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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국민대-NH농협 ‘AI 전략 과정’ 수료 外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경영대학원(원장 김도현)과 NH농협이 공동 운영한 'NH-국민대 AI 전략 과정'이 지난달 31일 수료식을 열고 마무리됐다. 이번 과정은 인공지능(AI)의 핵심 기술과 비즈니스 활용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5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됐다. NH농협 6개 주요 법인에서 추천된 팀장급 이상 관리자 26명이 참여했으며, 주 1회씩 총 7회, 49시간에 걸쳐 국민대 교수진이 강의했다. 교육은 ▲AI 기술과 활용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설계 ▲디지털 마케팅 전략 ▲AI 기반 금융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실무 중심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금융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을 다뤘다. 김도현 경영대학원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이를 전략적으로 이해하고 조직 혁신에 연결할 수 있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NH농협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처음으로 팀장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AI 교육으로,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전략적 사고를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NH-국민대 AI 전략 과정'은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으로, AI를 활용한 시장기회 발굴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 인하대, 미국 발도스타주립대 경영대학과 업무협약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경영대학은 최근 미국 발도스타 주립대 경영대학과 교수·연구원·학생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인하대의 김웅희 대외부총장, 김용진 경영대학장, 김종철 IBS 국제화센터 부센터장과 발도스타 주립대의 구츌루 아틴크(Guclu Atinc) 경영대학장, 박병화 경영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 경영대학과 발도스타 주립대 경영대학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교수·연구원 교류 ▲학생 교류(학부생·대학원생) ▲공동 연구 실시 ▲학술정보·자료 교환 등을 통해 다양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용진 인하대 경영대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교 학생들에게 우수한 글로벌 경영 감각과 실무적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웅희 인하대 대외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수준의 경영교육 인증을 획득한 양교의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국대, 졸업생 대상 '자기주도 취업프로그램' 운영…진로 설계 역량 강화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학년도 자기주도 프로그램'을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2일까지 운영했다고 5일 일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 5개 팀, 총 2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취업 목표와 관심 분야에 따라 프로그램 주제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과정은 ▲산업 분석을 바탕으로 한 자기소개서 첨삭 및 모의면접 ▲금융 공기업 필기·면접 대비 ▲바이오제약·임상 분야 취업 전략 ▲대기업 채용 대비 스터디 ▲IBK기업은행 자기소개서 특강 및 첨삭 등이다. 학교는 참여자들의 진로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개별 계획서를 제출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우수 수행팀 1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상원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졸업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고 실제 취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신여대 한혁진 교수, '제17기(2026년)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선정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한혁진 청정신소재공학과 교수가 포스코청암재단이 미래 신진 과학자를 후원하는 '제17기(2026) 포스코사이언스펠로(POSCO Science Fellowship)'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기초과학 및 응용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유한 신진 연구자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세계적 수준의 과학자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교수를 선발한다. 올해는 전국 75개 대학에서 총 440명의 신진 교수가 지원을 신청했으며 최종 30명이 최종 펠로로 선정됐다. 성신여대 한혁진 교수는 나노소재 합성 및 차세대 반도체 연구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거두며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금속화합물과 위상반금속(Topological Semimetal) 기반 신소재를 활용한 초저저항 배선 및 차세대 전자소자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국제 저명 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 Advanced Materials 등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며 학문적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한혁진 교수는 "신진 연구자로서 포스코사이언스펠로로 선정된 것을 큰 책임으로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신소재 연구의 깊이를 더해 나가겠다"며 "연구팀과 함께 새로운 소재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차세대 과학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신여대 한혁진 교수는 KAIST에서 학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Yale University와 Cornell University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2022년 9월 성신여대 청정신소재공학과에 부임했으며 전자재료 및 차세대 반도체용 신소재 연구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숭실대 