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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오픈런' 시대…MZ 소비욕구 자극하는 신제품 봇물

최근 명품 업계에서 나타나던 '오픈런' (가게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뛰어가 구매하는 행위)이 편의점 업계로 옮겨갔다. 한정수량으로 선보이는 신제품들이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자 오픈런을 불사하는 것이다.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제품들을 살펴봤다. 오비맥주 카스가 지난 6월 말 선보인 신제품 '카스 레몬 스퀴즈'는 출시 일주일 만에 시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이른바 '구매 좌표'를 찍어 공유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로 품귀 현상이 일어났다. 여름철 선호도가 높은 레몬을 활용한 '카스 레몬 스퀴즈'는 시즌 한정 출시된 제품이다. 카스의 상쾌하고 깔끔한 맛에 신선한 이탈리아산 레몬 과즙을 더해 짜릿한 청량감과 상큼한 맛을 조화롭게 즐길 수 있다. 카스는 14일부터 카스 레몬 스퀴즈 출시를 기념해 홍대 거리에 레몬을 테마로 한 '카스 레몬 스퀴즈 팝업 매장'을 오픈했다. 카스 레몬 스퀴즈 매장은 플레이존과 굿즈 판매 공간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체험공간에서는 대형 레몬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부스와 레몬 모양의 회전무대 기구 등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와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은 17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1일 240명 입장이 가능하다.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여름 시즌을 맞아 출시한 카스 레몬 스퀴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일명 왕뚜껑 맥주)와 농심 먹태깡의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부 중고 거래 및 플랫폼에서는 웃돈을 붙여 판매와 구매를 요청하는 글이 연이어 게재되고 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자사 앱을 통해 상품 재고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헛걸음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면서 역부족이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는 다른 맥주와 달리 뚜껑 전체를 열도록 만들었고 풍성한 거품이 올라와 생맥주와 같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집에서 생맥주 맛을 즐길 수 있어 일본에서도 출시 이후 물량 부족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CU는 17일부터, 이마트 24는 18일부터 발주가 재개될 예정이다. 농심의 '새우깡' 후속작 '먹태깡'은 26일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100만 봉 이상이 판매되며 품절 대란이 일어났다. 일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2배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농심은 먹태깡 생산량을 30% 늘렸으며, 선풍적인 인기에 자사몰인 농심몰에서 먹태깡을 아이디당 1회 4봉만 구매할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했다. GS25에서는 기존 '팔도 도시락(86g)을 8.5배 키워 한정으로 선보인 초대형 컵라면 '점보 도시락(729g)'이 인기를 끌었다. 점보 도시락은 2-3일 만에 5만 개 물량이 단숨에 완판되며 정식 상품 출시가 결정됐다. 점보 도시락은 SNS 인증샷과 유튜브 먹방 콘텐츠로 소비자들에게 이슈화되며 '품절대란템'에 이름을 올렸다. GS25는 점보 도시락이 화제를 모으며 전년 동기 대비 기존 팔도 도시락 매출 185%, GS25의 컵라면 매출 41%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SNS에서 인기를 끄는 신제품의 경우 공급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언제든 발주 중단이 될 수 있다"며 "식품업계는 MZ세대의 소장욕구와 제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각종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16 11:37: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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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기회, 연간 10조 적자 전망에도 선명해진 K칩 '초격차'

국내 반도체 업계가 대규모 적자 속에서도 초격차 기술력을 확고히 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계현 사장은 최근 미국 테일러 팹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고 SNS에 밝혔다. 경 사장은 테일러 팹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외장 골조가 완성되고 내장 공사를 시작하고 있다며, 내년 말 4나노 양산 제품 출하를 시작한다고도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육성 전략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반도체 시장 침체 속에서 삼성전자만큼은 투자 계획을 조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예상보다 적자가 심해지면서 약속을 지키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지만, 경 사장이 자신감을 내보이면서 오히려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파운드리가 새로운 생산 거점에서 안정적으로 양산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율을 낼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가 필수적이다. 