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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고 어윤배 전 숭실대 총장, 亞 최초‘ICSB Global Fellow’추서 外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지난 25일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어윤배 前 숭실대 총장 ICSB Global Fellow 70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숭실대는 故 어윤배 前 총장을 'ICSB Global Fellow 70'으로 추서하고,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International Council for Small Business)는 숭실대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식 선언했다. 1955년 설립된 ICSB는 중소기업 및 기업가정신 분야의 세계 최대 글로벌 연구단체로, 80여 개국의 학자와 기업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ICSB Fellow'는 중소기업 및 기업가정신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명예 칭호로, 故 어윤배 前 총장은 올해 아시아 최초로 선정됐다. 이번 헌정식은 '인간 중심 혁신(Humane Entrepreneurship)'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기업가정신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혁신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어윤배 前 총장이 ICSB로부터 'The ICSB Fellow' 및 'ICSB World Counselor 70'으로 공식 임명됐으며, 이윤재 숭실대 총장과 아이만 엘 타라비쉬(Ayman El Tarabishy) ICSB 회장의 환영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윈슬로우 사전트(Winslow Sargeant) 전 미 중소기업청(SBA) 자문관과 석용찬 메인비즈 명예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2부에서는 숭실-ICSB 전략적 협력 선포식과 'ICSB Knowledge Hub' 서명식이 진행됐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를 통해 동서양 기업가정신 모델의 융합과 확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타라비쉬 회장은 축사에서 "숭실대의 혁신 정신과 연구 역량은 ICSB가 추구하는 인간 중심 기업가정신의 모범 사례"라며 "ICSB 오픈저널을 통해 동서양이 만나는 새로운 지식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숭실대는 "이번 헌정식은 숭실대의 연구 및 산학협력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행사로 평가된다"라며 "세계적 기업가정신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숭실대가 제시해 온 'Humane Entrepreneurship(사람 중심 혁신)'의 철학이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심상은 인하대 교수 연구팀, 실리카 기반 에어로젤 통한 차세대 촉매 플랫폼 개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심상은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기존에 단열재로만 활용되던 실리카 기반 에어로젤을 이산화탄소 포집·전환이 가능한 촉매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CEJ)에 발표한 연구에서 실리카 에어로젤의 구조적 취약성과 재사용 과정에서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해 PVMDMS(실리콘 기반의 고분자)와 PVP(친수성 고분자)가 결합된 복합 에어로젤을 개발했다. 실리카 에어로젤은 매우 가볍고 다공성 구조이지만, 기계적으로 약하고 반복 사용시 구조가 쉽게 붕괴되는 한계가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유연한 실리콘계 고분자를 기반으로 하고, 친수성 고분자를 결합해 구조적 안정성과 용매 내성을 강화했다. 그 결과, 기존 에어로젤의 경량성과 높은 기공률은 유지하면서 내구성과 재사용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복합 에어로젤로 지지체에 이산화탄소 흡착용 물질인 'TEPA'와 이온성 액체의 일종인 '[EMIm]Br'을 스며들게 해 SLP(Supported Liquid Phase)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산화탄소를 잡고, 그것을 바로 화학제품으로 전환하는 반응을 하나의 플랫폼(재료) 안에서 동시에 수행하도록 한 것이다. 그 결과, 40℃ 조건에서 이산화탄소를 1g 당 5.0mmol(밀리몰) 수준으로 흡착하며, 질소와 섞인 혼합가스에서도 이산화탄소만을 450배 더 잘 선택적으로 포집하는 성능을 보였다. 또한 스타이렌 옥사이드와 이산화탄소를 반응시켜 탄산에스터(이산화탄소를 원료로 만든 고리형 친환경 화합물)를 만드는 실험에서도 86.4%의 높은 수율과 95.1%의 선택도를 기록해 이산화탄소 흡착·전환 일체형 촉매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여러 차례 세척과 재흡착 과정을 거친 뒤에도 복합 에어로젤의 내구성과 성능이 유지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어 발표한 국제학술지 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ACHM) 논문에서는 동일한 복합 에어로젤 기반 지지체에 고분자 이산화탄소 흡착제인 PEI(폴리에틸렌이미드)와 [EMIm]Br를 스며들게 한 뒤 아연 이온(Zn2+)을 추가 도입해 고온·기상 반응 환경까지 확장한 성과를 제시했다. 해당 촉매는 50~130℃의 넓은 온도 범위와 혼합가스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했으며, 혼합가스 조건에서 CO2/N2 선택도 5천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1900시간 이상 연속 기상 반응 운전에서도 99% 이상의 선택도로 전해질 첨가제와 친환경 용매 등으로 쓰이는 프로필렌 카보네이트를 합성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 성과와 관련해 인하대 이용진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계산화학을 통해 물질과 기체 간 상호작용을 검증해 이산화탄소 선택성의 기원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했다. 