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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내년도 저출생 정책 방향 논의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5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내년도 인구정책 방향과 대응 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는 위원 15명이 참석해 신규 위원 위촉, 2025년도 인구 분석 결과, 경기도 저출생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수상 사례 공유, 2026년도 저출생 대응 신규사업 등을 검토했다. 위원들은 청년 주거 안정, 돌봄 공백 해소, 일·가정 양립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필요성에 공감하며 의견을 나눴다. 광명시는 저출생 문제를 돌봄, 교육, 일자리, 주거뿐 아니라 사회적경제, 탄소중립, 정원도시 정책, 이민사회와 사회통합까지 포괄하는 종합 정책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 8월 경기도 저출생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도 인정받았다. 박승원 시장은 "지방정부는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실질적 해법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는 시 관계부서장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정책 현안과 과제를 심의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025-11-25 13:45: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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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 개회…25일간 일정 돌입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2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안 5건, 조례안 10건, 보고 3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오산교육재단·오산문화재단 대표자 인사청문 ▲동탄 물류센터 건립 반대 및 교통 대책 특별위원회 운영 등 시민 생활과 도시 미래에 직결되는 주요 사안이 포함됐다. 특히 의회는 예산안 심사를 통해 시민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를 예고했다. 동탄 물류센터 관련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 대응을 위해 교통 영향·생활환경·안전 대책 등을 종합 점검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산교육재단과 오산문화재단 대표자 후보자 인사청문도 12월 3일 실시해 전문성과 도덕성, 정책 추진 역량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상복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도시의 미래 전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회기"라며 "예산과 조례 하나하나를 엄정하게 검토해 시민 일상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회는 시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김동필 신장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명예의장으로 위촉했으며, 김 위원장은 "시민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5 13:45: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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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서해 대표 관광 어시장 도약 기대

군산시는 수산물종합센터의 노후 매장을 철거하고 지역경관에 적합한 건어매장을 지난 3일 준공한 뒤 내부시설 정비와 점포별 운영 준비 완료 후 오는 12월 중 신축 건물에서 영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 신축 시 제외됐던 노후 건어매장을 철거하고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도비 10억 포함 총사업비 약 37억 원 규모로 시는 건물 안전성과 위생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 적용 및 효율적인 점포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외부 종합적인 개선으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도모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건어매장 신축을 통해, 앞으로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인근의 풍부한 근대문화 유산, 동백대교 등 내항 중점경관관리구역과 연계한 서해 대표 관광 어시장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군산 내항권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수산물종합센터는 지난 2023년 5월 본관동 신축이전 이후 방문객이 크게 늘고, 같은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주관으로 열린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전국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 여기에 지역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지역 소비 촉진을 견인중이다. 실제로 2024년에는 약 2만7,000여 명이 방문해 최소 19억8,500만 원을 소비해 5억3,600만 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025년에도 약 4만5,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최소 30억8,600만 원을 소비하고, 9억1,600만 원을 환급받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듯 수산물종합센터는 해마다 꾸준한 소비증가를 이끌어내는 한편, 관광 어시장의 우수사례로 꼽히며, 타 지역 민·관 구분 없이 방문하는 벤치마킹의 모범사례로 자리잡게 됐다. 무엇보다 시는 건어매장 신축 공사기간에도 기존 상인들의 영업활동에 공백이 없도록 수산물종합센터 주차장에 임시 건어매장을 운영하고 센터 인근 광장에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상인, 시민 모두 불편함 없이 기존의 다양하고 품질 높은 수산물을 계속해서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건어매장 신축공사를 통해 군산 수산물종합센터가 서해안 대표 관광 어시장으로 도약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믿고 찾는 시장이 되도록 위생 · 원산지 · 운영 등의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5 13:44:24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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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네토그린과 스마트농업 확대·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가 21일 ㈜네토그린과 '스마트농업 확대·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추진해 온 스마트농업 정책과 민간기업의 혁신 역량을 연결해 고양시의 미래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행정·제도적 협력 ▲스마트팜 실증 및 민간주도형 모델 확산 ▲지역 농업인·기업과의 상생협력 강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스마트팜 기업 ㈜네토그린은 고양시 지식산업센터에서 수직형 스마트팜 2개소를 운영 중이며, 2025년 10개소, 2026년 50개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과채류 중심의 대규모 스마트팜 실증시설과 생산·유통 기지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도심 내 스마트농업 실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스마트농업의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시장은 "네토그린이 고양시를 미래 농업의 핵심 거점으로 선택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적·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간 주도의 스마트농업 투자와 도심·농촌형 실증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스마트농업 육성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을 계획이다.

