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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재능기부 특별공급 2.8대 1로 마감

강남생활권 첫 뉴스테이로 주목받은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에서 재능기부자를 위해 실시된 특별공급이 2.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4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18세대 모집에 50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최고경쟁률은 2세대 모집에 17건이 접수돼 8.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건강강좌에서 나왔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관계자는 "전 분야에 대한 신청이 골고루 접수 돼 뉴스테이 재능기부 사업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며 "이에 입주 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반 공급으로 입주하는 입주민에게도 꾸준히 재능기부 사업에 대한 홍보와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일반 청약은 주택청약서비스 홈페이지인 '아파트투유(APT2you)를 통해 할 수 있으며 1월 4~5일 이틀간 3개 타입(듀플렉스·플렛형·테라스형)에 대해 동시 접수 받을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15개동, 360세대 규모다. 위례신도시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뉴스테이 최초로 테라스와 다락방 특화 상품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타입의 최상층 가구는 다락방이 제공된다. 1월 8일 일반 공급 물량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같은 달 11~13일 3일간 재능기부 특별공급과 일반 공급분 정당계약이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2016-01-04 06:54:3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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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 1월 신차 출시로 치열한 경쟁예고…현대·기아차·르노삼성·벤츠 등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병신년(丙申年) 새해 벽두부터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돼 자동차 시장이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완성차 업계는 초반 내수 시장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자동차 시장의 블루칩으로 급부상 중인 차량을 연초에 전격 공개한다. 바로 친환경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이다. 현대차는 1월 6일 남양연구소에서 국내 언론 초청 행사를 열고 아이오닉을 공개한 뒤 이달 중순쯤 본격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이오닉의 외관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주행성능과 연비를 극대화한 디자인 콘셉트 '에어로다이나믹'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무엇보다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시킨 유선형의 실루엣, 매끈한 면처리로 미래 지향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C'자 형상의 독특한 LED 포지셔닝 헤드램프와 이를 감싸는 블랙 가니시를 적용해 아이오닉만의 독창적인 전면부 이미지를 표현했고, 정제되고 깨끗한 느낌의 측면부 라인을 통해 특유의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아이오닉은 친환경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전기,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등 '3대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모두 적용된다. 기아차는 중대형 세단인 K7의 신형 모델을 이달에 출시한다. 2009년 출시 후 7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완전변경(풀 체인지) 모델이다. 기아차는 공식 출시에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신차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K7은 하단부 호랑이코 라디에이터 그릴과 Z형태의 LED 포지셔닝 헤드램프가 눈길을 끈다. Z형태의 헤드램프는 날렵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그릴은 젊었던 K7의 이미지에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르노삼성도 1월 신차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차 'SM6(탈리스만)'은 SM5와 SM7의 중간에 해당하는 차급이다. 길이는 4850㎜, 너비 1870㎜, 높이 1460㎜, 휠베이스는 2810㎜를 확보했다. 넓은 실내 공간과 감성적 소재 등 한국 시장의 성향이 적극 반영된 게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150마력과 200마력을 내는 가솔린 터보 엔진에 7단 DCT가 결합됐다. 디젤엔진은 최고 110마력과 130마력을 발휘하며 6단 수동, 혹은 7단 DCT와 조합한다. 최고 160마력의 트윈터보디젤 엔진은 6단 DCT와 짝을 이룬다. 오는 3월 공식 출시되지만 경쟁 모델보다 빠르게 시장에 공개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겠다는 전략이다. 수입차 업체들도 올해 초부터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가장 적극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UV로 올해 포문을 연다. 1월 중형 SUV GLK 풀체인지 모델 '뉴 GLC'와 M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뉴 GLE'를 내놓는다. 먼저 미드사이즈 SUV인 뉴 GLC는 기존 GLK의 풀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디자인된 디자인과 인테리어는 물론 최신 주행보조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최신 직렬 4기통 디젤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가 탑재됐고 경량화와 공기역학을 고려한 차체디자인이 눈에 띈다. 국내에는 GLC 220 d 4매틱과 GLC 220 d 4매틱 프리미엄 2개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뉴 GLE는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변모했다. 국내에는 더 뉴 GLE 250 d 4매틱과 더 뉴 GLE 350 d 4매틱 두 종류의 디젤모델이 출시되고 친환경 가솔린 엔진에 멀티 클러치 7단 스포츠 변속기와 퍼포먼스 중심의 사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고성능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63 4매틱 모델 또한 출시된다. 4분기에는 'GLS'와 'GLE 쿠페'도 선보인다. 1월에 신차를 준비한 또 다른 업체는 재규어다. 최근까지도 2월 출시설이 돌았던 재규어의 플래그십 세단 '더 뉴 XJ'의 출시가 1월로 확정됐다. 재규어는 지난달 27일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이자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인 이안 칼럼이 직접 등장해 '뉴 XJ'의 디자인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2016-01-04 03:06: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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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9> 메트로신문 독자와 약속 실천하는 최재석 센터장

