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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12월 ‘BCC 윈터 재즈 페스타’ 티켓 오픈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오는 12월 6일부터 28일까지 '2024 BCC 윈터 재즈 페스타' 개최를 알리며 티켓 오픈 일정을 7일 공개했다. 영화의전당에서는 매해 12월 송년을 마무리하는 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수준 높은 재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에는 국내 재즈 신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콘서트를 구성해 부산 시민을 만난다. BMK 소울 재즈 콘서트│12월 6일 금요일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창력의 보유자 BMK의 소울 재즈 콘서트가 펼쳐진다. 파워풀한 감성의 보이스로 환상의 조합을 자랑하는 재즈 밴드와 함께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레퍼토리와 함께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재즈 콘서트를 선물한다. JAZZ 와인에 빠지다 이부영 & 프렌즈 │12월 13일 금요일 영혼을 사로잡는 재즈 보컬리스트 이부영이 새롭게 선보이는 재즈 스탠더드와 자작곡으로 겨울밤 감성 재즈 공연을 선보인다. 오랫동안 잊히지 않는 애틋한 여운을 남기는 한편의 아름다운 예술영화를 관람한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타에 박윤우, 클라리넷과 테너 색소폰에 여현우, 피아노에 강재훈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 시작 전 관객을 대상으로 와인이 제공된다. 윤석철트리오 with 이진아 Merry Jazz Night│12월 25일 수요일 재즈와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폭 넓은 음악적 감각과 유기적이고 실험적인 행보로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뮤지션 윤석철 트리오와 신선하고 세련된 선율에 마음을 녹여내는 섬세한 뮤지션 이진아가 만났다. 올해 두 아티스트는 10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재즈 성지 블루노트의 아시아 최초 분점인 도쿄 블루노트에 입성, '굿 코리아 라운지' 이진아 & 윤석철트리오 재팬 블루 투어('Good Korea Lounge' Lee Jin Ah & Yun Seok Cheol Trio Japan BLUE Tour) 공연을 올리며 세계 재즈 신에서의 커리어를 인정받았다. 올해 크리스마스,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다시 한 번 그 저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드니 성호 & 안나 츠치야 GRACE│12월 27일 금요일 한국 태생 벨기에 출신의 클래식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드니 성호와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안나 츠치야가 함께 재즈 무대에 오른다. 드니성호는 이번 공연에서 안나 츠치야와 함께 작업한 본인의 앨범 GRACE의 수록곡을 포함한 최고의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그만의 독특한 컬러로 재구성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니 구 송년 콘서트 HOME│12월 28일 토요일 밝음 그 이상의 깊고 따뜻함을 지닌 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송년 홈 파티처럼 편안하고 설레는 연말 콘서트를 진행한다. JTBC '슈퍼밴드2'를 통해 '대중에게 전달하는 감성이 굉장히 좋은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대니 구가 피아니스트 조윤성 그리고 최고의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등 그의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콘서트 HOME을 위해 뭉친다. 아늑하고 포근한 집에서 사랑하는 이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듯 송년콘서트에서 설레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이사는 "이번 BCC 윈터 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뜻깊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BCC 윈터 재즈 페스타'는 오는 11일 월요일 오후 4시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동시 티켓 오픈하며 조기 예매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별 티켓 가격은 다르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07 15:49: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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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2024년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 개최

부산시의회는 오는 8일 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부산시의회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1회를 맞이하는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부산 지역 6개 대학교 학생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 경연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하며 경연대회는 학교별로 지역 현안을 의제로 선정해 상임위원회 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경연대회 참가 의제는 ▲반려견 순찰대 시행 및 운영 관련 논의 ▲부산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 AI 경로당 도입 제안 ▲낙동강 녹조에 따른 상수도 사업개정안 ▲한국철도공사 가야차량사업소 부지 활용안 ▲부산 북항 카지노 관광 사업 ▲부산 시립 실버타운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보고 등이다. 경연대회 시상은 단체 부문과 개인 부문으로 나눠서 단체 부문은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 개인 부문은 대상 1명, 최우수 5명, 우수 6명, 장려 6명에게 상을 수여한다.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대학생들이 지역 현안에서 직접 의제를 선정하고 시나리오 작성과 역할 연습, 실제 상임위원회 회의 방청, 멘토의원 지원으로 긴 시간 준비해 본 경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앞으로 부산을 이끌 젊은 인재들이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안성민 의장은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부산시의회가 유일하게 개최하는 행사"라며 "역대 대회에서 다룬 여러 주제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로 활용됐고,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확산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해왔으며 올해도 부산의 여러 과제를 해결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7 15:49: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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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도심융합특구 최종 선정... 혁신성장거점 조성 박차

