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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 통해 장애인지-자동조치 기술 실증

LG유플러스가 AI(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에 대한 실증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3GPP 표준기술 장비인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NWDAF)'을 통해 장애인지-자동조치 기술을 실증했다고 13일 밝혔다. NWDAF는 네트워크 슬라이스 품질 보장 기술에 이용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품질 조건에 따른 다수의 논리적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NWDAF는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기구인 3GPP가 표준기술로 정의한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다. 네트워크 운영 중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AI 모델을 만들고, 이 모델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LG유플러스는 NWDAF 표준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슬라이스 별 품질 이슈를 사전에 예측하고 발생가능한 문제의 근본원인을 자동으로 조치하는 'AI 기반 장애 인지 및 자동 조치' 기능을 실증했다. 이 기능을 통해 서비스 품질 저하를 체감하기 전에 장애를 예측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통신사는 NWDAF 장비를 품질 보장을 위해 수집한 정보를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수립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AI 기반 소프트웨어 중심의 운영방식을 통해 특정 장비 공급사의 하드웨어 중심의 수동적인 운영 방식을 벗어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AI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은 6G의 핵심 주요 기술로도 논의되고 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AI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화여대, ETRI, 포항공대 등이 참여하는 국책과제인 ▲분산협력 AI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개발 ▲6G지능형 코어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인 AI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 중단 없는 최적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빼어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3 09:25: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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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헌 한은 부총재 "높은 인플레이션…중국 경기하강 우려도"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지속에 대응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통화정책 긴축 기조가 가팔라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본의 엔화가 빠른 약세를 나타내고 중국의 경기하강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헌 한은 부총재는 13일 오전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추석 연휴기간(9월 9~12일) 중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결과(75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인상), 파월 의장의 컨퍼런스 발언 등이 매파적(hawkish)인 것으로 평가됐다"라며 "시장의 예상에 대체로 부합함에 따라 주요국의 가격변수 변동폭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장상황 점검회의'는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다만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이 부총재는 "다만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에 대응한 미 연준, ECB 등의 통화정책 긴축 기조가 가팔라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본의 엔화가 빠른 약세를 나타내고 중국의 경기하강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다음 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9월 20~21일, 현지시각)에서 75bp 인상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자본유출입, 원·달러 환율 등의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2-09-13 09:24: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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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납품단가 연동제·반값 교통비·안전운임 일몰 폐지가 쟁점"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이번 정기국회 때 신속히 처리해야 할 법으로 납품단가 연동제도 도입법, 반값교통비 지원법,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법을 꼽았다. 김 의장은 13일 오전 KBS라디오에 출연해 "여야가 동의를 한 후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국회 차원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직장인 점심값 소득세 비과세 한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는 것과 유류세 탄력세율을 높이는 것은 합의해서 처리했는데, 크게 보면 세 가지 쟁점이 남아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납품단가 연동제를 통해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의 힘의 균형을 맞춰주는 일, 대중교통 요금의 반값을 되돌려줘서 원천적으로 기름 소비를 줄이는 일, 화물차의 안전운임제를 연장하거나 대상을 확대해서 화물차 기사들이 일시적으로 파업을 중단해 놓은 상태인데 보다 공정하게 요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는 일 같은 세 가지 문제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민주당은 빨리 처리하려고 하는데, 여전히 여당에서 입장 정리가 안 돼서 처리가 안 되는 측면이 있다"며 국민의힘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또한 "정부는 글로벌 스탠다드(국제적 기준)라고 표현하면서 법인세, 주식 양도소득세, 3주택 이상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는 종합부동산세 감세 등 초부자 감세를 통해 세금을 주여주겠다고 하고 정작 그렇게 구멍난 세금은 국유재산을 매각해서 벌충하려고 있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부분(부자 감세)에 대해서 총액으로 따지면 연간 13조원의 감세 효과가 있다는 것"이라며 "그것을 깎아줄 것이 아니라 사회가 가야할 여러 방향에 대해서 필요한 재정을 확보하는 데 쓰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박근혜 전 대통령 때 65세 이상 노인에게 20만원씩 기초연금을 다 지급하기로 했다가 막상 하위 70%만 지급을 하고 있다. 이런 것을 전 국민 전 노인층에게 지급한다든지 이런 데에 재정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장이 말한 납품단가 연동제도 도입법, 반값교통비 지원법,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법, 기초연금 확대법은 민주당이 정기국회를 앞두고 발표한 '22대 민생입법과제'에 포함돼 있다.

