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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피 탈출만 기다리는 자금들…대기성 투자금 급증세

주식시장이 지난 2011년부터 박스피(일정한 폭 안에서만 주가가 오르내리는 코스피)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고 은행 금리도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갈 곳 잃은 돈들이 단기금융상품이나 대기성 계좌에 모이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역대 최대치의 자금이 모였고, 투자자 예탁금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역시 올 초 사상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대기성 투자금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예금은 싫고, 투자는 걱정되고...' 올해 들어 MMF 설정액 잔액은 136조2509억원(4월 20일 기준)까지 증가했다. 지난 해 말(104조9955억원)과 비교하면 29.8%나 증가한 것이다. 2014년 이후 꾸준히 늘어왔다. 부동산 시장이 정부의 대출 규제 이후 주춤한 데다 향후 집값이 오를 것이란 확신이 떨어지면서 단기금융상품에 돈이 몰리는 모습이다. CMA 설정액 잔액도 52조4940억원(4월 20일 기준)으로 지난해 말(53조7220억원) 대비 2.2% 소폭 감소했지만 연초에 55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주식 투자를 위한 일종의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24조1123억원으로 지난해 말(21조7601억원)보다 10.8% 증가했다. 연중 최고치다. 지난해 상장사 순이익 100조원 돌파 소식은 증시에 더 없는 호재였다. 하지만 시장의 예측과 다르게 주가는 탄력을 받지 못하고 여전히 박스피에 갇힌 가운데 국내외 경제적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국내 단기 부동자금은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박스피에 갇히면서 마땅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한 시중 자금이 단기성 금융상품에만 몰린 것이다. 특히 올해 단기 부동자금이 1000조원을 돌파했다. 2011년(649.9조원)보다 무려 55.4% 급증했다. 여기서 단기 부동자금이란 저축예금, MMF, CMA, 발행어음, 요구불예금, 정기예금(6개월 미만),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시장성수신(CD+표지어음+RP), 단기채권형펀드, 고객예탁금 등 금융사에 맡겨진 1년 미만 수신성 자금의 총합을 뜻한다. 전문가들은 단기 부동자금이 늘어난 영향은 주식형 펀드 환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업은 성장하는데…투자자 관망세 지속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코스피가 박스피 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학습효과 때문에 올 초 코스피 상승으로 수익률이 개선되자 차익실현을 위한 적기라고 판단해 서둘러 돈을 빼고 있다"고 말했다. 즉, 코스피 상승에 대한 낮은 기대감이 재투자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실제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에 주가 상승 동력이 힘을 잃은 상태다. 4월 들어 국내 증시에는 북한의 핵 도발과 사드 배치 영향으로 주가의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헌정 사상 첫 직선제 대통령 보궐선거라는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의 모든 관심은 대선으로 쏠려있다. 영국과 프랑스 역시 각각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있어 유럽의 경제적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다. 단기 부동화 추세가 심해지면 시중에 자금이 풀려도 기업의 생산, 투자나 가계의 소비가 늘지 않는 이른바 '유동성 함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다시 경기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지점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2분기 말 박스권 돌파를 예상하며 투자 시장에 활력이 돌 것을 예측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정부, 정권의 출범은 정책 모멘텀의 부활로 해석되며 소비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며 소비재 중심의 주가상승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프랑스 대선은 마크롱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프렉시트(Frexit·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우려는 거의 해소될 것이며 국내 수출여건도 견조해 5월 한국 증시는 강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5월 중 증시 사상 최고치 달성을 전망했다.

2017-04-24 16:31:2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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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없는 사회 가속화…디지털금융 시대 온다