대구시는 국토교통부가 대구도심융합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을 11월 7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대구는 지역균형발전의 4대 특구 중 기회발전특구와 함께 도심융합특구로 정식 지정되어, 지역 혁신성장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대구도심융합특구는 경북도청 후적지를 중심으로 경북대학교, 삼성창조캠퍼스 등 인프라를 연계하여 대구형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산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고밀도 복합공간이 도심 내에 마련된다. 경북도청 후적지는 글로벌 R&D 존, 혁신기업 존, 앵커기업 존, 문화예술허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로봇, 지능형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 산업 육성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 특구를 통해 인재와 기업이 모이는 공간을 조성하여 혁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하며, 내년부터 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설계 수립 등 특구 개발을 본격화해 2035년까지 완수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도심융합특구를 통해 산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혁신공간을 조성해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구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15:49: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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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영구임대아파트 경로식당에 쌀 지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6일 공사가 관리 중인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경로식당에 쌀 429포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쌀 나누기' 사업은 감성적 주거 복지를 실천하고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보조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지원은 동삼1·2, 다대3·4·5, 덕천2, 개금2, 학장1, 반송지구 등 부산도시공사가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관리하는 임대아파트 9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되는 백미 총 429포는 단지별 세대 수에 따라 배정됐고, 임대아파트 단지 안에서 매일 무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경로식당을 운영 중인 각 사회복지관에 전달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매년 증가하는 노후 임대아파트 수선 유지비 부담 등 어려운 재무적 경영 여건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입주민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무료 급식 사업에는 3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책정해 예년과 비교해 지원 물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되는 쌀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인 사회적 기업과 구매 계약을 체결해 주거복지뿐만 아니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 복지 향상에도 기여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쌀 지원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ON(溫)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입주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감성적 주거복지 실현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11-07 15:48: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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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우선주의·대중규제' 복잡해진 한국 반도체 업계 셈법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반도체 업계 셈법도 잡해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천문학적인 지원금을 받기로 한 상황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자국우선주의' 기조로 해외 기업에 대한 지원을 줄이고 강력한 대중국 규제 실행이 예상되면서 우리 기업이 손해를 입을지 혹은 반사이익을 얻을지 한치 앞을 볼 수 없게 됐다. 7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을 동시에 가장 큰 수출국으로 둔 한국 반도체 업계가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으로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공화당 후보로 2기 행정부를 출범하게 된 트럼프 당선인은 다른 후보였던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에 비해 더욱 강화한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 정책을 내걸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 반도체 업계는 바이든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지원금의 축소 가능성이라는 악재와 강력한 대중 규제에 따른 양날의 검을 쥐게 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동안 바이든 정부가 시행한 반도체 법(CHIPS and Science Acts, CHIPS ACTS)에 대해 꾸준히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반도체 법은 지난 2022년 반도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내에 제조시설을 설립하는 반도체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법안이다. 총 2800억 달러의 투자금이 투입되는 해당 법안은 해외 주요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연구·제조시설 설립을 통해 미국내 반도체 산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입법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법을 근거로 합쳐서 70억 달러(10조 원) 수준의 지원금 및 세제혜택을 받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전자는 텍사스 주에,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 주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고 연구, 개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 생산기지는 미국 내 고객사와의 만남을 수월케하고 영업을 위한 발판 역할까지 할 예정이었다. 