한국학연구소, '한국 전통연희의 계승과 변용' 주제로 콜로키움 성료 숭실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차봉준)가 지난달 30일 숭실대 벤처관에서 '한국학의 미래와 전망Ⅶ–한국 전통연희의 계승과 변용'을 주제로 제7차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학연구소는 한국학 성과의 해외 확산을 위해 매년 4회의 정기 콜로키움을 열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한국학의 동향을 파악하고 한국 전통문화와 예술의 미래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K-학술확산연구사업을 주관하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1부 '해외 한국학의 동향 파악' 세션에서는 장호종 카자흐스탄 아블라이 한 국제관계·세계언어대학교 교수가 '카자흐스탄의 한국학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 교수는 카자흐스탄 현지 대학의 한국학 교육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학 교원의 재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학습 콘텐츠 제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정호재 사물놀이연구소 대표가 '사물놀이의 세계 진출 경로와 문화적 수용'을, 김은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사가 '한국 전통연희의 문화적 공감'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발표에서는 한국 전통연희의 계승과 현대적 변용에 관한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차봉준 한국학연구소 소장은 "한류를 통해 세계적 주목을 받는 한국의 문화와 예술은 이제 한국학의 토대 위에서 한 단계 성숙한 연구로 발전해야 할 시점"이라며 "사물놀이를 비롯한 전통연희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이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학술적 탐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 한국학연구소는 2023년 9월 한국학진흥사업단 K-학술확산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프리즘 한국학: 한류 문화콘텐츠에서 전통 한국예술까지'를 주제로 2028년 8월까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다국어 AI 챗봇 상담 시스템' 오픈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인공지능 기반의 '다국어 AI 챗봇 상담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교육부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으로 추진됐다. 5일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다문화·이주배경 학습자를 위한 상담 지원을 포함해 국내외 재학생 모두가 언어의 장벽 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은 학사와 생활 전반의 궁금증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해소할 수 있으며,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과정에서 즉각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다국어 AI 챗봇 상담 시스템'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연어 대화 기능을 기반으로 한다. 학생이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즉시 이해하고 답변하며, 입학·수업·장학·졸업 등 다양한 대학 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챗봇은 매일 홈페이지의 최신 내용을 자동 반영하고, 출처와 관련 링크를 함께 제시해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전달한다. 특히 영어, 일본어, 중국어는 물론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태국어 등 26개 언어를 자동 인식·지원해 외국인 소외계층 학습자도 자신의 모국어로 손쉽게 상담받을 수 있다. 이는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모든 학습자가 동등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학생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는 공감형 페르소나 대화 기능이 탑재되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 친화적인 소통 환경을 구현했다. 챗봇 서비스는 경희사이버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오른쪽 하단 '챗봇 바로가기' 메뉴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24시간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본 사업을 추진한 서진숙 교육혁신본부장은 "다국어 AI 챗봇 상담 시스템은 대학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현한 사례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학습자 지원 체계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학사일정 안내, 수강 가이드, 장학 상담 등으로 기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구축을 총괄한 김의신 학생상담센터장은 "AI 챗봇은 이용이 늘어날수록 스스로 학습하며 더욱 정교해진다"며 "학생들의 관심과 피드백이 챗봇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응답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희사이버대는 이번 챗봇 시스템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과 교육 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 캠퍼스' 환경을 구축해 학습자 중심의 원격교육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원광디지털대 대학원, 제3회 총동문회 개최…석·박사과정 모집 원광디지털대 대학원(대학원장 최윤희)이 지난 1일 서울캠퍼스에서 제3회 '총동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함께할 때 우린 더욱 빛난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문 간 교류와 화합을 강화하고,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원광디지털대 대학원은 ▲약선푸드케어 ▲요가명상테라피 ▲산림치유 ▲뷰티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작년 9월, 교육부로부터 온라인 박사과정 개설을 승인받아 일반대학원으로 전환된 바 있다. 총동문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별 맨발 걷기 행사, 안동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SMR 두피·탈모 특강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및 행사를 활발히 이어왔다. 