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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6·3 지방선거 '오뚝유세단' 출정식… "마음 놓을 곳 없어"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오뚝유세단(단장 박주민 의원)이 19일 오후 국회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오뚝유세단은 6·3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후보들로 구성됐다. 박주민 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오뚝유세단 출정식에서 "제가 지금까지 부산·대구·울산도 다녀왔고 전남의 여러 곳을 다녀왔는데 우리 민주당이 마음 놓을 곳은 없다"며 "한 걸음 한 걸음 더 뛰어야 하고 한 분 한 분 더 만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정말 중요하다"며 "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우리 앞에 놓여있는 길이 평탄한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힘든 길이고 험한 길"이라며 "우리가 더 열심히 뛰어야 하고 신발이 닳도록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 그런 각오로 우리 오뚝유세단이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오뚝유세단의 첫 유세는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1일 0시(자정) 서울에서 시작해 부산에서 마무리한다. 박 단장은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그 순간부터 새벽시장 시민들을 만나며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돕는, 서울시장을 만드는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같은 날 오후에 바로 부산으로 내려가 부산에서 밤늦게까지, (오뚝유세단 일원인) 김영배 의원의 각오로는 자정까지 해보자고 하셔서 자정까지 한번 (선거운동을)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2일 창원·울산, 23일 전북 등 전국을 순회하며 선거일까지 격전지와 당세 취약지를 중심으로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오뚝유세단은 선대위 중앙유세단으로 민주당 6·3지방선거 경선 과정에 참여했던 후보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당의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 자세로 유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처럼 연대와 통합의 힘으로 원팀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박주민 의원을 단장으로 안호영·장철민·전현희 의원과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수석부단장을 맡는다. 서울 김영배, 부산 이재성, 대구 김병주, 인천 김교흥, 광주·전남 신정훈, 대전 장철민, 울산 김영배·이선호, 세종 이춘희, 경기 한준호, 강원 김병주, 충북 노영민, 충남 양승조, 경북 서영교, 경남 김영배·전현희·최구식, 제주 문대림 광역단장이 배치됐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5-19 16:20:3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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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 영농형태양광 다년 성과 점검..."법 시행 전 후속조처 만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영농형태양광법'은 식량안보 및 농업인 소득향상의 측면에서 큰 가치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또 이 법률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후속조처 마련 등 정책적 역량을 발휘해 가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19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영농형 태양광의 실증연구 성과를 살폈다. 특히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과 관련해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이 법은 이달 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농업인·농촌 주민이 영농활동과 발전사업을 병행해, 농지를 유지하면서도 소득 제고 및 농업·농촌의 에너지 전환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제정됐다. 아울러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햇빛소득마을'에서, 영농형 태양광을 활용할 수 있는 근거법이 마련됐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농식품부는 이 법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 하위법령 마련 시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보다 현장성 높은 제도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송 장관은 "식량안보 확보, 농업인 등의 소득제고, 질서 정연한 도입이라는 3대 원칙에 따라 영농형태양광법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법 시행 전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반영해 하위법령 마련 등 후속 조치를 면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실증단지에는 농식품부와 농진청이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조성한 '고정형·추적형 태양광' 등 다양한 형태의 시설이 설치돼 있다. 최근 수년간 영농형 태양광 하부에서는 식량작물(벼·밀·콩 등) 생산·환경 분석이 진행됐다. 농식품부는 농진청의 연구 성과를 참고해, 영농형 태양광의 설비 및 시공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19 16:00: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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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종식...한국행 발걸음 재촉할 시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옛말이라고 했다. 그는 영국 런던에서 이른바 '대한민국 IR(투자설명회)' 행사를 갖고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1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18일(현지시간) 런던 소재의 주(駐)영국 대한민국대사관에서 '한국 경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일본 도쿄, 4월 미국 뉴욕에 이은 부총리 주관의 국가 투자설명회다. 