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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아이콘

진중권 지음/씨네21북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운동이 보름 넘게 진행 중이다.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헌법 재판소에서 파면이 최종 확정되기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MZ세대가 집회를 이끄는 주축으로 등장했다는 보도가 연일 쏟아졌지만, 모든 젊은이들이 현장에 나가 목소리를 낸 건 아니다. 왜 어떤 2030세대는 '민주주의에 무임승차한다'는 비난을 들으면서도 집 밖에 나가지 않았던 걸까. 시사평론가 진중권이 쓴 '아이콘'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책은 철학적 개념의 용법을 다룬 일종의 매뉴얼로, 오늘날 세계를 바라보는 참신한 해석을 제공한다. 저자는 컴퓨터 바탕화면의 아이콘이 복잡한 명령어의 시각적 압축이듯, 개념은 난해한 철학적 사유의 시각적 은유라고 설명한다. 신(新)개념이 세계를 꿰뚫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것과 같이 철학은 개념의 발명을 통해 신세계를 열어 보여준다는 것이다. 저자가 책에서 소개한 'Versagung(거절을 뜻하는 독어)'이라는 개념을 통해 청개구리처럼 행동하는 청년들을 연구해봤다. 우리는 이들을 허먼 멜빌의 단편에 등장하는 '필경사 바틀비'에 대입해 분석해볼 수 있다. "나는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I would prefer not to)"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바틀비는 '~하는 것'을 '부정'하는 대신 '~하지 않는 것'을 '긍정'한다. 저자는 "바틀비의 '소극적 저항'은 급진적"이라며 "고용인은 바틀비에게 '이것, 아니면 저것'을 선택할 자유를 주나, 그 선택은 이미 일을 주는 자의 권력에 의해 강요된 것이다. 바틀비는 적극적 소극성으로 그 누구도 갖지 못한 절대적 자유에 도달한다"고 말한다. 어쩌면 청년들은 탄핵을 두고 갈린 두 의견이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아 아무것도 택하지 않음으로써 자유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허나 이는 크나큰 착각이다. 저자는 "참여의 거부는 먹고살기 바쁜 대부분의 사람이 이미 열심히 실천하고 있다"며 "관념적 급진성은 실천적 보수성으로 이어지기 마련, '사이비 저항'의 양파를 까고 또 까면 그 끝에서 바틀비의 사도들은 그저 '무(無)'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독일의 철학자 페터 슬로터다이크의 말대로 냉소의 시대에 철학은 장바닥으로 내려와 무례함과 뻔뻔함을 가지고 냉소를 냉소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68쪽. 1만4000원.

2024-12-19 13:54: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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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AI시대의 미래예측

"챗봇에 물어봐"가 대세인 시대다. 은행이나 카드, 보험사 등의 고객센터에 문의 사항이 있어서 전화해볼라치면 '보이는 화면' 운운하며 챗봇에 물으라며 유도를 한다. 맨 처음 AI가 세상에 나왔을 때만 해도 부정적 시선과 여론이 높았다. 인공지능은 그저 게임에서나 쓰는 취미 의 알고리즘 정도로만 이해되었던 듯하다. 알파고가 우리의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 기사와 대국하다가 인간이 인공지능에 졌다는 충격을 준 사건 아래로 두려움을 안기기도 해서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은 그다지 달가운 것만은 아니었다고 보인다. 그러나 몇 년 사이에 판도가 바뀌었다. 이제는 대놓고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한다는 현실적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지금도 사회적 물의와 혼란을 부추기는 거짓 뉴스, 딥페이크, 피싱이나 스미싱 등이 난무하고 있고 정상적 생활과 사고의 기반을 흔들어 놓고 있는 것은 물론 범죄에 악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짜가 진실보다 더 큰 힘과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니 참으로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사주학계에서도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한 사주 감명이 일반화되기 시작한 것도 벌써 십 년의 세월을 넘기고 있다. 그 내용의 심도와 통변의 정도의 평가를 더나 AI를 통한 이름 풀이 등 점차 사주 감명이나 미래예측까지 그 범주를 넓혀가는 추세다. 그러나 사주 감명은 통변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 통변은 마음이 담기지 않으면 한계가 있다. 글자는 글자일 뿐, 글자의 행간을 보는 통찰은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마음조차 함장된 AI의 출현이 있다면 또 모를 일이지만 만약 그런 상황이 온다면 인간은 AI의 조종과 지배를 받는 인류 종말의 시대라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AI, 결국 인간은 AI의 종속물이 되어갈 것이 너무나도 명약관화해 보인다.