[새벽을 여는 사람들] 메트로신문 독자와 약속 실천 최재석 센터장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그의 하루는 어둠이 짙게 깔린 새벽 4시 30분에 시작된다. 매일매일 새벽에 인쇄되는 메트로신문을 바쁜 직장인과 학생 등 모든 독자들이 제 시간에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모두 잠든 시간에 묵묵히 업무를 시작하는 불광센터장 최재석(44)씨. 그는 2002년 메트로신문이 창간된 이후 13년여 동안 변함없이 서대문구과 은평구, 종로구 일대를 책임지고 있다. 최재석 센터장은 "메트로신문이 2002년에 대한민국 최초로 무료 신문을 창간한다는 소식을 우연히 듣고 획기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해 관심을 갖게 됐다"며 "배포 일을 시작하면서 성격에도 맡고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 한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업무는 연신내역에서 시작되며 배포 부수는 3200부다. 그는 신문을 배포 차량에 실은 뒤 1차 발송 장소인 서대문역, 광화문역, 경복궁역에, 이후 2차로 연신내역, 불광역, 홍재역, 안국역 등에 배포한다. 그 과정에서 배포 도우미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해당 역에서 발생한 이슈 등을 듣기도 했다. 안국역과 불광역은 배포 도우미가 없어 최 센터장이 직접 배포대를 설치하고 신문을 채워놓는다. 또 종로구청과 종로경찰서 등 공공기관에도 신문을 배포한다. 이 같은 코스를 하루 두세번 씩 돌아야 한다. 그는 "일부 장소에서는 신문이 부족해 독자들이 신문을 기다리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며 "독자들에게 문제 없이 신문이 배포되고 있는지, 신문이 부족한 곳이 없는지 돌아보며 직접 확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나 눈이 내리는 날은 길도 막히고 신문이 물에 젖지 않도록 장비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배포를 일찍 시작한다"고 귀뜸했다. 매일같이 이른 새벽 기상상황과 관계없이 약속된 시간에 신문을 배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과의 싸움을 넘어 독자와의 보이지 않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각오를 다진다고 한다. 아울러 무료배포 신문의 특이한 구조도 그에게 색다른 동기를 제공한다. 그는 "유료신문은 배포자가 독자의 얼굴을 보지 못하지만 무료 배포신문은 독자들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며 "독자마다 가지고 있는 생각은 다르다. 일부는 공짜라며 값어치 없이 다루기도 하지만 소중하게 생각하고 신문을 보는 독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월요일 아침에는 일찍부터 신문을 기다리는 독자들도 있다. 5명에서 많게는 10여명이 줄을서서 기다리기도 한다"며 "그분들과 정이 들면서 가족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신문을 준다는 게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트로신문은 지난해 11월 11일 '뉴메트로 2015재도약 선포식'을 개최하고 기존 타블로이드 판형에서 베를리너 판형으로 바꿨다. 또한 독자들의 관심이 높은 경제 뉴스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도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밀착형 뉴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그는 "타블로이드 판보다 신문이 소진되는 속도가 확실히 빨라졌다"며 "일부 독자들은 '베를리너로 바뀌고 퀄리티가 높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신문업계가 힘들어 졌다는 점은 최 센터장도 느끼고 있었다. 특히 메트로신문 창간 이후 포커스신문, 데일리 노컷뉴스 등이 창간했지만 현재 발행을 중단한 상태다. 무료신문 시장에서는 메트로신문이 유일하다. 그는 "최근에는 독자들이 모바일쪽으로 많이 이동했지만 경쟁 신문사가 많을 때나 적을 때나 신문을 챙겨보는 독자는 정해져 있다"며 "오랫동안 독자들과 소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메트로신문과 함께하고 싶다는 그는 "새벽 일이 쉽지 않지만 첫차를 타고 나가는 시민을 보거나 나보다 일찍 새벽 일을 시작하는 분들을 보면서 내 자신 스스로 더 열심히 하자고 채찍질을 한다"며 "가끔은 배포를 하면서 해가 뜨는 걸 보면서 오히려 에너지를 받기도 한다"고 웃어 보였다.

