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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강북서 유승민과 출정식…"李, 오만함 대한민국 뿌리 흔들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서울 강북구 삼양동의 주택가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출정식을 하고 유세를 시작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 위치한 한 주택가 골목에서 '출정 대시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곳은 오 후보가 유년시절을 보낸 동네이기도 하다. 오 후보는 "주거 문제를 해결한 가장 기본적이고 절실한 변화가 이곳 강북구에서 시작이 됐기 때문에 이곳을 선택한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부동산 정책을 비롯해 서민 생활에 어려움을 끼치는 이재명 대통령의 오만한 정책의 방향 전환을 촉구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의) 오만함이 주거 정책을 넘어서 대한민국 뿌리를 흔들고 있다"며 "이미 독재의 길로 들어선 정부에 대해 국민을 무시하는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매서운 경고장을 청와대로 전달하는 그런 의미를 담은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유 전 의원이 일정에 함께한 데 대해 "정치적 의미를 담기보다는 모든 서민의 어려움을 보듬을 수 있는 경제를 챙기기 위해 경제 전문가인 유승민 선배와 함께 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유 전 의원은 오 후보의 출정식에 함께한 배경에 대해 "이번 선거가 끝나면 기다리고 있는 것들이 많다. 공소 취소 특검을 밀어붙일 것이고, 부동산 세금을 더 때릴 것이고, (주택) 공급은 할 생각이 없는 정권"이라며 "그걸 누군가가 견제하고 서울시민의 주거 복지를 책임지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뜻을 같이해서 적극 돕게 됐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정 후보가 '철근 누락 은폐' 논란이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공사 현장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는 "빗속에서 볏짚에 성냥불을 그어대도 불이 붙지 않는다"며 "이미 진실은 다 밝혀졌고, 어떠한 오해 없이 서울시가 초기에 완벽하게 원리·원칙대로 이 사안을 처리했다는 것을 이미 밝힌 이상 더 이상 민주당의 전략에 말려들지 않겠다"고 했다. 지도부와 일정을 함께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는 "제 메시지로, 제 브랜드로, 제 정책으로 서울 선거를 치를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대정부 투쟁에 전력을 다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6-05-21 14:23:28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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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서 출정식… "서울, 새로운 리더십 필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동구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3선 성동구청장 출신인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새로운 서울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성동구에서의 성과를 서울 전역으로 펼쳐 살기 좋은 서울,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고 편안한 서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정식에는 이해식·박성준·서영교·전현희·고민정 의원 등 정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인사들과 약 300명의 지지자가 함께했다. 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정부 실력을 교체하는 선거"라며 "이제 서울시만 바꾸면 된다"고 했다. 그는 "오세훈 시장 임기 동안 이태원 참사 등 많은 안전사고가 일어났다. 며칠 전엔 삼성역 역사 건설 현장에서 철근이 누락된 부실시공이 드러났다"며 오세훈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다. 이어 "(그런데도) 현 시장 오세훈 후보는 남 탓만 하고 있다"며 "안전한 서울을 원하시면 정원오에 투표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일 잘하는 사람은 계속 뽑아주고 일 못하는 사람은 바꾸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 선거"라며 "오세훈 후보가 일을 못 했다는 사람이 더 많은데 그러면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동구를 언급하면서 "(성동구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돼 성수동에선 거의 공실을 찾을 수 없다"며 "지역경제를 성동구 성수동처럼 서울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성동구 같은 서울시를 원하시면 투표로 바꿔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출정식 후 삼성역 공사 현장 방문, 고속터미널역 지역유세 등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026-05-21 14:23:26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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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연구원, "하도급 대금 지급일 상한 60일서 30일로 줄여야"

