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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사유 모르는 금리인하요구권…개선 필요

금리인상으로 이자가 무섭게 오르고 있어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차주들은 사유도 모르고 거절당하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1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상반기 금리인하요구 평균 수용률은 41.5%다.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소비자 60%가 거절된다는 이야기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받은 사람이 취업, 승진 등의 이유로 신용상태가 개선되면 금융사에 금리를 인하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권리다. 다만 신용등급이나 연봉 등 소득 조건이 개선됐음에도 금리인하에 실패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직장인 A씨는 지난 7월 한 시중은행에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했다. 신용대출 이자율이 지난해 2월 연 2.2%에서 올해 7월 연 4.91%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A씨는 지난해 11월 이직해 연봉이 1000만원 넘게 뛰었기 때문에 당연히 승인될 것을 예상했다. 하지만 2개월이 지나도록 은행에서는 연락이 오지 않았고 결국 지점에 방문해 거절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통상적으로 금융사는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요구 수용 여부 및 그 사유를 신청자에게 통보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신청을 마쳤다면 10일 동안 기다리면 된다. 당시 은행 관계자는 "요건에 충족하지 못해 거절됐습니다. 개선 후 다시 신청해주세요"라는 말만 남기고 어떤 개선이 필요한지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A씨는 설명했다. A씨 이외에도 거절 사유를 모르고 통보받은 차주들이 많아 금융당국의 대출 거절 사유 권고 실행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금리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차주의 신용상태 개선 기준은 각 금융사 별 내부 기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금융사가 '내부심사에 따른 결론'으로 통보하게 되면 차주들은 대처 방법이 없다. 금융사는 사용하고 있는 내부신용평가시스템(CSS)은 차주의 신용도가 변경될 만큼의 연봉 인상이나 대출실적 변화가 있었는지 여부를 심사하지만 연봉이 얼마나 올라야 금리인하가 가능한지 제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하는 차주들의 경우 연봉 인상이 있었더라도 정도가 크지 않아 CSS상 신용도에 변동이 없었다면 금리인하가 되지 않는다"며 "연봉만 오른다고 수용이 되는 것이 아니라 부채 감소와 신용등급이 같이 상승해야만 수용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13 14:05: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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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하천 피해 복구에 전력 다하라'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태풍'힌남노'하천 피해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복구와 즉각적인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또 피해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져, 국가와 지자체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빠른 시일 내에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경북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하천 분야에 포항, 경주 등 지방하천 24개에 60여건, 점정 피해액 330여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도는 지난 8일부터 태풍피해가 큰 지방하천 16개에 대해 하천별 응급복구 담당자를 지정해 현장에 배치하고, 현장 응급복구 상황을 총괄하게 했다. 지금까지 하천 응급복구는 지난 6일부터 추석 연휴도 없이 굴삭기 41대, 덤프 12대, 도저2대 등 매일 55대의 도와 포항·경주시 장비가 협업해 응급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태풍의 피해규모 및 면적이 워낙 광범위하고 심각해 지금까지(12일 오전 7시 깆누) 복구율은 40%정도로 다소 미흡하지만, 이번주 내 완료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는 이번 태풍피해가 하천의 계획홍수위를 상위하는 기록적인 폭우(포항 동해 569mm)로 인한 천재지변이라 해도, 피해조사와 원인 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와 관련해 중앙부처(환경부)에 환경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규제 완화와 관련업무 지방이양도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철우 도지사는 연휴기간 포항과 경주 현장을 둘러보며 "하천 범람으로 인한 주민 피해와 하천의 피해가 심각했다. 지금까지의 장비로는 부족해 울산시 등을 통해 추가 장비 지원을 요청했다"며 "하천에 대한 관리권한이 국가와 지방으로 이원화 돼 있어 향후 재발방지와 빠른 복구, 관리를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며 언급했다. 그러면서"도내 하천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전면 개선 복구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지난 태풍으로 인해 도내 공공시설에 대한 피해 접수건은 1446건으로, 상하수도, 도로교량, 산사태, 문화재, 저수지, 어항시설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하천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공시설에 대한 복구율은 90% 내외를 보이고 있다.

2022-09-13 14:05:2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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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민선8기 시정이상(비전) 디자인 확정