한국무역협회는 리포트를 통해 "트럼프 재집권시 지원법이 지속될 수 있지만 보조금 수혜 조건의 추가와 동아시아 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 축소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법의 수정 방향과 대중 제재가 맞물리며 오히려 우리 기업에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일본과 대만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고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만큼 오히려 우리나라가 프렌드쇼어링(우호국 내 생산)으로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는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법에 의해 선정될 국립반도체기술센터(NSTC)에 적극 참여해 미국 주도 기술개발 협력 체계에 편입하되, 다른 국가와 독자 협력체계 구축을 병행해야 하는 게 과제"라며 "반도체 제조 기술이 동맹 보호 조치를 이끌어내는 '생존기술'로 가능하게끔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07 15:48: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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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진교공설시장 내 ‘수산물 특화거리’ 조성

하동군 진교공설시장 내 수산물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하동군은 지난 6일 하승철 하동군수,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정인수 진교시장 상인회장 등이 모인 가운데 특화거리 조성 기념식을 열어 뜻깊은 날을 축하했다. 진교공설시장은 사천으로 연결되는 교통요충지에 위치해 하동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방문해 장날에 활기가 넘쳐흐른다. 하승철 군수는 이런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수산물 특화시장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 9월 비가림시설 설치 공사를 끝으로 약 1년 6개월 동안의 여정을 매듭지었다. 군은 빈 점포를 정비하고 수산물 점포를 공개 모집해 총 7개소를 추가 입점시키는 한편, 간판·수족관·판매대 설치 지원으로 창업 부담을 덜어주는 등 깨끗하고 조화로운 수산물 특화거리를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또 바닥 정비, 배수로 공사, 비가림시설 설치를 통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시설을 보강했다. 정인수 상인회장은 "진교시장 수산물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하동군과 공사 관계자, 상인, 지역 주민 등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질 좋은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그간 공사에 따른 불편함을 견뎌주신 상인들과 인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로 진교시장만의 경쟁력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지치지 말고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2024-11-07 15:48: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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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제30회 젊은 개척 연구자의 날’ 행사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30회 젊은 개척 연구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은 대학원생들의 연구의식을 고취하고, 뛰어난 성과를 낸 대학원생을 격려해 미래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연구 중심 대학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봄·가을에 우수 연구자를 선발해 시상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은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 사업의 성과를 도출·확산하고 이를 공유해 대학원 혁신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젊은 개척 연구자의 날 행사는 축하 공연, 환영사, 학생 대표 인사, 축사, 우수 논문 시상,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 기획 공모전 우수자 시상, 국제 공동 연구 우수상 시상, 우수 연구팀 시상, 수상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우수 논문상 수상자는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이상의 학술지에 주저자로서 논문을 발표한 대학원생에게 수여한다. 이공계열과 의학계열은 SCIE, SCOPUS 등재지 주저자로서 논문을 발표한 대학원생에게 수여한다. 올해 우수 논문상은 모두 101명이 받는다. 총장상인 대상은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이동규, 최우수상은 심리학과 배성희, 철학과 문성균, 바이오의료빅데이터학과 우동우, 응용생명과학부 바이샬리 굽타, 화학과 박채은·정시언, 기계항공우주공학부 동카이, 융합의과학과 최하녕 씨가 받는다. 우수상과 개척자상은 각각 16명과 76명이 받는다. 우수 연구팀상은 심리학과 양난미·이아라 교수 연구팀, 기술경영학과 송지훈 교수 연구팀, 응용생명과학부 김명옥 교수 연구팀, 화학과 최명룡·김윤희·최재원 교수 연구팀,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안건형 교수 연구팀 등 8개 팀이 받는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은 대학원 인력 양성사업인 4단계 BK21 사업에 7개 연구단과 1개 연구팀이 선정돼 연구 중심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질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대학원생들의 연구 몰입도를 높이고자 2018학년도부터 전일제 대학원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24학년도에는 등록금 재원 12억 4000만원, BK21 대학원혁신사업 6억 8000만원, 국립대학육성사업비 26억 6000만원 등 교외 재정지원 사업비로 마련한 33억 4000만원을 합해 모두 45억 8000만원의 전일제 대학원생 장학금 재원을 확보해 대학원생들의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권진회 총장은 "경상국립대가 연구 중심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원생들이 더 연구에 매진해 지식 주도형 사회를 선도하는 우수한 연구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며 "앞으로도 젊은 개척 연구자들의 연구 몰입도 향상과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07 15:48: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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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귀환, 정치권 '한미동맹·통상전략·평화' 강조

