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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세가 약할 땐 잠시 휴식을

지하철을 타고 가다 보면 앉아서 졸거나 잠자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다. 어딘가로 가는 도중이니 한밤중처럼 길게 자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10분이나 20분 정도 눈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몸이 개운해진다. 잠깐의 잠이 피곤한 몸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잠에 관한 생각을 하다 보니 예전에 상담을 왔던 사업가가 생각났다. 그는 한식당 세 곳과 인터넷 쇼핑몰 한 곳을 동시에 운영하는 사업가였다. 능력 수완이 뛰어나서 불황에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드물었는데 갑자기 장사가 안 돼 답답하다며 상담을 청했다. 그때 필자가 한 말은 조급해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장사라는 게 잘 될 때도 있고 덜 될 때도 있는 것이니 쉴 때는 쉬어야 한다. 그런데도 그는 절대 그렇게 할 생각이 없었다. 또 다른 방법을 찾아서 매출을 올려보겠다고 다짐을 한다. 그래서 사주에서는 잠시 침체기 일뿐이라고 재차 얘기를 해줬다. 지금은 유년의 운세가 힘을 다 잃었다. 그러니 당분간 돈이 들어오기 힘들 것이다. 대운은 살아있지만 유년운세가 시들하니 지금이 바로 쉬어야 할 시기이다. 숨을 돌리고 있으면 대운을 타고 다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했다. 지금 무척 피곤한 상태이니 잠시 잠을 잔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간곡히 말을 했다. 그런데 그는 그럴 수 없다고 했다. 안타깝게도 힘은 힘대로 들이고 수익은 올리지 못했다. 뭘 해도 안 되는 시기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런 시기는 운세가 나에게서 떠나간 때라고 보면 된다. 운세가 시들었으니 하던 일도 주춤한다. 일이 안 되니 몸도 마음도 힘들어진다. 총체적으로 피곤에 찌들게 되는데 그럴 땐 쉬거나 몸을 회복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몸에 힘이 채워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렇게 몸과 마음에 기운이 채워지면 다시 뛸 수 있다. 운세도 마찬가지로 운세가 안 좋을 때는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해도 별 소득이 없다. 그럴 땐 하고 있던 일들을 잠시 멈추거나 속도를 늦추는 게 좋다. 운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면 된다. 운이 힘든 시기에는 하늘의 뜻인가 보다 하며 쉬는 게 좋다. 무조건 힘을 쓰는 것보다 운세가 돌아올 때 다시 시작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지하철에서 달콤한 잠을 자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마치 잠시 운세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제 잠이 깨면 다시 서로의 목적지로 힘차게 발길을 옮길 것이다. 잠깐의 잠으로 힘을 얻었으니 일을 하면서도 더 활기차게 더 많은 성과를 낼 것이다. 지하철에서 잠자는 사람을 보면서도 필자는 어쩔 수 없이 명리학자의 길이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어본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6-2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6월 23일 금요일 (음 5월 29일)

[쥐띠] 48년생 큰 소원도 능히 성취할 것입니다. 60년생 시간을 낭비해선 안됩니다. 72년생 좋다면 무조건 밀고 나가세요. 84년생 여행도중 꿈속에 그리던 상대를 만나게 됩니다. [소띠] 49년생 매사에 과감한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61년생 생각도 못했던 일로 즐거워집니다. 73년생 외지로 나가지 마세요. 85년생 이익도 없고 고생만 하게 되니 소원을 이루기 어렵겠습니다. [범띠] 50년생 마음의 안정을 취하세요. 62년생 남과 다투지 마세요. 74년생 과한 운동을 하면 몸을 다칠 수가 있습니다. 86년생 모든 물건에는 각각 주인이 있으니 남의 물건을 탐내지 마세요. [토끼띠] 51년생 노력하지 않으면 망신을 당할 것입니다. 63년생 슬픈 일로 세상을 원망하게 됩니다. 75년생 바라는 꿈이 너무 허황된 것 같습니다. 87년생 집안에 머무는 것이 좋겠습니다. [용띠] 52년생 독선에 빠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64년생 서쪽으로 가면 길합니다. 76년생 길 밖으로 나가지 마세요. 88년생 계획성 없이 일을 해 나가니 모든 것이 엉망입니다. [뱀띠] 53년생 수렁에서 벗어나기 어렵겠습니다. 65년생 사업을 확장하면 크게 실패할 수 있습니다. 77년생 병이 들면 위독한 상태까지 가게 되니 주의하세요. 89년생 이성과의 다툼이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여행은 떠나지 마세요. 66년생 지금 계약시기가 좋지 않습니다. 78년생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할 때입니다. 90년생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양띠] 55년생 단시일 내에 이루려는 꿈은 불길합니다. 67년생 앞질러가려 하지 말고 순리에 따르도록 하세요. 79년생 애정운이 불길합니다. 91년생 눈앞에 보이는 이윤에 뛰어들려 하지 마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천천히 단계를 밝아 올라가도록 하세요. 68년생 친구에게 말조심하도록 하세요. 80년생 가정에 경사가 있어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 92년생 반드시 꿈이 이루어집니다. [닭띠] 57년생 모든 일이 어려울 듯하면서도 좋은 방향으로 간다. 69년생 목적 하는 것이 있다면 뜻대로 밀고 나가세요. 81년생 정신적인 건강은 거의 함께 합니다. 93년생 구설수를 조심하세요. [개띠] 58년생 원하는 곳으로 떠나세요. 70년생 만인이 공로를 치하하며 받들게 됩니다. 82년생 사업이 번창하게 됩니다. 94년생 포기하고 싶었던 일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빠르게 진척이 있습니다. [돼지띠] 59년생 새로운 자세로 일에 임하게 됩니다. 71년생 조급해 말고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83년생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95년생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나가면 끝내는 이루게 될 것입니다.

