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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달라진 외모?

박한별이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박한별은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슬플 때 사랑한다' 지현우와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박한별은 이전보다 더욱 아름다운 미모로 시선을 끌었다. 박한별은 MBC 토요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소개하며 “지금은 중반 정도 찍고 있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 초반에 정말 어려웠다. 처음에 너무 격하게 시작하니까. 간단한 감정들이 아니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지현우 역시 “아픈 사랑을 겪고 또 다른 사랑을 하는 거라 (감정이) 더 어려웠다”고 공감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박한별의 복귀작이다. 출산 1년 만에 복귀한 박한별은 “촬영은 (출산) 1년 만에 했다. 햇수로 따지면 2년 만이다”라며 “(육아가) 영혼이 털릴 정도로 힘들진 않다. 살짝 힘든 정도”라고 밝혔다. 박한별은 "육아가 그렇게 힘들지 않다. 혼이 털릴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이 놀라워 하자, 박한별은 "사람들이 그러는데, 저희 아이가 저를 괴롭게 하지 않아서 안 힘든 거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신영은 "순둥이를 낳았나보다. 아니면 아이들이 '한 시간 간격으로 잠에서 깨서 힘들게 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박한별과 지현우가 출연하는 MBC 토요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는 진정한 사랑이 힘든 시대에 진짜 사랑을 쫓는 세 남녀의 격정 멜로 드라마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2019-02-21 15:47:54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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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도 직구시대]<中>해외부동산 '눈독'

저금리 지속과 국내 부동산시장의 침체 속에서 금융투자업계가 해외 부동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산운용사들은 해외부동산 공모 펀드를 출시하고 있고, 증권사는 투자은행(IB)와 자산관리(WM)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해외부동산 투자 기회를 열고 있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9일 기준 국내·외 전체 공모 부동산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2조51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조1075억원) 대비 19% 늘어난 수치다. 이같은 성장세는 해외 부동산펀드가 이끌었다는 평가다. 실제 전체 공모 부동산펀드 중 해외 부동산펀드의 비중은 69.2%로 압도적이다. ◆자산운용사, 해외 부동산을 잡아라 국내 자산운용사는 해외 부동산 펀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일본에서부터 영국, 스코틀랜드까지 투자반경도 넓어지고 있다. 현대자산운용은 오는 25일 영국 에든버러(Edinburgh)에 위치한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National Health Service)이 사용하고 있는 건물로 꾸준한 임대료 수익이 펀드의 주 수익원이다. 총 830억원의 투자비용 중 330억원 정도를 펀드로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트리아논빌딩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내놨다. 9월 모집한 스페인 네슬레 공모펀드(556억원)를 포함하면 총 2431억원을 해외부동산 펀드에 유치했다.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운용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부동산 투자에 나섰다.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3개의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중 2개를 이지스운용이 만들었다. 아울러 지난 2017년 이후 설정된 해외부동산 공모형 펀드는 18개(설정액 10억원 이상)로 현재 운용중인 33개 펀드 중 절반 이상이 2017년 이후 만들어진 펀드다. 그만큼 자산운용사들의 해외부동산 펀드 출시는 가속화되고 있다. ◆ 증권사, 해외 부동산을 고객에게 증권사들은 해외부동산 투자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섰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말 아마존이 장기 임차한 미국 물류센터 지분을 단독 인수했다. 투자 규모만 7800만달러에 이른다. 또 NH투자증권과 공동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브릿지론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까지 공동 주관을 맡았다. KB증권은 올해 처음으로 운용사 없이 직접 괌에 위치한 롯데호텔을 인수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IB와 WM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는 추세다. 해외 부동산 투자기회를 고객들에게도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 증권사 PF 본부장은 "최근 임원급 회의에서 본부장을 불러 PF를 고객들에게 상품으로 내놓을 수 있도록 WM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라는 말이 나왔다"면서 "부동산을 재구조화해 금융상품으로의 출시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국투자증권은 2017년 미국 드림웍스 본사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판매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벨기에 외교부 청사건물에 투자하는 펀드를 판매하는 등 활발하게 상품화하고 있다. 또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는 연초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선진국 부동산 등을 재구조화해 국내 국내 투자자들에게 중위험·중수익 구조의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6월 미국 법인을 설립해 뉴욕 맨해튼 빌딩 두 곳에 총 1227억원을 투자하는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우량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해외부동산 상품의 기대 수익률은 보통 연 6~7%대 수준으로 예금 금리보다 높지만, 매각 시점에 부동산 시장이 부진할 경우에는 손실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해외 부동산 펀드의 경우 환율에 따른 변동성도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19-02-21 15:46:3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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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새 주인 가시화되나…넷마블에 쏠리는 눈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의 새 주인 윤곽이 조만간 드러날 전망이다.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인수합병 규모, 게임 산업의 구조 변화 등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매각 주관사인 도이치증권은 이날 매각 예비입찰을 진행한다. 예비입찰은 본 입찰 전 입찰 참여 의사가 있는 업체를 판단하기 위해 입찰 필요조건을 충족시킨 희망자를 등록하는 과정을 말한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인수 후보자를 상대로 예비 실사를 하고,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가격이나 인수 조건, 재무·사업 역량 등을 판단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는 자신과 부인 유정현 NXC 감사, 김 대표 개인회사인 와이즈키즈가 보유한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놓았다. NXC는 일본 상장법인 넥슨의 지주사로, 넥슨 지분 47.98%를 보유하고 있다. 매물로 나온 넥슨 지주회사 NXC의 넥슨 지분 47.98%에 대한 가치는 6조∼7조원으로 평가된다. 업계는 넥슨이 상장된 일본 증시의 공개 매수 조항을 고려하면, 최대 13조원의 인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대표는 매각설 당시 "넥슨을 세계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드는데 뒷받침이 되는 여러 방안을 놓고 숙고 중에 있다"며 "방안이 구체적으로 정돈되는 대로 알려 드리겠다"고 공식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국내에서 인수 의사가 확실시 되는 곳은 넷마블이다.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국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 텐센트가 포함된 컨소시엄 형태로 인수에 참여할 것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이 넥슨을 인수하게 되면, 국내 1위 초대형 게임사가 탄생하게 된다. 문제는 해외자본이다. 인수 컨소시엄에 중국 텐센트 등이 포함되면, 텐센트가 우회적으로 자금을 지원해 인수전에 뛰어드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이다. 다만 넷마블 측은 "예비입찰과 관련해 밝힐 수 있는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카카오도 넥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한발 물러난 모양새다. 카카오 배재현 경영전략담당 부사장은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당시 "비용투자는 지난해 상당 부분 마무리됐다"고 말한 바 있다. 넥슨 인수 철회를 암시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넷마블, 카카오 외에 해외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 가능성이 제기돼 넥슨을 둘러싼 경쟁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2019-02-21 15:46: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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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클럽 '제이엠솔루션'순항…"1월 매출 500억원 예상"

