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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 보배복합지구 개발계획 변경 승인·고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부가 지난 23일 보배복합지구 개발계획 변경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보배복합지구는 창원시 진해구 두동 일원 약 78만㎡ 부지에 산업·연구·업무·공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자인 보배산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부산항 신항 활성화와 진해신항 건설로 늘어나는 물류 수요에 대응하고, 기업 입주 수요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달 22일 산업부 주관 제14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주요 변경사항은 산업시설용지 내 물류 업종 추가, 국내 최대 규모 지하 콜드체인 시설 설치, 산업용지 확대 및 연구·업무·공공용지 축소 등 토지이용계획 변경, 중대형 차량 통행을 위한 도로계획 변경 등이다. 보배복합지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터널형 콜드체인 시설이 들어선다. 이는 경기도 곤지암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일 유형 시설보다 약 3배 규모다. 저온 상태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온도에 민감한 고가 신선식품과 의약품 보관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자청은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국내외 유망 기업의 입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업 신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입주를 앞당길 계획이다. 보배복합지구는 실시계획 승인과 기반 시설 공사를 병행해 부지 분양을 추진한다. 입주 기업의 사업 일정에 맞춰 2026년 4분기부터 분양을 시행할 예정이다. 준공 전 사용 승인 제도를 활용해 기반시설 일부가 완료된 구역부터 건축 인·허가가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산업부의 승인·고시로, 지난 20여 년간 개발이 지연된 보배복합지구가 제조와 물류가 어우러진 산업 거점으로 새롭게 도약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부지 공급 시기를 앞당기고, 국내외 유망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8:15: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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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28일자 한줄뉴스

<정치>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빈발하고 있는 '스캠(사기)' 범죄와 관련해 한국인 전담반인 '한-캄보디아 공동 태스크포스(TF)'를 내달부터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 국민의힘이 정기국회 개회 후 국정감사를 거치며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세를 벌이고 있으나, 지지율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한 채 20%대 수렁에 빠져 있다.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등 외교 슈퍼위크가 열리는 이번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무정쟁주간'으로 만들자고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 기업의 생존이 달려있다며 국익에 도움되는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반도체와 AI를 중심으로 '성과 중심 경영'에 속도를 낸다. 반도체 실적 회복과 글로벌 빅테크 협력 확대 속에 HBM4 등 차세대 기술로 기술 리더십 복원을 노리고 있는 모습이다. ▲ 국내 양극재 3사(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가 3분기 실적 반등세를 보이며 글로벌 생산기지 확충과 제품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V·ESS 수요 확대 속에 양극재 시장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 중기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오픈데이터 X AI 챌린지' 참가 스타트업을 11월 6~26일 모집한다. 본선 진출팀엔 PoC 자금 1000만원이 지원되며, 최종 6개 팀은 내년 2월 쇼케이스에서 AI 모델을 시연한다. ▲ 잇따른 대규모 해킹 사태로 '디지털 리스크'가 기업 가치를 위협하는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자, 정부가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을 상장사 전체로 확대하는 초강수를 뒀다. ▲ SK텔레콤은 자사가 후원하는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이 지난 23일 막을 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를 따냈다. <금융·부동산> ▲ 올해 3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전분기보다 늘며 통계 개편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효과가 이어지고 원·달러 변동성이 낮아지면서 현물 거래는 확대되고 파생 거래가 축소된 영향이다. ▲ 올해 4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가 가계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강화될 전망이다. 주택자금 대출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기업 자금 수요는 운전자금·유동성 확보를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금융사 책임자가 받았던 성과급을 환수하는 보수환수제도(클로백·clawback)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대출 규제로 인해 은행권 대출 접근성이 낮아진 차주들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보험사 등 제2금융권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지만, 현재까지는 그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경기 수원 서부권과 서울 강남을 빠르게 연결하는 도시철도 신분당선의 연장사업(광교~호매실)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서수원권의 부동산시장도 관심이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서수원에서 강남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다. <자본시장> ▲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을 돌파하며 국내 주식 시장의 새 역사를 열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 기대 등으로 '십만전자'(주당 10만원)의 벽을 깼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7% 오른 4042.83에 거래를 마쳤다. ▲ 이재용 회장이 회장 취임 3주년을 맞은 27일 삼성전자가 '십만전자(주당 10만원)'가 됐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으로 '10만원 고지'를 넘은 것은 지난 2018년 액면 분할 이후 최초다. ▲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상호금융 감독체계 일원화와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인지수사권 확대 필요성을 잇따라 강조했다. 