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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소싸움대회 앞두고 현장 합동안전점검…“안전 최우선”

청도군은 지난 4일 김동기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청도군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 행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안전관리자문단, 교통·위생·보건 등 관계 부서가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 내 안전 취약지역과 사각지대가 없는지 세밀히 확인하며, 예기치 못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은 소싸움경기장을 중심으로 ▲경기장 시설 안전성 ▲소방 및 전기 안전 조치 ▲가스 및 소화시설 ▲경찰 안전 관리 등 각 분야별 표준점검표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행사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김동기 부군수는 "각 부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행사 시작 전까지 지적사항을 철저히 보완해 달라"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종료 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한 안전관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청도군은 이번 합동안전점검을 계기로 「2025년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5-11-06 10:41: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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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생활민원 기동반’ 시범운영…“군민 불편 현장서 바로 해결”

군위군은 군민의 일상 속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생활민원 기동반'을 구성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지난달 사단법인 어울림 청년연합회와 생활민원 기동반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4일 생활민원 기동반의 운영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실제 접수된 민원 해결 과정을 함께했다. 이날 김 군수는 어울림 청년연합회 관계자들과 함께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누전 위험이 있는 전등기구를 교체하고, 고장 난 현관문을 수리하는 등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해결했다. 거주자 A씨(78)는 "혼자 살다 보니 고장 난 부분이 있어도 수리하기 어렵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는데, 군에서 바로 와서 해결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생활민원 기동반 운영은 군민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현장행정의 출발점"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생활민원 기동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생활 불편을 즉시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65세 이상 독거노인 또는 70세 이상 노인 부부 가구 ▲65세 이상 조부모와 만 18세 이하 손자녀로 구성된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이다. 지원 항목은 전구·콘센트·수도꼭지 교체, 문고리 보수 등 1회당 5만 원 이내에서 즉시 처리가 가능한 일상생활 불편 사항이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가구당 최대 2회까지 무상으로 지원된다.

2025-11-06 10:41:1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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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모빌리티 부문 대상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5)'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World Smart City Awards)' 모빌리티 부문 대상(Winner)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국 도시로서는 최초의 모빌리티 부문 대상 수상 으로, 성남시가 세계 스마트도시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는 바르셀로나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시상식으로, 매년 전 세계 도시와 기관의 혁신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혁신성 ▲시민 체감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도시를 선정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혁신 분야(Innovation Award)' 본상에 이어 올해 '모빌리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2년 연속 본상 수상 도시 가 됐다. 수상작인 '성남형 자율주행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 는 신도시와 구도시간 교통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다. 대중교통, 자율주행 셔틀, 차량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로봇·드론 배송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자율주행 셔틀은 성남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판교테크노밸리와 성남하이테크밸리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며, 교통약자와 비운전자의 이동권을 확대했다. 판교역과 서현역 일대에서는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이 도시락과 음료를 배달하고, 탄천과 중앙공원에서는 드론이 피크닉 시민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또한 AI 경로 최적화와 수요예측 기술을 적용해 시민 이동 효율을 높였으며, 충전·공유·주차·예약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 모빌리티 허브'를 조성해 교통과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2.4톤의 탄소 감축 ▲시민 이동시간 15~25% 단축 ▲교통약자 1,500명 이상 이동권 보장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성남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자율주행 셔틀, MaaS 플랫폼,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통합 운영해 완성형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성남시가 기술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의 스마트시티 로 나아가고 있음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이동 서비스와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성남형 미래도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에는 전 세계 140개국 1,000여 개 도시가 참여했으며, 성남시는 'AI 기반 지속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AI-Driven Smart Mobility for Sustainable City)'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해 자율주행 셔틀과 드론·로봇이 결합된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보였다.

