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4차 산업혁명 주도권 뺏길라"…韓 GDP 대비 벤처투자 비중, 美·中보다 현저히 낮아

취임 한 달을 맞이한 문재인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국정과제로 내세우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투자 비중은 미국과 중국 등 벤처강국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도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활성화 등을 통해 관련 투자를 확대해야한다는 지적이다. 8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벤처캐피털 국내외 비교 및 평가와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GDP 대비 벤처 투자비중은 0.13%로, 벤처강국인 미국(0.37%)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그간 우리나라는 IT 강국임을 자처했지만 GDP 대비 벤처 투자비중은 지난 2014년 0.11%, 2015년 0.13%를 기록하는 등 지난 3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 중국의 지난해 GDP 대비 벤처 투자비중은 0.28%로, 우리나라의 두배 수준이었다. 중국의 경우 GDP 대비 벤처 투자비중은 지난 2014년 0.11%에서 2015년 0.24%를 기록해 지난 3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아시아의 벤처투자를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이태규 한경연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와 주력 제조업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중국의 경우 최근 벤처투자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아시아의 최대 벤처시장으로 성장한 중국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한다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도권 경쟁에서 우리가 뒤처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국과의 격차를 줄이려면 단기적으로는 국내 GDP 대비 벤처투자 비중을 높여야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중국과 유사한 0.2%까지 올리고, 연간 벤처투자 규모를 3조2000억 원대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벤처투자 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봤다. 미국 등 벤처선진국에서는 금융기업이 아닌 일반 기업이 벤처기업에 지분투자를 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이 벤처투자와 회수, 대중소기업 간 전략적 연계 등과 같은 벤처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연구위원은 "기업주도형 벤처투자(CVC)는 주로 대기업에 의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대기업집단규제 등이 투자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규제 대상에서 예외로 둘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대기업 계열 벤처캐피털의 경우 기존에 투자해 온 벤처기업이 대기업 계열사로 편입되면 공정거래법에 의해 후속 투자가 불가능하다. 이 연구위원은 "결국 투자대상 기업이 계열회사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출자하게 되고 이 경우 투자 목적이 전략적 투자보다 재무적 투자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며 전략적 투자 촉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연은 "금산분리와 지분율 규제 등 각종 지주회사 규제도 기업주도형 벤처투자(CVC)의 자유로운 설립과 투자활동을 저해하고 있다"며 "벤처생태계의 질적 개선과 기업의 혁신을 위해 대기업 계열 기업주도형 벤처투자(CVC)의 경우 계열사·지주회사 규제대상에서 예외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17-06-08 17:17:42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LG이노텍 LED, 'U-20 월드컵' 결승 밝힌다

LG이노텍이 자사 LED 10만개로 U-20 월드컵 결승전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LG이노텍은 오는 11일 '피파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결승 경기가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의 메인 조명에 자사 하이파워 LED 10만개가 적용됐다고 8일 밝혔다. 하이파워 LED는 1와트(W) 이상의 높은 소비전력으로 밝은 빛을 내는 고출력 광원이다. 밤에도 낮처럼 환히 밝힐 수 있으며 최고 출력은 10W, 10만 시간 동안 작동시킬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주로 스포츠 경기장, 도로, 공장 등에서 사용된다. 하이파워 LED는 선수와 관중, 방송 시청자 모두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빛을 제공한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적용된 하이파워 LED는 연색지수가 90 이상으로 자연광에 가까운 색재현력을 갖췄다. 연색지수(CRI)는 자연광을 100으로 삼고 조명이 얼마나 가깝게 색을 보여주는지를 나타낸 수치다. 색온도도 맑은 날 태양과 같은 수준인 5000캘빈(K)이어서 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기존 메탈할라이드 조명보다 소비전력을 약 40% 절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LG이노텍 하이파워 LED는 평창동계올림픽경기장 조명에도 사용됐다. 스키점프,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설상 3종 경기 조명이 하이파워 LED다. 말레이시아 정부 빌딩과 왕궁, 인천대교 등 랜드마크에도 적용됐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지스 인 라이트에 따르면 5W 이상 LED 조명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6302억원에서 2020년 1조6208억원으로 두 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 LG이노텍은 향후 15W, 30W급 슈퍼 하이파워 LED와 RGGB, RGBW 등 멀티 컬러 제품을 선보이며 엔터테인먼트 무대 조명용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2017-06-08 17:10:51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SK㈜, SK증권 지분 전량 공개매각