전임 원장 시절 '정치적 보고서' 논란에 대해서는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유통&라이프> ▲ 알리익스프레스가 '알리프레시'로 36조원 규모 국내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 진출하며 쿠팡, 컬리, 오아시스마켓과의 4강 구도를 예고했다. 쿠팡이 로켓프레시로 우위를 점한 가운데, 컬리는 네이버와 협력하고 알리는 무료배송을 내세우며 마지막 남은 이커머스 격전지인 신선식품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 중간 결과, 투약 40주차에 최대 30%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하며 '한국인 맞춤형' 치료제 상용화에 청신호를 켰다. 한미약품은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 자체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내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비만 치료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목표다. ▲ 롯데웰푸드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운영하는 이동치과병원 '닥터자일리톨버스'가 140회차 진료 봉사로 울릉도를 방문했다. 치과 의료 취약 지역인 울릉도 천부초등학교 학생과 주민들에게 무료 치과 진료, 구강 검진 및 교육 등을 제공하며 구강 건강 증진 활동을 이어갔다.

2025-10-28 06:00:1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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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고려대, ‘QS 하이어에드 서밋 아시아·태평양 2025’ 개최 外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와 세계 대학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공동 주관하는 'QS Higher Ed Summit: Asia Pacific 2025'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다. 27일 고려대에 따르면, 올해 주제는 '세대의 잠재력을 이끄는 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기술과 협력' 으로, 기술 변화와 인구 구조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대에, 미래 세대의 역량을 어떻게 키우고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 것인지를 집중 논의한다. 특히 본 행사에서 2026 QS아시아대학평가 순위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 총장과 교육정책 전문가, 산업계 리더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 QS 본사 관계자와 세계 주요 대학 총장들이 참여해 고등교육 혁신 사례와 국제 협력 모델을 공유하고, 교육기술(EdTech) 기업과 사회혁신 기관이 함께하는 전시·혁신 부스도 운영된다. 3일간의 행사에서는 ▲대학 혁신과 국제협력 ▲산학연계 및 기술혁신 ▲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한 대학 운영 등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패널토론, 워크숍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아시아 고등교육이 직면한 공통의 과제와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한국 대학을 대표해 세계 교육 관계자들을 맞이하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해 아시아 고등교육 허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QS 서밋의 서울 개최는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에 열리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전 세계 대학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세대의 잠재력과 기술·협력의 방향을 논의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한국 고등교육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서울이 QS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유학하기 좋은 도시(Best Student Cities)'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시점에 열리는 만큼, 한국의 교육·문화적 경쟁력을 세계에 공유하는 상징적 행사"라고 덧붙였다. ◆서울사이버대, '차명상·소리명상·자애의 호흡' 특강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웰니스건강대학 요가명상학과(학과장 이민영 교수) 주관으로 지난 11일 서울캠퍼스 A동 501호에서 '차명상과 소리명상, 그리고 자애의 호흡'을 주제로 한 2025년도 하반기 명상 특강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재학생과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이민영 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3명의 명상지도자가 참여했다. 일중스님(서울사이버대 요가명상학과 교수·문사수명상연구원 원장·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은 '호흡과 자애로 현존하기-자애로운 호흡 속에서 나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차명상연구소 단정한 오후의 박윤영 대표는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차명상 전문가로서 '다함께 차차차! 