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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해외 관광객 3000만 시대 연다"··· '서울관광 활성화 계획' 추진

서울시는 해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서울관광 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15일 발표했다. 우선 시는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 내사산·외사산으로 연결되는 서울의 산, 24시간 잠들지 않는 야경과 같이 기존에 경쟁력 높은 관광 자원뿐 아니라, 개방된 청와대와 새단장을 마친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을 관광 소재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한강 불꽃놀이를 서울페스타 같은 주요 축제와 연계해 확대하고, 드론 라이트쇼도 새롭게 개최한다. 한강에서 대규모 요가 이벤트, 야경투어,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서울 웰니스 관광 페스타'도 진행한다. 장기적으로는 아름다운 석양을 관광 포인트로 다양한 명소와 인프라를 조성하는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관광객들이 대도시 도심에서 등산을 하는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청와대 개방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북악산·인왕산과 서울의 유일한 국립공원인 북한산을 중심으로 등산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기구를 타고 야경을 즐기는 체험장을 마련하고, 청와대·광화문광장 등을 둘러보는 야간 바이크 코스도 개발·운영한다. 이 밖에도 야간등산, 야간 도보해설관광, 야간 맛 기행, 야간 시티투어버스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시는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를 주력 관광 산업으로 키운다. 그 일환으로 시는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고, 라스베이거스의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바르셀로나의 MWC(정보통신전시회)처럼 도시를 대표하는 MICE 행사를 발굴한다. 마이스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혁신 기업과 스타트업,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또 시는 MZ세대의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관광 환경 구축에 나선다. 여행 전에는 메타버스에서 미리 서울 관광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하고, 여행 중에는 이동·예약·결제 관련 모바일·인터넷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중소 관광업체가 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직접 마케팅을 할 수 있는 B2B(기업 간 거래) 사이트인 '서울 365여행 플랫폼'을 제작해 디지털 경영 환경을 조성한다. 자생적인 관광 생태계 혁신이 이뤄지도록 신규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 상생 협력 프로젝트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서울관광의 양적·질적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서울형 관광지표'를 내년까지 만들어 성장 정도를 주기적으로 평가·관리할 방침이다. 단순 관광객수 위주의 정량적인 평가에서 벗어나 관광객 체류일수, 1인당 지출액, 만족도 등 정성적 평가를 고려한 서울관광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상황은 기존 서울관광 생태계가 고사 위기에 몰릴 정도로 큰 상흔을 남겼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온라인 매체를 통한 한류 콘텐츠의 약진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서울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관심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 생태계를 회복하고, 글로벌 탑5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울관광 활성화 계획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5 14:41: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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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Why) 와인]<164>중국 와인 '퍼플 미라클'…"세계를 놀라게 하라"

<164>2022 제2회 중국(닝샤) 국제와인문화여행박람회(CIWCTE) [중국, 닝샤(Ningxia)=안상미 기자] 우아하고, 유려하다. 타닌은 매끄럽지만 입안을 꽉 채우고, 향긋한 과실향과 기분좋은 산도가 잘 어우러진다. 만들기도 잘 만들었지만 카버네 소비뇽 품종으로 이 정도의 균형감과 미네랄을 주는 것을 보면 분명 좋은 테루아가 기본일 터. 여기에 일부 섞인 중국 고유 품종 카버네 게르니히트(Cabernet Gernischt)는 신선한 과실미와 함께 어떤 중국 음식에 같이 마셔도 어울릴 만한 향신료 느낌을 채워준다. 시거(Xige) 와이너리의 'XEGE N50'다. 중국의 북서쪽 닝샤에 위치한 시거(Xige) 와이너리는 9월에도 한 낮의 기온이 35℃까지 올라갔다. 따가운 햇빛에 더 없이 건조했지만 풍력발전이 가능할 만큼 불어오는 바람은 포도알의 열기를 식혀준다. 타고난 좋은 땅과 함께 우아한 맛을 낼 수 있었던 비결이다. 닝샤후이족자치구 량옌순 당서기는 지난 7일 열린 제2회 중국(닝샤) 국제와인문화여행박람회(CIWCTE) 개막식에서 "닝샤는 중국의 보물과도 같은 곳으로 타고난 자연환경과 국가적인 지원이 만나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고급 와인 산지가 되었다"며 "'작은 포도'는 지역을 대표하는 '커다란 산업'이 된 것은 물론 닝샤가 세계와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500여명 안팎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했고, 현장에선 와인산업 투자협약도 체결됐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면 올 수 있는 닝샤는 '중국판 보르도'로 불리는 곳이다. 프랑스의 보르도와 같이 세계 와이너리의 황금벨트라고 불리는 북위 38도에 위치해 있다. 중국판 보르도라지만 기후는 확연히 다르다. 보르도가 온화한 해양성 기후라면 닝샤는 완전한 대륙성 기후다. 북쪽으로는 황하가 흐르고, 우뚝선 허란산 동쪽 기슭에 포도밭이 즐비해 있다. 서리 걱정없이 충분한 일조량을 누릴 수 있고, 큰 일교차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저녁은 포도를 천천히 익히고 좋은 산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자연환경만 놓고 보자면 아르헨티나의 와인 명산지 멘도사와 비슷하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2016, 2020년 두 차례나 닝샤를 직접 방문했다. 당시 시 주석은 "닝샤 와인 산업은 중국 와인 산업 발전의 축소판"이라며 "10년, 20년 안에 중국 와인은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언급한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Cineses wine: A marble to the world)'는 문구가 그대로 이번 박람회의 기조가 됐다. 와인을 만들기 좋은 환경만큼이나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던 것도 닝샤 와인이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 중 하나다. 단순히 좋은 와인을 만드는 것을 넘어 사막같은 곳에 포도나무를 심고,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빈곤했던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기도 했다. 닝샤에서 와인 산업을 황무지에 포도밭을 일군 '그린 미라클'을 넘어 일자리를 만들고 실제 지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크게 끌어올린 '퍼플 미라클'이라고 일컫는 이유다. 이 곳 와인의 브랜드 가치만 301억 위안(한화 약 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다시 시거 와이너리의 와인으로 돌아가보자. 맛을 봤던 'XEGE N50'은 2018 빈티지로 2017년 세워진 와이너리의 실력이라고는 믿을 수가 없다. 와인업계 관계자들 입장에서 보면 이것이야 말로 '미라클' 수준이다. 특히나 숙성 등 긴 시간(다른 말로 하면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해야 하는 와인 산업에 있어 완벽한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되어 있는 와인 3000배럴은 세계 어느 대규모 와이너리에서도 보기 힘든 광경이다. 닝샤에 이미 세워진 와이너리만 116곳에 달한다. 중국 전역도 아닌 닝샤 지역에서만 오는 2035년까지 와인 6억병 가량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각종 지원을 쏟아붓고 있다. 와인 6억병은 프랑스 보르도의 연간 생산량이다. 닝샤를 세계 와인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중국의 '와인굴기'는 이제 시작이다.