SK주식회사가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 전량에 대해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 SK㈜는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 매각 추진을 위해 매각 주간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매각 주간사는 삼정 KPMG이다. 그동안 내부적으로 검토하던 SK증권 지분 매각 작업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SK㈜가 매각할 주식은 SK증권 발행 주식 총수의 10%다. 이번 매각 추진은 공정거래법상의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SK증권 지분 10%를 보유한 SK C&C가 2015년 SK㈜와 합병하면서 SK㈜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주식 소유 금지 규정에 따라 올해 8월까지 SK증권 지분 전량을 처분해야 한다. SK주식회사는 그동안 SK증권 매각을 두고 다양한 방안을 두고 심도 있게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일부에서는 SK그룹 내부에서 SK증권 지분을 보유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SK㈜는 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 과정상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SK증권 구성원의 고용 안정과 향후 SK증권의 성장 및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인수자를 찾아 매각하는 쪽을 택했다. SK㈜는 앞으로 매각주간사를 통해 잠재 인수 후보들에게 투자설명서(IM)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후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후보들 중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자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승인이 완료되면 이번 지분 매각 절차가 마무리된다. SK(주) 관계자는 "공정거래법을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지분 매각 이후에도 SK증권이 초우량 증권사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한 끝에 공개 경쟁 입찰이라는 투명한 방법을 택했다"고 말했다.

2017-06-08 17:02:13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풀무원, '생면식감' 새단장…2020년까지 800억 목표

풀무원, 튀기지 않은 라면브랜드 '생면식감' 새단장…2020년까지 800억 목표 풀무원이 튀기지 않은 라면브랜드 자연을 맛있다를 '생면식감'을 새단장했다. 풀무원식품은 '자연은 맛있다'를 제품 특성을 살린 새 브랜드 '생면식감'으로 리뉴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생면식감(生麵食感)'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생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직관적으로 강조하고 표현한 것이다. 풀무원은 최근 비유탕 라면에 대한 관심과 소비 증가에 힘입어 새 브랜드 '생면식감' 매출을 2020년까지 800억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기존 10개 라면 제품을 '생면식감' 브랜드로 새롭게 출시했다. '자연은 맛있다 육개장칼국수'가 '생면식감 육개장칼국수', '자연은 맛있다 곰탕칼국수'가 '생면식감 곰탕칼국수'로 변경 되는 등 총 10개 제품이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인다. 이달 중에는 '자연은 맛있다 꽃게짬뽕'이 구성을 업그레이드해 '생면식감 꽃게탕면'으로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풀무원은 '생면식감' 브랜드를 통해 각 제품 특성에 맞게 반죽 배합과 면의 두께를 달리하는 맞춤 공법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물과의 조화를 고려해 일반 라면 면발 대비 넓고 얇은 3㎜ 칼국수 생면을 사용한 '곰탕칼국수', 전문점 짜장면 면발처럼 넓고 두툼한 면을 사용한 '직화짜장' 등 전 제품을 요리 특성에 맞춰 면 제조 공법을 달리해왔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된다. '생면식감' 브랜드 로고에도 제품의 특성을 반영했다. '생면식감'은 풀무원만의 '발포공법'으로 국물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면에 미세한 구멍을 낸 것이 특징이다. 박준경 풀무원식품 건면사업부 PM은 "'생면식감'은 튀기지 않은 라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를 유도할 비유탕 라면 전문 브랜드"라며 "새롭게 리뉴얼한 '생면식감'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튀기지 않은 비유탕 라면 제품이 국내 라면 시장의 새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면식감은 '육개장칼국수', '곰탕칼국수', '꽃게짬뽕', '직화짜장', '가쓰오메밀냉소바', '야끼소바', '통영굴짬뽕', '튀기지않은사리면' 등 모두 10종의 제품이 출시됐다.