2025-11-06 10:41: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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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ADEX 첫 기업공동관 참가… 상담·계약 440억 성과

성남시는 '2025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25)'에 처음으로 기업공동관을 구성해 참가, 상담액 270억 원, 계약추진액 174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ADEX 2025'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서울공항에서는 에어쇼 등 일반인 대상 행사를, 킨텍스에서는 전시회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이원화 방식으로 운영됐다. 성남시는 지역 방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내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우정보기술(이동식 영상 모의 사격 시스템), 코모텍(초소형 저전압 서보모터), 쿠오핀(방산용 AI 반도체) 등 10개 유망 기업이 참여한 '성남시 기업공동관'을 운영했다. 특히 RF 통신 기반 드론 탐지 전문기업 이비티㈜(대표 김방용)는 전장 환경에서도 높은 작전 성공률을 보장하는 초소형·초경량 대드론 탐지 스캐너를 선보여, 유럽 등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배터리 전문기업 ㈜비투솔루션(대표 김상겸)은 관련 업계 대기업과 협력 미팅을 진행하고, 수입산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국내 바이어들과 협업을 추진하며 내수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성남시는 이번 ADEX 참여를 계기로 지역 기업들의 첨단 방산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향후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ADEX는 1996년 에어쇼로 출발해 격년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차기 행사는 2027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2025-11-06 10:40: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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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노조, "파주 이전, 제도·재정 기반 없이 추진…피해는 직원과 도민 몫"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노동조합(이하 경과원 노조)은 6일 성명을 내고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과원 파주 이전이 행정적 준비와 제도적 기반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강하게 우려를 표했다. 노조는 "책임 주체와 제도 기반이 부재한 이전 추진은 실패로 귀결될 것"이라며 "결국 피해는 직원과 도민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이번 입장 표명은 공공기관 이전이 정치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행정 절차와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경과원 노조는 경기도 조례와 지원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전이 추진되면 행정 공백이 발생하고 기관 안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연구·정책·기업지원 등 도정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충분한 법적 근거와 실행 계획 없이 이전을 논의하는 것은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특히 추진 주체의 부재를 핵심 문제로 꼽았다. 경기도는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중대한 사안을 진행하면서도 구체적 실행조직이나 컨트롤타워를 마련하지 않았고, 파주시는 토지 제공 의사를 밝히면서도 실제 매입 부담을 기관에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지 제공'이라는 표현과 달리 경과원이 자체 예산으로 매입해야 하는 구조는 재정이 열악한 기관에 과도한 부담을 떠넘기는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노조는 이번 논의가 행정적 절차보다 정치적 효과에 치중돼 있다고 비판했다. 일부 정치권 인사들이 공공기관 이전을 개인 성과처럼 포장하면서도 제도 개선이나 재정 지원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이러한 정치적 소비 구조는 공공기관 이전의 본래 목적을 훼손하고 행정 혼란만 초래한다"며 "경과원은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정치적 도구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경과원 내부에서는 현실적 대안을 찾기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노조는 직원 의견 수렴 절차를 강화하고 내부 간담회와 의견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이전이 단순히 '균형발전 구호'로만 소비되지 않도록 행정·재정 지원 체계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노조는 경기도, 파주시, 정치권에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했다. 경기도에는 공공기관 이전 관련 조례 제정과 지원 기준 수립을, 파주시에는 교통·정주·주거 환경 등 실질적 지원책 제시를, 정치권에는 이전을 선거용 이슈가 아닌 제도 개선의 계기로 삼을 것을 요구했다. 권혁규 경과원 노조위원장은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도민의 세금과 기관의 존립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제도적 기반과 실질적 계획 없이 추진되는 이전은 정치적 이벤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균형발전이라는 대의와 지역경제 효과를 실현하려면 경기도와 파주시는 진정성 있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11-06 10:40: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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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메종&오브제' 통해 국내 도예 작가 프랑스 갤러리 전시 성사