#. 지난 주말 동네 편의점에 들린 30대 회사원 이모씨는 800원짜리 생수를 현금으로 결제하며 선불카드를 내밀었다. 거스름돈으로 받을 200원을 선불카드에 충전하기 위해서였다. 이 씨는 "평소 카드사용을 선호하지만 1000원 미만의 소액을 결제할 때는 현금을 사용하곤 한다"며 "거스름돈으로 받는 동전이 번거로운 점이 없지 않았는데 선불카드에 이를 충전할 수 있어 훨씬 결제가 간편해졌다"고 말했다. 3년 뒤인 2020년이면 우리 사회의 중요 결제수단 중 하나인 동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지난 20일부터 이마트·롯데마트·CU·세븐일레븐·위드미 등 5개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전국 2만3500여 곳의 편의점 및 백화점, 슈퍼에서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현금결제 시 발생하는 거스름돈을 선불카드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충전해 주는 사업이다. 이렇게 쌓인 금액은 나중에 물건을 구매하거나 지하철·버스 등 교통요금에 보태 사용토록 했다. 한은은 향후 적립 금액을 늘려 은행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에서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게 하고 약국 등 현금사용이 만연한 곳으로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동전을 만들고 관리하는 데만 해마다 540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며 "환수율도 낮아(15%) 동전없는 사회가 정착되면 이론적으로 동전 제작에 드는 비용 약 500억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전 제작비용 연 500억원 절감 한은은 지난해 1월 오는 2020년까지 동전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미 한은은 지난 2006년부터 1원과 5원짜리 동전을 발행하지 않고 있다. 당장 동전이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진 않지만 소비자들의 동전 휴대에 따른 불편함을 낮추고 동전 제작 비용도 절감하여 사회적 이익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이 동전없는 사회를 지향하고 나설 때 스웨덴 등 국가는 벌써 현금없는 사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웨덴은 현재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현금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은행에서조차 현금 사용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북유럽 국가인 덴마크 역시 지난 1월부터 동전과 지폐 제작을 중단했다. 호주의 대형 은행 중 하나인 웨스트팩은 오는 2022년이면 호주에서 현금이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은 관계자는 "네덜란드나 호주 등 주요 나라의 지급 수단 이용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0.42~0.83% 수준"이라며 "그 중 현금이 0.10~0.52%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도 카드사용에 따른 현금결제 비중이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동전없는 사회에 앞서 현금없는 사회가 한 발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국내 편의점 업체 CU가 최근 5년 간 소비자들의 상품결제 비중을 분석한 결과 불과 10년 전만 해도 10%에 불과하던 카드결제 비중은 2014년 42.0%, 2015년 48.8%, 2016년 55.1%를 기록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현금결제를 넘어섰다. CU 관계자는 "올 1분기 카드결제 비중이 57.3%에 달하는 등 최근 소비자 3명 중 2명 가까이가 카드로 결제하고 있다"며 "한은의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실시로 향후 동전 사용에 따른 사회적 비용 감소는 물론 소비자들의 결제편의 증대, 편의점 점포 운용 효율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부 "비트코인 등 디지털통화 제도화할 것" 정부는 최근 내년 3월까지 비트코인 등 디지털통화의 구체적인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가상통화는 600종류가 넘는데 가상통화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은 전체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은의 동전없는 세상을 향한 움직임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선 동전이 없어지면 물건 가격이 1000원 단위로 책정되어 최근 가뜩이나 오름세인 소비자물가가 더욱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또 전자화폐 등 디지털금융으로 인해 실물 화폐를 사용하지 않아 과소비에 대한 우려도 제기한다. 전자 시스템을 이용한 해킹 등 사이버 범죄와 같은 보안 문제도 지적한다. 실제 한은 박경훈 부연구위원과 홍기훈·유종민 홍익대 교수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정보 보안이나 익명성 보장 측면에서 법적통화가 유리한 점이 있어 가상통화가 이를 100% 대체할 순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즉 디지털 시대의 도래가 지폐와 동전 같은 전통적 화폐를 시장에서 완전히 내쫓진 못할 것이란 설명이다. 보고서는 "앞으로 국제자금 결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정보통신 기술의 사용 빈도가 증가할수록 가상통화 사용도는 높아지겠지만 개인정보 보안을 중시하거나 거래 때 익명성을 선호하는 정도가 높아지면 법적통화 사용도가 늘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7-04-24 16:30:46 이봉준 기자
기업 非은행 차입규모 100조원 넘어…사상 최대

