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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아트&테크 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 비전 선포식 개최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8일 송도에 위치한 포항해상공원에서 포항시의 '아트&테크 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향한 비전을 담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포항시의 창의, 융합, 혁신의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혁신성장과 발맞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문화예술 관계자 및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는 영남권 유일의 아트&테크의 플랫폼으로 지역의 예술가와 전 세계 융합예술 아티스트들이 교류하며 문화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비전을 담아 환동해 융합예술 중심도시 포항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선포식의 축하 공연으로는 그랜드 로보틱 퍼포먼스 '이아피, 희망이 뛴다!' 쇼케이스를 공개했다. '이아피, 희망이 뛴다!'는 포항문화재단의 특성화 사업으로 포항과 프랑스 작가들의 협업으로 제작한 움직이는 대형 기계예술 작품 '이아피 Iahfy'의 탄생과 의미를 '희망'이라는 주제의 뮤지컬 퍼포먼스로 구현한 작품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의 문화산업 클러스터가 경상북도, 환동해,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대표 거점이 되도록 경북도와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포항의 수많은 문화자산의 잠재성을 발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09:16:4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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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항문화재단, 2024 포항국제음악제 성료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에서 11월 1일부터 8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및 포항시 일원에서 진행한 2024년 포항국제음악제가 국내외 음악계의 호평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막을 내렸다. 산업도시 포항을 문화도시로서의 새로운 가치 확장을 위해 포항시와 지역 기업,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출발한 2024 포항국제음악제는, 11월 1일부터 8일간 '바다의 노래'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시작했다. 세계 최고의 플루티스트로 각광받는 김유빈의 협연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지휘자 윤한결, 그가 이끈 71인 규모의 포항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개막무대를 비롯해 '포커스 스테이지' '찾아가는 음악회' '아티스트 포항' 등 '포항'만의 정체성과 특징을 보여주는 기획 시리즈는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감동과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포항'만의 음악적 인프라와 고유성을 알리는 데에도 노력을 기했다. 포항 출신의 음악가를 알려온 프로그램인 '아티스트 포항'과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포항국제음악제에 합류한 포항시립교향악단과(지휘 차웅) 선우예권의 협연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지역민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포항 출신의 첼리스트 박유신 예술감독은 4회를 거듭하며 매회 신선한 주제를 설정하고, 국내외 최정상의 아티스트를 섭외해 수준 높은 음악제 프로그램을 선보여 클래식 음악계에 영향력 있는 포항 출신 인재를 배출했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성과로 평가받는다. 한편 국내 음악계 평론가들도 포항을 찾아 포항국제음악제의 수준 높은 연주와 프로그램에 감탄과 찬사를 보냈으며, 개막부터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준 무대에 대한 언론의 호평 리뷰가 이어졌다. 이번 포항국제음악제는 총 5,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는 특히 '포항음악제'에서 '포항국제음악제'로 명칭을 확장하면서 이제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찾아오고 싶은 국제적 음악제로 자리매김했다. 또 이번 국제음악제는 포항시 내 33개 기업의 후원과 시민들의 관심으로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점에서 더 깊은 의미가 있다. 2025년 특별한 5주년을 맞게 될 포항국제음악제는, 국제적 기대에 부응하는 음악제로 다시 한 번 거듭 날 계획이다. 출연 아티스트만의 특별 무대를 마련한 '포커스 스테이지'와 이제는 관객들이 먼저 기다리거나 찾아오는 무대가 된 '찾아가는 음악회', 포항 출신 음악가를 소개하는 '아티스트 포항'과 마스터클래스 등 축제 요소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문화재단 이사장은 "포항국제음악제는 내년 5주년을 맞아 환동해 중심도시로서 지역의 정체성과 연계된 프로그램이 계속 발굴할 것"이라며 "시민, 특히 어린이와 학생 관객 및 전공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캠프나 마스터클래스 등에 더욱 힘을 실어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국제음악제는 2021년 '기억의 시작'으로 올해 4회차를 맞는 가운데 통영국제음악제, 대관령음악제와 더불어 국내3대 클래식 음악제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했다.