2017-06-08 16:22:50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장외시장 'K-OTC PRO' 출범, "혁신기업 성장 발판될 것"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기술 기반기업의 상장지원을 위한 사적 자본시장 플랫폼이 출범식을 가졌다. 금융투자협회는 전문투자자 대상 비상장주식 시장 'K-OTC PRO(프로)' 개장을 앞두고 8일 출범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은 K-OTC PRO의 개발경과를 알리고, 사용방법을 담은 동영상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혁신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이달 중 시스템 테스트를 만료해 내달 초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다음달부터는 기관·전문·엔젤투자자가 보유한 모든 비상장주식이 협상, 입찰, 경매 등을 통한 거래가 가능해진다. 특히 성장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혁신기업들이 장외시장에서 신속하게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금융투자협회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K-OTC시장을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 대상의 진입요건을 높임에 따라 거래 대상 기업수가 적고, 이로 인해 투자자 참여가 저조하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바로 거래 종목에 제한이 없는 전문가 대상 K-OOTC PRO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황영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사적자본시장은 아직까지 미개척 황무지 수준이지만 백지상태인 만큼 지금부터 잘 그려나가야 한다"면서 "K-OTC PRO가 우리나라 사적자본시장 활성화의 초석이 되고,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K-OTC PRO를 통해 성장성이 높은 국내 혁신·스타트업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우버, 알리바바, 에어비앤비 등 글로벌 혁신기업들은 상장시장이 아닌 사적자본시장(벤처투자, 사모투자)을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성장하고 있다. 장범식 금융발전심의위원장(숭실대 교수)은 "4차 산업혁명시대 스타트업 등 혁신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금융시장 이용에 따른 기업에 대한 규제가 없거나 적고, 적시에 충분한 자본조달이 이루어질 수 있는 사적 자본시장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이미 미국 등 해외 금융선진국에서는 사적자본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국회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원회의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인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이동춘 한국성장금융 대표, 조강래 한국벤처투자 대표 등과 증권, 자산운용, 사모펀드(PE), 벤처캐피탈(VC) 등의 업계 최고경영자(CEO) 3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7-06-08 16:11:27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대우건설, 신규 사업장에 '스마트 건설' 시스템 도입

대우건설은 시공관리 자동화 기술 '대우 스마트 건설(DSC, Daewoo Smart Construction)' 시스템을 신규 사업장에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개발한 DSC는 대우건설의 다양한 시공경험과 자체적인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건설 현장의 모든 안전과 공정, 품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3D설계를 기반으로 시공 정보를 수집하는 기술, 이를 스마트맵으로 분석하고 시뮬레이션하여 활용가능한 정보로 변환시키는 기술, 현장에서 각종 IoT 센서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작업자가 편리하게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근로자와 장비, 공정의 통합관리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가 발생시에도 신속한 초동 대처로 인명을 구할 수 있다. 일본과 미국 등의 통계청에 따르면 스마트 건설기술이 정착될 경우 건설생산성이 25% 이상 높아진다. 대우건설은 서해선철도4공구, 위례우남역 푸르지오 현장을 DSC 시범현장으로 운영하며, DSC 시스템의 현장 적용성에 대해 연구해왔다. 시범현장에서 얻은 기술과 노하우를 국내 현장뿐만 아니라 인도 교량공사현장, 보츠와나-잠비아 카중굴라 교량공사현장에도 적용하도록 추진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시범현장에서 DSC 시스템으로 작업 및 안전관리 효율이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 시설안전공단에서 개최한 학술대회 특별세션, 국민안전처 국가대진단 선포식 등에서 DSC 기술을 업계에 정식으로 소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신규 프로젝트에도 토목 현장을 필두로 설계단계부터 품질, 공정, 안전 등 전 사업과정에 특별예산을 별도로 편성하는 등 DSC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6-08 16:03:13 김동우 기자
기사사진
BBQ, 한달만에 2차 가격인상…최대 2000원

BBQ, 한달만에 2차 가격인상…최대 2000원 BBQ가 한 달 만에 치킨 가격을 인상했다. BBQ는 지난달 10개 제품 가격을 평균 10% 인상한 바 있다. 8일 치킨 업계에 따르면 BBQ는 1차 가격인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제품 20여개 품목에 대한 가격 인상했다. 인상폭은 900원에서 최대 2000원이다. 이변 가격 인상으로 매달구를 비롯해 바삭칸치킨, 바삭칸치킨양념, 바삭칸치킨매운양념, 마라핫 치킨한마리·윙, 스모크치킨 등이 2000원씩 올랐다. 치킨강정과 파닭의꿈은 1900원이 올랐고 통살바삭칸치킨은 1100원, 허니갈릭스, 소이갈릭스 , 허니갈릭스(윙), 소이갈릭스(윙), 레드핫갈릭스, 레드핫갈릭스윙, 마라핫 치킨(통살)은 각각 1000원 올랐다. 빠리치킨, 치킨강정(통살), 치즐링(통살), 빠리치킨(윙) 등은 900원 인상됐다. BBQ는 1차 가격 인상에 앞서 올해 4월 평균 9~10% 가격 인상을 추진했다가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인한 꼼수 인상 논란이 불거지면서 인상 계획을 철회했지만 가맹점주들이 인건비 및 임차료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요구해왔다며 지난달과 이달 연속으로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치킨프랜차이즈 업계 1위 교촌치킨도 이달 말 치킨 가격을 평균 6~7% 인상할 예정이며 내부적으로 메뉴과 가격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 2위인 bhc는 "아직까지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2017-06-08 15:56:4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IPO]하림식품 지주사 '제일홀딩스', 이달 말 코스닥 상장

