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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에 부는 脫OPEC 바람… 유종 다변화 나서

한국을 점령했던 중동산 두바이유의 위상이 예년만 못하다. 국내 정유업계가 두바이유 수입을 줄이며 미국·러시아 등에서 원유를 들여오고 있기 때문이다. 정유업계의 이러한 유종 다변화 움직임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는 크게 세 가지 대표 유종에 의해 움직인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북해산 브렌트유, 중동의 두바이유 등이다. 국내 정유업계는 주로 중동의 두바이유를 수입해 사용하는데, 그 비중이 GS칼텍스가 70%, SK이노베이션과 현대오일뱅크는 80%, 에쓰오일의 경우에는 100%에 달한다. ◆저품질 두바이유, 국내 시장 70% 차지 다양한 유종은 탄소 비중과 황 함량에 따라 고부가 제품인 휘발유와 경유 등이 많이 나오는 경질유, 그렇지 못한 중질유 등으로 구분된다. WTI는 탄소 비중이 39.6도에 달하는 경질유인 반면, 국내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바이유는 탄소 비중이 28~33도 사이로 중질유에 속한다. 브렌트유는 WTI와 두바이유 중간 품질이다. 보다 고품질인 WTI나 브렌트유 대신 두바이유가 국내 시장의 주류로 자리매김한 비결은 대표 유종 가운데 가장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두바이유는 다른 유종에 비해 평균 가격이 낮은 편이었다. 세 유종 가운데 가장 품질이 낮거니와 육지에서 채굴하기에 바다에서 채취되는 브렌트유에 비해 생산비용이 적게 들고 WTI와 비교하면 생산량이 10배가량 많았다. 한국까지의 거리가 짧아 운송비용이 덜 들어간다는 점도 두바이유 도입량을 늘리는데 일조했다. 유종은 각기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정유사는 한 가지 유종을 선택하면 다른 유종을 도입하기 어렵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300종에 달하는 원유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보유하고 있다. 유종마다 성분이 달라 같은 공정을 가동해도 나오는 제품의 양이나 찌꺼기(파울링)가 달라진다"며 "설비 배관 사이즈와 압력 등을 각기 다르게 구성해야 하기에 유종을 바꾸면 설비 자체를 바꿔야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 정유업계의 두바이유 의존도를 높이는 원인으로도 작용했다. ◆정유업계 "대체 유종 찾아라" 최근 정유업계는 중동산 원유를 대신할 수 있는 유종 찾기에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말 미국산 셰일오일 200만 배럴을 들여온데 이어 셰일오일 50만 배럴을 추가 도입하고 러시아 우랄산 원유 70만 배럴도 구매했다. GS칼텍스가 러시아 우랄산 원유를 사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추가 구매한 미국산 셰일오일과 우랄산 원유는 오는 6월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경제성과 상성, 수급상황 등의 변수를 고려해 구매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과 현대오일뱅크도 유종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아프리카에서 원유를 들여온데 이어 지난 2월 우랄산 원유도 100만 배럴 도입했다. 현대오일뱅크 역시 최근 멕시코만에서 생산된 원유 200만 배럴을 도입하기로 했다. 필리핀과 베트남, 브루나이 등 도입기간이 짧고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무관세 혜택이 있는 동남아 국가 원유도 지속 수입 중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유종을 대상으로 공정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며 "중질유의 경우 가치가 낮은 벙커C유가 많이 나오지만 기술이 많이 발전한 만큼 재처리 공정을 거쳐 고부가 제품을 충분히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유업계가 유종 다변화에 나선 것은 유가를 올리려는 OPEC의 감산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OPEC은 배럴당 60달러를 목표로 지난해 11월 하루 12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상승했고 두바이유 생산량도 줄어들었다. OPEC은 내달 25일 정례회의에서 오는 6월까지로 계획된 감산의 연장을 논의할 방침이다. 중동 산유국이 모인 OPEC이 공급량 감소와 가격인상을 추진하는 만큼 대표 유종 가운데 가장 저렴했던 두바이유는 가격이 오르고 있다. 통상 두바이유는 WTI보다 배럴당 2~3달러 저렴했지만 현재는 브렌트유보다 0.35달러, WTI보다 2.69달러 비싸다. 정유업계 입장에서는 품질이 떨어지면서 가격은 비싸고 공급마저 불안정한 두바이유를 계속 사용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다만 에쓰오일은 두바이유 의존도를 100%로 유지하고 있다. 