2024-11-11 09:15:5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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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웹 기반 업무추진 길라잡이 개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초·중·고등학교 교감과 부장교사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옆에 놓고 바로 보는, 업무추진 길라잡이' 6종을 개발했다. 도교육청은 직책과 업무 특성에 맞는 실용적 정보를 안내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길라잡이를 개발했다. 이는 2024학년도 교육활동 중심 학교교육지원 세부 실천 계획 '업무의 역량을 지원합니다' 정책의 일환이다. 업무추진 길라잡이는 교감, 부장교사 주요 업무에 대해 ▲업무별로 나눠보기 ▲연간 업무 펼쳐보기 ▲수시 업무 바로보기 ▲월별 업무 바로보기 ▲업무 세부 길라잡이로 구성했다. 업무 절차를 단계별로 설명하고 효과적 업무처리 방식과 최신 지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업무 절차 단계마다 필요한 지침, 계획서, 법령, 양식 등 100여 종을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를 즉시 찾고 모든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웹 기반으로 개발했다.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하면 업무추진 길라잡이 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승호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의 업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09:14: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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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청소년 정책 제안 토론회 및 시장과의 간담회' 개최

거제시는 '청소년 정책 제안 토론회 및 시장과의 간담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 거제시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들이 겪는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고 살기 좋은 거제시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청소년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거제시 아동·청소년을 대표하는 참여기구인 ▲거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거제시 공공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거제시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 연합회 ▲거제시 아동참여단 총 70여 명은 10개의 모둠을 구성해 토론에 참여했다. 이들은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및 문화 생활을 위한 지원 확대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활동할 청소년 공간 마련 등 안전·복지·문화·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토론회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모둠별로 제안한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박종우 거제시장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 시장은 "청소년들은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제시된 정책 제안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청소년 중심 정책들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고 밝혔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지속적 소통을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2024-11-11 09:14: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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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 영남대병원과 자율주행 메디컬 로봇 현장 실증

이송로봇, 자율주행 스마트 체어로봇등 7대…12월말까지 대동그룹의 스마트모빌리티 기업 대동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병원 물류 및 환자 이송을 위한 자율주행 메디컬 서비스 로봇의 현장 실증을 오는 12월 말까지 영남대병원에서 진행한다. 11일 대동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실증을 진행하는 서비스로봇은 총 7대로 검체 이송로봇 1대, 약제 및 의료물품 이송로봇 2대, 자율주행 스마트 체어로봇 4대다. 검체 이송로봇과 약제 및 의료물품 이송로봇은 병동과 진단검사의학과 및 병실 약국을 오가며 검체와 약제의 이송 업무를 수행한다. 스마트 체어로봇과 같은 자율주행기능을 탑재해 스스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장애물을 만나면 회피해 목적지까지 도착한다. 스마트 체어로봇은 병원 각 층의 맵핑 작업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발 지점에서 환자의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하고, 도착 후 임무를 완수하면 다시 복귀하는 방식이다.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실증을 통해 실내 서비스 로봇의 기술 내재화 및 고도화를 꾀하면서 병원 관계자나 내원 환자의 제품 평가를 통해 성능이나 편의성 등을 개선할 방침이다. 대동모빌리티 최근영 M사업본부장은 "영남대병원에서 물류 로봇과 체어 로봇 실증으로 좀 더 병원 특화된 로봇으로 진화시키면서 이를 통해 고도화되는 실내 자율주행 등의 기술과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로봇 개발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09:12: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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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문수축구경기장 잔디 그라운드 복구