마음챙김 차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는 티소믈리에와 티인스트럭터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향과 함께하는 고요한 순간의 명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선:콜렉티브협회 지안 이주현 대표(한국 싱잉볼명상지도자 1호, 한국명상지도자협회 명상전문지도사)는 '마음의 울림, 싱잉볼 소리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소리의 파동으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3개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참여자 전원이 명상 소감과 마음 나누기 시간을 갖고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민영 요가명상학과 학과장은 "2025년도 하반기를 맞아 이번 명상 특강을 기획했다"며 "차명상과 소리명상은 오감을 활용하는 명상으로, 명상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세종대, 국내 대학 중 상위 1% 논문 비율 1위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최근 10년간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연구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세종대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이 발간한'2013~2023 주요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 실적 비교분석 보고서'에서 세종대는 지난 10년간 발표한 SCI 논문 중 2.93%가 전 세계 상위 1% 피인용 논문으로 선정돼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했다. 세종대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총 1만4353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중 421편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 논문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종대 연구의 국제적 영향력이 높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로, 세종대가 발표한 논문 상당수가 세계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세종대는 설명했다. 세종대는 이미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연구의 질' 부문 국내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발표된 2026 THE 세계대학평가 연구 품질 부문에서도 3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20만2524건의 상위 1% 논문을 분석해 각국의 연구 수준을 비교했다. 한국은 전체 SCI 논문 중 상위 1% 논문 비율이 1.07%로 세계 평균(1.00%)을 웃돌았으며, 총 7790건으로 세계 14위를 차지했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연구진의 지속적인 노력과 국제 공동연구 확대 전략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학문 생태계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 교수, 경기인재개발원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23일 경기인재개발원에서 '도약하는 2026년 경제전망과 중소기업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2026년 한국 경제는 약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는 주식시장뿐 아니라 실물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은 전체 근로자의 88%를 차지하는 핵심 경제 주체로, 이들이 살아야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난다"며 중소기업 중심의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중소기업이 주목해야 할 3대 성장 방향으로 온라인 쇼핑·정부조달·구독경제를 제시했다. 그는 "구독경제는 넷플릭스나 쿠팡처럼 일정 회비를 통해 안정적 매출을 확보하는 모델"이라며 "정가보다 30~90% 할인된 가격 정책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 쇼핑은 현재 전체 소매금액의 52% 수준에서 향후 80%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은 오프라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온라인 중심의 유통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2026년은 디지털 경제가 본격화되는 전환기"라며 "정부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이 디지털·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고관세 전략으로 세계 통상 질서가 급변하고 있다"며 "한국은 무역을 확대하고 교역을 다변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준호 건국대 교수, '기술-사용자-환경' 통합한 수용 매커니즘 규명 건국대학교는 최준호 건축학부 교수가 세종 국가시범 스마트시티 시민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기술 수용 요인을 기술&#8211;사용자&#8211;환경(TUE) 프레임워크로 최초 분석하며, 시민 중심의 스마트시티 수용 모델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기술수용모형(TAM)과 조직&#8211;환경(TOE) 모형을 확장해, 개인 수준에서 기술·사용자·환경 요인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새로운 TUE(Technology&#8211;User&#8211;Environment)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최 교수는 본 연구에서 세종 국가시범도시를 사례로 한 실증 분석을 통해, 스마트시티 기술이 시민의 생활 속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활용되는지를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분석 결과, 사용자 관련 요인이 기술적 또는 환경적 요인보다 스마트시티 서비스 수용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세대와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시민의 수용 경향을 도출하고, 맞춤형 스마트시티 정책 수립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세종 국가시범도시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시민 중심 스마트시티 수용 연구로, 기술 인프라 중심의 기존 접근을 넘어 '시민 경험과 인식 중심의 정책 설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학문적으로 입증했다. 