2025-11-25 10:47: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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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회 K-대학 아이디어 포럼 개최…지역혁신 전략 논의

경북도는 24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제2회 K-대학 아이디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K-대학이 여는 지역성장의 새 길'을 주제로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대학 주도의 지역혁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7개 RISE센터 가운데 경북 RISE센터가 유일하게 직접 기획·운영한 정책 포럼으로, 대학·기업·연구기관·지자체·지방의회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 차인혁 경북도 특별자문위원은 '지역대학과 AI'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 확산이 고등교육과 지역산업 구조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지역과 대학을 재정렬하는 인프라'임을 강조했다. 이어 김상동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는 '경북의 지역인재 양성'을 주제로 인구감소와 청년유출 상황에서 지역정주형 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직업·평생교육 혁신 ▲지역현안 해결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논의가 진행됐다. 세션에서는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모델, AI 기반 지산학연 협력구조, 고령사회 대응 직업·평생교육 체계, 소상공인·창업·글로컬대학 등 지역현안에 대한 실질적 방안들이 제안됐다. 경북도는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공모사업 설계와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경북형 RISE 모델을 고도화하고, 지역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대학이 지역전략산업과 긴밀히 연계된 핵심 주체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혁신 모델은 단순한 교육정책을 넘어 지역의 미래전략을 설계하는 일"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학이 지역 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RISE 체계를 통해 경북이 K-대학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10:47: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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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23회 고양전국사진촬영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고양시가 후원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가 주관한 '제23회 고양전국사진촬영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 촬영대회는 지난 9월 13일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사진 애호가와 작가 100여 명이 참여해 호수공원의 풍경과 인물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담아냈다. 이후 10월 25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공개심사가 열려 총 440점의 작품 가운데 금상·은상·동상 등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지역 예술계 주요 인사와 사진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할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금상작 팔각정 앞에서(수상자: 유승아)를 비롯해 입상 및 입선 작품들 88점이 함께 소개되며, 촬영대회 작품집도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전문 모델과 함께 호수공원을 촬영한 작품들이 다수 공개되며, 도심 속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담아낸 다양한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시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문화 공간인 아람누리에서 개최되는 만큼,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전국사진촬영대회는 매년 전국의 사진가들이 참여해 고양의 자연과 도시의 매력을 새로운 시선으로 비추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사진예술의 깊이를 느끼고, 고양의 아름다움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5 10:46: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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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추진

파주시가 소비 활성화 및 민생 안정을 위해 2026년 초에 기본소득 성격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파주시민 1인당 10만 원씩 파주페이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안을 파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기본생활안정지원금'지급에 배정된 사업비는 약 531억 원으로 교부세 등 이전 재원 추가 확보, 대규모 사업의 단계별 예산편성, 기금 운용 효율화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 만큼 재정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는 없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월 말 행정안전부 지방교부세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역시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에 소요되는 재정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부터 지역화폐 발행에 투입한 지방비의 10%를 보통교부세 수요에 반영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면서 지역화폐를 적극 발행하는 지자체일수록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파주시의회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필요성 사전 설명… 협치 기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시의회를 설득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데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16일, 제25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직후, 소관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산업위원회 소속 시의원에게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 계획(안)'을 공유하고 현시점에서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이 필요한 이유와 예산 편성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구함으로써 이번 예산안을 시와 시의회의 협치의 성과로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파주시 지원금의 경제효과 이미 검증 파주시는 2023년 초 이른바 '난방 대란' 상황에서 전 세대를 대상으로 긴급 에너지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 초에도 모든 파주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민생 활성화를 위해 보편 지급 방식의 지원금 지급 정책을 지속해 왔다. 어려운 민생을 일으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긴급 처방으로 제시된 지원금의 효과는 여러 조사를 통해서도 입증된 바 있다. 올해 초 파주페이로 지급돼?6월 말까지 사용 시한이 만료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의 경우 2024년 같은 기간, 즉 상반기 중 파주페이 가맹점 전체 매출액을 비교해 보면 확실히 그 효과가 드러난다. 상반기까지 가맹점 전체 매출액으로는 74.2%, 월평균 매출액으로는 65.3% 증가했고, 파주페이 결제 건수도 82%나 증가했다. ◆민생 회복 흐름 이어가기… 설 명절 전후 지급 추진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소비자심리지수가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민간 소비 회복에 힘입어 내수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고금리·고물가, 고용 불안 등으로 시민들의 체감경기는 회복되지 못하고 있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상황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지원금 지급이 소비를 빠르게 진작하고 지역 경제 위축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를 지속·확산하기 위해 내년 설 명절 전후 시기를 '기본생활안정지원금'지급의 최적 시점으로 보고 있으며,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한 이후 세부 지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소득 성격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통해 2026년에도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하여 파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기본사회 선도도시를 실현하고, 시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든든하게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10:46: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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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흥형 RE100 선도…웨이브형 태양광 자전거길 추진