모회사가 회사 지분의 63.41%를 가지고 있는 사우디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이기 때문이다. 2012년에는 아람코와 20년 원유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대규모 장기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방식이 스팟성(일회성)으로 조금씩 원유를 들여오는 것에 비해 할인율이 높다"며 "원유 도입가에서 다른 기업들과 별다른 차이는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17-04-24 17:25:2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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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저출산 시대, 일자리 전망은?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의 영향으로 향후 10년 간 증권 및 외환딜러, 교사 등에 대한 고용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 핵심인재 중심의 인력재편과 의료·복지 수요 증가 및 안전의식 강화에 따라 금융상품개발자, 의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소방관, 경호원 등의 일자리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4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7개 분야 195개 직업의 10년(2016~2025) 간 일자리 전망을 분석한 '2017년 한국직업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정량·정성적 분석을 진행한 1차 분석과 직업별 관련 협회, 연구소 및 산업·현장전문가 등 외부검증가 분석을 통한 2차 분석, 마지막으로 직업 및 고용전문가들의 상호 검증을 통한 3차 분석을 거쳐 이번 결과를 도출했다. 그 결과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직 증가 및 인력재편 ▲기계화·자동화로 대체가능한 직업의 고용감소 ▲의료·복지 직업 고용증가 ▲세계화에 따른 사업서비스 전문직 고용증가 ▲안전 관련 직종 고용증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에 따른 직업역량 변화 등의 '직업 변화 트렌드(trend)'를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사물인터넷(Iot) 제품,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 신산업에서 기술·제품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하는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컴퓨터보안전문가 등의 IT직종과 관련 전문가의 고용성장이 전망된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핵심인재 중심의 인력재편 가속화로 핀테크, 인터넷전문은행이 확산되면서 출납창구사무원 등 단순사무원은 물론, 증권 및 외환딜러 등의 전문직은 고용 감소가 예상된다. 생산설비의 기계화·자동화, 산업용로봇 및 3D프린팅 기술의 확산으로 주조원, 단조원, 판금원 및 제관원 등의 일자리도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에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보험 및 금융상품개발자 등 핵심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 업무에 ICT 기술이 융합된 업무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를 들어 자동용접 및 로봇용접의 확산으로 용접원에게 프로그래밍 기술이 추가 요구되고, 치과기공사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3D 프린팅 기술을 익힐 필요가 있다. 또 전기자동차 보급이 증가하고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자동차정비원의 업무 중 전기·전자 관련 업무의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고령화·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물리 및 작업치료사, 응급구조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간병인 등의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산부인과 의사는 저출산으로, 영상의학과 의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 확산으로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저출산 및 학령인구 감소로 교사 수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작물재배종사자와 어업종사자 또한 농어촌인구의 고령화와 청년층 이농으로 종사자 수 감소가 예상된다. 경제 규모 성장과 세계화로 경영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경영 및 진단전문가(경영컨설턴트), 관세사, 손해사정사, 행사기획자 등 사업서비스 전문가의 고용 전망은 밝은 편이다.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경찰관, 소방관, 경호원 등 안전을 책임지는 직업들의 일자리도 증가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2017 한국직업전망'은 취업포털 워크넷 홈페이지에서 PDF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책자는 4월 중에 전국 고교, 공공도서관 및 고용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IMG::20170424000066.jpg::C::480::한국고용정보원 '2017년 한국직업전망' 중 일부 발췌./한국고용정보원}!]