정치권은 미국 제47대 대선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 축하를 전하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함과 동시에 변화할 환경에 대비하자는 주장을 펼쳤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대단히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드린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이 경제 안보 등 대한민국의 위기이자 기회가 될 거라는 점에 이의가 없을 것"이라며 "대단히 중요한 위기일 수도 있고, 대단히 중요한 기회일 수도 있는데, 저희는 나라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점에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저는 지난 전당대회 토론회에서 트럼프 후보의 아시아 퍼스트라고 했던 전략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며 "제가 그 때 트럼프의 아시아 그리고 세계에 대한 생각들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거나 위협을 가져올 상황이 아니고 오히려 대한민국과 함께 우방으로서 세계 평화를 지키면서 발전을 이끌고 양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생산적 관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이런 발언을 당시 트럼프 캠프에 있었던 주요 인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기도 했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이야말로 한미 양국이 공통의 발전과 이익을 위한 생산적 관계와 협력을 이어갈 탄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최근 그 토대가 많이 강화돼 있다.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정부는 한미 동맹을 생산적으로 복원하는 굉장한 난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그런 토대를 기반으로 새로 들어서는 트럼프 행정부와 우리 정부 그리고 대한민국이 서로 생산적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그리고 보수 정부, 보수 정당의 강점은 한미관계, 대외관계, 안보에 있다"며 "앞으로 한미동맹은 더 강화될 것이고, 당정은 이에 있어서 충분히 잘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략적이고 신중하게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한 논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열린 국가경제자문회의 모두발언에서 "모두가 체감하는 것처럼 민생이 어렵고 경제가 어렵다. 거기다 또 전쟁위기까지 이 정부가 불러오는 바람에 안 좋던 경제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며 "이제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세계질서가 큰 변화를 겪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중에서도 아마 '미국 우선주의'가 우리 경제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 "국가역량을 민생과 경제 회복에 다 쏟아부어도 부족할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대응이 참으로 아쉬운 바가 많다"고 꼬집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승리했다. 국제 정세도, 한미 관계도 거대한 변화가 예상된다"며 "당장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은 이미 러시아와 담판을 벌여 빠른 종전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런 마당에 우리 정부가 섣불리 파병이나 무기 지원을 할 이유가 있나"라며 "정부는 설레발치지 말고 파병과 무기 지원 계획 모두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트럼프 당선인에 축하를 전하며 "무엇보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복원되길 기대한다. 종전 선언, 상호 안전보장, 공동 번영의 정신이 다시 꽃피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는 동북아는 물론 세계 평화를 안착하는 업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대표는 "우리 정부도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1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반도체, 자동차 등 한국의 주요 수출품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정책이 어땠는지가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물론 그사이 변화도 많다. 트럼프 행정부에 새로 들어갈 사람을 파악하고, 대응책과 대안을 촘촘하게 준비해야 한다"면서 "트럼프 당선자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거론한 바 있다. 이 또한 한미동맹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양측에 최상의 이익을 도모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잘 살펴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4-11-07 15:47: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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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아이, 문체부 주관 ‘여가친화인증’ 기업으로 2회 연속 선정

아이템매니아, 아이템거래, 게임매니아 등 디지털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아이엠아이가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진행된 '여가친화경영' 기업 인증식에서 2회 연속 여가 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 사업은 근로자의 일과 여가를 보장하고, 여가 혜택 및 활동을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모범 기업·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1년부터 여가친화경영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아이엠아이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제도적 지원을 진행해 재인증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증에서 아이엠아이가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근무시간 유연화와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도입이다. 아이엠아이는 안식 휴가제를 시행해 장기 근속자에게는 60일 유급휴가 또는 15일의 유급휴가 및 국내·해외여행 경비를 지급해 리프레시를 돕는다. 