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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소비자 보호 중심'으로 평가…중·소형사 '자율평가'"

금융회사에 대한 연례 민원발생평가 제도가 금융소비자보호 중심으로 바뀐다. 평가항목은 민원건수와 소비자정보 공시, 금융사고 등으로 세분화되며, 중·소형사는 자율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5일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제도 도입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2015년도 대상)부터 종합등급 제도는 사라진다. 대신 항목을 10개로 세분해 3개 등급(양호·보통·미흡)으로 절대평가한다. 그간 금감원은 처리한 민원건수를 기초로 금융사를 1~5등급으로 상대평가해 등급을 매겼다. 하지만 민원발생평가제도가 오히려 악성 민원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민원 건수 중심의 평가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평가 방식과 명칭을 바꾸게 됐다. 평가항목은 민원건수와 민원처리기간, 소송건수, 영업 지속가능성, 금융사고 등 계량항목 5개와 소비자보호 조직·제도, 상품개발·판매과정의 소비자보호 체계, 민원관리시스템, 소비자정보 공시 등 비계량항목 5개다. 다만 금감원이 서면·현장점검을 병행해 직접 평가하는 대상은 종전과 같다. 올해 평가 대상은 81개사로 민원발생 건수와 영업규모 등의 비중이 해당 금융권역의 1% 이상인 대형 금융사와 소비자보호에 문제가 발생한 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이와함께 금감원은 그간 금감원 민원평가를 받지 않았던 중소형사에 대해 자율평가를 도입키로 했다. 이는 회사가 스스로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금감원이 적정성을 사후 점검하는 형태다. 민원 발생이 급증해 소비자보호에 문제가 발생한 금융사에 대해서는 수시 점검·평가한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6일 금융사 대상 설명회, 7~10월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연말까지 세부 평가기준 등 평가 매뉴얼을 확정한 뒤 내년 4월부터 첫 평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5-07-05 15:48:4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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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6월 주택대출 9조원↑…"2010년 이후 최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전달대비 9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농협·기업 등 국내 7대 은행의 6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21조4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말의 330조9403억원보다 9조8964억원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은행들이 안심전환대출의 채권을 매각한 점을 반영한 실질 증가액은 9조3000억원에 달한다. 앞서 이들 은행은 지난달 안심전환대출분 19조1716억원을 주택금융공사에 팔아 유동화했다. 결국 한 달 사이의 실질 증가액은 9조2752억원인 셈이다. 월 증가폭은 관련 통계가 파악되는 2010년 이후 최대치다. 증가세도 가파르다. 지난 5년간 증가액을 보면 지난해(2조5928억원)와 2013년(2조283억원), 2012년(1조2871억원), 2011년(2조1159억원), 2010년(1조7617억원)으로 6월 증가액은 3조원도 안됐다. 반면 지난달 증가폭은 작년의 3.6배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총액도 급증했다. 2010년 6월 232조3271억원이던 주택담보대출액은 5년 만인 지난달(321조439억원)으로 43.0% 증가했다. 안심전환대출 유동화 금액까지 포함한다면 120조원(51.7%)가량 확대됐다. 여기에는 작년 8월과 10월, 올 3월, 6월 등 4차례에 걸쳐 내려간 기준금리가 영향을 미쳤다. 금리인하가 주택담보대출 증가를 유도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 지난 5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2%대까지 내려갔다. 시중은행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액이 가장 많은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식)는 지난달 사상 최저치인 2.98%까지 떨어졌다. 한편 주택담보대출과 가계부채 증가에 대비해 시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허원제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의 변화와 가계부채에 대해 "부동산시장의 특징적 변화 중 주택 매매 거래량과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으로 가계부채의 확대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허 연구위원은 "유례없는 최저수준으로의 기준금리 인하와 저금리 대출 상품의 확대 등으로 인해 금리 부담이 줄어듦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 역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금리인상은 가계부채의 폭발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금리인상에 대비해 그 파장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가계부채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서 국민의 가처분소득을 증진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속히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5-07-05 14:40:4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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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KBS 자회사와 협약, '여의도 코스' 한류관광상품 개발 시동

