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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7' 5월31일부터 사흘간

퍼시스는 이달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사흘간 서울 오금동에 위치한 퍼시스 본사 및 쇼룸에서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7'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퍼시스의 2017년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인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듭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무환경 및 기업문화와 관련한 내·외부 전문가의 다채로운 강연과 제품 체험의 기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퍼시스 사무환경기획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전하는 '일하고 싶은 오피스의 조건'에 대한 주제강연을 비롯해 구글캠퍼스 서울과 현대카드, 유한킴벌리 등 우수한 기업문화를 구축한 기업 담당자들을 초청해 사무환경 개선을 통한 기업문화 확립 사례와 스마트 워크 등 다양한 특별강연이 진행 예정이다.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7'에서는 최신 사무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오피스 공간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본사 1층과 2층에는 퍼시스의 라운지 및 회의 시스템이 전시돼 있어 자유로운 체험이 가능하며 본사 쇼룸 가이드 투어를 통해 직군별 맞춤형 오피스 솔루션을 반영한 워크스타일별 사무환경 경험을 제공한다. 이밖에, 다양한 형태의 휴게를 지원하는 어메니티 제품과 IT 솔루션을 활용한 회의 시스템, 마감재 및 바닥재, 시스템 월 등 종합적인 오피스 공간 구성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본사 건물에 마련된 프리미어 라운지에선 참석자들과의 네트워킹 및 사무환경 전문 컨설턴트와의 상담도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는 사무가구 및 인테리어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사무환경 및 오피스 트렌드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 대상으로 개최되며,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2017-05-15 09:38: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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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회원사 네패스, 세계 최초 '패널 레벨 패키지' 양산

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인 네패스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패널 레벨 패키지(PLP·사진)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 16일 중견련에 따르면 네패스의 PLP는 LCD 기술과 웨이퍼 레벨 패키지의 장점을 모은 하이브리드 패키지 기술이다. 웨이퍼 레벨 패키지의 우수한 물리적, 전기적, 열 방출 특성은 유지하면서 대형 패널 상태로 다량의 칩을 한 번에 패키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네패스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 휴대용 기기의 고사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반도체 첨단 패키지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패널 레벨 패키지 기술을 활용해 휴대폰용 칩을 5월부터 생산해 보다 고성능 제품을 낮은 가격에 공급해 고객사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패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시스템 반도체에 PLP 기술을 도입해 반도체 패키지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네패스 김남철 반도체사업부장은 "기존 패키지 공정의 생산 원가를 대폭 절감시킨 패널 레벨 패키지 기술은 기존 패키지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반도체 패키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IT 핵심소재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0년 설립된 '네패스'는 웨이퍼 레벨 패키지, 팬 아웃 패키지, 패널 레벨 패키지 등 반도체 패키지 사업에서 모듈 사업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선보일 뉴로모픽 인공지능 반도체(NM500) 생산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2545억원의 매출과 8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2017-05-15 09:37: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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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3000 포인트 특권' 이벤트로 '레이싱카' 장난감 쏜다

SK에너지가 올해 첫 '3000 포인트 특권' 이벤트 상품으로 한정판 블록 장난감과 세탁용품을 제공한다. SK에너지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SK주유소에서 올해 1차 이벤트를 실시하고 한정판 옥스포드 블록 또는 세탁세제 세트를 증정한다고 이날 밝혔다. OK캐쉬백 3000 포인트 특권 이벤트는 OK캐쉬백 3000 포인트로 약 2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는 행사다. 고객 모르게 잠자는 포인트를 활용해 7배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2년 시작했다. 이번 행사 상품은 'SK레이싱카' 블록 3만개와 LG생활건강 세탁세제 27만개이며, 행사 참여 고객은 두 가지 사은품 가운데 한 가지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한정판 옥스퍼드 블록은 매회 조기 소진되며 높은 인기를 얻어왔다. SK에너지는 2014년부터 석유사업 생산·유통과정을 상징하는 원유 시추선, 유조차, 주유소 등을 소재로 한정판 블록을 내고 있다. 지난해 제공된 카센터 블록은 43일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행사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SK 주유소에서 3만원 이상 또는 SK 충전소에서 2만원 이상(주유소·충전소 간 합산불가) 주유한 실적이 있고 OK캐쉬백 3000 포인트 이상을 보유한 고객 누구나 엔크린닷컴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SK렌터카와 동부화재 고객에게도 사은품 신청이 가능한 모바일 쿠폰을 제공해 혜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SK 한정판 블록 시리즈 5탄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올 가을 중 2차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2017-05-15 09:22:5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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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의 휴롬알파, 美 패션매거진 인스타일서 '호평'

