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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3대 자동차 벤츠·BMW·아우디 중…SUV 꼴찌는 벤츠

독일 3대 자동차 벤츠·BMW·아우디 중…SUV 판매량 꼴찌는 벤츠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올해 1~4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량이 독일차 브랜드 중 가장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토캠핑 유행과 저유가 등에 힘입어 SUV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으나 벤츠 SUV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산업협회(KAIDA)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1∼4월 GLA ,GLK, M클래스, G클래스 등 벤츠 SUV모델은 총 1172대가 판매됐다. 반면 BMW는 X4, X5, X6 등 SUV모델은 1616대가 판매됐으며 아우디의 경우 Q3, Q5, Q7 등의 판매량은 1586대였다. 벤츠가 독일 3대 자동차 브랜드 중 판매량 꼴찌를 기록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벤츠 GLK모델은 지난 1월 14대를 시작으로 2월 56대, 3월 144대, 4월 186대 등 총 396대가 판매돼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벤츠 ML 350 BlueTEC 4매틱은 342대가 등록돼 M클래스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지난달에는 64대로 전달(82대) 대비 감소했다. ML 250 BlueTEC 4매틱은 지난달 26대 판매됐다. 이밖에도 GLA 335대, G350 BlueTEC 45대, G63 AMG 20대 등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BMW X5 3.0d 모델은 503대가 판매돼 X5 4.0d(118대), X5 M50d(14대)보다 훨씬 앞섰다. X6 모델은 3.0d 421대, 4.0d 74대로 총 495대가 판매됐다. X4모델은 2.0d 432대, 3.0d 54대로 총 486대가 판매됐다. 아우디 Q5모델인 35 TDI(448대), 45 TDI(380대), SQ5 3.0 TDI(162대)는 총 99대가 판매돼 아우디 SUV 판매량을 이끌었다. Q3과 Q7은 각각 382대, 214대가 팔렸다.

2015-05-18 06:00:06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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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주요경제연구원장에 한말 들어보니...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글로벌 교역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을 막기 위해 주요경제연구원장과 머리를 맞댔다. 윤 장관은 18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주요 경제연구원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최근 우리 수출구조와 경쟁국 수출흐름을 점검하고, 무역환경의 구조적 변화에 맞는 수출정책을 논의했다. 최근 윤 장관은 수출현장 애로를 점검하고, 새로운 수출유망 품목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수출기업 현장행보를 이어왔다 윤상직 장관은 이날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 수출은 주요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글로벌 교역둔화, 저유가 등 대외여건 변동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의 脫가공무역 및 산업자급률 제고, 우리기업의 해외생산 확대 등 구조적인 요인도 작용하고 있어 무역환경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는 수출 정책을 모색할 시점"이라며 "상반기 중 세부적인 수출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특히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통해 "제조업의 근본적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스마트공장 등 관련 예산을 내년에 집중 투입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연구원은 발제를 통해 "하반기는 신제품 출시 효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주력산업 수출·생산이 나아지는 등 실물경기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경제연구원장들은 "환율 등 대외적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는 환경하에서 경기개선 기조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2015-05-18 06:00:00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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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후계자 승계 본격화…해결할 숙제 많아