시흥시는 시화방조제 자전거길에 디자인과 경관, 시민 편의를 결합한 공공디자인 태양광 시설 설치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시화호 RE100' 및 '경기 햇빛 자전거길 1호'와 연계한 시흥시의 대표 에너지전환 프로젝트로, 공사는 11월 24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사업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총괄하며, SPC 솔라원사호㈜가 발전사업자로 참여하고 SKI E&S가 지원하는 민간 투자형 협력 모델로 추진된다. 시는 행정지원과 시민 맞춤형 에너지전환 모델 구축을 담당하며, 발전 수익 일부는 시민에게 환원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정왕동 2376번지 일원 시화방조제 하부 자전거길 약 840m 구간으로, 웨이브 형태의 디자인 태양광(761.6kW)과 함께 쉼터, 자전거 공기주입기, 운동기구, 야간 경관조명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이번 시설은 기존 단순 태양광 자전거길과 달리 시화호 물결을 형상화한 웨이브형 구조와 LED 스카이라인 조명, 자전거 이용자 특화 편의시설을 결합해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에너지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단순 발전을 넘어 휴식과 그늘 제공, 도시 경관 개선까지 고려한 '생활친화형 태양광 모델'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바이오·인공지능(AI) 등 신산업과 더불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에너지전환 선도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시민이 변화를 함께 이끄는 도시, 시흥형 RE100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09:48: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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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스마트 체납관리 강화… RCS로 안전·신뢰 제고

성남시는 이달부터 차세대문자서비스(RCS: Rich Communication Service)를 도입해 체납통합안내 문자 서비스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체납통합안내 모바일 문자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해 왔으며, 고령자·법인·문자 수신이 어려운 일부 단말기 이용자를 위해 종이 안내문도 병행 발송해 왔다. 이번 RCS 도입으로 발신자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임을 확인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이 추가돼 기존 SMS·LMS보다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아졌다. RCS로 발송되는 문자에는 성남시 공식 로고와 인증기관에만 부여되는 방패 모양 안심마크가 함께 표시돼, 시민들은 발신자가 성남시임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 URL 클릭 방식 대신 '안내문 확인하기' 버튼을 제공해 보다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안내문을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체납통합안내 서비스는 체납통합안내 콜센터와 연계해 체납 내역 조회, 납부 방법 안내 등 각종 상담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에서 발송하는 체납통합안내 문자를 시민들이 더욱 신뢰하고 안전하게 수신해 체납액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와 신뢰를 높이는 스마트 체납관리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09:46: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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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년 예산 3조 880억 원 편성…첨단·복지·문화 전 분야 확대

포항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1,980억 원(6.9%) 증액한 3조 88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미래 신산업 대비, 시민 행복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1,740억 원(6.8%) 증가한 2조 7,180억 원, 특별회계는 240억 원(6.9%) 증가한 3,700억 원으로 확정했다. 내년 경제 전망과 관련해, 관세 영향 등으로 수출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리 인하와 확장 재정 기조에 따라 내수 중심의 성장세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자체 재원과 국·도비 보조금도 올해 대비 각각 94억 원(1.8%), 287억 원(2.5%) 늘었다. 주요 편성 내용을 보면,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시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등 벤처·스타트업 활성화 167억 원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 구축·민관협동 디지털 혁신 Tech-Hub 구축 250억 원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및 수소도시 조성 287억 원 △LFP 배터리 재활용체계 구축 등 이차전지 산업 63억 원 △바이오(그린·해양) 및 북극항로 개척 사업 134억 원을 편성했다. 균형발전 추진을 위해 △지방기업 투자촉진 및 중소기업 지원 171억 원 △산업단지 조성 302억 원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480억 원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 118억 원 △국지도 20호선 및 양학동~흥해 도로 등 교통망 확충 567억 원 △도시 숲·녹지공간 조성 288억 원 △농어촌 활성화 및 연안정비사업 330억 원 등도 반영됐다. 민생·복지 부문에서는 △소상공인 금융·활성화 지원 166억 원 △지역 소비 촉진 205억 원 △청년 일자리·주거 지원 153억 원 △일자리 등 고용 창출 143억 원 △농어업인 소득안정 및 생산성 향상 지원 621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최저생활 보장, 출산장려금, 기초연금 등 전생애 복지 지원 5,627억 원 △지역보건 대응(소아응급, 예방접종, 화상전문병원) 강화 148억 원 △항사댐 건설 및 자연재해·하수관로 정비 등 안전 분야 636억 원도 포함됐다. 문화·여가·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파크골프장 3곳 및 생활체육시설 조성 203억 원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20억 원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 58억 원 △환동해 호국역사문화관 건립 53억 원 △포항 공동체복합시설 102억 원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오천읍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180억 원 △관광 인프라 확충 175억 원 △마이스 산업 확대 29억 원이 반영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철강산업 혁신과 첨단 신성장산업 확대에 중점을 둔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번 재정 투자가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26년 본예산안은 12월 1일부터 열리는 제327회 포항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11-25 09:43: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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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준공