또한 법인 발족과 함께 쇼핑몰 '원디온' 런칭,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동문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 송미영 대학원 총동문회장은 "학교와 동문, 재학생들이 서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 대학원은 11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26학년도 온라인 석·박사과정을 모집한다. 원광디지털대 대학원은 ▲방학 중 전문가 양성 과정 ▲국제 학술교류 세미나 ▲현장 기관 탐방 ▲분과별 연구회 활동 ▲지역 캠퍼스를 통한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비대면 화상 강의 시스템 등을 통해 국내외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외대-주한 폴란드 대사관, '제15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폴란드학과(학과장 김종석)는 3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주한 폴란드 대사관(대사 바르토쉬 비시니에프스키)과 공동으로 '제15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원장 이은구)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폴란드어 전문 인재 양성과 한·폴 교류 활성화를 위한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총 33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1명의 학생이 "위장에서 마음으로 – 내가 사랑하는 한국·폴란드의 소울푸드"를 주제로 열띤 발표를 펼쳤다. 심사 결과, 저학년 리그 1위는 '산낙지'를 주제로 발표한 임재인(폴란드학과 2학년) 학생이, 고학년 리그 1위는 폴란드식 만두 '피에로기'와 토마토수프의 따뜻한 추억을 소개한 허수진(폴란드학과 4학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폴란드 교육부가 제공하는 6개월 어학연수 장학금, 서머스쿨 장학금, 폴란드 공공기관 인턴십 기회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특히 올해는 주한 폴란드 대사관과 LOT 폴란드항공 한국사무소의 특별 후원으로, 저학년 리그 1‧2등에게는 대사관이, 고학년 리그 1·2등에게는 LOT 항공이 폴란드행 왕복 항공권 2매를 각각 제공해 학생들의 열기를 더욱 높였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주한 폴란드 대사관과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이 마련한 기념품이 증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폴란드 현지 미디어인 Pepe TV와 Link Asia 소속 기자들이 취재를 진행하며 한국 내 폴란드어 교육과 교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폴란드어를 독학 중인 중학생 김준모 군도 현장을 찾아 어머니와 함께 대회를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바르토쉬 비시니에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는 "한국과 폴란드의 수교 이전인 1987년 이미 한국외대에 폴란드학과가 설립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처럼 오랜 전통을 지닌 한국외대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폴란드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동기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외대 폴란드학과는 국내 유일의 폴란드어 전공 학과로, 지난 38년간 학계, 외교, 문화, 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폴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대회 주요 장면은 한국외대 폴란드학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한국 경제, 성장률 2.2%로 회복 전망"…세종대 김대종 교수, DB그룹 임직원 대상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4일 DB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경제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26년 한국 경제는 2025년보다 크게 개선되어 성장률이 2.2%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한국도 금리를 동반 인하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기업 투자 확대와 경기 회복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무역의존도는 75%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며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교역을 확대하고 무역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한미 통상 협상이 관세율 15%로 긍정적으로 마무리됐다며 "한국은 안보와 경제를 미국 중심의 협력 체제로 전환하고, 양국 간 조약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금리 인하가 기업 자금 조달과 투자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며 "정부는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기술 혁신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의 90%는 기업이 만든다"며 "정부는 기업을 경제 성장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26년은 인공지능(AI) 시대의 본격적인 원년이 될 것"이라며 "모든 기업이 AI를 경영과 생산에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차원에서도 AI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대종 교수는 "이번 특강은 DB그룹 임직원들에게 2026년 경제 환경을 전망하고 기업의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세종대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웹문예창작학과, 중증외상센터 한산이가 작가와 '스페셜 특강'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 웹문예창작학과(학과장 민선 교수)가 오는 8일 12시 서울사이버대 A동 502호에서 한산이가 작가의 '웹소설 작가가 생각하는 재미' 스페셜 특강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웹문예창작학과 재학생 및 웹소설·드라마 창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 후에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사이버대 웹문예창작학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강의를 맡은 한산이가 작가는 『군의관 이계가다』, 『열혈 닥터 명의를 향해!』, 『의술의 탑』, 『닥터 조선가다』, 『의느님을 믿습니까』,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A.I. 