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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日 편의점 '로손'과 제3맥주 수출계약

하이트진로, 日 편의점 '로손'과 제3맥주 수출계약 하이트진로는 일본 대형편의점 '로손(Lawson)'과 제3맥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계약을 맺은 제3맥주는 '골드마스터' 브랜드로 로손의 PB(Private Brand) 제품이다. 제품군은 레귤러와 당질 70%off(당분을 70% 줄인 제품) 두 종류로 350mL캔과 500mL캔 두 가지 용량이다. 알코올 도수는 레귤러는 6%, 당질 70%off는 4.5%다. 이 제품은 지난달 25일부터 일본 내 1만2000개 로손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4월에 초도 물량 21만 상자(350mL*24캔)를 수출했으며, 올해 모두 200만 상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3맥주는 소량의 맥아를 포함 옥수수, 쌀, 콩 등의 부원료에 주정을 활용해 맥주 맛을 낸 리큐르 제품을 말한다. 맥아 비율에 따라 주세를 차등 적용하는 일본에서는 제3맥주의 주세가 일반 맥주의 절반 이하로 저렴 할뿐만 아니라 품질도 좋아 인기를 끌고 있다. 제3맥주가 일본에 처음 등장한 것은 2004년이다. 당시 일본 맥주류 시장에서 제3맥주의 비중은 4.8%였으나 일본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으며 급성장했다. 일본 주요 맥주회사들이 이 시장에 모두 뛰어들고 대형 유통사들도 다양한 신제품을 적극 출시하며 지난해에는 제3맥주의 비중이 35.5%에 달했다. 하이트진로는 제3맥주가 첫 등장한 2004년 해외기업으로는 최초로 일본에 제3맥주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일본에 수출한 제3맥주는 약 3800만달러(약 428억) 규모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제3맥주가 등장한 초기부터 수출할 정도로 일본 바이어들에게 당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다양한 유통사들과 계약을 맺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발포주 필라이트를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2017-05-15 14:06: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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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전지현과 전속모델 재계약…4년 연속

bhc, 전지현과 전속모델 재계약…4년 연속 bhc가 배우 전지현과 4년 연속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년간 bhc 모델로 활동한 전지현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했으며 브랜드 인지도도 10배 이상 높아졌다. 또한 전지현 효과로 인해 치킨업계에서 배우들이 대거 전속모델로 활동하는 등 변화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와 가맹점 사업주들로부터 높은 호응도 등으로 인해 전지현은 올해에도 bhc 전속모델로 발탁됨으로써 4년간 bhc와 인연을 맺게 됐다. bhc는 독자 경영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기존 관행이었던 아이돌 모델에서 탈피해 배우 모델 전략을 택했다. 2014년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서 발랄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전지현을 최고 치킨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bhc의 전속모델로 처음 발탁했다. 이러한 전략은 그대로 적중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효과를 봤다. 그동안 전지현은 치즈치킨의 대명사 '뿌링클' CF에서 귀여운 마법사로 그리고 리얼숙성 간장 치킨 '맛초킹' CF에서는 걸크러쉬를 모티브로 도도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카레치킨 '커리퀸'에서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여왕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연기 변신을 통해 제품특성을 잘 전달하여 역시 전지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신제품 '치레카' CF에서 제품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bhc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모델 전략을 통해 bhc만의 진정한 가치를 소비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5-15 14:06: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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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해외 300호점 돌파…2020년 1600호점 목표