2017-06-23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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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말할 것 같으면"…마마무, 이번엔 '큐티허세'다(종합)

미니 5집 '퍼플'로 7개월만 컴백 콘셉트는 귀엽고 당당한 '큐티허세'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그룹될 것" 실력파 그룹 마마무(문별, 솔라, 휘인, 화사)가 신선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여름 가요계 대전에 합류한다. '아재 개그' 등 걸그룹으로선 파격적인 소재를 담은 음악으로 또 한 번 '마마무 열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마마무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미니 5집앨범 '퍼플(Purpl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휘인은 앨범명에 대해 "보라색은 분홍과 파랑이 섞여야 나오는 색"이라며 "분홍은 화사하고 발랄한, 파랑은 깊이있고 진한 의미를 담고 있어서 이런 의미를 합한 음악색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마마무는 뛰어난 실력과 음악성, 퍼포먼스로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한다. 6개월이란 꽤 긴 공백을 거치고 돌아온 이들에게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네 명의 멤버들은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킬 만큼 완성도 높은 앨범을 준비했다.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데뷔곡 'Mr. 애매모호'부터 '데칼코마니'까지 함께 해온 히트메이커 김도훈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곡이다. 이 곡엔 마마무 멤버들의 매력이 그대로 녹아있다. '볼이 뚠뚠해' 등 멤버 각각의 매력 포인트를 재치 있게 가사에 담아낸 만큼 귀여우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솔라는 "저희 이번 콘셉트는 '큐티허세'다. 당당한 여성들의 밉지 않은 귀여운 외침이란 의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사에 담지 못한 자신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저는 '두상천재'다. 머리를 밀어놓으면 두상이 굉장히 예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이 기존 레트로풍에서 벗어난 모던한 사운드의 곡이라면 수록곡들은 분위기를 또 달리한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트로피컬풍 일렉트로닉 댄스곡 '파이널리(Finally)'를 필두로 문별의 솔로곡 '구차해', '아재개그', 휘인과 팝가수 제프버넷, 신예 비오가 함께 작업한 '다라다(DA RA DA)' 등이 수록된 만큼 골라 듣는 재미를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선보인 '아재개그'는 제목 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목 그대로 썰렁한 아재 개그로 이뤄진 이 곡엔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의 내레이션뿐만 아니라 팬들이 직접 제안한 개그들도 담겼다. 휘인은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걱정도 됐다"면서 "이 곡을 준비하면서 팬 분들의 의견을 받기도 했는데, 적용된 것도 많다. 가사에 채택된 7명 팬 분들의 이름은 앨범에 같이 실렸다"고 말했다. 이 곡의 킬링파트로는 독특한 춤을 꼽았다. 솔라는 "도미노처럼 쓰러지는 '멘탈붕괴' 춤이 있는데 그 부분이 '아재개그'의 킬링파트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마마무는 5연타석 히트를 날리며 '믿고 듣는' 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수식어처럼 매 컴백마다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멤버들은 "확실히 부담은 된다"라며 "그렇지만 부담감이 열정과 시너지가 돼 준다. 더 열심히 해야지 생각하게 돼서 감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스스로를 '볼매 그룹'이라 칭한 마마무는 자신감으로 올 여름 걸그룹 대전의 승자가 되기를 꿈꾼다. "마마무로 말할 것 같으면 '볼매 그룹'이에요. 데뷔했을 때만 해도 저희가 키도 작고 친근한 모습이어서 '쟤네 뭐야' 하는 시선이 있었는데, 지금은 '마마무구나' 해주세요. 그래서 볼 수록 매력이 있는 '볼매 그룹'이 아닐까 해요." (솔라)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하는 그룹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던 마마무가 당당한 매력으로 6연타석 히트를 날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마마무의 미니 5집 앨범 '퍼플(Purple)'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며,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2017-06-22 17:07: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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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3일 메츠전 선발 등판…시즌 4승 노린다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3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을 확정했다. 당초 등판일에서 하루 앞당겨진 일정이다. 일정 변경에 따라 류현진은 올해 3차례 상대해 모두 패한 콜로라도 로키스를 피하고, 좋은 기억이 많은 메츠를 상대하게 됐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메츠전에 3번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80으로 호투했으며,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아울러 메츠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로 밀릴 만큼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도 류현진에겐 호재다. 다만 류현진이 팀 내 선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경계심을 늦춰선 안 된다. 메츠는 팀 타율 0.247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15개 팀 중 11위지만 홈런은 104개로 3위다. 올 시즌 '홈런 스트레스'를 안고 있는 류현진에게는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 등판 일정이 하루 당겨지면서 휴식일이 줄어든 만큼 체력적인 부담도 우려된다. 올해 류현진은 4일을 쉬고 선발 등판한 두 경기(4월 19일 콜로라도전 6이닝 7피안타 4실점, 6월 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7이닝 7피안타 4실점)에서 긴 이닝을 소화했다. 당시 체력적인 부담은 드러내지 않았지만 홈런은 총 4개를 맞았다. 특히 경계해야 할 타자도 있다. 바로 메츠 4번타자 제이 브루스와 루카스 두다다. 제이 브루스는 류현진과 맞대결에서 6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드러냈다. 올 시즌 19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루카스 두다는 타율은 0.239로 낮지만, 12홈런을 쳤다. 특히 두다는 류현진과 맞대결에서 3타수 1안타를 치기도 했다. 이밖에도 타율 0.280, 14홈런의 마이클 콘포토도 류현진을 위협할만한 타자다.

