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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매일 매일이 부처님 오신 날

물소리 바람소리가 들리는 곳에 햇살 환한 오월은 그야말로 도화원이 따로 없을 것이다. 석가탄신일은 우리나라는 음력으로 4월 초파일에 지내지만 정작 석가모니가 탄생하신 그 당시의 책력으로는 음력 4월의 보름달 뜨는 때로 보고 있다. 남방의 불교 국가에서는 보름날을 웨삭(Vesak) 데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전해지는 논서의 내용을 유추해 보면 지금의 양력 오월에 처음 드는 보름날에 싯다르타부처님이 탄생했다고 되어 있다. 현재의 양력은 당시의 음력 4월에 해당되는데 이로 인해 유엔(UN)에서는 음력 4월 15일을 '유엔 웨삭데이'로 정하여 크리스마스와 함께 전 세계의 홀리데이로 삼은 역사가 있다. 우리나라와 달리 음력 4월 15일을 석가탄신일로 정한 것은 남방불교의 주장이 객관적으로 설득력이 있다고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나 일본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만 빼고는 티벳불교나 남방불교에서는 음력 4월 15일을 부처님 오신 날로 정하여 행사를 하고 있다. 주의를 기울여보자면 부처님이 탄생하신 4월 보름날인 이 웨삭데이에는 싯타르타가 탄생하시고 깨달음을 얻으셨으며 열반에 드신 날을 모두 함께 기념함으로써 세가지 일대사를 동시에 축하하는 가장 큰 경사의 날로 경축하고 있다. 나라 전체가 큰 축제를 여는 이 보다 더 기쁘고 좋을 수 없는 날인 것이다.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서오능 근처의 월광사에서는 앞서 지난 4월 30일 일요일에 석탄절을 기념했다. 부처님 오신 날엔 우리나라의 불교신자들은 대부분 3개 사찰을 순회하며 삼 배를 올리며 예경하는 것을 일반화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 따라서 먼 거리에 위치한 사찰들을 순례할 일정이 있는 신도들을 배려하여 조촐하나마 미리 석탄일 행사를 가진 것이다. 사실 불자들에게 있어서는 매일 매일이 부처님 오신 날이다. 어찌 4월 초파일 하루만을 마음에 새길 것인가? "자신을 귀의처로 삼고 법(Dharma)을 귀의처로 삼아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로 요약되는 수행자에게 당부하신 부처님의 열반 시 유훈은 생각이 흔들리고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필자를 다시 바로 잡게 하는 자명종과 같은 문구이다. "진실을 진실로 보고 거짓을 거짓되다고 보는 자는 올바른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진실을 볼 수 있다."라고 말씀 했듯이 올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잘못된 행동을 할 수가 없다. 부처님이 탄생하실 당시 꽃비가 내렸다고 전해진다. 이토록 환하고 찬란한 계절에 부처님이 오신 뜻이다. 항상 깨어있으라는 꽃비와도 같은 진리의 여실한 법 안에 항상 한다면 해탈과 열반락은 마치 오월의 꽃비처럼 내리리라./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6-2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6월 29일 목요일 (윤달 5월 6일)