휴롬은 자사 원액기 '휴롬알파'가 미국의 권위있는 패션매거진 '인스타일(InStyle)'이 진행한 '베스트 오브 테크 어워즈2017(BEST OF TECH AWARDS 2017)'에서 최고의 주스기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인스타일에 따르면 휴롬알파는 디자인, 기능성, 세척편리성, 착즙력 등 모든 평가 기준에서 다른 제품을 능가했다. 특히 특허를 받은 저속 착즙 기술은 케일과 같은 거친 채소나 과일도 조용하고 안정적으로 착즙하며 조절 레버를 통해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제품의 세척과 관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매체는 날카로운 부품이 없어 안전하고 세척 과정이 수월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채소, 과일 외에 견과류나 곡류를 착즙할 수 있다는 점과 트렌디한 디자인도 주목할 만한 내용으로 꼽혔다. 휴롬이 지난해 출시한 '휴롬알파'는 더욱 느리고 강력해진 착즙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기존 제품보다 더 느리게 주스를 혼합함으로써 마찰열 발생과 산화를 억제해 채소, 과일 속 영양소 보존을 극대화했다. 특히 휴롬의 핵심기술인 스크루, 티타늄 망 등의 기능을 향상시켜 양상추나 당근과 같은 잎채소와 뿌리채소 등 주스로 만들기 어려운 재료를 착즙하기에도 쉽다. 뒤로 갈수록 슬림해지는 유선형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을 높였으며, 본체하단의 곡선 디자인과 골드컬러 포인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미국에서 착즙 방식의 주스기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매거진에서 휴롬 원액기가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미국 시장에서도 원액기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05-15 09:03: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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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사태 전화위복 계기 삼자'현대차, 24만대 리콜…연구개발 강화 품질경영 나서

창사 이후 사상 첫 강제리콜 명령을 받은 현대자동차가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품질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따라 현대·기아차가 제네시스(BH)와 쏘렌토(XM) 등 12개 차종 24만여대에 대한 리콜 절차에 돌입하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연구 개발을 강화하며 품질경영에 나서고 있는 것.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연구조직인 '전략기술연구소'를 신설하기로 하고, 그룹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연구소 출범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한편 친환경차·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기술 연구개발(R&D)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각오다. 현대차그룹의 신기술 개발·신사업을 총괄하는 전략기술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내 신설될 전망이다. 전략기술연구소는 미래 트렌드 분석과 관련 기술 연구개발, 신사업 플랫폼을 구축해 혁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서비스 사업을 구체화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략기술연구소 신설을 통해 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여기에 그룹 차원의 보다 정밀한 연구개발·품질 향상 노력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이기에 나선다. 현대차 관계자는 "당사는 그 동안 차량 개발, 생산, 판매, 사후관리까지 철저한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철저하게 모든 사안을 점검해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차의 결함과 관련, 5건의 결함에 대한 리콜 처분을 통보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국토부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앞서 주행 소음 및 엔진 꺼짐 현상 등으로 논란이 됐던 '세타2 엔진' 관련 17만여대에 대한 자발적인 리콜 결정을 내린 바 있어 이번에 추가적으로 24만여대에 대한 리콜을 진행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번 리콜 처분된 5개 결함은 ▲아반떼(MD), i30(GD) 차량의 진공파이프 손상 ▲모하비(HM) 차량의 허브너트 풀림 ▲제네시스(BH), 에쿠스(VI) 차량의 캐니스터 통기저항 과다 ▲쏘나타(LF), 쏘나타 하이브리드(LF HEV), 제네시스(DH) 차량의 주차브레이크 작동등 미점등 ▲쏘렌토(XM), 투싼(LM), 싼타페(CM), 스포티지(SL), 카니발(VQ) 차량의 R엔진 연료호스 손상 등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 내부제보자가 신고한 현대·기아차 차량 결함 32건에 대해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기술조사와 두 차례의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를 열었고, 그 중 5건에 대해 리콜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현대차는 지난달 25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준다는 국토부의 조사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의를 제기했고, 지난 8일 리콜 명령에 앞서 행정절차에 따라 청문회가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일부 결함은 인정하면서도 국토부가 지적한 사안이 안전과 직결된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그동안의 리콜 사례나 소비자 보호 등을 감안했을 때 5건 모두 리콜 처분이 타당하다고 결론 내렸다. 현대차는 국토부의 입장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객 신뢰 회복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리콜 권고된 5건 모두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이 아님을 설명한 것"이라며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국토부의 입장을 존중해 이른 시일 내 고객을 위한 조치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시정명령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25일 이내에 국토부에 결함시정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리콜 계획에 대한 신문공고와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 대한 우편통지도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이에 따라 빠르면 6월부터 리콜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7-05-15 08:18: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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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국내 최대 규모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 개최

