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쥐띠] 36년 실망하기는 아직 이르니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 48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분풀이하는 격. 60년 달콤한 속삭임이 많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72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좋은 일도 올 것. 84년 노력하여 재물을 얻는다. [소띠] 37년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니 행운이 가까이 있다. 49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일이 해결. 61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73년 오후3시 이후 차 사고에 유의하도록. 85년 각자 자신들 힘든 사항만 안다. [호랑이띠] 38년 노력을 해도 어찌 못 하는 일도 있다. 50년 친구의 조언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된다. 62년 자식이 큰 상을 받으니 기쁨. 74년 행복은 고유한 것이니 남들의 기준에 굳이 따를 필요까지는. 86년 홍이던 백이던 선택할 일이 있다. [토끼띠] 39년 안 되는 일을 억지로 하지마라. 51년 약방의 감초(藥房甘草)처럼 주변 도움이 따른다. 63년 모난 돌이 정 맞으니 오늘은 자중. 75년 머리만 믿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87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쉬어가자. [용띠] 40년 아랫사람에게 한 격려는 큰 성과로 돌아온다. 52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64년 위장계통이 안 좋을 수 있으니 먹는 것에 주의. 76년 평소노력으로 결국 해낸다. 88년 생각만으로 일이 해결이 안 된다. [뱀띠] 41년 제살이 아프면 날의 살도 아프다. 53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65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마음이 혼란스럽다. 77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이 되니 양보하며 개척하자. 89년 잠시 여행도 필요한 시기다. [말띠] 42년 고대하던 것을 잘 살펴서 마무리를 잘한다. 54년 경륜과 지식으로 많은 사람 앞에서 리더 역할을 하게 된다. 66년 돈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 78년 성공한 사람의 뒤를 따르는 것도. 90년 그냥 바라볼 수밖에 없는 시간. [양띠] 43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베풀자. 55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67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있겠다. 79년 손해 본듯해도 너무 따지거나 언쟁하지 마라. 91년 갑작스러운 일이 발생하나 해결. [원숭이띠] 44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자. 56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활짝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68년 남과 다른 의견이 있으나 이겨도 별로 이득은 없다. 80년 정상에 오르는 것은 한순간이다. 92년 가는 날이 장날이 될 수도. [닭띠] 45년 좋은 인연으로 큰 물질적 이익을 얻는다. 57년 배우자가 내게는 가장 큰 조력자임을 명심. 69년 원숭이띠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 81년 도와주고 있는 상대에게 큰 기대는 하지 않도록. 93년 열심히 사는 보람이 오늘에 있다. [개띠] 46년 자신만이 아는 정보를 발설하지 마라. 58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여준다. 70년 꿀을 얻으려면 평소 벌통을 잘 손질해 놓아야 한다. 82년 남의 탓을 하지 않으면 개척하는 자에게 미소를 띤다. 94년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해야. [돼지띠] 47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하게 대해라. 59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71년 뭔가를 시작하기는 지금이 적기. 83년 인수(印受)운이 호전되니 계약이나 문서로 인한 이익. 95년 조상님 제사가 있으니 성심으로 진행하자.

2024-10-19 04:00:06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류디, JTBC '프로젝트 7' 디렉터 출격

프로듀서 류디(RyuD)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에 디렉터로 출연한다.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류디는 댄스팀 '오스피셔스'의 리더이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기업 하이헷(Hi-Hat)'의 대표로, 11년 이상 댄스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엑소, 세븐틴, 엔시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과 호흡을 맞춰 왔다. 앞서 Mnet '퀸덤 2', MBC '방과 후 설렘' 안무 총괄 및 JTBC '피크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디렉터로 활동하며 능력을 입증한 류디는 '프로젝트 7'에서 참가자들의 섬세한 춤선 스킬을 책임지는 댄스 디렉터 역할을 담당한다.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댄서다운 날카로운 평가와 트레이닝을 통해 연습생들에게 피와 살이 되는 맞춤 멘토링을 선사하며 방송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다져온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디는 내년 자신이 설립한 하이헷엔터테인먼트의 첫 걸그룹 론칭을 앞두고 있다. 특히 하이헷은 국내 최초 아이돌 오디션 팝업을 비롯해 여러 작곡가와 안무가들이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음악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창작하는 프로젝트 '댄스송캠프'를 제작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류디를 필두로 한 톱 프로듀서진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기획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가요계 전무후무한 완성형 걸그룹의 탄생을 예고해 전 세계 K팝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류디가 출연하는 JTBC '프로젝트 7'은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2024-10-18 17:54:33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개천에서 용 나올 사주

