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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질 제품 만든다' 현대차, 노사 임단협 교섭 마무리…위기 대응 힘모아

"최고 품질의 자동차 생산할 것"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위기 극복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을모은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전체 조합원 4만2479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차 3만6208명 중 과반인 52.9%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합의안에는 월 기본급 10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급 450%+1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 상품권2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각종 수당 산정의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에 명절 지원금, 여름 휴가비, 연구능률향상 수당 등을 넣는 방안이 포함됐다. 그 외 국내 공장에서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 차세대 파워트레인 핵심부품 생산 추진 등도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 6월18일 상견례 이후 83일만인 지난 9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과하면서 올해 임단협이 완전히 마무리됐다. 노조는 교섭 난항으로 지난 3~5일에 걸쳐 2~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에 현대차 노사의 최장 연속 무파업 단체교섭 기록은 6년에서 멈추게 됐다. 교섭 초기부터 쟁점이 됐던 정년 연장은 일단 현재 촉탁제도(정년퇴직 후 1+1년 고용)를 유지하면서 향후 관련 법 개정에 대비해 노사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잠정합의안 가결을 토대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을 노사가 함께 극복하고,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08:00: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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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노, 신제품 온수매트 출시 기념해 최대 66% 할인 이벤트

계절가전 전문 브랜드 LAVINO(라비노)가 신제품 'LAVINO 온수매트' 출시를 기념해 최대 66%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라비노가 출시한 이번 제품은 침대형, 거실형, 캠핑용까지 다양한 공간에 두루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얇고 가벼운 구조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단일 난방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얇은 발열사를 적용해 뛰어난 열전도율과 함께 배김 현상을 개선했으며 매트 전체 세탁이 가능해 위생 관리도 간편하다. 라비노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포토 리뷰 작성 시 전용 보관백 증정하며 블로그 리뷰 작성 시 네이버 포인트 1만원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라비노 이정인 판매담당은 "라비노 온수매트는 8중 안전장치, KC 인증, 라돈 및 전자파 테스트 등을 모두 통과해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이라며 "다가오는 겨울 전자파 걱정 없이 따뜻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신제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라비노 공식 홍보대사 이원희 전 유도국가대표 선수는 "라비노 온수매트를 사용 후 운동 뒤 회복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겨울을 대비하는 분들께 추천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쇼핑 'LAVINO'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5 18:20:4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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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긍정적 효과”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서울세계불꽃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이어온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조사한 문화관광진흥연구원 서철현 이사장은 15일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에 따르면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방 문화관광축제를 분석한 결과 축제 기간 하루 평균 방문객 수가 평시 대비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2023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약 295억 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 이사장은 "여의도 한강공원뿐 아니라 마포구, 용산구, 동작구 등 인근 지역으로 관람객이 분산되면서 숙박·교통·식음료 업종 매출이 크게 늘고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 편의 서비스 수요까지 증가한다"며 "이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임시 인력 고용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해 반드시 보고 싶은 여행 코스로 자리잡는다"며 "세계 3대 불꽃축제로 꼽히는 몬트리올 국제불꽃축제, 일본 오마가리 불꽃축제, 호주 시드니 하버브릿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서 이사장은 "서울시와 공공기관, 관광업계가 협력해 불꽃축제 관람을 포함한 여행 패키지를 적극 기획·홍보한다면 해외 관광객 유치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이사장은 또한 축제가 창출하는 경제적·관광적 효과에 대해 시민과 언론의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닌 문화적·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도시 자산이라는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축제 기획과 운영 과정에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나 지역 상권과 연계한 이벤트를 통해 '이 축제가 우리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매년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안전관리와 환경오염 문제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5-09-15 16:51:3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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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전력 폭증에도 한국 원전 정책 흔들리나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정부의 모호한 정책 기조가 이어져 원전 정책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원전을 단기 유행이 아닌 수십 년을 내다보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속히 명확한 정책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원전 관련 기업들이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미래 먹거리로 삼아 해외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정부가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재검토 방침을 밝히면서 신규 원전 계획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국민 공론을 수렴해 원전 