뚜레쥬르, 해외 300호점 돌파…2020년 1600호점 목표 CJ푸드빌은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해외 300호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를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들어섰다.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인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은 이용객수가 인천국제공항보다 많은 연 5400만명에 달한다. CJ푸드빌은 그간 자체 개발 브랜드로 유수의 국제공항에 입점한 바 있다. 2013년 중국 베이징수도국제공항에 '비비고'를 개점했고, 2015년 인천국제공항에 이용객이 가장 많은 입출국장 운영권을 획득하고 비비고,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등 다수 브랜드를 열었다. 올해 2월에는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 주안다국제공항에 입점했고 연내 발리 국제공항에도 추가로 입점해 인니 3대 공항에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CJ푸드빌은 2020년 글로벌 톱 10 외식전문기업에 진입하고 궁극적으로 글로벌 넘버원 외식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를 통해 국가 미래산업을 견인하겠다는 사명감으로 해외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CJ푸드빌의 선봉인 뚜레쥬르는 현재 해외 8개국에 진출, 올해 5월 기준으로 3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 베이커리 브랜드 중 최다(最多) 진출국·최다 매장을 보유 중이다. 뚜레쥬르 측은 해외 300호점과 관련해 지난 10여년 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굳은 의지와 노력으로 공을 들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2년간 해외 사업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고, 매장당 실적도 크게 개선되며 사업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뚜레쥬르 해외 매장수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은 넓은 대륙을 세밀히 공략하기 위해 직접 진출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진출 두 가지 방식을 동시 적용하고 있다. 7개 주요 도시(베이징·상하이·톈진·웨이하이·쑤저우·광저우·충칭)에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11개의 성(省) 및 자치구 총 16개 지역에서 MF로 출점해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공격적인 확장에 발맞춰 생산기지 및 물류시스템도 빠르게 신설하고 있다. 중국 내 북경, 상해, 광저우, 충칭에 법인을 구축해 4대 거점을 마련했다. 또한 획기적인 성장을 위해 대규모 생산설비 증설 투자를 진행 중이다. 동남아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서 눈에 띄는 성장과 성과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중 1위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으며 확산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하고 있다. 이들 국가에도 최근 대규모 생산설비를 구축하거나 추가 증설을 진행 중이다. 미국은 2004년 뚜레쥬르 최초로 해외 진출한 국가다. 동서부에 걸쳐 가맹형태로 사업 진행 중이며 현지화도 추진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확장을 더욱 가속화 해 2020년 해외 1600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CJ푸드빌은 해외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국가의 미래성장을 견인하고 사업보국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함께 해외에 진출해 있는 비비고, 투썸커피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려 글로벌 Top 외식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점 규제 등 국내 사업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뚝심 있는 투자를 지속해 얻은 결실이라 더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2017-05-15 14:06: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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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금융회사 계좌를 한번에 조회…내년 중 '내 계좌 한눈에'시스템 구축

내년 중으로 모든 금융회사 계좌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이 구축된다. 일단 올해 말까지 은행의 예적금은 물론 가입한 펀드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며, 내년에는 증권사와 저축은행 등의 계좌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한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내 계좌 한 눈에'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금융회사에 개설된 계좌수는 총 6억400만개다. 국민 1인당 평균 11.7개의 금융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선·후진국을 망라해 최고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휴면금융계좌는 국민 1인당 1.04개로 남아있는 금융재산은 1조4000억원에 달한다. 모든 금융계좌를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은 3단계로 구축된다. 먼저 은행·보험·연금·휴면·대출 등 5개 권역별로 따로 조회해야 하는 시스템을 연말까지 하나로 통합한다. 특히 그간 조회할 수 없었던 펀드, ISA 등 은행이 판매한 금융투자상품까지 정보 제공 범위도 확대한다. 2단계는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증권회사의 계좌정보 통합 조회시스템 구축이다. 현재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의 휴면예금 등은 중앙회의 휴면계좌조회시스템을 통해 권역별 조회가 가능하다. 그러나 사용 중인 예ㆍ적금 계좌와 증권사 위탁계좌에 대한 금융권역별 일괄 조회시스템은 없다. 이와 함께 우체국과 새마을금고 등도 일괄 조회가 가능하도록 협의를 추진 중이다. 1, 2단계를 거쳐 내년 3·4분기까지는 한 번만 로그인하면 모든 금융회사에 개설된 본인의 계좌를 다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로그인은 공인인증서나 휴대폰 인증을 통해 가능하도록 하며, 정보보안을 위해 조회한 계좌정보는 이용 후 즉시 삭제된다. 이준호 금감원 금융혁신국 선임국장은 "누구나 금융계좌를 온라인으로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금융소비자는 재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금융권에 방치되어 있는 미사용 계좌를 적극 정리해 금융산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겠다"고 설명했다.

2017-05-15 13:49: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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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꺾이는 가계대출…4월 全금융권 대출 증가규모 1.7조↓