삼성전기가 지난 13일부터 부산에서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 누적 참여인원은 1만5000명에 달하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시·도 55개 팀 260명이 선수로 참가했다. 선수단 외에도 삼성전기 임직원과 서포터즈 등 1300여명이 참여해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박수홍 사원대표는 "12년째 이어진 이 대회가 어느덧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로 성장했다"며 "이틀 동안 12개 시·도팀 응원과 이동 보조를 위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삼성전기 임직원과 자녀들에게도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주는 소중한 대회"라고 평가했다.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에게도 삼성전기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는 의미가 깊다. 선수대표 박진영씨는 "이 대회는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자리"라며 "올해도 많은 응원 속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벌써 내년 대회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인공관절 무료시술 사업(수원), 장애학생 음악콩쿠르(세종),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부산) 등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헌사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2017-05-15 08:17:5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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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20, 폴크스바겐 폴로·닛산 미크라 뛰어넘는 성능 입증

현대자동차 'i20'가 독일 자동차 전문잡지 아우토차이퉁이 실시한 소형차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상품성을 입증했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i20은 아우토차이퉁 2017년 11호(5월 5일 발간)의 소형차(B세그먼트) 6차종 비교 평가에서 가장 높은 2935점을 얻었다. i20은 객실과 트렁크의 구분이 없는 해치백 스타일로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모델이다. 이번 평가는 i20을 비롯해 폴크스바겐 폴로, 닛산 미크라, 포드 피에스타, 시트로엥 C3, 혼다 재즈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점 순위에서는 폴로가 2933점으로 2위, 미크라가 286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세부 평가 분야는 차체(Body), 주행 안락함(Driving Comfort), 파워트레인(Powertrain), 주행 성능(Driving Dynamics), 친환경·비용(Environment·Cost) 등 5개 항목이었다. i20은 주행 안락함과 친환경·비용 등 두 개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아우토차이퉁은 i20의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실내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게 평가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아이토차이퉁은 "i20의 시트와 서스펜션(노면 충격 흡수장치) 등이 경쟁 차보다 뛰어나다"며 "운전자를 배려하는 뛰어난 시트라는 평가와 함께 장거리 운전에서 진면목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행 안락함 부문에서 서스펜션도 비교 차종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며 "시속 100㎞에서 완전 제동까지 필요한 거리가 35.2m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i20은 2015년에 최고 신차를 선정하는 독일 '아우토빌트'지의 골든 스티어링 휠 상을 받은 바 있다. 그해 레드닷, iF 디자인상도 수상하는 등 디자인도 인정받고 있다.

2017-05-15 08:16: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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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이제 와인도 반도체로 장기 보존"

와인을 보관하는 와인셀러에 LG이노텍의 반도체가 핵심 기술로 적용됐다. LG이노텍은 '와인셀러용 열전모듈'을 양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근 출시된 LG전자의 '와인셀러 미니'에 첫 적용됐다. 반도체로 만든 열전모듈은 기기 온도를 제어하는 전자식 냉각·가열 부품이다. 성질이 다른 반도체에 전기가 흐르면 한쪽은 열이 나고 반대쪽은 차가워지는 '펠티어 효과'를 이용했다. 열전모듈은 와인셀러에 사용되던 기존 냉각 컴프레서에 비해 진동이 없어 와인의 맛과 향을 오래 보존할 수 있다. 컴프레서가 냉매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만드는 진동은 와인을 산화시키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부피도 컴프레서의 60% 수준에 그친다. 열전모듈의 가로, 세로 크기는 A4용지 절반에 불과하며 두께는 8.5㎝다. 덕분에 열전모듈을 장착한 LG전자 와인셀러 미니는 8병을 수납할 수 있음에도 크기가 28.2×49.7×53.4㎝로 작아 주방, 거실 등에 자유롭게 설치 가능하다. 냉각 기능도 뛰어나 스파클링 와인을 위한 섭씨 8도부터 레드 와인에 좋은 16도까지 1도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열전모듈에 대해 LG이노텍 관계자는 "초미세 나노공법을 적용해 소재·소자 구조를 10억분의 1미터 수준까지 정밀 분석하고 성능을 높였다"며 "가전제품에서 차량용의 냉각, 제습, 공조장치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TMR에 따르면 지난해 4억4170만 달러 수준이던 열전모듈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0년 6억4230만 달러(약 725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2017-05-15 08:16:11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