백성현 이차전지융합학과 교수 연구팀은 합성된 프로필렌 카보네이트를 리튬이온전지 전해질로 적용해 충·방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또한 수 그램(g) 단위에서 수십 킬로그램(kg)급 반응으로 확장했을 때도 구조와 성능을 유지해 산업적 스케일업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에는 민경훈 인하대 화학·화학공학융합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심상은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열재에 머물러 있던 실리카 기반 에어로젤을 촉매 플랫폼으로 확장한 국제적으로 드문 사례로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라며 "향후에는 실험실 단계의 성과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적 완성도와 상용화를 강화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신대, '2025년 경기농협 평생교육 위탁과정 수료식' 진행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평생교육원(경기)(원장 김대숙)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엄범식)은 24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2025년 경기농협 평생교육 위탁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이채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신대 강성영 총장과 김대숙 평생교육원장,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김광식 부본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이번 평생교육 위탁과정은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간 진행됐으며, ▲여성리더아카데미(시니어 패션모델 과정) 38명 ▲여성복지담당자 직무역량 향상과정(AI아트코딩 지도자 과정) 21명 등 총 59명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AI아트코딩 과정 수료생들은 AI아트코딩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 성과를 거뒀다. 강성영 총장은 "시니어 패션모델과 AI아트코딩 과정을 통해 새로운 배움에 도전한 모든 수료생께 축하를 전한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끊임없는 학습이야말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열쇠"라고 격려했다. 김광식 부본부장은 "이번 과정은 여성 리더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키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오늘의 수료식이 배움의 끝이 아닌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후에는 경기농협 여성 리더와 김남중 비올리스트(서울시향 이사), 알랙스·박성환 아코디어니스트가 함께하는 축하무대가 열려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한신대와 경기농협은 지난 2000년부터 심리상담사·노인도우미·여성지도자 교육 등 농촌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호서대 이상화 동문, 미·브라질 국제 영화제 동시 초청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올해 애니메이션학과를 졸업한 이상화 동문의 단편 애니메이션 '접힌 기억(Folded Memories)'이 미국과 브라질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제 두 곳에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작품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파크웨이 극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메릴랜드 영화제(Maryland Film Festival)'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브라질 애님아르떼 페스티벌(Anim'Arte Film Festival in Brazil)'의 공식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렸다. 메릴랜드 영화제는 단편·독립영화에 중점을 두고 신진 영화인을 조명하는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배리 젠킨스, 그레타 거윅, 캐서린 비글로우 등 헐리우드 저명 감독들이 과거 이 영화제를 통해 작품을 소개하거나 참석한 이력이 있어 젊은 창작자들이 영화산업 관계자와 비평계로 연결되는 창구로 자리 잡았다. 브라질 애님아르떼 페스티벌은 전 세계 애니메이션 작품을 소개하는 영화제로 약 6억 6천 명 규모의 라틴아메리카 시장과 연결되는 관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신흥 콘텐츠 시장과 접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애니메이션 창작자들에게 의미 있는 무대로 꼽힌다. '접힌 기억'은 이상화 감독이 호서대 재학 중 완성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자신의 성장 과정에서 부모와 함께한 일상의 순간을 되짚으며 잊고 지나쳤던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극적 사건보다는 기억을 접었다 펼치는 듯한 감각적 이미지 구성과 색채 연출이 돋보이며 국내 다양한 상영회에서도 "감성의 깊이와 시각 언어가 균형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성과는 호서대 애니메이션학과가 학생 작품을 창작 자산으로 인식하고 권리 확보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제작·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온 결과다. 호서대는 글로벌 배급사와 협력해 학생 작품의 해외 상영 기회를 넓혀가고 있으며 '접힌 기억'은 이러한 전략이 실제 성과로 나타난 사례다. 대학 창작물이 국제 무대에서 관객 및 비평가의 피드백을 받으며 새로운 배급 기회와 창작 네트워크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와 같이 K-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흐름 속에서 신진 애니메이터의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로 주목된다. 박성원 호서대 애니메이션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창의적 사고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학과 교육의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창작물들이 세계 시장과 소통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호서대, AI 해커톤 경진대회 '2관왕'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주관하고 안랩, 카카오, SK브로드밴드 등이 후원한 '2025 캡스톤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생성형 AI 활용 부문과 AI 알고리즘 부문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실현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지난 24일부터 3일간 강촌에서 열렸으며, 호서대, 성균관대, 경기대 등 5개 대학이 참가했다. 