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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전차부터 장갑차까지…현대로템, 야전부대 정비 지원 확대

현대로템이 육군의 전투 준비태세 확립을 위한 현장 지원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상무기체계를 담당하는 방산 업체로서 사회적 책임(CSRㆍ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기 위한 육군 야전부대 근접지원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야전부대 CSR 활동은 우리 군의 주요 전투장비를 군과 함께 합동 점검하고 정비 지원 활동을 강화해 가동률을 높이고 전투준비태세 완비를 위한 여건 조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현대로템은 연중 전투장비 합동점검과 제11기동사단, 방공대대 등 70여개 부대를 찾아가 진행하는 순회 예방정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전시 상황에 언제든 대응할 수 있는 군의 전투 준비태세를 발맞춰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방산 장비 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현대로템 '기동 지원단'이 직접 야전부대를 방문해 전투장비 가동률 향상을 위한 지원 요소를 발굴했다. 야전부대의 주요 훈련은 물론 즉각적인 정비 소요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품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물류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정비·점검 대상에는 기존 K2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제독장치뿐 아니라 장애물개척전차와 30mm 차륜형 대공포, 보증기간이 종료된 장비까지 포함된다. 또한 야전 정비관의 기술 숙련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기술 학습 지원과 교류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각 부대에 선발된 우수 정비관을 후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해 전력화 장비의 성능개선을 위한 직·간접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우리 고객인 군을 위해 민·군 협력 전투장비 합동 점검을 정례화 제도화할 것"이라며 "완벽한 품질 안정화를 통해'군만족'을 넘어'군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17 14:34: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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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부발전과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 MOU 체결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과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양수발전 핵심 기자재 설계와 제작 기술 자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외 선진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자재 설계 및 제작 원천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 남부발전은 국산화 제품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7년까지 국내에 설비용량 5.7GW(총 9개소) 규모의 양수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남부발전과 향후 양수발전 프로젝트 진행 시 국산 기자재 활용으로 실질적 국산화율을 높이고 국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은 "최근 양수발전 건설이 늘어나며 주기기 설계 및 제작 기술 자립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실증 환경을 제공한 남부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6월 한국수력원자력과 3300억원 규모 영동양수발전소 1, 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양수발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양수발전 주기기 공급사인 오스트리아 안드리츠사와 협력을 통해 양수발전 주기기 설계 기술 국산화를 진행하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17 14:33: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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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위기극복위해 노사 '맞손'…임금협약 위임

유진그룹 계열인 동양 노사가 상생·신뢰를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기로 했다. 17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전날 동양 노사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박주형 대표와 김의돈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재·건설·플랜트 3개 부문 노조가 올해 임금협약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유진그룹이 추구하는 상생 경영 기조가 동양 노사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올해 상반기 국내 건설수주 실적이 전년 대비 7.8% 감소하는 등 업계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 노사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공동 목표로 힘을 모았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유진그룹은 이미 2020년 코로나19 위기 당시에도 동양 노사의 임금협약 위임을 통해 위기 극복형 노사관계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김의돈 위원장은 "회사의 경영 환경이 안팎으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그동안 서로의 든든한 신뢰가 구축돼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조는 근로자의 권익을 지키는 동시에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주형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노조가 회사를 믿고 결단해 준 것에 깊이 감사하며 그 무게를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금의 위기를 넘어 내일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변화들을 실행해 모두가 체감하는 성과로 연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양은 2016년 유진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레미콘과 건자재 유통 분야에서 유진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5-09-17 14:06: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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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자체 개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로 라이선싱 시장 진출

