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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일대에 서울광장 크기 공원 생긴다...서울시, 녹지도심 추진

서울시는 건축규제를 완화해 도심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밀·복합 개발을 유도하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실현 사업을 관내 10곳에서 시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은 대규모 민간 개발 시 대지 내 건축물의 면적(건폐율 50% 이하)을 줄이고 저층부에 녹지와 개방형 공공공간을 조성(30% 이상)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시는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내 도시계획시설 1곳(다동공원)과 주민 제안된 9개 지구를 포함 총 10곳에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추진 중이다. 우선 시는 온전한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하고 주차장과 파출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다동공원을 서울의 새로운 비전을 상징하는 도심 표준형 공원으로 만들 예정이다. 부분 조성된 공원을 대상으로 도시계획시설사업을 진행해 업무·상업시설 밀집지역에 문화·환경적 요소가 어우러진 공원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서소문 일대(서소문빌딩·중앙빌딩·동화빌딩)에 서울광장 크기(1만3205㎡)의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가로형 녹지, 소나무 캐노피, 계곡 숲 공간, 클래식 전문 공연장 등이 설치될 전망이다. 시는 올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 단계까지 아우르는 '개방형 녹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세훈 시장은 "시민에게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활력을 안겨주는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 전역으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확장해 서울의 매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3-07-16 13:11: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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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편 첫 결항"…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쟁의행위 영향

아시아나항공 조종자노동조합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 결렬로 파업 전 단계인 쟁의행위에 돌입한 가운데 16일 국제선 왕복 항공편이 결항됐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승객을 볼모로 잡는 쟁의행위를 중단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7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11시 5분(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에 도착할 예정이던 OZ731편이 조종사노조 쟁의행위로 결항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낮 12시 5분(현지시간) 호찌민에서 출발해 오후 7시 25분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던 OZ732 귀국편도 함께 결항됐다. 아시아나항공은 결항편 고객에게 타사 항공편과 아시아나 항공 후속편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7일 조종사노조의 쟁의행위 돌입 이후 국제선에서 결항이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까지 국내선과 국제선 총 10편이 결항됐고, 54편이 지연됐다. 노사는 노조의 준법투쟁 중에도 임금협상을 진행해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 14일부터 준법투쟁 강도를 높여 2차 쟁의행위에 돌입했다. 오는 24일부터는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들의 파업이 예고된 상태다. 사측이 요구안을 수용할 때까지 국제선 80%, 제주 노선 70%, 국내선 50% 이상의 인력을 유지하며 파업에 나설 방침이다. 국적 항공사 조종사 파업은 2016년 12월이 마지막이다. 당시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에 나섰고 일주일 뒤 복귀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가 마지막으로 파업한 건 2005년 7~8월로 당시 25일간 파업해 국내 항공업계 노조 파업 중 최장 기간이었다.

2023-07-16 13:10: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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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전시, '0시축제' 교통대책 "탁상행정"…기사들 배제 "버스 연장없다"