구 부총리는 "한국이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이익보호 강화를 위한 상법 개정과 배당소득 분리과세특례 도입 등 투자자 친화적인 세제 개편을 단행했다"며 "자본시장 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과거의 단어"라며 "코리아 프리미엄이 새로운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지금이 한국 투자의 골든타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AI 대전환' 시대에 ▲핵심 공급망 분야에서의 전략적 위치 선점 ▲외환·자본시장 전반의 개혁 가속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고대역폭 메모리(HBM), 2차전지, 전력반도체·센서 등 피지컬 AI 구현에 필수적인 공급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을 갖춘 핵심 국가"라고 했다. 또 "우수한 IT 인프라와 디지털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모든 산업 분야에 AI 접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적 경쟁력과 자본시장 개혁이 결합돼, 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 지수가 170% 이상 상승한 상황도 전했다. 또 한국 증시 시가총액이 6단계 상승해 전세계 7위 규모에 도달했고, 한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돼 약 109억 달러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고도 했다.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외환·자본시장 개혁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가 제시한 방향은 ▲로봇·자동차·선박 등 7대 피지컬 AI 선도분야 ▲그래핀·초전도체·소형모듈원전(SMR) 등 15개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의 집중 육성이다. 외환·자본시장 분야에서는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 ▲계좌개설·결제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투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 참석자는 중동 사태 등에 따른 한국 정부의 대응책을 물었다. 이에 구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중동 상황 등에 대한 단기적 공급망 대응을 넘어 국내 생산기반 확충, 비축확대, 해외 생산능력 구축, 수입다변화 등 근본적 공급망 구조개선 방향을 선제적으로 검토·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블랙락, 핌코, JP모건자산운용, 아문디, 피델리티, UBS자산운용 등 주요 국제자산운용사 등이 참석했다. 또 BNP파리바, 바클레이즈, 스탠다드차터드, 소시에테제네랄 등 투자은행(IB) 등 17개 주요 금융회사에서 CEO 등 임원들도 자리를 같이했다. 구 부총리는 또 같은 날 HSBC와 슈로더의 CEO를 차례로 면담했다. 엘헤더리 HSBC 대표는 "한국이 금융시장의 개방성과 국제적 연계성을 심화시켜 글로벌 경제에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드필드 슈로더 대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한국 정부의 의지가 핵심적 구조적 변화"라고 했다.

2026-05-19 15:58:5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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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업 위기에 여야 평택·화성캠퍼스 방문… 장동혁은 양향자 단식현장 찾아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예고일(21일)을 앞두고 정부 중재로 노사가 타협점을 찾고 있는 가운데, 19일 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삼성전자 사업장 방문이 줄을 이었다. 우선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전날(18일)부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노사 대타협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양 후보의 단식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께에는 양 후보의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문수 전 대선 후보도 단식현장을 찾았다. 장 대표는 "양향자 후보처럼 평생 반도체 산업 현장을 지켜온 사람이 가장 절박하게 현장을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노란봉투법을 무책임하게 통과시켜놓고 지금 아무런 해결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이 만든 문제를 책임 있게 직접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양 후보는 장 대표에게 "한 번 생산라인이 흔들리면 글로벌 신뢰와 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이 사태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는 단순한 기업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의 핵심 산업"이라며 "오늘은 선거보다 대한민국 산업과 미래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문수 전 후보는 "회사가 어려워졌을 때 산업 현장이 얼마나 큰 충격을 받는지 현장 노동자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노사 모두 극단적 대립보다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을 함께 지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10시30분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평택캠퍼스를 방문, 현장을 돌아본 뒤 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황과 생산 투자 상황, 노사 갈등 주요 쟁점,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유 후보는 "평택 삼성전자 캠퍼스는 평택 경제뿐 아니라 대한민국 첨단산업 경쟁력의 핵심 축"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여당은 노사 갈등을 부추길 것이 아니라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지키고 산업 현장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선거구의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이날 오후 1시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노사 상생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최근의 갈등에 대해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노사가 조속하고 합리적인 대화와 타협에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며 "반도체 산업이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되며,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국가 경쟁력을 함께 고려한 상생의 해법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앞서 전날에는 개혁신당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와 전성균 화성시장 후보가 이준석 당 대표와 함께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어떤 경우에도 내부 갈등 때문에 회사 경쟁력이 잠식돼선 안 된다는 대원칙을 전제로 노사가 대화를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서예진기자·김보민인턴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5-19 15:39:0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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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차관 "'삼성전자 파업', 긴급조정 없이 대화로 해결하는 데 역점"