호서대는 생성형 AI 부문에서 '시니어 계층을 위한 문서 요약 안내 서비스'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서비스는 공공기관, 병원, 은행 등에서 전달되는 문서나 메시지를 자동으로 요약·안내하는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시스템으로 시니어 계층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고령사회에서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실용적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AI 알고리즘 부문에서는 'AI 키스트로크 보안 솔루션'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 패턴을 학습해 본인 여부를 판단하는 개인 맞춤형 AI 보안 알고리즘으로 심사단은 "키보드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전세사기 예측 AI 프로그램', 'AI 기반 인간관계 시뮬레이션 서비스' 등 다수의 프로젝트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AI 알고리즘 부문 대상을 수상한 컴퓨터공학과 조현태 학생은 "팀원들과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해 가는 과정이 큰 배움이 됐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두려움보다 설렘으로 도전을 맞이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근덕 호서대 AI·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앞으로도 AI와 SW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육대, 29일 '한국진로교육학회 제61차 추계학술대회' 개최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오는 29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새 정부에 바라는 진로교육 정책'을 주제로 한국진로교육학회 제61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육대,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진로교육학회가 주관하며,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사회·산업 환경 속에서 진로교육의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고, 새 정부 출범 이후의 주요 현안과 과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한국진로교육학회 박완성 학회장(삼육대 교양교육원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삼육대 김용선 부총장,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고혜원 원장, 한국고용정보원 이창수 원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백일현 원장 등이 축사한다. 이어 서우석 경인교대 교수가 '전생애 진로교육 실현 과제(초·중등·대학·성인기)'를 주제로 기조강연하며, 생애주기별 진로교육의 연계와 정책적 지원 방향을 중심으로 미래사회에 적합한 통합 진로교육 모델을 제시한다. 세션 발표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내실화 방안(한국직업능력연구원 정윤경 선임연구위원) △대학 자유전공제에 따른 진로교육 방안(한성대 상상력인재학부 곽미선 교수) △산업전환 및 노동시장 변화에 따른 진로·경력개발(한국고용정보원 고재성 선임연구위원) 등 진로교육의 다양한 쟁점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박완성 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각 세션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참여해 새 정부 진로교육 정책의 방향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제해종 총장은 "AI와 산업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자 교육의 본질적 목표"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정책과 교육현장이 조화를 이루는 진로교육의 미래상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성 한국진로교육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진로교육의 제도적 정착과 실천적 혁신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학회는 앞으로도 연구자, 교사, 정책기관과 협력해 미래 세대를 위한 진로교육 정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내달 1일 '찾아가는 융합경영대학 비즈니스 컨퍼런스'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 융합경영대학이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서울사이버대 부산캠퍼스에서 '2025 찾아가는 융합경영대학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학 융합경영대학의 '2025 찾아가는 융합경영대학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Business & A.I.'의 메인 테마를 바탕으로 서울사이버대 융합경영대학 교수진이 참여한다. ▲ 이완형 교수(AI서비스마케팅학과) - AI 비즈니스의 뉴패러다임 ▲ 전광호 교수(경영학과) - AI 시대 마케팅 전략 혁신: 소비자 경험의 재구성 ▲ 전호진 교수(세무회계학과) - AI 시대 신용관리와 재무설계 ▲ 서영수 교수(금융보험학과) -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사례 ▲ 김영민 교수(글로벌무역물류학과) - AI와 물류서비스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컨퍼런스 이후에는 현장 강의와 학교생활의 궁금증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전광호 융합경영대학장은 "이번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AI시대에 비즈니스와 AI의 적용을 디테일하게 다루는 토론의 장으로서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5년 연속 최다 신입생 수를 기록한 사이버대학이며(2020~2024 대학알리미),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3회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2025-10-29 07:53: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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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29일자 한줄뉴스

