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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트럼프 2기 정책 대응 T.R.U.M.P. 투자 키워드 제시

삼성자산운용이 11일 미국 47대 새 대통령으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예상 정책과 그에 따른 수혜 업종을 분석해 5가지 키워드 T.R.U.M.P.와 10개 KODEX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시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제시한 5가지 키워드는 ▲보호무역주의(Trade protectionism) ▲규제완화(Regulatory relaxation) ▲반사이익(Unexpected benefits) ▲제조업강국(Manufacturing) ▲전력인프라(Power) 등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운동 중 중국 수입품에 60% 관세 적용 및 최혜국대우 철폐를 공언하며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내세웠고,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AI 투자 촉진,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을 약속했다. 금융 부문에서도 볼커룰 완화와 같은 규제 완화를 예고했다. 또한 제조업 부흥을 위한 리쇼어링 정책, 인프라 투자 및 에너지 자급자족을 위한 화석 에너지 인프라 건설 지원을 강조했다. 이 같은 트럼프의 정책 기조에 따라 삼성자산운용은 'T.R.U.M.P' 키워드별로 적합한 ETF 상품을 제안했다. 보호무역주의(T) 관련해서는 KODEX 미국러셀2000(H)와 KODEX 미국반도체MV를 추천했다. 규제완화(R) 키워드는 KODEX 미국AI테크TOP10과 KODEX 미국S&P500금융이 꼽혔다. 반사이익(U) 키워드에 맞춰서는 KODEX 인도Nifty50과 KODEX K-친환경조선해운액티브를 제안했다. 제조업강국(M)과 전력인프라(P)에 대해서는 각각 KODEX 미국S&P500산업재(합성), KODEX 미국S&P500에너지(합성)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KODEX AI전력핵심설비 등을 추천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미국 47대 대통령 선거가 예상과 달리 트럼프의 압승으로 일찌감치 결정됐고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레드 웨이브(Red wave)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트럼프 2기 정책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다시 시작하는 트럼프 시대 역시 삼성자산운용 KODEX ETF와 함께 슬기롭고 지혜롭게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1-11 11:00: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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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호텔 김치 비법 전수한다...'제8회 김장 담그는 날' 행사 진행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제8회 김장 담그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김장 담그는 날' 행사는 '워커힐 수펙스 김치'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23일과 24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명월관 정원에서 진행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참가 고객들은 김장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워커힐 수펙스 김치 연구소의 조리장으로부터 김장 비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참가자들의 간편한 체험을 위해 파우더형 고춧가루, 1등급 한우 양지 육수, 3년간 간수를 뺀 신안 천일염 등 김장에 필요한 재료를 수펙스 김치 요리법에 맞춰 소분해 준비했다는 게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측 설명이다. 김장 후에는 명월관 조리장이 준비한 한돈 수육, 한우 국밥 등 김치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식사가 준비됐다. 올해는 프리미엄 브랜드 '존쿡 델리미트'와의 협업을 통해 존쿡 델리미트 인기 메뉴 3종을 활용한 BBQ 코너가 마련됐다. 워커힐 관계자는 "워커힐의 '김장 담그는 날' 행사는 단순한 김장 체험을 넘어, 세계가 인정한 한국 전통의 지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늦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명월관 정원에서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1 11:00:2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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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미레 세대 위한 '무지개 교실' 만들어 ESG 경영 실천

KB증권 23번째 국내 '무지개교실'을 개관했다. 11일 KB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7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파인트리홈'에 '무지개교실'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KB증권의 ESG경영 철학을 담은 '무지개교실' 사업은 국내외 아동의 교육 및 놀이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KB증권은 2009년에 해당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번 '파인트리홈'까지 국내 23개소, 해외 13개소 총 36개소의 '무지개교실'을 완공했다. 