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M CAR News] 현대차그룹·기아

◆현대차그룹 제로원, '2025 제로원데이' 개최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ZER01NE)이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현대 성수 복합거점에서 '2025 제로원데이'를 개최한다. 제로원은 창의인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 현대차그룹이 만든 창의공간이자 인재 플랫폼이며, 제로원데이는 다양한 분야 인재들이 자신의 프로젝트와 사업 모델을 선보이는 행사다. '2025 제로원데이'의 전시 주제는 '제로원 궤적'이다. 제로원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현대차그룹 임직원 같은 사내외 창의인재가 각자 궤도에 따라 움직이며 상호작용한다는 의미다. 제로원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모빌리티 관련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프로젝트는 총 20개로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크리에이터와 현대차·기아 임직원 간 협업 프로젝트, 제로원 육성 스타트업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2025 제로원데이'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전시 기간 동안 도슨트 프로그램을 현장 접수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아, PV5 택시 전용 '올인원 디스플레이 2' 공개 기아가 PV5를 기반으로 한 택시 영업 특화 사양인 '올인원 디스플레이 2'를 공개했다. '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택시 기사용앱(카카오 T) ▲내비게이션 앱(카카오내비) ▲미터앱(티머니모빌리티·이동의즐거움) 등 택시 영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12.9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통합해 제공하는 PV5 택시 전용 옵션이다. 기존 별도의 기기로 분산 운영되던 택시 주요 기능들을 직관적인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해 운행 효율성을 높였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 버튼만으로 콜카드를 수락할 수 있으며, 하이패스 시스템 사용 시 요금이 자동으로 합산돼 결제가 간소화되는 등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기존 니로플러스 택시에 적용된 '올인원 디스플레이 1' 옵션과 비교해 여러 기능이 개선됐다. 기아커넥트 및 내비게이션 기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일반 차량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앱미터 화면 등을 운전자 편의에 맞춰 디스플레이 상에서 직접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기아가 고객 중심 PBV 사업 철학을 바탕으로 외부 소프트웨어 파트너사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되는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첫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오늘부터 PV5 택시 구매 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기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6 16:37:0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퓨처엠, 9월 '나눔의 달' 맞아 임직원 봉사활동 펼쳐

포스코퓨처엠은 특별 봉사활동 기간인 '나눔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봉사활동은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미래세대 지원, 지역사회 공생가치 창출을 주제로 포항, 광양, 세종, 서울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여한다. 포항 본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도자기를 제작하며 문화체험을 지원하고 청림해변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광양에서는 태인동 수변공원 환경정화와 독거노인 가정의 도배·청소 봉사가 진행됐다. 세종에서는 청소년문화센터와 인근 지역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이 이뤄졌다. 서울에서는 수서 명화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대상 배식과 도시락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포스코퓨처엠은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푸른꿈 환경학교'와 지역 연고 프로축구 구단과 연계한 '푸른꿈 축구교실'을 운영 중이며,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사업인 '푸드충전소',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해 빵을 나누는 '행복빵빵'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포스코는 2010년부터 국내외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 왔다"며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2만여 명의 임직원이 세계 각지에서 독립·국가 유공자를 기리는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16 16:30:2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남부발전과 '국내 LNG 벙커링 사업'MOU 체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국내 LNG 벙커링(공급)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민창기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과 박영철 남부발전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부발전은 2027년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국내 LNG 벙커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저공해 에너지인 LNG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전체 선박 연료 시장의 2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국내 LNG 벙커링 사업은 아직 시작 단계에 머물러 있어 본격적인 상업화와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발전공기업 최초로 LNG 연료 추진선 '남부 1호'와 '남부 2호'를 도입한 남부발전은 지난 2023년 첫 출항 이후, 국내 LNG 벙커링의 경쟁력 저하로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연료를 공급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이동 항로 및 시간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 LNG 벙커링 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국내 LNG 벙커링 사업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에너지 조달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선도적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에너지 전환 시대에 민간과 공공이 힘을 