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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지역 어르신 초청해 나눔 실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 북부총괄센터는 지난 6일 남양주 퇴계원먹자골목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원이 추진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성장지원'의 일환으로, 퇴계원먹자골목상점가의 활력을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화요리점 '초마미엔' 임직원이 직접 짜장면을 조리했으며, 퇴계원읍 사회단체협의회가 생수와 떡, 요구르트 등을 후원했다. 북부총괄센터 직원들은 퇴계원먹자골목상인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초청해 배식 봉사에 나섰다. 또한 경상원은 기관 홍보를 위한 소규모 이벤트를 진행하며 손수건과 양치컵 등 친환경 물품을 배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퇴계원먹자골목상인회 정현구 회장은 "경상원 사업 참여 이후 골목에 활기가 돌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또 한 번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태영 북부총괄센터장은 "이번 짜장면 데이는 지역 상권의 결속을 강화하고 ESG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8 16:18: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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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디딤씨앗통장' 가입률 93% 달성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사업에서 가입률 93%를 달성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추진한 집중 캠페인의 성과로, 불과 48% 수준이던 참여율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린 것이다. 도내 평균 가입률(48%)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이권재 시장이 직접 챙긴 역점 복지정책이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오산시는 저축 여력이 부족한 아동들을 위해 시민과 단체 후원자를 연계해 실제 적립이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발굴하며, 복지가 현장에서 자라는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시청과 8개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을 돕고, 전화·문자·SNS를 통한 6,300여 건의 홍보를 전개했다. '복지정책은 알릴 때 의미가 있다'는 시정 철학이 행동으로 이어지면서, 행정과 시민이 함께 제도의 문턱을 낮춘 셈이다. 이 같은 노력 끝에 오산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모델을 정착시켰다. 후원자들의 자발적 참여가 확산되며, 지역사회 전반에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키우는 문화'가 퍼지고 있다. 특히 이권재 시장도 후원자 중 한 명으로 참여하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아동 자립을 응원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행정 성과를 넘어, 시정 비전인 '함께 사는 복지도시 오산'을 구체적으로 실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 시장은 "복지는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자란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자립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8 16:18: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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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 "학교폭력 매년 700건…복도 CCTV 확대·현장 중심 대책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7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부천·안산·김포·파주 교육지원청)에서 "각 교육지원청별로 매년 약 700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사업 예산이 대폭 확대됐음에도 폭력 감소 효과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200억 원, 올해는 18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학교폭력 예방사업에 투입했지만, 여전히 폭력 발생 건수는 줄지 않고 있다"며 "지원청별로 학교폭력이 지속되는 근본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확한 원인 진단 없이 예산만 투입한다면 결국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 장소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인식이 실제와 다르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이 의원은 "2024년과 2025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피해 장소 1위는 교실(28%), 2위는 복도(17%)로 나타났다"며 "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복도에서 폭력이 자주 발생하고 있음에도 복도 내 CCTV 설치율이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복도 CCTV 설치율은 김포 33%, 부천 34%, 안산 24%, 파주 26% 수준으로, 특히 안산과 파주는 매우 저조하다"며 "교실은 교사의 교수권 문제 등으로 제약이 있을 수 있지만 복도는 그렇지 않다. CCTV 확대는 학교폭력 예방 효과가 입증된 만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의 지연 문제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학교장의 요청이 있을 경우 21일 이내 심의가 열려야 하지만 실제로는 지연되는 사례가 많다"며 "지연은 피해 학생에게 또 다른 고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포교육지원청의 지난해 지연율이 77.7%에 달했으나 올해 7.5%까지 낮아진 점을 언급하며 "이 같은 개선 사례를 다른 교육지원청도 참고해야 한다"고 했다. 이서영 의원은 "학교폭력 사안은 무엇보다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되어야 한다"며 "예산 중심 행정이 아니라 학교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예방·지원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도 CCTV 확대, 정확한 원인 진단, 심의위원회 운영 개선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학생 안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학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를 올바로 이해하고 소통이 이루어질 때 학교폭력 예방 효과가 커진다"며 "자신이 발의한 학부모 교육 지원 조례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11-08 16:17: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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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안동 개최

경북도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했다.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인류 보편적 가치와 인간의 존엄, 권리가 존중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14년 출범한 행사로, 국내를 대표하는 인문가치 포럼으로 자리 잡았다. 7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김용 제12대 세계은행 총재와 전헌 전 국제퇴계학회장이 '분열의 시대, 인문가치로 길을 찾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포럼의 대주제는 '균형과 조화,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으로, 양극화와 단절이 심화된 현대사회의 문제를 인문학적 시선에서 성찰하고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회복하는 길을 모색했다. 첫날인 6일에는 천문학자 이명현 작가와 콘텐츠 프로듀서 구상모 PD가 참여한 '기후 위기와 삶의 태도: 지구 밖에서 본 지구' 세션이 열렸다. 천문학과 스토리텔링이 교차한 두 사람의 대화는 지구적 위기 속에서도 조화와 책임의 가치를 되짚는 메시지를 전했다. 7일에는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이낙준 작가와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함께한 '중증마음센터: 흔들리는 마음을 위한 인문처방' 세션이 진행됐다. 이들은 현대인의 불안과 피로를 주제로 심리적 치유와 마음의 균형 회복법을 소개했다. 포럼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고양이 해결사 깜냥'이 오전 10시와 11시 30분 두 차례 공연됐다. 어린이의 시선으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가치를 전달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상시 운영된 인문가치포럼 전시는 '균형과 조화'를 시각화한 체험형 전시로,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책가득 in 안동' 프로그램에서는 도서 교환과 체험 부스를 통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먹고, 즐기고, 창조하는 인간의 역할이 중요해진다"며 "경북이 지켜온 전통과 인문 정신이 APEC 이후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08 16:17: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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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 개최

