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현대백화점면세점, NFT 등 디지털 커머스 확대..'팝업스토어' 오픈

현대백화점면세점이 NFT(대체불가 토큰) 마케팅을 확대한다. 면세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7월 말까지 무역센터점 9층에 '스마스 월드 NFT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온라인과 동시에 진행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디지털 아트 기업 '스마스 월드'와 협업해 만든 디지털 캐릭터인 '뉴니크 트래블러(Newnique Traveler)'와 '바나나 노마(Banana Noma)'를 활용한 디지털 아트웍과 굿즈 등을 전시 및 판매한다. 캐릭터가 그려진 카드형 골드바 100개를 한정으로 판매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디지털 캐릭터 NFT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전문 기업 '올림플래닛'과 함께 협업한 가상 공간에서도 이번 디지털 아트 작품 전시·판매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인터넷 면세점에 버추얼 팝업스토어 '더로스트코스모스(The Lost Cosmos)'를 열고, 카드형 골드바·후드티·반팔티 등 스마스 월드 콜라보 상품들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게자는 "관세청의 면세산업 활성화 위한 15대 추진 과제 중 일환으로, 면세점에 메타버스 등 가상 공간을 활용한 색다른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문 기업과 협업을 통해 국내 면세업계의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21 13:28:5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항공 빅딜' 안갯속…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가시밭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심사가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기류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의 심사만 남겨둔 상황에서 미국과 EU가 양사 합병 시 독과점 문제를 거론하며 문제 삼고 있다. 현재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양사의 합병 무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EU는 두 회사 합병시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간 4개 노선에서 승객 운동 서비스 경쟁이 위출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중간 심사보고를 냈다. 이어 18일 미 법무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과 관련해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발표한 2020년 11월부터 조사를 시작하며 독과점 문제 등을 살폈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양사 합병 심사 절차를 '간편'에서 '심화'로 상향했으며 당초 지난해 11월 예정이었던 최좀 심사 발표도 연장했다. 이후 미국의 심사는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만약 미국 정부가 양사 합병에 대해 소송을 진행할 경우 외국 항공사간 합병을 막기 위해 제기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한항공은 현지 매체가 보도한 미국 법무부의 소송 관련 내용은 아직 확정된 내용이 아니라는 점에서 안도하는 모습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소송 여부는 전혀 확정된 바 없으며 현지 매체가 소송 가능성을 제기한 것일 뿐"이라며 "지난 12일 미 법무부와 대면 회의를 통해 미국 측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타임라인도 아직 미정이며, 대한항공과 지속해 논의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항공 업계에서는 EU와 미국이 합병에 대해 민감하게 반등한 만큼 최악의 상황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악의 경우 합병이 무산되면 그에 따른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우선 대한항공은 그동안 합병을 위해 2020년 12월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로펌 및 자문사에 1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투입하는 등 투입비용이 결국 매몰비용이 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독자 생존을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또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등 자회사도 운영을 보장할 수 없다. 또 자국 산업 이익을 챙기려는 미국과 EU 등이 합병 조건을 추가할 경우 그에 따른 경쟁력 악화도 우려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미주 등 일부 노선 반납을 요구해 자국 항공사들이 반사이익을 얻도록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영국의 승인을 받기 위해 현지 항공사 버진 애틀랜틱과 코드쉐어(공동운항)을 하고 런던 히스로공항 슬롯 7개를 넘긴 바 있다. 자칫 배보다 배꼽이 큰 합병이 될 가능성도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합병을 준비하면서 외항사에 슬롯을 내어줄 경우 우리 항공산업의 경쟁력은 악화된다"며 "초대형 항공사 출범을 위해 양사의 실익이 축소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2023-05-21 13:28:5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美 연준 긴축 '숨고르기'…고개 드는 '경기침체 우려'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정점에 다다른 것이 아니냐는 생각에는 전반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한 뒤 이 같이 말했다. 지난해부터 주요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렸다. 