국내 기업들이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권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85%가량은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빌린 돈으로 확인됐다. 2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기업대출금은 102조121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두 달 동안만 5조917억원(5.2%)이나 증가했다. 전년 동기 증가액인 3조3798억원 대비 50.7%나 많은 규모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은행의 대출심사를 강화토록 하는 정책을 시행하면서 기업들의 대출수요가 2금융권으로 이동한 이른바 풍선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간 기업대출 증가액은 지난 2014년 4조6919억원, 2015년 12조9214억원, 2016년 19조9747억원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비은행권 기업대출금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액은 84조9103억원으로 전체의 83.1%를 차지했다.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가 빌린 돈이 포함된 금액이다. 금융기관별로는 상호금융이 40조388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저축은행이 25조147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기준 저축은행 기업대출의 가중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7.57%. 예금은행의 기업대출 금리(3.49%)와 비교해 두 배를 넘어선다. 향후 미 금리 상승으로 국내 시장금리가 오를 경우 자영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악화할 위험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이번 통계는 병원 등 공공기관과 정부까지 포함하는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지난해 말 178조7815억원)과는 다른 것이다. [표]비은행예금취급기관 기업대출금 연도 / 비은행예금취급기관 기업대출금 / 증가액 2014년 / 64조1336억원 / 4조6919억원 2015년 / 77조550억원 / 12조9214억원 2016년 / 97조297억원 / 19조9747억원 2017년 2월 / 102조1214억원 / 5조917억원(1∼2월 기준) 출처 : 한은 경제통계시스템

2017-04-24 16:29:3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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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맛집을 안내한다"…백화점업계, 쇼핑에 新기술 접목 '본격화'

저성장에 갇힌 백화점 업계가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기술을 응용한 서비스를 개발하며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지고 있는 소비자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다시 유인하고 있다. 로봇이 식품관 맛집을 안내하고 10초만에 5벌의 옷을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는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최초로 소공동 본점에 로봇 쇼핑도우미 '엘봇'을 도입한다. 움직이는 로봇 엘봇은 말하고 움직이는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고객과 대화가 가능하도록 인공지능(AI)기반의 대화 기능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엘봇은 위고에빅토르, 베이크, 옵스(OPS) 등 본점에 위치한 유명 F&B 매장을 고객에게 추천하고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맛집 추천 및 매장 위치 안내는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 중 하나다. 또 롯데백화점이 제공하는 대표적인 옴니채널 서비스인 3D 가상 피팅 서비스와 픽업데스크의 이용 방법도 소개해준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가능한 상담원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복잡하고 구체적인 안내 서비스를 원하거나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받고 싶어하는 고객은 간단한 터치 만으로 해당 직원과 영상으로 연결돼 통역이 가능하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엘봇이 들어서면 픽업데스크, 3D 가상 피팅 서비스와 함께 옴니채널 존을 구성하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하반기 내로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통해 입어본 옷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 향후에는 엘봇의 안내를 받아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통해 10초에 5벌 이상의 옷을 입어보고 모바일로 상품을 주문한 뒤 픽업데스크에서 찾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옴니채널담당 상무는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편리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로봇 쇼핑 도우미를 도입했다"며 "향후에도 쇼핑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 '3D 가상 피팅'을 본점에 도입했다. 옷을 일일이 입어보지 않아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옷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신체 사이즈도 측정할 수 있다. '3D 발 크기 측정기'로 고객의 발을 측정하고 맞춤 수제화를 제작해 주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8월 '더현대닷컴'을 통해 실제 매장을 360도로 회전해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VR 스토어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VR 스토어를 통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캐나다구스, 파라점퍼스, 노비스, 나이키, 아디다스 매장을 실제로 살펴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향후 현대백화점은 오는 2019년에는 백화점을 통째로 옮기는 'VR백화점'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더현대닷컴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대화형 로봇인 챗봇(Chatbot) '헤이봇'을 도입하기도 했다. 채팅 앱으로 상품 검색과 주문, 조회 등 업무를 처리하는 대화형 소프트웨어로 문장으로 챗봇과 채팅할 수 있다. 고객은 현재 주문확인, 배송 조회, 회원등급 조회 등 8개 항목에 대해 챗봇과 채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도 이와 같은 서비스를 현재 개발 중에 있다. 엘롯데 웹과 앱에 탑재해 마치 백화점 안내사원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듯이 매장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준 현대백화점 e커머스사업부장은 "오프라인 유통과 IT를 융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IT에 대한 관심이 젊은층에서 중장년층으로 확대되면서 소비자들도 거부감이 없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소비자와 1대1 소통이 가능한 인공지능 'S마인드'를 개발했다. S마인드는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세일 등 쇼핑 정보를 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신세계는 S마인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스템기획팀, 영업전략팀, 고객기획팀 등 30여명의 신세계 인력을 비롯해 신세계아이앤씨, 국내 유수의 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데이터 분석 회사, 시스템 개발사와 함께 4년여간 매달려 왔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인공지능 개인화 어플리케이션 출시는 첫 시작일뿐 향후 데이터 축적이 늘어남에 따라 이 시스템은 더욱 정교해질 것"이라며 "복합화, 대형화되고 있는 유통업계에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교한 타깃 마케팅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70424000088.jpg::C::480::신세계백화점 'S마인드' 서비스 모형. /신세계백화점}!]