<자본시장> ▲외국인 보유 시총이 이달 2일 처음 1000조원을 넘겼지만, 그만큼 걱정도 커졌다. 한국은 위기 때마다 '글로벌 ATM(현금인출기)'이 된 아픈 기억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을 붙잡고, 더 끌어들일 터전이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한다. ▲월가의 스타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기술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가 "인공지능(AI) 랠리는 아직 한밤중 전, 밤 10시30분쯤에 불과하다"며 "새벽 4시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AI 슈퍼사이클이 최소 2~3년은 더 지속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금융당국이 NH투자증권 투자은행(IB) 담당 고위 임원이 상장사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금융·부동산>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1.2% 성장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반도체·자동차 수출이 성장세를 이끈 반면 건설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0%로 시장 예상치를 살짝 밑돌면서 10월 말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금리 인하가 유력해졌다. 한국은행이 최근 기준금리 2.50%를 유지한 가운데 한·미 금리 격차가 좁혀지는 시나리오에 관심이 집중된다. ▲10월 소비자심리가 전월보다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지 장기평균을 웃돌면서 낙관 구간을 유지했다. 통상 불확실성이 심리를 누르는 가운데 집값과 물가에 대한 기대는 올라가고 금리 인하 기대는 약해진 흐름이다. ▲국내 금융기관들이 '새출발기금'을 통한 금리 인하에 비협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금융사가 차주에 이자 감면을 제공하는 '중개형 채무조정'보다 채권을 캠코에 직접 판매하는 '매입형 채무조정'을 선호해서다. 지난 2022년 10월 새출발기금 출범 이후 접수된 이자 감면 요구 중 10건 중 7건이 거부당했다. ▲금(金)의 '안전자산'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금 가격이 올해 들어 지정학적·정치적 불확실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가격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하나금융그룹이 3분기 1조1324억원의 순익을 포함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3조4334억원을 달성했다. ▲ 새마을금고의 관리 감독권한을 금융당국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부실률이 타 업권보다 높고, 공시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부실이 확대될 수 있어서다. ▲신한라이프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1%(474억원) 증가한 5145억원을 시현했다. <산업> ▲ 아·태 지역 최대 경제포럼 '2025 APEC CEO 서밋'이 28일 경주 화랑마을에서 개막했다. 세계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모여 나흘간 AI·에너지·지속가능성 등 글로벌 경제 의제를 논의한다. ▲ 중기부가 28~29일 서울 워커힐에서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를 열고 AI 등 딥테크 산업의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섰다.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후속 행사로, 기술 포럼·IR·채용박람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사우디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단독 면담을 갖고 미래차·스마트시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사우디 첫 완성차 공장 'HMMME' 건설 현장도 점검했다. ▲ 개성공단기업협회가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대화를 재개해 개성공단을 다시 열어야 한다"며 북미 정상회담 추진과 남북경협 복원을 촉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젠 북측 임금 현실화를 논의할 때"라고 밝혔다. ▲카카오톡에 챗GPT가 탑재되며 일상 대화 속 AI 비서 시대가 열렸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GPUaaS(서비스형 GPU)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KT가 28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IT 인프라 선도기업 킨드릴과 AI 전환(A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AI 에이전트 기반의 공공 서비스 'AI 국민비서' 구축에 나선다. ▲'해킹 사태' 직격탄을 맞은 통신 3사의 3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될 전망이다. 보상 비용과 과징금 등 일회성 비용이 대거 반영되면서 3사 합산 영업이익이 3개 분기 만에 1조 원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본격적인 '정상외교 슈퍼위크'를 앞두고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협상 등 성과를 내기 위해 막판 협상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 부동산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가 28일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이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죄악시하고 주거 이동의 사다리를 걷어찼다고 판단하고 실수요자인 청년들을 만나 주택 정책을 함께 고민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이펙·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이 성사될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셀트리온홀딩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셀트리온 주식 매입 규모를 기존 5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는 서정진 회장 등 그룹 차원의 1조 8000억원 규모 주식 매입의 일환이며, 저평가 지속 시 1조원까지 매입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인수 후보로 농협이 거론됐으나, 농협 측은 자체 유통사업의 어려움을 이유로 부인했으며 전문가들 역시 업황 부진과 재무 부담을 들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이에 전체 인수보다는 농협의 약점인 수도권 알짜 점포만 인수하는 '분할 매각'이 더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젊어진 시니어'가 관계 중심에서 벗어나 '나를 위한 소비'에 집중하면서 식품업계가 프리미엄·건강·맞춤형 제품으로 시니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단백질 음료, 오뚜기는 고단백 간편죽,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식단 등 기존 건강기능식품을 넘어선 다양한 제품으로 변화하는 시니어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2025-10-29 07:00:0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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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서울 성북구 청소년들 정읍 역사·문화 탐방 성료

