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포항시, 두호항·환호항·여남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100억 확보

포항시는 5일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서 북구 두호항·환호항·여남항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70억 원, 지방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4년 연속 국가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어촌 활성화와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는 '해양도시 포항'의 비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일자리 부족과 생활 인프라 미비로 침체된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해양관광 자원을 고도화해 살고 싶은 어촌, 찾고 싶은 어촌으로 조성하기 위한 국가 지원 프로젝트다. 포항시는 지난 4년간 연속 선정되며 총 600억 원(국비 4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23년에는 구룡포 구평리항, 청하면 이가리항, 장기면 신창1리항, 송라면 조사리항 등 4개 항이 포함돼 3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4년에는 호미곶면 강사리항, 2025년에는 구룡포 석병리항이 각각 선정돼 어촌 기반 개선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2026년 사업에서는 두호항·환호항·여남항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포항 전역의 주요 어항을 잇는 4개년 어촌재생 프로젝트가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 특히 올해 선정된 세 항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해 '어촌생활권역'으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마을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휴양형 콘텐츠를 발굴해 어촌의 자립 기반과 회복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7월 선정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과 이번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주차장 확장, 러닝코스 정비 등 생활 SOC 확충과 함께 어린이공원 및 피크닉존을 조성해 쾌적한 해양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포항 블루웨이(Blue Way)' 프로젝트를 추진해 도시와 어촌을 잇는 친환경 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두호항, 환호항, 여남항은 도심과 어촌이 맞닿은 지역으로, 주민의 생활기반을 강화하고 체험·휴양이 결합된 해양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어촌경제를 살리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43:37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경북개발공사,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

포항시는 5일 시청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며, 포항시와 경북개발공사가 처음으로 협력해 추진하는 주거복지 협력사업이다. 양 기관은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주거 복지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신축한 주택을 준공 후 공사가 매입하는 '신축매입약정형'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존 건설형 임대주택보다 공급 기간이 짧고 품질이 우수한 주택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항시는 2027년까지 100호 규모의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거 공급뿐 아니라 돌봄·창업 등 커뮤니티 공간을 함께 조성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저출생 및 인구유출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포항시와 경북개발공사가 뜻을 모은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청년과 신혼부부가 포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43:25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이강덕 시장, “글로벌 도시 도약 위한 주요 현안 총력”

포항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과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투자기업지원과와 배터리첨단산업과의 북유럽 방문을 통해 추진한 '국제학교 유치 및 북방경제 네트워크 확대' 성과를 보고받고, 국가예산 확보 현황 점검과 동절기 재해대책 등 핵심 시정 과제를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제학교는 미래 인재를 길러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외국기업과 글로벌 인재가 포항을 선택하도록 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교육과 의료의 수준에서 결정된다. 시민이 안심하고 배우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진정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달 북극서클총회 참석 성과를 언급하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북방도시들과의 기후·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포항이 북방경제와 탄소중립 외교를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국회 심의 일정에 맞춘 전방위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2027년까지 이어질 국가 투자예산 확보 계획을 공유하며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또한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재해구조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건조한 계절 특성상 산불 예방에도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정부의 철강산업 구조고도화 방안과 관련해 "지역에 미칠 영향을 세밀히 분석하고, 고용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포항~영덕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라"고 덧붙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해달라"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 포항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2025-11-06 10:43:16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11월 읍면동장 회의 열고 APEC 성과·생활현안 논의

경주시는 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11월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 확산과 겨울철 시민 안전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APEC 정상회의 이후 성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고, 동절기 시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낙영 시장은 "APEC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며 "어려운 유치 과정 속에서도 시민이 주인이 되어 성공적으로 치러낸 역사적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APEC 회의장 철거 전 시민 공개관람을 시의적절하게 시행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APEC의 성과가 세계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 기간 염려되던 바가지요금 없이 질서 있고 품격 있게 운영돼 도시 이미지와 국격을 높였다"며 "이 성과가 경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 동력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예방 활동 강화와 동절기 안전관리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주 시장은 "타 지역에서 대형 산불로 번지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 예방에 철저히 임해야 한다"며 "불법 소각 적발 시에는 과태료 부과 등 엄정 대응하고,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겨울철 시설물과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고,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해 달라"며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주 시장은 "시정의 긍정적인 변화가 시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언론과의 소통과 적극적인 홍보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2025-11-06 10:43:02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보고회’ 개최