정부가 삼성전자 노동조합 총파업 돌입 시 '긴급조정' 돌입을 시사한 가운데,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이 19일 "현재로서는 긴급조정 없이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권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후노동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 파업으로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생길 수 있는데, 노동부도 (산업통상부처럼) 긴급조정권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어야 한다'고 지적하자 "노동부 입장에서는 대화로 이 문제를 풀어가려는 노력이 필요했다고 봤다"고 답했다. 이어 "국무총리 담화에서 (긴급조정권 발동이라는) 일관된 입장이 나왔기 때문에 사후조정이 이뤄졌다"며 "현재로서는 긴급조정 없이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조금만 기다리면 노사와 일반 국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안이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김형동 의원이 '노동을 존중한다는 정부가 어떻게 긴급조정권이라는 말을 먼저 꺼낼 수 있느냐'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노동부로서는 대화로 이 문제를 풀겠다는 원칙이 확고하다"며 "사후조정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상황 보고가 늦었다는 지적에는 "조정 절차라 적극적으로 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기업의 이익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고 현재 교섭 구조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며 "이 사태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사회적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5:36:30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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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서 전남까지 4시간… 與 '강호축 철도망 구축'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이 19일 강원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시)를 잇는 '강호축 철도망' 구축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2030년을 목표로 강릉에서 목포까지 약 4시간안에 도달할 수 있는 고속철도망을 놓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인사와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민형배 전남시장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강호축 철도망 합동 공약 발표회'를 열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강호축 철도망 구축은) 강릉에서 목포까지 시속 200㎞ 이상으로 (열차를 운행해) 기존에 9시간 걸리던 것을 절반 이하인 4시간 정도로 돌파할 수 있도록 준비한 야심 찬 공약"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강호축이 계획대로 구축되면 전 국토 구석구석 닿는 대한민국, 더 빠르고 편리한 대한민국, 더 많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남북 관계가 획기적으로 좋아져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만개하는 미래를 생각하면 강호축 철도망이 유라시아 대륙철도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내놓을 수 있는 정책은 더 실현 가능성이 있지 않겠나"라며 "약속이 실제로 실현되는 것이 중요한데, 그것은 집권여당이 훨씬 효율적이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호축이란 말은 (뒤집으면) '축 호강'"이라며 "(강호축 철도망은)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어르신 호강을 시키는 길"이라고 했다. 다만 "문제는 예산"이라며 "이 예산은 책임지고 더불어민주당이 (확보를) 하겠다는 굳은 말씀을 드린다"고 약속했다.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는 "(강호축 철도망이 완성되면) 강원 원주시는 정말 교통의 요지가 돼 물류 등의 중심지가 될 수 있고 강릉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는 "강호축은 국토의 'X' 축인 오송을 지나 청주공항과 제천, 원주를 넘어가는 교통축 (구축을) 통해 청주공항의 활성,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과 맞물릴 것"이라며 "남북 관계 개선에 따라서 시베리아까지 연결되는 중심축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형배 전남시장 후보는 "목포에서 광주송정역으로, 강릉까지 한 번에 연결되는 고속철도가 달리기 시작하면 거대한 교류의 장이 열리고 국토와 국민통합 시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이 오가며 관계가 생기고 물류가 흐르고 산업이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광이 살아나고 시장이 넓어지는 선순환도 시작될 것"이라고 보탰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날 공약 검토 경과를 보고하며 ▲천안~청주공항 복선 전철 ▲충북선 고속화 공사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저희 당은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한 뒤 착공 설계에 들어갈 것"이라며 "아무리 늦어도 2031년 개통과 준공을 목표로 하고 더 당길 수 있다면 청주공항 복선 전철이 개통되는 2030년에 맞추려고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저희가 생각하는 바대로 추진될 경우 2030년 또는 2031년에 KTX-이음을 이용해 목포에서 강릉까지 환승 없이 4시간 주파가 가능하다. 목포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고속화 작업이 끝난다면 (운행 소요 시간을) 더 당길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26-05-19 15:35:28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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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공기업 4사, 전북 해상풍력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맞손