합쳐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LNG 벙커링 허브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창기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남부발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 물류, 공급망 전반에서 함께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환경 친화적인 선박 연료 공급과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실현해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철 남부발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넘어 연료 공급망까지 탄소중립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과 공공의 경계를 넘는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16 16:18:19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한미 관세 조율에 위기의 車 업계…"정부 차원에서 지원 절실"

한미 상호 관세 협상이 길어지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80조)를 투자하고 미국은 한국에 대한 상호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조건으로 관세협상이 조율됐지만 최종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우리 수출 기업의 경쟁력도 단기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 관세는 이날부터 27.5%에서 15%로 인하됐지만 한국은 7월 30일 타결한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는 데 합의는 했지만 후속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여전히 25% 관세를 물고 있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제로 관세' 혜택을 누리던 한국 기업들은 이제는 일본보다 높은 관세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여기에 관세 협상 장기화로 미국 정부가 한국 기업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여가면서 현지 전략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 우선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는 지난 7월 정부가 한미 관세 협상에서 25.0%의 관세를 부과받았지만 27.5%를 부과받은 일본보다 낮아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일본이 최근 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12.5%포인트 낮추면서 그 격차는 10.5% 포인트로 역전됐다. 미국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현대차·기아는 당장 토요타에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게 됐다. 가격 경쟁력이 악화될 경우 현지 시장싸움에서 상당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여기에 멕시코도 최근 수입품에 대해 50% 관세 부과를 언급하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의 부담은 확대되고 있다. 멕시코는 국내 기업들이 미국과 유럽 수출 물량을 생산하는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현대차·기아가 미국 판매 가격을 올리지 않고 관세를 자체 부담하고 있지만 장기화 될 경우 기업의 부담은 크게 확대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25% 관세 부과시 차량 1대당 800만원 수준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현지 생산과 조달 확대 여력이 있는 완성차 업체와 달리 영세한 규모가 대다수인 중소·중견 부품사들의 충격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일본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10% 관세 차이는 매우 크다"며 "정부 차원에서 완성차와 부품 업체가 관세 부담에서 버틸 수 있도록 추경 예산을 통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결정이 미뤄지면서 당장 서명해도 실제 효력이 발생하기까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며 "자동차 업계가 스스로 관세 부담을 해결하라는건 생태계 고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우리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압박 수위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의 구금 사건 등에서 보듯이 미국 정부는 우리 기업들을 옥죄고 있다. 결국 현대차를 비롯한 삼성전자, LG, SK 등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우리 기업 전체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미국 현지 투자를 통한 생산시설 확대를 준비 중인 한 국내 기업 관계자는 "미국 관세 대응과 현지 생산량 확대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비자 문제, 전문 인력확보 등 복합적인 요인이 뒤엉키며 기존 투자 계획에 대한 재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16 16:13:1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K-방산, 동남아 시장 확장에도 정치·재정 리스크 여전

국내 방위산업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해 교역을 넓히고 있으나 각국의 정책 변화와 국가 간 협력 구조의 불확실성이 여전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방산업계는 동남아 국가들과 연이어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베트남 국방부는 지난달 11일 한국산 K-9 자주포 도입 계약에 최종 서명했다. 계약 규모는 K9 자주포 20문에 2억5000만 달러(약 35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이 동남아 공산권 국가에 K-9을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리핀도 한국산 무기 도입을 늘리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6월 필리핀 정부와 약 7억 달러 규모의 FA-50 경공격기 12대 추가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2030년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동남아는 한국 방산이 2010년대부터 틈새 전략을 통해 공을 들여온 핵심 시장이다. 2011년 인도네시아에 잠수함 수출을 시작으로 필리핀에 FA-50 경공격기, 태국에 장비 공급 등으로 교역을 넓혔다. 최근 러시아 제재로 기존 러시아산 무기에 의존하던 베트남 등 공산권 국가들이 구매처를 다변화하면서 한국이 대체 공급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 방산 수출은 현재 동남아·중동·유럽으로 권역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시장 진출도 병행하고 있다. 그러나 협력 과정에서 불확실성도 적지 않다. 동남아 방산 시장은 재정 리스크와 함께 계약 이행 신뢰도가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이 지역은 정권 교체나 관련 고위직 인사 변동이 잦아 계약이 체결되더라도 안정적 이행이 보장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금 지급 지연이나 조건 변경 등 계약 이행 리스크도 상존하고 있다. 