대전 '0시 축제'가 열리는 대전역~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 1㎞ 도로의 차량 통행이 8월 9~18일 전면 통제된다. 대전시는 교통통제 구간을 지나는 28개 시내버스의 경우 근접 우회도로를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하고, 임시 정류장 24곳을 신설하기로 했다. 반면, 자정에 열리는 축제 기간 시내버스 연장 운행은 하지 않기로 해 논란이다. 버스 운행이 0시 전에 종료될 예정이어서 귀가해야 할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축제 기간만이라도 버스 연장 운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시내버스 '완전공영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0시 축제'가 열리는 8월 9일 오전 5시부터 18일 오전 5시까지 대전역~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 1㎞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대전 0시 축제는 8월 11~17일 7일 간 해당 구간 도로가 통제된 상황에서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시 교통통제 종합대책을 보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는 구역은 대전역~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와 선화네거리~으능정이네거리 대종로 일부 구간이다. 시는 대종로가 통제됨에 따라 남북 연결도로 확보를 위해 목척교 아래 하상 임시차로를 개설, 교통 소통을 유도하기로 했다. 통제 구간을 경유하는 차량 우회를 위해 보문로-대흥로-대전로-우암로 구간을 근접 우회도로로, 계룡로-충무로-계족로-동서대로 구간을 광역 우회도로로 설정했다. 경찰·모범운전자회 등 1일 평균 325명의 통제 인력을 배치, 교통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교통통제 구간을 지나는 28개 시내버스 노선은 근접 우회도로를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하고, 임시 정류장 24곳을 신설한다. 현재, 시는 버스 내 안내방송과 버스운행정보시스템(BIT), 홍보물 등을 통해 안내 중이다.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를 위해 행사장 근접·광역 우회 도로변의 주정차는 금지되고, 단속이 강화된다. 타슈·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한 행사장 진입은 시민 안전을 위해 제한된다. 대전시는 교통 통제에 따른 교통 상황 관리를 위해 교통건설국장이 총괄하는 교통상황실을 별도로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120콜센터와 자치구 등을 통해 접수되는 교통불편 민원을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민원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하지만, 행사 기간 동안 시내버스의 연장 운행은 하지 않기로 했다. 축제는 자정에 열리는데 버스 운행은 0시 전에 종료될 예정이어서 귀가해야 할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해졌다. 더구나, 교통통제 종합대책 수립 과정에서 시내버스 조합장 등 버스 기사들은 배제돼 탁상행정이란 목소리가 크다. 박천홍 대전지역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은 "버스 운행은 기사들이 하는데 우리와 아무런 상의없이 시가 사용자 측만 만나 버스 노선을 바꾸고, 임시 정류장 설치를 결정했다"며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도 받지 못 했고, 차량 관리나 인력 관리를 사용자 측이 한다고 해도 실질적인 버스 운행은 우리가 하는데 기사들만 배제한 채 내놓은 대책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용자원과 행정 인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행사 기간 지하철은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운행 횟수도 현재보다 1일 30회 이상 증편 운행한다. 대전복합터미널·한밭운동장·한밭수목원에서는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문제는 이 기간 대전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버스 운행 종료로 귀가 시 불편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시민들은 지하철이나 택시 등 한정된 교통편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덕구에 사는 한 시민은 "우리 동네는 외지여서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다"며 "자정에 축제를 한다면서 버스는 평상시처럼 11시 즈음 끊기면 집에 오기가 난감해져 그냥 가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전시 교통대책협의회 관계자는 "버스 운행을 연장해 달라는 요구도 있지만 시가 버스 기사들에게 근로시간을 초과해 야근을 강요할 수 없어 연장 운행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전 시내버스 운영 방식을 현재 준공영제에서 완전공영제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버스 완전공영제가 도입되면 버스의 정시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지하철처럼 축제와 같은 특수 상황에 맞춰 연장 운행 등 유연 근무가 가능해진다는 주장이다. 반면, 대전시는 버스 완전공영제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대전시는 시내버스 완전공영제 전환을 위한 연구 용역 결과, 수천억 원이 드는 버스회사 인수 비용, 운송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고려했을 때 현행 준공영제 유지가 최선이라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도 "해마다 수백억 원의 시 예산이 투입돼야해 시내버스는 현재의 준공영제 방식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버스 완전공영제 논의를 위해 시민 참여형 대중교통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대전시당 관계자는 "0시 축제 연장 운행은 물론 대중교통 운영과 요금, 노선 등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대전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교통약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7-16 13:07:1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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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실리콘 음극재' 진출…"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본격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차세대 음극재 시장에 진출하며 동박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꾀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롯데벤처스 본사에서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스타트업인 엔와이어즈(Enwires)와 지분투자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4대 핵심 성장 전략의 하나인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의 일환으로 벤처캐피탈(CVC)이자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투자·육성에 최적화되어 있는 롯데벤처스와 롯데에너지소재펀드를 결성하고 엔와이어즈에 데모 플랜트 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79억 원을 출자하는 지분투자 방식이다. 엔와이어즈는 차세대 음극재인 실리콘 복합물질에 관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서 높은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주행거리 증가 및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기존 흑연을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 높은 생산성과 원가경쟁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연간 2.5톤 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양산 규모로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최근 배터리 업계에서 흑연계 음극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으며 투자 및 연구개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금번 지분투자를 바탕으로 엔와이어즈와 실리콘 복합물질(Si-C 계열) 공동 개발을 통해 고성능의 실리콘 음극재를 대량 생산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차세대 음극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배터리 소재 신사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하이엔드(High-End) 동박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면서 "향후 음극재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업무 협업 및 미래 사업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16 13:01: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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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대금 안 준' LCD 장비업체 테라젠테크… 공정위 과징금 1600만원