2017-04-24 16:24: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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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배우 이민호 '조지아 고티카' 모델 발탁

코카콜라, 배우 이민호 '조지아 고티카' 모델 발탁 코카콜라가 '조지아 고티카'의 모델로 배우 이민호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민호는 배우로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풍성한 향을 가진 조지아 고티카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작년 조지아 고티카는 배우 이민호와 함께 깊고 진한 아로마로 더욱 깊은 휴식을 취한다는 '아로마 타임편' 캠페인을 진행했다. 5월 TV 광고를 통해 풍부한 커피 향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조지아 고티카만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연기, 노래, 패션 등 다방면에서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는 프리미엄 한류배우 이민호의 모습이 풍부한 향을 가진 프리미엄 캔 커피 조지아 고티카와 잘 어우러져 올해도 모델로 함께 하게 됐다"며 "2017년에도 조지아 고티카만의 스타일리시함은 물론, 깊은 향을 즐길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캔 커피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지난 2월 2017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파워를 가진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5월 군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6월부터 방영되는 MBC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에 출연한다. 한편 '조지아 고티카'는 원두의 선택부터 운송, 로스팅 후 추출 시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한 것이 특징이다. '조지아 고티카'는 좋은 커피 향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견과향, 초콜릿향, 커피 로스트향 등을 복합적으로 구현해 낸 깊은 풍미를 담아 프리미엄 캔 커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2017-04-24 16:23: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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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드림, 브랜드 통합 복합 매장 1호점 오픈

한세드림, 브랜드 통합 복합 매장 1호점 오픈 한세드림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브랜드 통합 복합 매장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통합 복합매장 1호점은 포항에 들어선다. 약 231㎡(70평) 규모의 매장에 창고 약 66㎡(20평)을 합쳐 약 297㎡(90평)으로 운영된다. 매장은 컬리수, 모이몰른, 플레이키즈 프로 등 브랜드별로 공간을 배분했으며 인테리어와 디스플레이는 각 브랜드별 특징을 최대한으로 살렸다. 매출 목표는 모이몰른, 컬리수 각 월 3000만원, 플레이키즈 프로 월 4000만원으로 월 1억원, 연간 12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한세드림은 이번 통합 복합매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플래그십 스토어 전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각 브랜드에서는 통합 복합매장 오픈 기념 고객 사은 행사가 진행된다. 컬리수와 모이몰른은 5월7일까지 쑥쑥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주고, 플레이키즈 프로에서는 5월18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동환 한세드림 대표는 "컬리수, 모이몰른, 플레이키즈 프로 등의 자사 브랜드들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통합 복합 매장은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로드샵의 매출 효율도 개선시켜 소비자와 매장 모두 윈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안으로 약 2개 정도의 통합 복합 매장을 추가 오픈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2017-04-24 16:23: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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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중공업 협력사들과 북한산 산행으로 소통

효성이 지난 21일 서울 북한산에서 중공업 부문 우수 협력사들과 둘레길 산행을 하며 상생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효성 중공업PG가 제조하는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등에 부품과 원자재를 공급하는 삼동, 티씨티, 포스코대우 등 22개 협력사가 참가했다. 효성 중공업PG는 이들 기업 담당자들과 서울 북한산의 순례길, 소나무 숲길 등을 함께 산행하고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업무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개선방향을 도출했다. 효성은 동반성장 확대를 위해 ▲협력사 현금지급 조건 개선 ▲2·3차 협력업체 동반성장을 위한 '산업혁신운동' 활동 ▲우수 협력사 대상 TPS·중국 남통공장 연수 실시 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효성 중공업PG가 매년 2회 우수 협력사들을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도 개최했다. 통상 상반기 간담회에서는 협력사 실무 담당자들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하고 하반기에는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식을 열고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협력사 실무자들에게, 하반기에는 대표이사들에게 해외연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효성 중공업PG는 지난해 매출 2조5574억원, 영업이익 189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지속적인 글로벌 수주확대와 원가절감을 추진해 시장 확대와 가격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2017-04-24 15:54:03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