2024-12-19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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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쥐띠] 36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으니 노력하라. 48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60년 계획만 원대하고 실천은 어렵다. 72년 초심으로 돌아가 문제를 해결. 84년 자식의 경우 바른 행동은 나를 높여 준다. [소띠] 37년 주변 사람들과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 발생. 49년 거울은 결코 먼저 웃지 않는다. 61년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 73년 젊을 때 지금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85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는 더 어려운 하루이다. [호랑이띠] 38년 위염은 음식습관에도 있겠으나 지나친 걱정에서 시작. 50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62년 썩지 않으려면 물은 흘러야 한다. 74년 조금씩이라도 나아가는 낌새가 보인다. 86년 굳은살이 생겨나서 어지간하면 그냥 지나간다. [토끼띠] 39년 손재수가 있으니 메모하여 지출하도록. 51년 조상님의 도움으로 꼬인 일이 잘 해결. 63년 잔재주의 변명거리만 생각하다 일이 끝난다. 75년 이만하면 훌륭한 삶이다. 87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할 수 있다. [용띠] 40년 나만 아는 이기심을 버려라. 52년 실속 없는 일이 많이 생긴다. 64년 그물에 잡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76년 나의 기술력이 조직에서 빛나게 되니 힘내야 할 터. 88년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다시 시작을 해보자. [뱀띠] 41년 늦지 않았으며 사회에서는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 53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65년 친구 병문안 갈 일이 있다. 77년 가슴 벅찬 행복한 날이다. 89년 일이 미뤄져도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말띠] 42년 현실에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54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 66년 나이가 있으니 길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꼭 챙기자. 78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메모. 90년 발전되는 자신의 모습을 느낀다. [양띠] 43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 55년 구름 속 태양을 의심하지 말자. 67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79년 이직하려면 지나간 길에 아쉬움을 두지 마라. 91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가지자. [원숭이띠] 44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떠들지 말고 자중. 56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68년 자녀와의 소통이 중요할 듯. 80년 직장에서 대충 대충하는 마음을 없애라. 92년 오랫동안 쌓아온 공덕으로 결실의 보람. [닭띠] 45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풀린다. 57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69년 긴 장마가 끝나고 활짝 갠 날. 81년 부모님의 증여는 선행으로 준비해야 할 것. 93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다. [개띠] 46년 지출이 오히려 좋은 상황을 만든다. 58년 고민은 미리 할 것 없다. 70년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돌아다니는 격. 82년 시간은 변덕을 부리지 않으니 계획대로 해나가도록. 94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기쁜 마음으로 양보를. [돼지띠] 47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좋다. 59년 가족이라도 나도 내 가정이 있으니 차용거래는 자제. 71년 참을 만하면 참아야. 83년 해외 여행할 기회이니 차분히 95년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니 경험도 중요하다.

2024-12-19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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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스타 스페이스, 中 상하이 매장 오픈…韓 최초 '출판물 경영 허가'

'글로벌 K팝 플랫폼' 메이크스타 스페이스(MAKESTAR Space)가 중국 상하이에 매장을 열었다. 메이크스타 스페이스에서는 K팝 아티스트의 앨범 및 굿즈를 만나볼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로 중국 현지 K팝 팬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 최초로 중국 내에서 출판물 경영 허가증을 취득해 중국에서 출판물(도서, 잡지, 정기 간행물, 음악 앨범을 포함한 전자 출판물 등)의 수입 및 판매(도매, 소매, 온라인 발행)에 대한 중국 출판물 경영 허가증을 취득했다. 이는 중국의 출판행정주관부서의 엄격한 심사로만 발급된다고 업체측은 전했다. 메이크스타는 현지 법인 메이크스타 차이나를 설립해 출판물 경영 허가증을 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결과 출판물 경영 허가증을 한국 기업 최초로 취득하며 메이크스타 스페이스의 상하이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 한편 메이크스타는 2015년 설립, 올해 창업 10년 차를 맞이한 글로벌 K팝 플랫폼이다. 그간 전 세계 230여개국 사용자들이 방문하고 180여 국가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K컬처 혁신의 대표 엔터테크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매년 10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며 작년 95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특히 국내를 넘어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대표 K팝 비즈니스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메이크스타는 최근 국내외 유수 투자사로부터 총 300억 원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 누적 투자금액 556억원을 기록해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이번 투자에는 알토스 벤처스와 KDB 산업은행, 넥스트지 인베스트먼트가 연속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자로는 미국계 투자사인 HRZ와 RPS 그리고 컴퍼니케이 등이 함께했다.