닥터』, 『포스트 팬데믹』, 『검은 머리 영국의사』, 『웹소설의 신』, 『닥터프렌즈의 오마이갓 세계사』, 『중증외상센터: 외과의사 백강혁』, 『닥터프렌즈의 구사일생 세계사』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특히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는 넷플릭스 1위 드라마 원작으로 한산이가 작가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이번 '웹소설 작가가 생각하는 재미' 스페셜 특강은 현직 전문직 종사자이며 히트 작가인 한산이가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웹소설과 장르 창작에 관한 생생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특별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작가에게 질의응답 및 창작 Q&A 등을 함께 진행, 창작에 꿈을 품은 모든 이들에게 더욱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민선 웹문예창작학과장 교수는 "웹소설·드라마 창작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하여 이번 스페셜 특강을 준비했다"라며 "특별히 웹소설과 드라마 창작에 관하여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신대, '2025년 제17회 전국기록인대회'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기록정보관(관장 이영남)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한신대 유사홀 및 늦봄관에서 '2025년 제17회 전국기록인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록관리의 발전과 전문가 간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민주주의 재건과 기록관리 혁신'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340여 명의 기록인이 참여해 기록관리 전문성 강화와 연대의 가치를 공유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1일차 학술대회는 유사홀에서 '민주주의 재건과 기록관리 혁신'을 주제로 제3발표까지 진행됐다. 이어 2일차 학술대회는 늦봄관에서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전국 기록인들이 각 회의장에서 발표와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며,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자유로운 학술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강성영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록은 단순히 과거를 보존하는 기술에 머물지 않고 우리 사회의 기억을 형성하고 오늘의 정체성을 성찰하며,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데 기여하는 지적 실천이자 학문적 탐구의 장"이라며 "특히 올해는 '민주주의 재건과 기록관리 혁신'을 주제로 민주주의를 위한 기록관리의 역할을 검토하는 자리로 더욱 의미가 깊을 것이라 생각하며, 학술발표와 현장사례 공유, 전문가 토론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더욱 심화되고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기록정보관은 대학 내 각종 기록을 공적 자산으로 삼아, 기록의 '생산', '분류', '정리', '보존'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대학의 역사와 정체성을 보존하고, 연구·교육·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록을 정보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 베트남 호치민기술대와 MOU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5일 본교 화정관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호치민기술대학교(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 HUTECH)와 글로벌 기술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자원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학·IT 분야의 학술교류 및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HUTECH의 부총장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는 이원규 총장, 나홍석 기획처장, 위성홍 교학처장, 백창현 입학처장, 이선영 교육개발혁신센터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와 교육 교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기술 중심의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함께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원규 고려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기술 중심의 온라인 고등교육 모델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HUTECH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교육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05 18:29: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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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6년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100명 공개 모집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아동의 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6년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위원회 규모를 기존보다 대폭 확대해 총 100명으로 구성하며, 연령별 맞춤형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주체적 참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시흥시 아동 권익 증진과 정책 참여를 목표로 하는 대표적 참여 기구다. 시흥시는 2019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23년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전국적으로 아동친화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초·중학교 재학생인 만 18세 미만 아동이며, 12월 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번 선발에서는 신규 위원 57명 내외를 뽑아, 2026년 1월부터 2년간 ▲아동정책 및 사업 의견 제안 ▲아동친화 행사 기획 및 참여 ▲아동 권리 홍보 및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은 전자우편, 공문 또는 방문 제출 방식으로 가능하며, 관련 서류는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활동 우수 위원에게 시장 표창, 자원봉사 시간 부여, 캠페인 및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 밖 청소년, 이주 배경 아동, 장애 아동 등 다양한 배경의 아동에게 공평한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우선선발 기준을 적용한다. 문의는 시흥시청 아동돌봄과로 하면 된다.