2022-09-13 09:21: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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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제망 구간서 양자내성암호(PQC) 국내 첫 상용화...양자암호 기술 영역 확대

SKT와 SKB가 국제망 구간에서 양자내성암호(PQC) 국내 첫 상용화에 나섰다 이번 PQC 상용화를 통해 QKD(양자암호키분배기)와 QRNG(양자난수생성기)에 이어 PQC(양자내성암호)로 양자암호 기술 영역 확대에 나선다. SK텔레콤은 국제망을 이용하는 글로벌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 네트워크에서 PQC를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AI서비스컴퍼니인 SKT는 이번 PQC 상용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QKD는 물리적인 키 분배장치를 구간마다 설치·운용하는 반면, PQC는 S/W방식으로 구현돼 보안 영역과 편리성 등에서 상호 보완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또 SKT는 이번에 물리적 제약으로 QKD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어려운 국제망 구간에서 PQC를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SKB는 지난 8월 S/W 업데이트를 통해 PQC-VPN 설치를 완료하고, 미국·일본·싱가폴 등 해외에서 네트워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PQC-VPN'은 VPN 네트워크의 보안 강화를 위해, PQC 공개키 암호화/키분배, 전자서명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특히 'PQC-VPN'은 국내에서 처음 NIST(미국표준기술연구소)가 선정한 PQC 알고리즘 최종 후보인 '크리스털 카이버'와 '크리스털 딜리슘'을 채택했다. '크리스털 카이버'와 '크리스털 딜리슘' 두 알고리즘은 향후 PQC 글로벌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아 확장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한, 'PQC-VPN'은 인증 및 키분배 시에 기존 공개키 기반 알고리즘을 PQC알고리즘과 동시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SKT는 2021년 12월 10Gbps·100Gbps급 암호모듈에 대한 KCMVP(국정원암호검증모듈)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데 이어 '양자통신 암호화장비 하이브리드 키조합'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양자통신 암호화장비 하이브리드 키조합' 기술은 기존의 공개키 기반 암호키와 양자키분배방식에서 분배된 양자키를 조합해 기존 암호화 장비의 비밀키로 사용하는 기술로, 양자암호 확산을 위한 핵심 기술영역이다. 이 기술은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국정원에서 마련한 보안요구사항에 맞춰 개발됐다. 또 SKT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과 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협력해 보안 및 안전성 시험을 사전 검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3년 정부 및 공공시장에서 보안기능 시험제도에 맞춘 제품을 출시해 양자암호통신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SKT는 또 8월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개최된 ITU-T 정보보호연구반(SG 17) 회의에서 '이기종 QKD망 연동 보안요구사항'을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 받았다. 이번에 승인받은 표준화 방안은 서로 다른 장비 회사의 QKD를 활용할 경우, 양자암호통신망에서 원활히 양자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안 요구 사항을 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ITU-T SG17에서 제안한 'QKD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키 교환 방법'을 최종 승인받은 바 있다. 박종관 SK텔레콤 Infra기술 담당은 "QKD(양자암호키분배기)와 QRNG(양자난수생성기)에 이어 PQC(양자내성암호) 상용화를 통해 AI서비스컴퍼니인 SK텔레콤이 양자보안기술 전반을 주도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자암호기술을 선도하고 양자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3 09:04: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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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업계 최초로 '대체불가토큰' 발행