형편 어려운 집안의 자녀가 사회적으로 성공할 때 개천에서 용이 나왔다고 한다. 자녀가 성공하는 건 무엇보다 본인의 사주 영향이 크다. 부모 사주에도 성공한 자녀를 두는 운세는 식상이 지지에 있는데 일간의 장생 제왕 임관에 해당하면 그 자녀가 총명하고 영화를 얻는다. 식상이 귀인과 동주하는 사주의 부모라면 자녀의 용모가 뛰어나고 부귀하게 된다. 식상이 희신이나 용신을 도와주는 사주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자녀가 사회적으로 돋보이는 출세를 한다. 요즘은 개천에서 용 나오는 시대가 아니라고 한다. 강남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명문대 진학률이 훨씬 높다는 건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어려운 집안의 자녀들이 학벌을 바탕으로 삼아 성공하는 길로 갈 기회가 적어졌다는 의미다. 그러나 필자는 개천에서 용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본다. 스타트업으로 시작해서 기업 가치가 1조 원이 넘는 유니콘으로 일군 경영자 중에는 4년제 대학을 나오지 않은 사람도 있다. 물론 상위권 대학 출신이 더 많지만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사례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요즘 시대의 특징은 다양성이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시대이니 능력 아이디어 창의력 어느 한 가지만 있어도 성공 확률이 높다. 일부 유튜버나 인플루언서가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이런 방식의 성공을 옛날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학벌은 무척 중요하다. 그러나 명문대학교에 가지 못해도 어떤 환경에서든 용이 될 가능성은 열려있다. 성공하는 자녀를 두는 부모의 사주와 운세를 볼 때마다 확신은 더 커진다. 어떤 시대가 되든 개천에서 용은 계속 나올 것이다. 충정로 한곳에 20년을 넘게 있다 보니 때가 되면 솟아올라 용이 될 잠재력의 사주를 드물지 않게 만난다. 사주는 분명하다.