경 사장이 실제 가동을 1년 이상 앞두고도 자신감을 보이면서 삼성전자 4나노 공정 수율 상황에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 실제로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최근 선단 공정 수율을 대폭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투자증권이 최근 발간한 '파운드리 보고서'를 보면 삼성전자는 4나노 공정 수율을 75% 수준으로 확보했다. 올 초까지만해도 50% 수준이었던 추정치를 크게 넘어선 것. 80% 수준인 TSMC도 거의 따라잡은 것으로 봤다. 파운드리 수율 추정치가 TSMC에 긍정적인 대만 매체를 중심으로 나오는 탓에 삼성전자에 유독 박했던 만큼, 전공정에서 삼성전자와 TSMC 차이는 훨씬 좁혀졌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3나노 공정에서도 삼성전자 수율은 60% 수준으로 추정된다.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공정까지 적용한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삼성전자가 경쟁에서 앞서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가능해진다. 삼성전자는 결정적인 약점으로 꼽히던 패키징 경쟁력도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해 어드밴스드 패키징(AVP) 사업부를 신설한 이후 패키징 업체는 물론 디자인 센터 등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에서 상품화까지 이어지는 파운드리 생태계를 빠르게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고객사 확보도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팹리스가 삼성전자에도 수주할 가능성을 내비치는 상황, 3나노 공정이 대중화되면서는 본격적으로 수주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TSMC와 격차가 거의 없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2나노부터는 본격적으로 TSMC와 수주 경쟁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육성으로 사업 다변화를 이뤄낸 사이,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사업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며 업턴 준비를 끝냈다. HBM3가 주인공이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쌓아올린 고성능 메모리로, SK하이닉스는 2013년 HBM을 처음 개발한데 이어 12단을 쌓아올린 4세대 HBM3도 먼저 만들면서 시장을 주도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SK하이닉스 HBM3는 장기적으로도 의미가 크다는 해석이다. 그동안 반도체 패키징에서는 구멍을 뚫어 연결하는 TSV가 핵심이었지만 칩 사이에 발열을 해결하기가 어려웠던 상황, 여기에 다른 물질을 씌워 해결하는 MR-Muf 기술을 사용했다. SK하이닉스는 오직 메모리를 위해 패키징 기술을 개발해왔다. 반도체 업계에서 유일하게 MR-Muf를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뚝심 덕분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하이닉스는 HBM3E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HBM4 개발 인력 채용 공고를 올렸으며 이미 6세대와 7세대 등도 개발 중, TSV와 MR-Muf를 이용하는 방식을 계속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3D D램 등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에서도 MR-Muf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업계에서 10나노인 7세대 10나노(1d) D램 이후부터는 3D D램으로 전환을 준비하는 상황, 웨이퍼를 안정적으로 붙이기 위해서는 MR-Muf 공정도 업계 전체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가 HBM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AI칩까지 함께 패키징할 수도 있다. SK그룹이 하이브리드 본딩으로 다시 주가를 높이는 웨이퍼와 'CMP' 공정 분야에서도 선제적인 투자를 이어온 것도 SK하이닉스 미래 기대에 힘을 더한다. SK그룹은 SK실트론 인수에 이어 SKC와 SK엔펄스 등 계열사를 통해 웨이퍼와 CMP 패드 및 소재 등 투자를 지속해왔다. 반도체 테스트 소켓 ISC를 인수하면서 효율성을 대폭 제고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진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올해 삼성전자 DS 부문 영업손실 규모를 10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에만 8조원 가까운 적자를 기록 중, 하반기에도 흑자 전환이 쉽지는 않다는 분석이다. 대신 내년부터는 흑자 전환은 물론 역대급 실적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6 11:35: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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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신한카드

