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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5 전남여성 일자리 박람회’ 목표 초과 달성

목포시는 지난 9월 19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2025 전남여성 일자리 박람회'의 추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최종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와 목포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했으며,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목포, 나주, 강진,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장성, 완도, 진도, 신안)에서 160개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 당일에는 관계자 등 1,427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성과 분석 결과, 현장 면접부스 및 채용게시판을 통해 총 828명이 면접을 신청했으며, 이 중 139명이 채용됐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용직 102명(73.4%), 기간제 근로계약 37명(26.5%)이었고, 직종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49명(35.3%)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보건의료 39명(28%), 판매·서비스 22명(15.8%), 사무직 19명(13.7%), 제조·생산 6명(4.3%), 기타 4명(2.9%)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 18명(13%), 30~39세 25명(18%), 40~49세 38명(27.3%), 50~59세 38명(27.3%), 60세 이상 20명(14.4%)으로, 전 연령대에서 고른 분포를 보였다. 또한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5% 이상이 '만족'이라고 답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긍정적인 의견으로는 "체험과 볼거리가 많았다", "참여 인원이 많아 홍보가 잘된 것 같다"는 반응이 있었으며, 개선 의견으로는 "지역 일자리 면접이 적었다", "장소가 다소 협소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6년 전남 여성일자리 박람회가 구인 기업과 구직 여성 간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고,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4:36:4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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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서 자원봉사자 130여 명 활약

울진군(군수 손병복) 에서 열린 전국 규모의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자원봉사자 130여 명의 헌신으로 빛났다. 경기 전 과정에 걸친 세심한 지원과 안전 확보 활동은 울진군의 조직력과 봉사 정신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는 지난 2일, 후포요트경기장과 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자원봉사자 130여 명을 투입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도왔다. 이번 대회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 세 종목을 연이어 치르는 고강도 스포츠 경기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경기 흐름과 참가자 안전에 있어 매우 중요했다. 자원봉사센터는 대회 전부터 체계적인 인력 운영을 준비해 ▲현장 안내 및 등록 지원 ▲급수대 운영 ▲선수 바꿈터 및 쉼터 지원 ▲코스별 교통안전 ▲경기장 정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경기 당일 새벽부터 집결해 사전 교육과 역할 분담을 철저히 수행했고, 경기 중 응급상황에 대비해 긴급대응 절차를 숙지하는 등 빈틈없는 준비 태세를 갖췄다. 또한 경기장 주변 쓰레기 수거 활동을 병행하며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 뒤에는 이름 없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덕분에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었고, 울진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어우러진 대회가 더욱 뜻깊게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2025-11-05 14:36: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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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현장에서 체감되는 정책으로 협치 실현할 것”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와 경기도교육청은 5일 '2025년도 제1차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에 경기교육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협치예산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과 임태희 도교육감,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국민의힘 백현종(구리1) 대표의원, 김진수 제1부교육감 등은 이날 의회 예담채에서 첫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었다. 도의회·도교육청 여야정협치위원회는 ▲현장 중심의 학교 운영 강화, ▲교육행정 접근 체계 개선, ▲미래 교육을 이끄는 학습 전환,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육환경 조성, ▲지역협력 기반의 맞춤형 교육 확대 등 5대 분야 2,000억원 규모의 협치예산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여야정 협치의 정신 아래 학생이 행복하고 교사가 존중받으며,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경기미래교육을 위해 협치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진경 의장은 "경기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 현안만큼은 여와 야, 의회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며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책임을 함께 짊어지고, 결과 또한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협력의 다짐이 오늘 합의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오늘 약속한 협치의 선언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와 교육청이 모두 끝까지 책임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많은 곳에서 여야정 협치가 화두이지만 실제로 결실을 얻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에 협치의 큰 결실을 거두게 됐다"라며 "세부적인 집행 과정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목표가 같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현장의 입장에 서서 합의문의 정신이 이뤄지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여야정협치위원회의 합의를 열심히 추진해 그동안 하지 못한 교육환경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정책과 예산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합의가 경기교육을 발전시키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최고의 혁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여야정협의회가 여야정협치위원회로 바뀌며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훨씬 더 강력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라며 "이번 합의 결과가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2차, 3차 성과도 만들고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 체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1-05 14:36: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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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사회복지사가 보람 느끼며 이웃을 보듬을 수 있는 환경 만들어 가겠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4일 빛누리아트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모두의 빛 하나의 수원'을 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사회복지 종사자, 시민,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주관했다. 스타필드 수원과 삼성전기가 후원했다. 기념식은 사회복지 유공 표창 수여, 이재준 시장의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AI(인공지능) 미디어아트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명), 수원시장 표창(23명),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3명),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3명),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3명) 등 사회복지유공자 총 3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행 3년 차를 맞은 수원새빛돌봄은 수원만의 공동체 돌봄 체계로 자리 잡았다"며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여러분께서 기꺼이 함께해주셨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가 시민 일상에 스며들고, 사회복지 종사자가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이웃을 보듬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을 낭독했고,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영상 '모두의 빛 하나의 수원'이 상영됐다. '모두의 빛 하나의 수원'은 '오즈의 마법사'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도로시와 친구들이 서로를 도우며 빛을 향해 나아가듯 사회복지의 여정도 따뜻한 마음과 연대를 바탕으로 희망을 향해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기념식 후 가온솔로이스츠,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중창단, 히든싱어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가수 김정훈 등이 공연을 했다. 빛누리아트홀 라운지에서는 수원새빛돌봄과 복지위기알림앱을 홍보하고, 가입을 안내했다. 의료·요양 돌봄 통합지원사업 홍보, 좋은이웃들 사업 홍보 부스도 운영했다.

