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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화학부문 6사 체제 "팀 케미스트리 기대"

한화토탈(옛 삼성토탈), 한화종합화학(옛 삼성종합화학)의 출범으로 화학부문 6사 체제를 구축한 한화가 '팀 케미스트리(team chemistry)'를 어떻게 끌어낼지 업계의 관심을 끌고있다. 팀 케미스트리는 팀워크(team work)보다 더 강한 화학적 결합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개념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 화학부문은 지난달 30일 자로 삼성으로부터 한화토탈, 한화종합화학을 받아들여 기존 한화케미칼, 여천NCC, 한화화인케미칼, 한화첨단소재와 함께 6사 체제를 구축했다. 한화 화학부문은 매출 합계(지난해 기준)에서 19조3087억 원으로 LG화학(17조2645억원), SK종합화학(15조8473억 원), 롯데케미칼(14조8589억 원) 등을 제치고 단숨에 유화업계 1위로 올라섰다. 한화 6사 중에는 한화토탈(8조7910억원)의 매출 비중이 가장 크다. 한화케미칼(3조9517억원), 여천NCC(3조5694억원)가 그 다음이다. ◇ 포트폴리오가 바뀐다 우선 범용 유화제품의 기초가 되는 에틸렌 생산 규모가 큰 폭으로 늘었다. 여천NCC의 연산 191만t에 한화토탈 생산량(연산 100만t)이 더해졌다. 한화 화학부문은 에틸렌 연산 규모(291만t) 역시 롯데케미칼(282만t)을 제치고 1위로 점프했다. 여천NCC는 원유 기반의 나프타를 분해해 에틸렌을 생산하고, 한화케미칼은 여천NCC로부터 에틸렌을 받아 폴리에틸렌(PE)·폴리염화비닐(PVC) 등을 생산하는 구조다. 여기에 자체 에틸렌 생산라인을 보유한 한화토탈이 합류한 건 단순한 생산량 플러스 외에 원료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업계에서는 평가했다. 한화토탈은 국내 유화기업 중 유일하게 한 단지 내에 석유화학 영역인 나프타 분해설비(NCC)와 정유사 영역인 콘덴세이트(초경질유) 분해설비(CFU), 방향족 생산라인을 모두 보유한 업체다. 따라서 한화 화학부문은 기존 나프타 중심의 제한된 원료에서 콘덴세이트, LPG 등 다양한 원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더블 NCC 체제'를 보유한 것도 충분한 강점이 된다. 원료인 나프타의 대량 공동구매가 가능하고 구매력(buying power) 우위가 강력해지면서 원가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전남 여수, 충남 대산에 두 곳의 나프타 크래킹센터(NCC)를 운영하면서 양쪽의 잉여 또는 부족 유분이 생기면 상호 교환(스와프·swap)을 통해 보충하는 이점도 누릴 수 있다. 대산에 있는 한화토탈 NCC에서 생산하는 또 다른 제품(중간원료)인 스티렌모노머(SM)·부타디엔(BD)을 여수산업단지 내의 다른 유화업체에 판매할 때 제품 스와프를 통해 가까운 여천NCC에서 팔면 물류비를 확 줄일 수 있다. 반대의 경로로도 마찬가지다. ◇ 석탄기반 중국 공세 넘는다 한화 화학그룹은 에틸렌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PX(파라자일렌)·벤젠 등 방향족 제품, 에너지사업(LPG·경유·항공유)으로 사업구조를 다변화함으로써 해외 경쟁업체들의 공세에 대적할 '체력'을 비축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프타 기반의 에틸렌보다 가격이 저렴한 셰일가스·셰일오일과 중동산 에탄가스, 중국의 석탄 기반 에틸렌 등 글로벌 시장에는 거센 가격 공세를 펼치는 무수한 경쟁제품이 도사리고 있다. 유화업계 관계자는 "에틸렌 일변도로 가면 국내 유화업체들의 리스크가 클 수밖에 없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익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얻는 효과도 적지 않다. 연구개발(R&D) 교류와 공정개선·혁신활동 벤치마킹 등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항목이다. ◇ 불황에 투자하고 호황에 진입하라…주력제품 가격 상승세 한화가 지난해 11월 삼성과의 '빅딜'을 통해 유화부문 2개사를 합병하기로 결정할 당시는 석유화학산업이 '저점'을 통과하던 시점이었다. '불황에 투자하고 호황에 진입하라'는 원칙에 비춰보면 절호의 매수 기회였던 셈이다. 빅딜 이후 6개월 가량 지나면서 업황 회복의 기미가 나타났다. 한화토탈의 주력제품 중 하나인 파라자일렌은 작년 11월 t당 920달러대에서 이달에는 950달러대로 올랐다. 한화종합화학의 주력제품인 PTA도 같은 기간 t당 720달러에서 770달러로 상승했다. 한화는 이미 작년 하반기 한화화인케미칼을 인수해 시너지 효과를 본 경험이 있다. 한화케미칼은 한화화인케미칼에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 폴리우레탄의 원료)를 만드는 데 쓰이는 염소를 판매하는데, 인수 당시 1개 라인만 가동하던 것에서 점차 라인을 늘려 조만간 3개 라인 풀가동을 눈앞에 뒀다. 반대로 한화화인케미칼은 TDI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무수염화수소를 PVC 공정에 필요한 한화케미칼에 되팔면서 나름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잘 알고 잘할 수 있는 사업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그룹의 핵심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혁신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것은 취임 당시부터 열정을 쏟아부은 화학부문을 초일류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2015-05-18 09:12:43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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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시장, 中 업체 돌풍

