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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3차 공개 매각마저 불발

팬택, 3차 공개 매각마저 불발 법정관리 중인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이 3차 매각에 실패하면서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20일 "업체들이 제출한 인수의향서를 검토한 결과 인수의향서가 유효하지 않거나(형식적 기재사항 미비) 실질적인 인수 의사나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후속 입찰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팬택의 공개 매각 마감일인 지난 17일 국내외 3곳 업체는 매각주간사인 삼정회계법인과 KDB대우증권 측에 인수의향서를 냈다. 당일 오전까지만 해도 인수의향 업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감 시각을 코앞에 두고 인수의향업체 3곳이 나타났다. 그러나 결국 3차 공개 매각마저도 불발되면서 팬택은 기업청산이라는 위기를 맞았다. 법원은 향후 절차는 관리인과 채권자 협의회의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4차 공개 매각이 이뤄질 가능성도 시사했다. 앞서 경영난에 시달리던 팬택은 지난해 11월 M&A(인수합병)를 위한 공개 입찰에 나섰지만 마땅한 인수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자 곧바로 2차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매각주간사인 삼정회계법인은 2차 매각에 앞서 팬택의 기업 계속가치가 1114억원으로 청산가치 1504억원보다 낮다고 밝혔지만 법원은 팬택이 국내 제조업계에서 보유한 상징적 가치가 막대하다고 보고 재매각을 추진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월 미국 자산운용사인 원밸류에셋매니지먼트가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인수 계약 직전까지 다다르기도 했다. 그러나 원밸류 측이 돌연 인수 대금을 보내오지 않으면서 2차 매각 또한 무산된 바 있다.

2015-04-20 18:34:35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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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태양광 사랑…미국서 1.5GW 열매 맺어(종합)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공들여 온 태양광 사업이 미국에서 큰 결실을 거뒀다. 한화큐셀이 2016년 말까지 약 1년에 걸쳐 미국에 1.5G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게 된 것이다.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전력회사인 넥스트에라 에너지에 올해 4분기부터 2016년 말까지 총 1.5GW의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1.5GW 규모의 모듈 공급계약은 태양광 업계 단일 공급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1.5GW의 모듈이 모두 설치된 후의 발전량은 대구광역시 전체 인구(약 250만명)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넥스트에라는 한화큐셀로부터 공급받는 모듈 전량을 미국 내에 건설 예정인 자체 태양광 발전소에 사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2017년 이후 넥스트에라가 건설하는 태양광 발전소에도 한화큐셀의 모듈을 공급하기 위해 내년 여름부터 우선적으로 협의해나갈 것을 이번 계약 내용에 포함시켰다. 이번 대형 계약 수주를 통해 한화큐셀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함께 추가 사업 확장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태양광이 침체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던 2011년 10월 한화그룹 창립기념일 기념사를 통해 "태양광과 같은 미래 신성장 사업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투자하며 그룹의 새 역사를 이끌 소중한 토대로 키워가야 한다"며 "지금 당장 눈앞의 이익이나 불확실한 사업환경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해낼 수 있다', '꼭 해낸다'는 믿음으로 묵묵히 추진해 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 같은 신념에 한화그룹은 지난 몇 년 간의 태양광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지속했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한화큐셀은 전세계 태양광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선도 태양광 업체로서의 존재감을 알림과 동시에 미국 태양광 시장 본격 개척의 포문을 열게 됨으로써 시장점유율 1위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만도 피멘텔 넥스트에라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발전회사인 넥스트에라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에 투자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한편 1925년 설립된 넥스트에라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서 연간 42G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연간 매출은 약 19조원, 뉴욕증권거래소(NYSE) 시가총액은 약 50조원이다. 약 900MW에 머무르고 있는 태양광 발전 분야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넥스트에라는 2016년까지 약 1.6GW의 신규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계획했다. 본사는 플로리다에 있으며, 올해 포춘이 선정한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1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15-04-20 18:33:4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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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50~60대 위한 '(무)수호천사시니어보장플랜보험' 출시

동양생명은 은퇴한 시니어 세대를 위한 종합보장보험인 '(무)수호천사시니어보장플랜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시니어계층의 주요 질환인 재해사망, 재해장해, 중증치매, 재해골절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과 재해 관련 수술비(1~5종 수술)와 입원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계약자가 재해로 사망하였을 경우 3000만원을 지급하며, 재해 장해 시 1000만원을 기준으로 장해지급률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중증치매 진단을 받으면 1000만원을, 재해 골절에는 2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50% 이상의 장해를 입거나, 중증치매 확정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는다. 특약으로는'무배당시니어특정수술보장특약'과 '무배당간병관련특정질병보장특약'등이 있다. 시니어특정수술보장특약은 100만원의 인공관절(고관절·슬관절) 수술비를 비롯해 녹내장(100만원), 백내장(10만원), 시니어특정6대질환(심장·뇌혈관·신부전·간질환·결핵·특정관절염, 30만원) 등을 보장한다. 간병관련특정질병보장특약을 가입하면 뇌출혈·파킨슨·근위축성측삭경화증·전신형 중증근무력증에 대해 1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암진단비특약, LTC보장특약 등 다양한 선택특약을 통해 간병관련특정질병, 수술, 입원, 암진단, 장기요양(LTC, Long Term Care)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30세부터 70세까지며, 보험기간은 90세·100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차시니어계층의 주요 질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상품을 개발했다"며 "고연령자를 위한 다양한 특약을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2015-04-20 18:21:39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