2기와 SMR 1기 건설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혀 기존 계획 수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100일 기자회견에서 'SMR 기술이 아직 개발 단계에 있어 즉각적인 전력 공급 수단으로는 적절하지 않다'며 현실적 대안으로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체제 전환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제11차 전기본의 대대적 수정과 2026~2040년 계획을 담은 제12차 전기본에서 재생에너지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새로 출범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도해 마련할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올해 하반기 공식 논의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 확정될 예정이지만 논의에서 확정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는 그만큼 정책 공백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원전 산업은 하루아침에 공급망을 복구하거나 설비를 확충하기 어려워 정책 지연 자체가 치명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업계가 가장 큰 우려로 꼽는 것은 대형 원전의 불투명성이다. 현재 한국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분야는 대형 원전이지만 정부가 추진과 재검토를 오가며 모호한 태도를 보이자 기업들이 장기 계획을 세우기 힘든 실정이다. 정책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해외에서 이미 나타난 공급망 붕괴가 국내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은 정책 변화와 안전 규제 강화, 시장 환경 악화가 겹치며 대형 원전 프로젝트가 잇따라 중단돼 공급망이 크게 약화된 사례가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웨스팅하우스가 참여한 서머(V.C. Summer) 2·3호기가 주정부 요금 승인 중단과 공사비 폭증 등으로 사업성이 급격히 악화돼 지난 2017년 건설이 중단됐다. 프랑스 플라망빌(Flamanville) 3호기 역시 후쿠시마 이후 강화된 안전 규제와 설계 재검증으로 10년 넘게 지연됐다. 미국과 유럽은 이 같은 정책·규제 부담 속에 신규 대형 원전 건설이 사실상 멈추면서 공급망이 무너졌고 현재는 웨스팅하우스처럼 설계 기술만 보유한 업체가 대부분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권 교체 때마다 정책이 바뀌는 상황에서 수천억원을 투입하는 투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국내 신규 건설이 중단된 채 해외 수출만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실현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신고리 3·4호기처럼 모델 플랜트가 있어야 해외 발주처가 동일 설계를 주문할 수 있는데 국내 건설이 멈추면 수출 자체가 성립하기 힘들다"도 말했다. SMR 투자 역시 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진다면 향후 전망이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차세대 원전 개발이 핵심 대안으로 부상했지만 국내 기업들은 기술 개발이 완성되기 전 막대한 자금을 선제 투입해야 하는 특성상 정부 정책이 조금만 흔들려도 손실을 직접 떠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지면 기술 개발과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SMR은 이미 세계적으로 시장이 형성된 분야이자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영역인 만큼 일관된 정책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15 16:29:0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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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낸드 공급 부족에...삼성·SK, '메모리사이클' 실적 개선 국면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메모리슈퍼사이클 재현 기대감이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2026년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인공지능(AI) 시장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공급 부족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투자 금융 회사 씨티그룹은 내년 D램과 낸드플래시의 공급 물량이 각각 수요 대비 1.8%, 4% 부족할 것으로 추정했다.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이 HBM 생산능력 확대에 설비 투자를 집중하면서 범용 D램과 낸드 증설 속도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낸드 시장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업황 개선이 실적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올 2분기 기준 점유율은 삼성전자 32.9%, SK하이닉스 21.1%를 기록했다. 제품 가격 상승 또한 업황 회복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낸드시장은 2021년 메모리 초호황 시절을 지나 전방 시장인 스마트폰과 PC시장의 침체로 인해 2022년부터 지난해 전반까지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같은 년도 하반기부터 주요 공급업체들의 전략적 생산 조정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낸드 제조업체들은 생산량을 줄이고 비트 공급 증가율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공급 조절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조치의 결과로 올해 2분기부터는 재고가 점차 감소했으며 PC 및 스마트폰 등 주요 제조업체들의 수요가 회복됐다. 이에 D램과 낸드 가격은 각각 전분기 대비 5~10%, 3~8%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AI 기술 발전에 따라 낸드의 차세대 제품인 고대역폭낸드플래시(HBF)의 구매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BF는 HBM과 같이 낸드를 수직으로 쌓은 고성능 반도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차세대 낸드 시장 선점을 위해 샌디스크와 HBF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범용 D램 생산능력을 경쟁사 대비 많이 확보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까지 평택 제4캠퍼스(P4)에 내년 초까지 1c(6세대 10나노급) D램용 설비 투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P4는 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 팹으로 총 4개의 페이즈(ph)로 나뉜다. 회사는 낸드와 D램 양산을 범용하는 하이브리드 라인 ph1과 D램 양산 라인인 hp3에 설비투자를 완료했다. 현재 hp4에도 D램 설비투자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HBM 업황이 둔화될 전망이나 경기 침체가 없다면 D램, 낸드 모두에서 업계 생산 증가율이 수요 증가율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구형 D램과 낸드 업황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5 16:22: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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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업계, 유럽서 미국 관세 돌파구 찾는다