[쥐띠] 48년생 마음에 괴로움이 있습니다. 60년생 정성껏 구하면 재물을 조금은 얻을 수 있습니다. 72년생 무난하게 현 상태를 유지할 수는 있습니다. 84년생 노력을 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소띠] 49년생 마음 고생이 심합니다. 61년생 사람을 배반하지 마세요. 73년생 일이 잘 풀리지 않습니다. 85년생 시간을 끌면 끌수록 좋지 않으니 서둘러 치료를 해야 할 병이 있습니다. [범띠] 50년생 여행은 삼가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62년생 정신적으로 안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74년생 실패만 거듭될 뿐 득 되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86년생 다음 기회로 미루어 보세요. [토끼띠] 51년생 빌어도 소원은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63년생 마음 편히 즐겁게 사세요. 75년생 성공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87년생 단전에 정신을 모으고 마음을 안정하세요. [용띠] 52년생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입니다. 64년생 업무를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76년생 주변의 여건이 너무 맞지 않습니다. 88년생 물건을 잃어버리는 것도 습관적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뱀띠] 53년생 모든 일이 잘 풀리는 시기입니다. 65년생 일마다 여의 하니 천금을 얻을 것입니다. 77년생 너무 자만심을 갖지 마세요. 89년생 집안에 있는 것보다는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세요. [말띠] 54년생 혼자서는 되는 일이 없습니다. 66년생 건강을 조심하세요. 78년생 주변의 친한 친구의 도움을 받아 문제가 해결됩니다. 90년생 하고 싶은 일이 많고 자신도 있겠으나 참으세요. [양띠] 55년생 정신이 건강해야 육체도 건강 할 것입니다. 67년생 귀인이 귀하를 도우러 오는 중입니다. 79년생 독서를 즐기세요. 91년생 주변의 사람들에게 늘 베풀면서 사세요. [원숭이띠] 56년생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68년생 현재의 막힌 상대를 한탄하지 마세요. 80년생 돌아오는 것이 큰 것이라 길운입니다. 92년생 남쪽에 좋은 인연이 있습니다. [닭띠] 57년생 마음이 우울하고 답답합니다. 69년생 살아왔던 인생을 되새겨보세요. 81년생 꾸준히 노력하세요. 93년생 귀인을 생각도 못했던 곳에서 만나게 될 것입니다. [개띠] 58년생 어려운 때를 만나 길을 잃고 방황할 수 있겠습니다. 70년생 과감하게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세요. 82년생 여행은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94년생 애정운이 길합니다. [돼지띠] 59년생 거래는 나중으로 미루세요. 71년생 저녁에 맛있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푸세요. 83년생 금전운이 매우 좋습니다. 95년생 항상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

2017-06-29 06:30:3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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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후임 감독 임기, 최종예선vs본선 언제까지?

축구협회가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의 계약 기간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대표팀 감독 선발·추천권을 가진 새 기술위원장에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선임되면서 울리 슈틸리케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대신할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현재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의 선임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신태용 전 U-20 대표팀 감독, 최용수 전 장쑤 감독 등이 신임 감독 후보 물망에 올라있다. 신임 사령탑에 거는 기대는 크다. 한국 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오는 8월 31일 이란,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 최종 예선 두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신임 감독의 계약 기간에 대한 관심도 쏠린다. 축구협회는 새 감독이 남은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본선행을 확정해주길 기대하고 있지만, 최종예선과 본선을 분리해 선임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내 출신 감독이 최종예선 두 경기를 통해 본선행을 확정하면, 여유를 가지고 거물급 해외 출신 감독을 물색해 영입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투입된 감독이라 할지라도 두 경기 만에 내려오는 단기 계약을 원할리 없다. 만약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성사시킨다면 본선까지 지휘봉을 잡고 싶은 것이 감독 후보들의 기본 심리이기 때문이다. 김호곤 신임 기술위원장은 "현재 상황에서 뭐라고 말할 수는 없고, 기술위원회가 새 감독 후보를 결정하면 그 분과 협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며 계약 기간이 월드컵 본선까지 연장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용수 전 기술위원장도 "월드컵 최종예선을 통과한다면 본선까지 맡겨야 하지 않겠느냐"며 단기 계약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축구협회 역시 월드컵 시즌에는 통상적으로 본선까지 계약하는 것이 관례였다. 최강희 전북 감독의 경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경질된 조광래 전 감독을 대신해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뒤 본선행을 확정하고도 스스로 그만둔 바 있다. 그러나 새 대표팀 감독은 한국 축구의 운명을 결정할 만큼 위험 요소를 안고 있는 만큼 선임 과정에서 '월드컵 본선까지'를 계약서에 명시해줄 것으로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신임 감독이 스스로 단기 계약에 합의하지 않는 이상, 계약 기간은 본선 진출까지로 결정될 전망이다.