경주시는 5일 오전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보고회'를 열고, 경주 개최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시민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성과보고를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32차 APEC 정상회의의 주요 결과와 '경주선언'을 비롯한 3대 공식 성과, 도시 인프라 개선, 시민 참여,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APEC을 계기로 경북과 경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했다"며 "경북도가 경주시와 함께 세계경주포럼, APEC 문화의전당 등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정부나 기관이 아닌 시민이 만들어낸 국제행사였다"며 "146만 명의 서명운동과 손님맞이 운동, 자발적인 협조가 경주를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APEC을 계기로 경주는 역사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세계도시로 도약했다"며 "시민과 함께 Post-APEC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도 축사에서 "국회가 초당적으로 '경주 APEC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개최 기반을 뒷받침했다"며 "앞으로도 경주가 지방시대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가 크게 향상됐으며, 보문단지 리노베이션, KTX 증편,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 추진 등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도시 전반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정상회의의 공식 결과문서인 '경주선언'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문화산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명문화해 경주 개최의 상징성을 높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며 "시민이 함께 만든 감동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문화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와 김석기 위원장도 경주의 성과에 공감하며 "시민의 힘으로 일군 이번 회의가 지방시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11-06 10:42:51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울릉군, 해양수산부 공모 ‘2026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최종 선정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서 '울릉 저동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9월 15일 해양수산부 가이드라인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5일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며 진행됐으며, 울릉군이 선정된 '어촌경제도약형'은 전국 4개 어항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리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안전 기반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해양수산부의 핵심 어촌 재생사업이다. 2026년부터는 기존 유형을 '어촌경제도약형'과 '어촌회복형' 두 가지로 재편해 추진하며, 울릉 저동항은 민간투자 연계형 경제도약 모델로 선정됐다. 울릉 저동항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중앙정부·지자체·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협력형 지역개발 사업으로, 총사업비 295억 원(국비 147.5억 원, 지방비 147.5억 원, 민자 54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는 저동항에서 내수전 일원까지로, '저동 바다마당', '바다산책로', '모시개 분수마당', '내수전 해안공원' 등 해양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해양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울릉군은 민간투자사업으로 '해양심해수 스파·찜질복합센터' 유치를 추진 중이다. 기후와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운영 가능한 해양 힐링시설을 마련해 저동항 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울릉군수협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했으며, 향후 민간투자 공모를 통해 사업 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저동항을 울릉군의 새로운 어촌경제 중심지로 육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민간투자사업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42:31 박병률 기자
기사사진
영천시, ‘전원생활체험학교’ 66기 수료…농촌 정착 지원 강화

영천시는 지난 2일 자양면 보현자연수련원에서 '전원생활체험학교' 제66기 수료식을 열었다. 전원생활체험학교는 2005년부터 매년 2~3회씩 운영되고 있는 영천시 대표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귀농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과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 구성으로 매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기수별로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2주간 진행된다. 올해는 65기(6월 7~8일, 14~15일)와 66기(10월 25~26일, 11월 1~2일) 두 차례 과정이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농촌문화와 전원생활의 이해 ▲농지관리 및 농지전용 ▲전원주택과 조경 ▲음식과 건강 및 지역농가 견학 ▲귀농·귀촌 정책 및 농정전망 등으로, 농촌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중심으로 구성됐다. 창원에서 참여한 정모 씨(48)는 "올해 영천에서 열린 1박 2일 귀농캠프에 참가한 뒤 좋은 인상을 받아 추가로 교육을 신청했다"며 "교육을 들을수록 농업에 대한 목표가 분명해지는 것 같아 참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최재열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도시민에게 전원생활에 대한 기초 지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촌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천시를 귀농·귀촌하기 좋은 매력적인 도시로 알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06 10:42:13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대구 동구, ‘불로고분마을 막걸리축제’ 8일 개최

대구 동구는 오는 8일 불로동 일원에서 '2025 불로고분마을 막걸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지역축제로, 전통과 지역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메인 무대인 어울림극장에서는 주민 공연, 가족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거리에는 '막걸리존'이 조성돼 대구·경북 지역의 소규모 양조장 8곳이 참여해 막걸리 시음 및 판매 행사를 펼친다. 또한 불로탁주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불로(주)가 자체 개발한 막걸리를 선보인다. 현장에는 지역 농산물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먹거리 부스와 막걸리 비누 만들기, 탁본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된다. 불로천 인근에서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목재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불로동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품은 지역으로,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주민 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과 지역축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42:01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구미시, 베트남서 485만달러 수출 MOU 성과…“중소기업 해외진출 본격화”

구미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지역 중소기업 7개사를 파견해 총 78건, 1,304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485만 달러 상당의 현지 수출 MOU 9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2025 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참가 기업을 모집해 정보통신(IT), 전기·전자, 뷰티케어, 소비재 등 베트남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 7개사를 선발했다.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기업별 제품 특성을 반영해 현지 유력 바이어와의 맞춤형 매칭 상담을 진행한 결과, 하노이에서 968만 달러(42건), 호치민에서 336만 달러(36건)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 가운데 현지 기업 8개사와 485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 9건을 체결하며 구체적인 거래 성과를 확보했다. 또한 무역사절단은 KOTRA 하노이 무역관(동남아대양주 본부)을 방문해 베트남 시장 동향을 청취하고, 현지 진출 전략 및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는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업을 비롯한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41:49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