국립군산대와 '해상풍력 산학협력 MOU' 체결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공기업 4사가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산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재 양성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국립군산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중부발전은 발전공기업 4사를 대표해 지난 12일 군산대 대학본부에서 군산대학교와 '해상풍력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인적·물적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전문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학생 인턴십 및 취업 지원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추진 ▲해상풍력 공동 연구 및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 인적·물적 교류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산업 진흥을 위한 상생 모델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산대는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TU Delft)와 덴마크 공대(DTU)처럼 세계적 수준의 해상풍력 전문 인력 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현재 대학 내 'G-WIND 혁신연구센터'를 통해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 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내 연구 인프라를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전 4사 역시 그동안 축적해 온 국내 최고 수준의 건설 및 운영 경험을 군산대의 교육과정에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발전 4사는 서남해 실증사업(60MW)을 시작으로 탐라해상풍력(30MW), 한림해상풍력(100MW)을 운영 중이며, 올해 착공에 들어간 신안우이 해상풍력(390MW) 등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발전 4사의 실무 경험과 군산대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결합해 전북 지역이 해상풍력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강주 군산대 총장은 "이번 협력으로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가로 성장하고, 기존 석탄화력 정비 인력들이 신에너지 산업으로 연착륙할 수 있는 정의로운 전환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화답했다. 발전 4사는 이번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사업에 지역 상생 및 인력 양성 로드맵을 투영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방침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9 15:33: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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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억 실버시장’ 열린다… K-바이오 원팀, 베이징서 5700조 시장 공략

코트라·주중대사관·진흥원, '메디컬 코리아 인 차이나' 개최 2035년 30조 위안 규모 급성장… '액티브 시니어' 겨냥한 맞춤형 진출 가속 60세 이상 인구가 3억 명을 넘어선 중국의 실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한민국 의료·바이오 산업이 '원팀'으로 뭉쳐 현지 공략에 나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18일~20일까지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메디컬 코리아 인 차이나(Medical Korea in Chin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5년 11월 한·중 양국 정부 부처 간 체결된 '실버경제 업무협약(MOU)' 이후 처음으로 열린 실버산업 분야 대규모 비즈니스 협력 장이다. 중국은 현재 60세 이상 인구가 3억 2000만 명에 달하며, 주요국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다. 중국 국무원은 2024년 실버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업계는 중국 실버 시장 규모가 2035년 약 30조 위안(한화 약 57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중국 노년층은 자산 규모가 크고 디지털 활용 능력이 뛰어난 '액티브 시니어'로서 건강과 가치 소비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가 장비 및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번 행사는 중국 최대 실버산업 전시회인 '중국국제양로서비스박람회(CISSE)' 내 한국관 운영과 '한·중 실버경제 포럼'으로 구성됐다. 한국관에는 의료기관, 의약품, 의료기기 기업 등 국내 기업 21개사가 참가해 중국 바이어 및 투자사 70여 개사와 500여 건에 달하는 상담을 진행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노인용 스마트 출입문 시스템을 개발하는 W사는 연내 초도 수출을 확정 지었으며, G성형외과 및 B피부과는 중국 국영 제약사 직영 병원 입점과 공동 브랜드 런칭을 통해 향후 5년간 100만 달러 규모의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지 건강검진 시장 진출을 타진 중인 K사 관계자는 "지금이 중국 건강검진 시장이 글로벌 표준에 맞춰 고도화되는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검진센터와의 협력이 구체화됨으로써 연내에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실버산업은 중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자 우리에게도 커지는 수출 기회"라며 "이번에 가동된 K-바이오 원팀을 활용해 우리 의료 및 실버산업 관련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9 15:21: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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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서 中企 유공자 92명 훈·포장등 받아(종합)