하도급 업체에 장비 제작 의뢰 서면을 발급하지 않고, 대금도 제대로 주지 않은 경기도 시흥 소재 LCD(액정표시장치) 장비 제조업체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테라젠테크에 대해 지급명령, 향후 재발방지 명령과 함께 과징금 16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테라젠테크는 2018년 7월12일~2019년 9월2일 기간 중 수급사업자에게 디스플레이 기계 장비의 조립, 제작 등 3건을 제조위탁하면서 법정 기재 사항 중 검사방법 및 시기가 기재된 서면을 지연발급했고, 납품 장소와 시기, 조정요건 등이 기재된 서면을 발급하지 않았다. 테라젠테크는 또 수급사업자에게 파주 AP4 공장 기계장비 제작과 중국 우한공장 판넬 제작 등 2건을 제조 위탁한 후 해당 목적물을 수령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도급대금 1798만5000원을 미지급했고, 중국 B9공장 등에 디스플레이 기계 장비 제작 등 2건을 제조위탁한 후 하도급대금을 어음으로 지급하며 어음할인료 763만원을 주지 않았다. 하도급법에 따르면,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로부터 해당 목적물을 수령한 경우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 하도급대금을 지급해야하고, 어음으로 지급하는 경우엔 어음할인료를 지급해야 한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원사업자에게 서면 발급의무를 명확히 준수하도록 해 당사자간 사후 분쟁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하도급대금을 제때 지급받지 못한 수급사업자의 피해를 구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법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7-16 12:52: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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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6년까지 4.7조 투입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발맞춰 2026년까지 지하철·시내버스에 4조7000억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 교체 등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요금 인상분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로 이어질 수 있게 안전 환경·서비스를 대폭 손질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는 쾌적한 지하철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향후 3년간 4조1588억원을 투입해 시설을 개선한다. 미세먼지·소음 저감 장치가 설치된 신규 전동차 1176칸을 도입해 낡은 시설을 교체한다. 1~4호선 서울교통공사 운영 구간 중 승객이 직접 문을 열어야만 했던 수동방식 개집표기를 자동으로 오픈되는 '플랩형'으로 바꾼다. 전동차 객실 안에 고화질 CCTV를 갖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운행을 도모한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의 보행을 돕는 표준형 점자블록과 안내판을 정비하고, 1역사 1동선 100%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재까지 1역사 1동선 확보율은 95%(전체 337개역 중 320개역)이며, 미확보된 17개 역사에서도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설계와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내년부터 AI 챗봇 민원 서비스를 시작해 고객 민원에 신속히 응대할 예정이다. 시는 시내버스 기반시설 개선에 2026년까지 5614억원을 쏟아 붓는다. 친환경버스 3888대를 확충하고, 대기공간인 승차대를 추가 설치한다. 또 마을버스 정류소에도 버스정보단말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영 합리화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대중교통 운영 기관은 2026년까지 수입 증대, 비용 절감, 인력 효율화 등의 자구 노력을 추진한다. 지하철은 근무제도 개선으로 연간 336억원 규모의 인력 효율화를 실시하고, 임대·광고·기타수익을 통해 연간 수입을 67억원 증대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1200억원을, 발주 일원화와 운영비 절감으로 연간 598억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시내버스는 광고·정류소 병기 명칭 유상판매·차량 매각 등으로 연간 673억원의 수입을 증대한다. 이와 함께 표준운송원가구조 합리화, 물품 공동구매, 연료비 감축 등을 통해 연간 266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지하철 요금은 10월 7일부터 150원, 버스 요금은 내달 12일부터 300~700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세계 최고인 서울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안전시설 강화, 첨단 기술 도입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단계별 정책을 속도감 있게 시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07-16 12:47: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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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물폭탄" 6명 사망·실종…이장우 시장, 휴가복귀 "인명피해 없게"