포항시는 7일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2025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100년 항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수산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업인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개회식과 유공자 포상, 어업인 기(氣) 살리기 퍼포먼스, 마을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수십 년간 바다를 지켜온 원로 해녀, 선장, 선원 등 18명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고, 프로야구 선수 시절의 열정과 투지를 지역 어업 상생 활동으로 이어온 야구선수 양준혁이 특별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 권유정 연구관이 '동해안 어업 환경 변화 및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지역 수산업의 발전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행사장에는 포항시 해양수산 정책 홍보 부스와 우수 수산물 시식·홍보 부스도 운영돼,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장이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랜 세월 바다를 지켜온 어업인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포항 수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08 16:17:1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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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 9개소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국비 629억원 확보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전국 34개소 중 9개소가 선정돼 898억 원(국비 62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선정 규모의 약 26%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남도의 해양정책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다. 선정 사업지는 여수 두포항, 순천 대대항, 고흥 남열항, 강진 수인항, 해남 학가항, 무안 도원항, 영광 월곡항, 완도 금일관문권역, 신안 상태도항 등 총 9개소다. 각 지역에는 최대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어촌의 열악한 생활·안전 인프라와 생활서비스 확충을 통해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남에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5개소가 해당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천241억 원을 유치했다. 이번 9개소를 포함, 체계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전남도가 매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는 사업계획 수립 초기부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 수요에 맞춘 전략을 펼친 때문이란 분석이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선정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낙후된 어촌의 생활·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열악한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전남 어촌지역 활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08 16:16:5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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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식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7일(금), 입암면 신구리에서 영양군 농업 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운영기관인 남영양농협조합장 및 지역 농업 관련 단체장, 신구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커팅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기숙사에서 생활 중인 라오스 근로자들이 직접 준비한 라오스 전통 노래 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져 준공식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번에 준공된 농업 근로자 기숙사는 연면적 1,396㎡, 지상 3층 규모로 총 18호실에 65명이 생활할 수 있다. 또한 공용샤워실 및 세탁실, 공동주방, 다목적실 등 근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12억, 도비 3.6억, 군비 34.4억)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3년 실시설계 완료와 착공을 거쳐 2025년 7월 사용승인을 받았다. 영양군은 남영양농협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운영체계를 마련했으며, 올해 고추 수확기에 맞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라오스 근로자 30명을 지난 8월 8일 긴급 도입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503농가에 2,126명의 근로자가 투입되었으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고, 근로자와 농가 간 신뢰와 상생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시범운영은 11월 9일 라오스 근로자 귀국과 함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기숙사는 단순한 숙소가 아니라,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이며,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군은 2026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체계로 전환해 더 많은 근로자와 농가가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근로환경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며, 영양군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2025-11-08 16:16:2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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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업급여 부정수급 230억원 돌파

올해 8월까지 실업급여 부정 수급 규모가 230억원으로 집계됐으나 환수율은 6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 허점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8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6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실업급여 부정수급 건수는 총 1만7246건, 금액은 230억 1400만원으로 집계됐다. 환수율은 66%대에 그쳤다. 추가 징수액을 포함한 반환 명령액은 437억 1800만원이나 실제로 환수된 규모는 289억 7500만원으로 확인됐다. 단, 기일 내 미납 시 국세 체납 처분 절차에 따라 강제 징수하기 때문에 환수액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한다. 부정규모 수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282억 3400만원에서 2022년 268억 100만원, 2023년 299억 1500만원, 2024년 321억 9200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3회 이상 구직급여를 받은 반복수급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2021년 10만 491명에서 지난해 11만 2823명으로 3년 만에 12% 가량 늘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구직급여 반복 수급자 규모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실업자들이 노동시장 참여보다 구직급여에 의존하게 만드는 측면이 있다"며 "고용노동부는 구직급여의 반복 수급 규모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또 "실업급여의 부정수급 건수와 금액이 모두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고용보험기금 재정건전성 저하의 원인이 되는바 고용노동부는 실업급여 부정수급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부정수급된 금액을 적극적으로 환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08 15:39:5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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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백악관에 세액공제 범위 확대 요청

미국 인공지능(AI) 기업인 오픈AI가 지난달 말 미국 백악관에 서한을 보내 반도체 관련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오픈AI 글로벌 공공정책 총괄 크리스 리헤인은 지난달 27일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마이클 크라치오스 실장에게 반도체 세액공제 혜택을 AI 인프라 전반으로 확대해 달라는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 기존 반도체 제조에 한정됐던 투자세액공제 대상 범위를 AI 인프라 전반으로 넓혀달라는 것이다. 오픈AI는 "세액공제 대상의 확대는 실질적인 자본 비용을 낮추고, 초기 투자 위험을 줄여 민간 투자를 촉진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AI 산업의 병목 현상이 해소되고 미국 내 AI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건설 및 AI 서버 제조업체에 대해 35% 환급 혜택을 적용해 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향후 수년 내 미국에 최대 5000억 달러(약 729조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칩스법은 지난 2022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에 제정된 법안이다. 미국 내 반도체 제조 설비에 대해 25% 투자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지난 7월에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A)'에 따라 세액공제율이 최대 35%로 확대됐다. 한편, 이번 제안이 수용될 경우, 오픈AI는 해당 정책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08 15:05:13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