이재용의 삼성승계, 아직 갈길 멀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그룹 승계 절차가 시작됐지만 풀어야할 난제가 산적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삼성그룹의 승계 절차로 공익 사업 재단을 물려받았다.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은 지난 15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으로 이 부회장을 선임했다. 두 재단은 삼성그룹의 공익·문화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호암 이병철 창업주의 창업정신이 깃들어 있는 만큼 오너가가 대대로 이사장을 맡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선대 이병철 회장을 이어 경영권을 행사하기 시작한 직후인 1988년과 1992년 두 재단 이사장직에 올랐다. 때문에 이 부회장의 선임은 당연한 수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재단의 지분 증여를 통한 상속·증여세법의 성실공익법인 면세기준을 활용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두 재단은 지난해 성실공익법인으로 지정 받았다.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 20.76%를 삼성생명공익재단이나 삼성문화재단에 넘기고 두 재단을 이 부회장이 지배하면 세금을 물지 않고 그룹을 물려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두 재단이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성생명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상속 또는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는 과거 삼성이 이병철 회장에서 이건희 회장으로 경영권이 승계되면서 계열사 주식을 늘렸다 줄이는 방식으로 상속세를 회피한 바 있기 때문이다. 경제개혁연대는 "삼성그룹이 과거와 같이 편법으로 절세를 노린다면 그 이익보다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며 "삼성은 공익법인을 경영권 승계의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는다고 공언한 만큼 약속을 지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삼성 관계자는 "상속세는 법이 정하는 대로 투명하고 당당하게 납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문화재단은 삼성생명 4.68%, 삼성화재 3.06%, 삼성증권 0.25%, 삼성전자 0.02%, 삼성물산 0.07%, 제일모직 0.81%, 삼성SDI 0.58% 등의 지분을 갖고 있다. 삼성생명공익재단도 삼성생명 지분 2.18%를 소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 부회장은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지난해 해결하지 못한 계열사들의 사업 조정도 마무리해야 한다. 지난해 9월 삼성중공업과 엔지니어링의 합병 시도가 주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삼성은 전자, 금융, 건설 분야를 중심 사업축으로 그룹을 재편하려 했지만 건설쪽 계획이 어긋났다. 때문에 합병 후 계획했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개편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2015-05-18 06: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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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작년 영업이익 20.4%↓…중국·러시아 시장 공략

귀뚜라미가 지난해 비교적 포근했던 겨울 날씨와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신규 보일러 수요 감소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가량 떨어지자 중국과 러시아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내수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로 먹거리 찾기에 나선 것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귀뚜라미의 작년 영업이익은 285억1940만원으로 2013년 358억777만원보다 20.4%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5435억5525만원으로 전년 5828억4513만원에 비해 6.7% 감소했다. 이에 귀뚜라미는 지난 2월 러시아 모스크바, 5월 중국 북경 등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제품과 스마트폰 원격제어 기술을 탑재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공개했다. 귀뚜라미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해외비즈니스포털 트레이드 닥터가 지난해 공개한 2013년 중국 가스보일러 생산량은 1184만대로 2012년(1121만2600대)보다 5.3% 늘어났다. 같은 기간 한국의 수출액은 1587만7000달러로 2012년 1044만5000달러에 비해 52% 증가했다 러시아 시장에서의 한국 가스보일러 점유율은 2012년 기준 5.6%이고, 연간 수출량은 약 2300만 달러 규모에 달하고 있다. 귀뚜라미는 러시아 현지 배급망을 10여 개 확보한 상태다. 우선 귀뚜라미는 대기오염이 심각한 중국에서 안정적인 가스연소로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최소화한 특수설계 버너를 적용, 친환경 등급을 높인 저녹스 보일러를 선보였다. 극한의 기온을 보이는 러시아에선 1차 2차 열교환기 없이 저온 저압 상황에서도 하나의 '하이핀 저탕식 열교환기'로 가스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공개했다. 또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보일러 각종 기능을 작동하고 A/S까지 접수할 수 있게 해주는 원격제어시스템도 공개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해외 대표적인 보일러업계인 독일 바일런트, 비스만, 영국 박스 등처럼 신재생에너지에도 투자하고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중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친환경 제품과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보일러 연료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가 미래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5-18 06:00: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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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UHD vs LG 올레드, 소비자판정단의 선택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프리미엄 TV 전쟁' 2라운가 달아오르고 있다. 올 초 나란히 자사의 기술력을 집결한 신제품 TV를 공개한 양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삼선전자는 퀀텀닷 기술을 입힌 SUHD TV를 전면에 세웠다. LG 전자는 울트라 올레드(OLED) TV와 퀀텀닷 기술이 들어간 슈퍼 울트라HD TV로 '듀얼 프리미엄' 전략을 세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프리미엄 TV 출시 지역을 확대하며 판매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1분기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사업은 나란히 적자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양사 TV사업이 2분기에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중요하다. 중국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한 중·저가 제품군에 비해 이익이 크고, 기술 선도업체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2분기 들어 액정표시장치(LDC) 패널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TV제조사들의 숨통이 틔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우선 출시했던 프리미엄 TV SUHD TV를 2분기에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8%에서 올해 1분기 11%로 확대된 프리미엄급(UHD·커브드 등) 제품의 판매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달까지 울트라 올레드 TV를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에 순차 출시하며 세몰이를 준비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5종이었던 올레드 TV 모델 수를 10여종으로 확대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슈퍼 울트라HD TV를 더해 프리미엄 TV 시장의 영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화질과 기능 모두 자사의 제품이 뛰어나다며 경쟁에서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양사 관계자 모두 "올해 프리미엄 TV가 화질과 기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에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18 06: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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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뉴 푸조 308 1.6, 카레이서가 신뢰하고 추천한 차