올해 코스닥시장 '대어'로 꼽히는 하림그룹의 지주사 제일홀딩스가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제일홀딩스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제일홀딩스는 오는 12일부터 수요예측을 거쳐 19~20일 청약을 실시하고 이달 말 상장할 계획이다. 지난 1978년 가금 농장으로 시작해 1986년 설립된 하림식품의 최상위 지주사인 제일홀딩스는 '자연에서 식탁까지'라는 슬로건 하에 하림그룹의 식품 가치사슬을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11년 투자와 사업 부문을 분할한 후 지주회사로 등장한 제일홀딩스는 현재 총 74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현재 상장된 그룹사만 6개(하림홀딩스·주식회사 하림·선진팜스코·NS홈쇼핑·팬오션)다. 제일홀딩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1.2% 증가한 6조196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507억원과 3717억원으로 각각 28.4%, 113.2%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엔 1조5734억원의 매출과 103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제일홀딩스는 농장, 공장, 시장을 아우르는 이른바 '삼장(三場)' 통합 경영을 통해 시장지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사료 시장의 점유율은 18.1%, 닭고기와 돼지고기는 각각 30.2%, 9.3%를 기록했다. 제일홀딩스의 강점은 원가경쟁력이다. 가금 FCR(Feed Conversion Ratio·사료 요구율)을 꾸준히 개선해 현재 하림의 FCR은 1.54 수준이다. FRC란 닭고기 1㎏ 생산에 요구되는 사료 요구량을 말한다. 낮을수록 생산성이 좋다고 볼 수 있는 것. 이는 가금 분야 선두주자인 미국의 평균 FCR 1.5에 근접한 수준으로 원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 양돈 MSY(Marketed-pigs per Sow per Year) 지수 역시 국내 평균인 18.20을 웃도는 21.82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어미돼지 한 마리가 낳은 새끼돼지를 얼마나 상품화하느냐에 따라 정해진다. 이에 대해 천세기 제일홀딩스 상무는 "양돈 선진국은 30마리 낳으면 28마리의 새끼를 상품화 해 MSY 지수가 28을 넘어선다. 현재 미국 수준은 따라잡았고, 덴마크 수준까지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일홀딩스는 가금류 생산 뿐만 아니라 유통분야에도 진출해 사업 부문을 넓혔다. 제일홀딩스의 자회사 중 하나인 NS홈쇼핑은 농축산 상품을 60% 이상 편성해야 하는 농축산 전문 홈쇼핑이다. 이러한 태생적 한계에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지난해 영업이익률 20.9%를 달성했다. 천 상무는 "종합유선사업자(SO) 채널 중에서도 B급 채널을 선택해 송출 비용을 최소화했고, 상품 검열을 엄격히 해 반품률을 줄이는 등 외부로부터 수익을 극대화하기 보다는 내부의 비용을 관리하면서 영업이익률을 높인 게 비결이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해운 사업에도 진출해 원활한 곡물 유통의 기반을 다졌다. 2009년부터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 곡물 사업을 전담하는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곡물 공급의 안정성을 더했지만 곡물가격의 20%~50%를 차지하는 운임비를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찾아나섰다. 이에 지난 2015년 6월 팬오션이라는 벌크 전문선사를 인수한 것이다. 인수 후 2015년 7만2천 돈에 불과했던 곡물 유통 규모가 지난해 124만4천톤으로 약 17배 규모로 확대됐다. 현재 제일홀딩스는 팬오션을 통해 아메리카 전 대륙과 동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곡물 조달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다. 무엇보다 제일홀딩스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해외시장 확대다. 현재 제일홀딩스는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5개국에 진출해 지난 해 약 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11년에는 미국 닭고기 시장에 진출해 '무(無)항생제 닭고기' 시장에서만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제일홀딩스는 상장 후 적극적인 배당정책을 실시할 계획도 밝혔다. 변광열 제일홀딩스 부장은 "새 정부의 정책적 방향과 마찬가지로 제일홀딩스 역시 지주회사로써 배당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2만700원~2만2700원이며 총 2038만1000주를 공모한다. 이는 제일홀딩스 전체 물량의 28.8%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4218억8000만원에서 4626억50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자금 지난 2015년 6월 팬오션 인수 당시 차입한 자금 3300억원 상환에 쓸 계획이다. 공모가가 최상단으로 결정되면 제일홀딩스의 시가총액은 1조6053억원에 달한다.