경주시는 24일 오후 천북면 신당리 동산교 일원에서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당천은 천북면 물천리에서 발원해 형산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으로, 시는 2017년 국토교통부 지방하천 정비 공모사업 선정 이후 5년간 총사업비 366억 원을 투입해 전 구간 8.07km 정비를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 폭이 좁은 구간은 확장하고 취약한 제방은 강성 호안으로 보강했으며, 노후 교량 7곳을 재가설하고 보·낙차공 설치, 제방도로 정비 등 하천 전반을 전면 개선했다. 경주시는 이번 준공으로 △태풍·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 대폭 감소 △농업용수 안정 공급 △수변 환경 및 생활여건 개선 등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천북면 일대의 장기적 치수 안전성 확보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북면 주민들과 오랜 세월 함께해 온 신당천이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으로 새롭게 정비됐다"며 "신당천이 합류하는 국가하천 형산강도 조속히 정비해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에 걸맞은 국제 수준의 인프라와 안전 환경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총사업비 8,028억 원이 투입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하천 정비 사업으로, 이 중 약 6,000억 원이 경주시 구간에 배정될 예정이다. 퇴적토 준설 1,360만㎥, 제방 보강, 교량 7곳 재가설 등이 포함되며, 2026년 상반기 중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될 계획이다.

2025-11-25 09:43:4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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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첫 인지도·만족도 조사로 서비스 개선 방향 모색

경기교통공사는 공사의 역할에 대한 도민 인식과 교통서비스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추진한 '경기교통공사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69세 이하 대중교통 정기 이용자 3,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조사 항목은 공사 명칭 및 사업 인지도, 교통서비스 이용 경험과 만족도, 서비스 품질 평가, 향후 개선 및 홍보 방향 등이다. 조사 결과, 경기교통공사는 '편리한 공공서비스 기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이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가장 높게 평가받았다. 이는 공사가 제공하는 공공교통 서비스의 정체성과 도민 기대 수준이 비교적 일치함을 보여준다. 다만 개별 사업에 대한 인지도는 낮았으며, 다수 응답자는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중심 소개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경기교통공사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민의 교통서비스 이용 경험과 개선 요구를 분석해 실효성 있는 사업 개선과 공공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 결과는 홍보 전략, 서비스 개선 정책, 신규 사업 발굴 등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도민의 의견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창립 이후 첫 실시한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인 만큼, 도민 의견을 깊이 반영해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공공 교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교통공사는 2020년 설립 이후 똑버스(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타(MaaS 플랫폼), ITS 고도화, 공공버스 사업,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로 도민의 이동권과 행복 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2025-11-25 09:42: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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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명지국제신도시' 바이오·교육·의료 복합도시로 도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국제신도시가 바이오 R&D를 넘어 교육·의료·문화가 결합된 국제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명지는 연구·산업·정주가 선순환하는 미래형 복합도시로 체질을 바꾸며 동남권 발전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명지국제신도시에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 데상트코리아 R&D센터, SA지오랩 R&D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2024년 11월 문을 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Innovative Discovery Center)는 싱가포르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 기업이 조성한 시설로, 부지 3만 1000㎡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다. 항체 바이오 의약품의 개발부터 임상·상업화·생산까지 아우르는 풀 밸류체인(Full Value Chain) 시스템을 갖춰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한다. 박성호 청장은 지난 4월 고상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IDC) 대표와 만나 연구 시설을 둘러보고 바이오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청장은 "명지국제신도시를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청년 일자리와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5월 부산시, 주한영국대사관,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립추진단과 명지지구 내 '영국문화마을'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영국 건축 양식이 반영된 주거단지와 더블데커 버스, 시계탑 거리, 공연·전시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1853년 설립된 영국 명문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는 2028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총사업비 약 1749억원, 학생 정원 약 1350명 규모로 추진된다.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약 1만 8936㎡로 수영장과 다목적 강당 등 교육·체육 인프라를 갖춘다. '외국교 육 기관'은 내국인도 해외 거주 요건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부산에서 본교 정규 과정으로 최초 인정된다. 경자청은 6월 부산시, 동국대학교, 엠케이에이에이치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04년 개청 후 21년간 이어진 의료기관 유치 노력의 결실이다. 동국대학교 의료원은 첨단 스마트 병원 시스템을 갖춘 국내 대표 의료 기관으로 암 진료와 장기 이식 등 고난도 진료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박성호 청장은 "명지는 이제 신도시를 넘어 일자리·교육·의료·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중심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도시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5 09:42:2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