울산시설공단 문수축구경기장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ACLE 경기에 대비한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지난 9일 현장 실사에서 그라운드 잔디 관리 상태에 대해 합격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수축구경기장은 올여름 장기간 폭염으로 악화된 그라운드 잔디를 전면 교체하는 공사를 지난 10월 말 완료했으며, 현재는 오는 23일과 26일로 예정된 울산HD FC의 홈경기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문수축구경기장의 구조가 지상면보다 7.2m 지하로 내려가 있어 무더운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에 통풍이 어렵고 가을에서 이듬해 봄까지는 지붕으로 그라운드의 50% 이상이 적정한 채광이 어려워 한지형 잔디인 켄터키블루그래스의 생육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공단은 잔디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가오는 12월 지온 자동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일본을 방문해 선진 기술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며, 이상 기후에 대한 대비를 위해 여름철 그라운드 온도를 낮추기 위한 미스트 송풍기와 쿨링시트 도입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급격한 기후 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잔디 종류에 대한 테스트와 기술 인력 확보, 선진 기술 도입 등을 통해 최상의 그라운드 생육 상태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1 09:12: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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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네트워크 데이서 ‘지산학 2.0’ 비전 제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교육부 주최 '산학연 협력 EXPO' 기간 지난 8일 벡스코에서 지산학 협력 축제의 장 '2024 지산학협력 교류 네트워크 데이'를 열고 지산학 2.0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청년산학국 김귀옥 국장,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김영부 원장, 부산라이즈센터 이준현 센터장, 부산연구원 신현석 원장, 제엠제코 최윤화 대표,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가 참석해 축하 인사를 말했다. 부산시 김귀옥 청년산학 국장은 축사에서 "그간 지산학 협력 도시 부산을 위해 애써주신 기업 및 대학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공동 운명체로서 살기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엠베스티 황이택 대표, 에스와이이노테크 이연화 대표, 링스업 송건호 대표, 투와이드컴퍼니 김도연 팀장, 신라대학교 배일권 교수가 지산학협력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산업연구원 김영수 박사의 '산업 대전환기 지역의 산학협력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새롭게 변화하는 지산학 2.0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지산학' 정책 태동에서 교육부 라이즈 산업의 메인 레퍼런스로 선정되며 전국적 정책 시민권을 획득하기까지 과정을 소개하고, 지산학 협력 정책 사업이 고도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지산학 정책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지산학 1.0은 지산학 정책의 토대를 구축하고 지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100개의 브랜치를 발굴하며 지자체-대학-기업을 연결하는데 집중해 왔다. 지산학 2.0은 지자체-대학-기업의 본격적으로적인 혁신과 성장을 위한 도약에 집중하며 라이즈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도시 전역을 산학연 플랫폼으로 확대해 간다는 것이다. 김원장은 지산학협력 2.0의 키워드로 ▲[개방] 홀시티 오픈캠퍼스 ▲[현장] 필드 디그리 프로젝트 ▲[기술] 현장 기술 케어랩 ▲[경험] 대학생 기업인턴 지원 확대 ▲[협력] 라이즈 얼라이언스를 제시했다. 먼저, 부산TP는 지산학 브랜치 100을 중심으로 한 산업별 캠퍼스를 조성해 세대별 캠퍼스와 문화별 캠퍼스 등과 연계해 도시 곳곳을 섬세하게 연결하는 '홀시티 오픈캠퍼스'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산업별 캠퍼스는 이차전지, 수소 산업, 미래 모빌리티, 우주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기업 주도형 오픈 캠퍼스를 중심으로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기술 개발을 현장에서 해결한다. 이와 함께 기업 규모별 스타트업·앵커·매뉴콘 캠퍼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런 산업별 캠퍼스를 통해 도시 전역을 오픈 캠퍼스로 만들어 부산의 산업 체질을 개선하며 더 강한 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고 말했다. 그리고 이런 고도화된 지산학 협력의 체계적이고 강화된 지원을 위해 부산 지산학 협력 실무 협의체 '지산학 라이즈 얼라이언스'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지산학 라이즈 얼라이언스는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 현장 수요 기반 기술 개발 및 공급,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인재 육성 및 공급에 힘쓸 계획이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지산학2.0은 지산학 주체들의 더 강력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산학 혁신·고도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며 지산학 협력 선도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09:12: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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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감사정보시스템 구축으로 감사업무 디지털화 추진