2017-06-28 16:32: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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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07' 김국영, 일본·중국 넘어 亞 신기록 꿈꾼다

한국 최고의 스프린터 김국영(27·광주광역시청)이 아시아 남자 100m 역사를 바꿀 수 있을까. 김국영은 지난 27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10초0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오는 8월 런던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었다. 김국영은 명실상부 국내 남자 100m 1위다. 한국에서 10초1, 10초0대를 뛴 유일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국내 일인자에 올라선 김국영은 이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선수들과 경쟁한다. 그는 한국 신기록 작성 후 "중국에선 이미 9초99(쑤빙톈)를 뛴 선수가 나왔고, 일본에선 10초0대를 기록한 선수도 많다"며 "아시아에서 그들과 함께 뛰고 경쟁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10초1대를 돌파한 김국영은 아시아 최고 스프린터에 도전할 자격을 갖췄다. 매 시즌 10위권 밖에 머물던 그는 치열한 도전 끝에 아시아 4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남자 100m 아시아 1위는 지난 3월 호주에서 10초04를 기록한 기류 요시히데다. 브라운 압델 하키무(10초05)와 야마가타 료타(10초06·이상 일본)가 2, 3위로 추격 중이다. 일본이 아시아 랭킹 1~3위를 독식한 가운데 이즈카 쇼타, 다다 슈헤이, 캠브리지 아스카(이상 10초08)도 올해 10초0대 기록을 만들었다. 일본에선 올해만 총 6명이 10초0대를 뛴 셈이다. 일본은 지난해부터 '100m 9초 프로젝트'를 가동해 스프린터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중국에선 올 시즌 김국영보다 빠른 기록을 낸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순수 동양인' 최초로 9초99를 기록한 쑤빙톈과 신예 셰전예가 10초09로 아시아 공동 8위다. 나이지리아에서 귀화한 '아시아 기록 보유자(9초91)' 페미 오구노데(카타르)는 10초13으로 아직 런던 세계선수권 출전 기준 기록(10초12)을 넘지 못했다. 김국영이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꼭 9초대에 진입하고 싶다"고 밝힌 만큼, 한국을 넘어 아시아 남자 100m 역사도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6-28 16:32: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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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는다. 부르스 보치 감독은 황재균을 29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3루수로 선발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3개월의 기다림 끝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된 황재균은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68경기에서 타율 0.287과 7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를 범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0경기 연속 출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으며,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가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 부활을 예고했다. 5경기 연속 안타에 시즌 14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경기를 펼친 그는 시즌 타율을 0.235에서 0.239(184타수 44안타)로 끌어올렸다. ▲상무 농구단이 김수찬(모비스), 한상혁(LG·이상 가드), 김종범(KT), 이대헌(전자랜드·이상 포워드 및 센터)을 추가로 선발했다. 상무 농구단은 지난 4월 이승현, 김준일, 허웅, 임동섭, 김창모, 문성곤 등 6명을 선발했지만 선수 부족을 이유로 추가 지원자를 공모했다. 앞서 뽑힌 6명의 선수는 지난달 8일 입대했고, 추가로 선발된 4명은 7월 3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대한다.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세 번째 대회가 내년 10월 4∼7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참가국과 선수는 개별 선수의 세계랭킹을 토대로 선정되며, 내년 6월 US여자오픈 이후 국가가 정해진다. 또 각국의 선수 4명은 내년 7월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직후 결정된다. ▲한국 남자 골프의 새 에이스 김시우가 오는 3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시즌 두번째 우승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2017-06-28 16:31: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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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부터 '해체'까지…바람 잘 날 없던 2017 상반기 가요계