중소기업들의 현금 유동성을 높이기위해선 50년 넘게 '60일'로 묶여 있는 수·위탁거래 판매 대금 지급 기한 상한을 '30일'로 줄여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렇게하면 가뜩이나 사정이 좋지 않은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좋아져 기업가치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정치권에서도 하도급 대금지급 기한을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는 법률안 개정안이 매 국회 때마다 다수 발의됐었지만 결국 최종 문턱을 넘지 못하고 번번히 좌절됐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21일 내놓은 '중소기업 유동성 제고를 위한 대·중소기업 대금 지급 기한 단축방안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2024년 전체 수·위탁 거래의 평균 판매 대금 지급 기간은 27.4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22.5일, 중견기업이 28.3일, 중소기업이 30.7일로 조사됐다. 중기연구원은 관련 보고서를 통해 지난 50년간 유지되고 있는 수·위탁 판매 대금 지급기한(60일) 단축에 대한 사회적 공감정도, 대금 지급기간 분석, 해외사례, 효과성을 분석했다. 중기연구원은 "1975년 당시 중소기업계열화촉진법에서 도급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위해 모기업의 도급업체에 대한 대금 납기를 60일 범위 안에서 최단기간으로 한정했는데 지금도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이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대금지급 기한 규정은 제정 당시 결제 여건을 고려한 기한 설정임에도 결제 시스템이 발전한 현재까지도 관행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법률과 현실이 동떨어진 적합성 문제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중기연구원은 그러면서 유럽연합(EU), 미국, 영국 등의 사례도 언급했다. EU집행위원회는 기업 간 거래(B2B)의 대금 지급 기한을 30일로 정한 지연지급지침을 운영 중이다. 예외적으로 최대 6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이때도 채권자에게 불공정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미국은 신속지급법(Prompt Payment Act)에 따라 공공계약의 경우 주계약자가 하도급 계약자에 대해 30일 내에 대금을 준다는 원칙을 세웠다. 소기업의 경우 이보다 짧은 15일 이내 대금 지급을 목표로 한다. 연구원은 수·위탁 거래 대금지급 기한 단축이 산업 전반에서 순작용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대금 지급 기한을 줄이는 것이 수급 사업자인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원사업자인 대기업 그리고 국가 차원의 편익 창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위탁 거래 대금 지급 기한 단축을 전체 기업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면 혼란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단계적으로 도입해 유연성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조주현 중기연구원장은 "중소기업이 자금 사정 악화에 직면한 이때 지난 50년간 고착화된 수·위탁 거래 대금 지급 기한 단축은 중소기업의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21 14:13: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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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덜란드 농업교류 확대...13년 만에 양자 MOU 손질

한국과 네덜란드 정부가 식량안보·AI(인공지능)전환 등 농업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데 합의했다. 특히 기존의 양해각서(MOU)가 13년 만에 개정되면서, 향후 양국 간 농업부문 교역이 더욱 활성화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21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내한 중인 네덜란드의 실비오 에르켄스 농수산·식량안보·자연부 장관과 서울 모처에서 양자 면담을 갖고, 농업 협력에 관한 MOU를 보강해 새로 체결했다. 13년 만의 MOU 보완이다. 양측은 또 서로의 농업혁신 추진 현황 및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스마트농업 및 AI 전환, 에너지 전환 등 분야별 정책 현황이 소개됐다. 또 농업여건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식량안보, 지속 가능한 농업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MOU가 체결됐다. 송 장관은 "우리나라는 그동안 네덜란드의 선진 농업기술과 경험을 적극 도입하고, 이를 우리 여건에 맞게 적용해 스마트농업 관련 산업을 발전시켜 왔다"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양국 간 농업 협력이 한층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덜란드는 첨단 농업기술을 보유한 세계 농산물 수출 강국이다. 그간 양국은 농업 정책 공유, 인적 교류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 왔다. 이번 면담은 양국이 농업 분야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관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성사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5-21 14:02:3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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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대구회생법원 파산재단 자산매각 효율화 MOU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대구법원종합청사와 '파산재단 자산의 효율적 환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파산절차에 들어간 재산을 빠르고 공정하게 매각하고자 마련됐다. 