또한 전국의 휴양시설을 지원하며, 구성원 간의 단합을 위한 동호회 활동과 자기개발 및 도서 구매 비용 지원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뿐 아니라 ▲조식 및 중식 제공 ▲간식 및 식음료 제공 ▲경조사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건강검진 및 독감 백신 접종 ▲스포츠 시설 운영 ▲외부 강사 교육 등 업무와 여가의 조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회사의 책임이자 기업의 경쟁력이라 생각해 업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과 개발, 휴식까지 병행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 좋은 제도들을 도입해 업무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15:43: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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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감기 조심 하세요"…'국민 감기약', 동아제약 '판피린'

1956년, 동아제약의 종합감기약 '판피린'이 처음으로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해열·감기약의 역사가 시작됐다. 이후 1961년 본격적으로 생산과 판매에 돌입한 판피린은 60년 넘게 국민 모두를 위한 상비약으로 지금까지 남아 있다. '판피린'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모두를 뜻하는 '판'과 당시 해열제 주요 성분이었던 '피린'을 조합해 만들어졌다. '모두를 위한 약'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것이 동아제약 측의 설명이다. 특히 판피린은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동아제약에 입사해 만든 첫 번째 '약'이기도 하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6·25 전쟁을 겪은 후, 대부분의 국민은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작은 감기에도 크게 앓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시기에 판피린은 그간 치료의 중심에 없었던 '초기 감기' 증상을 잡기 위해 나섰다. 전쟁 후유증으로 취약해진 생활환경에서 감기가 초기에 시작되며 나타나는 목의 따끔함, 오한, 코막힘 등 다양한 증상 완화에 집중한 것이다. 그 결과 동아제약은 '초기 감기엔 판피린'이라는 공식을 확립하게 됐고, 판피린은 국민들의 일상 속에서 상비약으로 자리잡게 됐다. 판피린은 맨 처음에는 알약 형태로 발매됐다. 주요 제형인 액상 형태는 1963년 '판피린 내복약'으로 등장했고 1966년 주사제, 1973년 시럽제 등으로 판피린은 발전을 거듭해왔다. 1990년대와 2000년대에도 동아제약은 판피린F(1990년), 판피린Q(2007년) 등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여 왔다. 빠른 흡수와 빠른 효과를 판피린의 특장점으로 하면서 효과적인 치료와 편리한 복용을 모두 충족하는 등 소비자 요구를 끊임 없이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동아제약 측의 설명이다. 현재 동아제약은 판피린을 약국용 액상 제형의 판피린큐와 편의점용 알약 제형의 판피린티 2가지로 구분해 판매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2년부터는 안전상비의약품 제도 도입에 따라 편의점용 알약 제형의 '판피린 티 3정'을 전국 편의점에 추가적으로 내놓은 것이다. 특히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액상형 감기약 원조 품목으로 꼽히는 판피린큐는 물 없이 간편히 복용할 수 있으며 병 크기가 작아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올해 63주년을 맞이한 판피린은 국민편익과 발맞추며 오늘날 4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동아제약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었다. 올해 3분기 기준 판피린은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규모다. 연간 매출을 살펴봐도 2021년 373억원, 2022년 483억원, 2023년 479억원 등으로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의 2023년 셀 아웃 데이터에 따르면, '판피린 큐'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감기약 중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앞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1년 연속 판매 1위를 유지하는 독보적인 기록도 있다. 11년간의 판매 성과는 1초 당 2.8병이 팔린 것으로 환산할 수 있고, 이 누적 판매량을 한 줄로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91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해당한다. 올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감기약 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인지도'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정 브랜드에 대한 호감 및 애착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충성도'에서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의 항목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판피린 브랜드 이미지는 최근 더욱 강화됐다. 브랜드 대표 색상인 빨강, 파랑, 골드 3색은 보호와 생명력, 치유와 신뢰, No.1 브랜드라는 의미를 갖췄다. 대표 자음인 'ㅍ'을 형상화한 디자인까지 더해져 판피린 광고 모델로 등장하는 '판피린 소녀'는 더욱 세련되지기도 했다. 두건을 쓴 판피린 인형과 함께 '감기 조심하세요~' 라는 광고 문구로도 친숙한 판피린은 단순히 아플 때 먹는 감기약의 의미를 넘어, 찬바람 부는 계절 누군가에게 혹은 나에게 걱정의 마음을 전하는 감기약이다. 동아제약 측은 "오랜 세월 동안 판피린을 사랑해 준 소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감기약 브랜드로서 정통성과 상징성을 지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11-07 15:39: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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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건강보험료 부담 등 민간소비 제약...경제 구조개혁 해야"