대마초부터 폭언시비까지…법적공방 줄이어 해체·탈퇴로 재정비한 그룹 多 가요계는 늘 뜨겁다. 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이슈가 쏟아져 나오기에 '바람 잘 날 없다'는 표현도 과언은 아니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다. 대마초와 음주운전 등 사건사고가 줄을 이었고, 보이콧과 쌍방 시비 등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또 대표 걸그룹의 해체와 멤버 탈퇴 등 크고 작은 변화도 연이어 감지됐다. 이에 다사다난했던 2017년 상반기 가요계를 결산했다. ◆대마초부터 음주운전까지 상반기 가요계를 뒤흔든 가장 큰 이슈는 바로 '대마초'다. 빅뱅 탑은 의경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연습생 A씨와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드러나 불구속 기소됐다. 이로 인해 서울 경찰청 홍보담당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군복무 중이던 그는 지난 5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4기동단으로 전출되면서 의경 자격을 박탈 당했다. 전출 직후 평상시 복용하던 신경 안정제를 과다 복용해 중환자실 신세를 졌으며, 기면 상태가 호전된 뒤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29일 첫 공판이 진행된다.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은 A씨의 경우 수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매수하고 흡연한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A씨는 잘못을 반성하고 과거 같은 잘못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는 이유로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약물치료 강의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 받았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김현중은 지난 3월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75%로 알려졌다. 입대 전부터 불거진 전 여자친구 C씨와의 기나긴 법적공방이 소강돼 가던 시점에서 불거진 음주운전 논란에 여론은 싸늘하게 돌아섰다. 그러나 김현중은 4월 29일 예정된 국내 팬미팅을 소화했으며, 그 자리에서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사과의 뜻을 밝혔다. ◆폭언·폭행, 과열된 진실공방 트로트가수 송대관과 김연자 매니저 홍상기 대표간 폭언 논란은 여전히 해결될 기미를 모이지 않고 있다. 송대관에 따르면 KBS 1TV '가요무대' 녹화를 마치고 나오던 중 홍상기 대표에게 욕설을 듣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연자와 홍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정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건은 일파만파 커졌다. 송대관도 두 사람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아이언은 과거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자숙의 기간을 거치는 듯 했으나, 이번엔 전 여자친구 폭행 및 협박 사건으로 도마에 올랐다. 아이언은 지난해 9월 자택에서 여자친구 B씨의 얼굴을 조르고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현재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세 번째 공판에서 아이언은 폭행과 협박 사실을 부인했으며, B씨의 부탁을 받아 때린 적은 있으나 폭행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아이언이 범죄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재판 선고는 오는 7월 20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해체와 탈퇴, 숨가쁜 아이돌계 아이돌 그룹을 두고 흔히 7년 차가 고비라 부른다. 이맘때쯤 많은 그룹이 해체를 선언하기 때문. 지난해만 해도 걸그룹 투애니원, 포미닛, 레인보우 등이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어 올해도 7년 차 그룹 씨스타가 해체 소식을 알렸고, 장수 그룹 원더걸스도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했다. 씨스타는 지난달 31일 마지막 싱글 앨범 '론리(Lonely)'를 발매하고 일주일 간의 활동을 끝으로 공식 해체했다. 소유와 다솜은 현 소속사와 재계약했으며, 보라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손 잡고 배우로서 새출발을 예고했다. 효린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원더걸스도 같은 달 공식 해체했다. 유빈과 혜림은 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잔류하며, 선미와 예은은 각기 다른 소속사로 이적해 솔로 아티스트로 나선다. 이밖에도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 걸그룹 스피카가 차례로 해체 소식을 알려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해체 아닌 재정비를 마친 그룹도 다수다. 걸그룹 티아라는 전속 계약 만료로 팀을 탈퇴한 보람, 소연을 제외하고 4인조로 재편해 컴백했다. 데뷔 7년 차를 맞이한 보이그룹 틴탑도 재계약 과정에서 멤버 변화를 겪었다. 멤버 엘조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지난해 재계약 수순을 밟으면서 틴탑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최근 5인조로 앨범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인뮤지스의 경우 최근 혜미, 소진, 금조, 경리 등 4인조로 컴백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디제잉 공부를 하고 싶다던 멤버 성아의 의견을 존중한 결과다. 비록 함께 활동하진 않지만 오랫동안 함께 해온 만큼 멤버들간의 관계는 여전히 끈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비스트는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새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에 둥지를 틀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지난 3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각종 차트 및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으며, 콘서트 등 각종 활동으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2017-06-28 14:20: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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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다크 나이트'