2017-04-24 17:24:3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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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중국 시장 해법찾기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법찾기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이번주 사드 갈등으로 한국 자동차에 등을 돌린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이르면 이날 중국으로 출국해 현대차의 중국 생산·판매법인인 북경현대(BHMC)와 생산 시설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기아차가 현지 특화형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신차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아울러 정 부회장은 현대차의 중국 생산·판매법인인 베이징현대와 생산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사드 갈등이라는 대형 돌발 변수가 생긴 중국시장의 올해 판매 계획과 전략을 재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현재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중국 판매량은 7만2032대(현대차 5만6026대·기아차 1만6006대)로, 전년 동월 대비 52.2% 급감했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월 판매량이 10만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중국 시장 점유율 역시 5%대로 줄었다. 중국은 현대·기아차로서는 국내외를 통틀어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글로벌 판매량의 23.5%, 21.5%를 각각 판매했다. 이 같은 중국 판매량 급감은 현대기아차 실적에 곧바로 타격을 주는 만큼 현대기아차는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중국 맞춤형'으로 개발한 차량 3종을 선보이며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돌리려 애를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달 중순 미국 출장길에 올라 미국 판매법인과 앨라배마 공장 등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상하이모터쇼'에서 '신형 ix35' 등 현지 맞춤형 신차를 공개하며 판매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가 최초 공개한 신형 ix35는 현지 전략형 모델로, 'ix25-ix35-투싼-싼타페'로 이어지는 현대차의 중국 SUV 라인업에서 누적판매 76만대를 기록한 기존 ix35를 대체하는 모델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신형 ix35는 1.4L, 2.0L 가솔린 터보 엔진에 7단 DCT 등의 변속기를 적용했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경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제작됐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2분기 출시를 앞둔 K2 크로스를 처음 선보였다. K2 크로스 역시 중국시장 공략 모델로 개성있는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갖추고 있다. 1.4L, 1.6L가솔린 엔진에 6단 변속기를 탑재해 주행감을 향상시켰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7월 완성차 생산을 앞두고 있는 중국 내 다섯 번째 공장인 충칭(重慶) 공장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어 사드 여파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17-04-24 17:24: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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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관리해주는 교원 '웰스 tt 헬스' 정수기, 초반부터 '선풍'

'정수기가 건강도 관리해준다고?' 교원그룹의 교원 웰스가 체성분 측정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해 이달 초 선보인 '웰스 tt 헬스' 정수기가 초반전부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교원은 '웰스tt 헬스' 정수기가 이달 초 출시된 이후 초기 2주만에 3000여 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삶의 질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정수기를 통해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웰스tt 헬스' 정수기는 지난해 밀폐형 유로관을 탑재해 인기를 끈 '웰스tt' 정수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단순하게 기능이나 디자인만 바꾼 게 아니다. 휴대용 체성분 분석기인 '헬스 키트(Health Kit)'를 장착한 것이 대표적이다. 헬스 키트에 손을 대면 체수분량, 미네랄, 체지방량, 근육량, 신체질량지수(BMI), 기초대사량, 체수분량, 미네랄 수치 등에 대한 분석 결과가 스마트폰 앱인 '웰스 홈(Wells HOME)'으로 전송된다. 웰스 홈은 이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섭취해야 할 물의 양을 알려준다. 특히 신체 분석 결과는 하루, 일주일, 월 단위로 쌓이기 때문에 건강을 관리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사물인터넷(IoT)+정수기=건강'의 조합이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일상 생활 속에서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고도 공짜로 몸 상태를 알고, 필요한 음용수의 양을 파악할 수 있어 정수기 구매 고객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교원측은 '웰스 tt 헬스'가 전단계 모델인 '웰스 tt'의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원 웰스는 지난해 웰스tt를 출시한 이후 정수기 판매량이 급증했다. 지난해 정수기 렌탈 계정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올해 들어 1·4분기 판매량 또한 전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4월 들어선 '웰스tt 헬스'까지 가세하며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 2분기 역시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지난해 웰스tt의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정수기의 기본 기능인 깨끗한 물, 위생성 강화에 중점을 두면서 웰스 환경가전을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혁신 기술과 기능 개발에 몰입했다"며 "이번 웰스tt 헬스는 기존 정수기에서 보여주지 못한 혁신 기술인 스마트한 헬스케어 기능을 더해 소비자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교원은 이같은 여세를 몰아갈 경우 올해 정수기 렌탈 계정 증가율이 전년 대비 50% 가량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7-04-24 17:23: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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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오늘의 새상품]농심, '짜왕매운맛' 출시 外