2024-12-18 14:01:1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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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쥐띠] 36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하는 일이 순조롭다. 48년 장미꽃이 발아래 깔려있다. 60년 자식이 보물 1호이니 아파도 보듬어라. 72년 초심을 잃지 말고 늘 같은 자세로 행동해야. 84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마음을 굳건히. [소띠] 37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49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61년 작은 일이라도 무심히 넘기지 마라. 73년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 85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 [호랑이띠] 38년 서두르지 말고 급할수록 한발 물러서서 생각. 50년 밤을 이겨내는 자만이 밝은 새벽을 맞이한다. 62년 쓸데없는 생각은 접어둬라. 74년 바쁘지만 결과가 좋아서 기쁨. 86년 책임진 일이 성과가 늦게 나타나 초조하다. [토끼띠] 39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 희망을 버리지 말자. 51년 원숭이띠 조언으로 일을 극복. 63년 비상금을 풀어야 할 때. 75년 가족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날이지만. 87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가 내리는 격이니 조심. [용띠] 40년 결혼은 둘이 했으나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여행. 52년 올바른 처신이 구설수를 예방. 64년 내키지 않은 일로 종일 마음이 불편. 76년 일의 진행을 방해하는 복병이 있으니 신중하자. 88년 기회가 와도 망설이다가 놓친다. [뱀띠] 41년 조상님 제향을 챙겨야 하는 날. 53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을 것이다. 65년 돈으로 주변을 서운하게 하지 마라. 77년 주변 사람에게 한 격려는 큰 성과로 돌아온다. 89년 외국에 있는 친구에게 소식이 온다. [말띠] 42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큰코다친다. 54년 멀리서 오랜 친구가 찾아오니 기쁘다. 66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항상 예의를 갖춰라. 78년 창조적 생각이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니 공부. 90년 만족감이 크지 않으나 그래도 성과는 있다. [양띠] 43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사용. 55년 변명을 해보나 통하지 않는다. 67년 순풍에 마음이 한가하고 편안. 79년 운동으로 건강을 지켜야만 돈도 잘 벌 수가 있다. 91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 [원숭이띠] 44년 열심히 노력하면 운도 저절로 따라온다. 56년 내 인생이니 내가 계획한 대로 밀고 나가자. 68년 올바른 선택을 위해 조언이 필요. 80년 부부간에도 배려와 존중이 필수 양보하는 마음을. 92년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하자. [닭띠] 45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57년 불평보다는 직무에 충실하라. 69년 기다리던 소식이 마침내 온다. 81년 지금 해야 할 일은 지금 해야 내일이 보장. 93년 주변에 적이 많으니 오만하지 말고 언행에 특히 주의를. [개띠] 46년 시간은 거짓이 없고 늦지 않았으니 다시 기술을 배우자. 58년 죽순은 비 온 뒤에 더 잘 자라니 역경을 견디자. 70년 정든 사람이 떠나간다. 82년 많은 사람이 부딪치며 사는 것이 인생사인데. 94년 작은 일에 얽매이지 말도록. [돼지띠] 47년 대결이 시작됐으니 남은 것은 성공뿐. 59년 하나를 투자해도 두 개로 돌아오는 운 좋은 날. 71년 먹고 싶은 것을 선물 받는다. 83년 조상님 공덕으로 엉켜있는 실타래를 풀 수 있다. 95년 내년이 삼재이니 지갑은 열고 말을 신중히.