2017-06-22 16:20: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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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9단, 국내 시니어 바둑리그 참가한다

'불멸의 승부사' 조치훈 9단이 2017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에 출전한다. 조 9단이 세계대회나 이벤트 대회가 아닌 국내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조치훈 9단은 올해 창단한 KH에너지의 1지명 선수로 낙점받았다. 부산이 고향인 조 9단은 부산을 연고로 한 KH에너지의 송진수 회장과 초등학교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 바둑리그는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다. 강원을 연고로 하는 삼척 해상케이블카(감독 윤종섭), 서울 사이버오로(감독 유건재)가 올해 새롭게 참가했다. 이와 함께 경기 부천 판타지아, 경북 상주 곶감, 전남 영암 월출산, 충북 음성 인삼, 부산 KH에너지까지 총 7개 팀이 시니어 바둑 최강 자리를 놓고 겨룬다. 각 팀은 오는 27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리는 선수 선발식에서 선수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역 연고 선수 지명은 지난 21일 마감했다. 14라운드 더블리그(총 42경기 126국)로 정규리그 순위를 정하고, 상위 4팀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3번기 순으로 포스트시즌을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지난해와 달리 오더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승자 5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있다. 시니어 바둑리그는 소속이나 국적 제한 없이 만 50세 이상(1967년 이전 출생)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한다.

2017-06-22 15:33: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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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화냐?" 가슴 뜨거워지는 실화 소재 영화 줄이어 개봉

