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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뷰티사업 진출…애경산업과 시너지↑

AK플라자가 뷰티사업에 진출한다. AK플라자는 AK플라자 분당점에 뷰티 라이프 플랫폼 '태그온뷰티'(Tag On Beauty)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AK플라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LUNA(루나) 등의 화장품 개발과 직접제조를 하고 있는 그룹 계열사 애경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드럭스토어 및 여타 화장품 편집매장과 차별화를 한다는 계획이다. 태그온뷰티는 스킨케어부터 색조, 뷰티 디바이스 등 최신 뷰티 트렌드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브랜드다. 에이지투웨니스를 비롯한 애경 화장품 브랜드 7개를 포함해 총 32개 브랜드 700여개 품목이 입점한다. 태그온뷰티는 차별화된 탈(脫)백화점 브랜드로 매장을 채웠다. 온라인에서 입소문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으면 브랜드에 연연하지 않고 구매에 나서는 10~30대 젊은 여성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해외 직접구매 또는 온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제품을 국내 오프라인 최초로 선보이고 백화점 단독행사를 집중 기획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여행시 필수 쇼핑아이템으로 꼽히는 코스메틱 브랜드 '세잔느'의 풀 라인업을 국내 최초로 론칭한다. 세잔느 베스트셀러인 치크스틱과 라스팅 글로스립, 투 컬러 아이섀도 등을 포함한 풀 라인업을 모두 선보이는 것은 태그온뷰티가 처음이다. 아마존 카테고리 매출 1위의 스케덤을 비롯 에이컨셉, 헬로에브리바디 등은 오프라인 최초로 입점한다. 닥터지, 메이크프렘, 코스알엑스, 레피소드 등이 백화점 최초로 입점한다. 백화점만의 장점은 더욱 강화했다. 셀프 메이크업 존 등 제품 체험이 자유로운 공간임에도 대면 카운셀링을 강화한 것이 드럭스토어와의 차별점이다. 매장 안쪽에 마련된 상담전용 컨시어지 바(bar)에서는 언제든 전문가의 개별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의 얼굴형, 피부톤, 피부상태 등에 따라 컬러추천 및 메이크업 시연, 교육 등을 제공한다. 태그온뷰티는 그룹 계열사인 애경산업의 화장품 R&D 기술력과 AK플라자의 유통 노하우 접목을 가장 큰 장점이자 가능성으로 꼽는다. 포인트와 루나, 에이지투웨니스 등 탄탄한 노하우를 보유한 애경산업과 협업으로 자체 브랜드 및 제품을 개발해 다양한 O2O 마케팅을 시도할 계획이다. 허정대 AK플라자 뷰티사업팀 부장은 "AK플라자 분당점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해 글로벌 진출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올 하반기까지 AK플라자 수원AK타운점과 평택점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4-24 14:44:4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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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장난감 시장 변화…'로봇' 보다는 '인형'

어린이날을 앞두고 장난감 시장에 변화가 감지된다. 최근 몇 년간 장난감 시장을 주름잡던 남아완구가 주춤한 틈을 타 여아완구가 승승장구 하고 있다. 옥션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판매 제품들을 살펴본 결과 전체 완구 품목에서 인형, 역할놀이 등 여아완구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봉제인형, 아기인형, 캐릭터인형 등 인형 전체 품목이 전년대비 2배 올랐다. 특히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관절인형이 14배(1388%) 이상 치솟았다. 울거나 웃고, 옹알이도 해 아기처럼 보살펴 주는 아기인형도 5배(465%) 급증했다. 정원, 팬시숍, 펫숍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인형의 집(116%)과 봉제인형(112%)도 모두 2배씩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병원, 쇼핑, 미용실 등 아기자기한 상황 설정을 해 함께 즐기는 역할놀이도 인기다. 쇼핑카트·계산놀이가 79% 늘었고, 소꿉·썰기놀이도 40% 증가했다. 반면 지난 몇 년간 어린이날 대표선물로 주목 받았던 로봇, 승용완구, 자동차 등 남아용 장난감의 판매량은 줄거나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까지 어린이날 장난감 시장을 주도했던 로봇완구 판매량은 전년대비 7% 감소했다. 전동차나 자전거 같은 승용완구도 2% 줄었다. 미니자동차, 기차 등 작동완구는 4% 증가했다. '레고'로 대표되는 블록완구의 경우 남아와 여아를 불문하고 여전히 강세가 이어졌다. 같은 기간 레고·블록의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배(95%)가까이 늘었다. 옥션 유아동팀 최우석 팀장은 "파워레인저, 터닝메카드 등 이후로 이슈가 될만한 남아 애니메이션이 줄고 콩순이, 소피루비 등 여아 애니메이션이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어린이날 선물로 여아완구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레고의 경우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테마의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남, 여아 모두가 선호하는 선물로 자리잡은 것과 더불어 키덜트 족의 영향으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17-04-24 14:44:2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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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업계 최초 '드라이브 스루' 점포 오픈