물가의 둔화속도에 차이가 있겠지만 금리인상은 정점에 다다랐다는 분석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도 지난 19일(현지시각) 리서치 컨퍼런스에 참여해 오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생각했던 것 만큼 인상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며 "이만큼 멀리 왔으니, 지금은 데이터 전망치의 변화를 살펴보고 조심스럽게 평가할 만한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 물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파월 의장이 이처럼 말한 배경에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외신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월 미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4.9% 올랐다. 올해 1월 6.4%에 달하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대에 진입한 것이다. 다만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가늠하는 척도로 사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 3월 기준 PCE 물가지수는 4.2%로 전달 대비 0.1% 상승했다. 여기에 고용시장은 강세다. 고용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의 비농업일자리는 25만3000개로 증가했다. 지난 3월 증가폭(16만5000개)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실업률도 3.4%를 기록해 1969년 이후 5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통상 일자리가 증가하고, 실업률이 줄어 일할 사람이 부족해지면 임금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 임금상승이 또다시 물가상승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아직 금리동결에 명분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 미국,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파월의 대답이 경기침체를 우려(예상)한 발언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부채한도가 31조3810억 달러로, 지난 1월 19일 한도를 넘긴 상태다. 추가로 국채로 발생할 수 없게 된 재무부는 공공분야 투자를 미루거나 정부보유 현금을 활용해 급한 곳부터 돌려 막는 조치로 디폴트(채무불이행)사태를 피하고 있다. 내달 1일까지 예산협상이 결렬돼 디폴트사태가 1분기 동안 이어질 경우 증시는 45% 폭락하고, 국내총생산(GDP)는 6.1% 감소한다. 일자리는 830만개 줄면서 실업률은 5%포인트(p) 오를 수 있다. 여기에 고금리로 소비는 둔화하고, 지난 3월부터 발생한 은행위기 여파에 따라 은행 대출은 까다로워진 상태다. 지난 3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회의 참석자는 올 하반기 미국경기가 침체될 가능성이 있으며, 내년초부터 실업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금리인상을 잠정적으로 중단해 경제활동과 고용을 둔화시킬 여지를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 한은, 오는 25일 성장률 하향 전망 우리나라도 경기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긴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4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7%로 올해 1월(5.2%)에 비해 대폭 둔화됐다. 다만, 전기·가스요금이 인상되고, 하반기에는 교통요금인상까지 예정돼 있어 물가가 크게 떨어지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에 따른 수혜도 미미하다. 현재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이연수요는 내수중심으로 회복되고 있고, 반도체 등 IT부문 수출은 부진한 상황이다. 또 중국이 한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불허하면서 여행수지 등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하반기 미국의 경기침체로 하반기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고금리에 따른 기업들의 비용 부담, 가계의 소비 여력 약화, 부동산시장 불안 등이 더해져 내수부진이 심화되면 성장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도 오는 25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우리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로 제시한 뒤 올해 2월 1.6%로 낮췄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4월 회의 직후 의결문에서 "올해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1.6%)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5-21 13:26:52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삼페 쓰고 할인 받자"…삼성전자, 제휴 마케팅으로 삼성페이 사용자 편의↑

삼성전자가 '삼성페이'의 사용자 경험을 확대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들과 제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21일 "일상의 어디서든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삼성페이만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102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 교통카드 등을 공략한다. 다각도의 제휴를 통해 삼성페이 결제 고객에게 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첫 주자는 CU 편의점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0일까지 '삼성페이 X CU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020세대가 선호하는 CU편의점 상품 20종을 삼성페이로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매주 1천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 ▲갤럭시 스토어 할인쿠폰 5000원권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워치5 40mm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 30일까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 신규 가입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전원에게 각각 CU 모바일 쿠폰 1만원과 5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5월 한달 동안 지갑 없는 라이프스타일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삼성페이는 온·오프라인 결제뿐만 아니라 교통카드, 항공권, 학생증?