또한 제안된 'TUE 프레임워크'는 향후 국내외 스마트시티의 서비스 설계·평가·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분석 틀로 활용될 수 있으며, 도시계획과 건축 설계 분야에서 기술·인간·환경 간 상호작용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최준호 교수는 "도시 및 건축 분야의 스마트시티 기술 수용에서 기존 이론들과 다른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개인적 인자의 중요성을 도출한 점이 학술적 의의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술들이 사용자와 만나는 접점을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에 대한 새로운 물음을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경영 분야 4위(316개 중, 상위 1.1%), 도시 및 지역계획 분야 1위(55개 중, 상위 0.9%)인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Technological Forecasting and Social Change'(IF=13.3)에 10월 18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최준호 교수 단독으로 출판됐다. ◆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2026학년도 봄학기 신입생 모집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물류전문대학원이 2026학년도 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27일 인하대에 따르면, 물류전문대학원 모집 분야는 ▲물류MBA(야간·주말) ▲학술석사 ▲글로벌학술석사 ▲박사(통합) 과정이다. 2026년 봄학기에는 약 3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물류전문대학원으로, 한국물류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과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국제인증을 획득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물류 교육·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지속하고 있다. 물류MBA과정은 총 45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물류경영·SCM, 국제물류, 물류산업·정책 등 다양한 물류 분야에 걸쳐 전문지식과 실무지식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과 주말에 교육을 진행한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만큼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도 구축돼 있어 졸업 후에도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뤄진다는 게 특징이다. 학술석사과정은 24학점을 이수하고 학위논문을 제출해야 하며 물류경영·SCM, 물류시스템·정보, 국제물류 등 세부 전공을 중심으로 최신 이론과 산업현장의 실증연구를 병행한다. 국내외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수요 기반의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글로벌학술석사과정은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며 국제 수준의 교육을 통해 언어능력과 글로벌 물류 문제해결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사과정은 36학점, 석박사통합과정은 60학점을 이수하고 학위논문을 제출해 학위를 받는다. 특히 (글로벌)학술석사과정과 박사(통합)과정의 전일제 학생은 BK21(Brain Korea 21) 4단계 사업을 통해 사업기간 충분한 장학금을 지원받아 안정적인 연구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11월 16일까지 물류전문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후 증빙서류를 물류전문대학원 행정실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화중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장은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은 국내 최초·국내 유일의 물류전문대학원으로 물류혁신을 선도할 21세기 글로벌 물류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물류 교육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대, '글로컬랩 방산기술보호연구소' 개소…국방 보안 연구 거점 구축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지난 24일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교육부 글로컬랩 방산기술보호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소는 교육부의 '글로컬랩(Glocal Lab)'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국가 연구거점으로, 국민대 국방사이버전자전연구소(소장 한동국)가 주관기관을 맡고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강원대학교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연구소는 향후 9년간 총 216억 원 규모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소는 첨단 방위산업 기술의 보안과 보호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사이버 안보와 방산 기술을 융합한 첨단 보안 기술 개발 ▲AI 기반 위협 탐지 ▲차세대 암호기술 연구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재연 강원대 총장, 양지운 고려대 세종 부총장,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 오후정 777사령부 신호기술연구소장, 이승영 LIG넥스원 본부장 등 산·학·연·군 관계자 및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방산기술보호연구소의 개소는 기술을 지키는 일이 곧 국가를 지키는 일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출발점"이라며 "국민대학교는 방산보안 분야의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서 국가 안보의 지식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국 연구소장은 "사이버와 물리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방산보안 체계를 마련하고, 국가 핵심기술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컬랩 방산기술보호연구소'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학 연구거점 육성사업의 하나로, ▲혁신적 연구 성과 창출 ▲인재 양성 ▲개방형 연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국민대는 국방사이버전자전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실전형 국방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개소를 계기로 국방 보안 및 기술 보호 분야의 선도적 연구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삼육대, 캄보디아에 '글로벌 희망 박스' 전달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27일 오전 교내 대강당(선교70주년기념관) 앞에서 캄보디아에 후원 물품을 보내는 '글로벌 희망 박스(Global Hope Container)' 선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육대는 최근 캄보디아 현지의 정세 불안으로 이번 겨울방학에 예정된 해외봉사대 파견을 전면 취소했다. 