화장품 제조·판매업체인 지피클럽 '제이엠솔루션(JMsolution)'이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주식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지피클럽은 21일 "제이엠솔루션(JMsolution) 마스크팩을 중심으로 썬케어 제품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1월 500억원 매출이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중국 전자상거래법 개정에 따른 위생허가(CFDA) 단속이 강화되면서 국내 화장품업계가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목된다. 지피클럽은 국내 시장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헬스앤드뷰티(H&B)'시장 공략을 시작한 지피클럽 대표 브랜드인 제이엠솔루션(JMsolution)은 올해 시코르, 랄라블라, 롭스 등 국내 H&B 매장에 입점했다. 또 상반기 면세점 입점 확대와 홈쇼핑 판매도 진행 할 예정이다. 지피클럽 김정웅 대표는 "올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의 판매 채널을 꾸준히 확장해 국내 대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1월부터 본격 시행된 중국 전자상거래법은 각종 불법·위법적인 거래를 없애고 소비자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핵심은 티몰 등 전자상거래업체에서 판매활동을 하는 대리상이 영업행위를 하려면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고 수익 발생에 따른 세금을 부과한다는 것. 중국 수출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업계는 중국 전자상거래법 개정으로 작년 12월부터 매출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등 적잖은 진통을 겪고 있다. 올해 1월 매출 역시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019-02-21 15:44:1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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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기반 청년일자리 1030개 제공

서울시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협력해 총 93개의 청년일자리 사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내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업 유형은 지역정착 지원형, 창업투자 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 연계형 등 총 3가지로 나뉜다. 지원정착 지원형은 지역기업과 단체에서 청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낙후지역 청년의 지역 정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기업 및 단체에서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최대 2년간, 1인당 연 2400만원을 지원한다. 2년 이상 고용할 경우 추가로 1년동안 2400만원을 지급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장동 축산물시장 내 식육가공업체,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 청년인력을 지원하는 '마장축산물 부처스 육성사업' 등이 있다. 창업투자 생태계조성형은 창업공간을 포함해 교육, 사업화 자금 등 청년들이 지역 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당 최대 2년간 연 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 창업,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사업 등 4차산업과 관련된 창업을 지원한다. 민간취업 연계형은 공공과 민간기업이 청년들을 채용해 일 경험과 다양한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은 1년동안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다. 청년 채용기업에 1인당 최대 연 225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공되는 일자리는 청년인쇄전문가, 아동청소년 통합 돌봄사업단 등 65개 사업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내 기업과 청년들을 연결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청년들의 지역정착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사회는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은 현장에서 일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1 15:43: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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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불법 민박 영업한 숙박업자 24명 적발