경기도가 기존 서류 중심 감사에서 디지털·데이터 기반 감사로의 혁신을 위해 '경기도 감사정보시스템 정보화 전략 및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난 8일 '경기도 감사정보시스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감사위원회, 도민권익위원회, 도의회, 행정안전부, 도민감사관, IT전문가 등 각계각층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경기도의 미래 감사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는 감사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감사계획부터 감사결과, 이행상황 관리까지 감사업무 전반을 디지털화해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정정보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수감기관의 자료 제출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감사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감사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 참여 창구를 강화해 도민과 소통하는 감사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처럼 감사업무 전반을 디지털화하려고 추진하는 건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이며, 중앙에서는 디지털감사국을 신설한 감사원이 유일하다. 도는 이번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감사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미래 비전과 목표 모델을 설정할 계획이다. 시스템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 단계별 구축방안을 마련하고, AI·빅데이터 등 최신정보기술을 활용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내년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은 "경기도 감사가 적재적소에 동작하는데 감사정보시스템이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경기도 감사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장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 감사시스템 도입을 통해 수감기관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경기도의 행정 투명성과 청렴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며 "경기도가 지방 감사 혁신을 선도하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사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11 09:11: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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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가족힐링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은 11월 9일, 가족심리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육복지 지원 가족을 대상으로'한-땀 한-땀 마음잇기'가족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족심리회복 프로그램은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대상자 가족의 정서적 유대감 및 응집력 강화, 친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자녀양육 도서 하루 한장 마음챙김 필사 ▲전문상담기관 연계 맞춤형 학부모 상담 ▲가족힐링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 중 가족힐링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가죽공예를 경험하며 서로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체험 후에는 가족들이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따뜻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한층 더 다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던 우리 가족이 이번 기회에 서로를 응원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심리회복을 지원하고 가족 간 관계 회복을 돕는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1 09:10: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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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가을정원 음악회서 이탈리아 가곡 공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저녁 처인구의 한 카페 야외정원에서 지역 주민과 가을 정원 음악회를 즐기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는 한국복싱진흥원(원장 김주영)이 장애인 예술단체를 후원하고 장애인ㆍ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로 소통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다. 음악회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상수·이진규·김영식·김윤선 용인특례시의원, 강철호 국민의힘 용인정당협위원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총재, 박성범 전 국회의원, 유승민 전 IOC 위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상일 시장은 "참으로 멋진 가을날 장애ㆍ비장애 구분과 차별이 없는 따뜻한 용인을 만들자는 취지의 뜻깊은 음악회를 개최해 준 분들과 참여해서 응원해 준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음악으로 힐링하시고 가을밤의 정취를 음악과 함께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정 백석예술대학교 교수가 음악회의 총 음악감독을 맡았고 사단법인 반딧불이 소속 난타팀 '반디스틱', 최준원 백석예술대학교 교수,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소속 우크렐레 연주팀 '해피스쿨 울림',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모인 문화예술단체 '가온솔로이스츠'가 다채로운 공연을 했다. 반디스틱의 흥겨운 난타로 포문을 연 음악회는 최준원 교수가 중후한 음색으로 'O sole mio(오 솔레 미오)', '지금 이 순간'를 선사하며 깊이를 더했다. 이어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들이 함께 우크렐레를 연주하는 '해피스쿨 울림'이 '여행을 떠나요', '미뉴엣' 등의 멜로디를 선사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연주자들이 모인 '가온솔리이스츠'는 비틀즈의 명곡 'I will'과 'Yesterday'를 감미로운 현악으로 연주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별 게스트로 마지막 무대에 올라 이은정 교수의 반주로 이탈리아 가곡인 토스티의 'Ideale(이데알레, 이상)'를 이탈리아어로 불렀다. 이 시장은 이어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따라 임영웅의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회 용인시니어전국가요제'와 '제3회 용인국민트롯전국가요제'에 참석해 가요제 개최를 축하했다.