롯데카드가 금융권에 확산하고 있는 상생금융 대열에 합류했다. ◆ 우리·현대카드 이어 세 번째 상생금융 롯데카드는 금융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담은 상생금융 지원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생금융 지원안은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약차주 채무 정상화 프로그램 ▲대출금리 인하 ▲대출 상환기간 연장 등으로 구성했다. 총 지원 규모는 3100억원 수준이다. 기초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금융 취약계층에 관한 취약차주 채무 정상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체채권 감면비율을 10%포인트(p) 일괄 확대해 최대 70% 감면한다. 연 소득 2000만원 이하 저소득 고객을 대상으로는 카드론 금리를 최대 20% 할인한다. 기존 카드론 대출 고객의 경우 대출 상환기간을 연장해 월 상환 부담을 경감한다. 상생금융 지원안은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취약차주 채무 정상화 프로그램은 시행일로부터 1년간, 저소득 고객 대출금리 인하 및 대출 상환기간 연장은 연말까지 시행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생금융안으로 고물가, 고금리,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프로젝트 히든카드'를 추진한다. ◆ 10년후 지속가능 경영 논의 신한카드는 임원과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미래변화 대응'을 하반기 아젠다로 설정했다. 10년후 인구 및 회원 구조 변화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결제시장 재편 방향성을 분석했다. 비즈니스 모델, 조직 운영체계, 결제 시장 등 65개 추진 과제를 도출했다. 주요 과제로는 ▲주력 소비계층으로 떠오를 60대 ▲미래 핵심 고객인 알파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위한 신규 사업 모델 및 서비스 발굴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이어 미래 결제시장 대응 방안도 모색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경영관리·내부통제 등 회사 전반에 걸쳐 강력한 내진 설계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좀 더 견고한 조직구조로 강화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16 11:27:5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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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울란바토르시의회와 동반 성장 약속

인천광역시의회가 코로나19로 단절됐던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를 3년 만에 찾아 미래산업·문화·경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서로 약속했다.16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봉락 제1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우호 교류 활동을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했다. 이번 대표단은 이봉락 부의장을 비롯해 정해권(부단장·산업경제위원장)·신영희(행정안전위원회)·이강구(문화복지위원회)·김대중·박용철(산업경제위원회)·이인교·유승분(건설교통위원회) 시의원으로 꾸려졌다. 대표단은 울란바토르시의회 바트바야스갈란 잔트산(Batbayasgalan Jantsan) 의장, 이크바야 대시니암(Ikhbayar Dashnyam) 몽골인민당 원내대표, 에르덴수흐 비쉬(Erdenesukh Bishee) 민주당 원내대표, 수크바타르 보르후(Sukhbaatar Borkhuu) 도시개발인프라위원장 등과 만나 미래산업·문화·경제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양 시의회는 이번 교류에서 현재 이뤄지고 있는 각종 문화 교류 활동 및 인천·몽골 희망의 숲 조성사업 확대와 함께 미래산업 및 청년·학생 교류, 의료 지원 봉사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시의회는 경제 분야에 대한 교류에 관심이 많았다. 인천시의회는 몽골의 도시개발 과정에 인천도시공사(iH)가 참여해 인천형 임대주택 공급 등의 방안을 제안했고, 울란바토르시의회도 긍정적으로 검토한 뒤 내년 인천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이어 울란바토르시의회는 민간 분야의 다양한 경제 협력을 위한 교류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회도 앞으로 인천지역 기업들이 울란바토르시 등 몽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아울러 인천시의회 대표단은 재몽골 한인회 교민들을 만나 현지 기업 경영의 애로사항을 비롯해 몽골 진출 예정인 인천기업들의 준비 과정 등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이봉락 부의장은 "인천은 재외동포청 유치로 750만 재외동포를 품은 1천만 도시로 발돋움했고, 반도체·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도시로 성장 중"이라며 "코로나19로 울란바토르시의회와의 교류가 잠시 멈췄지만, 앞으로 서로 협력해 동반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양 도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교류와 협력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바트바야스갈란 잔트산 의장은 "이번 교류로 양 도시의 동반 성장에 필요한 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며 "미래산업, 문화, 경제 등 다방면에서 교류가 이뤄지고, 이후 민간 교류 활성화로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양 시의회는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해왔으나,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교류 활동이 중단됐다. 올해 5월 울란바토르시의회가 몽골 국가행사인 나담축제 참석과 경제 교류 논의를 위해 인천시의회를 초청, 3년 만에 실질적인 교류를 재개했다.