영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3인과 '디지털 아트' NFT로 선봬 시몬스가 업계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한다. 13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MZ세대를 대표하는 영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3인인 부원, 메이킴, 차인철과 손잡고 2022 브랜드 캠페인 'Oddly Satisfying Video: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OSV)' 디지털 아트를 NFT로 선보인다. 이번 NFT는 유튜브 공개 한 달도 안돼 조회 수 2000만뷰를 돌파하며 일명 '멍 때리기' 열풍을 불러온 8편의 OSV 디지털 아트 중 '캘리포니아(Pool in California)'편과 '에어펌프(The Pump)'편을 모티브로 했다. 시몬스는 오는 15일 낮 12시, 부원을 시작으로 22일 같은 시간엔 메이킴, 29일엔 차인철까지 3인의 NFT 작품 2종씩 총 6종을 국내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NFT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 드롭스에서 순차적으로 발행한다. 이번 NFT는 업비트NFT에서 이더리움(ETH)으로 구매 가능하며, 판매가와 작품은 발행일 기준 24시간 전에 공개한다. 이에 앞서 시몬스는 최근 첫 번째 주자인 부원과의 협업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부원은 자신을 모티브로 한 시그니처 토끼 캐릭터(B.B 래빗)인 '아트 토이'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원은 "이상하게 만족스러운 OSV 디지털아트 영상을 보고 느낀 편안함을 B.B 래빗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하고 싶었다"며 "시몬스 OSV를 부원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NFT 작품을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이킴과 차인철 역시 캘리포니아 편과 에어펌프 편을 본인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개성 넘치는 NFT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09-13 09:00: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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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목사님의 알박기라니

아파트 단지 하나 개발하는데도 수많은 사기꾼이 매달려 뜯어먹느라 혈안이었던 적이 있다. 이들은 흡사 참치를 노리는 상어 처럼 결코 먹이를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선량한 서민들이 고통 받아야 했다. 불과 한세대 전의 일이다. 그러나 아직도 그런 폐해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알박기, 떴다방, 분양권 전매꾼 등은 물론 정치인, 공무원 등도 호시탐탐 부정과 비리, 불법에 가담해 주택시장은 그야말로 혼탁하기 그지 없었다. 일례로 '알박기'에 대해 알아보자. 알박기가 판 치기 시작한 것은 30여년전 분당 등 제1기 신도시사업이 완료될 즈음이다. 당시 정부는 준농림지에서도 국토이용계획 변경을 통해 아파트 건설을 허용했다. 때문에 평당 3만∼4만원하던 땅은 1년도 안돼 수 십 만원을 호가하는 등 난장판이었다. 일확천금을 노린 이들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알박기꾼들은 아파트가 들어설 만한 부지 한 가운데 땅 한 두 필지를 사두고 버티기로 일관, 사업을 방해함으로써 땅값을 수 십 배씩 튀겨먹기 일쑤였다. 이들 때문에 땅값은 나날이 치솟고 농지마저 투기판으로 전락했다. 특히 아파트 단지 출입구나 도로가 들어서야 할 자리는 부르는게 값이었다. 용인 등 서울 외곽의 수도권지역에는 논두렁 한가운데 나홀로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서는 등 난개발이 판을 쳤다. 알박기꾼들로 서민은 눈물을 머금고 그 폐해를 고스란히 감당해야했다. 알박기꾼들은 나중에 떴다방이 되거나 아파트 분양권 전매로 차익을 얻는 등 시장을 난장판으로 만들기 일쑤였다. 여기에는 시행사, 건설사까지 협잡에 끼어드는 일도 벌어졌다. 이런 알박기수법은 농지뿐이 아니었다. 차츰 재건축, 재개발 단지에서도 만연해 수 년 동안 사업을 못 하거나 지역주민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기도 했다. 실례로 청주에서는 20년이 다 되도록 여지껏 정비구역 지정을 받고도 재개발은 손도 못 댄 곳도 있다. 오히려 동네가 폐허로 변한 지 오래다. 알박기에 투기, 사기 등으로 시행사들과 정비사업자, 주민들이 얽혀 아직도 법적 분쟁중이다. 지금도 주민들은 해결되기를 포기한 채 넋이 나가 있는 상태다. 부산에서는 시행사가 지역 유지들과 공모해 알박기로 거액의 토지보상금을 챙기고 일부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일도 벌어졌다. 그간 도시정비법이 개정되고 토지 보상 및 수용 등 관련법규가 개정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알박기'의 허점은 사라지지 않았다. 바로 단적인 사례가 전광훈 목사가 소속된 사랑제일교회의 '무력 알박기'다. 최근 재개발 조합이 교회에 철거와 건축비를 포함한 보상금 500억원을 주기로 결정, 13년간 끌어온 분쟁이 끝났다. 감정평가액 82억원의 6배가 넘는 거액이지만 조합은 그마저도 불가피한 선택일 수밖에 없었다. 여러차례 조합은 타협안을 내기도 하고 합의를 요청했으나 교회는 신도들을 앞세워 무력시위로 반발했다. 경찰력도 법원 판결에도 막무가내였다. 명도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뒤 6차례에 걸쳐 강제집행을 했던 적도 있다. 심지어는 교회를 제외하고 재개발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교회는 그것마저 방해했다. 그저 엄청난 보상비를 내놓으라는 것이었다. 결국 조합은 신도들을 동원한 무력 알박기에 백기를 들고 말았다. 조합이 교회의 알박기에 굴복한 이유는 사업이 지연돼 이자부담액이 보상금보다 더 커질 수 있어서다. 한 조합원은 "사업이 길어지면 피해는 조합원한테 고스란히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토로한다. 시장에서는 "알박기로 분양가가 올라가 재개발,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최악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이어 다른 사업에도 나쁜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한다. 참으로 개탄스런 일이다.