향후 파산재단의 자산 처분에는 캠코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처분 플랫폼 온비드(OnBid)가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온비드는 캠코의 공·매도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현장에서 매각해야 했던 파산재단 자산을 전자입찰을 통해 처분할 수 있게 된 만큼, 매각 절차의 신속성과 공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캠코는 지난 2024년 11월 이후 서울·부산·수원·광주 등 4개 회생법원을 비롯해 울산·전주·청주 등 3개 지방법원과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캠코는 앞으로도 전국 지방법원 및 신규 개소 회생법원 등과 협력을 확대해 파산재단 자산의 효율적인 매각을 지원하고, 공공자산 매각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은 캠코가 쌓아온 공공자산 매각 경험과 온비드 전자입찰 체계를 활용해 파산재단 자산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매각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전국 법원과의 협력을 확대해 어려움에 처한 채무자의 신속한 경제적 재기와 공정한 자산 처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5-21 13:39:4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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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싱가포르 창업지원기관 초빙...국내 해운항만기업 해외진출 지원

부산항만공사(BPA)가 싱가포르의 창업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해운·항만 분야 창업초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이틀간 부산에서 '해운항만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싱가포르의 해운항만 창업지원기관인 'PIER71' 관계자 등이 초청 받아 참석했다. PIER71은 싱가포르 정부와 현지 국립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한 해양·항만 창업초기 기업 지원기관이다. 올해는 관계자들이 직접 부산을 찾아 부산지역 창업 기업들과 만남을 가졌다. 행사 첫날에는 PIER71 관계자들이 BPA 본사를 방문해, 공사의 이른바 '보육기업'인 파이시스소프트 및 아이피엘엠에스와 1:1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싱가포르 시장 진출 및 기술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들 보육기업이란 창업보육기관으로부터 사무공간, 멘토링, 컨설팅, 네트워킹 등을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창업기업을 말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 행사는 부산항만공사가 지원하는 창업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기술협력 및 교류를 통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 "특히 이번 만남은 부산항만공사의 해운물류분야 창업지원 플랫폼인 '1876 부산' 입주기업들과 함께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해운·물류 박람회(TOC ASIA 2025)에 참가했을 당시의 협의가 계기가 됐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공사의 항만안내선 '이그린호'에 탑승해 부산항 현장을 둘러봤다. 또 부산기술창업투자원·부산지역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을 비롯해 각 기관에서 보육 중인 유망 기업들과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PIER71이 주관하는 '스마트 포트 챌린지(SPC) 설명회'가 열렸다. 이 설명회는 전 세계 해양 분야의 혁신과제를 창업초기 기업들의 기술로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둔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창업육성 사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설명회는 ▲PIER71 및 2026 SPC 프로그램 소개 ▲ 프로그램 수료 기업의 성과 창출 사례 공유 ▲질의응답 및 간담회 순으로 진해됐다. 향후 선정되는 국내 기업에는, 지원금과 함께 싱가포르 항만에서의 기술 실증 및 투자 연계 기회가 주어진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의 만남이 올해 부산에서의 실질적인 협업 기회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산항만공사가 보유한 국제 협력망을 적극 활용하여 부산의 유망 창업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5-21 11:46:3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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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양향자 단식장'서 선거운동 시작…대전·충남이 첫 일정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에 설치된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의 단식장을 방문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대전, 오후에는 충남으로 이동하여 선거 운동을 전개한다. 장 대표는 이날 자정즈음 경기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게이트4 앞에 위치한 양 후보의 단식장을 방문해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양 후보의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이에 양 후보는 단식농성을 잠정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장 대표는 "오늘 공식 선거운동을 어디서 시작할까 고민했는데, 양 후보가 목숨 걸고 싸우고 있는 현장에서 함께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출발 직전 노사 간 중재안 합의 소식을 듣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타까운 것은 양 후보가 목숨을 걸고 싸우는데 정작 추미애 후보는 어디에 숨어있는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며 "반도체가 경기도의 심장이나 마찬가지이고, 경기도의 미래를 책임질 산업인데 추 후보는 여당의 후보이면서 어떤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결정 나기 전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중재안에 합의가 이뤄졌고, 극단적인 파업까지 가는 상황을 막았기 때문에 양 후보께서 단식을 풀고, 몸을 추스른 다음에 승리를 위해서 선거운동에 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후 장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을 등 지도부는 양 후보의 텐트 앞에서 '법대로! 