숫자로 보는 '다크 나이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탄생시킨 히어로 마스터피스 '다크 나이트'를 숫자로 알아보는 이색 기획이 화제다. ◆IMDB 평점 9.0점 '다크 나이트'는 범죄와 부패로 들끓는 고담시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한 어둠의 기사 '배트맨'과 절대 악 '조커'의 최후의 결전을 그린 블록버스터로 21세기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히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작품은 당시 '블록버스터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스케일과 비주얼을 넘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뇌하는 영웅 캐릭터를 구축하며 히어로 무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히어로 영화계 역사상 최대의 사건"(케빈 파이기), "슈퍼 히어로 영화계의 대부!"(조스 웨던) 등 영화 관계자들의 극찬은 물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최고작!"(콜라이더), "DC 코믹북 무비 중 최고의 작품!"(할리우드 리포트), 엠파이어 매거진이 선정한 100편의 위대한 영화 리스트 중 3위에 오르는 등 평단의 만장일치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 개봉한지 9년이 지났지만 로튼토마토 지수 94%(6월 22일 기준)라는 높은 지수를 기록한데 이어 IMDB 평점 9.0점(6월 22일 기준)으로 21세기 개봉작 중 현재 IMDB 평점 1위, 포털사이트 네이버 평점 9.32점(6월 22일 기준)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 평점 중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역대 4번째 배트맨 '크리스찬 베일' X 3번째 조커 '히스 레저' DC 코믹북 내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인 만큼 그동안 많은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캐릭터 배트맨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해냈다. 그 중 크리스찬 베일은 1대 마이클 키튼, 2대 발 킬머, 3대 조지 클루니의 뒤를 이어 4대 배트맨으로 '다크 나이트'에 출연,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이며 역대 가장 배트맨 다운 배트맨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다크 나이트'의 또 다른 주인공 조커 역할의 히스 레저는 1대 시저 로메로, 2대 잭 니콜슨에 이은 3번째 주인공으로 한 마디로 정의 내릴 수 없는 최고의 악역 조커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히스 레저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한 '다크 나이트' 속 조커는 고경표, 엄기준 등의 국내 스타들이 인생 캐릭터로 선택했을 만큼 지금까지도 꾸준히 명연기로 회자되며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여운을 안겨주고 있다. ◆6개의 시퀀스 메이저 영화로서는 사상 처음 IMAX 카메라가 활용된 '다크 나이트'는 오프닝 장면 6분을 포함한 총 6개의 시퀀스가 15/70mm IMAX 카메라로 촬영됐다. 당시에는 일반적이지 않았던 IMAX 카메라를 적극 활용해 보다 생동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연출해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CG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실물과 동일한 트레일러를 뒤집고, 건물을 통째로 폭파시키는 등의 실제 촬영을 통해 전례 없는 스케일의 사실적인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5170억 이렇듯 2008년 가장 빛나는 블록버스터 영화로 자리매김했던 '다크 나이트'를 향해 쏟아지는 관심은 상상을 초월했다. 2008년 개봉 당시 전 세계 각국의 박스오피스를 갈아치우며 놀라운 기세로 스크린을 평정한 것은 기본, 최종 합계 5170억 원이라는 놀라운 수익 기록을 세운 것. 국내에서도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개봉 6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명성에 비해 다소 부진했던 배트맨 시리즈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흥행 성적뿐 아니라 블록버스터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제8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히스 레저는 이 작품으로만 총 35개의 상을 수상, 독보적인 작품성을 확실히 인정받기도 했다. 이처럼 숫자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히어로 마스터피스 '다크 나이트'는 오는 7월 12일, CGV 단독 개봉한다.

2017-06-28 14:18:5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