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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울산으로 자리 옮겨 위기극복 및 경제활성화 방안 모색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분 단위 현장경영' 등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 R&D센터, 이천 반도체사업장을 방문한 최 회장은 울산으로 자리를 옮겨 또 다시 위기극복 및 경제활성화 방안을 고민했다. SK그룹은 20일 최 회장이 1박2일 일정으로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찾은 울산 콤플렉스는 석유·화학 사업장이 있는 곳이다. SK그룹의 최대 매출을 차지하는 곳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는 정유·석유화학공장이 자리한 지역이다. 최 회장은 이날 울산 콤플렉스에서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을 비롯해, 김준 SK에너지 사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이기화 SK루브리컨츠 사장, 이양수 울산콤플렉스 부문장 등 관련회사 경영진과 임직원을 만나 위기극복 노력을 격려하고, 경제활성화에 울산 콤플렉스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로써 최 회장은 경제활성화 화두인 창조경제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SK그룹의 경제활성화 3대 핵심지까지 모두 돌아봤다. SK그룹내 3대 핵심지는 그룹 최대 규모의 연구소인 대전 R&D센터 그리고 최대 투자 관계사인 SK하이닉스, 그리고 최대 규모 매출 발생 및 국가경제 핵심 기반산업인 울산 콤플렉스 등이다. 울산 콤플렉스를 찾은 최 회장은 최근 사상 최악의 경영환경에 처해 있는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위기 극복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 구성원들을 일일이 찾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비록 지난해 37년만에 불가피한 첫 적자를 냈지만, 정철길 사장 이하 전 구성원들이 대동단결해 의미 있는 실적개선을 이뤄낸 것을 보고 우리에겐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패기 DNA'가 있음을 재확인했다"며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 주고 있는 임직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울산콤플렉스 현장경영에 이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도 들러 창조경제 현장도 직접 볼 예정이다. SK가 지원하는 센터가 아닌 다른 기업이 후원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것은 지난 18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SK는 최 회장의 이 같은 방문에 대해 "SK가 지원하는 곳은 잘 알고 있지만, 다른 센터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아야 향후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실질적인 성과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최고경영자가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2015-08-20 14:16:39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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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家 비운의 장남' 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마지막 길 외롭지 않았다

장남 이재현 회장, 발인 직전 입관실 찾아 영경식에 이재용 부회장 등 汎삼성가 총출동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지난 14일 별세한 '삼성가(家) 비운의 황태자' 고(故) 이맹희 CJ명예회장이 파란만장한 삶을 뒤로 하고 영면했다. 영결식은 20일 CJ인재원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7시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엄수한 운구 행렬은 오전 8시께 서울 필동에 위치한 CJ인재원으로 이동해 영결식을 가졌다. 이 명예회장은 동생인 이건희 회장에게 삼성그룹 경영권을 넘긴 뒤 해외를 떠돌며 외로운 삶을 산 '비운의 황태자'로 불렸지만 마지막 길은 외롭지 않았다. 건강상의 이유로 빈소를 지키지 못했던 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발인 직전 입관실(시신안치실)을 찾았다.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아버지의 시신이 운구된 지난 17일 오후 8시5분께 입관식 후반부에 참석한 데 이어 발인 전인 19일 오후 11시30분께 다시 한 번 시신 안치실을 찾아 아버지와 영원한 작별 인사를 나눴다. 감염우려 때문에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지 못했지만 장자의 도리를 다하고자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지킨 것으로 보인다고 CJ그룹 측은 설명했다. 병환 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제외한 범삼성가의 친인척들도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홍라희 여사와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한솔은 이인희 고문이 등이 참석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정대철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손병두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임태희 전 대통령실 실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김동건 아나운서, CJ그룹 경영진 등도 영결식에 함께했다. 추도사를 맡은 김창성 전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은 "고인은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 곁에서 제일제당, 삼성전자, 삼성코닝, 삼성전관 등 설립에 함께 하면서 초기 삼성그룹의 성장에 크게 일조했다"며 "CJ그룹의 근간이 된 제일제당의 출발을 이끌며 탄탄한 기틀이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은 세간의 오해와 달리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을 평생 마음에 담고 살아온 마음 약한 아버지로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고독한 삶을 자처했고 이런 삶이 불러온 세간의 오해 또한 묵묵히 감내한 큰 그릇의 어른이었다"고 추모했다. 고(故) 이맹희 명예회장은 이날 영결식을 마친 뒤 이병철 선대 회장이 살았던 장충동 자택에 10여 분간 머문 뒤 경기도 여주에 있는 가족 사유지인 연하산에서 영면에 들어갔다.

2015-08-20 14:11:3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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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예정기업] 동일제강, 유가증권시장 증권신고서 제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글로벌 종합부품소재기업 동일제강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일제강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500만주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2700원에서 3300원이다. 상장을 통해 135억원에서 165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일제강은 지난 1959년 7월 설립, 50여년 간 선재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PC강선 및 강연선, 경강선, 마봉강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7년 경기도 안성에 설립된 동일제강 공장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대단위 공장으로 이를 통해 저비용 고품질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개의 다각화된 원자재 구매처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로 수익 안정성과 성장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동일제강의 PC강연선과 이형마봉강은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익중 대표는 "지금까지 동일제강은 독자기술 기반의 원가경쟁력, 다각화된 국내외 원자재 구매처 확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등 전략적이고 유연한 시장 대응으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함께 신규사업인 알루미늄 세경봉 생산에 박차를 가해 철강과 비철을 넘나드는 글로벌 종합부품소재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일제강은 내달 중 코스피 상장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17에서 18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5-08-20 13:41:42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