"복합 미디어카페 오픈, 한류 문화 공연 이벤트 개최" "2천억 투자, 노량진-국회의사당으로 이어지는 '여의도 코스' 관광상품 개발"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한화갤러리아(대표 황용득)가 KBS와 손잡고 시내 면세점 입찰 경쟁에 나선다. 한화갤러리아는 KBSAVE(Add Value Entertainment)와 지난 3일 KBS별관에서 '한류 콘텐츠 개발 및 여의도 지역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을 앞두고 지난 1일 한국콘텐진흥원과 체결한 '한국콘텐츠산업 발전과 중소기업·공공기관의 동반선장'을 위한 MOU에 이은 두번째 협약이다. KBSAVE는 KBS 사내기업으로 한류 관련 비즈니스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협약은 한화갤러리아가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할 경우를 조건으로 한다. 이번 MOU를 체결을 통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63빌딩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면세점을 오픈하고, KBSAVE는 4층에 복합 미디어카페 'RUE(류)'를 개관한다. 양사는 또 63빌딩의 컨벤션 센터를 활용한 스타 팬사인회, 신규브랜드 론칭, 프라이빗 파티, 현대 미술가들의 게릴라 전시, 국악 및 버스킹 밴드의 라이브 무대 등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화 갤러리아는 노량진수산시장-63빌딩-KBS-한강유람선-IFC몰-국회의사당 등지로 이어지는 '여의도 코스'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초기 2000억원을 투자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청해진 해운사가 소유권을 포기해 재 입찰에 들어간 한강 수상택시도 한화갤러리의 여의도 코스 개발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KBS가 보유한 다양한 한류 콘텐츠는 물론, 유망 중소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개발·판매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내국인의 여의도 방문 기회도 늘려갈 것"이라며, "나아가 관련 유망 중소기업들의 성장에 기여하는 한편 여의도를 한류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7-05 12:07:5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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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은행장 "금융환경 변화, 선제적 준비해야"

조용병 신한은행장(사진)이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임직원의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5일 신한은행은 조 행장과 임원, 본부장 등 100여명이 지난 3일부터 이틀 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5년 하반기 워크샵'을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행장은 "하반기 금융과 관련된 제도의 변화와 경영환경의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러한 환경 변화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치밀한 준비를 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하반기 전략을 추진함에 있어 미국의 금리인상과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 등 글로벌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기민하고 선제적인 준비를 해야한다"면서 "영업 현장에서도 보다 세심하게 고객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내외 다양한 경제변수의 변화에 대응하고 강한 영업력을 발휘하기 위해 G.P.S. Speed-up 관점에서 제도와 프로세스 등 조직의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하반기에도 지속하자"며 "신한의 리더인 임원, 본부장들이 변화와 혁신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 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워크샵은 지난 4월 창립기념사를 통해 일하는 방법론으로 제시한 G.P.S. Speed-up 관점의 상반기 성과 리뷰, 하반기 전략 추진 방향 공유, 지속적 경쟁력 유지를 위한 조별토론으로 진행됐다. 또 신한 만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채널과 제도, 조직문화 등 은행조직 전반에 걸친 주제를 가지고 조별토의를 진행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홍익대학교 김한얼 경영학과 교수를 초청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한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외부 초청강의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변화와 혁신의 패러다임 속에서 금융환경을 둘러싼 교란적 혁신(Distruptive Innovation)을 인지하고 전략적 직관과 통찰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7-05 11:54:1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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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사빅 합작법인 출범, 고성능 폴리에틸렌 시장 공략 본격화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SK종합화학은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복합화학기업인 사빅(SABIC)과 넥슬렌(NexleneTM)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계약 서명식에는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과 압둘라만 알 파기 사빅 부사장 등이 참석해 양사가 출자한 합작법인 출범을 공식화했다. 넥슬렌은 SK종합화학이 독자 개발한 고성능 폴리에틸렌의 브랜드 명이다. 고부가 필름과 자동차, 신발 내장재, 케이블 피복 등에 주로 쓰이며 기존 범용 폴리에틸렌보다 내구성·투명성·가공성 등이 우수해 단가가 비싸다. 지금까지 프리미엄 시장은 다우케미칼, 엑손모빌, 미쓰이 등 글로벌 메이저 화학사들이 독점해왔다. 앞서 SK종합화학은 지난 2011년 말 울산에 넥슬렌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종합화학과 사빅은 50 대 50의 비율로 출자해 자산 710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인 SSNC를 싱가포르에 설립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은 지난달 한국넥슬렌유한회사(KNC)를 설립하고 울산 넥슬렌 공장 자산을 KNC에 현물출자했다. KNC는 SSNC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SK종합화학과 넥슬렌 제조기술을 개발한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계약으로 총 54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양측은 울산의 넥슬렌 제1공장에 이어 수년 내 사우디아라비아에 제2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SK종합화학의 손을 잡은 사빅은 전 세계 50여개국에 4만여명의 임직원을 둔 종합화학기업으로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첨단 열가소성 수지, 글리콜, 메탄올, 비료 제조 등의 부문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차 사장은 "넥슬렌 원천 기술을 보유한 SK가 원료 경쟁력과 마케팅 역량을 갖춘 사빅을 만나 세계 시장을 공략하게 됐다"며 "고부가가치 화학제품군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계속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2013년 3월 중동 방문 당시 평소 친분이 있던 모하메드 알마디 사빅 전 부회장에게 직접 합작을 제안했고 이후 4년간의 협상 끝에 최종 결실을 보았다. 최 회장은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시장이라는 우물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 주인공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메이저 기업과 손을 잡아야 한다고 판단했고 이는 '글로벌 얼라이언스' 전략으로 이어졌다. 최 회장은 넥슬렌 기술 개발 초기 "아무리 자체 기술력을 가진 최고의 기업이라도 혼자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며 합작법인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2015-07-05 11:36:55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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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코리아, 대구에 캐딜락 임시전시장 오픈