서울 성북구 청소년 32명이 자매결연 도시인 정읍을 방문해 1박 2일간의 역사·문화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진 이번 교류는 지난 9월 정읍 청소년 34명이 서울 성북구를 방문한 데 이은 답방으로, 학생들은 구절초 축제·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등을 둘러봤다. 첫날 청소년들은 정읍구절초지방정원을 방문해 구절초꽃축제를 즐겼다. 이들은 구절초의 다양한 효능·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백일홍 꽃밭을 감상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또한 정읍시립농악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버나돌리기 등 전통 농악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의 멋을 느꼈다. 저녁에는 '힐링운동회'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다음 날에는 아양사랑숲을 탐방하며 핑크뮬리와 아름다운 숲길을 둘러봤다. 이어 여인상에 얽힌 백제가요 '정읍사'의 유래를 들으며 역사적 의미를 배웠고, 평생학습축제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즐기며 배움의 즐거움을 나눴다. 또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방문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당시 농민들의 삶·동학의 이념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성북구 청소년들이 정읍의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매력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2026년에도 성북구와의 교류를 비롯해 자매·우호도시 간 청소년 교류를 지속해서 추진해, 청소년들이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10-28 15:55:1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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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 개막

"전남의 얼과 흥, 강진에서 하나로!" 제48회 전라남도 민속예술축제가 '전남의 얼과 흥, 강진에서 하나로!'를 주제로 27일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전남의 전통 민속예술을 보존·계승하고 도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이어지는 전남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올해는 전남 17개 시·군에서 26개 단체(일반부 17팀, 청소년부 9팀)가 참여해 지역별 특색 있는 민속예술 경연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27일 오전 10시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전라남도립 어린이국악단의 흥겨운 국악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일반부 1부 경연이 열려 보성 푸르미예술단, 강진문화원, 진도민속놀이진흥회 등 9개 단체가 무대에 올라 각 지역의 전통과 흥을 뽐냈다. 둘째 날은 일반부 2부 경연으로 순천, 담양, 곡성, 광양, 해남 등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청소년부 경연이 진행되며, 강진 옴천초등학교를 비롯한 9개 학교·단체가 참여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무대를 선보인다. 폐막식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부터 시상식과 함께 열리며,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단체는 2026년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 전라남도 대표팀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남의 전통 민속예술을 한자리에 모아 도민과 함께 즐기는 뜻깊은 축제"라며 "강진의 문화적 품격을 바탕으로 전남의 얼과 흥이 살아 숨 쉬는 무대를 준비했다.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춤추는 강진만 갈대축제'가 오는 11월 2일까지 계속된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갈대밭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남민속예술축제와 함께 강진을 찾는다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025-10-28 15:54: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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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주한일본기업 대상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현장 초청 설명회 개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25일과 26일 2일간 수도권 소재 주한일본기업들을 대상으로 DGFEZ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현장 초청 설명회 및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운송기계 등 관련 부품소재 기업을 비롯해 특허사무소, 세무법인 등 11개사 20여명의 주한 일본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장 설명회에서는 조세 감면, 현금지원 등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및 인근의 산업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인근에는 포스코, 동국제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철강회사들과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등 이차전지 소재 기업 그리고 첨단 바이오 분야의 강소기업들이 집적되어 있다. 