한국 도예 작가들의 작품이 프랑스 파리 미술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한국도자재단은 2025년 11월 6일부터 2026년 1월 6일까지 프랑스 마그나갤러리(Magna Gallery Paris)에서 열리는 '코리안 레거시(Korean Legacy)' 전시에 도예 작가 허상욱, 이은범이 초청받아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세계 최대 인테리어·디자인 박람회 '2025 메종&오브제 파리(Maison&Objet Paris 2025)'에 참가한 한국도자재단의 '케이 세라믹(K-CERAMIC)'관을 통해 성사된 해외 진출 성과다. 당시 마그나갤러리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두 작가의 작품을 관람하고, 위탁 전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참여가 확정됐다. 허상욱 작가는 ▲분청 은채 파초문 시리즈(4종) ▲분청 은채 호랑이 사발(5종) 등 10점을, 이은범 작가는 ▲청자라인 항아리 1점을 출품한다. 이번 전시에는 허상욱·이은범 작가 외에도 이성자, 김창열, 박서보 등 한국 현대미술과 도예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해 한국 예술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유럽에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 설립된 마그나갤러리는 회화·조각·도자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개하는 파리의 신진 갤러리로, 최근 한국 현대미술에 주목하며 유럽 내 전시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박성훈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메종&오브제를 통해 국내 작가들이 해외 갤러리와 직접 연결되고, 실제 전시로 이어진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박람회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한국 도자의 세계 진출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자재단은 '메종&오브제' 참가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 운송비 전액 지원 ▲전시 연출 및 홍보 ▲현장 상담 주선 등 실질적인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 도자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5-11-06 10:40: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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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연구회(회장 고은정 의원)는 5일(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장에서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 방안 연구-도내 플랫폼 노동자 지원 정책 분석을 중심으로」(수탁기관: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구용역은 플랫폼 종사자들의 노동여건 취약성으로 인한 사회적 보호의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정적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월 10일부터 추진되었으며, 오는 11월 10일 준공 예정이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결론의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되었으며 경제노동연구회 위원들은 ▲이동노동자 안전교육 실효성 제고, ▲플랫폼노동자 등록 신고제 및 허가제 등 노동안전장치 마련 필요성, ▲조례정비 관련 구체적 접근 등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연구 최종보고서에 반영될 것을 요청하였다. 고은정 위원장은 "이번 정책연구는 기술 혁신을 활용한 새로운 사회경제모델으로서의 플랫폼 산업의 문제를 극복하고 플랫폼 종사자들의 노동여건 취약성으로 인한 사회적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정적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된 정책연구용역이었다"며,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만큼, 실효성 있는 플랫폼노동자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정책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관련 조례의 제·개정과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고회에는 고은정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조상기 노동권익과장 및 정용필 주무관, 연구 수행을 맡은 경기대학교 최순종 교수 및 허정윤 교수, 용인대학교 박은하 교수 등이 참석했다.

2025-11-06 10:40: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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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교외선 활용 연구회'최종보고회 개최

의정부시의회 의원연구단체'교외선 활용 연구회'는 5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연구회는 의정부시 교외선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김현주, 권안나, 김현채, 김태은 의원이 구성한 의원연구단체로, 교외선 활용의 필요성을 분석하고, 타 지자체 사례 및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교외선 활성화 정책 방안을 제시해왔다. 이번 보고회에서 책임연구원 김환철 교수는 폐역 재개통과 문화·관광 자원 활용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의정부시민 및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바탕으로 교외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고양시와 양주시 등 인근 지역과 협력하여 통합 교통·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책안이 제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교외선이 의정부시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현주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의정부시 교외선 활용에 관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현 가능한 교통 혁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교외선의 발전이 의정부시의 교통 체계와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6 10:39:4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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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폭싹 담았수다! 민원함’ 호평 이어져