태블릿 시장, 中 업체 돌풍 중저가 제품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의 돌풍이 태블릿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18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팔린 태블릿 가운데 화이트박스 제품이 28.4%(1470만대)로 가장 많았다. 화이트박스는 주문자의 요구에 맞춰 제품을 조립, 브랜드 없이 하얀 상자에 담아 나오는 제품이다. 주로 중국 제조업체가 일괄수주 방식으로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애플과 삼성전자의 합친 판매량 점유율은 51.5%였다. 하지만 1년 뒤 두 회사의 합친 판매량 점유율은 41.3%로 약 10%포인트 하락했다. 애플의 1분기 태블릿 판매량은 1260만대(24.3%·2위)로 1위를 차지했던 작년 1분기(1640만대)보다 23% 감소했고 삼성전자는 880만대(17%·3위)를 팔아 작년 1분기 판매량(1280만대)보다 31% 줄었다. 중국업체 레노버와 화웨이는 4위, 5위에 오르며 판매량이 증가했다. 화웨이는 올 1분기 130만대(2.4%)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 2배 넘게 올랐다. 5위는 대만 업체 에이수스로 지난해 1분기보다 다소 적은 190만대의 판매량을 보였다. 올 1분기 태블릿 시장 전체 판매량은 5190만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A는 앞서 발표한 예비보고서에서 패블릿 기기의 영향으로 태블릿 시장이 9% 정도 역성장한 것으로 전망했다. SA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판매 하락세가 1분기 8%의 역성장을 이끌었다"며 "애플과 삼성전자가 주춤하는 사이 화웨이나 TCL-알카텔 같은 중국 업체들의 성장세가 거세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애플과 삼성전자가 예전처럼 프리미엄급 소비자형 태블릿보다는 기업용 혹은 중저가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태블릿 시장 규모의 하락세는 앞으로 더 거세질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애플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IBM과 제휴를 맺는 등 기업용 아이패드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A는 "특히 삼성전자는 중저가 태블릿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며 "갤럭시탭S나 갤럭시탭4는 물론 최근에 내놓은 갤럭시탭A 역시 그러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2015-05-18 09:01:59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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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1억3000만불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1억3000만 달러 규모의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내 마란 탱커스 매니지먼트로부터 15만6000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동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따낸 이후, 한 달여 만에 수주한 신규 계약이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인 수에즈막스(Suezmax Class, 13만~ 15만DWT(재화중량톤수))급이다. 길이 274m, 폭 48m, 깊이 23.7m 규모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7년 초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그리스 선박왕'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2004년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005년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건조 계약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 포함 총 82척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대우 망갈리아 조선소 건조 선박 포함)한 바 있다. 현재 옥포조선소와 망갈리아 조선소에서는 26척의 안젤리쿠시스 그룹 측 선박이 건조되고 있다. 계약식에 참석한 정 사장은 "회사 경쟁력 확보는 기존 고객사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노동조합과 협력해 적기 인도 및 품질 확보를 실현, 고객사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올해 LNG운반선 6척과 VLCC 4척 등 총 12척, 17억2000만 달러 상당의 상선을 수주했다. [!