[체크! 오늘의 새상품]농심, '짜왕매운맛' 출시 外 ▲농심, 짜왕매운맛 출시 농심이 '짜왕매운맛'을 출시했다. 짜왕매운맛은 기존 짜왕의 깊고 진한 간짜장 소스에 고추의 강렬하게 톡 쏘는 매운맛이 어우러진 짜장라면이다. 농심은 짜왕매운맛으로 프리미엄 짜장라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렬한 매운맛을 내기 위해 고추를 통째로 다져서 특제소스에 담았다. 또한 고추를 동결 건조해 만든 분말을 짜장스프에 넣어 매운맛을 더욱 배가했다. 짜왕매운맛은 고추를 다져서 원물 그대로 넣었기 때문에 더욱 진하고 매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후레쉬베리 봄 한정판 출시 오리온은 '초코파이情 딸기'와 '후레쉬베리 체리쥬빌레맛'을 한정판을 출시했다. 초코파이 출시 이후 43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계절 한정판으로 올해 봄에만 맛볼 수 있다. 최근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인 딸기와 체리를 각각 넣어 상큼한 맛을 구현했다. 초코파이 딸기는 마쉬멜로우 속에 넣은 딸기잼이 파이와 잘 어우러져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후레쉬베리 체리쥬빌레맛은 상큼한 체리잼이 부드러운 크림의 풍미를 돋워 주는 부드러운 케이크다. ▲아워홈 밥이답이다, 신메뉴 출시 아워홈에서 운영하는 '밥이답이다 IFC몰점'이 다채로운 신메뉴를 선보인다. 영양 균형을 고루 갖춘 식단을 한 그릇으로 즐기는 원볼 신메뉴 3종에 제철 식재를 담았다. '봄 미나리&바지락 들밥 with 강고추장'은 봄 미나리와 바지락을 강고추장과 함께 비벼 먹는 메뉴다. '봄 주꾸미&고초 삼겹 라이스'는 봄철 주꾸미와 찰떡궁합인 삼겹살을 더해 원기 회복을 도와주며, '베지 홀릭 커리 라이스'는 채소와 양송이버섯이 들어간 커리 메뉴다. ▲배스킨라빈스, '핑크라떼' 출시 배스킨라빈스가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를 살려 만든 '핑크라떼'를 출시한다.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봄 느낌을 자아내는 핑크색 바닐라크림 라떼 위에 '카페 브리즈'의 에스프레소가 올라갔다. '카페 브리즈'는 배스킨라빈스만의 커피 브랜드로 에티오피아, 브라질, 콜롬비아 등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원두 네 가지를 블렌딩 해 만들었다. 견과류와 바닐라 향미, 초콜릿처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전국 750여개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아오츠카, 대용량 '데자와' 출시 동아오츠카가 밀크티 음료 '데자와(TEJAVA)' 대용량 페트를 출시했다. 데자와는 홍차와 우유를 섞어 만든 고급 밀크티 음료다. 홍차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고형분이 아닌 홍차 추출액 30%를 담아 달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20년 만에 선보이는 첫 라인업 확대다. 기존의 캔 용량에 대한 아쉬움과 개봉 이후 휴대의 불편함을 느꼈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채워줄 전망이다. ▲감브리너스, 뉴 오리지널 캔 패키지 출시 체코 맥주 감브리너스가 '뉴 오리지널 캔 패키지'를 출시했다. 리뉴얼된 감브리너스 뉴 오리지널 캔 패키지는 체코 국민 맥주의 자부심과 전통성을 표현하면서도 젊은 층을 공략할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 중앙에는 브랜드 심볼과 로고를 전면 배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컬러는 기존의 톤 다운된 골드에서 벗어나 밝은 레드와 화이트를 적용해 제품이 보다 눈에 잘 띄도록 디자인했으며 한층 밝아진 톤으로 친근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더했다. ▲삼양식품, '바나나 짱구' 출시 삼양식품은 짱구에 바나나 맛을 더한 '바나나 짱구'를 출시했다. 바나나 짱구는 오리지널 짱구의 꿀과 참깨 대신 진짜 바나나가 함유된 농축과즙액과 분말을 첨가해 바나나 본연의 진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바나나 시럽 코팅으로 한층 바삭해진 식감이 더해졌다. 제품 패키지 바탕을 노란색으로 디자인하고 짱구 캐릭터와 원숭이 이미지를 적용해 새로워진 짱구 브랜드를 표현했다. ▲쥬씨, 참외우유쥬스 출시 쥬씨가 성주 참외로 만든 참외우유쥬스를 출시했다. 쥬씨 참외우유쥬스는 참외 특유의 달달한 맛과 우유의 고소함이 만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쥬씨 참외우유쥬스의 주원료인 성주 참외는 친환경 농업 방식과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 제한으로 더욱 신선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성주는 가야산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 등 참외 재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참외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동아제약, '템포' 리뉴얼 출시 동아제약은 체내형 생리대 '템포'의 편의성과 기능을 강화해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템포는 어플리케이터와 흡수체를 얇게 해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플리케이터 손잡이 부분을 개선했다. 특히 흡수체 중앙에 생리혈을 순간적으로 흡수하는 '세이프티 홀' 기술을 추가로 적용해 생리혈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2017-04-24 17:19: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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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토교통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발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한 '스마트 국토' 조성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토교통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통해 '스마트홈(주거단지)→스마트빌딩→스마트시티'로 확장되는 국민체감형 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올해 6월 말까지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포럼 등을 통해 전문가들과 주기적으로 추진방향을 점검·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4차 산업혁명이 국토교통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세 가지로 봤다. 