지엠코리아(대표 장재준)가 대구 및 경북 지역의 첫 번째 캐딜락 딜러로 한영오토모빌을 선정하고 캐딜락 임시 전시장을 열었다. 5일 사측에 따르면 한영오토모빌(대표 김종헌)은 내년 6월 중 완공을 목표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네거리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 인력을 확보해, 캐딜락 차량 구매부터 사후 관리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신규 전시장 오픈 전까지 한영오토모빌은 해당 지역 내 캐딜락 고객을 위해 임시 전시장을 운영한다. 임시 대구전시장은 대구 및 경북 지역에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들이 집결해 일명 '수입차 거리'라고 불리는 수성구 동대구로에 위치했다. 면적 339㎡(약 103평) 규모로 6대의 전시 차량을 수용하도록 설계됐다. 고속버스터미널, 방송국, 법원 등이 밀집한 금융, 교통, 교육, 문화의 중심지에 인접했다. 지엠코리아는 신규 딜러 계약 체결 및 임시 대구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CTS, ATS 등 캐딜락 베스트셀링 모델을 시승할 수 있다. 상담 고객에게는 소정의 캐딜락 기념품을 증정한다. 장 사장은 "새로운 수입차 요충지로 부상한 대구 경북 지역을 담당할 새로운 캐딜락 딜러를 선정하고 캐딜락 전시장을 오픈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지속적인 영업망 확대를 통해 고객들의 브랜드 체험 접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50705000049.jpg::C::480::}!]

2015-07-05 11:34:28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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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수 대표 "디아지오, 2018년까지 수입 주류시장 선도"

위스키 중심 포트폴리오 다변화…'윈저 더블유 아이스' 제주 공략 [메트로신문·제주=김보라기자]"이노베이션과 소비자 중심 사고를 토대로 2018년까지 전체 수입 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조길수(53·사진) 디아지오코리아 대표가 3일 제주도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야심찬 청사진을 밝혔다. 조 대표가 이끄는 디아지오코리아는 크고 작은 변화를 시도해 왔다. 2013년 취임 직후 이천공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아시아 지역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회계연도에 연간 200만 상자 생산 돌파, 3000만불 수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지난 3월 론칭한 '윈저 더블유 아이스'가 인기몰이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윈저 더블유 아이스는 부산·영남지역에 출시 3개월 만에 취급 영업장 수가 약 3000개로 늘고 영업소의 재주문 비율도 80% 수준에 달했다. 직접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도 많아 대형 할인매장 등을 통해 가정용 제품 판매도 시작됐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에 이달 윈저 더블유 아이의 제주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조 대표는 위스키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다변화 계획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 침체 여파에 따른 국내 위스키 소비 감소에 따라 소비자 트렌드와 니즈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위스키 판매량은 약 178만548 상자(1상자 500㎖×18병)로 2013년 188만7370상자에 비해 5.4% 줄었다. 위스키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배경으로 조 대표는 ▲주류의 다양화 ▲음식의 매칭 ▲소비 양극화 ▲여성소비 확대 등을 꼽았다. 조길수 대표는 "지난해 위스키 뿐만 아니라 보드카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종합 주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며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전년대비 50% 이상의 성장을 이뤄낸 기네스를 포함해 몇 년간 두자리 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스미노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키워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프리미엄 주류회사 디아지오의 한국법인이다. 국내 6만4000㎡ 부지에 생산설비와 창고, 수입제품 보세창고, 직매장을 갖추고 위스키 윈저·딤플·조니워커, 보드카 스미노프, 기네스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15-07-05 11:32:56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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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강화"