SK이노베이션이 자체 개발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BMR)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16일 포르투갈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리튬·배터리 원소재 컨퍼런스 '패스트마켓 컨퍼런스'에서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 KBR과 BMR 기술 라이선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BR은 전 세계 80여 개국에 3만4000명의 임직원을 두고 연매출 약 70억 달러를 기록하는 에너지·석유화학·국방·산업 인프라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R은 SK이노베이션의 BMR 기술과 자사의 고순도 결정화 기술(PureLi®)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고, SK이노베이션은 이를 통해 로열티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부터 정유·석유화학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리튬 회수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다. 2021년에는 연간 전기차 800대 분량의 폐배터리에서 수산화리튬을 직접 회수할 수 있는 상업화 실증 설비를 국내 환경과학기술원에 구축했다. 또한 순도 높은 리튬 확보를 위한 최적의 기술 연구를 통해 국내외에서 10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김필석 원장은 "SK이노베이션의 혁신적인 리튬 회수 기술로 EU 배터리법의 의무 회수율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으며, 회수된 리튬으로 생산된 배터리 성능도 이미 검증을 마쳤다"며 "친환경성과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우탐 크리슈나이아 KBR CTO는 "SK이노베이션의 리튬 회수 기술은 기존 습식, 건식, 탄소환원 기술보다 뛰어난 경제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KBR이 보유한 고순도 결정화 기술 및 라이선싱 역량과의 시너지를 이뤄 사업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7 13:52:4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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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 경영 내실화로 기후변화 대응·산업 경쟁력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환경 경영 내실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17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그룹은 지난 7월 발전 설비에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을 도입해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포집하고, 이를 K&H특수가스의 처리 과정을 거쳐 드라이아이스와 식음료용 탄산 등 유용한 화학물질로 전환하는 설비를 가동 중이다. 이 공정은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부가가치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금호석유화학은 국가 순환경제 정책에 맞춰 폐기물 감축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인 '폐기물 매립제로'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한 여수 제2에너지는 발전소 보일러에서 발생한 연소재를 재활용해 올해 인증을 갱신했으며 여수 제1에너지도 신규 인증을 받는다. 그룹은 앞으로 인증 대상을 점차 확대해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계열사들도 설비 투자를 통해 환경 경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여수 1·2공장 플레어스택(가스 소각용 설비)에 발열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을 높였고 광양물류센터에는 대기방지시설 사물인터넷(IoT)을 설치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인허가를 위한 컨설팅과 설비 보강을 진행 중이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CHP(큐멘 과산화수소) 설비에 가연성 가스감지기를 추가 설치해 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올 상반기 친환경 리사이클링 공정을 도입해 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MDI)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염소, 가성소다 등으로 환원해 재사용함으로써 원재료 자급률을 높이고 폐수 발생을 줄였다. 금호폴리켐은 생산설비 증설에 맞춰 RTO(축열식 열소산화장치)와 VCU(유증기 소각 설비)를 추가 설치해 대기오염물질 처리 용량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원활한 폐수 방류를 위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배출량을 유동적으로 조절하고 비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등 주요 계열사들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09-17 13:49: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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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한미동맹재단, 주한미군 전역장병 취업 지원 맞손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 전역장병 취업 지원 및 한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채용 플랫폼을 통해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주한미군 출신 전역 장병 간의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고, 한미 간의 실질적 협력과 교류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결식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전우회 회장(전 한미연합군사령부 제16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대한상의가 구축 중인 '주한미군 전역장병 채용 플랫폼'은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구인 공고를 등록하고 주한미군 복무를 마친 또는 전역을 앞둔 장병들이 이력서를 제출해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전역 장병에게는 양질의 민간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기업에는 책임감과 조직 적응력을 갖춘 인재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대한상의는 플랫폼 운영 및 기업 대상 홍보를 담당하고, 한미동맹재단은 장병 대상 안내 및 참여 독려를 맡는다. 양 기관은 향후 협약 취지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상의는 "이번 사업은 한국 기업들에게 우수 인재 확보를 넘어 실질적인 경영상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 차원에서 전역 군인을 고용한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노동부와 재무부가 공동 운영하는 '근로기회 세액공제(WOTC)' 프로그램은 전역 군인을 채용한 기업에 1인당 최대 96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매년 수백만 건의 고용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증될 만큼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인재 확보와 경영 효율성 제고는 물론, 현지 고용 확대와 사회적 책임 실현을 통한 기업 이미지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난 10여 년간 많은 한국기업들이 미국에 적극 투자하며 현지에 생산기지를 구축해 왔고, 그들이 제공하는 고연봉의 양질의 일자리도 크게 증가했다"면서 "주한미군 출신 장병들은 우수한 일자리를 얻고, 한국 기업들은 성실함과 더불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측에게 '윈윈'이 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17 13:47: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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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안 도출…기본급 13만5000원 인상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7일 열린 24차 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1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 상태로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지 57일 만이다. 2차 잠정 합의안은 ▲월 기본급 13만 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640만 원 ▲특별금(약정임금 100%) 지급 등을 담았다. 1차 때보다 기본급은 2000원, 격려금은 120만 원 더 오른 것이다. 또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에 맞춰 고용안정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 7월 18일 1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같은 달 22일 조합원 총회에서 63.8%가 반대하며 부결됐다. 갈등이 심화되자 노조는 지난 10일 백호선 지부장이 40m 높이의 턴오버 크레인에 올라 농성을 시작했으며 11일부터는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노사는 조선업 호황과 한미 조선 협력을 위한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포기할 수 없다는 공감대 아래 실무협의와 교섭을 계속 진행했다. 오는 19일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며 "동종사 최고 수준의 이번 합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17 13:46:5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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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차량 용품 개발 스토리 공개…'미트 모비스' 개최