2024-12-18 04: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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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허풍과 잘난 척

허풍과 잘난 척중 어느 것이 더 밉상일까? 아마 모든 유권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번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해리스 후보의 패인에 대한 다른 각도의 평가다. 즉 트럼프의 허풍보다 해리스의 훈계질 같은 잘난 척이 더 미웠다고 하는 하마평이 신문 기사에 실렸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만약 해리스가 하는 똑같은 류의 얘기를 백인 남성 후보자가 했더라도 그렇게 들렸을까. 자유민주주의로서 남녀평등이 세계적 수준이라고 하는 미국이라 할지라도 유색인종 여성이 하는 똑똑한 얘기들이 귀에 거슬렸을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게다가 자기네들의 대통령이 된다고? 그러니 사회문제를 지적하고 하는 것들이 잘난 척이자 훈계 질로 들리며 백인 기독교 남성 보수적 사회에서 거부감이 작용했을 것이란 얘기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잘난 척은 유치하고 낮은 행동거지다. 겸손을 성숙한 인품의 척도로 평가하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동일하다. 잘난 것은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질시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시기와 질투만큼 무섭고 독한 것이 없다. 이런 면에서 필자는 홍콩의 거부 '리카싱'선생을 떠올려본다. 아시아 최고 부자인 그가 경계하는 것 중의 하나가 교만이다.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생계에 뛰어들었다. 조금 커서는 플라스틱공장에서 일하게 된 그는 입사 1년 만에 판매 실적 1위를 달성했고 2위와는 7배 차이가 나는 압도적인 실적이었다. 성과급을 더 주겠다는 회사의 제안을 뿌리치고 2위와 같은 금액의 보너스를 받았다. "큰 나무는 바람을 많이 맞는다."라는 교훈을 생각했다. 그는 "사람의 질투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 나는 팀과 나를 위해서라도 보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때 그의 나이 스무 살이었다.

2024-12-18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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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7' 류디, 연습생 댄스 디렉터 활약...트렌디 퍼포먼스+맞춤형 트레이닝 '눈길'

프로듀서 류디(RyuD)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에서 연습생들의 댄스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다.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댄스팀 '오스피셔스'의 리더 류디는 11년 이상 댄스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엑소, 세븐틴, 엔시티 등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그룹들과 호흡을 맞춰 왔다. 앞서 Mnet '퀸덤 2', MBC '방과 후 설렘' 안무 총괄 및 JTBC '피크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디렉터로 활동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프로젝트 7' 첫 화에서 류디는 매회 연습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피와 살이 되는 맞춤형 트레이닝과 멘토링을 아낌없이 선사하며 방송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7'의 타이틀송 '달려(Up to you)'에서는 곡의 트렌디한 비트와 멜로디, 활기찬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퍼포먼스 영상에서는 연습생 100인이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로 각자의 매력을 어필 장면을 연출했다. 오리지널 매치에서 류디는 메리 고 라운드(Merry-Go-Round), 트리거(Trigger), 쿨에이드(KOOL-AID) 팀의 신곡 안무를 제작하기도 했다. 곡과 안무에 약한 모습을 보이던 연습생들을 다독이고 자신감을 되찾아준 끝에 각 곡이 품고 있는 청량, 섹시 카리스마, 상큼 발랄함을 극대화 무대에 올렸다. 하이헷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맞고 있는 류디는 내년 첫 걸그룹 론칭을 앞두고 있다. 올해 국내 최초 아이돌 오디션 팝업을 비롯해 여러 작곡가와 안무가들이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음악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창작하는 프로젝트 '댄스송캠프'를 제작, 비주얼, 가창력, 댄스 삼박자가 완벽한 초특급 신예 걸그룹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걸그룹 연습생 6인 이가연, 김라희, 원화연, 이채원, 정서율, 최지우의 트레이니 필름 '프롬 마이 퍼스트 팬(From My First Fan)'을 공개하기도 했다. 엄마가 딸의 첫 번째 팬이 돼 어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꿈을 응원한다는 콘셉트로, 아기 때 모습부터 어린 시절을 거쳐 꿈을 가진 청소년기 연습생의 현재 모습까지 성장 과정이 모두 담긴 신박한 콘텐츠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JTBC '프로젝트 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12-17 14:32: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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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오복과 인생(2)