수원시가 운영한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이 시민들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창구로 자리 잡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5일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우만1동 새빛만남' 자리에서 주민들은 민원함을 통해 개선된 사례들을 소개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만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동준 회장은 "우리 동은 오래된 주택이 많아 하수관 악취가 심한데, 민원함을 통해 건의하자 이틀 만에 구청에서 연락이 왔다"며 "직원들이 현장에 나와 자동개폐식 뚜껑을 설치해 불편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이 시설이 우만1동 전체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고민 끝에 '폭싹 담았수다!'를 운영했는데, 실제 도움이 되었다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민원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사례가 이어졌다. 우만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 앞 버스정류장 환경 개선을 요청했는데, 사용하지 않는 충전기를 철거하고 정류장 환경을 정비해 시민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은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계승해 지난 5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100일간 운영됐다. 그 기간 접수된 민원은 1658건, 이 중 86%가 해결됐다. 시민 만족도는 70%에 달했다. 이날 주민들은 생활환경뿐 아니라 지역 문화·교육공간에 대한 제안도 쏟아냈다.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우만1동에도 '청개구리연못' 같은 청소년 공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창룡도서관에 청개구리연못 조성을 추진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답했다. 또 다른 시민은 "지관서가 시설이 좋아서 찾는 이들이 많다"며 "주말마다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달라"고 제안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SK케미칼과 함께 수원시평생학습관 내에 열린 인문복합문화공간 '수원 지관서가(止觀書架)'를 개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우만1동 새빛만남에서는 총 12명의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025 새빛만남 수원, 마음을 듣다'는 이재준 시장이 수원시 44개 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우만1동은 30번째 방문지였다. 새빛만남은 오는 12월 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025-11-06 10:39: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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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상공회의소 회원사 관계자 만나 기업 지원방안 논의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5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생산라인(Fab) 1기 구축공사 현장사무실에서 '용인특례시장 초청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간담회는 용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자리로, 이상일 시장은 용인상공회의소 회원사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내 기업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상일 시장과 용인상공회의소 회원사 대표 32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특례시는 110만 인구를 돌파했고, 150만 광역시를 바라보면서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도시 확장에 발맞춰 용인의 기업들도 성장하고 있는 데 시가 기업의 발전을 돕고, 반도체 앵커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용인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잘 맺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용인의 도로와 교통 인프라의 개선이 기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처인구 남사읍에 공장을 두고, 사무실은 기흥구 하갈동에 있는 A기업은 '국지도82호선' 확장과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접근성 향상 필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용인의 도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A기업 관계자는 "기업이 훌륭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는 접근성과 정주여건 등이 중요한 데, 처인구 남사읍에서 화성시 장지까지 이어지는 국지도82호선이 확장되고 대중교통이 확충되면 남사읍에 있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용인의 도로와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은 기업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2년 전 기획재정부에 '국지도82호선' 확충에 속도를 내기 위한 도움을 요청했고, 예타 재조사 면제가 이뤄졌다"며 "국지도 82호선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되고,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반도체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원삼~안성 일죽)도 개통된다면 경부고속도로, '국도45호선', '포천~세종 고속도로'까지 연결될테니 반도체를 비롯해 여러 기업들의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뿐 아니라 기흥구의 경우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착공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용인 기흥나들목에서 서울 양재나들목까지 26.1㎞를 잇는 지하고속도로가 생기게 되므로 기흥구에서 활동하는 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의 교통편의성을 개선한다면 기업의 발전을 위한 물류 흐름과 인재 확보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처인구 남사읍 자연녹지지역에서 일반공업지역 토지 용도 변경 ▲죽전디지털단지 인근 대중교통 환경 개선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시에 전달했다. 간담회에 이어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1기 생산라인(Fab) 조성 현황에 대해 기업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또, 드론촬영 영상을 활용한 공사현장 시설을 시청하면서 향후 SK하이닉스와 지역기업의 협력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 이외에도 지역경제와 기업의 발전을 위한 의견은 언제든지 제시해 달라"며 "지역의 기업 발전이 용인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상공회의소 이태열 회장은 "용인특례시가 도시 품격에 맞는 기업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간담회는 기업인들에게 시정에 대한 이해도와 앞으로 기업 운영 방향에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용인의 지속적 번영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시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6 10:39:2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