작다. 핸들이. 뉴 푸조 308 1.6 차량 안에 들어섰을 때 받은 첫인상이다. 신형 푸조 308 1.6 모델의 스티어링휠 직경은 320파이다. 웬만한 소형 승용차 핸들은 370파이, 작아도 350파이 수준이다. 기존 308은 380파이였다. 320파이는 고성능 스포츠카에 적용되는 사이즈다. 그만큼 푸조는 새 308 1.6을 만들면서 작정하고 드라이빙의 맛에 신경 썼다. 바퀴는 16인치 휠을 달았다. 주행 모드는 일반과 스포츠 두 가지로 나뉜다. 일반 모드로 주행 시 디젤 차량의 진동이나 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잡아냈다.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는 듀얼클러치와 비교해 기어 변속이 빠르고 내부 마찰을 줄여 부드럽다. 그동안 푸조는 2.0 미만의 모델에 전자제어 자동변속기인 MCP를 탑재했었다. 이번 308 1.6 모델에는 글로벌 변속기 전문기업 아이신이 제조한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차량에 장착된 BlueHDi 엔진은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힘을 낸다. 디젤 엔진의 특성상 최대 토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 구간(1750rpm)에서 발생한다. 정차 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졌다가 출발 시 자동으로 재시동이 걸리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은 부드럽게 작동했다. 시내주행 시 약 15%의 연비향상 효과가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일반 모드로 달리면 가속 페달을 끝까지 꾹 밟아도 힘 있게 치고 나가는 맛은 덜했다. 시트는 가죽이 아닌 직물이라 고급성이 아쉽다. 음악이나 에어컨 등 편의장치를 작동하려면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를 통해야 돼 직관성이 떨어졌다. 냉난방 등 공조시스템, 안전운전시스템, 오디오 등은 모두 9.7인치 터치스크린에서 조작이 가능하다. 기어봉 뒤에 있는 스포츠 모드 버튼을 누르자 "그르릉~" 하는 엔진 소리가 화답했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일반 대비 좀 더 높은 rpm에서 변속한다. 반응성이 올라가 운전하는 재미를 더해줬다. 실내로 유입되는 배기음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계기판 색상은 하얀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었다. 엔진의 순간 출력, 토크, 부스트가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게이지로 표시됐다. 크롬으로 마감 처리한 패들 시프트는 기본으로 탑재됐다. 개별 시승 후에는 전문 드라이버의 성능 시연이 이어졌다. 스포츠 모드로 달리면서 핸들 우측 레버의 G센스 버튼을 누르면 중력과 관성을 계기판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앞뒤와 좌우의 G센서가 어느 쪽으로 얼마만큼의 힘을 받고 있는지 수치로 표기해준다. 고속에서 차를 좌우로 심하게 흔들자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가 작동해 "끼기긱" 소리를 내며 미끄러짐 없이 지면을 잡아줬다. 급제동을 하자 차가 쏠릴 정도로 브레이크가 강력하게 차체를 세웠다. 레이싱팀 슬라이더즈의 주원규 감독은 "푸조가 이 차를 만들면서 운전의 맛을 잡기 위해 많이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며 "좋은 차는 위급한 상황에서 핸들을 꺾는 만큼 충분히 움직이고, 제동거리가 짧게 멈춰줘야 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 차는 드라이버가 믿고 운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더더기 없이 알찬 주행성능과 안전장치로 좀처럼 단점을 찾기 힘든 뉴 푸조 308 1.6의 복합연비는 16.2km/L(고속 17.7km/L, 도심 15.2km/L) 수준이다. 푸조는 공인 연비보다 실제 연비가 더 좋은 것으로 유명한데, 이 차로 서울에서 출퇴근을 한다는 주 감독은 20km/L 초반대의 연비가 나온다고 전했다. 신형 푸조 308 1.6의 부가세 포함 가격은 악티브 2950만원, 알뤼르 3190만원이다. [!{IMG::20150517000195.jpg::C::480::}!]