2022-09-15 14:34: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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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미래 항공인재 위한 진로체험 적극 지원"

한국공항공사가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난 14일 포항지역 청소년들은 항공분야 진로체험을 위해 김포공항을 찾았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7월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 '포항경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공항 인근에 위치한 포항동해중학교 29명을 초청해 14일부터 1박 2일 동안 항공분야의 다양한 직업 체험기회와 미래를 탐색할 수 있는 항공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포항동해중학교 학생들은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1층에 전시된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와 버티공항 모형물을 둘러보고, 보안검색장과 계류장·소방대 등 항공기 이동지역,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 등을 방문해 실제 비행기 운항과 공항운영을 위해 이루어지는 각 분야의 업무를 현장에서 견학했다. 또한, 국내 항공분야 최초로 건립된 국립항공박물관에서 비행기 조종·관제·기내훈련·항공레포츠 체험과 항공역사를 관람하고, 야간 덕수궁 투어에 참여하는 등 서울 명소를 여행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항공에 대한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지역과 연계한 공항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과 공항이 함께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향후 항공에 관심있는 전국의 학생들이 항공진로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상품화해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2022-09-15 14:31: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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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첫 '자체 양성 기장' 배출

플라이강원에서 첫 '자체 양성 기장'을 배출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1 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서 안전성을 포함한 3개 부문에서 A 등급(매우 우수)을 받아 '트리플 A'를 달성한 바 있다. 플라이강원은 '안전 운항'의 일환으로 조종사 자체 양성 과정을 실시하고 있는데, 플라이강원 첫번째 자체 기장의 주인공은 바로 '이은상 기장'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3개월 간의 지상학 교육과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모의비행훈련, OE 비행훈련 등을 수료한 후에 비로소 국토교통부의 까다로운 최종 심사를 거쳐 기장으로 승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플라이강원에 2019년 9월 경력부기장으로 입사한 이은상 기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속에서도 위 과정의 엄격한 운항훈련을 통해 기장으로서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모든 상황에 대비해 안전 운항을 할 수 있는 판단 능력을 개발시켜왔다. 이 기장은 이번 달 14 일 양양~제주 노선인 4V503/504 편에서 국토교통부 심사관의 최종 심사를 거친 후에 마침내 기장으로 승격됐다. 이 기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플라이강원의 첫 자체 양성 기장으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플라이강원을 이용하는 고객과 강원도를 찾는 외래관광객 모두를 안전하게 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 2019년 10월에 플라이강원에 입사한 수습부기장 요원 8명도 코로나19 로 인해 약 2년간 훈련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극복했다. 이들은 올 2월 지상학술훈련부터 다시 재개해 이번 달 1일 국토교통부의 심사를 순차적으로 통과했다. 현재 플라이강원에서는 3명이 부기장으로 임명돼 비행에 투입된 상태다.