동남아 국가들이 대체로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물러 있는 정치적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아프리카나 일부 남미 국가와 마찬가지로 제도·재정적 불안정성이 계약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KF-21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는 당초 개발비의 20% 부담을 약속했지만 납부 지연과 감액을 요구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2025년 6월 KF-21 분담금을 약 6000억원으로 낮추는 개정안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2024년에는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KF-21 관련 자료가 담긴 USB를 무단 반출하려다 적발된 일도 있었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는 KF-21 개발 분담금을 줄이면서도 다른 나라 무기 도입은 오히려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방산박람회(IDEF) 2025에서 5세대 전투기 'KAAN' 48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의 J-10 전투기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동남아 시장이 유망한 만큼 시장 확대를 이어가려면 개별 국가의 정치·재정 환경에 맞춘 맞춤형 대응과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는 "동남아 시장은 재정 리스크뿐 아니라 계약 신뢰도 등 변수가 있어 한국 정부와 방산 기업들은 계약 단계에서부터 대금 지불 보장, 세부 이행 조건, 특수 조항 등 안전장치를 촘촘히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 역시 기업들이 동남아 각국과 체결하는 방산 계약이 안정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세밀한 관리와 지원에 나서야 한다. 잠재적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9-16 16:05:59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차세대 디스플레이 다변화…소형-폴더블, 중대형-롤러블

디스플레이 업계의 플렉시블 트렌드가 스마트폰(폴더블)에서 전장부품(롤러블)으로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폰 등 소형기기에서 디스플레이를 접는 방식의 폴더블이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노트북과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중대형 기기에서는 디스플레이를 말아 넣는 롤러블이 차세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 등 업계에 따르면 폴더블·롤러블 등 차세대 유연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54억6000만달러(한화 약 21조4000억원)에서 연평균 35% 이상 성장해 오는 2030년에는 약 1234억9000만 달러(한화 약 17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커버윈도우 시장 역시 올해 3억2000만달러(한화 약 4440억원)에서 2029년 7억2600만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로 확대된다. 주로 폴더블 모바일 기기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대형 제품군에서의 롤러블 확대도 새로운 수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소형 기기는 내부 공간과 배터리 배치, 내구성 문제로 롤러블 상용화 가능성은 낮은 단계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지난 2020년 롤러블폰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으나 내구성과 수율, 가격 등 여러 한계를 넘지 못해 양산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삼성 역시 롤러블보다는 트라이폴드폰을 출시하며 '더 많이 접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폴더블 시장이 일정 부분 안착한 것과 달리 롤러블 스마트폰은 여전히 기술 검증 단계에 머물러 있어, 당분간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은 폴더블이 유일한 혁신 폼팩터로 자리할 전망이다. 반면 중대형 기기는 부피 여유와 곡률 반경이 크고 공간 효율성 수요가 커 롤러블 적용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실제로 LG전자는 지난 2020년 세계 최초의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출시한 바 있다. 다만 1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가격, 제한적인 크기, 생산·A/S 부담 등으로 인해 단종됐다. 프리미엄 콘셉트로 이목을 끌었지만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했다. 현재 TV 외 중대형 롤러블 폼팩터의 주요 수요처로는 자동차 디스플레이가 꼽힌다. 차량 대시보드와 센터패시아 설계에서 곡률 자유도와 가변형 수요가 커지면서 롤러블·슬라이더블 패널 적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OLED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 역시 롤러블 상용화를 앞당기는 요인이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위로 확장되는 슬라이더블과 내부에 말려 있다가 펼쳐지는 롤러블 패널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글로벌 완성차 업체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주병권 고려대 교수는 "롤러블 폼팩터는 아직까지 폴더블 스마트폰처럼 특정한 욕망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롤러블 폼팩터가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만한 명확한 수요처를 찾는 것이 핵심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5-09-16 16:00:53 정희준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원 UI 8 공식 버전 업데이트...갤럭시 S25 시작으로 순차적 확대

삼성전자가 원 UI(One UI ) 8 업데이트를 통해 고도화된 멀티모달 기능과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UX 및 개인 맞춤형 기능 등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원 UI 8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원 UI 8 업데이트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시작으로 지원 대상 기기를 연내 확대할 예정이다. 원 UI 8은 사용자의 일상에 더욱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제안을 제공하며 이러한 개인화된 AI 경험을 강력한 보안 기술로 보호한다. 원 UI 7에 처음 적용된 '나우 바'에서는 전화, 방해금지 모드, 삼성 월렛 등의 앱 활동을 플렉스윈도우에서 추가로 보여주고, 더 많은 서드파티(제3자) 앱과도 연동돼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나우 브리프'는 교통 상황, 주요 알림, 헬스 등 더 많은 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구독 현황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음악과 영상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 기반의 맞춤형 건강 인사이트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원 UI 8은 AI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개인화된 AI 기반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규 보안 솔루션인 '킵(KEEP)'도 도입했다. 