올해 여름 실화를 소재로 한 대작 세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열' '군함도' 택시운전사'가 그 주인공이다. 비극적인 대한민국 역사의 한 부분을 수면 위로 올려 관객에게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열 '동주' 이후 1년만에 선보이는 이준익 감독의 신작 '박열'은 역사 속에 가려진 실제 인물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을 스크린 위에 옮겨놓은 작품. 일제의 폭압에 강한 분노를 느끼고 일본 제국주의의 심장부인 도쿄로 건너가 적극적으로 투쟁했던 청년 박열과 그의 연인이자 동지인 가네코 후미코의 뜨거웠던 삶을 그렸다.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하며 대세로 거듭난 이제훈과 '동주'를 통해 신예로 떠오른 최희서가 각각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로 분한다. 감독은 '박열'을 통해 시대를 막론하고 젊은이가 갖고 있는 순수한 신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영화를 기획했다. 과연,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힘들었던 일제강점기의 박열만큼 세상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살고 있는지 화두를 던진다. 감독은 역사적 사실과 고증을 바탕으로 했다. 제작단계에서 일본의 각 신문사에 연락을 취해 사건이 일어났던 날짜의 기사 내용을 모두 요청해 검토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그리고 무엇보다 '박열'은 익히 우리가 접했던 시대극 속 독립투사의 이야기와는 궤를 달리한다. 단순한 독립 투쟁의 과정을 그려놓은 것이 아닐뿐더러 극의 분위기 또한 무겁거나 암울하지 않다. 일본 천황제의 부당한 권력에 맞서 저항했던 아나키스트 박열의 삶을 조명하며 시종일관 유쾌함을 이어간다. 그 속에 피어나는 그들의 진정성은 뜨거운 쾌감을 선물한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뜨거운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6월 28일 개봉. ◆군함도 7월 개봉하는 '군함도'는 캐스팅과 제작 단계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를 몰고 왔다. 그도 그럴 것이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총출동 하는 것. 거기에 1930년대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새롭게 조망하기 위해 유달리 공을 들였다. 225억의 순제작비와 그 외의 부가적인 비용을 포함해 총 260억 원의 총제작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관심은 더욱 폭발적으로 커졌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 등 특권계층의 부패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담아내며 믿고 보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류승완 감독이 제대로 칼을 갈고 만든 차기작이 바로 이 작품 '군함도'다. 감독의 영화적 상상력에 기반한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스펙터클한 볼거리가 더해져 묵직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류 감독은 "'군함도'를 촬영하는 내내 절박했다. 어서 이 작품을 영화로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고 싶었다. 내 의지만 뚜렷하다면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감독은 촬영 전 군함도를 직접 방문한 것은 물론, 철저한 사전 조사로 작품을 준비해 군함도의 세부 공간과 전체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류 감독은 "'군함도'는 단순한 감성팔이나 '국뽕'(국가+히로뽕이 합쳐진 말. 타민족에 배타적이고 자국만이 최고라고 여기는 행위나 사람을 일컫는다) 영화가 아니다. 보편적인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태도와 마음에 관한 이야기다. 전쟁이 인간을 얼마나 괴물을 만드는 것이냐에 관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각자 끌려온 이유와 살아남는 방식은 달랐지만 군함도에서 살아서 탈출하고 싶었던 조선인들의 이야기는 7월 말 뜨거운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택시운전사 앞서 두 편의 작품이 일제강점시 시대 조선인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5.18의 참상을 스크린에 옮겼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서 서울을 다녀오면 10만원을 주겠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 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평범한 광주 대학생 구재식(류준열)과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유해진). 이 네 사람이 인간의 도리에 충실하며 자신들이 해야할 일을 하는 모습을 통해 영화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영화는 5.18의 실상을 취재하고 세상에 알린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우고 광주로 향한 택시운전사 김사복, 두 사람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외부인(서울 택시운전사, 독일인 기자)의 시선에서 5.18을 바라보는 영화 속 흐름이 그동안 5.18을 소재로 한 여타 다른 영화들과 차별화를 이룬다. '효자동 이발사' '변호인' '밀정' 등 전작들에서 아픈 역사 속 실존 인물을 생동감있게 그려낸 배우 송강호의 또 다른 인생 연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독일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과 유해진, 류준열과의 연기 호흡도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월 개봉.

2017-06-22 14:37: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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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사무엘, 8월 솔로 데뷔 확정…워너원과 동시 출격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출신 연습생 사무엘이 오는 8월 데뷔한다. 사무엘은 지난 21일 네이버 V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는 8월 첫 미니 앨범으로 정식 데뷔한다고 밝히며 앨범 전곡을 공개했다. 사무엘의 첫 미니앨범은 타이틀 곡 '16'를 포함해 R&B 장르의 '아임 레디(I'm Ready)'와 '위드 유(With You)', 강렬한 힙합사운드의 '원투쓰리(1,2,3)', '아이 갓 잇(I got it)' 등 총 5곡으로 구성된다. 이번 앨범에는 용감한 형제를 비롯한 브레이브사단의 모든 프로듀서가 투입됐으며, 완성까지 1년 넘는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엘은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프듀2'에서 최종 순위 18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다. 사무엘은 이러한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1일 V라이브 방송을 진행,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무엘이 메로나(사무엘의 팬클럽명)에 대한 팬심이 매우 크다"며 "사무엘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앞으로도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8월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프듀2'를 통해 데뷔하는 그룹 워너원 역시 8월 출격한다. 사무엘과 워너원이 선의의 경쟁을 펼칠 모습에 관심이 모인다.

2017-06-22 13:53:16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