재판취소 절대 불가', '경제재앙 부르는 노란봉투법 개정!'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농성했다. 양향자 후보는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유보 결정에 대해 "삼성전자 노사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위기를 극복한 뒤에 오는 성장은 더 단단한 법이다. 이번 결단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영토를 넓히고, 경기도의 미래를 더 크고 강하게 만드는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어 오전에는 대전, 오후에는 자신의 고향인 충청권을 방문해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진행한다. 대전에서는 태평오거리에서 아침인사를 하고, 9시40분께 대전역 서광장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등과 함께 출정식을 했다. 이후 대전 중앙시장 상가를 돌면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점심 이후에는 충남 공주로 넘어가 산성시장에서 지원 유세를 펼친다. 오후 4시께부터는 충남 아산 온양온천전통시장과 탕정한들물빛공원 등을 돌며 유세한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의 일정에 대해 "대전과 충남은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 풍향계라고 하고 특히 충청권은 그동안 전국 선거의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지역으로 많이 평가를 받아왔다"며 "결국 이번 선거를 지역 선거를 넘어서 중앙당이 중심이 되는 전국 단위 선거로 이끌어가고 전국 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당의 의지가 담겨 있는 일정"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수도권을 첫 일정으로 잡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서울은 많이 격차가 좁혀졌다고 저희는 보고 있다"면서 "수도권을 승리하고 전국 선거를 견인하기 위해 충청권을 우선 타겟으로 잡아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6-05-21 11:17:29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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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공공기관 안전관리' 4년 연속 우수

인천항만공사(IPA)의 안전관리 체계가 정부의 공공기관 평가에서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공사는 그간 건설현장·시설물 점검 고도화와 항만안전 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 IPA는 재정경제부가 이달 상순 발표한 '2025년도분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최고(비교대상 중)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에도 2등급을 기록했는데, 지난 2021년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 평가 제도가 도입된 이래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아직 단 한 곳도 없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는 4대 위험요소(작업장·건설현장·시설물·연구시설)를 보유한 공공기관의 안전역량·안전수준·안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심사는 국내 10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사는 지난해 안전한 인천항 조성을 위해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구성원의 뜻을 결집한 안전보건경영방침 개정 ▲모빌리티 장비를 활용한 건설현장 및 시설물 점검 고도화 ▲항만시설물 정밀안전점검 전 대상 시설 B등급 이상 확보 ▲해양수산부 합동 항만안전강화 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공사 사장의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에 따라 지난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던 밀폐공간 질식사고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활동에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무사고 달성'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4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은 공사의 안전관리 체계가 공공기관의 선도적 모델로 정착했음을 증명하는 결과"라며 "인천항 전역에 안전경영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1 11:16:2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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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정원오와 공식 선거운동 시작… "오세훈의 서울 끝내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이자 6·3 지방선거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21일 서울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오전 0시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을 찾아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고민정·이정현 의원, 문종철 광진구청장 후보 등과 함께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을 시작했다. 