갤럭시의 '퍼스널 데이터 엔진(PDE)'에서 사용되는 '킵'은 기기의 보안 스토리지 영역 내에 앱별로 분리된 암호화 저장 공간을 생성해 각 앱이 자신의 민감한 정보에만 접근할 수 있고 다른 앱의 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도록 제한한다. 또 더욱 강력해진 '녹스 매트릭스'는 기기가 심각한 위험에 처한 경우 자동으로 삼성 계정에서 로그아웃 처리해 삼성 계정 기반 서비스로의 접근을 차단하고 위협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지능형 멀티모달 기능을 적용한 원 UI 8은 사용자 맞춤의 똑똑하고 편리한 AI 경험을 제공한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화면 또는 카메라 공유 기능을 사용해 기존의 텍스트 기반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즉각적인 음성 답변을 제공한다. 원 UI 8은 다채로운 폼팩터에 최적화된 UX 경험을 제공해 사용자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AI 결과 뷰'는 AI를 통해 생성된 결과를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플로팅 보기 및 분할 화면으로 표시해 작업 중인 화면을 가리지 않고 원활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갤럭시 Z플립에서는 더욱 다양한 원 UI 8의 새로운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갤럭시 Z 플립의 플렉스윈도우에서도 실행된다. 커버 화면에서도 음성 명령이 가능해 다양한 작업을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원 UI 8 업데이트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6 15:56:18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국내 철강사, 원자재 가격 하락·수입 규제 효과로 후판·열연 수익성 개선 전망

제철용 원자재 가격 하락과 반덤핑(AD) 관세에 따른 수입 규제 효과로 국내 철강사의 후판·열연강판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초까지 철광석·원료탄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산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악화됐던 상황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16일 업계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제철용 원료탄은 지난 9일 기준 톤당 187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8월 평균 대비 3.1% 하락했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4.6% 낮고,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근 1년 내 최고점보다는 11.9% 떨어진 수준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200달러를 웃돌던 원료탄 가격은 올해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철광석 가격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있다. 이달 기준 톤당 105달러로 지난달보다 3.2% 상승했지만 올해 초 대비 0.5% 낮고, 지난해 초(135달러) 대비 약 22%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전 세계 최대 철강 소비국인 중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철강 수요 둔화가 철광석 수요 감소로 이어지며 가격 안정세가 나타났다는 해석이다. 호주 제철용 원료탄의 경우에는 주요 공급국인 호주와 브라질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유지하면서 공급이 원활히 이어지고 있어 시장에 공급과잉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원자재 가격 하락은 철강사의 원가 부담을 낮추며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시황 악화가 제품 가격 인하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반덤핑 관세 등으로 내수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방어하고 있어 전반적으로는 수익성 개선 효과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철강사의 수익성 개선을 이끄는 또 다른 요인은 수입 규제다. 산업부는 지난 8월 중국산 후판에 대해 최종 반덤핑 판정을 내리고 약 34%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따라 중국산 후판의 국내 점유율은 하락할 전망이다. 일본·중국산 열연에 대해서도 최대 33.57%의 잠정 반덤핑관세를 부과했다. 후판과 열연 가격은 이미 소폭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후판은 조선사와의 협상가가 톤당 80만원선까지 올라섰고 유통가는 90만원대에 안착했다. 열연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며 유통가는 지난달 톤당 87만원으로 올해 초 대비 2만원 상승했고, 제강사 공급가 역시 전년 대비 인상됐다. 현대제철은 오는 10월 출하분부터 유통가격을 톤당 3만 원 인상할 계획이며, 조선업 호황이 본격화할 경우 점진적인 조선사 협상 가격 인상도 시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철강사들은 원자재 가격 안정과 수입 규제 강화, 유통가 상승 기조를 토대로 후판·열연 부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모든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봉형강은 계절적 비수기와 국내 건설현장 안전사고로 인한 공사 중단으로 수요가 감소할 전망이며, 강관 부문은 현대스틸파이프와 미국 현지 법인의 영업손익 악화가 우려된다. 임종호 순천제일대학교 철강재료학과 교수는 "원자재 가격 하락과 수입 규제, 유통가 인상 기조가 단기적으로 후판·열연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도 "미국 관세 정책 등 외부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철강사 실적 반등은 제한적이고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2025-09-16 15:45:39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M 항공 News]에어프레미아·제주항공 ·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M 항공 News]에어프레미아·제주항공·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에어프레미아,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B787-9 부품 지원 계약 체결 에어프레미아가 세계적인 항공 정비·부품 지원 기업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보잉 787-9 드림라이너 부품 지원을 위한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 간 첫 협력으로 에어프레미아는 루프트한자 테크닉으로부터 향후 10년 동안 보잉 787-9 항공기 부품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에어프레미아는 전 세계 부품 재고 풀에 직접 접근할 수 있어 필요한 부품을 더 빨리 확보할 수 있고, 자체 조달보다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 긴급하게 필요한 핵심 부품은 인천국제공항 정비본부에 별도의 거점 비축 부품으로 마련해 안정적인 운항을 보장받는다. 