{IMG::20150518000024.jpg::C::480::15일 (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오른쪽)과 사주의 딸인 마리아 안젤리쿠시스씨가 선박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2015-05-18 09:00:34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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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모디 총리, 왜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까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9일 울산의 현대중공업 조선소를 찾는다. 모디 총리가 이틀간의 빡빡한 방한 일정을 쪼개 멀리 울산까지 찾아가는 것은 조선업에 대한 그의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인도 CEO 포럼'에 참석해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과 회담한 뒤 울산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는 최길선 회장, 권오갑 사장과 회동하고 선박건조 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모디 총리가 포럼 행사장에서 다른 재계 인사들과 함께 현대중공업 CEO를 접견할 수 있는데도 굳이 울산까지 찾아가는 까닭은 '국내 1등 조선소'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조만간 공고하게 될 LNG선 재입찰과 관련, 현대중공업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 내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인도국영가스회사(GAIL)는 올해 초 북미산 액화천연가스(LNG)를 인도로 운송하기 위한 LNG선 9척을 발주하는 입찰공고를 냈으나 응찰 업체가 없어서 무산됐다. LNG선 9척 중 3척을 인도 내 조선소에서 건조해야 한다는 조건이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 조선기업인 L&T 측과 LNG선 건조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를 표방하며 제조업 육성에 적극적인 모디 총리는 지난 8일 인도를 공식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인도는 해변이 2500㎞로 조선업 발전 여지가 크다"며 "조선 산업에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이 인도 조선업에 투자해주기 바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구가 많고 해안선이 긴 인도로서는 조선업이 강한 한국 기업을 끌어들이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18 08:55:55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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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주식수수료 면제 이벤트 실시

유진투자증권은 주식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주민번호 기준 최초 은행제휴 계좌 신규 고객이거나 잔고 10만원 미만의 휴면고객(최종거래일이 2014년 10월 1일 이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규고객은 주식계좌개설일로부터 주식 수수료 1년 무료 혜택을 받는다. 이벤트 기간 동안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무료 수수료 혜택 기간이 1년 추가된다. 또한 온라인으로 방문계좌 개설을 요청한 고객에게는 오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주식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웹페이지(http://eugenefn-event.com/season4/)를 SNS에 공유한 고객 500명(선착순)과 HTS상에서 G밸류, S밸류, K투자정보서비스를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각각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과 파리바게트 5000원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투자정보서비스란 모멘텀과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가치주와 성장주 또는 우량 중소형주의 종목 추천(매수·매도 목표가 제공), 일일 시황문자 등의 투자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SMS 또는 MTS 푸시알림으로 제공받는 서비스다. 현재 고객 ID 기준 최초 서비스 신청 고객에게 신청일로부터 3주간 무료 체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위험 중수익 추천펀드를 신규 매수한 고객에게도 가입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현금 또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유진투자증권 고객만족센터(1588-6300)로 문의하면 된다.

2015-05-18 08:46:57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