운전면허증 확인, 영화티켓, 쿠폰 선물하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지갑 없는 라이프 스타일을 가능하게 한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에서 사용 가능한 티머니 교통카드·캐시비 교통카드와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5월 한 달간 티머니 교통카드를 통해 편의점 등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현대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캐시비 모바일 교통카드를 등록해 편의점과 교통카드로 처음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추첨을 통해 600명에게 CU 3천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데믹을 맞아 최근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춰 티웨이항공과 제휴 마케팅을 펼친다. 삼성페이로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티웨이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은 최대 1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구매한 항공권을 삼성페이에 등록하면 'GS25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 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하나카드 학생증을 사용중인 고등학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신의 학생증을 삼성페이에 등록한 후 체크카드로 최초로 결제를 진행하면 5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 삼성페이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펼치게 됐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께서 삼성페이의 편리함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일상 속에서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21 13:18:1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물량몰아주기 예외 인정범위 확대… 공정위, "부당내부거래 억제, 정상 내부거래는 활성화"

대기업집단의 '물량 몰아주기'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완화된다. 부당한 내부거래는 억제하되, 정상적인 내부거래는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행위 심사지침'을 개정해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심사지침 개정은 사익편취 행위에 대한 기업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변칙적인 부의 이전을 야기하는 부당한 내부거래는 억제하되, 효율적이고 정상적인 내부거래는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개정사항을 보면, 우선 최근 사익편취 사건 관련 대법원 판결을 반영해 사익편취행위의 '부당성 판단기준'을 구체화했다. 현재 심사지침에는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 귀속 여부로 부당성을 판단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부당한 이익'에 대한 판단기준이 없는 상태다. 공정위는 사익편취 관련 일련의 대법원 판결을 반영, 사익편취 심사지침에서는 '부당한 이익'의 판단기준으로 '제공주체·객체간의 관계, 행위의 목적·의도 및 경위, 귀속이익의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익편취의 부당성을 판단하도록 규정했다. 또 물량몰아주기의 '합리적 고려나 비교' 요건도 과도한 규제로 보고, 법령에 맞게 선택적 요건으로 개정했다. 현행 법령은 '다른 사업자와의 비교' 또는 '합리적 고려' 중 하나만 만족하면 물량몰아주기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는 반면, 심사지침은 양자를 모두 만족해야 하는 것처럼 기재돼 법령 대비 엄격한 요건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었다는 것이다. 개정안은 '합리적 비교나 고려'를 선택적 요건으로 바꾸고, 판단기준으로 시행령상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적합한 선정과정을 거쳤는지 여부'를 명시했다. 이에 따라 향후 기업들은 거래조건 등에 대한 '합리적 고려' 또는 '다른 사업자와의 비교' 중 하나만 충족하면 물량 몰아주기의 예외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물량몰아주기의 예외 사유에 대해 법령 조문보다 엄격한 내용으로 설명한 심사지침의 규정도 개정했다. 특히, 현행 심사지침은 예외사유로서 '긴급성이 요구되는 거래'를 '불가항력의 경우'에만 한정하고 있었으나, 개정안은 '불가항력'에 이르지 않더라도 회사 입장에서 객관적·합리적으로 예견하기 어렵거나, 현저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서는 회피하기 어려운 외부 요인에 의해 사건이 발생한 경우도 긴급성 예외에 포함시켜 예외 범위를 현실화했다. 또 물량몰아주기의 예외인 효율성, 긴급성 사유에 해당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들을 심사지침에 예시로 추가했다. 효율성 예시로 '공급된 물품의 부품교환·시설확충 시 타업체로부터 공급받게 되는 호한성이 없는 경우'와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저한 비용·노력·시간 등이 소요되는 경우'를 포함시켰다. 긴급성의 예시로는 '전산망이나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시설에 화재 등 사고로 장애가 발생해 이를 방치할 경우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이나 기업의 사업 수행에 방해가 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한 경우'도 포함했다. 공정위는 "향후 심사지침 개정내용을 널리 알려 기업들의 자율적인 법 준수 노력을 뒷받침하는 한편,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대기업집단 정책의 효과성 및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21 13:17:4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MZ세대 '반갈샷' 주도한 생크림빵 인기 언제까지?