홍대, 명동, 강남 일대에서 오피스텔, 상가 등을 임대해 불법 숙박시설을 운영해온 숙박업자 24명이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관할 구청에 영업신고 없이 불법 숙박시설을 전문적으로 운영한 숙박업자 24명을 적발해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숙박업소는 오피스텔 70개, 주택 23개, 아파트 2개, 고시원 5개, 상가 7개 등이다. 적발된 업자들은 1명당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25개까지의 객실을 임대 운영하며 전문적인 숙박영업을 했다. 시 민사단은 지난해 10월 불법 숙박영업행위로 인한 관광객 소음, 음주소란, 방범 문제 등으로 지역 거주민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불법업소는 개인이 다수의 오피스텔 등을 임대해 숙박공유사이트에 등록한 후 민박업소인 것처럼 홍보해 영업했다. 업자들은 숙소 규모에 따라 1박당 5만원에서 15만원의 요금을 받았다. 호스트 1인당 한달에 150만~300만원씩 약 26억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 무신고 숙박업자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관광진흥법상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은 집주인이 실제로 거주하는 단독주택이나 아파트 등 주거지에서만 등록해 주거지 일부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영업할 수 있다. 이번에 적발된 업자들은 실제 거주하지 않고 내·외국인 구분 없이 주택, 아파트, 오피스텔을 통째로 빌려주는 불법 숙박영업을 했다. 이번에 적발된 무신고 숙박업소는 공중위생관리법이 요구하는 위생과 화재예방 시설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 일부 업소에서는 공중위생관리법보다 다소 완화된 기준을 요구하는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소의 등록기준도 갖추지 않아 화재 발생 시 인명사고가 우려된다고 시 민사단은 전했다. 송정재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앞으로도 숙박시설 이용자들의 안전 문제와 서울시의 관광 이미지 쇄신을 위해 시, 자치구, 관광경찰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불법 숙박업소가 근절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2-21 15:43: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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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갈린 신세계家…신세계 웃고 이마트 울었다

희비 갈린 신세계家…신세계 웃고 이마트 울었다 신세계 정용진-정유경 남매의 2018년 경영실적이 '극과 극'으로 갈렸다.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이끄는 신세계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사업 매출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반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운영하는 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장 객수 감소에 따라 저조한 성적을 냈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3.9% 증가한 5조 1819억원, 영업이익은 397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면세사업과 화장품(코스메틱) 사업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과 면세점은 소비부진과 온라인 경쟁 심화 등의 악재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라며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매출의 70%가 VIP 고객으로부터 발생하고 있고 럭셔리와 고가 생활가전 카테고리가 성장을 이끌고 있어, 경기 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면세 사업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인천공항 면세점 개장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신세계디에프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 160% 늘었다. 올해 1~2월 매출도 나쁘지 않다.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증가세 이어지고 있으며, 판촉 경쟁도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비디비치' '연작' 등 화장품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3500억원, 영업이익 803억원이 예상된다. 핵심 브랜드인 '비디비치'는 중국에서 '쁘띠샤넬'로 입소문타고 있으며 직전 1월 한달 동안 매출만 215억원을 기록, 브랜드 역사상 최고 월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비디비치의 2017년 전체 매출 229억원과 맞먹는 금액이다. 비디비치가 현재 면세점 매출액을 유지한다면 비디비치 2019년 연간 매출액은 2400억원이 예상된다. 비디비치 이외에도 딥디크, 연작 등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브랜드의 선전이 기대된다. 반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이마트는 소비 침체와 오프라인 매장 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실적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이마트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9% 줄어든 4628억원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4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5.3% 증가, 55.9% 감소한 4조 6785억원, 614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이마트 오프라인 부문의 기존점 매출 신장률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8%, 53% 감소했고, 트레이더스 영업이익이 9% 감소, 온라인몰 영업적자가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이마트 실적 부진 이유의 가장 큰 이유는 오프라인 매장 객수 감소다.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으로 소비자가 몰리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외형성장이 불가능한 상황인 것. 신선식품도 당일 배송이 가능한 시대가 도래하면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 패턴이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최근 2030 젊은 층이 할인마트에 가는 횟수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상황이 이러하자 이마트는 올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시너지 강화, 창고형 할인점 사업으로 매장 차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먼저 이탈하는 객수를 방어하기 위한 최저가 상품 제공, 점포 디지털화와 SKU(Stock Keeping Unit) 축소를 통한 비용 효율화를 추진한다. 실제로 이마트는 생활 필수품 가격을 내리는 '국민가격 프로젝트'를 실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국민가격 프로젝트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선식품 할인이 핵심이다. 1차 국민가격 상품으로는 삼겹살/목심, 전복, 계란 등을 최대 50% 가량 저렴한 가격에 내놨고, 행사기간 동안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이마트 관계자는 "매출기여 뿐만 아니라 초저가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이마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증가하며 오프라인 할인점 경쟁력 강화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행사기간중 유입된 신규 고객은 17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신규고객 방문수와 비교해 13% 늘어났다. 이마트는 또한 오프라인 점포의 온라인 거점화로 갈수록 심화되는 온라인 경쟁에 다방면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점포에서 비식품 진열공간을 줄이고 온라인 배송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은 대형마트가 공통적으로 추진 중인 전략으로, 비용 효율화 효과를 가장 먼저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2019-02-21 15:41:1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