2016-01-04 03:06: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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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아시아나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 차별화…수익성 포지션 확보하길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최근 아시아나항공이 경영 정상화를 선언했다. 그 방안으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노선구조조정, 조직슬림화, 항공기 업그레이드 등 전 부문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고 수입구조 개선을 전면에 내세웠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구조조정 보다 (아시아나항공의) 포지션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인력을 축소시킨다는 개념보다 한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구조 개선의 핵심은 브랜드 포지션 확립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얼리버드' 도입과 할인정책을 펼치면서 대한항공과 달리 포지션이 애매해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얼핏 보면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와 경쟁을 펼치는 듯 보였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새롭게 인가를 받은 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에 일본 지선과 동남아 심야노선 등 11개 노선을 차레로 넘기고 내년 2월 블라디보스토크, 3월 양곤·발리 운항을 중단할 계획이다. 수익이 적은 노선을 에어서울에 이관하거나 없앤다는 것이다. 그 대신 오는 2017년부터 A350 항공기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도입하며 차별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국적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도입하는 것이다. 오는 2025년까지 30대가 순차 도입할 전망이다.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대세로 자리잡았다. 이코노미좌석보다 30~40%의 요금을 더 부담하지만 비즈니스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넓은 좌석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장거리 국제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아시아나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도입은 브랜드 포지션 상승과 수익 확보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그러나 재고가 없는 항공업의 특성상 탑승객이 없을 경우 매출 타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항공사들이 퍼스트클래스를 없애고 비즈니스와 이코노미 사이에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도입한 것도 빈 좌석으로 운항하는 것보다 더 이득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프리미엄 이코노미 도입을 통해 수익성과 포지션 확보라는 두마리 도끼를 잡기에 나선 만큼 소비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침착하게 쌓아가야 한다.

2016-01-04 03:05: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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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2016년 목표는 일류경쟁력 강화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화그룹이 4일 예정된 신년사 발표에 앞서 주요 내용을 3일 공개했다. 한화그룹은 2016년을 세계경제 불안이 가중되는 위기의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IMF 외환위기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알렸다. 한화그룹은 '위기의 시대를 더 강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담금질의 시간으로 받아들이고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향을 잡았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이에 한화그룹은 2016년을 '혁신과 내실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기반 구축의 해'로 삼아 '일류경쟁력 강화'에 모든 에너지를 결집시킬 계획이다. 일류경쟁력 강화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시스템 경쟁력 강화, 소통을 통한 신뢰경영이라는 세 가지 부분으로 진행된다. 우선 방산유화산업에서 규모의 경쟁을 뛰어넘어 시너지 확대를 도모한다. 한화그룹은 글로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초일류기업을 목표로 업계 1위 핵심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테크윈과 한화종합화학 등 한화그룹에 새롭게 편입된 회사들의 장점을 그룹 전체가 공유해 경영효율과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시스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마지막으로 대내외 소통 경쟁력을 강화해 편견의 벽을 허물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공감대를 만들어내는 신뢰경영을 정착시킬 예정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숲을 이루고 살아가는 나무처럼 '함께 멀리'의 동반성장 철학을 기업의 모토로 삼고 있다"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청년고용을 늘리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03 16:44:26 오세성 기자
NH투자증권 김원규 사장은/사원 출신 CEO...친화형 리더십

■김원규 사장은/사원 출신 최고경영자…친화형 리더십 김원규 사장은 정통 영업맨이다. 그는 최연소(35세) 지점장 타이틀을 갖고 있다. 김 사장은 자산관리(WM)사업부 대표땐 증권사형 프라이빗뱅킹(PB) 모델을 구축했다. 지난 2011년 메릴린치 서울사무소 PB조직을 흡수해 프리미어블루 강북센터를 출범했고, 씨티형 PB, 증권형 PB 등 PB영업모델을 접목시켜 각 지역별로 특화된 전략을 구사했다. 그는 대구상고와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 LG투자증권(NH투자증권의 전신)에 입사했다. 30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사원 출신 대표이사 사장이다.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는 이유다. 김 사장의 철학은 "회사의 주인은 나, 책임도 나에게 있다"이다. 지난 2013년 NH투자증권 전신인 우리투자증권이 LIG건설 기업어음(CP)의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징계가 거론되자 김 사장은 "내가 사업부 대표로서 책임이 있으니 징계범위는 나로 국한해 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책임감과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있다. 당시 임원 중 유일하게 견책을 받았을 정도다. 그만큼 김 사장은 사내에서도 '덕장'으로 꼽혔다. 전무 시절에는 같이 술 먹자고 집 앞까지 찾아온 3년차 직원들을 물리치지 않고 새벽까지 어울렸다는 후문이다. 직원들의 상가를 챙기는 것은 기본. 본사 사업본부와 지역본부를 모두 돌면서 사원·대리급과도 대화를 마다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사원 출신으로 최고경영자(CEO) 자리까지 오른 비결 가운데 하나는 이 같은 스킨십이다. 스킨십의 중요성은 그가 30년 가까이 한 증권사에 다니면서 몸과 마음으로 체득한 것이다. 증권사는 사업부별로 움직인다. 팀별로 움직이는 프로젝트도 많다. 옆 부서나 팀에서 추진하는 일은 잘 알지도 못한다. 김 사장은 회사 내에서 권위보다는 소탈함과 친밀감으로 맏형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소통형·친화형 리더십의 소유자다. 그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NH투자증권에 현장중심의 경영이 자리잡은 이유다. /김문호 기자

2016-01-03 14:47:04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