2017-06-08 15:49:03 손엄지 기자
[점프 UP, 한국 증시]⑤코스피와 해외증시

올해 코스피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때마다 '한국 증시 저평가' 분석이 나온다. 현재 한국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9.1배, 0.99배로 선진국 평균(PER 16.6배, PBR 2.17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코스피지수의 지속 상승을 예상하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지수 상승이 추세가 되기 위해선 저평가 상태 해소와 유동성 증가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 "해외 우량기업 적극 유치해야" 지난 7일 종가기준 코스피시장의 외국인 시총 비중은 33.58%다. 시총 비중을 보면 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지대한 관심을 받는 선진 증시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외국 기업은 모두 21곳에 머물러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기업 2149개 가운데 외국 회사 비율이 0.97%에 불과하다. 싱가포르 증시의 외국 기업 비중이 2015년 기준 37.2%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글로벌'과는 동떨어져 있다. 국내 증시에 외국기업이 상장한다면 국내 투자자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부여하고, 이익이 발생하면 그 수익도 나눠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또한 주관회사나 펀드매니저 등도 관련 업무를 통해 글로벌한 역량을 쌓아 선진 인력을 양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외국기업 상장의 중심지가 된다면 '자본시장 국제화'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해부터 해외 우량 기업의 상장을 돕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다. 지난 6월부터 시행된 해외 우량기업이 국내에 상장할 때 해외 자회사의 회계처리 기준을 국내에서 인정하는 등 국내 상장에 대한 불편함을 최소화 시키는 정책을 펴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한국거래소는 국내 증시에 7개의 외국기업을 상장시켰다. 외국기업 신규상장 실적에서 싱가폴거래소와 세계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상장 기업 수만이 모든 성과를 말해주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1년 중국 고섬사태(회계조작)의 학습효과 때문이다. 무리한 외국 회사의 국내 유치가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투자자의 손실 뿐만 아니라 2014년, 2015년 해외 기업이 단 하나도 상장되지 않는 등 시장을 오히려 위축시켰다. 기업 수를 늘리는 것보다 '좋은' 기업을 유치해야 하는 이유다. 한국거래소 상장심사팀 배흥수 팀장은 "외국기업이 외감법(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적용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국내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지 않지만 글로벌 빅(Big)4(KPMG·PwC·딜로이트·EY)의 회계 감사를 받고 있는 기업만 상장 심사 자격을 주는 등 심사를 까다롭게 하면서 해외 기업의 상장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국내 기업의 자구 노력도 필요 최근 코스피의 황소장세에도 불구하고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예탁금은 24조9118억원에 달한다. 단기투자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도 127조7915억원의 자금이 모여 있는 상황이다. 최근의 지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믿음이 부족한 탓이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상장사의 배당성향(19%)이 신흥국 수준(33%)으로 올라가야 코스피가 3000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증권업계는 하반기부터 기관투자가들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기 시작하면 기업의 배당성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서양의 집사(스튜어드)가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것 처럼 기관도 투자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도록 강제하는 지침서다. 이 제도를 도입한 영국, 일본, 캐나다에서 공통적으로 배당이 증가함을 물론 주가 상승도 잇따랐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선진 증시에서 투자자금은 '미래 먹거리'를 선점한 기업에 쏠리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속하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선두주자인 테슬라가 지속된 적자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주가가 50% 이상 상승한 이유다. 한국거래소가 '테슬라 요건'을 설립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미래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은 비록 수익성을 당장 증명하지 못해도 국내외 투자자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국내에도 테슬라와 같은 기업이 많아진다면 국내 증시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8 15:29:32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