2024-11-11 09:10: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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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튀르키예 얄로바시 시장 방문

국제자매도시인 튀르키예 얄로바시를 방문한 이재준 수원시장이 메흐메트 귀렐(Mehmet Gurel) 얄로바시장에게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교류를 더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은 8일(현지 시각) 얄로바시청에서 메흐메트 귀렐(Mehmet Gurel) 얄로바시장을 만나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튀르키예는 한국전쟁에 2만 명이 넘는 군인을 파병했고, 특히 수원에는 '앙카라학교'를 세워 전쟁고아들을 돌보는 등 한국을 도왔다"며 "수원시는 1999년 이즈미트 대지진 때 얄로바시로 의료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교류·협력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교류를 강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시장은 귀렐 시장에게 수원화성 인두화 작품을 선물했다. 메흐메트 귀렐 얄로바시장은 "한국과 튀르키예, 수원과 얄로바는 전쟁과 지진을 함께 극복하며 꾸준히 우호를 강화해 왔다"며 "수원시와 얄로바시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교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귀렐 시장과 만남에 앞서 얄로바 시립묘지를 찾아 한국전 참전용사 베젯 아크빈(Behcet Akbin, 1926~2023)씨, 네딤 곡데미르(Nedim Gokdemir, 1931~2018)씨의 묘소를 참배했다. 수원시와 얄로바시는 1999년 6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같은 해 8월 이즈미트 대지진(리히터 규모 7.8)이 발생하자 팔달구 보건소장 등 22명의 의료봉사단을 얄로바시에 급파해 구호활동을 펼쳤다. 두 도시는 '수원화성문화제', '얄로바 도시의 날' 등 서로의 대표 축제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했지만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면교류를 하지 못했다. 이번 이재준 시장의 방문은 2019년 이후 첫 대면교류다. 이재준 시장은 9일 얄로바 해변공원을 찾아 수원시가 건립한 공중화장실을 시찰했다. 수원시와 WTA(세계화장실협회)는 튀르키예군 한국전 참전, 양 도시의 우호를 기념해 2018년 얄로바시 페리 터미널 인근 해수욕장에 수원화장실을 건립했다. 수원화장실은 30㎡ 넓이에 남·여 화장실, 장애인용 화장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해안가의 평야'라는 의미를 지닌 얄로바시는 튀르키예의 대표 휴양도시다. 북서부 얄로바주의 주도이고, 인구는 12만여 명이다.

2024-11-11 09:10: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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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업인의 날 맞이 농축산물 할인장터 개최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기념식과 함께 경기도 농축산물 할인장터 등 연계행사가 진행된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이 주최하는 할인장터에는 화성시 로컬푸드 직매장, 평택로컬푸드, 엘리트농부 김포로컬푸드, 양평친환경로컬푸드 등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마켓경기 매장과 쌀디저트 업체가 함께 한다. 각 지역의 경기미부터 표고버섯, 고구마, 사과, 계란, 배, 장류, 축산 가공품, 잣, 잣가공품, 수삼, 벌꿀 등과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개성주악, 떡류, 쌀빵, 쌀카스테라 등 쌀 디저트까지 다양한 경기도산 농축산물 품목을 30% 현장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토종 종자 전시, 경기도 귀농귀촌 및 농촌인력지원 등 정보, 경기도 쌀 가공품 전시존 등 전시·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연계행사로 한국치유농업협회가 주최하는 '2024 반려식물 축제'가 열려 반려식물 체험관, 반려식물 전시관, 캠페인관, 포토존 등 반려식물 관련 체험·마켓·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경기도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경기도 농어업분야 최고의 상인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 16명과 '2024년 시군 농정업무' 우수 10개 시군에 표창을 수여한다. 공정식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농자재 인상, 폭염 등 어려운 농업 환경을 겪고 있는 농어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농업인의 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11 09:09: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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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상상하고 도전하고 포기하지 말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소속 '2030 청년봉사단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상상하고 도전하고 포기하지 말자'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했다. 2030 청년봉사단은 강남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단국대학교, 명지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소속 동아리 학생들과 개인 봉사자 연합팀 등 8개 단체 청년 53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하는 단체다. 이 시장은 이날 봉사단이 한 해 동안의 나눔 성과를 돌아보는 워크숍을 갖는 자리에 참석해 우수 단체에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인문학 특강을 통해 청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선 끊임없이 상상하고 도전하고, 실패해도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강의를 시작하면서 "저도 청년세대를 거쳐 지금 이 자리에 서기까지 실패도 했고, 좌절감을 맛보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꿈을 가꾸며 도전해 왔다"며 "포기하지 않고 꿈을 추구하면 언젠가는 성취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900년과 1913년의 미국 뉴욕 맨해튼 거리 풍경을 담은 2장의 사진을 보여주며, "20세기 초 불과 13년 만에 맨해튼에서 마차가 사라지고 진동차가 거리를 가득 메울 정도로 큰 변화가 있었는데 지금은 시대의 변화가 얼마나 빠르겠는가"라며 "급변하는 시대 흐름을 파악해 남보다 더 빨리, 더 앞서 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하고 도전하고 시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필름 카메라 시장을 주름잡던 코닥은 세계에서 제일 먼저 디지털카메라를 만들고도 상용화하는 노력을 주저하다 2012년 파산했다"며 "루이스 캐럴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붉은 여왕은 나무 둘레를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제자리에 있는 앨리스에게 '나무 등 모두가 똑같은 속도로 달리고 있기에 그렇다. 