다양한 컨셉의 편의점이 늘어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새로운 컨셉의 드라이브 쓰루 점포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드라이브 쓰루 점포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GS25 창원불모산점으로 차량의 이동이 많은 로드사이드(도로 옆에 위치) 입지 점포다. GS25는 창원에서 부산 방면으로 일 평균 3만대 이상의 차량이 지나가는 창원터널 초입에 위치해 운전자의 이용이 많을 것을 예상됨에 따라 최초로 드라이브 쓰루 점포로 오픈하게 됐다. 드라이브 쓰루를 통해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차량유도선을 따라 전용 카운터 앞으로 이동 후 벨을 누르고 상품을 요청하면 근무자가 바로 전달 후 계산까지 완료할 수 있다. 드라이브쓰루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물품을 원두커피인 카페25, 얼음컵음료, 생수 등으로 한정해 취지에 맞게 빠른 계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드라이브 쓰루 점포를 통해 운전자들은 하차 없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으며 GS25 또한 주요 고객인 운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기호 GS25 개발팀장은 "이번 점포는 차량을 운전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신속한 구매가 가능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각 점포의 상황을 고려해 고객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점포 오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4-24 14:29:1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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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영업이익 3785억원…전년比 9.7% 감소

사드 보복 여파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급감하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 매출에도 타격을 입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5% 성장한 1조8554억 원, 영업이익은 9.7% 감소한 378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국내 경기 침체와 3월 이후 해외 관광객 유입 감소로 인해 매출 성장률이 둔화됐고 영업이익이 역신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면세와 e커머스, 해외 사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한 1조1044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234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이 영업손실을 기록한 반면 해외 사업은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사업 매출은 17% 성장한 4770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88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의 경우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라네즈·마몽드·이니스프리·에뛰드)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시장 진입에 속도가 붙은 아시아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 성장한 4488억원을 달성했다. 설화수는 지속적인 신규매장 출점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라네즈는 주요 메이크업 제품들이 아시아 전 국가에서 판매 채널을 늘렸다. 또 이니스프리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아세안 사업을 확장했고 에뛰드는 지속적인 혁신 제품 (플레이 101스틱, 애니 쿠션 크림 필터 등) 출시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북미 사업은 고객 다변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며 매출이 16% 감소,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했다. 유럽 사업은 주요 제품의 수출 증가로 매출이 7% 성장한 가운데 아닉 구딸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주요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이니스프리는 매출이 6% 성장해 1984억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해 463억원을 기록했다. 신제품 출시와 주요 제품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로 전체 매출은 증가했으나 해외 관광객 유입 감소로 인해 면세 채널의 매출은 부진했다. 에뛰드는 매출이 전년과 똑같은 813억원, 영업이익은 29%나 떨어져 88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해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면세 채널의 매출이 부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브랜드 및 채널 정비를 위한 투자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2017-04-24 14:29:02 김유진 기자
시효 지난 대출채권 매각 금지한다