2024-10-18 04:00:3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쥐띠] 36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48년 부지런히 그물을 치지 않고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없다. 60년 현상 유지는 힘들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72년 새로운 일에 도전. 84년 아침부터 상쾌한 하루이다. [소띠] 37년 가까운 곳에 해결책이 있으니 주변을 잘 살펴라. 49년 지나친 간섭은 상대를 지치게 한다. 61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더 분발하라. 73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 85년 비단옷을 입고 춤을 추다. [호랑이띠] 38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하다. 50년 항상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62년 조언도 사람을 봐가며 따라야 하는데. 74년 허리질환이 있는지 건강검진을 받아보도록. 86년 사는 인생이 왜 이리 복잡한지. [토끼띠] 39년 일의 진척이 느려도 경거망동하지 마라. 51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63년 기다리던 친구가 멀리서 찾아오니 기쁘다. 75년 밤을 이겨내야 찬란한 새벽을 본다. 87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발생. [용띠] 40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52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64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남들도 알아주는 기회가 온다. 76년 이사 가서 좋은 일이 생기니 도전. 88년 새벽 기차를 놓쳐 낭패. [뱀띠] 41년 손재수가 있으니 평소 사고 싶었던 것을 사는 것도 방법. 53년 오늘은 기쁨이 넘친다. 65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조상님 사랑일 것. 77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89년 오후 5시부터 운전을 조심히 해야. [말띠] 42년 재물 운이 상승하니 추진하던 일이 잘 풀린다. 54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켜야 한다. 66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78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한다. 90년 급한 사안이나 위태한 결과. [양띠] 43년 이성에게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 55년 마음 가는 대로 하루를 유유히 보내자. 67년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면 좋은 땅이 된다. 79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91년 마음이 가는 사람이 따로 있다. [원숭이띠] 44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56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하루. 68년 오후에는 판단력이 흐려지니 결정은 오전에 하도록. 80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우선 노력을 해라. 92년 바쁘니 일손이 모자란다. [닭띠] 45년 오늘은 양보가 미덕이다. 57년 생각지 못한 실수로 일이 틀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 69년 복권에 당첨되려면 복권을 사는 게 순서이니. 81년 중이 절이 싫으면 시끄럽게 하지 말고 떠나가길. 93년 기쁨은 생각하기에 달렸다. [개띠] 46년 멀리 있어도 일가 가족 간의 화목이 우선. 58년 피곤한 날이지만 영업 이득으로 행복하다. 70년 태어나서 가난한 건 내 잘못이 아니나 죽을 때 가난은 내 책임. 82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그라 했던가. 94년 언제나 저축은 기쁨. [돼지띠] 47년 날마다 같은 날이 될 수 없다. 59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71년 광기와 천재성의 차이는 성공으로만 측정. 83년 현실에서는 인내하다보면 내 뜻을 펼치게 될 것. 95년 돈만 달라는 부인으로 인해 곤경에 빠진다.

2024-10-18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주말은 책과 함께] 부의 제한선 外

◆부의 제한선 잉그리드 로베인스 지음/김승진 옮김/세종서적 1960년대 인도보다 소득이 낮았던 대한민국은 현재 백만장자의 수가 세계에서 10번째로 많은 나라로 성장했다. 허나 한국은 여느 선진국 이상으로 부의 불평등이 심각하다. 상위 10%가 전체 부의 절반 이상인 53.3%를, 상위 1%는 전체 부의 22.3%를 거머쥐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왜 가난에만 주목하고 부의 제한선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 걸까. 저자는 안전판이 부실하고 불평등이 심화되는 사회에서 극단적인 경쟁만 지속된다면 필멸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며 양극화 시대의 대안으로 '부의 제한주의'를 제안한다. 책은 그 누구도 백만장자가 될 자격이 없으며, 부의 극단적 집중화는 사회의 응집을 해칠 뿐만 아니라 생태적 지속 가능성에도 위배되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도덕 원칙들을 어기는 슈퍼 리치의 부에 제약을 가하자고 저자는 말한다. 416쪽. 2만2000원. ◆왜 미국은 이스라엘 편에 서는가 존 J. 미어샤이머, 스티븐 M. 월트 지음/김용환 옮김/크레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시작한 미국은 냉전이 종식된 이후에도 중동의 골리앗을 두둔하는 비합리적인 행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4년 현재 미국은 '국경 정책 강화', '이스라엘에 지속적인 안보 지원'을 내걸며 치열한 대선 전쟁을 펼치는 중이다. 허나 이스라엘은 미국의 휴전 촉구를 거부하며 헤즈볼라를 공격해 중동 위기관리 문제의 변수로 떠올랐다. 로비와 이익집단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미국 패싱'으로 대응하는 이스라엘의 행위로 가장 피해를 보는 건 방패막이가 된 민간인들이다. 저자들은 미국의 중동 정책은 오늘날 이스라엘을 대표적인 극우 국가로 변모시켰으며, 이로 인해 세계 초강대국의 리더십이 바닥으로 추락했다고 평가한다. 미국 내 정책을 친이스라엘 방향으로 이끄는 로비 이익집단이 자유 국가 미국을 어떻게 망가뜨리고 있는지 까발리는 책. 508쪽. 2만4000원. ◆불안을 철학하다 사미르 초프라 지음/조민호 옮김/안타레스 불안은 살아있는 한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고통이다. 책은 필멸의 고통을 실존의 용기로 승화한 철학자들의 사례를 통해 불안과 더불어 살아갈 방법을 알려준다. 불안을 철학적으로 들여다본다는 것은 단순히 불안에 반응하고 고통을 느끼는 게 아닌, 불안을 생각하고 반추한다는 의미다. 불안을 철학적 사유의 중심에 놓고 고찰한 붓다는 편하지 않고 조마조마한 마음을 우리 자신의 본성에 대한 깊은 오해에서 비롯된 고통으로 본다. 실존주의 철학자들은 우리가 불안을 떠안고 살아갈 방법을 찾아야 하며, 불안과의 투쟁을 기꺼이 환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무의식과 트라우마의 관계를 통해 불안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이를 우리 존재를 인식하는 감각에 통합하라고 조언한다. 유물론을 창안한 카를 마르크스는 불안을 '사회의 결과'로 규정하고, 정치·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삶에 불안을 유발하는 원인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288쪽. 2만원.