2022-09-13 08:48:3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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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민생경제위기대책위 발족...경제 삼중고 대응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대책위)를 발족하고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삼(三)중고'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이재명 당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책위 출범식에 참석하고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대표는 취임 후 1호 지시로 대책위 구성을 지시하고 민생·경제 위기 해법 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4선의 김태년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성환, 홍성국, 오기형, 이용우, 정태호, 홍기원, 김승남, 맹성규, 양이원영, 이동주, 정일영, 조승래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 대표가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에서 기초연금을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알려지면서, 노인 빈곤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기초연금 인상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 대표(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통으로 제안한 공약이기도 하다. 기초연금은 노후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65세 이상의 소득인정액 기준 하위 70% 어르신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민주당은 기초연금액 인상과 함께 수급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09-13 08:42: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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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롯데百 안산점서 재단장해 새로 문열어

21평 공간에 '박보검 침대' 등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 에이스침대가 경기 안산 단원구에 있는 에이스침대 롯데백화점 안산점을 체험 중심의 프리미엄 공간으로 재단장해 새로 문을 열었다. 13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안산점은 수도권 주요 거점인 안산 지역 내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곳으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약 21평 규모로 확장해 고객이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에이스침대 롯데백화점 안산점에선 TV CF 속 박보검 침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제품 '에르바(ERBA)', 아트월의 조명 무드가 돋보이는 '루체-III(LUCE-III)'를 비롯해 ▲플렉스-Ⅱ (FLEX-Ⅱ) ▲라노떼(LANOTTE) ▲BRA-1439 ▲BMA-1164 ▲오팔로(OPALO) ▲BRA-1433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체험할 수 있다. 고객들은 최고급 매트리스 '로얄 에이스 400(ROYAL ACE 400)', '로얄 에이스 380(ROYAL ACE 380)', '하이브리드 테크 레드(HYBRID TECH RED)', '에이스 벨라-Ⅲ(ACE BELLA-Ⅲ)' 등 에이스침대의 다양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이스침대는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달 18일까지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2022-09-13 08:37: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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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추석연휴 내내 태풍 피해 현장점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석 연휴기간 내내 포항과 경주의 태풍피해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에 나선 군인과 소방대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이 지사는 "추석 연휴기간 도청 간부들 모두 태풍피해 현장으로 가서 주민들 애로사항 듣고 즉각 조치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우선, 유례없는 큰 피해를 당한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복구 장비를 지원했다. 이날 포스코로부터 배수 펌프 등 복구 장비가 더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관계 기관을 통해 복구 장비를 지원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무조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를 통해 소방차량 41대와 배수퍼프 224대를 동원해 168만톤이 넘는 배수를 진행해 80%넘는 진행률을 보이는 등 연휴기간에도 24시간 복구작업을 펼친 결과 11일에는 일부 고로의 재가동에 성공했다. 특히, 도는 대구 관세청과 포스코에 대한 무역관세 및 부가세 납기 연장 등에 대해 협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포스코 내에 태풍피해 산업단지 현장지원본부를 꾸려 포스코가 필요로 하는 장비와 인력 등을 지원하는 체계를 가동시켜왔다. 이어 구룡포 시장을 찾아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과일 등 재수용품도 구매했다. 