집중호우로 인한 대전·세종·충남 지역 사망·실종자는 지금까지 6명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의 한 야산 비탈면에서 쏟아진 토사물에 70대 남성 1명이 매몰됐다 숨졌다. 논산과 청양에서도 산사태로 3명이 숨졌고, 공주에서는 1명이 호우에 휩쓸려 사망했다. 아산에서는 70대가 낚시 도중 물살에 휩쓸려 현재 실종 상태다. 16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 시각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모두 6명이다. 충남 지역이 호우 피해가 가장 컸다. 지금까지 비에 고립된 319명이 구조됐다. 공주시 요양원 3곳에서 구조된 입소자 150명은 다른 요양시설에 이송됐다. 어른 허리높이까지 물이 들어찼던 공주시 옥룡동 주민 107명은 공주대 옥룡캠퍼스, 지인 집 등에 대피했다. 지천 제방이 붕괴해 침수 피해를 당한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 주민 203명도 청남초등학교와 마을회관, 청어람센터 등으로 분산돼 임시 체류 중이다. 시설 피해도 많았다. 충남의 경우 도로 97이 침수·침하, 사면 유실, 토사 쌓임 등 피해가 발생했다. 하천 43곳의 제방·호안이 유실됐고, 축대·옹벽 붕괴 등 사유 시설 피해도 23건이었다. 공산성, 부소산성, 석장리유적, 부여 왕릉원, 문수사, 서천읍성 등 문화재 8건도 일부 유실되거나 침수됐다. 농경지 3256㏊가 침수됐고, 27.8㏊는 유실 또는 매몰돼 농경지 피해만 총 3283.8㏊에 달했다. 공주·보령·논산·청양·부여 등 5개 시군 64개 축산농가도 침수로 피해를 입었다. 이들 농가는 한우 3062마리, 돼지 6029마리, 닭 25만1800마리, 꿀벌 150군을 키우고 있다. 배수장 30곳과 저수지 4곳, 양수장 3곳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37곳과 내수면 양식장 11곳도 피해를 봤다. 산사태는 총 147곳, 8.79㏊에서 발생했다. 침수됐거나 파손, 투사 유출, 옹벽 붕괴 등 건축물 피해는 52건으로 집계됐다. 충남도는 도내 지하차도 44곳 가운데 6곳에 담당 공무원 등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 중이다. 세종시도 도로 등 공공시설 피해 8건, 사유 시설 피해 5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침수나 산사태 위험 등으로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주민은 126명이다. 대전에서는 지금까지 도로 파손, 토사 유출 등으로 공공시설 피해가 84건으로 집계됐다. 주택 침수·파손, 차량 침수, 농경지 침수 등 사유 시설 피해는 163건이었다. 17세대 주민 34명이 지인 집 등으로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는 현재 비상대응 3단계를 유지 중이다. 10개반 35명으로 구성된 공무원 등 인력을 투입, 산비탈과 경사면, 지하차도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지난 이틀 동안에만 평균 277㎜의 폭우가 내렸고, 곳에 따라 320㎜ 가량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갑천 만년교와 원촌교에 내려진 홍수 경보도 계속 유지 중이다. 하상 주차장 16곳과 하천변 산책로는 모두 차단된 상태다. 여름 휴가 중이었던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14일 긴급 복귀해 인명피해 방지 대책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인명피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곳의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유사시 주민 대피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자치구, 경찰청, 소방서 등과 긴밀한 연락 체계를 구축하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출입이 통제된 원촌교를 찾아 하천수위 변동 상황과 하천 주변 주민 피해 방지 대책, 하천 통행 제한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다음 주까지 호우가 예상된다며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비상근무 인원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비상시 전 직원이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 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내린 비는 정산(청양) 569㎜, 공주 510㎜, 세종 484.9㎜, 계룡 452㎜, 부여 440.1㎜, 보령 436.4㎜, 연무(논산) 405.5㎜, 천안 358.6㎜ 등이다. 대전·세종·충남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는 18일까지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3-07-16 12:02:3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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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현대해상·삼성화재·KB손해보험