2025-11-05 14:36: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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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2025 리더십 영재캠프 운영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2025년 11월 5일(수),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초등융합영재반과 초등인문영재반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5 영양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리더십 영재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인문학적 상상력과 융합적 사고력의 조화로운 성장'을 주제로, 학생들이 전통 선비정신을 배우며 의사소통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캠프에서는 도산서당과 퇴계 이황 선생의 삶과 사상, 서원의 기능과 구조 이해, 서원공부 체험 및 옥진각 관람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도산서원 현장에서 선비들의 학문정신과 인성을 배우며 리더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책임의식을 되새겼다. 특히 초등융합영재반과 초등인문영재반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캠프 형태로 운영되어, 서로 다른 전공 영역 간의 교류를 통해 융합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자연스럽게 함양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 참가 학생은 "퇴계 선생님의 삶을 직접 배우고 서원에서 공부하던 모습을 체험하면서, 진정한 리더는 지식뿐 아니라 인성과 품격을 갖춘 사람임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리더십 영재캠프가 학생들에게 인성과 창의성을 고루 갖춘 미래형 리더십의 본질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양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창의융합 역량과 올바른 인성을 함께 키우는 영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4:35:5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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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땐 대출 12년까지…서울시, 청년 월세 기준도 90만원으로 완화

서울시가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출산한 신혼부부는 대출 이용 기간을 최장 12년까지 늘릴 수 있고, 청년은 월세 기준이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완화돼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청년층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선안을 마련하고, 오는 20일 신규 대출 신청자와 연장 신청자부터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무주택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포함)는 국민·신한·하나은행을 통해 최대 3억원 이내 임차보증금 대출 시 연 4.5%(최소 1.0% 본인 부담) 한도 내에서 이자 지원을 받고 있다. 청년은 하나은행을 통해 최대 2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최대 연 3.0%(최소 1.0% 본인 부담)까지 이자를 지원받는다. 신혼부부의 경우 출산가구에 대한 대출 연장 기간을 확대했다. 기본 대출 기간 4년에 자녀 1명 출산 시 연장해주는 대출 기간을 기존 2년에서 4년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2명의 자녀를 출산하면 기본 대출 4년에 자녀 한명 당 4년씩, 총 8년이 추가돼 최장 12년간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난임 시술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2년 연장이 가능하고, 연장 기간 중 출산할 경우 추가로 4년이 더해져 최대 10년까지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난임으로 출산이 어려웠던 신혼부부들이 대출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월세 비중이 늘어난 주거 시장 변화를 반영해, 임차보증금 7억원 이하 기준에 월세가 포함된 경우 '환산 임차보증금'으로 지원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환산 임차보증금'은 보증금에 더해, 월세를 1년치로 환산한 금액을 전월세 전환율로 나눈 값을 합산해 계산한다. 전월세 전환율은 최근 6개월간 서울지역 평균값인 5.5%를 적용한다. 이 기준은 11월 20일 신규 대출 신청자부터 적용된다.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의 월세 기준은 기존 70만원 이하에서 90만원 이하로 완화된다. 기존에는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 주택만 지원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월세 90만원 이하까지 확대된다. 또한 보호시설 퇴소 후 독립하는 '자립준비청년'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보호종료확인서를 제출하면 한부모가정 청년과 동일하게 추가 금리 1.0% 혜택을 받아, 기본 금리 2.0%에 더해 최대 3.0%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전월세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확대를 통해 신혼부부와 청년의 부담을 줄이겠다"며 "저출생 문제와 주거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05 14:09: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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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차세대 해양 수산 이끌 인재 양성 추진