민간소비가 '추세적 둔화'에 접어들었다며 중장기적으로 수출경쟁력 확대를 비롯해 구조개혁 등이 요구된다는 분석이 국책연구기관에서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정부의 복지 관련 지출이 늘어난 반면, 국민들의 사회보장기금 부담 등으로 소비 여력이 축소됐다고 봤다. KDI는 7일 발표한 '중장기 민간소비 증가세 둔화의 요인과 시사점'에서 지난해 2분기 이후 민간소비의 평균 증가율이 1% 안팎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7~2019년 평균치인 2.8%를 하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KDI는 "코로나19 이후 민간소비 증가세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추세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부진에 대해선, 고물가 등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봤다. 한국을 비롯해 대부분 선진국에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경제 규모를 보여주는 명목 GDP(국내총생산) 대비 명목 총소비의 비중은 대체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비중이 일정함에도 실질 소비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개인 소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정부소비의 증가, 잠재성장률 둔화 등 구조적인 요인에서 기인하는 부분이 있다"라는 게 이 보고서의 진단이다. KDI의 경제전망실 동향총괄인 김준형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정부소비는 소득 증가로 이어지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정부소비 확대가 곧 소득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 등 정부지출 확대로 국민이 내야 하는 건강보험료 등 사회보장기여금 등이 늘어나 민간의 소비 여력이 축소되는 것"이라고 했다. 2% 내외에 머물고 있는 성장률도 소비를 제약하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잠재성장률과 함께 소비 증가세도 둔화되는 것은 물론, 생산 효율성도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1% 중후반까지 주저앉을 수 있다고 봤다. 또 "소비재 가격이 투자재나 수출품 가격보다 빠르게 올라간다면 물량을 기준으로 하는 실질 민간소비는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그는 "상대가격 변화는 2001~2023년 실질민간소비 증가율을 연평균 0.4%포인트(p) 끌어내렸는데 이는 교역조건의 추세적 하락에서 대부분 기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07 15:36: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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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 美 트럼프 행정부 정책의 국내 산업 영향은?…조선·건설 '청신호'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서 국내 조선, 건설 산업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정KPMG는 7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책이 ▲반도체 ▲자동차 및 이차전지 ▲에너지 ▲조선 ▲건설 ▲농식품 ▲방위 ▲인공지능(AI) 등 국내 주요 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삼정KPMG는 이번 미국 대선 주요 키워드로 'T.R.U.M.P'를 제시했다. 향후 트럼프 행정부에서 무역 정책 대변혁(Trade and Tariffs), 리스크 감수(Risk Take), 예측불가한 정책 기조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Unpredictability), 제조업 강국(Manufacturing), 양립 불가한 공약 추진에 대한 기대와 우려(Paradox) 등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요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안보 정책에서 일방주의와 비개입주의를 강화하며 동맹국 방위비 부담금 증액 등을 강조해 왔다. 안보에서도 친유대주의 정책을 펼치며 중국에 고관세 60% 부과를 포함한 보호무역 조치 확대와 함께 전면적 디커플링 전략(De-Coupling) 등 강력한 통상 대응을 예고했다. 삼정KPMG는 트럼프 당선으로 조선과 건설 부문이 호재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선 산업은 LNG 및 LPG 수요 증가로 인해 에너지 운반선 건조에서 강점을 보이는 한국 조선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화석 연료 중심 정책이 국내 조선 산업에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 산업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지속적으로 언급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한국 건설사의 해외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요소로 전망된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국내 산업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보호무역주의 및 미중 관계의 변화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글로벌 공급망 구축, 수출국 다변화, 가격 전략 강화 등의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07 15:35: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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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한-미 상호 호혜적 협력관계 강화할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그간 여러 통상이슈에 대응한 경험과 시나리오별 검토한 대응방안을 기반으로, 대미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한미 간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경제단체, 유관기관, 업종별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글로벌 통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우리 업계의 글로벌 통상환경 영향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트럼프 후보 당선에 따른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민관이 원팀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 정책 방향, 업종별 수출·투자 영향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업계는 그간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우리 기업이 미국 경제에 미친 긍정 영향을 바탕으로 트럼프 새 정부와도 안정적인 협력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을 당부했다. 안 장관은 "향후 트럼프 정부 정책 수립 또는 예상되는 정책 변화에 있어 우리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미 정부, 업계 주요 인사와의 협의가 적시에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주요 업종별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간담회를 추가 걔최해 세부 이슈별 대응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공약 이행과 관련된 영향 분석, 이슈별 적시 대응, 업계 기회요인 발굴 등을 위해 기존 부처내 TF(테스크포스)를 확대 개편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07 15:35: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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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준공업지역 개발 규제 푼다...용적률 최대 400% 허용