국토 공간 측면에서는 Iot를 기반으로 주거·도시 등 모든 생활 공간이 스마트화 돼 스마트시티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기반시설(SOC), 교통 등 공공서비스에 IoT, AI와 같은 지능정보기술이 적용된 맞춤형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자율주행차 등 신교통수단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를 뒷받침하는 공간정보 및 빅데이터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스마트 국토 조성 ▲교통서비스·산업 혁신 ▲공공인프라 안전·효율 제고 ▲혁신 기반 조성 등 네 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스마트 국토 조성을 위해 신산업 Total Test Bed(스마트 커넥티드 타운)를 구축해 산학연-지자체 협력, 과감한 규제 완화, R&D 투자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 커넥티드 타운은 단지 내 스마트그리드, 제로에너지 빌딩, 교통시스템, 자율주행 대중교통, 드론 택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기술을 융·복합 적용한 마을이라 할 수 있다. 교통 서비스·산업 혁신을 위해서는 AI·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활용해 혼잡구간 원인 분석, 대중교통 증편, 실시간 교통량 조절, 도심 주차문제 해결 등 교통 서비스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선해 나간다. 이와 함께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도로 시스템, 스마트 철도 서비스, 항공·공항 운영 최적화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인프라 안전 및 효율 제고를 위해서는 ICT, IoT를 활용한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가 강화되고 조사·측량·설계·시공·유지관리 등 건설 사업 전주기에 걸쳐 생산성·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또 스마트시티 사업과 연계한 미래형 도시 물순환 계획·설계 기반을 구축하는 시범사업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민간의 창의적 도전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R&D를 통한 핵심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공공데이터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방하는 등 민간 활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한 국토부 제1차관은 "4차 산업혁명 자체가 확정된 개념이 아닌 만큼 앞으로도 기술적·사회적 여건 변화를 반영해 수요지향적인 전략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도출 될 수 있도록 민간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G::20170424000026.jpg::C::480::스마트 커넥티드 타운 개념도./국토교통부}!]

2017-04-24 17:17:5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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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기업과 투자자가 만나다… ESC 상생포럼, 제1회 상생 비즈니스포럼 개최

'실내 열 에너지를 보존하면서 신선한 바깥 공기를 실내로 환기해주는 신개념 공기청정기, 골프장 그린의 깃대 위치뿐만 아니라 그린의 굴곡(언듈레이션)까지 정밀하게 보여주는 첨단 보이스캐디, 카카오택시처럼 화물차량을 손쉽게 부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경총 상생 포럼에서 동문수학한 선후배들이 서로 '윈윈'하는 자리를 가져 훈훈한 미담을 만들어냈다. 24일 사단법인 ESC 상생포럼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에 위치한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 호텔에서 '2017년 제1회 상생 비즈니스 포럼'이 100여명의 투자자와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상생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에너지 회수형 환풍기 설계기업 스타즈스터링코리아, 보이스캐디로 유명한 유컴테크놀러지, 신개념 물류혁신기업 스팬스스마트로 등의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소개(IR)로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스타즈스터링코리아는 기존 공기청정기 방식을 완전히 바꿔 실내 열에너지를 보존하면서도 신선한 바깥 공기를 실내로 들여보내고, 실내의 나쁜 공기는 외부로 내보내는 '에너지 회수형 환풍기'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신선한 공기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만 걸러줄 뿐,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들여오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며 "에너지 회수형 환풍기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 외부의 공기를 실내로 들여오고 내부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면서도 에너지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신선한 공기를 비용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타즈스터링코리아가 개발한 '에너지 회수형 환풍기'는 일반 주택에서부터 아파트 단지, 산업체, 공공시설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기술로, 회사 측은 대규모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투자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골프용품 가운데 하나인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로 유명한 유컴테크놀러지는 신제품으로 투자자들을 만났다. 이 회사는 국내 골프 거리측정기 시장의 70% 가량을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 이어 해외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R&D) 인력을 활용해 최근 골프장의 코스, 페어웨이뿐만 아니라 그린의 언듈레이션 정보 및 이미지까지 제공하는 첨단 보이스캐디를 개발했다. 유컴테크놀러지의 김준오 대표는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골프 관련 콘텐츠 발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물류정보 공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지팬스스마트로는 월1만원으로 클라우드/앱/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최첨단물류시스템을 이용해 소셜 물류 그룹을 만들고 물류정보를 공유하며 정확한 차량관제와 화물관제를 실시할 수 있는 물류 플랫폼 기술을 발표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허가기관인 사단법인 ESC상생포럼은 ESC(Empathy: 공감, Share: 공유, Coexistence: 공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상생 사회공헌활동 ▲100년 기업 상생 비즈니스 ▲100기수 상생 네트워킹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1회 상생 비즈니스포럼은 회원사간 성장 촉진과 기업 교류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2017-04-24 17:09:3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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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불안한 치킨케임…차기 정부, 한미관계가 열쇠