국내 타이어 업계가 글로벌 무역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로 북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위축과 수익성 부담이 확대되고 있지만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상승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유럽 공장과 현지 법인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분기 기준 각 사 매출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넥센타이어 42%, 한국타이어 41%. 금호타이어 29%로 높다. 한국타이어는 5억 4000만 유로(약8600억원)를 투자해 헝가리 가칼마시 공장의 세 번째 증설을 진행하는 등 현지 생산 능력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2027년까지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 생산 라인도 증설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생산라인이 완공되면 연간 최대 80만 개의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경상용차 및 대형 상용차용 제품을 주로 생산하며, 헝가리 공장에 45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특히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는 독일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 전기차용 타이어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넥센타이어는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인 유럽에 신규 지점과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최근 타이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에서 시장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넥센타이어는 설명했다. 특히 동유럽 지역 대응을 위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신규 지점을 설립한다. 루마니아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또 동유럽 전역 차량 보급 확대에 따른 타이어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부쿠레슈티 신규 지점은 세르비아, 불가리아, 코소보 등 동유럽 9개국 유통을 전담하며 판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넥센타이어는 체코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유럽에 공장이 없는 금호타이어는 현지 공략을 위해 신규 공장 건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의 유럽 신규 공장 부지를 폴란드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폴란드어가 능통한 직원 채용을 진행중이다. 최근 구인·구직 플랫폼에 직원 채용 공고를 게재했으며 주요 업무는 '신공장 건설, 인·허가, 운영 관련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폴란드어 통·번역, 대관 업무'라고 명시됐다. 채용 후 서울 본사에서 일정기간 OJT(직장 내 훈련) 진행 후 폴란드 현지에서 근무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그동안 꾸준히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공장 건설을 추진해왔다. 전체 매출에서 유럽 비중이 미국에 이어 2위지만 현재 물량의 상당 부분을 중국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어 물류비와 운송 기간 등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EU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움직임을 보이면서 현지화 전략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타이어 업계 매출을 보면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의 관세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 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15 16:10: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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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 美 텍사스주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추진

KBI그룹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KBI그룹은 한국남부발전, 알파자산운용과 협력해 200MWh급 대용량 BESS 사업인 '루틸 BESS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 초 미국 델라웨어주에 'KBI 에너지 아메리카'를 설립했다. KBI 에너지는 KBI국인산업과 KBI메탈의 자금 조달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루틸 BESS 홀딩스에 14.2% 지분투자를 진행한다. KBI그룹은 올해 3월 남부발전 및 알파자산운용과 주주간 협약서를 체결하고 사업 참여를 확정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과 관련 임직원들은 지난 4일 실질적인 사업 시작을 알리는 '미국 텍사스 Rutile BESS 프로젝트 EPC 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루틸 BESS 사업은 미국 텍사스주 전력시장에서 한국 기업 주도하에 최초로 추진하는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설 건설 및 운영 프로젝트다. 1억2000만달러의 공동 투자를 통해 미국 전력 에너지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미 텍사스주 러널스 카운티에 설치되는 BESS 시설을 운영하는 것으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해 다양하게 생산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다. 이후 전력의 수급 상황에 따라 저장된 전력을 판매하는 전력 거래 사업으로 구글·오라클 등 글로벌 IT 기업의 데이터센터·캠퍼스와 테슬라·애플 등 글로벌 제조업체의 제조·연구개발 시설 등 대규모 전력 수요처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KBI그룹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미국 에너지 시장 진출의 기반을 확보한다. 산업소재 부문 계열사인 KBI메탈, KBI알로이, KBI코스모링크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한상 부회장은 "이번 사업 추진은 그룹 계열사의 기존 전통 에너지 사업에서 미래 에너지 전략산업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의미한다"며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앞으로 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로 미국 에너지 시장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5 15:59: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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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제네시스·현대차

◆제네시스, 美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제프리 깁슨 신작 공개 제네시스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파트너십 전시인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제프리 깁슨, 디 애니멀 댓 데어포 아이 엠'이 12일(현지시간)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매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함께 작가의 대규모 설치 작품을 미술관 정면 외벽에 전시하는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국관 작가였던 제프리 깁슨의 신작을 선보였다. 제프리 깁슨은 체로키 혈통을 지닌 작가로, 선주민 예술(indigenous Art) 분야 대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 제목인 '디 애니멀 댓 데어포 아이 엠'은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의 저서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생명체와 환경 간의 유기적 연결성에 대한 성찰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깁슨은 이번 전시에서 3m 높이의 청동 조각 4점을 공개했다. 