금번 '무지개교실'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했으며, 참여기관 공모부터 서류심사, 전문가 현장심사 등의 공정한 선발 절차를 통해 인천 '파인트리홈'을 최종 사업지로 선정하여 실외 놀이환경을 개선했다. 1958년에 개소한 '파인트리홈'은 인천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아동이 생활하는 복지시설로,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실외 놀이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KB증권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실외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현장상황과 공간을 점검하여 사방에 그물망을 둘러서 안전하게 구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다목적 구장을 설치하고, 신체 놀이와 자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도록 실외 놀이터 및 각종 시설물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무지개교실'은 아동 놀이공간 전문 시공업체인 '㈜아이땅'과 함께 2회에 걸쳐 아동 참여 워크숍을 진행해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사 설계에 반영했다. '파인트리홈'에서 근무하는 한 선생님은 "KB증권에서 이렇게 좋은 놀이 시설들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부족해 늘 안타까웠는데 이런 시설을 통해 아이들이 정서적, 신체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증권의 김성현, 이홍구 대표이사는 "KB증권은 사회공헌사업의 영역 중 돌봄의 영역을 핵심가치로 삼고 미래 세대의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통해 미래 성장의 주역이 되어야 할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 및 놀이환경에 관심을 갖고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11 10:58: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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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오의 신비한 심리사전] 세뇌(Brainwashing)

한자로 '뇌를 씻는다'는 뜻의 세뇌(洗腦)는 인간의 정체성 자체를 변화시켜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가치관이나 사고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즉, 물리적 폭력 혹은 정신적 압박 등의 강한 외압을 통해 특정주의 사상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국 전쟁 때 중국 공산당이 포로인 미군에게 공산주의를 믿도록 강요하였는데, 세뇌라고 부르던 것을 영어로 직역해 brainwashing이라고 명명했다. 한 개인을 육체적 정신적으로 감금하여 비밀을 밝히게 하거나 정치적 성향이나 도덕적 확신을 설득하는 것이며 가치관이나 행동을 변화 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강력한 신체박탈 상태, 감금, 수면이나 음식의 박탈을 통해서 지적·정서적으로 붕괴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조건반사로 잘 알려진 파블로프의 연구에서도 세뇌의 기본적인 원리들이 밝혀져 구소련에서는 일종의 '통치 공학'으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개에게 종소리를 들려주고 사료를 주는 것을 강압적으로 반복하였더니 나중에 종소리만 들어도 개들이 침을 흘리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이 파블로프의 조건화이다. 그런데 파블로프가 추가로 발견한 사실은, 극심한 혼란 상태나 목숨의 위협을 경험하는 상태에서는 학습된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조건화에서 보였던 반응과 반대되는 반응까지 보이는 현상도 발견하였다고 한다. 1924년에 레닌그라드에 큰 홍수가 있어 파블로프의 연구실에도 갑작스럽게 물이 들이닥쳤다. 그 때문에 값비싼 기자재나 실험용 개들을 챙길 새도 없이 급하게 사람만 빠져 나오게 되었다. 그 때 연구원 한 명이 물속에서 허우적대던 개들을 어렵게 건져내서 목숨을 구해주었는데 이 일이 있고 나서 기묘한 일이 생겼다. 식사시간을 알리는 종을 쳐도 개들이 꿈쩍을 안했고 몸에 배어 있던 자극 반응의 학습을 모두 잃어버린 것이다. 이것을 물에 빠져죽을 뻔했던 충격 때문으로 추측한 파블로프는 동일한 상황을 인위적으로 구성해서 실험했더니 역시 학습된 개들에게서 조건화가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더욱이 학습된 행동이 사라진 것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얌전하던 개가 난폭해지거나 난폭한 개가 얌전해지는 결과도 보게 되었다고 한다. 파블로프의 이러한 연구들은 멀리 미국에까지 전달되어 행동심리학을 촉발시키게 된다. 물론 학문적인 얼굴로 연구되었으나 사실 이러한 기술은 악의적으로 활용된다. 예를 들어, CIA의 '블루버드' 라는 프로젝트로 시작하여 1953년에는 'MK 울트라' 계획이라는 악명 높은 프로젝트까지 발전하게 되는데, 영화 '본시리즈'의 주인공 제이슨 본은 세뇌된 인간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진성오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

2024-11-11 10:57:1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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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박물관, ‘조영동, 다시 성신에서’ 특별전…내년 2월까지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관장 임상빈)이 지난 8일 강북구 미아동에 소재한 운정그린캠퍼스 성신미술관에서 한국 추상회화 2세대 미술가인 고(故) 조영동(趙榮東, 1933~2022) 작가의 특별전 '조영동, 다시 성신에서 Cho Young Dong, A long awaited return to Sungshin'을 개막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임상빈 성신여대 박물관장, 김향기 학교법인성신학원 이사장, 이성건 성신여대 대학원장과 조영동 작가의 유족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막 선언과 기념 축사, 전시 소개, 전시 관람 등을 함께했다. 특별전은 한국 추상미술 2세대인 조영동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회화 양식과 주제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총 48점의 주요 작품을 3부로 나눠 소개한다. 1부 '조형의 탐구'는 1970년대에서 80년대 초까지의 작품들로, '점'을 활용한 조형적 실험을 담은 작품을 소개하고, 2부 '사유의 흔적'에서는 '선'을 긁는 행위를 통해 근원적 본질을 표현한 작품을 소개한다. 3부 '표현의 확장'에서는 작가 스스로 내면의 근원을 탐구하며 그린 작품들로 구성해 고 조영동 작가의 예술 세계를 조망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8월, 고 조영동 작가의 유족이 성신여대 서양화과에 재학하며 후학을 양성한 고인의 뜻을 기려 기증한 총 267점의 유작 중 일부를 선보인다. 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기획 전시다. 임상빈 성신여대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조영동 작가의 작품을 통해 예술적 담론을 활성화하고 후학들에게 영감을 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신여대 박물관은 미술 작가의 예술 세계를 깊이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고 선보이며,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여 예술이 일상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2025년 2월 28일까지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문의는 성신여대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11 10:55: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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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업계 최초 日 돈키호테에 전용매대 설치 PB상품 수출