2022-09-15 14:26: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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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사업자 실수로 고용연장 놓친 외국인 근로자 '재입국 특례' 허용해야"

#스리랑카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인 A씨는 지난 2016년 5월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해 1회 이직 후 경기도의 한 사업장에서 2017년 3월부터 취업활동 기간 만료일인 지난해 5월까지 4년간 일했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활동 기간을 자동 연장하는 정책이 시행되자 A씨의 취업활동 기간도 올해 5월까지 1년 자동 연장됐다. 국내 사업주가 취업활동 기간이 연장된 외국인 근로자를 계속 고용할 경우 별도로 고용허가 기간 연장신청을 했음에도 A씨의 사업주는 고용허가 기간 연장을 신청하지 않아 강제 출국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사업주는 퇴사 후 원직복직(사업장 변경)하는 방법으로 취업활동 기간 만료일까지 A씨의 고용을 계속 유지했지만 원직복직 후 취업활동 기간 만료일까지 근로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이어서 A씨의 재입국 특례가 어려워지자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사업주가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연장 허가신청을 놓쳐 부득이하게 퇴사 후 원직복직(사업장 변경)하는 방법으로 5년 이상 계속 고용을 유지해 왔다면 재입국 특례를 허가해 줘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재입국 취업 특례제도'는 국내 사업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취업활동 기간 만료일까지 1년 이상 근로를 제공한 외국인 근로자의 재입국을 허가하는 제도다. 국민권익위는 위의 사례에서 근로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이지만 사업주의 고용허가 연장신청 기간이 지나 부득이하게 퇴사 후 원직복직해 고용을 유지한 것으로 사회통념상 A씨에게 귀책사유가 없다고 봤다. 또 A씨는 실제 5년 이상 계속해서 근로를 제공했고 재입국특례를 부여하는 것이 '외국인고용허가제도'의 취지에 반한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재입국 특례고용을 허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국민권익위 임규홍 고충민원심의관은 "앞으로도 국내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내 사업장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5 14:26: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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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수출 중소기업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창원시는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올해 수출 2억 5천만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및 수출시장 다변화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13~18일 태국 방콕에 자동차·기계분야 2차 기술교류단을 파견, 전기차 분야 기술세미나와 전시회 등에 참가하여 현지 기업과 기술 협력 및 해외수출을 위한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이 자카르타로 향한다.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에는 9개 중소기업이 참가하며,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현지 델타마스 산업단지 내 우수기업 벤치마킹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10월에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파견도 추진한다. 베트남 호치민에 기계분야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동시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기계전시회인 'MTA Hanoi'에서는 창원시 공동관을 운영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현지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한국의 날 행사에 소비재 분야 기업들이 참가하여 현지 소비재 시장을 공략한다. 12월에는 무역의 날을 기념하고 한해의 성과를 돌아보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특히 각국의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와 현지 빅바이어를 창원으로 초청하고, 성과공유회와 연계한 수출상담회 개최로 내실 있는 행사를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수출영토 확장을 위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우선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중동지역과 호주 등 오세아니아 권역 진출을 위해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 두바이·시드니 사무소를 지난 7일 개소하여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장 진출범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신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안정적인 수출 여건을 마련하는 수출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09-15 14:22: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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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간담회] 모델솔루션, 내달 코스닥 상장…"프로토타입 톱 티어 기술력이 강점"

고부가가치 프로토타입 제작 기업 모델솔루션이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계획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경영성과를 고객과 주주에게 투명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시장에서 냉철히 평가받아서 한 단계 퀀텀 점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모델솔루션은 지난 1993년에 설립해 자동차와 항공우주, IT·통신, 의료기기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제품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디자인·기능성·사출성형 프로토타입의 제조 및 소량 양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델솔루션은 프로토타입 산업의 높은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기관 TMR에 따르면 프로토타입 글로벌 시장 2021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11% 이상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델솔루션은 보유한 컴퓨터 수치제어 가공 기술, 후공정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규 제품 개발 주기가 짧아진만큼 최대 7영업일 내에 고객사에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초단납기 프로세스'를 강점으로 꼽았다. 우 대표는 "통상적으로 제품을 대행으로 제작해주는 업체들이 자체적인 CMF와 같은 공정에서 자체적인 인력과 설비가 없다 보니 개발 리드타임에 손해를 입는다"며 "모델솔루션은 데이터분석부터 가공단계까지 시스템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제품 납기 기한을 경쟁사 대비 2배 이상 빠르다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실적도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같은 기간 32% 가량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322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국내는 삼성전자·LG·현대차, 해외에서는 테슬라,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최상위 기업 등 탄탄한 고객군을 바탕으로 매출 실적에 안정성을 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북미·유럽 지역 등 진출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 그룹사인 한국타이어그룹과 연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강화 계획도 밝혔다. 모델솔루션이 아이디어를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에 하드웨어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고, 한국타이어그룹이 스타트업에 투자까지 이어가는 순환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우 대표는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하드웨어 산업의 최전방에 서있는 모델솔루션이 제품 개발을 완성하면,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에서 투자와 M&A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솔루션의 총 공모주식수는 총 10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4000~2만7000원이다. 오는 19~2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며, 이어 26, 27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중 상장을 진행하며,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9-15 14:19:32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