2015-05-18 01: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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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3주년 기획-상생] NH투자증권, 개인고객 위한 자산배분 전략 '올인'

NH투자증권이 고객 수익 극대화의 일환으로 자산배분 하우스전략을 전면으로 내세웠다.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최근 증권산업 수익 약화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고객의 신뢰 저하'로 진단했다. 김 사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진정성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관점에서 나온 것이 'WM(자산관리) 모델 업그레이드'이다. 'WM 모델 업그레이드'는 기관투자가에게만 편중돼 있던 리서치를 개인 고객들에게도 서비스함으로써, 장기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NH투자증권의 '자산배분 전략'은 단순 금융상품 판매를 넘어 글로벌 경제·금융시장을 통시적으로 분석해 주식, 채권, 대체투자상품, 현금 등의 투자 비중을 우선적으로 추천하는 전문적인 리서치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로, 고객의 수익을 최우선시하는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개인 고객들의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고, 운영할 수 있는 자산배분 R&D(연구개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고도화된 상품전략과 사후관리를 책임지는 CIO(자산배분전략 담당 임원) 제도 도입을 통해 개인 고객들에게도 전문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WM 모델 업그레이드를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축이 '자산배분 전략'이라면, 또다른 한 축은 '채널 전략'이다. 지역 거점 중심의 점포 배치는 광역화, 대형화를 지향하게 될 것이며, 광역 커버리지에 미치지 못하는 지점은 소지점 및 은행 내 BIB(복합점포) 등의 형태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전략이 추진된다. 또 지점 및 직원평가에 고객 수익률을 반영하며, 고자산군(HNWI) 고객들이 요구하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의 팀이 집단지성을 통해 부가가치를 만들어 고객 개개인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팀 영업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다. WM 모델 업그레이드의 마지막 단추는 거래 기반을 니즈로 하는 고객을 위한 플랫폼 사업의 강화다. 자기주도형(self-directed) 성향의 고객을 별도 관리함으로써 영업직원의 리소스를 거액 고객의 자산관리에 집중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처럼 NH투자증권은 자산배분 서비스 제공을 위한 R&D 강화, 광역점포 중심 채널전략, 팀 영업제도, 영업직원이 고액자산가 위주 자산관리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완해주는 플랫폼 기반 사업을 강화하는 WM 모델 업그레이드를 추진해 WM사업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15-05-17 17:59:4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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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하이타오(海淘)다"…내수 소비층 주역 부상

"유커(遊客) 다음은 하이타오(海淘)다." 중국인 관광객인 유커에 이어 국내 내수에 기여할 소비층으로 중국의 해외 직구족인 하이타오족이 떠오르고 있다. 중국전자상거래연구센터에 의하면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48%에 불과하지만 하이타오의 연간 인터넷상거래 규모는 지난해 767억 위안(약 13조3044억원)에 달한다. 하이타오족의 인터넷상거래는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2배씩 큰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18년에는 18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대표 김형준)이 운영하는 역직구 쇼핑몰 글로벌 롯데닷컴의 경우 중국 직구족 비중은 지난해 2월 오픈 초기 30%에 불과했지만 이달 현재는 75%까지 차지하고 있다. 중국 직구족의 증가는 쇼핑몰 내 선호 품목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글로벌 롯데닷컴이 서비스 개시 초반인 지난해 1, 2분기에는 패션잡화 및 화장품이 상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3분기부터 중국 직구족이 늘면서 유아동용품이 매출비중 1위에 올랐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기저귀·물티슈·세제·간식 등이다. 회사측은 한류스타·TV프로그램의 영향으로 국내 화장품들이 인기상품 순위 상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매출 비중으로는 중국 엄마들을 사로잡은 유아동 품목이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중국 직구족이 자주 검색하는 인기 키워드는 시계·신발 등의 패션 잡화나 화장품·다이어트 식품·홍삼 등의 순이었다. 영미권 국가에서는 우리나라의 트렌드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영미권 국가 중 미국의 경우 1분기 매출 비중은 여성의류가 23.1%, 가방은 20.4%, 호주는 여성 트렌드의류 상품군이 31%를 차지했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글로벌 롯데닷컴은 중국·미국·일본 등 28개국에서 서비스 되고 있지만 중국이 전체 3분의 2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인은 유아동 용품과 케이(K)-뷰티라고 불리는 화장품과 바디용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지난해 2월 글로벌 롯데닷컴을 오픈하고 종합쇼핑몰 중 최초로 전세계 28개국을 대상으로 해외배송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 현재까지 월 평균 20%의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