현대해상이 어린이보험 신담보 2종에 배타적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 ◆ 미세먼지 폐질환 등 보장 현대해상은 생활질환 진단비 담보와 골절·탈구 도수정복술 지원비 신규 담보 2종이 배타적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정 환경성 및 생활질환 진단 보장 특약은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폐렴, 천식, 중이염과 함께 중금속 중독과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물질에 의한 폐질환까지 보장한다. 골절·탈구 도수정복술 지원 보장 특약은 골절이나 탈구로 치료를 받은 경우 기존 수술담보에서 보상하지 않았던 '도수정복술 치료'를 보장하는 신규 담보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신담보 2종은 어린이 전용 상품인'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와 '굿앤굿어린이스타종합보험'으로 가입할 수 있다. 민경민 현대해상 장기상품 2파트장은 "차별화된 상품과 혁신적인 담보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과 회사가 상생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 ◆ 유병력자, 고혈압 복용해도 가입 삼성화재는 만성질환자도 가입할 수 있는 '스마트 유병자 간편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세 가지 질문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여부 ▲5년 이내 암, 뇌, 심장질환 진단·입원·수술 여부 ▲5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여부 등이다. 이번 상품은 상해·질병으로 인한 입·통원 수술비에 이어 암· 뇌·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 진단비까지 보장한다. 아울러 대상포진, 독감 등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도 진단비와 특정 검사 지원비, 치료비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만 15세부터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자동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만성질환 고객을 위한 저렴한 다이렉트 맞춤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협력업체 우수직원 초청 행사를 마련했다. ◆ 고객 혁신 위한 동기부여 만들어 KB손해보험은 '2023년 상반기 CS스타 힐링캠프'를 진행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CS스타'로 선정한 12명의 우수직원을 초청해 이틀간 진행했다. 고객 만족 노하우를 공유하고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힐링캠프 첫날에는 '새로움의 도전'을 주제로 요트 체험과 휴양림 산책을 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명상과 다도를 진행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 접점에서 힘 써주시는 CS스타분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이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16 12:01: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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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부산서 전통시장·소상공인 애로해결나서

부산 덕포시장, 반송큰시장서 간담회…"부산 경제 활성화 적극 지원할 것"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14~15일 이틀간 부산지역을 방문했다. 16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영 장관은 주말 사이 부산 사상구 덕포시장과 해운대구 반송큰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방문 첫 날 부산산업용품유통단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부산새벽시장, 북부산시장, 모라전통시장, 감전시장,덕포시장의 상인회장 및 미용·외식업·제과 업계 등 사상구 소상공인 지부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둘째날 이어진 간담회에는 재송한마음시장, 반여2~3동 전통시장, 반송골목시장, 반송큰시장의 상인회장들과 도매업·외식업·학원 업계 등의 해운대구 소상공인, 석대산단·센텀산단 소재 중소기업 등 33명이 간담회에 함께 했다. 이 장관은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시, 그리고 지역의 지원기관들이 원팀이 돼 협력할 것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주체들과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장관은 장마철을 맞이해 전통시장 내 점포·배수구 등 수해에 취약한 시설을 점검하며 중기부 관계자들에게 호우관련 상황 발생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및 전통시장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정책역량을 총동원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는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역별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방안도 마련하는 등 수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복귀할 때까지 밀착지원할 계획이다.

2023-07-16 12:00: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