이곳에서 벗어나려면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 한다'고 충고한다. 학계에서는 이를 '붉은 여왕 가설'이라 부르는데 계속해서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발전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벨기에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이미지의 배반', '개인적 가치' 등을 소개하면서 "관찰력과 상상력 발휘로 고정관념을 깨는 노력을 하면 새로운 것, 새로운 관점을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발상의 전환과 상상력의 대가로 불리는 16세기 화가 아르침볼도는 정물화와 인물화를 한 번에 그린 이중그림으로 20세기 작가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며 "궁중 화가였던 아르침볼도는 합스부르크 황제의 초상화를 농업의 신인 베르툼누스의 모습을 한 이중그림으로 그려 황제의 칭송을 받았고,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정물화도 되고, 인물화도 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지금까지도 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했다. 청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선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앞선 시각으로 세상을 관찰하며 상상력을 발휘해 기존의 통념을 깨라고 한 이 시장은 이 같은 노력이 실패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2차 세계대전 때 나치 독일의 히틀러와 싸워 승리했던 영국의 윈스턴 처칠 전 총리가 1948년 옥스퍼드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절대 포기하지 마라(Never give up)'는 말을 단 두 차례하고 연단을 내려왔다. 그가 '절대(Never)'란 말을 일곱 번 반복하면서 포기하지 말라고 한 이 연설은 30초도 안 걸렸을 텐데 청중은 그의 짧은 연설에 감을 느껴서 30분 동안 기립박수를 쳤다고 한다"며 "여러분 역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강의를 마무리하며 "2030 청년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올 한 해 봉사활동을 활발히 해줘서 참으로 감사하다"며 "하버드 대학 연구진이 학생들에게 '마더 테레사 수녀'의 헌신적 봉사를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게 한 다음 학생들을 상대로 면역력을 높이는 호르몬이 얼마나 분비되는지 측정하는 실험을 했는데 영상을 보여주기 전보다 보여준 다음의 호르몬 분비량이 훨씬 많았다고 한다. 남을 위한 이타적인 행위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몸에 좋은 물질이 더 많이 분비되는 것을 확인한 것인데 이처럼 남을 도와줌으로 인해서 자신의 건강에도 보탬이 되는 것을 일컬어 '마더 테레사 효과'라고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남을 도울 때 보람을 느끼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라고도 하는데 '마더 테레사 효과'와 일맥상통한다"며 "여러분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밀어준 손길이 여러분 자신에게는 보람을 줄 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물질을 분비할 것이므로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해주길 바라고, 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09:09: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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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가스안전公과 18년째 봉사활동 펼쳐

충북 진천·서울 강서구서 12~13일 '워밍업 코리아 연합 봉사활동' 귀뚜라미그룹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18년째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가스안전공사와 '제18회 워밍업 코리아(Warming Up! Korea)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첫 호흡을 맞춘 뒤 매년 진행하고 있는 워밍업 코리아 연합 봉사활동은 가정용보일러 선도기업인 귀뚜라미보일러와 가스 안전 전문기관인 가스안전공사가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2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올해 연합 봉사활동은 양측 임직원 60여 명이 참가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활동과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친다. 첫 날에는 김장 물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충북 진천군 덕산읍에서 김장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민주평통 진천군협의회, 덕산읍 새마을회 회원들과 함께 미리 준비한 절임배추 300포기에 갖은 양념을 정성껏 버무려 김치를 담근 뒤 밀폐용기에 포장한다. 완성된 김치는 충북 진천군 소재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과 가양동 일대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 등 5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다. 가정 내 집기류 정리와 폐기, 벽면 도배, 장판 교체, 실내 및 욕실 대청소 등을 통해 주거공간을 깔끔하게 새 단장한다. 귀뚜라미·가스안전공사 연합 봉사단 관계자는 "18년 동안 매년 기업과 공사가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09:04: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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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닷솔루션 '씨솔루션'으로 제품군 확장..."피부 진정 고민 도와"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기능성 비건 화장품 브랜드 닷솔루션에서 '씨솔루션 히알루론 시카 수딩 스킨케어' 버블 토너와 세럼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씨솔루션 히알루론 시카 수딩 '버블 토너'는 흘러내리지 않는 거품 제형으로 피부 마찰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피부 열감은 내리고 수분 장벽은 강화하는 등 피부 진정을 돕는 제품이다. 