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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UHD vs LG 올레드, 소비자판정단의 선택은?

2분기 글로벌시장서 본격 경쟁…삼성·LG전자 "제품에 자신 밀리지 않을 것"

삼성 SUHD TV(위)와 LG 올레드 TV. /삼성·LG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프리미엄 TV 전쟁' 2라운가 달아오르고 있다. 올 초 나란히 자사의 기술력을 집결한 신제품 TV를 공개한 양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삼선전자는 퀀텀닷 기술을 입힌 SUHD TV를 전면에 세웠다. LG 전자는 울트라 올레드(OLED) TV와 퀀텀닷 기술이 들어간 슈퍼 울트라HD TV로 '듀얼 프리미엄' 전략을 세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프리미엄 TV 출시 지역을 확대하며 판매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1분기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사업은 나란히 적자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양사 TV사업이 2분기에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중요하다. 중국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한 중·저가 제품군에 비해 이익이 크고, 기술 선도업체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2분기 들어 액정표시장치(LDC) 패널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TV제조사들의 숨통이 틔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우선 출시했던 프리미엄 TV SUHD TV를 2분기에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8%에서 올해 1분기 11%로 확대된 프리미엄급(UHD·커브드 등) 제품의 판매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달까지 울트라 올레드 TV를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에 순차 출시하며 세몰이를 준비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5종이었던 올레드 TV 모델 수를 10여종으로 확대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슈퍼 울트라HD TV를 더해 프리미엄 TV 시장의 영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화질과 기능 모두 자사의 제품이 뛰어나다며 경쟁에서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양사 관계자 모두 "올해 프리미엄 TV가 화질과 기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에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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