북한이 미국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당분간 트럼프 정부의 '레드라인(Red line)'은 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국을 직접 자극하는 대륙 간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과 핵 실험은 자제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그러나 미국이 북한에 대해 '단호한 행동'을 언급하며 군사대응 가능성을 높이는 상황 속 한미동맹 경색은 바로 미국과 북한 충동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차기 정부의 한미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4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최근 북한 리스크 전망과 우리의 대응' 긴급좌담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이춘근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이 같이 밝혔다. 이춘근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에 애쓰는 이유는 미국과 전쟁을 하지 않고 한국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지만 미국이 북한의 의도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기에 두 국가가 타협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북한의 현 대립 상황에 대해 탱크와 경차(輕車)의 '치킨 게임'으로 비유했다. 그는 "현재 미국과 북한의 군사적, 경제력 격차를 볼 때 큰 차이가 있지만 핵문제는 두 나라 모두 서로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치킨 게임과 같다"며 "미국이 이 게임에서 물러설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북핵 문제에 대해 군사적 해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북한은 미국의 묵시적 레드라인을 넘는 일을 자제하고 있고 당분간 이러한 상황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에 대해 "중국도 김정은 정권의 붕괴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북핵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봤다. 이어 "만약 중국이 북핵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면 아마도 미국의 피할 수 없는 압력에 중국이 굴복할 경우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원근 한경연 부원장은 "경제성장률 저하로 고민하는 중국의 경제여건을 볼 때 미국의 강력한 중국 통상압력은 의외로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의 대북 압력이 즉각적인 효과가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평가했다. 한반도에서의 미국과 북한의 군사적 충돌 막으려면 결국 차기 정부에서 한미관계가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점에 토론자들은 인식을 같이 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미국 군사력의 과학기술 수준은 예상보다 매우 높은 수준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군사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북한에 대해 군사적 대응을 고려할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이 같은 여건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한국의 의지와 북한의 도발 정도에 따라 미국의 군사행동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성준 문화일보 논설위원은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의 존재 때문인데 한미관계가 경색될 경우 미국은 북한 공격에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어 군사적 충돌의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송 부원장도 "한국정부가 의도하지 않은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서는 차기 정부에서의 한미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강호 한국국가전략포럼 연구위원은 "북핵문제에 대해서는 우리에게도 그동안 '방치와 회피'라는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며 "북핵문제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정리하고 국론을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17-04-24 16:52: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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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지원 '온렌딩대출' 수은·농협서도 보증기금 출연금 면제

앞으로 수출입은행과 농협을 통해 대출을 지원받는 중소기업은 보증기금 출연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용보증기금법·기술보증기금법·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온렌딩은 산업은행 등이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시중·지방은행에 자금을 공급하면 해당 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대출을 실행하는 간접적 자금지원방식이다. 산은 온렌딩의 경우 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하고 산은이 일부 신용위험을 분담하는 점 등을 감안해 은행의 대출에 부과되는 보증 기금 출연금을 면제해왔다. 이에 따라 산·기보의 온렌딩 대출은 지난 2009년 2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3000억원까지 급증하며 중소기업의 중요한 자금공급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금융 당국은 짚었다. 금융위는 최근 수출기업의 온렌딩 대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수출입은행의 온렌딩 대출에도 약 0.3%의 보증기금 출연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수은의 온렌딩 대출 실적은 2015년 597억원에서 1년 만에 9689억원까지 증가했다. 또 농업 분야 중소기업도 농신보 출연도 면제하기로 했다. 농업의 법인화 추세에 따라 농업분야도 중소기업 대상 온렌딩 대출 취급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6월 5일까지 신보·기보·농신부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규제심사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7월부터 이를 실행할 계획이다.

2017-04-24 16:50:0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