MZ세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반갈샷'(반을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사진) 인증으로 '크림 디저트' 열풍이 불고 있다. 편의점 단독 상품으로 공전의 히트를 친 'CU 연세우유 크림빵'에 이어 대형마트도 크림 디저트를 출시하며 경쟁에 참전했다. 지난해 1월 CU는 전체 중량의 약 80%를 크림으로 채운 '연세우유 크림빵'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시 당해인 지난해에만 250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약 500만개가 추가로 팔려나가면서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크림빵 인기에 힘입어 옥수수, 황치즈, 솔티 캐러멜 등 다양한 맛으로 MZ세대의 입맛을 공략했으며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출시 16개월 만에 3000만개를 돌파했다. 이 여세를 몰아 CU는 이달 8번째 상품으로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을 내놓았다. 보성과 제주산 찻잎 분말을 함께 사용해 말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CU의 신제품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달 21~27일 일주일간 CU앱 '포켓CU'에서는 '연세' '말차' 등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30만 건 이상을 기록하기도. CU 관계자는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은 예약 구매 시작 하루 만에 1만개가 팔려나가면서 시리즈 내 일평균 최다 예약 구매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이는 전작인 솔티 카라멜 출시 당시보다 30% 정도나 빠른 속도"라고 전했다. 이에 질세라 GS25도 최근 디저트카페 '빌로우'와 손잡고 '빌로우크림까눌레'(오리지널·얼그레이·초콜릿)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SNS 입소문을 타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지난 4월 GS25 디저트 매출 1~3위 모두 해당 상품들이 휩쓸었다. GS25 앱 '우리동네GS'에서도 크림까눌레는 검색어 순위 1위다. 지난달 출시한 휘낭시에에 크림을 더한 '크낭시에'도 디저트 판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좋은 편의점 디저트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러한 기세를 몰아 업계가 다양한 양질의 크림 디저트를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의점 디저트 열풍은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홈플러스 몽블랑제가 '생크림폭탄단팥빵'을 선보인 것. 지난 11일 판매를 시작한 해당 제품은 7일만에 누적 판매량 3만개를 돌파하며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홈플러스 측은 "1분마다 6개씩 팔린 셈"이라며 "일부 점포에서는 개점시간부터 빵이 나오는 시간까지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까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생크림폭탄단팥빵'은 전체 중량을 경쟁사 대비 약 2배, 팥 중량을 약 3배 늘린 반면 28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레시피로 만든 생크림을 사용해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높이고, 전체 중량을 크게 늘렸음에도 절반가량을 팥앙금으로 가득 채운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강경수 홈플러스 베이커리상품본부장은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갖춘 차별화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을 선보여 유통 트렌드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1 13:15:4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조합 운영비 절감 가이드라인 마련

서울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조합원의 부담금을 완화하고, 보다 합리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조합 운영비 절감 방안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일반 재개발·재건축에 비해 사업시행 면적(평균 약 4500㎡)이 작음에도 불구하고 조합 운영에 대한 기준이 없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 표준정관 등을 준용하다 보니 사업규모 대비 운영비가 과도해 조합원 부담이 늘어날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소규모 정비사업 특성에 맞는 기준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은 조합 운영에 참여하는 임·직원 과다 선정을 막아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사업 규모에 따른 적정 임원 수를 제시했다. 또 시는 여러 조합이 인접한 경우 희망하는 조합과 사무실을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가이드라인에 담았다. 이를 통해 시는 사무실 임차료 같은 관리비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시는 위법 및 갈등 사례를 사전에 막기 위해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체 선정시 '서울시 등록 업체'를 선정토록 했다. 미등록 업체의 업무 대행 행위가 적발되면 사업 주체에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정비사업 정보몽땅' 홈페이지에 조합 운영에 투입되는 지출 내역 등 각종 정보를 공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2023-05-21 12:50:07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따릉이 누적 이동거리 3.87억km...지구~달 510번 왕복

서울시는 지난달 말 기준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누적 이동 거리가 3억8700만km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2015년 12월 따릉이 서비스를 정식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이후 약 7년 4개월 만이다. 따릉이 누적 대여건수는 1억4000만건을 넘어섰다. 연간 이용건수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급증해 2022년 4095만건으로 2021년 3205만건 대비 27.7% 늘었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따릉이 일평균 대여건수가 5만건(올 1월 기준)을 웃도는 등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권을 구매해 이용하는 고정 수요층도 늘고 있다. 최근 3년간 정기권 이용 비율은 2020년 74.8%, 2021년 77.9%, 2022년 80.3%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기준 25개 자치구 중 강서구에서 따릉이 이용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 영등포구 순이었다. 시 관계자는 "마곡·잠실·여의도 같은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이용량에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 4월 기준 평일 출근 시간대(오전 7~9시) 대여 상위 10곳 중 1~3위는 마곡나루역 근처였다. 신도림역, 대방역이 뒤를 이었다. 퇴근 시간대(오후 5~7시)에는 마곡나루역 2번 출구, 롯데월드타워(잠실역 2번 출구 쪽), 국민일보 앞 대여소가 붐볐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시민들이 따릉이를 점차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교통 수요를 분산해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1 12:27:3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