CU가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일본 최대 잡화점인 돈키호테에 PB상품 전용 매대를 설치하고 다양한 PB상품을 추가로 수출한다고 11일 밝혔다. CU는 지난 2022년 전문무역상사 지위를 처음으로 획득한 이후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수출 업체를 거치지 않고 여러 해외 유통채널과 직거래를 통해 PB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CU는 국내 유통사 최초로 일본 주류 유통업체 돈키호테에 CU PB상품을 출시했다. CU는 올해 4월부터 일본 전역의 450여 돈키호테 지점에서 HEYROO 치즈맛 라면의 판매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3만개가 수출됐으며 별도 홍보 없이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이번에 전용 매대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일본 돈키호테는 식료품부터 가공식품,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일본 최대 할인 잡화점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쇼핑 채널이다. 돈키호테에는 이미 라면, 과자, 주류 등 한국의 인기 식음료들이 입점돼 있었지만 국내 편의점의 PB상품이 판매된 적은 없었다. CU는 지난해 초부터 약 1년간 돈키호테와 수 차례 상품 품평회 등 긴밀한 협의를 통해 PB상품의 수출을 가능케 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CU의 PB상품은 ▲HEYROO 치즈맛 라면 ▲HEYROO 청양고추 라면 ▲HEYROO 김부각 득템 ▲HEYROO 버터스틱 쿠키 ▲HEYROO 초코칩 쿠키 ▲HEYROO 카라멜 러스크 등 총 15종으로 일본 전역의 600여 개 지점에서 판매 된다. 돈키호테 측은 한국 편의점 상품들에 대한 고객 반응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카테고리로 상품 라인업을 넓히고자 했고 CU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일본인들의 대중적 기호에 맞는 상품들로 특별히 엄선했다. BGF리테일의 원휘연 글로벌트레이딩팀장은 "업계 1위 CU의 PB상품 경쟁력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 받으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편의점 종주국인 일본의 주류 유통사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은 한류를 넘어 상품 고유의 경쟁력이 충분함을 입증한 결과"라며 "국내 유통을 넘어 수출 산업으로 사업 다각화 추진은 물론,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상생 협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0:54: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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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본격화

광명시는 11일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이하, 하안2지구)'가 지구계획이 이날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 고시됐다고 밝혔다. 하안2지구는 총 58만㎡ 부지에 3천578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약 65%가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라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안2지구는 지난 2022년 6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됐으며, 2025년 상반기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보상 협의를 진행,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해당 지구의 자족 기능을 최대한 확보해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한 맞춤형 주거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부 공원 특화 및 범안로 입체화를 연계한 공간 계획도 포함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행 지구계획의 미비한 부분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지구 내 돌봄과 보육시설을 최대한 갖춰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안2지구는 사업 초기 주민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민과 시의 지속적인 소통과 주민 의견 반영으로 최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시는 민·관·공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들과 보상·이주 대책 등을 협의했으며, 지구계획을 보완해 나가는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왔다. 특히 인접 지역 주민과 상생을 위해 밤일음식문화거리 인근에 주차장과 근린생활시설 용지를 추가 확보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원주민 불편을 줄였다.

2024-11-11 10:53: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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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4 성료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마이스 산업 전문 박람회를 인천에서 9년간 개최하는 대장정을 마치고 마이스 개최 최적지 인천의 브랜드를 확고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MICE 산업 관계자 3천여 명이 참석하고, 약 4천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마무리됐다. 