서울시가 제조업 중심지를 직·주·락(職·住·樂)이 어우러진 '미래첨단산업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준공업지역의 규제를 푼다. 서울시는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준공업지역은 1960~70년대 소비·제조산업 중심지로 과거 국가 성장을 주도했으나 현재는 낙후되고 침체된 곳들이 대부분이다. 서울 영등포·구로·금천·강서·도봉·성동구 등에 총 19.97㎢ 규모의 준공업지역이 지정돼 있다. 우선 시는 기존 전략재생형, 산업재생형, 주거재생형, 산업단지재생형으로 나눴던 준공업지역의 복잡한 정비 유형을 산업복합형(공장 비율 10% 이상)과 주거복합형(공장 비율 10% 미만)으로 재편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면적에 관계없이 사업 주체가 개발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했다. 이전에는 공장 비율 10% 이상 부지에 공동주택을 지을 때 1만㎡ 이상은 산업 부지와 공동주택 부지를 엄격히 분리하는 부지 분할 방식으로, 3000㎡ 이상~1만㎡ 미만 부지는 산업·주거 복합건물 방식으로만 개발이 가능했다. 또 시는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부지 3000㎡ 이상 대상) 수립시 최대 용적률을 현행 250% 이하에서 400%까지 높이는 등 규제를 대폭 풀어 사업성을 개선했다. 상한용적률 인센티브 150%는 기존 공공시설 기부채납은 물론 공공임대주택 공급, 건축법 등 다른 법령에 따른 용적률 완화 항목까지 적용 가능하도록 다양화한다. 기준·허용용적률도 현행 210%, 230%에서 230%, 250%로 각각 20%p씩 올린다. 상향 조정한 허용용적률 20%p는 공공보행통로, 열린단지 등 '개발사업형(공동주택 건립형)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에서 정한 항목을 적용한다. 아울러 시는 산업 기반 확보를 위해 준공업지역 유지를 원칙으로 하되, 토지 이용 현황과 계획을 고려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용도지역을 유연하게 조정·운용할 방침이다. 시는 "대상지는 중심지 기능 고도화를 위해 업무 등 고밀 개발이 필요한 지역과 이미 주거화 돼 산업 기능을 상실한 지역이다"며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세울 때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병행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시계획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07 15:35: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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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이차전지용 실리콘음극재 생산체제 완성

포스코그룹이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실리콘 음극재의 완전한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인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이 7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서 연산 550톤 규모 실리콘음극재 공장 상·하공정 종합 준공식을 열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올해 4월 포스코 고유기술을 적용해 실리콘 합성물을 코팅하는 하공정 공장을 준공한 이래 7개월만에 산화물계 실리콘을 합성하는 상공정까지 준공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의 상·하공정 종합준공으로 실리콘 합성물의 직접 생산부터 코팅까지 전 공정을 보유함에 따라 초기 충·방전 효율 향상 등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배터리용 소재 성능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총괄은 "실리콘음극재는 포스코그룹이 개발중인 차세대 소재의 한 축이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오늘 준공된 공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주로 적용되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다. 연산 550톤은 전기차 27만 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그룹은 음극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7월 실리콘음극재 기술 스타트업인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하고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지난해 4월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착공해 올해 4월 하공정을 준공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양산 초기 안정적으로 램프업(ramp up, 생산량 증대)을 마치고 고객사들의 품질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연산 2만 5000톤의 실리콘음극재 생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7대 미래혁신과제 중 '이차전지소재 경쟁력 및 혁신기술 선점'에 따라 리튬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 사업과 양·음극재 사업은 물론, 실리콘음극재, 리튬메탈음극재, 고체전해질 등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07 15:31: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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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S&P500’ 순자산 5조 돌파…미래에셋 "국내상장 해외주식형 ETF 중 최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이 5조원을 돌파하며 연초 이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5조 2215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가 순자산 5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현재 아시아에 상장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S&P500 ETF'는 나스닥100, 다우존스30과 함께 미국 3대 대표지수 중 하나인 S&P500 지수를 추종한다. S&P500 지수는 미국 전체 시가총액 약 80%에 해당하는 대형주들을 포함하고 있어 미국 경제 전반적인 상황을 반영한다. 올해 미국 증시는 높아진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기업실적과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연초부터 랠리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미국 중앙은행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증시에 대한 높아진 관심 속에 'TIGER 미국S&P500 ETF'는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ETF로 나타났다. 올해만 약 1조 3500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 올해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0.1%를 기록 중이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2본부장은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 최초로 순자산 5조원을 돌파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S&P500 ETF'라는 타이틀까지 갖게 된 것은 국내 ETF 역사에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TIGER ETF는 선제적으로 미국 투자에 대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ETF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 5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TIGER 미국S&P500 ETF' 매수 인증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07 15:29: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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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미국 공산주의라는 로맨스 外

