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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협치형 중간지원조직' 지정기준 마련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협치(協治) 기반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5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제2회 시민사회 활성화 및 공익활동 증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협치형 중간지원조직 지정 기준(안)을 심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공유하고, 행정과 시민이 협력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협치형 중간지원조직은 행정과 시민을 잇는 협력 플랫폼으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 연대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광명시에는 현재 공익활동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사회적경제센터, 마을자치센터, 청춘곳간 등이 해당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마련한 기준안은 '광명시 협치형 중간지원조직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사회적 가치 지향 ▲영역 간 협력 ▲시민 참여 기반 ▲민주적 운영 등 4개 영역, 10개 세부 기준으로 구성됐다. 이 기준은 '찾아가는 중간지원조직과의 대화'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공익활동증진위원회 TF가 도출했다. 박완기 민간위원장은 "협치형 중간지원조직은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현장의 동반자"라며 "이번 기준안이 조직 간 협력과 시민 참여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익활동지원센터를 비롯한 여러 조직이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며 협력할 때 시민의 참여는 더욱 확장되고 지역사회는 단단해진다"며 "시민과 행정이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실천하는 시민주권 도시 광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이번 기준안을 토대로 협치형 중간지원조직 지정계획을 수립하고, 심의 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06 10:52: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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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대한민국 솔라리그' 2년 연속 수상

시흥시는 5일 경기도 화성시 정조효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흥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며,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전환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역의 에너지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및 태양광 보급에 앞장선 지자체와 민간 부문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는 대회다. 시흥시는 ▲기후대응 및 재생에너지 100%(RE100) 전담조직 구성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정책 기반 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 ▲시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소(505kW) 조성 ▲공공건물 태양광 발전시설(487kW) 설치 등 '시흥형 에너지전환 생태계 구축'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시가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실행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이 생활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50: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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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미래기술학교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인재 양성 성과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1월 4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25년 시흥시 미래기술학교 운영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흥시 경제국과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 관계자를 비롯해 ▲㈜코스리거 ▲대주전자재료㈜ ▲㈜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 ▲㈜에스앤디이엔지 등 협력기업 8곳의 대표 및 실무자, 프로그램 수료생 등 약 50명이 참석해 올해 성과를 공유했다. '미래기술학교 운영지원사업'은 시흥시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지역 핵심산업 맞춤형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로, 올해는 ▲바이오 ▲2차전지 신소재 ▲미래모빌리티 등 3개 전문과정을 운영했다. 총 60명 중 54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25명이 관련 산업군에 취업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현장 중심 실무교육이 결합된 결과다. 보고회에서는 3명의 청년을 채용한 ㈜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 오광석 대표가 직접 채용 사례를 공유했으며, ㈜코스리거에 입사한 청년의 취업 성공담이 발표돼 현장형 기술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은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산학일체형 기술인재 양성 모델을 발전시키고,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50: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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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전면 시행 준비 박차

경북교육청은 2026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해 교육지원의 중복을 해소하고, 사각지대 없는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경북교육청은 제도 시행에 앞서 2023년부터 선도학교 20곳과 시범교육지원청 3곳을 지정·운영하며, 현장 적용을 통해 최적의 운영 모델을 발굴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왔다. 또한 학생의 복합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중심의 접근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두리누리협의체'를 구성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교직원·학부모·관계기관 담당자 등 교육공동체 전체의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역량 강화 연수를 꾸준히 운영 중이다. 특히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문 강사'를 선발·양성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연수를 강화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현장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안정적인 제도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업 취지와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 자료를 제작·배포하고, 모든 교육공동체가 제도의 의미를 공유하며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꼭 맞는 통합적 지원과 세심한 사례 관리를 통해 중복 지원이나 사각지대 없이 모든 학생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행복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50: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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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항공정책자문위원회’ 개최…“신공항 2060 미래비전 논의”