또 포스텍, 나노기술집적센터, 지능로봇연구소, 막스플랑크연구소 등 지역의 대표 대학 및 우수 연구소들이 지역 내 입주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어, 산·학·연 연계 생태계가 잘 구축돼 있음을 강조했다. 기업간담회에서는 대구경북 내 지정된 8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현황 및 ICT·로봇, 바이오·메디칼, 지능형 자동차 부품 등 주요 산업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참가기업들은 DGFEZ 내 인력수급 여건 및 정주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주한 외국인 투자기업들을 대상으로 DGFEZ 투자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제공 및 정기적 교류를 강화하여 우수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5:47:14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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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도기박물관, 차도구와 차문화 이야기 특별전 개최

영암도기박물관이 11/1일부터 내년 3/1일까지 대한민국 한옥비엔날레 연계 행사의 하나로 '음다(飮茶) : 차문화와 차도구 이야기'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차를 마신다'는 의미를 가진 옛 표현 음다는, 조선시대부터 음다법(飮茶法)의 이름으로 알려져 왔다. 그 이후 오늘날까지 음다는 차를 달이고 마시는 과정이 음용을 넘어 마음을 맑히고, 사유하고, 삶의 여백을 찾는 행위이자 하나의 문화로 뜻이 확장됐다. 이번 영암도기박물관의 전시는 차를 매개로 도자의 미감과 정신을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흙의 본질을 탐구한 무유도기, 예와 미의 격조를 지닌 청자, 자연의 질감이 담긴 분청사기, 절제된 백자와 자연의 결이 숨 쉬는 유리공예 등 차도구의 다양한 흐름 속에서 재료와 시대를 초월한 차의 시간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김대웅, 신병석, 은성민, 유하나, 최진훈, 최수진 작가의 작품과 영암도기박물관 소장 다완을 감상하며 차 한 잔에 담긴 아름다움과 사유의 깊이를 느껴볼 수 있다. 아울러 '차향 체험존'에서는 차향을 맡으며 전시를 볼 수 있고, '함께 쓰는 전시 이야기'에서는 일상의 여유와 맞닿아 있는 차도구와 차문화에 대한 감상을 남길 수도 있다. 11/1~16일 기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김대웅 작가와 영암차인회가 번갈아 영암도기박물관에 '찻자리'도 운영한다. 김 작가는 무유도기의 질감과 흙의 온기를 담은 차도구를 내놓고, 영암차인회는 지역 전통차 문화를 소개하며 관람객에게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연희 영암도기박물관 팀장은 "전시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도기에서 유리공예까지, 다양한 시대와 재료의 차도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장에서 전통과 현대의 감성을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5-10-28 15:47: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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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아열대농업관 이색 체험프로그램 호응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열대 정원 속에서 과일 수확 체험 등 '생태'에듀테인먼트가 눈길을 끌었다. 함평군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인기 전시공간인 '아열대농업관'이 이국적인 분위기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열대농업관은 함평군이 직접 재배한 바나나·파파야·망고·미니 파인애플 등 다양한 아열대 작물이 자라고 있는 공간으로, 한걸음 들어서는 순간 마치 열대우림 속으로 여행을 온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입구에는 '걱(게욱)'이라 불리는 희귀 열대과일을 활용한 터널형 조형물이 조성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내부에는 별 모양의 스타후르츠, 파파야, 미니 파인애플, 바나나 나무 등이 어우러진 열대 정원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또 농업관 곳곳에는 원숭이 인형과 큰부리새(투칸) 조형물이 배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주말마다 진행되는 '바나나 따기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체험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5~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회차당 30명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직접 바나나를 수확하며 열대작물의 생태를 배우는 이 체험은 아이들에게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경험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매회 조기 마감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아열대농업관은 함평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농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간이자,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인기 전시관"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국향대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5:46: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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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제11차 시정 정례브리핑 개최…국방·농촌·환경·교육 4대 공모사업 추진계획 발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8일 제11차 시정 정례브리핑을 열고, 최근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국방·농촌·환경·교육 분야의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요 과제의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경기국방벤처센터의 포천 유치가 확정됐다. 센터는 2026년 3월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내 개소를 목표로 하며, 연 1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국방 기술 개발 및 과제 발굴 지원, 사업화·수출 지원, 공모 정보 제공과 전시·마케팅 연계 등으로 지역 방산기업의 성장을 전방위로 뒷받침한다. 