2024-10-17 15:32:57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주말은 책과 함께] 소년이 온다

한강 지음/창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의 소설을 원서로 읽는 기쁨을 만끽하고자 책장에 꽂혀 있던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집어 들었다가,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마주하기 두려워 회피해왔던 슬픔과 한의 정서를 절절히 느끼게 됐다. 국적이 한국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작가가 책에서 다룬 이야기가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들불처럼 일어난 민주화운동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5·18 민주화 항쟁을 경험한 시민들의 입을 통해 당시의 참혹한 현장을 생생히 묘사해낸다. '소년이 온다'는 처음에서부터 끝까지 모두가 무언가를 끊임없이 찾아 헤매는 이야기다. 소설 속 등장인물들은 생이별하게 된 가족과 친지, 친구의 생사를 몰라 애를 태우고, 누군가는 그날 대체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알려고 애쓰며, 또 다른 누군가는 사람이 왜 사람한테 이런 잔혹한 일을 저지르는지 묻고, 어떤 이는 진실을 건져 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작가는 동호의 이야기로 소설을 연다. 그는 친구가 군인들이 쏜 총을 맞았다는 말을 듣고 도청 상무관에 단짝을 찾으러 갔다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일을 돕게 된다. 친구를 찾기 위해 왔다가 자기와 같은 처지에 놓인 이들이 잃은 사람을 찾는 일을 도와주게 된 것. 상무관 출입구 탁자 앞에 앉아 장부를 펼쳐놓고 죽은 사람의 이름과 일련번호, 전화번호, 주소를 십육절 갱지에 큼지막하게 옮겨 적던 동호의 앞에 밤색 두루마기 차림의 노인이 나타난다. 누구를 찾아왔냐는 그의 물음에 노인은 이가 빠져 불분명한 발음으로 "우리 아들허고 쇤녀."라고 답한다. 노인은 화순에서 군인들 안 지키는 산길을 겨우겨우 넘어왔다며 거친 숨을 몰아쉰다. 입가의 희고 성근 터럭들에 회색 침방울이 맺히는 걸 보며 동호는 생각한다. 평지도 잘 걷지 못하는 이 할아버지는 어떻게 산을 넘어온 걸까. "우리 막둥이는, 벙어리여··· 에려서 열병을 앓아서 말을 못해. 엊그저께 광주서 내려온 사람이 그란디, 시내에서 군인들이 벙어리를 곤봉으로 뚜드려 죽였다고, 벌써 오래되았다고 그래서. 글고 우리 큰아들네 쇤녀는 전대 앞에서 자취함서 학교 댕긴디, 엊저녁에 집에 가본게 행방불명이라여. ···벌써 메칠 전부터 주인도 못 보고 이웃들도 못 봤다여." 동호는 노인을 시신 더미 앞으로 데려가 피와 진물로 꾸덕꾸덕 얼룩진 흰 무명천을 들춘다. 꾸깃한 가제 손수건으로 코를 막고 앞서 걸어가던 노인은 흰 천 위로 드러난 얼굴들을 하나하나 살피며 체머리를 흔든다. 곤봉으로 맞아 오른쪽 두개골이 움푹 함몰돼 뇌수가 보이는 젊은 여성, 깊은 칼자국에 얼굴이 벌어져 이목구비를 분별하기 어려운 시신, 검으로 목이 베여 붉은 목젖이 밖으로 튀어나온 남자, 왼쪽 가슴과 옆구리에 수차례 대검으로 그은 자상이 난 시신이 눈앞에 어른거린다. 침묵하며 누워 있는 사람들과 지독한 시취. 이승에서 가장 끔찍한 것을 본 사람처럼 꿈적거리는 노인의 두 눈을 보며 너는 다짐한다. "아무것도 용서하지 않을 거다. 나 자신까지도." 216쪽. 1만5000원.