KB국민카드가 올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추진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키로 했다. 5일 KB국민카드는 지난 3일 강원도 평창에서 김덕수 사장 등 전 경영진과 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KB국민카드는 ▲소비자 관점에서 가치창출 주요 활동 전개 ▲소비자 불만 사전 예방 및소비자 만족의 지속적 향상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 경영을 통한 건전한 금융산업 발전 도모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또 오는 8월까지 '소비자중심경영(CCM ) 인증' 획득을 위한 제반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것으로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과 전략, 조직과 운영 등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여된다. 앞서 KB국민카드는 지난 2011년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넘버 원(Number One) 카드 서비스를 CS비전으로 하는 '고객만족헌장'에 이어 2013년에는 금융소비자보호 최고 카드사가 되겠다는 내용의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각각 제정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는 고객 민원 접수 시 관련 부서장과 본부장에게 해당 사실을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통보하고 필요 시 담당 본부장이 직접 고객에게 조치 사항과 제도 개선 등에 대해 설명하는 'KB-마그마'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추진은 그간 펼쳐왔던 고객중심경영과 소비자 권익 보호 활동에 대해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전 임직원이 소비자 권익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상품과 서비스 수준을 소비자 관점에서 끊임없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05 11:28:1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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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메르스 여파' 비껴간 편의점, 실적 호조업고 주가 상승

유통업계 부진 속…편의점 매출, 전년比 33.5%↑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유통업계가 부진한 사이 편의점만은 2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BGF리테일, GS리테일 등 편의점주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수혜주로 떠올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BGF리테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6% 오른 18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는 18만6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GS리테일은 전날 대비 2.88% 오른 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5만43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표적인 국내 편의점 업체인 BGF리테일과 GS리테일 주가는 올 들어 각각 141.83%, 108.57% 올랐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도 크게 늘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말 기준 1조8849억원에서 현재 4조5584억으로, GS리테일은 1조9750억원에서 4조1195억원으로 두 배 이상 불었다. ◆담뱃값 인상·대형마트 반사이익 '효과'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매판매액은 총 31조514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액 가운데 편의점 소매판매액은 1조4600억원으로 전년 보다 무려 33.5% 증가했다. 백화점과 슈퍼마켓 판매액 증가율은 각각 2.7%와 0.8%로 소폭 상승했고, 대형마트 판매액(면세점 포함)은 8.7% 증가한 것과 비교해 두드러지는 성과다. 이에 따라 2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BGF리테일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8.3% 오른 1조55억원, 영업이익은 26.48% 상승한 488억으로 추정했다. GS리테일의 매출액은 1조4414억원으로 15.23%, 영업이익은 528억원으로 25.29% 늘어날 전망이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편의점의 2분기 실적 성장은 담배가격 인상 효과, 즉석식품 및 음료 판매 호조에 기인한다"며 "담배판매 증가율은 1월(5.3%)→2월(7.7%)→3월(46.4%)→4월(53.5%)→5월(59.9%)로 확대되고 있고, 흡연율 회복 추세는 내년 2월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유 연구원은 그러면서 "정부에서 발표한 편의점 매출동향을 근거로 2분기 편의점 성장세를 종전 12%에서 28.9%로 수정한다"며 BGF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9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메르스로 대부분의 유통업태가 고전한 6월에도 편의점은 30%대의 고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판단한다"며 "메르스 여파에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대형매장을 회피하고 지역 소규모 매장으로 이전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3분기는 이익률 높은 음료, 빙과매출이 집중하는 편의점의 최고 성수기"라며 "담뱃값 인상은 여전히 긍정적인 변수이고, 편의점 출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며 GS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유지했다.

2015-07-05 11:11:50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