2023-07-16 11:27: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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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심야약국 올해부터 27개소로 확대 운영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말 13개였던 공공심야약국을 지난 6월 말 현재 인천 8개 구에 총 27개소로 대폭 늘려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제기됐던 서구(검단·청라), 연수구 3개 지역에 10개소가 새롭게 지정되면서 인천시민 누구나 반경 3km 안의 공공심야약국을 15분 내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공휴일 포함)에 긴급하게 의약품이 필요할 경우 의약품 판매 및 복약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3개소로 처음 시작한 인천의 공공심야약국은 2020년 5개소, 2021년 11개소, 2022년 13개소로 늘어나 이달 현재는 27개소로 크게 확대됐다. 다만 강화·옹진 지역은 심야시간대 약국 이용이 적다 보니 참여 약국 모집의 어려움으로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하지 못했으나, 지역주민과 관광객 건강 관리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조속히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월 1회 이상 공공심야약국 운영실적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심야시간 운영 실태를 특별점검한 결과, 27개소 모두 심야시간대에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은 공백 없이 인천 시민 모두에게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내실있는 공공심야약국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추가 확보하고 최소 운영 일수를 정하는 등 다각도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6 11:27: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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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살 예방 위한 시민 인식조사 실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 수요 중심의 자살 예방 정책 마련을 위해 오는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인천시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인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자살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과 정책 요구를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수렴된 의견을 자살 예방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설문은 ▲자살 예방 인식과 도움 기관 및 서비스 인지 ▲자살 예방 정책 및 서비스에 대한 요구 ▲개인적 자살 생각 경험 수준 등 약 70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 문항은 지난 4월부터 평소 자살 문제와 시정에 관심이 많은 인천시민 10명으로 구성된 자살 예방 시민 자문단의 토론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부터 69세 이하 성인 중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한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조사에 이어 오는 하반기에는 인천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인식과 필요 서비스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 예방 사업을 하기 위해 인천 시민들의 자살에 대한 인식과 요구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미 있는 결과가 자살 예방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2023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9일에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기념식 및 인식개선을 위한 콘서트,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인데, 이번 자살 예방 시민 인식도 조사 결과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2023-07-16 11:27: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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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청소년 민간 외교관 85명 위촉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5일 '시흥 민간 외교관 위촉식'을 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 2층 다목적홀에서 진행해 관내 청소년, 학부모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 '시흥에서 세계로 청소년 기획연수단', 시흥 전국 청소년 모의유엔' 등 알차고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시흥시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 85명이 이날 시흥시의 민간 외교관으로 위촉됐다. 시흥시 민간 외교관들은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에, 역사탐방 활동을 위해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하와이에 방문한다. 민간 외교관들은 해외로 떠나기 전, 4월부터 사전 교육을 받으며 다른 국가의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능력을 키웠다. 이를 토대로 해외에서 '아시아 3대 명문 싱가포르국립대학(NUS) 투어' 등을 통해 시흥시와 대한민국의 가치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위촉식은 개그맨 블랑카(정철규)의 '글로벌 청소년들의 다문화, 다양성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및 선서, 참가자들의 활동 계획 발표 등 풍성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청소년들은 앞으로 체험하게 될 국가를 소개하고, 각오와 활동 계획 등을 직접 발표하며 시흥 민간 외교관으로서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밝혔다. 위촉식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이런 좋은 기회에 우리 아이가 참여하게 돼 기쁘다. 코로나가 끝나기를 기다렸던 만큼, 아이에게 더 크고 넓은 세계를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위촉식을 통해 시흥시의 학생들이 우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으로서의 자부심이 생겼으리라 믿는다. 민간 외교관들이 활발한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시는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문화예술 및 역사탐방 활동을 마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6 11:27: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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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여름 휴가철 숙박시설 바가지요금·시설안전·위생상태 점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휴양 인구가 늘어나는 휴가철 과도한 숙박요금 인상과 위생 및 안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관광숙박시설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여름 휴가철 관광숙박시설의 일부 바가지요금이 도시 전체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보고 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13곳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숙박요금 인상 폭을 확인한다. 점검 대상인 관광숙박시설은 외국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갖춘 관광호텔과 휴양콘도가 포함된다. 숙박 요금과 함께 시설 안전과 위생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시는 3개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숙박시설의 기계실, 전기실, 소방시설, 가스시설, 냉난방 시설, 옹벽 등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한다. 또, 조리시설을 비롯한 시설에서 위생에 문제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지도 및 시정명령을 내린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숙박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현장 점검과 계도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건전한 관광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6 11:26:4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