공사는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30개 회원사와 함께 공동 마케팅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총 452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또한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영종 복합리조트, 유니크베뉴 등 세계적인 수준의 마이스 인프라와 지원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인천은 개항장 일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신포국제시장 컨셉의 홍보관을 디자인하고, 신포닭강정 먹거리 체험 등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호평받았다.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홍보관 제작 및 자연순환을 위한 리유저블 컵을 활용해 ESG 실천 우수 기관 실버상 수상의 쾌거도 얻었다. 아울러 9일과 10일에는 해외 바이어 대상 포스트 투어를 실시하여 '상상플랫폼과 인스파이어리조트, 현대유람선' 등 개항장 일대와 영종도를 방문해 인천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투어에 참여한 체코 국적의 Michal Zabokrtsky는 "내년에 준비하고 있는 MICE 행사 개최지로 인천을 고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올해가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가 인천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해인 것이 아쉽다"라며, "9년간 인천은 KME와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 MICE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앞으로도 세계적인 마이스 대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0:53: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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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관내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추억여행” 행사 진행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겸, 우일정)는 지난 11월 8일(금)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및 장애인등 25명을 모시고 경북 봉화 및 강원도 태백 일대 등으로 『떠나요! 행복가득 추억여행』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여건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정서적 고립 및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영양읍지사협) 특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이날 영양읍지사협 위원들과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 관계자가 동행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여행에 동참한 대상자들은 봉화 분천역에서 태백 철암역까지 협곡열차를 탑승하여 늦가을 절경을 감상하고 태백석탄박물관을 관람하고 추추파크에서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평소 영양에서 접하기 힘든 여가 활동을 경험했다. 이번 추억여행에 참여한 조모씨 어르신(남, 85세)은 "평소 다른지역으로 나갈 일도 잘 없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와서 너무 행복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태겸 공공위원장은 "이번 여행이 취약계층의 고독감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1-11 10:52:5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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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노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개최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4년 11월 8일 입암면문화체육센터에서 입암면 노년층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암면 노년층의 정신건강을 증진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TBC 싱싱고향별곡의 진행자로 유명한 기웅아재가 강사로 나서며, '당신이 살아온 삶이 최고의 감사이자, 기적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참여자들에게 삶의 감사함을 되새기고 긍정적인 정서를 고취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은 특강과 함께 마음나눔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당일 정신건강 종합검진과 상담 부스도 운영하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증, 불안, 외로움 등 노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치매 예방 인지강화 체험과 혈압·혈당 측정 등의 건강 관리 서비스도 지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4-11-11 10:52:2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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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 미혼모 가정 위한 문화복지 사회공헌 활동 실시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가 청소년 미혼모 가정을 위한 물품 기부와 함께, 환경 보호와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문화복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경기문화재단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복지 실천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전파의 뜻깊은 기회로 마련됐다. 