2025-11-05 16:19: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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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15곳 신규 지정 추진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역 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신규 지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감염병 감시체계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신·변종 호흡기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전략의 일환이다. 시는 관내 소아청소년과, 내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전문의가 상주하는 의원급 의료기관 15개소를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발열(38℃ 이상)과 기침·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 진료 정보를 토대로 감시활동을 수행한다. 진료 결과는 주 1회 질병관리청 방역통합정보시스템에 보고하게 되며, 참여 기관에 월 14만 원(연 168만 원, 2026년 기준)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선정된 의료기관은 2026년부터 표본감시 활동을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특례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매헌 화성특례시 서부보건소장은 "표본감시 의료기관 확대를 통해 지역별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고, 감염병 유행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11-05 16:10: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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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결핵환자 관리 우수기관 선정…질병관리청장상 수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1월 4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은 정부와 민간의료기관이 협력해 결핵환자의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는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결핵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올해 3만9천여 건의 흉부 X선 검진 및 객담검사를 실시하고, 결핵환자 발생 시 가족접촉자조사 및 집단시설 역학조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추가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또한 돌봄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검진을 강화하고, 중학교 2~3학년 청소년·65세 이상 노인·노숙인·외국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추진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발견과 치료, 사후관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결핵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주요 감염병"이라며 "이동검진과 접촉자조사, 집단시설 역학조사를 꾸준히 확대해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6:09: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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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서울대 안양수목원, 시민 품으로 돌아와"

"서울대학교 안양수목원이 58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 개방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2018년부터 안양시와 서울대학교가 함께 협의해 온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수목원 전면 개방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시민 누구나 사계절 숲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짝 열렸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와 긴밀히 협력해 수목보전과 연구, 교육, 시민 힐링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울대 안양수목원이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쉼표가 되어드리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1967년 학술 연구용으로 조성된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관악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약 1,158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안양시와 서울대는 약 20만㎡ 규모를 시민에게 개방했으며, 수목원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음식물과 반려동물, 돗자리 등의 반입은 금지된다.

2025-11-05 16:09: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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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회용기 인프라 구축으로 '1회용품 없는 클린축제' 실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올해 시가 주최한 주요 축제에 적극적인 다회용기 지원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크게 줄이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1회용품 발생 최소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의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 실천을 유도했다. 시는 △다산정약용문화제 △금곡고고고축제 △퇴계원 새뜰, 아주 작은 골목 축제 △남양酒 캠핑 페스티벌 등 주요 축제장 내 음식 부스에 접시·그릇·수저·컵 등 다회용기를지원했다. 또한 현장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다회용기 사용과 반납 절차를 안내해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문화를 조성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지원한 다회용기는 총 3만 4천 개로, 이를 통해 약 850㎏(0.85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성인 소나무 약 13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비슷한 수준이다.시는 다회용기 공급부터 회수·세척·재사용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해 사업을 확대하고, 향후 공공기관과 민간이 주최하는 행사에도 적용해 자원순환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정책 실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다회용기 지원 사업은 시민들이 환경보호의 주체로 직접 참여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1회용품 줄이기 정책을 확대하고, 민간 참여를 유도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5:35:1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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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서울대 안양수목원' 58년 만에 시민 개방