완도군은 미래 수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자 12월 19일까지 2026학년도 한국수산벤처대학 수산 벤처 과정 제20기 신입생 5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10개월간 진행되며, 수산 정책 관련 실무 이론, 해양 수산 컨설팅(수산 경영 및 마케팅, 창업, 시제품 제조), 국내·외 현장 학습 등 벤처 인력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산 벤처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전략적 경영 능력과 리더십, 글로벌 수산업 동향 등을 심화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최고 수산 경영자 과정' 이수 기회가 제공된다. '제18기 최고 수산 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박창숙, 김순희 교육생은 전복 패각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석고 방향제를 개발하여 '2025년 전남 해양 수산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발굴 역량 강화 사업'과 '2025년 해양 스타트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원 자격은 거주지와 학력 제한이 없으며 만 65세 미만 수산업 종사자 및 예비 창업자로 수산 벤처에 관심이 있는 수산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원서는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전남 완도군 신지면 해양치유길 220)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전자우편(jhj86@chosun.ac.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또는· 완도군청 해양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수산벤처대학은 2007년 완도군, 전라남도, 조선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 해양 수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한국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총 1,463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 중 해조류 추출물을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한 ㈜이노플럭스 박수미 대표, 완도수산질병관리원 최윤재 원장 등이 활발히 활동하며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5-11-05 13:52:0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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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5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 성료

'2025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이 진도군을 뜨겁게 물들이며, 전통과 예술의 향연 속에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진도군 향토문화회관과 철마공원에서 진행됐다. 진도군이 주최하고 진도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전은 '다음 세대로 흐르다'를 주제로 진도의 대표 전통문화와 세계 각국의 무형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선보인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10월 31일 '보배섬 문화예술제 축하의 밤'과 함께 열렸고, 가수 송가인, 마이진, 울랄라세션, 최진희, 설화 등 진도 출신의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진도내림 프로그램'에서는 ▲진도다시래기 ▲진도씻김굿 ▲진도만가 ▲진도소포걸군농악 ▲진도북놀이 행렬 ▲남도잡가 ▲진도북 페스티벌 ▲강강술래 등 진도만의 예술정신과 전통의 멋을 생생히 담아냈다. 국내 초청공연으로는 ▲삼도아리랑(밀양·정선·진도) ▲안성바우덕이풍물공연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등이 무대에 올라 우리 전통의 흥과 멋을 선보였다. 해외 초청공연으로는 ▲뉴질랜드 마오리족 '하카' ▲러시아 사하공화국 '툰드라' ▲코트디부아르 '서아프리카 전통춤'이 소개돼 세계 전통예술의 다양함을 보여줬다. 또한, '진도 미술인 초대전'과 '국내외 무형문화유산 전시'가 함께 열려 진도의 예술적 정체성과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었으며, 체험 공간에서는 ▲강강술래 배우기 ▲북 가락 익히기 ▲농악 악기 체험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진도문화포럼 2025'에서는 '우리 민족문화예술의 세계적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무형유산의 보전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삼락장터 ▲진도실버가요제 ▲진도 굿나잇 야행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더해져 진도 전역이 열정과 흥으로 가득 찼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전은 진도의 혼과 예술을 모두가 함께 느끼고 나누는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축전을 발판으로 진도의 전통예술이 다음 세대의 자랑이 되고, 세계인과 소통하는 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11-05 13:51:3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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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14회기업박람회 성료…263억 원 성과 달성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하남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인 'G-FAIR KOREA 2025(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와 함께 개최됐으며 광주시 지역 내 60개 기업이 참가해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천126건의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으며 약 263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지역 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알린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참가업체 '진주쉘'은 최근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총괄 셰프 에드워드 리가 연출한 만찬 테이블에 백송 이영옥 명장의 작품이 제공되며 주목을 받았다. '진주쉘'은 지속가능한 공예를 통해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기업으로 장인과 고객을 연결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공예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나전칠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팔각 테이블 ▲'마음을 담은 함' ▲컬러 자개 텀블러·폰케이스 ▲재활용 자재를 활용한 마그네틱 등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제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3:51:16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