정 대표와 정 후보는 작업복을 입고 택배 상자 분류 작업을 체험했다. 정 대표는 첫 지원지로 서울을 택한 이유에 대해 "오세훈의 서울을 이제는 끝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16개 광역단체장 선거 중 중요하지 않은 곳은 없다"면서도 "(오 시장이) 서울시장을 하는 동안 뾰족하게 한 것이 없고, 이번 삼성역 (GTX 구간) 철근 부실 사건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을 반드시 탈환해야겠다"고 덧붙였다. 또 "(현장에서) 정원오 서울시장의 승리를 배달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과 함께 12·3 비상계엄 내란을 척결하고 새로운 민주주의, 밝게 빛나는 희망찬 대한민국을 6월 3일에 꼭 배달해 드리고 싶다"고 약속했다. 현재 서울시장 선거 판세에 대해서는 "(후보 간) 차이가 좁혀진 것이 사실이지만, 승리하기에는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또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3선 하면서 '일 잘했다'는 것을 알리면 더 큰 차이로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를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새벽 일정을 마친 정 대표는 오전 7시 동작구에서 류삼영 동작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를 진행한 뒤 성남으로 이동해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후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등 본격적인 선거 지원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05-21 11:15:54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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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청년 출마자를 만나다]④ 홍희진 진보당 성북구청장 후보 "대학생 발목 잡는 주거 문제 해결하고파"

[편집자주] 오는 6월 3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민을 위해 4년간 일 할 지역의 일꾼들을 뽑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보통 지방선거는 지역에서 오랜 경험과 인맥을 갖춘 연륜 있는 후보가 공천받고 당선된다는 것이 정설이나 '올바른 정치가 지역을 바꿀 수 있다'는 일념 하나로 6·3 지선에 도전장을 낸 2030세대 후보자도 눈에 띈다. 메트로경제신문은 이번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진보당의 청년 후보자들을 만나 그들이 바꾸고 '지역의 미래를' 물어봤다. 홍희진 진보당 성북구청장 후보(1994년생)는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중 최연소 구청장 후보자다. 홍 후보는 성신여자대학교 부총학생회장 재학 중 교비를 횡령한 총장을 상대로 학우들과 대응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정치의 효능감을 느꼈다. 결국 성신여대엔 총장직선제가 도입됐다. 홍 후보는 진보당 인권위원장, 김재연 대통령 선거 후보 '2030여성 선대위' 위원 등 진보 정당 정치 일선에서 경험을 쌓았고 진보당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 공동단장을 맡아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수사 당국에 촉구하기도 했다. 홍 후보의 선거 슬로건은 '차별없는 모두의 성북'이다. 홍 후보는 "대학생, 청년, 장애인, 재개발 지역 세입자, 문화예술인, 여성, 성소수자 등 그 누구도 밀려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모두의 성북을 만들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북구는 지역 내 대학원까지 포함하면 8개의 고등교육기관이 있고 재학생 수는 7만여명에 달한다. 홍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성북구 345명의 대학생을 직접 만났다. 홍 후보는 "대학이 이렇게나 많은 '대학도시' 성북에 대해 정작 대학생, 청년들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대학가 인근 비싼 원룸 월세, 면접 서류를 낸 10곳 모두 '광탈' 당하는 취업난, 알바비에서 월세와 생활비를 빼면 삼각김밥에 컵라면밖에 먹을 수 없는 현실…. 같은 세대로서 공감되는 이야기가 정말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대학생, 청년의 현실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그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더욱 절실하게 느꼈다. 이러한 부분들이 성북구에 31세 구청장 후보가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가 제1공약은 민간·지자체와 대학이 힘을 합쳐 만든 '성북형 상생학사'로 대학생의 주거 부담을 낮춰주는 것이다. 홍 후보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만났을 때 원룸 월세인데도 60만원, 70만원은 우습게 넘어가고 심지어 110만원에 달하는 월세를 내는 학생들을 만났다"며 "그리고 이런 월세를 감당할 수 없어서 통학시간에 왕복 4시간을 쓰고 있다는 학생들도 여럿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나 비싼 대학가 월세가 대학을 다니며 미래를 그려나가야 할 대학생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성동구에서 이미 진행한 사례가 있는 상생학사를 만들어 대학생들에게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월세로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공약을 꼭 이행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6-05-21 11:13:2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