경기문화재단 임직원들이 참여한 '안 쓰는 머그컵을 활용한 향초 만들기'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ESG 활동의 일환이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머그컵을 모아 향초로 새로운 쓰임새를 부여하며 자원 순환의 가치를 경험하고 친환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 임직원들은 이러한 작은 실천이 모여 ESG 활동의 큰 의미를 이룬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청소년 미혼모 자립시설인 '사단법인 여성행복누리 아우름'에서 미혼모 가정을 위한 은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엄마와 아이의 소중했던 기억을 은 펜던트로에 직접 각인하는 체험으로, 미혼모 가정의 자립을 응원하고 함께 추억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의미 있는 작품을 완성하며 자녀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체험 행사가 끝난 후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향초와 함께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의 아트상품을 아우름에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재단의 다양한 문화 자원을 나눔으로써, 미혼모 가정이 문화적 풍요를 경험하고 정서적으로 위안을 받을 수 있는 따뜻한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문화를 나누며,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문화복지를 실현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경기문화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11 10:52: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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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직영 '평화누리캠핑장' 가족친화 분야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4월부터 직영 중인 '평화누리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4년 공공우수야영장 공모'에서 '가족친화' 분야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우수한 공공 야영장을 선정,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지속 가능한 캠핑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며, 주요 평가 내용은 ▲가족친화, ▲교통약자 배려,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분야로 매년 공모를 진행하고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지자체 공공 야영장 등 총 607개 야영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총 20개 공공 우수 야영장을 선정했다. 특히, 평화누리캠핑장은 여름철 물놀이 시설과 가족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캠핑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파주지역 관내 지역주민과 합심하여 DMZ 팜마켓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펼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평화누리캠핑장은 타 캠핑장과 다양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관광취약계층(장애인, 유공자, 한부모 가정 등)과 다자녀 가정을 위해 우선 추첨 혜택과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추첨제 예약 시스템 도입 등으로 예약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고객의 안전과 쾌적한 캠핑 환경 제공을 위해 전직원 안전보건 정기교육 실시를 비롯한 호텔식 침구류 제공, 매일 세탁물 처리와 청소를 통해 철저한 위생 관리를 실천하고 있으며, 일산화탄소 감지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평화누리캠핑장은 외국인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곳인 DMZ일원에 위치한 캠핑장인만큼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상품을 개발, 1,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직원들을 배치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캠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및 쾌적한 환경 조성,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캠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1 10:51: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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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난임부부 시술비 출산당 25회로 확대

하남시가 11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를 기존 '난임부부당 25회'(인공수정 5회, 체외수정 20회) 지원하던 것을 '출산당 25회'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난임부부당 총 25회'로 제한됐던 시술 지원이 '출산당 25회'로 늘어나면서 첫 아이 임신을 위해 25회의 시술 지원을 모두 소진했던 부부도 둘째, 셋째를 가질 때 추가로 25회씩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본임부담률 연령 구분도 폐지되어 45세 이상 여성도 45세 미만 여성과 동일하게 난임시술 본인부담률이 50%에서 30%로 낮아져 의료비 부담을 덜게 됐다. 아울러 난임시술 과정에서 공난포·미성숙 난자 등 본인 의사와 무관한 비자발적 사유로 시술에 실패하거나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경우, 신선배아는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는 최대 5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하남시는 올해 5월부터 '경기도 중단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공난포, 난소저반응, 조기배란, 자궁내막불량 등 의학적 판단에 의해 난임시술이 중단된 경우 최대 50만원을 지원했는데, 이 지원사업과 별개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추가로 지원한다. 다만,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경기도 중단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우선 지원하고 중단의 원인이 공난포 또는 미성숙·비정상 난자인 경우, 추가 발생분에 대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으로 지원한다. 예를 들어 공난포로 신선배아 시술이 중단되었고 의료비가 110만원이 청구된 경우, 경기도 중단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50만원을 지원받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으로 나머지 차액 6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적용 시점은 난자채취일이 올해 11월 1일 이후인 경우에 해당하며 자세한 사항은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실에 문의하면 된다. 이현재 시장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정책을 통해 아이를 희망하는 가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라며 "하남시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11-11 10:51: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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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GTX-A·교외선·대장홍대선 연내 개통 및 착공…수도권 북부 교통 대혁신