내촌면 농촌공간정비사업은 2029년까지 5년간 총 129억 원을 투입해 왕숙천 일원 주민 체육·문화공간과 주민자치 기능을 정비하고, 노후·유휴시설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시는 재해 대응력과 생활 편의 증진을 함께 달성하는 '안전·정주형 정비 모델'을 추진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우분 고체연료화시설 설치사업을 본격화한다. 영중면 영송리 712-1 일원 1만6,344㎡ 부지에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383.5억 원을 투입해 일 130㎥의 우분을 처리하고 일 53.6㎥의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설비를 구축한다. 2026년 1월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같은 해 3월 업무 위·수탁 협약 체결 등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가축분뇨 처리와 자원화, 탄소 감축을 동시에 실현해 지속가능한 환경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폐교를 주민과 아이들의 배움·휴식 거점으로 재생하는 (구)금주초 학교복합시설 '다시학교' 조성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131.5억 원을 들여 2025년 10월부터 2028년 9월까지 조성하며,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콘텐츠 기반의 교육·놀이 체험, 커뮤니티센터, 키친가든, 오감숲길 등 실내외 복합공간을 갖춘다. 포천시 관계자는 "국방 신산업 육성으로 지역 성장동력을 만들고, 생활 사회 기반 시설(SOC) 정비와 환경·에너지 전환, 교육혁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선순환을 이루겠다"고말했다.

2025-10-28 15:40:2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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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제315회 임시회 폐회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28일 제31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안심귀가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9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8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7건이 원안가결됐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에 나선 원주영 의원과 손정자 의원은 각각 우리시만의 특화된 '지속가능한 남양주형 어린이 안전정책'수립을 촉구하고, 자원순환 선도도시 남양주를 위한 실천 중심의 정책 실행을 요청했다. 먼저, 원주영 의원은 ▲남양주시-경찰서-교육지원청 간 정보공유 협력체계제도화 ▲지속가능한 어린이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아동보호구역 지정 ▲아동안전 지킴이집 확대 및남양주형 안전지도 제작 ▲초등학생 대상 개인 안전장비 보급 검토 등을 제안했다. 이어 손정자 의원은 현재 자원 재활용과 자원순환 정책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지역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우리 시가 환경정책의 주체로서 실질적인 실행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 내 자원순환 기업 현황 파악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다회용품 사용 확대 정책을 공공행사 뿐 아니라 민간행사, 학교, 기업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의 단계적 추진 및 시민 참여, 인식 개선 캠페인 병행 등을 제안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6일까지 27일간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제3회 추경안,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025-10-28 15:33:5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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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원데이 성공클래스' 개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신용보증을 통한 자금 지원을 넘어, 도내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비금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지난 10월 28일 본점 3층 강당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원데이 성공클래스 ? 온라인마케팅 전략교육(2차)'(이하 성공클래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높은 호응을 얻은 1차 과정에 이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 아래 '달달버스'를 통해 도민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도정 철학에 발맞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성공클래스도 그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SNS 콘텐츠 활용, 검색 노출도 향상 등 온라인마케팅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강의는 김태호 강사(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 네이버 블로그 활동명 '깜자선생')가 진행했다. 1부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스마트플레이스 등록 ▲고객 유입을 위한 대표 키워드 설정 ▲네이버 예약 서비스 연동 ▲스마트콜을 활용한 단골 고객 확보 전략 등 실무 중심 강의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네이버 쇼핑커넥트 시장 동향 ▲크리에이터 가입 및 활용법 ▲블로그 상위노출 포스팅 실습 ▲생성형 AI를 활용한 블로그 콘텐츠 작성 등 참가자 참여형 실습 교육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온라인마케팅에 대한 실무 교육이 꼭 필요했는데, 경기신보에서 현실적인 내용을 다뤄줘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석중 이사장은 "온라인마케팅은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단순한 금융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5:33:4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