김성갑 에어프레미아 구매담당 이사는 "세계적으로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에어프레미아가 안정적으로 항공기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국제선 결제고객에게 엔비디아 주식 지급한다 제주항공이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국제선 항공권 구매자 전원에게 해외 주식 증정 이벤트를 연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웹에서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하면 엔비디아, 테슬라 등 인기주식 한 종목과 에어비앤비, 힐튼 등 여행 관련 주식 한 종목을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등록쿠폰을 응모자 전원에게 증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가입 회원 아이디당 1회만 응모가 가능하고, 내년 3월 28일까지 탑승하는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항공사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자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소비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장애인 축구단 '제우스 FC', 2025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서 우승 이스타항공의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단 '제우스 FC'가 지난 14일 '2025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2025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 대회는 ▲뇌성마비 장애인 ▲청각 장애인 ▲지적 장애인 등 전국 22개팀 330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전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 축구 대회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기장군월드컵빌리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이스타항공의 제우스 FC는 총 2경기를 진행하며 전승으로 뇌성마비장애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장준호 선수) ▲지도자상(김재용 감독) ▲페어플레이상(박수암 선수)을 수상했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도 제우스 FC가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종 훈련을 지원하고, 직원 항공권 등 이스타항공 임직원 혜택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용 제우스 FC 감독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만들었다"며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청주~발리 노선 특가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오는 10월 1일까지 청주~발리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이 운항하는 청주-발리(덴파사르)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라고 16일 밝혔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10만 6700원(9월~11월 출발)부터 ▲14만 5700원(12월~내년 3월 출발)부터다. 초특가 할인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KOREASEP'을 입력하면 탑승 기간에 따라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할인 코드는 편도와 왕복 모두 사용 가능하며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 입력 후 항공권을 조회하면 적용된다. 또 스마트/일반 운임 왕복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와 중복 적용이 가능한 2만 원 할인 쿠폰도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 청주-발리 노선은 오는 25일부터 주 3회(화·목·일) 운항한다. 출발편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15분경 출발해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 오후 11시 15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서 오전 12시 15분에 출발해 오전 8시 10분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 시간은 편도 약 7시간 20분 소요되며,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제 청주에서도 아름다운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로 편리하게 여행하실 수 있도록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됐다"며 "언제나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16 15:42:04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HD현대일렉트릭, 유럽서 친환경 고압차단기 연이어 수주

HD현대일렉트릭이 북유럽 핀란드에서 친환경 고압차단기 공급 계약을 따내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핀란드 설계·조달·시공(EPC) 전문 기업과 145kV SF6-Free 고압차단기 1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스웨덴에 이은 두 번째 수주다. 145kV SF6-Free 고압차단기는 지구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의 2만3500배에 달하는 SF6(육불화황)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고압차단기로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차단기는 전력 계통에서 사고나 이상 전류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전류를 차단해 설비와 인명을 보호하는 핵심 전력기기다. 최근 글로벌 전력수요 증가로 인한 송, 배전망 투자 확대와 스마트그리드 확산으로 인해 변압기와 함께 차단기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외 친환경 고압차단기 시장 전망도 밝다. 유럽은 국제 친환경 규제 강화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친환경 고압차단기 수요가 확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전력공사가 올해부터 신설 변전소에 170kV SF6-Free 고압차단기로 전환한 바 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힘입어 고압차단기 부문의 매출과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중동과 미국 등 기존 시장에서 고압차단기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동시에, 유럽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고압차단기 시장에 대한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16 15:40:3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