고양시가 교통 인프라 혁신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12월에는 GTX-A 노선의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과 20년 만에 재개통되는 교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덕은역이 포함된 대장홍대선도 연내 착공을 시작해 고양시와 수도권 북부 지역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GTX-A 운정~서울역 구간 12월 28일 개통…서울역까지 16분 오는 12월 28일 개통을 앞둔 GTX-A 노선의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파주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동탄까지 이어지는 82.1km의 고속 급행 노선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50분 이상 걸리던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16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향후 삼성역까지 전 구간 개통이 완료되는 2028년에는 수도권 북부에서 강남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져, 수도권 전역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킨텍스역과 대곡역 주변의 교통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대곡역 임시주차장 226면을 개방하며, 킨텍스역에도 114면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환승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20년 만의 재개통, 교외선…대곡역에서 의정부까지 50분대 연결 수도권 북부를 동서로 잇는 교외선은 2004년 여객 운행이 중단된 지 20년 만에 재개통된다. 교외선은 대곡, 원릉, 장흥, 송추, 의정부 등 6개 역을 연결하며 수도권 북부 주민들의 출퇴근과 여가 활동을 위한 핵심 노선이 될 전망이다. 특히 대곡역에서 GTX-A와 교외선이 동시에 개통되면서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을 포함한 5개 노선이 지나가는 수도권 북부의 최대 환승 거점으로 자리잡게 된다. 대곡역과 의정부역 간 이동 시간은 기존 90분에서 50분대로 줄어들며, 수도권 북부 지역의 연결성이 크게 강화된다. 고양시는 교외선의 전철화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하는 한편, 벽제역 추가 신설 타당성 검토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덕은지구 내 덕은역 신설…대장홍대선 연내 착공으로 2030년 개통 목표 덕은지구에 신설되는 덕은역은 대장홍대선의 핵심 정거장으로, 인근 주거지와 상업지구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덕은지구, 홍대입구를 잇는 약 20km의 노선으로, 총 12개 역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과 수도권 서부를 빠르게 연결한다. 덕은역 신설로 인해 덕은지구 주민들은 기존 가양역이나 DMC역에 비해 더욱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내년 초 착공 예정이던 대장홍대선을 올해 말로 앞당겨 공사를 시작하고, 2030년 개통을 목표로 교통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시, 수도권 북부 교통 허브로 도약…"30분 생활권 시대 열겠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GTX-A와 교외선 개통, 대장홍대선 착공으로 고양시가 수도권 북부 교통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대곡역과 킨텍스역을 중심으로 한 환승 체계를 확립해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확충, 복합개발 구상 용역 등 교통 연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4-11-11 10:51: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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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프랑스 PEMB와 우호협력의향서 체결…경제·문화 교류 본격화

고양시는 지난 8일 프랑스 파리 에스트 마른 에 부아(Paris Est Marne & Bois, 이하 PEMB)와의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PEMB의 쥘리앙 베일 부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 도시 간의 경제 협력, 문화 정책 교류, 모빌리티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환경 협력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의지를 담았다. PEMB는 프랑스 파리 동부에 위치한 13개 도시의 공동체로, 파리 광역권인 '그랑파리 메트로폴'을 구성하는 12개 지자체 공동체 중 하나로서 파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측은 수도권 인접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교류 의사를 확인했고, PEMB 대표단의 한국 방문 일정에 맞춰 이번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하게 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제 협력이 특히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이루어져 상호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쥘리앙 베일 부대표 또한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 중 하나인 고양시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며, 양 도시가 함께 그려나갈 미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우호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고양시와 PEMB는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관계를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공유할 계획이다.