민선8기 울산시 시정이상(비전),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의 디자인이 확정됐다. 디자인의 글씨체는 시정이상으로서의 품격을 고려해 정통 서예기법이 전제된 '캘리그래피형 로고타이프'로 중량감을 부여하였다. 캘리그래피형 로고타이프란 손글씨를 이용하여 일반 글씨와 달리 상징적인 의미, 글씨의 크기 모양 색상 입체감으로 미적 가치를 높여 특별하게 디자인하거나 문자를 도안한 것을 말한다. 새로의 '새'와 위대한의 '위'를 강조해 힘찬 느낌으로 역동성을 부여하고, 획수가 많은 '울'도 크게 표현하여 전체적으로 독창성, 가독성, 심미성을 주었다. 또한, 울산의 'ㅇ'은 한반도 육지해안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간절곶의 태양을, 'ㄹ'은 태화강의 도도한 물줄기를 표현하였으며 산의 'ㅅ'은 가지산을 비롯한 울산의 명산을 나타냈다. 색상은 간절곶과 가지산의 일출을 상징하는 붉은 색과 울산의 태화강과 바다를 상징하는 푸른색을 활용했다. 청색계열에서 적색계열로 변화하는 형태는 시민들의 다양한 바람과 생각들이 조화롭게 융합되어 함께 꿈을 이루는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의 염원을 담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선8기 시정이상(비전)의 다자인이 새롭게 정해진 만큼 공문서, 차량, 명함, 청사 내 홍보 등 시정운영에 폭 넓게 활용하여 울산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9-13 14:05: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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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제23회 꽃무릇큰잔치 개최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인근이 꽃무릇으로 붉게 물들어가는 가운데 제23회 꽃무릇큰잔치가 3년 만에 개최된다. 해보면 용천사 인근 꽃무릇공원은 매년 9월 추석 무렵이면 용천사 들머리부터 붉은 융단을 펼쳐놓은 듯 장관을 이룬다. 함평군은 13일 "세계 최대 꽃무릇 군락지로 손꼽히는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일원에서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간 제23회 꽃무릇큰잔치가 열린다"고 밝혔다. 해보면꽃무릇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업)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31회 해보면민의 날과 함께 개최돼 주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퓨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11시 공식 개막 선언과 함께 막을 올리며, 개막식 후에는 잔디광장에서 면민화합 한마당 행사 및 초대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18일 오전에는 국악가요, 7080 추억의 라이브 콘서트가 개최된다. 오후에는 예심을 통과한 25명의 출연자와 함께 꽃무릇가요제 본선경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14개 업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장(떡, 감자, 한과, 치즈, 등)과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꽃차만들기, 키링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재업 위원장은 "꽃무릇 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손님 맞이에 나서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올 가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이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13 14:05: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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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공지능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부산시가 글로벌 IT기업 인텔(Intel)의 인공지능(AI) 교육 커리큘럼을 활용한 '인공지능 개발자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교육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인공지능 & 웹/앱 개발자 양성과정(1차)에 이은 ▲인공지능 & 웹/앱 개발자 양성과정(2차)과 ▲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전문가 양성과정(3차)으로, 각 과정당 교육생 20명을 선발하여 10월 5일부터 12월 28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양성과정 교육생의 경우 20명(8팀) 모두가 'Intel® AI Global Impact Festival 2022'에 작품을 출품하여 이 중 한 팀(3명)이 전 세계 30개국 총 90여 개의 본선 진출팀이 겨루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상태이며,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 훈련이 참가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본 훈련과정은 5년간('22~'26년) 1만명의 고급 ICT 인재양성 및 취업연계 사업인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중 부산정보산업인력육성의 일환으로, 인텔의 AI 교육 한국 에이전시인 ㈜고누아이가 전담한다. ㈜고누아이는 인텔에서 개발한 교육 커리큘럼을 현지화하여 AI 인식에서부터 기초, 활용까지 비전공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본 과정의 강사는 인텔로부터 AI 교육 마스터 인증을 받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은 인텔의 AI 교육 인증서를 취득하게 된다. 또한, ㈜고누아이는 실무 중심의 교육뿐만 아니라 취업 컨설팅, 지역기업과 인텔이 협약을 맺고 있는 플랫폼 기업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을 알선하고 있어 구직자의 관련 분야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사람인 및 인크루트에서 '고누아이'를 검색하여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IT/SW 기업은 물론, 유통, 물류, 제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등 개발인력 채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민선8기 부산시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인재 양성 정책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AI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IT/SW기업의 개발자 부족 해소는 물론이고, 부산 청년 인재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시는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위해서도 기업 수요 맞춤형 실무교육을 통한 디지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9-13 14:04: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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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경기 어울림터 공원조성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13일 '경기 어울림터 공원조성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정학조 파주도시관광공사장 등 관련 국장,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모사업의 취지와 시민 의견을 반영한 공원 개선계획을 꼼꼼히 체크하고 이용자 중심의 공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경기 어울림터 공원조성사업은 금촌택지지구가 조성되면서 만들어진 근린공원 3개소와 어린이공원 8개소의 노후공원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경기 First 정책공모에 '기존 공원은 잊어라!! New Face Open!!'이라는 주제로 응모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확보한 도비 50억원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파주시는 올해 3월 이 사업의 설계용역을 착수하면서부터 공모사업의 취지를 반영해 시설이 낡고 편의시설이 거의 없어 불편한 기존 공원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현재 공원 트렌드에 맞도록 노후공원을 새롭게 혁신하는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원은 시민들의 삶과 생활에 필수적이고 중요한 기반 시설로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와 소통 공간을 확대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새로운 공원으로 재탄생시켜 파주시의 품격에 어울리는 공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금촌2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시민추진위원회는 시민 중심의 공원을 만들기 위해 공원설계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2022-09-13 14:03:5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