각 조각은 작가의 작업실이 있는 뉴욕 허드슨 지역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인근 센트럴파크에서 서식하는 사슴, 코요테, 다람쥐, 매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깁슨이 청동 소재를 활용한 첫 대형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제네시스는 전했다.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전시는 내년 6월 9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우승 현대차가 투어링카 대회인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대회를 석권하며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12∼14일(현지시간) 호주 테일럼 벤드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가 아닌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로, 한국을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에서 총 8라운드가 진행된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지난 13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같은 팀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가 14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에 올랐다. 미첼리즈 선수는 이번 레이스 우승으로 올해 시즌 드라이버 순위 5위로 올라섰고, 같은 팀 지로라미 선수와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각각 6위와 10위에 랭크됐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소속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번 라운드까지 총 458포인트를 획득해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로 올라섰다. 한편 TCR 월드투어 6라운드는 내달 17∼19일 한국 인제에 있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2025-09-15 15:57: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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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넥센타이어·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롯데렌탈

◆넥센타이어, SBTi 단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 획득 넥센타이어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단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넥센타이어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적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한 결과다. SBTi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등 4개 국제 기후 단체가 공동으로 설립한 협의체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파리기후협정의 목표인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넥센타이어는 2023년 대비 2034년까지 직접배출량(Scope 1)과 간접배출량(Scope 2)을 58.8% 줄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간접배출량(Scope 3)도 35% 감축할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SBTi 승인 과정에서 축적된 정밀한 온실가스 데이터가 글로벌 ESG 평가에도 활용돼 기업 신인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 차원의 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 매월 ESG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설비 고효율화, 연료 전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 단계적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생산사업장의 태양광 자가발전, 전력구매계약(PPA) 도입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슈퍼 스포츠 익스피리언스 데이' 성료 한국타이어는 지난 13일과 14일 인천 영종도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진행한 '벤투스 슈퍼 스포츠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슈퍼 스포츠 올시즌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 AS'와 올해 3월 출시한 초고성능 익스트림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에보 Z' 등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의 슈퍼 스포츠 라인업에 대한 국내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 날에는 올해 3월 선발된 '익스피리언스 크루'와 자동차 전문 인플루언서 등 36명을 대상으로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벤투스 슈퍼 스포츠 올시즌'과 '벤투스 익스트림 슈퍼 스포츠' 제품을 장착한 BMW 고성능 시승 차량을 활용해 트랙 주행, 짐카나, 드리프트 교육, M-택시, 경쟁사 동급 제품 비교 테스트 세션 등 다양한 시승 체험을 제공했다. 둘째 날에는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파트너십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주요 딜러사 관계자 36명과 가족들을 초청해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금호타이어,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차 타이어 기술 개발 맞손 금호타이어는 자율주행 기술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차 미래형 타이어 기술개발·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협약으로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레벨4 자율주행차 '로이'에 타이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에어리스 타이어와 스마트 타이어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에어리스 타이어는 공기 대신 특수 소재로 하중을 지지하는 차세대 타이어고, 스마트 타이어는 지능형 기술을 활용해 타이어 상태와 주행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의 진화 속에서 타이어는 더 이상 주행을 보조하는 부품이 아니라 차량의 성능과 안전, 에너지 효율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데이터 기반의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모빌리티 기능성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주행 셔틀 '로이(ROii)'는 정부 인증을 기반으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에이투지는2025 APEC 개막 투입과 더불어 청계천에서도 운행을 앞두고 있다. ◆롯데렌탈,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롯데렌탈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청년·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렌탈의 지난해 신규 입사자 중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비중은 74.8%다. 지난해 기준 장애인 의무 고용 달성률은 105.1%로 의무 고용 인원은 초과 달성했다. 여성 육아휴직 최대 2년, 남성 임직원 1개월 이상 육아휴직 사용 의무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월 2회 금요일 조기 퇴근,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CEO 현장 간담회 등도 시행 중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5:23:3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