2015-05-17 17:45:4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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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3주년 기획-상생] 신한금융투자, 고객수익률 높이기 '총력'

'고객수익률 평가제도'에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부문' 신설 '중위험·중수익' 금융상품을 통한 장기적인 고객수익률 관리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가 고객수익률을 극대화시키는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금투는 지난 3월 '고객수익률 평가제도 3.0'을 공개했다. 이 평가방식은 현재 증권업계에서 고객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대표제도로 확산되고 있다. '고객수익률 평가제도 3.0'은 기존 '고객총자산 수익률 평가'에다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부문을 추가 신설한 것이다. 국민 재테크로 자리 잡고 있는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시장의 성장에 따라 '중위험·중수익' 상품의 수익률을 높여 고객 수익률을 장기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매월 수익률 우수 직원을 선발하고, 반기·연간 단위로도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부문의 수익률 우수 직원을 선정하고 포상한다. 앞서 신한금투는 지난 2012년 증권업계 최초로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고객수익률을 직원평가와 연동한 것이다. 이후 2014년에는 주식 수익률뿐만 아니라 펀드·ELS·DLS·랩·채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한 고객 총자산 수익률로 평가 범위를 확대하고, 직원 인사에서 성과급까지 고객수익률을 연동시키는 '고객수익률 평가제도 2.0'을 선보였다. 신한금투의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는 금융 본업을 통해 고객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의 일환이다. 이 제도의 핵심은 주식뿐 아니라 모든 상품의 수익률을 측정함으로써 전체 포트폴리오에 대한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고액자산가에 제공돼온 전담PB 자산관리가 모든 고객으로 확대 서비스됐다. 이와 함께 고객수익률과 자산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최우수 직원을 선발, 장인이라는 뜻의 '마이스터(Meister)' 호칭을 부여하는 마이스터 클럽 제도도 돋보인다. 주식과 자산영업, 두 분야에서 최우수 직원들을 선발해 고급 교육과정을 우선 제공하고 인사평가에 반영하는 한편 리서치센터 기업탐방 시 우선 동행 혜택 등을 부여한다. 또한 주니어 직원들과 마이스터 직원을 스승과 제자로 연계하는 도제식 성장 프로그램 '멘토-멘티 제도'를 시행해 전문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처럼 고객수익률 증대를 위한 신한금투의 다양한 노력은 곧 고객 자산 증가로 이어졌다. 실제 지난 2012년 이후 금융상품 잔고는 16조8000억원에서 48조8000억원으로 3배 증가했다. 총자산은 40조5000억원에서 2배 이상 증가한 90조6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는 금융상품 잔고가 36.4%(11조5000억원) 증가했고, 고객총자산도 21.5%(13조5000억원) 늘어났다. 이 기간 동안 업계 최고의 히트상품인 ARS, 저배리어 80시리즈 ELS 등 우수한 금융상품을 개발했다. 공급 능력 또한 고객수익률 높이기와 자산 증가를 뒷받침한 요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박석훈 신한금투 리테일그룹 부사장은 "4년 차를 맞은 '고객수익률 평가제도'가 증권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활용한 장기적인 고객수익률 관리로써 금융본업을 통해 고객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15-05-17 17:39:45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