오는 25일부터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 이른바 '죽은 채권'의 매각이 금지된다. 불법 추심을 막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출채권 매각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은행을 비롯해 모든 금융회사에서 빌린 5000만원 이하의 개인채무다. 그간 금융회사들은 대출취급 등으로 얻게 된 채권을 임의적으로 매각해 왔다. 이에 따라 서민 등 채무자는 채권자가 다른 금융회사나 대부업자로 일방적으로 변경됐고, 불법·부당한 채권추심 행위에 노출되어 피해를 입는 일이 많았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0년 이후 5년간 162개 금융회사가 4122억원의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대부업체 등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금융회사는 5년이 지나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을 다른 금융회사나 대부업체 등에 매각할 수 없다. 매각 이후에라도 이런 매각제한대상 채권으로 확인되면 다시 사들여야 한다. 또 금융회사는 채권을 매각할 때 매입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통해 리스크를 평가하고, 리스크가 낮은 매입기관에 채권을 매각해야 한다. 관련법규 준수 여부, 채권추심 인력 및 과거의 채권추심 행태 등을 평가해 불법적으로 채권을 추심하는 곳에는 채권을 팔 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채권 매입기관에 대해서도 최소한 3개월은 사온 채권을 재매각 할 수 없도록 했다. 단기간에 다수의 채권자에게 추심 받는 경우를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가 채권매각 시점에 채권의 원금, 이자, 수수료, 소멸시효 완성여부 등 중요사항을 매입기관에 정확하게 제공토록 했다.

2017-04-24 14:22: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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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꺾기’ 과태료 상한제 없앤다…기존보다 12배↑

앞으로 은행이 대출해 주는 대신 예금·보험·펀드 등 금융상품을 강매하는 '꺾기' 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 현행보다 평균 12배의 과태료를 물게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꺾기에 대한 과태료 부과기준 현실화, 경영실태평가 제도 보완 등을 담은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이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꺽기 행위에 대한 과태료 상한을 '은행이 수취한 금액의 12분의 1'로 책정해 왔는데, 이는 과태료 기준금액(2500만원)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꺾기 규제가 저신용자·중소기업에만 적용되고 대부분의 차주가 꺾기로 가입한 상품을 단기간 내에 해지해 은행 수취금액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현행 부과기준 하에서의 평균 과태료는 38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에 금융위는 과태료 부과 상한을 없애고 기준금액 2500만원에 과태료 부과비율 5~100%를 곱해 산출한 금액을 부과키로 했다. 이렇게 개선되면 꺾기 위반 과태료는 평균 44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는 또 인터넷전문은행 등 새로 출범한 은행이 안정적으로 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실태 평가를 영업개시 후 3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올해 1월 도입된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는 경영실태평가의 유동성부문 평가항목에 포함시킨다. 이 밖에 예금잔액증명서의 부당 발급을 불건전 영업행위로 추가하고, 사모펀드(PEF)가 인수한 기업에 대한 주채무계열 선정 관련 기준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투자매매·중개업자가 은행의 한도초과 보유주주가 될 수 있는 자격요건은 영업용순자본비율(150%)에서 순자본비율(100%)로 변경한다.

2017-04-24 14:19:3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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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42> IRP 적립금 운용과 금융회사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IRP 적립금 운용과 금융회사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퇴직연금을 관리하는 핵심 계좌입니다. IRP의 적립금 운용은 근로자의 책임입니다. IRP계좌는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퇴직연금 사업자인 금융회사 중에서 선택할 수도 있고, 다른 금융회사에서 개설할 수도 있습니다. IRP의 적립금 운용은 선택한 금융회사에서 합니다. Q:퇴직급여의 지속적인 관리는 IRP를 통해 이뤄집니다. 특히 IRP는 근로자가 직접 적립금을 운용해야 하고 적립금 운용을 위한 금융회사를 선정해야 합니다. 근로자는 이 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관련 내용을 알려주세요. A:IRP의 적립금 운용은 근로자의 책임입니다. IRP계좌는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퇴직연금 사업자를 1, 2, 3 등 3개 금융회사를 선정했다면 그 중 하나의 금융회사 중에서 선택할 수도 있고, 그 밖에 다른 금융회사(4)에서 개설할 수도 있습니다. IRP의 적립금 운용은 선택한 금융회사에서 합니다. IRP 퇴직연금 사업자인 금융회사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사업자인 금융회사를 변경할 때에는 상품 교체와 변경에 따른 불이익을 잘 살펴 결정해야 합니다. IRP와 관련하여 근로자 여러분께 몇 가지 질문을 드려 보겠습니다. 첫째, 회사가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였다면 퇴사하지 않더라도 IRP계좌를 개설하여 연금저축 등 추가 적립을 활용하여 노후를 대비한 연금설계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IRP계좌를 갖고 있습니까. 둘째, 다니던 회사를 퇴사한 후 퇴직급여를 IRP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나요. 셋째, 여러분의 IRP는 퇴직연금사업자(금융회사)를 선택하여 직접 운용합니다. 여러분이 선택한 금융회사는 어디이며, 그 금융회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러한 질문에 답을 해 보는 것은 여러분의 퇴직급여를 장기간 관리하여 노후 자금을 두텁게 할 수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2017-04-24 14:19:2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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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매체 시대…은행, 공인인증서 대신 '생체인증·블록체인' 속속