한국경제 위기의 '뇌관'으로 꼽히던 가계대출 증가세가 서서히 꺾이고 있다. 4월 중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1조7000억원 감소한 가운데, '풍선효과'가 우려됐던 제2금융권에서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완화되는 모습이다. 15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4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7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7000억원 감소했다. 4월 중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억원 감소하는 등 올 1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은행들이 부동산시장 하방리스크 우려, 시장금리 상승 등에 대응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도금대출 신규승인 4월분은 2014년 2조7000억원, 2015년 5조5000억원, 2016년 5조9000억원, 2017년 3조3000억원으로 꾸준히 승인되고 있다. 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모기지도 올 1월 2조4000억원, 2월 3조6000억원, 3월 3조8000억원, 4월 3조2000억원으로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4월 은행권의 가계대출 규모는 전월보다 확대됐다"며 "이는 이사 수요 등에 따른 계절적인 요인과 기승인 중도금대출의 집행 등으로 집단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풍선효과'가 우려됐던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정부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문턱을 높이자 풍선효과로 2금융권에 대출자가 몰리는 현상이 있었다. 이에 당국은 지난 3월 상호금융조합에 대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고 고위험 가계대출에 대한 건전성 기준을 강화해왔다. 그 결과 2금융권의 4월중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2000억원 축소됐다. 이 기간 상호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0억원 감소하는 등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증가세가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보험사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3500억원, 저축은행과 여전사는 5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600억원, 3000억원 축소됐다. 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올해 1~4월 기간 중으로도 22조5000억원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4조4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기 증가규모의 84% 수준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2016년 중에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 저금리 기조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2017년에는 시장금리 상승, 가계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 노력 등으로 증가세가 안정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부동산시장 안정화 전망, 미국발 추가 금리상승 가능성, 분할상환 관행 정착 등으로 안정적 추이를 보일 것"이라면서 "다만 5월 이후 분양물량 확대 등에 따라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밀착 관리·감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7-05-15 13:49:24 채신화 기자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GMD)을 아십니까?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GMD)의 활동 영역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GMD란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중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을 전담지원하는 민간 전문기업을 말한다. 해외에 제품을 수출하고 싶지만 노하우나 경험, 자금 등이 부족한 기업을 GMD가 직접 발굴한 뒤 해외 바이어 물색, 계약협상, 홍보 및 마케팅 등 수출의 모든 과정을 밀착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GMD의 활동 무대는 아세안, 중남미, 아중동, 서남아 등으로 폭이 넓다. 15일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GMD 컨벤션'을 열고 GMD와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매칭 상담회가 열렸다. 또 올해 새로 뽑힌 GMD 61개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GMD는 지난해 46곳이 처음 선정된 바 있다. GMD 매칭상담회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이달 24일 경남(창원컨벤션센터), 6월16일 경기(수원라마다프라자호텔), 20일 광주(광주경제고용진흥원), 27일 인천(인천하버파크호텔) 등에서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수출기업을 발굴한 GMD는 이후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매칭 기업별 수출목표를 설정하는 등 본격적인 수출 활동에 들어간다. GMD가 발굴한 중소·벤처기업 등에는 시장조사, 바이어발굴 등 직접비와 상담오퍼계약 등에 수반되는 전담인력 인건비, 출장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70% 가량을 지원한다. 다만 보조금은 기업당 최대 2000만원,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의 경우엔 1500만원까지다. 기업들은 또 중진공의 수출금융지원자금(단기 1년)이나 수출사업화자금(장기 5년)을 받을 때도 우대 혜택이 있다. 단체무역보험에도 일괄 가입할 수 있다. GMD에도 ▲중기청 추천 통한 전문무역상사 지정 ▲공공기관에서 추천하는 수출유망기업 DB 제공 ▲단기 무역보험 보험료 50% 할인 ▲해외전시회 참여, 시장개척단 파견 등 수출 컨소시엄 주관 단체 참여 ▲GMD 민간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 확충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확대 및 글로벌화가 최우선으로 추진돼야할 과제 중 하나"라면서 "GMD 사업은 민간의 전문성과 절박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5-15 11:08: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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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경제정책⑤]고갈되는 경제활동 인구… 저출산 대책은?