그러나 현지 아동과 주민들의 교육·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인도적 지원은 멈추지 않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교수·직원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지난 24일과 26일 교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기증품을 대강당 앞으로 옮기고, 27일 컨테이너 적재 작업을 진행했다. 삼육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약 2개월간 전국 각지의 기관·단체·기업으로부터 후원 물품을 모았다. 책걸상, TV, 빔프로젝터, PC 등 교육 기자재를 비롯해, 피아노·바이올린·플루트·콘트라베이스 등 악기, 새 옷과 문구류, 기능성 화장품, 운동기구 등이 포함됐다. 모두 국가 후원물품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40피트 컨테이너 1개 분량 규모다. 이 물품들은 지난 여름방학 삼육대 봉사대가 현지 학교와 기관을 방문했을 때 교사와 학생들이 특히 필요하다고 요청했던 품목들이다. 후원에는 삼육대를 비롯해, 대학교회 봉사단체 '도르가회', 교수 사모 봉사단체 '삼육사랑샵', 교내 문구점, 전국의 삼육 초·중·고등학교, 기업 등이 참여했다. 기증 물품은 바탐방음악학교(Battambang Music School), 삼라옹삼육학교(Samraong Adventist School), 따게오삼육학교(Takeo Adventist School), 재림교회 캄보디아대회(Cambodia Adventist Mission) 등 현지 교육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육대는 매년 여름·겨울방학마다 세계 각국에 대규모 해외봉사대를 파견해 왔다. 특히 캄보디아는 수년째 주요 봉사지역으로, 지난여름에도 3개 팀, 80여 명이 바탐방 지역 교육기관과 병원에서 교육·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당시 항 추온 나론 부총리 겸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지 정부의 관심도 높았다. 이번 겨울에는 총 7개 팀, 95명 규모로 봉사대 구성을 마치고 일부 팀은 항공권 예약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캄보디아에서 외국인 대상 범죄 사건이 잇따르며 안전 우려가 커짐에 따라, 대학은 지난 15일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파견을 전면 취소했다. 이병희 삼육대 글로컬사회혁신원장은 "지난 여름방학 봉사활동 중 만난 수많은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선물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올해는 부득이하게 현지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이어가기 위해 인도적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캄보디아와의 협력은 중단이 아닌 잠정적 보류이며, 정세가 안정되면 봉사대 파견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준비한 작은 선물들이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이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주말부터 헌신적으로 참여한 학생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 사회의 또 다른 희망과 미래를 보았다"고 덧붙였다. 봉사에 참여한 이우재(인공지능융합학부 2학년) 학생은 "직접 몸을 움직여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현지 사람들에게 전해져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명대 서울캠퍼스, 2026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고사 시행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서울캠퍼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토)까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고사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따. 27일 오전 9시 국가안보학과의 체력검정 고사종목을 시작으로 무용예술전공, 음악학부, 미술학부, 스포츠건광관리전공 등의 실기전형이 치뤄진다. 오는 31일과 11월 1일에는 각 학과별 논술전형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1월 8일에는 면접고사가 시행된다. 상명대 서울캠퍼스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814명 모집에 1만6434명이 지원하여 20.19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본 입학전형고사에는 총 1만694명이 응시한다. 상명대 김종희 총장은 27일 입시현장을 둘러보며, "수험생 한명 한명이 최선을 다해서 본인들이 원하는 결과를 꼭 이루었으면 좋겠다. 우리 대학에서도 학생들이 고사를 치루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신대, 인도네시아 '발리개혁교회 지도자 예방'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3일 오전 10시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장공 중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발리개혁교회(GKPB) 지도자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방은 2014년 제99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에서 발리개혁교회와 체결한 파트너십 선교협약의 후속 교류로, 경기북노회 국제협력선교위원회가 주관했다. 한신대는 이번 예방을 통해 어학연수,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예방에 한신대에서는 문철수 부총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이기호 국제교류원장, 임충 사무처장, 전광희 대외협력센터장이 참석했고, 발리개혁교회에서는 시 바구스 허만 수리야디(Si Bagus Herman Suryadi) 총회장, 크투 에디 카하나(I Ketut Eddy Cahyana) 총무, 프리스킬라 위댜띠(Priskila Widyati) 발리개혁교회 실무진 대표, 니 카디 라이 다르미니(Ni Kade Rai Darmini) 여신도회 회장, 푸뚜 위라 쁘라드냐니디(Putu Wira Pradnjanidi) 남신도회 회장, 드위 느구라하 아디쁘라자 신떼란(Dwi Nugraha Adipraja Sinteran) 남신도회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에 발리개혁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한 기장 경기북노회에서는 장세광 목사(송추장로교회), 김경의 목사(경기북노회 국제협력선교위원장)가 참석했다. 