신한·우리·부산은행, 갤럭시S8 출시 맞춰 홍채인증 도입…블록체인 적용한 본인인증·간편결제도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금융권이 '무(無)매체 시대'에 접어 들었다. 카드와 통장은 물론 공인인증서나 OTP(일회용비밀번호) 없이도 인터넷·모바일로 금융거래가 가능해졌다. 은행들은 홍채·지문 등 생체정보를 이용해 번거로운 본인인증 방식을 개선하고, 이렇게 모아진 소비자의 정보를 안전하게 분산 저장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우리·부산·대구은행은 삼성전자 갤럭시 S8·S8+ 출시에 맞춰 홍채인증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홍채인증은 스마트폰의 적외선 카메라가 홍채를 비추면 홍채 전용 카메라가 홍채 무늬를 인식해 인증 하는 방식이다. 동일한 홍채를 가진 사람을 만날 확률이 20억분의 1인데다, 같은 사람의 오른쪽과 왼쪽 눈의 홍채도 다르기 때문에 보안성이 높은 인증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삼성전자와 홍채 인증 방식의 뱅킹 서비스 체험존을 공동 운영한다. 체험존은 신한은행 본점 영업부와 롯데월드지점(잠실), 건국대학교지점(화양동) 등 5개 영업점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을 통해 홍채 인증을 하면 계좌이체 시 공인인증서와 보안 매체 비밀번호 입력 없이도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음성명령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음성인식 AI(인공지능)뱅킹, 소리(SORi)'에 홍채인증 서비스를 탑재했다. 삼성패스를 이용해 스마트폰 내 공인인증서를 보관하며 모든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없이 홍채인증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소리'에서는 비밀번호, 보안카드, 핀번호 입력 없이 지문·홍채인증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도 모바일 은행 '썸뱅크'에 삼성패스를 통한 '바이오(지문·홍채) 공인인증 서비스'를 내놨다. 부산은행은 이번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삼성전자와 함께 부산은행 5개 영업점(영업부, 부전동, 동아대, 신라대, 경성대)에서 갤럭시S8을 통한 '썸뱅크 홍채 인증 체험존'도 운영한다. DGB대구은행도 삼성패스를 통해 지문·홍채 복합 인증으로 계좌이체가 가능한 '바이오 복합 이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 고객들은 지문·홍채 인증만으로 1회 30만원, 1일 100만원까지 계좌 이체할 수 있다. 대구은행도 동성로 지점 등 지역 내 5개 지점에서 체험존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삼성증권 등 증권사들도 주식 거래 시 인증 방법에 홍채인증 방식을 추가했다. 카드사들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각각의 앱에 홍채인증을 도입했으며 하나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등도 조만간 홍채인증을 앱 카드결제에 도입할 예정이다. 홍채기반 공인인증서는 액티브X 설치나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움 없이 카메라에 눈을 갖다 대기만 하면 스마트폰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공인인증서처럼 PC에서 발급받은 후 스마트폰으로 이동·복사하거나, 특수문자를 포함해 10자리 이상 복잡하게 설정해야 하는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다. 유효기간도 3년이다. 은행들의 본인인증방식 다양화 바람은 '블록체인'을 통해 열풍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은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로, P2P(개인간) 네트워크 내에서 공동으로 데이터를 검증하고 기록·보관해 제3의 중개기관 없이도 온래인으로 거래가 가능한 기술이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은행마다 생체인증 등 사설인증을 따로 등록해야만 했다. 그러나 은행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인증서를 공유하면 한 은행에서 받은 사설인증서나 공인인증서를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다른 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은행 입장에서도 개인별 거래 내역 등에 대한 관리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고, 비트코인을 활용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 이에 은행연합회 소속 16개 은행을 중심으로 구성된 은행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연내 블록체인을 활용한 공동사업으로 인증서 공유, 외국환 지정거래은행 변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생체인증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은행별로 호환이 안 되고 보안의 우려 등으로 주저하는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발달하고 적용되면 제2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04-24 14:18:4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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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하자센터와 '움직이는 창의놀이터' 개최