과거에는 환갑만 지나도 온 동네가 함께 기뻐하고 잔치하던 풍속이 고작 삼십 년 전의 일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렇게 길어진 수명에 대해서 그리 기뻐하는 것만은 아닌 듯하다. 왜냐 스스로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건강 백 세가 아니라 대부분 팔십을 고비로 가족이나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민폐 같은 노후도 적잖기 때문이다. 경제는 날로 힘들어지고 고령화 사회를 책임지는 것은 그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책임으로 고스란히 전가되다 보니 고령 인구의 증가는 전 세계적으로 부담인 현실이다. 그런 가운데 세계적 부자인 워렌 버핏은 얼마 전에 94세 생일을 맞아 그의 장수비결이 신문에 나기도 했다. 의외로 건강에 좋다는 음식보다는 정크 푸드의 대명사인 햄버거와 콜라를 즐기는 것으로도 또 한 번 소개되었다. 기사의 제목 또한 코카콜라, 사탕, 그리고 기쁨의 삶'사실상 정크 푸드라 할 수 있는 음식을 즐겨 먹음에도 유쾌한 노후를 보내는 그의 노년 생활은 비단 노인들뿐만 아니라 젊은 중장년들에게도 분명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게다가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재력가가 자산운용만 신경 쓰더라도 보통 스트레스가 적지 않을 듯한데도 그의 표정은 항상 웃는 표정에 활달하기까지 하다. 매일 8시간 수면 원칙에 일주일에 최소 여덟 시간은 카드게임을 한다고 한다. 즉, 뇌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다. 필자도 깜짝 놀란 사실은, 하루에 최소 5시간 정도 독서를 한다는 것이다. 세상에나, 그의 이러한 일상의 생활 태도는 그를 그의 고향 지명을 따서 '오마하의 현인' 칭호를 듣게 했을 것이다. 돈 버는 것만 아니라 생각하며 지견있는 정신 활동도 함께이니 힘든 오복까지는 아니어도 많은 복을 갖췄다 할 수 있다.

2024-12-17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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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쥐띠] 36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바라지 마라. 48년 아랫사람과의 분배를 골고루. 60년 믿음을 가지고 상대를 설득하라. 72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먼저 하나 고민. 84년 동물을 키우려면 주변에 피해 주지 않도록. [소띠] 37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일을 마무리. 49년 공기가 좋지 않으면 마스크라도 쓰는 법. 61년 구두쇠 작전은 옛말인 듯. 73년 길이 없는 곳에서 여행이 시작된다. 85년 시작할 때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라. [호랑이띠] 38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 50년 내 것이 아닌 것은 포기. 62년 상큼한 바람이 불어오니 좋은 일이 있다. 74년 지나친 욕심만 버리면 좋을 듯. 86년 무지개를 보았으니 다른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토끼띠] 39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하루. 51년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으나 쪽빛보다 더 푸르다. 63년 절약과 구두쇠는 본질이 다르다. 75년 부모님 안부를 챙겨보고 나도 음주는 하지 않도록. 87년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오늘이 그날. [용띠] 40년 신세 진 사람에게 빚을 갚는 날. 52년 충고는 겸허히 받아들여라. 64년 행운이 찾아오니 자식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76년 영업실적에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으니 힘껏 노력. 88년 구설수가 있으니 부동산 서명은 신중히. [뱀띠] 41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으면 더 커진다. 53년 큰 상처는 밴드로 처리할 수 없다. 65년 남에게 준 상처는 고스란히 내게로 돌아온다. 77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도 거칠 것이 없으니 시작. 89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말띠] 42년 인생이 더할 나위 없이 즐겁다. 54년 무리수를 두면 기회마저 잃게 된다. 66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78년 오늘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과 양보가 될 것. 90년 문서 운이 있으니 기회를 잘 잡아라. [양띠] 43년 바쁘고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55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67년 겸손하면 주변이 스스로 알고 도와준다. 79년 작은 흠이라도 발목을 잡힐 수 있으니 이성을 주의. 91년 내 것이 작아 보이나 주변의 부러움을 산다. [원숭이띠] 44년 근거 없는 칭찬에 마음이 흔들린다. 56년 잃어버린 현실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 68년 자신을 이기지 않고는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다. 80년 꿈은 도망가지 않으니 불평하지 말고 도전. 92년 바쁘더라도 우편물은 꼭 확인하자. [닭띠] 45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은 없는지 생각. 57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려서 잠시 지체. 69년 나이 들어도 외모에 신경 써라. 81년 만남에 체면치레하다 지갑이 텅 빈다. 93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개띠] 46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더 분발. 58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즐거운 마음으로. 70년 일단 그물을 치고 고기를 기다려라. 82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해야. 94년 가족 간에도 공과 사는 분명히. [돼지띠] 47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있는 법. 59년 작지만 존중해줘도 마음을 얻는다. 71년 세상이 자신에게 기회를 주기 마련이다. 83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기쁘게 한다. 95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스스로 노력해야만.

2024-12-17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