문철수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예방을 통해 양 기관이 학생 간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측이 비전과 교육적 사명을 공유하고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교류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바구스 허만 수리야디 총회장은 "이번 방문은 양 기관의 관계와 향후 협력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발리개혁교회에서 운영 중인 대학 및 직업교육 기관에서 한국어 교육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한신대학교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국대 육상부, 전국체전서 중장거리 최강자 입증 건국대학교 육상부가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서울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건국대는 개인 신기록 4개(PB, Personal Best) 또한 달성하며 대학부 중장거리 최강팀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건국대 육상부는 이번 대회에서 1500m, 5000m, 10000m, 하프마라톤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1500m에서는 김은혁 선수가 3분 52초 26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동훈 선수가 3위(3분 53초 91)에 올랐다. 5000m에서는 손세진 선수가 14분 29초 13(PB)으로 우승했으며, 김은혁 선수가 3위(14분 54초 31, PB)를 기록했다. 10000m 경기에서는 심규현 선수가 31분 37초 52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하프마라톤에서는 손세진 선수가 1시간 7분 2초로 우승, 오준서 선수가 1시간 7분 32초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이 여름 미국 고지대 전지훈련과 국내 마무리 훈련을 통해 쌓아온 체력과 집중력의 결실이다. 체육부 관계자는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 과정을 거쳐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건국대 육상부는 이번 대회를 마치고 서울로 복귀해, 내달 2일 열리는 '2025 JTBC 서울마라톤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7 19:38: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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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SNS 캐릭터 '별산' 시민과 함께 '불곡산' 등반 프로그램 운영

양주시가 SNS 캐릭터 '별산'과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등산 행사를 연다. 시는 오는 11월 16일(일) 오전 9시 양주시청 원형광장에서 출발해 블랙야크 100대 명산 플러스로 지정된 '불곡산'을 시민들과 함께 오르는 '별산과 함께하는 불곡산 등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불곡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SNS 캐릭터 '별산'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등반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시민 60명이 참여하며, 신청은 오는 11월 9일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xHmFqmMC) 또는 QR코드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참여 시민들의 인터뷰, 기념사진 촬영, 정상 인증 등 다양한 장면을 촬영하여, 유튜브 채널 '양주 별산'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양주시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 '별산런'을 개최하며 시민들과 함께 달리고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불곡산 등반은 이러한 소통 행보의 연장선으로, '별산'이 시민과 함께 즐기며 양주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홍보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영준 홍보담당관은 "'별산'은 시민과 함께 양주시를 알리는 SNS 캐릭터"라며 "이번 등반 행사를 통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양주의 자연 명소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7 16:56:5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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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드론라이트 쇼·경관조명 점등식 개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24일 오산천에서 제37회 오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드론라이트 쇼 & 경관조명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9월 우천으로 연기된 후 제3회 오산천 별밤영화제와 함께 열리며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가을밤을 선사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가을밤을 수놓은 '별밤영화제' ▲남촌대교·오산대교·은계대교 경관조명 점등식 ▲600대 드론이 참여한 '드론라이트 쇼'로 구성됐다. 드론라이트 쇼에서는 '#OSAN #CITIZENSDAY' 문구와 오산시 마스코트 '까산이'가 등장하고, 독산성, 오! 해피 산타마켓, 교통 인프라, AI 반도체 산업 등 오산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표현했다. 점등식에서는 오산시장,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등 8명이 함께 점등 버튼을 눌러 세 교량의 조명을 동시에 밝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3대의 드론이 하늘로 솟아올라 교량의 조명을 순차적으로 점등해 야간경관의 품격을 높였다. 이권재 시장은 "오늘의 드론라이트 쇼는 오산의 역사와 미래, 시민의 꿈이 함께 빛나는 순간이었다"며 "교통·산업·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도시 오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산천 중심의 야간경관 조성과 사계절 축제 연계를 통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야간문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2025-10-27 16:51: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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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장예선 의원, 병역명문가 가족 보건소 진료비 면제 근거 마련