씨솔루션 히알루론 시카 수딩 '세럼'은 시카 원물인 병풀잎을 활용한 제품으로 피부 보습 기능을 갖췄다. 이번 신제품은 모두 500달톤의 '저분자 히알루론산', 병풀추출물과 병풀의 핵심 '시카 액티브 테카' 성분,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관리해 주는 '징크 피씨에이' 등를 함유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두 제품 모두 인체적용시험에서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회 사용 만으로 피부 온도 5℃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이 애경산업 측의 설명이다. 또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처방을 적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애경산업은 제품 포장에는 삼림 인증 제도인 'FSC 인증'을 받은 단상자와 식물성 잉크인 '소이잉크'를 사용해 피부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클린 뷰티를 실천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1-11 09:03: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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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개최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도전하면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모여 지난 5개월간의 여정을 마친 소감을 나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경기청년 갭이어 페어(Fair)'에 참석해 "오늘 청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그간의 생생한 도전 과정을 보는 듯한 감동을 느꼈다"며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대표 청년정책으로,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등 청년들의 진로탐색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장민수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작년과 올해 참여 청년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프로젝트 진행과 성장 과정을 담은 갭이어 미니다큐 영상을 시청하고 '오늘의 청년-꿈을 말하다', 키워드 토크 '꿈을 이어가는 경기청년 갭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800여 명의 청년들은 599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분야별로 살펴보면 ▲디자인 146팀 ▲교육 64팀 ▲음악 59팀 ▲영화·드라마 56팀 ▲IT·SW 51팀 ▲음식 35팀 ▲사회복지 32팀 ▲방송 23팀 ▲인공지능(AI)/로봇 22팀 ▲여행 22팀 ▲미용/패션 22팀 ▲환경/생태 19팀 ▲동물 12팀 등이 있다. 여행 중 사고로 오른팔 마비를 얻은 김동욱 씨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인스타툰을 팝아트로 재해석해 전시회를 열었다. 김동욱 씨는 "관람객에게 악조건 속에서도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며 "갭이어는 장애의 벽을 넘어 나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라고 갭이어 사례집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은둔형 외톨이에서 벗어나 여행 에세이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한 김리우 씨는 이날 발표 무대에 올라 "오랫동안 우울과 함께한 사람과 은둔 생활 중인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작은 위로를 전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청년들은 이 밖에도 ▲굿즈 제작 및 판매를 통한 전쟁 난민 기부(최홍원) ▲인공지능 활용 간편 회로 제작 플랫폼 개발(이인규) ▲해양 생태계 복원 기능 향상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생태 매트 시제품 제작(김용환) ▲뮤직비디오 프로덕션 창업 도전(김팍스튜디오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도는 프로젝트 수행 조력자인 퍼실리테이터의 추천과 갭이어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참여 15개 팀을 선정하고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올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 내용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1 09:01: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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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경기형 과학고 공모신청서 제출· · ·과학인재·AI미래도시로 발돋움

화성시가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에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신청은 화성시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으로, 향후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지역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서해안 K-미래차 벨리,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K-바이오 벨트가 자리한 대한민국 신산업의 중심지"라며, "과학고 설립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과학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적절한 비용, 접근성 등을 고려한 결과 동탄권에 과학고 설립, 향후 서부권에는 마이스터고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이번 경기형 과학고 공모신청을 기점으로 향후 4대 과학기술원인 ▲카이스트(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통합연구 거점 구축 ▲화성과학고와 마이스터고 설립 추진 ▲AI 미래도시 조성 등을 통해 화성의 과학·기술 인재들이 최고 수준의 인프라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과학인재특별시, 화성'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에 대한 공모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제출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각 시·군의 특성과 교육 여건을 고려해 11월 말 1단계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4-11-11 09:00:4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