현대모비스가 본인만의 색다른 카 라이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차량 용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를 연다.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부터 디자인, 성능 평가, 완성품까지 개발 전 과정을 공개하고 실제 차량에 장착된 형태의 용품 전시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19~21일 서울 강남에 있는 차량 특화 전시 카페 에레보에서 차량 용품을 체험하고 개발 스토리를 확인하는 전시회 '미트 모비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용품을 장착한 차량 전시는 물론 용품 개발 과정을 확인하는 갤러리 공간, 고객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참여 공간 등을 마련했다. 먼저 현대모비스는 15개 품목을 실제 차량에 장착한 형태로 전시하고 북미와 유럽, 인도 등 해외 맞춤형 용품을 전시한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량 용품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조하기 위해 방문 고객들에게 차량 용품 개발 스토리를 소개한다. 또 방문 고객들은 용품 개발이나 제품 개선 아이디어를 직접 전달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고객의 제안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받아 이를 전시 공간에 공유하고 향후 신제품 개발 과정에 활용한다.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차량 용품의 특성상 고객의 필요 사항을 수시로 확인하고 이를 상품화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고객이 다양한 인기 차량 용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등 고객 접점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상품 출시를 위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7 13:45: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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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경제형벌 합리화' 개선과제 14건 정부·국회에 건의

중소기업중앙회가 경제형벌 규정으로 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과도한 법적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경제형벌 합리화' 개선과제를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17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여기에는 ▲배임죄 폐지 및 경영판단의 원칙 명문화(형벌 폐지) ▲중대재해처벌법 완화(형량 조정) ▲환경범죄단속법 처벌체계 개선(형량 조정) ▲폐기물 처리 관련 과도한 규제 부담 개선(과태료 전환) ▲폐기물 과징금 산정기준(매출액 범위) 명확화(과징금 합리화) 등 14개 개선과제가 담겨 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 TF(단장 권칠승 의원)와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를 위한 중소기업 소통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중기중앙회는 배임죄 폐지뿐만 아니라 단순 행정착오나 경미한 위반까지 형사 처벌하는 불합리한 사례가 민생과 밀접한 분야에서 빈번하다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선 "카페·편의점 같은 소상공인들은 간판이나 배너 등 옥외광고물 설치가 필수인데 단순 변경신고 누락만으로도 벌금 대상이 돼 생계에 큰 부담이다"라거나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오염물질을 측정하지 않거나 기록을 보관하지 않는 단순 행정착오도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 불안하다. 과징금으로도 충분히 제재할 수 있다"는 등의 목소리가 높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은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법무 지원 인력이 부족해 동일한 규제도 훨씬 더 무겁게 작용한다"며 "단순한 실수까지 형사처벌로 이어지는 구조는 기업 경영활동을 위축시키고, 신규 투자와 고용 창출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는 불합리한 경제형벌 규정을 합리적으로 정비해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도전·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17 12:0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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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회장, "경제·산업 투자 넘어 지역 상생·재난 대응까지 협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국과 호주 양국이 경제산업 투자 확대를 넘어 지역 상생과 산업안전 재난 대응까지 핵심 협력 분야의 외연을 넓히고 연대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제46차 합동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회장은 한국 측 위원장 자격으로 합동회의에 참석, '한-호주의 산업·혁신·지속가능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양국의 시대적 과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연대를 다졌다.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핵심 광물 공급망, 청정에너지, 인공지능(AI) 생태계 혁신을 비롯해 산업안전 및 재난 대응 등 5개 분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AI 기반의 산업안전 및 재난 대응'을 특별의제로 상정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등 양국 협력 분야의 외연을 한층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그룹은 산업안전 및 재난 대응 세션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사회공헌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대형 산불 극복 경험이 있는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주의 선진 재난 대응체계와 축적된 노하우를 벤치마킹한다.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자연재해 발생 시 지역 주민들이 신속·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상황 모의훈련, 대피시설 개선, 소방장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핵심 광물 공급망 세션에서는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국내로 들여와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스코그룹의 첫 해외 자원전문 연구소인 '호주핵심자원연구소' 활동 등 양국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회의에는 호-한 경협위(AKBC) 마틴 퍼거슨 위원장을 비롯해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등 양국 정·재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2025-09-17 11:18:5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