특히, 피해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현재 수해복구지원비는 현실과 너무 맞지 않다. 냉장고 1대 값만 해도 200만원이다"며 "기후변화로 피해양상도 달라졌는데 충분한 회복이 가능하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하천범람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주 양지마을에 방문해서는 "지방의 소하천들이 비만 오면 넘치는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기회에 지방하천과 소하천에 대한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근본적인 처방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지금(12일 오전 7시 기준)까지 인력 3만5420여 명(공무원 6,026, 군인 18,337, 경찰 502, 의용소방대 3320, 자원봉사자 6640, 자율방재단425, 안전기동대 170), 장비 5698대(백호우 1943대, 덤프트럭 1035대, 양수기 2122대, 산불진화차 89대, 살수차151대, 소방차 358대) 지원해 6일째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국재해구호협회을 통해 기업구호키트, 모포, 의류 등 총 4만4683점, 경북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서는 매트리스 비상식량 등 총 1만1426점의 구호품도 전달됐다.아울러, 경북광역푸드테크에서는 컵라면 등 2만6642점, 경남도청에서 셍수 3만병, 한길푸드에서 쌀국수 1만 세트 등을 지원했다.이외에도 급식차량 20대, 응급구호물품 1855세트 등을 각 계 각 층에서 피해지역 포항과 경주를 위해 인력과 구호품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포항과 경주 등은 아파트와 주택, 상가ㆍ공장, 도로, 교량 등 8016개소에서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지금까지 3933개소에 대해 응급복구를 완료해 복구율 49%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정전(19563가구, 88.9%)과 상수도 단수(35300가구, 99.2%) 피해에 대해서도 복구율을 보였다. 도는 포항시청과 경주시청 그리고 산업단지 내에 3곳에 태풍피해 현장지원본부를 꾸려 민관군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장비와 인력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장 즉각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 도청 전 간부들이 현장을 돌며 바로바로 피해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지원본부와 연결해 해결하는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태풍피해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포항과 경주를 지원하기 위해 도와준 지역 21개 시군과 타시도, 군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국민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지난 11일에도 경주 진현동과 포항 장기면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시장·지역 국회의원, 관계 기관장 등과 피해대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에도 포항과 경주 피해 복구 현장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2022-09-13 08:29:5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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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美 IDEA 2022서 '동상'등 3관왕 쾌거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 혁신성, 기능성등 '호평' SK매직이 미국 'IDEA 2022'에서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로 생활·주방부문 '동상(Bronze)'을 포함해 총 3관왕의 쾌거를 거뒀다. 13일 SK매직에 따르면 동상을 수상한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는 혁신성, 환경에 대한 배려, 기능성, 사용편리성, 심미성, 안정성, 내구성 등 평가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전력 소비 없이 수압을 이용한 차별화된 에코 가전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41은 친환경 에코가전으로 생산·포장·사용 단계 모두 친환경 소재와 기능을 전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본체는 물론 내·외장 소재를 친환경 플라스틱(PCR-ABS/PETG)을 활용해 41개 페트병(500ml 기준)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효과를 갖는다. 크기는 9.4㎝로 작아 좁은 공간에도 얼마든지 설치가 가능해 출시하자마자 1~2인 가구를 비롯한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6인용 초슬림 식기세척기'도 본상(Finalist)에 이름을 올렸다. 주방 싱크대 상판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카운터 탑 제품으로 일반 제품과 비교해 앞뒤 두께를 30% 이상 줄여 주방 활용 공간을 넓혀 사용자 편의를 대폭 개선하는 한편, 디스플레이와 손잡이 등 불필요 한 디자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주방과의 조화를 추구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2022-09-13 08:29:1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