경북도는 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항공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2060년 미래 대구·경북의 발전 비전과 전략을 논의했다. 경상북도항공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해 제정된 「경상북도 항공정책 및 공항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백승주 전 국회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항공정책, 공항개발, 항공산업 기업유치 등과 관련된 국내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신공항 건설을 기반으로 한 '2060 대구경북공항 신(新)발전구상'을 발표했다. 이 구상은 대구경북 공항경제권을 공항물류, 교육모빌리티, 첨단스마트, 생명바이오, 청정산림, 해양에너지 등 6대 권역과 에어(Air)·비즈(Biz)·테크(Tech)·에코(Eco)·라이프(Life)·컬처(Culture) 등 6대 산업 포트로 발전시키는 '헥사포트(Hexa-Port) 전략'을 중심으로 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2060년까지 약 209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1조 원의 부가가치, 135만 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2060 대구경북공항 신발전구상'과 '국토교통부 제4차 항공정책기본계획(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김택환 위원은 "신공항사업이 국책사업으로 확정돼야 안정적인 재정조달이 가능하다"며 "정부 차원의 재정지원과 연계 인프라 동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준호 위원은 "생명바이오권역에 바이오-콜드체인 항공운송 패스를 구축하고, 청정산림권역에는 치유·웰니스 관광 인증센터 및 국제보험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제철 위원은 "대구·경북은 5개 공항을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며 "항공사업법, 공항시설법, 항공안전법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해 지방공항의 다각화와 활성화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부 차관과 국회의원을 지낸 백승주 공동위원장은 "현 대구공군기지는 70여 년간 대한민국 항공국방의 중추 역할을 해왔지만 노후화됐다"며 "군 공항이 기피시설임에도 대구·경북 시민의 이해와 합의를 통해 이전을 추진해온 만큼 정부가 이 뜻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전지 결정부터 복수터미널 설치까지 대구와 경북이 협력하며 신공항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왔다"며 "대통령께서 군공항사업은 국가사무임을 명확히 밝힌 만큼, 정부의 확실한 지원 속에 대구·경북 협력의 결실이 약속된 시기 내 열매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06 10:49: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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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열어…“일자리는 최고의 복지”

경북도는 5일 안동체육관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와 근로 장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1030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마당'을 열었다.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2009년 "일(1)이 없으면(0) 삶(3)도 없다(0)"는 의미를 담아 10월 30일로 제정된 이후, 장애인의 자립과 직업재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로 올해 17번째를 맞았다. 기념식은 안동영명학교 댄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직업재활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유공자와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 수여식, 시설 종사자와 근로 장애인이 함께하는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등 어울림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의 구매 촉진과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전시회가 열렸다. 행사장에는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농특산물과 건강기능식품 등 우수 장애인생산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북도는 장애인의 자립과 경제적 자활을 돕기 위해 올해 3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일자리 및 드론교육 훈련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704명의 공공일자리를 창출·지원했으며,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8개소 운영을 지원해 1,297명의 장애인에게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화선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자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 않는 일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일자리 기반 확충과 직업훈련 기회 확대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48:4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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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코 유해가스 누출 사고 대응… 재발 방지 대책 강화

포항시는 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설비 수리 중 유해가스로 추정되는 물질이 누출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가스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경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발생했다. 외주업체 근로자들이 설비 수리 사전 작업을 하던 중 질산과 불산 등 유해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호흡 곤란 등의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포스코 측은 즉시 해당 공정의 가동을 중단하고 환기 및 안전 점검에 착수했으며, 잔류 가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뒤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비극적인 사고 소식에 즉각 관련 부서를 소집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가스 안전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그는 "안타까운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와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이번 포스코 사고뿐 아니라 최근 연일읍 유강리에서 발생한 LNG 도시가스 누출 사고 등 잇따른 가스 관련 사고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강력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포항시는 즉시 종합 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장 긴급대응지원반을 구성해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에 적극 협조하고, 추가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 외에도 관내 가스 사용 및 유해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와 유관기관이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 매뉴얼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재발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가스 안전 취약 지역에는 안전 컨설팅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도시가스 배관 및 노후 시설 등 안전 취약 지점에 대한 정기 점검을 확대해 시민 불안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 산업의 어려움 속에서 포스코가 지역의 버팀목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사고까지 겹쳐 마음이 무겁다"며 "가스 사고는 단 한 번의 실수로도 돌이킬 수 없는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임을 명심하고 모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48:1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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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포항시와 소통 간담회…지역 현안·정책 방향 논의

포항시의회는 5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상임·특별위원장과 포항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의회는 포항시로부터 국제학교 유치,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그래핀스퀘어 포항공장 준공,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구축, 2026년 본예산 편성,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조직개편, 최근 잦은 강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국제학교 유치와 관련해 "재정 부담이 큰 사업인 만큼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추진 과정에 대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 국제학교·외국인학교 설립이 무산된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에는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해서는 기존 '미래청정에너지'에서 '핵융합'으로 명칭이 바뀐 이유를 질의하며, "핵융합이라는 용어가 다소 생소하거나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만큼 주민공청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이해와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의원들은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이 포항 산업지형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사업 성공의 관건은 전력 확보에 달려 있다. 현재 전력 공급 현황과 향후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력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체감 가능한 민생 안정 대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안전감사실 신설에 맞춰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철저히 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재선충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심 공원 등 시민 휴식공간에서 재선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벼·사과 등 농작물 피해와 관련해서도 "피해 보상에서 소외되는 농민이 없도록 현황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소통 간담회는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자리"라며 "시의회와 집행부가 지혜를 모아 시민 행복 증진과 지역발전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자"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 후 의원들은 창포동 무료급식소 '창포사랑나눔터'를 방문해 의사모(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과 함께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2025-11-06 10:47:55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