한국암웨이, 하자센터와 '움직이는 창의놀이터' 개최 한국암웨이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5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하자센터와 함께 '움직이는 창의놀이터'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움직이는 창의놀이터'는 한국암웨이가 하자센터, 연세대학교 등 민관산학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창의인재 육성사업인 '생각하는 청개구리'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계절마다 개성있는 도시형 팝업놀이터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 공감 및 협업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놀이로 운영된다. 올해는 새로운 놀이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창의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로 '놀이터가 미끄덩'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정해진 규칙이나 틀 없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각종 소품을 활용해 처음 보는 참가자들이 서로 어울려 놀이를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차별화된 개념의 13개 작은 놀이터를 어린이대공원 곳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바퀴나 카트를 타고 동그란 소품들을 굴려보는 '떼굴떼굴 놀이터', 나무, 밧줄, 페트병, 비닐봉지, 종이상자 등 일상의 소품을 가지고 마음대로 놀아보는 '놀고가게', 나무를 이용한 밧줄 놀이터에서 자유롭게 놀아보는 '춤추는 놀이터' 등 아이들이 자신만의 방법과 상상력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움직이는 창의놀이터'는 놀이 및 창의교육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와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는 "미래 성장의 원동력인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4-24 14:10: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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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빅데이터 활용해 멤버십 전 계열사 온·오프 '통합'

현대백화점그룹이 2200만명에 달하는 그룹 전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회원 통합관리에 나선다. 모든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적립·사용 가능한 포인트 제도를 만들어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객의 쇼핑 편의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 최근 산업계 화두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의 원천 '빅데이터'를 축적해 개인 맞춤화된 마케팅과 서비스도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운영하던 멤버십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H 포인트'를 오는 8월 중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특허청에 H 포인트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치고 관련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통합되는 회사는 현대백화점(400만명), 현대홈쇼핑(1400만명), 현대리바트(40만명), 한섬(130만명), 현대HCN(80만명), 현대H&S(100만명), 현대렌탈케어(10만명) 등이다. 총 회원수는 2200만명에 달한다. 또 올해 초 인수한 SK네트웍스 패션부문(현대G&F·한섬글로벌)과 올 연말 오픈 예정인 현대백화점면세점도 포함될 예정이다. 통합 멤버십 서비스가 도입되면 고객은 현대백화점그룹 각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아닌 다른 유통업체에 입점한 타임·마임 등 한섬 브랜드에서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이 회원 통합에 나선 건 사세 확장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고객 관리를 위해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4년 이후 백화점 2개점(판교점·디큐브시티), 아울렛 4개점(김포점·송도점·동대문·가산점), 온라인몰(더현대닷컴)을 잇달아 오픈했다. 또 한섬(SK네트웍스 패션부문 포함 1400개), 현대리바트(127개), 현대그린푸드(10개) 등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도 1500여 개에 달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초부터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시스템 운영 전략을 수립하는 등 통합 멤버십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고객이 계열사별로 적립·사용하던 멤버십 포인트를 통합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그룹 단위의 통합 마케팅도 진행하는 등 계열사 간 시너지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의 아이디로 전 계열사 온라인몰에 접속 가능한 '통합ID서비스'와 본인 인증만으로 회원 가입이 가능한 '간편 가입 서비스' 등을 도입한다. 또 하루 평균 약 5000만 건의 결제·적립·고객문의 등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개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마케팅과 서비스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은 최근 KB국민카드와 '금융·유통 시너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융업계의 고객 관리 및 빅테이터 분석 노하우를 유통업에 적용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다. 또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인공지능(A.I) 활용 쇼핑 도우미인 '헤이봇'에도 빅데이터를 적용할 계획이다. 헤이봇은 챗봇을 활용한 대화형 소프트웨어로 구매·반품, 배송 정보 등의 쇼핑 정보를 우선적으로 선보인 뒤 상품 추천·코디 등 고객 맞춤형 쇼핑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2017-04-24 14:10:25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