2024-10-17 14:33:50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쥐띠] 36년 멀리 있는 형제보다 이웃사촌이 가깝다. 48년 뜻하지 않는 행운에 기분이 좋은 날이다. 60년 성공한 사람 뒤를 따라가는 것도 한 방법. 72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대비. 84년 열정을 갖고 인생 설계를 하자 [소띠] 37년 여러 곳에서 이득을 얻으려하면 오히려 손해를 본다. 49년 자손에게 좋은 소식이 오니 기쁘다. 61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스스로 찾자. 73년 오후에 먼 길 운전에 유의. 85년 마음이 급해도 느긋한 사람과 소통을. [호랑이띠] 38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50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62년 오늘 금전 거래는 다음으로. 74년 희로애락을 너무 얼굴에 나타내면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86년 유유상종이라 했으니 베풀도록. [토끼띠] 39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베풀자. 51년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 63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75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서글픈 현실. 87년 인색하다가 사기당할 수. [용띠] 40년 고목에 꽃이 피니 좋은 일이. 52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소중히 보관해야. 64년 계획 없이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76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르니 좋은 생각만. 88년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데. [뱀띠] 41년 동업자로 이득생김. 53년 시간이 자산이고 돈이지만 너무 따지다가 손실. 65년 배우자에게 의지만 하다보면 자신을 좌절시키는 치명적 요소가 될 수. 77년 눈앞의 실속을 보다는. 89년 배우자의 즉흥적이고 다혈질을 못 고친다. [말띠] 42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54년 배우자에게 관용을 바라지 말고 먼저 겸손을. 66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78년 자신의 상품 가치를 높이면 복이 저절로 들어온다. 90년 낙천적인 생각으로 일을 진행해보자. [양띠] 43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55년 확신이 중요하지만, 적극적인 주식투자는 글쎄. 67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않도록 계약서를 잘 살펴야. 79년 조직에서 실력과 당연히 화합이 중요. 91년 제사를 대충 하지 않도록. [원숭이띠] 44년 성공이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 56년 버틸 수 있다면 희망이 있는 것이다. 68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자. 80년 언제나 남에게 준 상처는 내게로 돌아오는 법이다. 92년 부자가 3대 가기가 힘드니 베풀자. [닭띠] 45년 분노가 와도 폭발은 금물. 57년 지치지 마라. 69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81년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할 때 내가 뭔가 거슬러 줄 것이 있다는 생각을 해보면 답이 나온다. 93년 너무 이성적이다 보면 고독해지기 쉽다. [개띠] 46년 행운의 날이니 기분전환 된다. 58년 가뭄에 비 오듯 일이 순식간에 해결. 70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성에게 너무 바라지 않도록. 82년 학업에 뜻이 있다면 힘이 들어도 해나가야. 94년 없다고 홀대하지 말자. [돼지띠] 47년 먼저 주는 것이 나중에 더 큰 것을 받는다. 59년 불행을 입 밖으로 뱉는 순간 더 커진다. 71년 용띠와의 거래가 잘된다. 83년 사람의 인생도 역사이니 돌고 도는 인생이다. 95년 돈 달라는 사돈으로 인해 현실에서 도망가고파.

2024-10-17 04:00:03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