고양특례시의회 장예선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일부조례개정안과 「고양시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조례개정안 2건이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병역명문가의 공헌을 예우하기 위해 그 가족의 보건소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장예선 의원은 "이를 통해 병역 문화 정착과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보건소 수가 조례에도 근거 조항을 넣어 보건소가 원활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보건행정팀)에서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 병역명문가 469가구 ▲병역명문가 가족 예상인원 5,628명 ▲진료비 감면 인원수는 2,814명 등으로 예상 추계치를 보였다. 장 의원은 "지난 9월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개선을 요청받아 바로 실무에 착수했다"며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부터 하나씩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조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5-10-27 16:51: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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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망 중소기업 209개사 선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7일 경과원 본원 1층 광교홀에서 '2025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도내 성장 잠재력 높은 중소기업 209개사를 인증했다고 밝혔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사업은 1995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해온 대표 중소기업 육성 정책으로, 기술력, 경영 안정성, 고용 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 기업에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인증기업은 서류심사, 현장실태조사, 법 위반 조회,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평균 경쟁률은 4.3대 1이었다. 71개 스타트업, 103개 신규 인증기업, 35개 재인증기업이 포함됐으며, 신규 인증기업은 2030년까지, 재인증기업은 2028년까지 인증이 유지된다. 인증 기업은 인증서와 현판을 받으며, 인증마크 활용 시 포장재·홍보물 제작 최대 500만 원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금리, 66종 인센티브, 각종 지원사업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경기도 분석에 따르면 인증기업은 인증 1년 후 평균 매출액 7.7% 증가, 442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37개사는 스타기업으로 성장, 33개사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속에서도 기업인들의 열정이 경기도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기술력과 도전정신을 갖춘 기업들이 도내 혁신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증기업 명단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과원 ESG지원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10-27 16:41: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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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 "평택 30주년, 시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다"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10월 25~26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열린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평택 EVERYONE 축제'에 참여해 평택의 미래 발전을 응원했다. 행사에는 강정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평택시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 기관·단체, 시민 등 약 2만 명이 함께했다. 축제는 전야제인 24일 성화 채화식을 시작으로 25일 개막식에서는 ▲미래비전 선포 ▲성화 점화 ▲전체 플래시몹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 ▲라포엠 공연 ▲드론 라이트쇼 등이 진행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6일 폐막식에서는 ▲평택민요보존회 공연 ▲김현철 오케스트라 ▲가수 박상민·로이킴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과거·현재·미래 체험존, 어린이 미술그리기 대회, 친환경 제품 체험존 등 상설 프로그램과 지역예술인 및 전문공연 16팀의 프린지 공연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강정구 평택시의장은 "이번 축제는 65만 평택시민이 하나 되어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조망하며 평택의 정체성과 가능성을 담아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음 3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에서 시민과 함께 만든 발자국이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평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995년 평택군·송탄시·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되었으며, 시민과 함께 평택의 성장과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시민 모두의 축제'로 진행됐다.

2025-10-27 16:41:2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