지속되는 출산율 저하로 경제활동 인구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문재인 정부의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0년간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쏟아부은 예산만 80조원에 달하지만 여전히 해결될 기미 조차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의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18명으로 전년도인 2015년의 1.24명보다 0.06명이 줄었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970년에는 4.53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지만 급격한 감소를 거듭해 1983년에는 2.06으로 국가가 일정한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대체수준(2.10) 아래로 떨어졌다. 그 후 2005년에는 1.08로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한 25∼49세 핵심생산가능인구 비중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5∼49세 경제활동인구는 1924만1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4% 줄었다. 전체 경제활동인구 4363만3000명 중 그 비율은 44.1%로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99년 3분기 이래 가장 작은 것이다. 핵심생산가능인구는 2001년 1분기∼2001년 4분기 내내 54.4%로 최고점을 찍고서 저출산·고령화 진행과 발맞춰 서서히 하강 곡선을 그렸다. 이 같은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저출산 해법은 한마디로 '아이를 키우는 건 국가의 책임'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을 통해 ▲인구감소 방지를 통한 사회의 활력 제고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직장 환경 조성 ▲부모의 육아 비용 부담 경감 ▲국가가 교육을 완전히 책임 등을 저출산 극복의 목표로 제시했다. ◆육아휴직 확대… 아동수당 도입 문재인 정부는 우선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와 직장 환경 조성을 위해 남성(배우자) 공동 출산 휴가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5일 이내 3일 유급휴가를 유급 10일, 무급 4일로 확대하고 일명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를 도입해 자녀수에 상관없이 배우자의 산전휴가나 육아휴직 후 연속으로 사용하면 6개월까지 육아휴직급여의 2배를 지급할 예정이다. '10 to 4 더불어 돌봄 제도'란 유연근무도 도입해 8세 또는 초등 2학년까지 최장 24개월 범위 안에서 임금삭감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연근무가 시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아동수당을 도입해 출산율 제고 효과 및 재정여건을 고려해 지급 대상(연령)과 지급액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동수당은 현재 90여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는 일선 부모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보육 정책과 맥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추진 가능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 밖에 '칼 퇴근법'을 제정해 눈치야근을 해소하고 근로시간을 2020년까지 연간 1800시간대로 단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자녀 돌봄 부담 해소… 유아에서 대학교까지 공교육 비용 국가 책임 문재인 정부는 대선공약을 통해 0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 자녀의 돌봄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전학년 돌봄교실 확대를 통해 초등학생 완전책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만12세 이하 맞벌이부모 자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아동 기준을 전체 대비 40% 수준까지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현재 서울시의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모델을 벤치마킹 해 확산을 계획하고 있다. 유아에서 대학교까지 공교육 비용을 국가가 책임 부담하기 위한 대책도 제시했다. 문재인 정부는 누리과정 예산을 정부가 부담하고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학생 반값등록금의 실질적 실현과 '공공기숙사' 확대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고교서열화를 해소하고 영·유아 과도한 사교육 억제 및 초등학생 놀이 및 독서 시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 컨트롤 타워 구축 시급… 사회 근본 개혁 필요 지적도 문재인 정부는 이 같은 공약실현을 위해 올해 유연근무제와 칼퇴근법, 그리고 아동수당 도입 등에 대한 관련 법률을 입법해 시행하고 육아 휴직 확대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시행할 예정이다. 공약 재원조달방안은 기본적으로 재정지출 개혁과 세입확대를 통해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연 평균 약 2조6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동수당 비용은 0~5세 아동에게 월 10만원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육아휴직 확대로 인해 연평균 4600억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누리과정은 연평균 2조1000억원, 고교 무상교육은 연평균 1조원, 반값등록금은 연평균 1조2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공약에 대해 개별 정책도 중요하지만 강력한 중앙 컨트롤 타워를 세우는 것부터 추진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온다. 현재 저출산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운영 중이지만 범부처적인 인구정책을 관장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저출산 문제를 위해서는 고용시장 개혁과 주택 문제 해결 등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개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삼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대책기획단장은 "초저출산 추세 반등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사회 전분야에 대한 대수술이 필요하다"며 "특히 고용시장 개혁부터 추진해야 한다. 당장은 민간에서 청년층의 일자리를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공공부분에서 주도해 고용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IMG::20170515000008.jpg::C::480::더불어민주당 대선공약집.}!]

2017-05-15 10:56:2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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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메탈, 1분기 영업이익 60%↑…안정적인 흑자기업으로 환골탈태

자동차 부품업체인 갑을메탈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 1088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 60%, 60%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갑을메탈은 1분기만에 지난해 영업이익 91억원의 절반에 육박하고 지난해 당기순이익 31억원의 65%에 해당하는 실적을 1분기만에 기록했다. 특히 대내외적인 분석결과 2분기 실적이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사상 최대 순이익 달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갑을메탈은 실적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선소재 사업의 메탈사업부는 수익구조개선에 집중해 강력한 조직개편을 실시했고 자동차 부품 사업의 전장사업부는 R&D 투자 증대를 통해 자동차 부품 개발 및 신규라인 확보에 집중했다. 또 회사는 올해 1월 베트남 전선회사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진출과 지속적인 국내외 회사 M&A 추진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갑을상사그룹내 소재산업 계열사간의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갑을메탈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시장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회사 내부적으로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려는 임직원들의 의지가 강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흑자 기조를 유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5 10:55: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