지난 1967년 학술 연구를 목적으로 조성돼 일반에 개방되지 않았던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58년 만에 시민에게 문을 열었다. 새 이름은 '서울대 안양수목원'이다. 안양시와 서울대학교는 5일 오전 10시 서울대 안양수목원에서 상시 개방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 총장, 강병철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임상준 안양수목원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관악산 자락에 위치하며, 약 1,158종의 식물과 다양한 산림 생태계를 품고 있다. 이번 개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는 면적은 20만㎡ 규모다. 안양시와 서울대는 2018년부터 협의를 이어오며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6차례 시범 개방을 거쳐 올해 2월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 및 국유재산 무상양여 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번 개방은 양 기관이 자연 보전과 시민의 환경 체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무 실현에 뜻을 모은 결과다. 방문객들은 인화물질, 음식물(생수 제외), 돗자리, 삼각대, 개인 이동장치(유모차·휠체어 제외) 등을 반입할 수 없으며, 반려동물 동반 입장도 제한된다. 또한 식물 채취나 쓰레기 투기는 엄격히 금지된다.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신정(1월 1일), 설·추석 연휴에는 휴원한다. 동절기(11~3월)는 오전 10시~오후 5시, 하절기(4~10월)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예약시스템이 정비될 때까지는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목원의 보전·연구·교육 기능과 시민의 녹색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조화롭게 공존하도록 서울대와 지속 협력하겠다"며 "만추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5 15:31: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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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국산 감초 신품종 산업화 추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4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본관 대강당에서 '감초 신품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를 열고, 국산 감초 산업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농촌진흥청과 지자체 관계자, 제약·가공업체, 대학 연구진, 재배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감초는 한약재와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원료로 활용돼 왔으나, 국내 소비량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국산 신품종 '원감'과 '다감'이 지난해 '대한민국약전'에 등재되며 제약 원료로 공식 인정받아, 감초의 국산화 기반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감초 신품종의 특성, 산업화 가능성, 유통 체계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주요 발표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정훈 연구관의 '감초 신품종 특성과 시장 동향' ▲전북대 진종식 교수의 '감초의 효능과 이용 확대 방안' ▲농업기술진흥원 정영민 팀장의 '약용작물 재배 및 보급 계획'이 이어졌다. 또한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한 재배 모델과 제천·평택·금산 지역 산업화 전략이 공유되며, 감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국산 감초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2026년까지 지역 거점형 감초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평택을 감초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5:28: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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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양주시-지상작전사령부, 2025 드론봇 페스티벌 성료

경기도, 양주시, 지상작전사령부가 공동 주최한 「2025 경기ㆍ양주ㆍ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첨단 기술(드론), 이색 볼거리(군장비), 문화 예술(민간 공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종합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K-컬처와 K-밀리터리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메인 무대와 행사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청년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청춘ON, 양주버스킹' 무대는 가을의 감성을 더하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휴식 공간을 제공했으며, 저녁에 열린 '민ㆍ군 상생음악회'에서는 인기 초대가수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드론봇 페스티벌의 상징인 이색 볼거리도 풍성했다. K2 흑표 전차, K9 자주포, AH-64E 아파치 헬기 등 첨단 군 장비 전시는 밀리터리에 관심을 가진 아빠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했다. 오후에 펼쳐진 육군항공 축하비행, 아미타이거 전투체계 시연, 특공무술 및 의장대 시범 등은 문화 공연과는 또 다른 압도적인 박진감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단순 군 행사인 줄 알았는데, 맛있는 먹거리 장터, 신나는 음악 공연, 화려한 드론쇼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완벽한 가족 나들이였다."는 후기가 주를 이뤘다.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드론라이트쇼'와 '불꽃놀이'는 이번 축제의 화룡점정으로 꼽혔으며, 4족보행 로봇 시연, 드론 뽑기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 역시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얻었다.아울러 이번 드론봇 축제와 연계한 시민참여형 상권회복 프로젝트인 '광적플러팅 주간'을 추진하여 광적면 내 모든 양주사랑카드가맹점과 행사장 부스에서 지역화폐 사용시 개인당 10만원 한도 내 20%의(최대2만원) 캐시백을 지급하였으며, 이벤트는 11월 9일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민ㆍ관ㆍ군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안전한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며, "드론봇 페스티벌이 첨단기술, 국방, 그리고 문화공연이 한데 어우러진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기북부 최고의 종합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5:28:3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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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역 오거리 공사 착수…복합문화광장·지하주차장 조성

평택시는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중순부터 평택역 오거리 구간에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복합문화광장'과 '차 없는 거리'를 연결하고, 201면 규모의 지하주차장과 지하보행로를 신설하기 위한 사업으로, 평택역 일대를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핵심 단계다. 공사 기간 동안 평택역 오거리 일대 일부 차선이 임시 변경 및 통제되며, 시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단계별로 임시도로를 운영하고 통제 구역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역 오거리는 교통량이 많고 도로 구조가 복잡한 구간"이라며 "공사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우회도로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사업은 복잡하고 혼잡했던 평택역 일대를 시민 중심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라며 "공사 기간 중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시에서도 공사를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역 복합문화광장'과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은 총 80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광장 조성이 진행 중이며 내년 중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평택역 광장은 야외공연장과 녹지 쉼터가 어우러진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며, 지하보행로를 통해 차 없는 거리와 직접 연결돼 시민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미디어월과 조명 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1-05 15:23:0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