2024-11-11 10:51: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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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이세요?"…당근, 누적 가입자 4000만명 돌파

지역생활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 당근이 누적 가입자 수 4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000만명에 육박하고,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도 1300만명을 넘어섰다. 당근 측은 이러한 성장 배경에 대해 지역 내 다양한 '연결'을 통해 생활 혁신을 만들어 나갔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당근은 위치정보 시스템(GPS) 인증을 기반으로 한 이웃 간 믿을 수 있는 '중고거래'부터 일상과 정보를 공유하는 '동네생활', 동네 가게와 주민을 연결하는 '비즈프로필' 등을 운영해 왔다. 또 지역의 다양한 일자리를 연결하는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 등 다양한 지역 기반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경제적·사회적 활동을 연결해 왔다. 숏폼 서비스 '당근스토리'와 동네생활 '모임' 서비스 등이 활발하게 운용되면서 앱 내 체류시간도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역 기반 결제 서비스 '당근페이'로 동네 생활에 필요한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지난해에는 창사 9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 9년 동안 당근이 만들어 낸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들도 주목된다. 이웃 간 나눔과 중고거래를 통해 자원 순환에 동참하고, 친환경적 가치를 실현해 왔다. 당근 관계자는 "서비스 시작부터 올해 10월까지 당근에서 이뤄진 중고거래와 나눔의 실천을 식수 효과로 환산하면 약 3억9673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효과와 같다"고 설명했다. 이웃끼리 유용한 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 '동네생활', 주제별로 이웃과 온·오프라인 모임을 지원하는 '모임' 등을 비롯해 가까운 먹거리, 생활, 건강, 교육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동네 가게들을 발견하고 추천하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했다. 당근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무대로 하는 더 크게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현재 캐나다, 미국, 일본 등 4개국 1400여 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당근이 하이퍼로컬 서비스를 통해 4000만 이용자와 함께할 수 있던 이유는 동네의 모든 것을 연결한다는 서비스 철학을 기반으로, 생활의 혁신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지역 기반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긴밀히 연결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하이퍼로컬 비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11 10:50:4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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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공공기관 경영 성과' 최고 한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포함,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및 책임계약 평가 경기도지사 표창 등 상복이 터지면서 기관 경영 성과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경과원은 올해 정부부처 평가와 도지사 기관 표창을 잇따라 받아 명실상부한 경기도 최고의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경과원은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리더십 부문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우수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제도다. 경과원은 2017년 통합법인으로 재출범한 이래 창업 및 사업화, 투자, 수출 등 전주기적 지원과 과학기술 R&D,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중소벤처기업의 종합지원 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이번 리더십 부문 수상은 기관혁신을 위해 새로운 조직·미션·비전을 달성하고자 'GBSA 2.0' 체계를 구축·운영한 경영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4년(2023년 실적)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기관통합 이후 최초 1등의 실적을 거뒀다. 경과원은 종이 없는 행정과 모든 보고를 태블릿PC를 이용해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RE100 경영 실천을 거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4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같은 날 경과원은 경기도 책임계약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정원 증원과 함께 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책임계약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 도입했다. 경과원은 ▲경기 북부 균형발전 및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G-펀드 조성 ▲소재·부품·장비 기업 공급 안전망 확보 및 기술 자립화 역량 강화를 위한 26개 사 지원 등 2개 분야의 책임계약 사업 추진으로 높이 평가 받았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연이은 수상은 도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펼쳐온 혁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기회를 만들어가며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0:50:4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