◆미국 공산주의라는 로맨스 비비언 고닉 지음/성원 옮김/오월의봄 책은 미국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기록이자 저자 자신의 또 다른 자기 서사로, 새로운 저널리즘, 그리고 르포 문학의 탄생을 알린 역작이다. 90여년 전 뉴욕 브롱크스의 좌파 노동계급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비비언 고닉은 자신의 유년기를 가득 메웠던 찬란했던 세계가 한낱 변방이었음을 깨닫고 깊은 충격에 빠진다. '바다 건너에서 온 이름도 얼굴도 없는 악마' 서부인들이 공산주의자들에게 보인 무지함과 적개심은 그를 더욱 강경한 빨갱이로 만들곤 했다. 고닉의 마음속에 체증처럼 얹혀 있던 적대적인 경험은 페미니즘 운동을 계기로 언어를 찾기 시작한다. 페미니즘의 언어가 도그마로 굳어버리는 뼈아픈 광경들을 목도하고 난 뒤 비로소 공산주의의 살아 있는 의미를 깨우치게 된 것. 사회 정의라는 이상에 열정을 꽃피운 미국 공산주의자들의 이야기. 480쪽. 2만7000원. ◆누가 진실을 전복하려 하는가 리 매킨타이어 지음/정준희 해제/김재경 옮김/두리반 미국인의 19%는 9·11 테러가 미국 내부에서 공모한 일이라고 믿으며, 40%는 연방 약물관리국이 고의로 암 치료제를 숨기고 있다고 여긴다. 현재도 미국인 넷 중 하나는 코로나 팬데믹이 계획된 사태라고 생각하며, 15%는 미국 정·재계가 세계적인 아동 성매매 조직을 운영하는 사탄 숭배 소아성애자 집단 '큐어넌'에 의해 조종된다고 믿는다. 이러한 현실 부정론은 어디서부터 시작됐으며, 누가 무슨 목적으로 확산시키는 걸까. 포스트 트루스(post-truth) 현상은 과학적 사실을 부정하며 진실을 숨기려는 역정보로 인해 생겨났다. 탈진실 사회의 구성원들은 과학 부정을 넘어 명백히 드러난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기 시작했다. 거짓말에 거짓말을 보태 무엇이 사실인지 모호하게 만들어 '진실 찾기'를 포기하게 만들려는 이들이 등장한 것. 책은 역정보의 역사와 메커니즘을 파헤쳐 거짓의 민낯을 까발린다. 216쪽. 1만7000원. ◆후기 자본주의 파시즘 미켈 볼트 라스무센 지음/김시원 옮김/한울아카데미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국 정부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 대신 포퓰리즘적, 파시즘적 정책을 펼치며 경제와 정치를 모두 무너뜨리고 있다. 책은 시민 삶의 질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인종 차별주의와 국수주의가 선거 정치를 지탱할 유일한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파시스트의 입지가 확장됐다고 설명한다. 후기 자본주의 파시즘은 잃어버린 민족 공동체를 재창조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사회의 모조품을 무대에 올리는 데 특히 능란함을 보여왔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기성 정치에 반기를 들며 등장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대표적인 예다.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문화 현상처럼 스며들고 브랜드처럼 만들어지는 후기 자본주의 파시즘을 파고드는 책. 160쪽. 2만2000원.

2024-11-07 15:27: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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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여신심사 시스템 고도화 통해 中企 대출 확대"

중소기업을 만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가계대출과 부동산 금융이 확대되는 반면 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은 위축되고 있다"며 "중소기업금융이 담보와 보증에 의존하고 있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이 자금을 공급받기 어려울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는 중소기업금융의 방향과 향후 추진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을 비롯해, 이재근 국민은행장, 김성태 기업은행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이 위축되어 있는 점을 우려하며 "중소기업금융 실태 역시 신용보다는 담보와 보증에 크게 의존하는 현상이 굳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부동산 관련 금융은 2015년 말 1443조원에서 올해 6월 2882조 원으로 두 배가량 뛰었다. 반면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중 담보·보증 비중은 2015년 말 66.7%에서 지난해 말 79.2%, 올해 9월 80.7%로 증가하고 있다. 담보나 보증이 없는 중소기업이 대출받기가 더욱 어려워진 셈이다. 이어 "금융당국은 금융권이 성장성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여신심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기업의 미래를 고려한 대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러한 체계에서는 중소기업이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고 하더라고 담보 없이 원활히 자금을 공급받기 어렵다"며 "금융권이 담보, 보증에 의존하는 구태의연한 대출방식 대신 여신심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기술, 혁신성 등 기업의 미래를 고려한 대출이 확대되도록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이 원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이 성장가능성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만큼, 상장 중소기업인들도 주주나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힘들어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충실히 추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일시적으로 유동성 애로를 겪는 기업이 은행의 자체 채무조정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도록 지원하고, 폐업을 결정한 자영업자의 고통이 최소화하도록 '개인사업자 리스타트 대출' 등 대환대출 지원상품도 신속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07 15:24:3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