중소기업 발전에 힘쓴 유공자 92명(단체)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훈장·포장·표창을 각각 받았다. 기업인으로서 가장 명예로운 금탑산업훈장은 오토젠 이연배 대표, 칠갑농산 이능구 대표가 수훈했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선 '변화를 기회로, 도전하는 중소기업'을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열렸다. 중소기업인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공헌 등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중소기업계 최대 규모 행사로 올해가 37회째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한성숙 중기부 장관,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임광현 국세청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지원기관장, 중소기업 협·단체장, 전국에서 모인 중소기업인 등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민석 총리는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다. 지정학적 갈등은 상시화됐고 AI·에너지 대전환과 국내 인구구조 변화 등에 유연하면서도 힘차게 대응하려면 대한민국 경제 생태계를 혁신해야한다"며 "우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전 국민이 성장 혜택을 골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이건 이젠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의 문제다. 그 변화의 중심에 바로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는 기술 혁신과 시장 개척을 돕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 밸류체인을 구축해 대기업의 수출 성과가 중소기업 매출 증대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와 불공정 거래도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예의 금탑훈장을 받은 이연배 대표는 약 40년간 자동차 부품 산업에 종사하며 핵심 기술 국산화를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충돌 안전과 연비 규제 대응을 위한 필수 기술인 '핫 스탬핑(Hot Stamping)' 공법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차체 경량화 기술의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매출 대비 5% 이상의 R&D 투자와 석사급 이상 인력 비율이 40%에 달하는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기술기반 경영체제를 확립했으며, 국내 전기차 제조 기업에 경량화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주권을 확보했다. 또다른 금탑훈장 수훈자인 이능구 칠갑농산 대표는 쌀 가공식품의 현대화와 K-푸드 세계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1990년 국내 최초로 쌀 가공식품의 보존 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하는 '주정침지법'을 개발하고 해당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국내 쌀 가공산업의 대중화와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견인했다. 아울러 1996년 북미 시장 개척 이후 국제인증 취득 및 현지 유통 판로 개척을 통해 연평균 560억원 규모의 쌀 가공식품을 수출하며 K-푸드의 세계화를 주도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혁신성장과 지역균형성장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며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첨단전략산업뿐만 아니라 전통제조업까지 혁신할 수 있도록 정부의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통제조업의 AI 전환은 이제 생존의 문제인 만큼 데이터 구축 지원과 업종별 협동조합 중심의 협동형 AX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지방 간 이전기업과 향토기업까지 지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5-19 15:16: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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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철근 누락 정치 공세”…서울시장 선거 초접전

오세훈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철근 누락 문제를 선거에 활용하려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은 선거 행태"라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장애인단체 정책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GTX 삼성역 철근 누락 사건은 뉴스를 통해 알게 됐다"면서 "민주당은 이를 어떻게든 은폐 의혹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시장에게 보고된 사실은 없었다"며 "정원오 민주당 후보와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조속히 공사를 재개해 보강 작업을 마무리하고, 협의된 일정대로 8월 중순까지 공사를 완료해 GTX-A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준공식 참석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시장 자격이 아닌 시장 후보 자격으로 참석한 것"이라며 "상식 밖의 정치 공세로, 반박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와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오 후보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용산 참사, 이태원 참사, 폭우 피해, 최근 삼성역 철근 누락 문제까지 시민들은 '서울이 안전한 도시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며 "시장이 안전 문제를 제대로 챙기지 않으면 조직 전체의 경각심도 느슨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오세훈 시장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시정을 시민들이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시민 안전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다. 사고가 터진 뒤 수습하는 행정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결국 시장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여론조사에서는 서울시장 선거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정원오 후보는 40%, 오세훈 후보는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3.5%포인트) 내였다. 권역별로는 동북권(노원·도봉·강북 등)에서 정 후보가 45%, 오 후보가 36%를 기록하며 정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동남권(서초·강남·송파 등)에서는 정 후보 34%, 오 후보 43%로 집계돼 오 후보가 앞섰다. 서북권(종로·서대문·용산 등)에서는 정 후보 39%, 오 후보 36%로 나타났고, 서남권(강서·동작·관악 등)에서도 정 후보 39%, 오 후보 3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19 15:05:28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