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천대공원사업소는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인천대공원 내 어린이동물원을 2일부터 긴급 임시휴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30일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인천을 포함한 인접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동물원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관람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결정됐다.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는 현재 31종 129마리의 동물이 사육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구제역 감염 우려가 있는 동물은 꽃사슴, 염소, 양 등 우제류 3종 9두이다.
휴원 기간 동안 어린이동물원에는 외부인 출입이 전면 통제되며, 사육사와 관리 인력만 출입해 감염 가능 동물에 대한 건강 관리와 방역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향후 인천과 인접 지역에서 추가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어린이동물원 재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균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구제역의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인천대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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