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문재인 정부 한달] 유통업계는 규제로 인해 일자리창출 고심

[문재인 정부 한달]유통업계는 규제로 인해 일자리창출 고심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한달이 됐다. 유통업계는 새 정부가 강조하는 일자리창출에 발맞춰 고용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이 고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등 대형점포들의 신규출점이 가로막혔고 향후 기타 규제도 강화될 조짐이어서 고심하고 있다. 실제 유통 빅3사는 새정부의 일자리 창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향후 5년간 7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3년간 단계적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해 고용창출과 국가경제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그룹은 국내에서 (직간접으로) 3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에 따른 고용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청년과 기성세대의 조화로운 고용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31일 중소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구직자들의 고용난 해소를 위해 함께 마련한 채용박람회다. 2015년에는 1만4000명,2016년에는 1만5000명을 올해도 전년과 비교해 그 이상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에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참석하면서 관심을 보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26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500여명을 채용 한 바 있다. 각 계열사별 신규 사업 추진에 따라 인력 채용을 늘릴 방침이다. 하지만 고용을 유발하는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등의 출점 계획은 연기되거나 무산되고 있는 상태다. 문재인 대통령은 "재벌과 대형 유통업체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무너뜨려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불공정 거래를 개선하며 금융지원을 확대·운영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수익이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새정부는 대규모 점포 등록제의 허가제 전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확대, 복합쇼핑몰 의무휴업 등 각종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일자리창출을 압박하는 새정부에 유통기업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 롯데는 서울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일대에 백화점과 오피스 등을 결합한 복합쇼핑몰을 건립을 준비했지만 지역 소상공인의 반발로 부지매입 후 4년때 표류 중이다. 롯데는 해당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1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신세계는 지난 2015년 부천 영상복합단지에 복합쇼핑몰을 건립할 예정이었지만 지역 소상공인의 마찰로 복합쇼핑몰을 백화점으로 규모도 절반으로 줄였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신세계는 부천점 출점 시 백화점 직접 고용 5000여명을 포함해 모두 1만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 고용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신규 점포 출점"이라며 "정부가 규제를 강화하기보다는 고용 효과가 높은 사업들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7-06-08 15:17:4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친환경소비자 '그린슈머'↑…유통업계 '환경보호' 마케팅 눈길

최근 몇년 간 미세먼지, 수질오염, AI 확산 등의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친환경 소비자 '그린슈머'(Green·Consumer 합성어)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마케팅을 내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친환경 소비 유도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친환경'을 내세운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라운드 티셔츠 '에코 그래픽 티셔츠' 2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을 적용했다. 리젠은 자원 절약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 환경 문제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소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희주 네파 상품본부 전무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만으로도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이번 SS(봄·여름)시즌 재활용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소재를 활용한 보드 쇼츠를 선보였다. 제작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했다. 또 비키니는 레이저 과정으로 프린팅해 불필요한 원단 손실을 줄였다. K2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기관인 WWF(세계자연기금)와 콜라보레이션한 'WWF 컬렉션'을 출시했다. WWF 컬렉션에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소로나'와 3년 이상 화학성분의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오가닉 코튼', 재생된 대나무 펄프로 만들어져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뱀부', 친환경 쿨맥스 소재인 쿨맥스 '에코모드' 등 친환경 소재가 두루 적용됐다. 또 K2는 유칼립투스 나무 추출 성분을 첨가한 냉감 티셔츠 '아이스 가글'(ICE GARGLE)도 선보였다. 빈폴아웃도어가 내놓은 '쿨한 티셔츠'는 닥나무와 대나무에서 추출한 친환경 천연 소재와 폴리에스테르를 혼방해 만든 제품이다. 대나무 소재 특유의 흡습, 향균, 향취 효과로 청량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골프웨어 와이드앵글도 친환경 소재 '한지'를 활용한 '컬러 배색 반팔 티셔츠'를 선보였다. 한지 섬유는 닥나무에서 추출한 섬유를 이용한 친환경 소재로 땀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하는 것은 물론 인체에 무해하다는 게 장점이다. 아디다스는 몰디브 해안에서 정화 작업을 통해 수거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활용해 제작한 러닝화를 선보였다. 신발 한 켤레당 평균 11 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만든 아디다스 러닝화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 폐기물을 업사이클(upgrade+recycle 합성어·폐기물 재활용하는 것)해 만든 '팔리 오션 플라스틱TM'소재가 사용됐다. 팔리 오션 플라스틱(95%)을 원사로 짜 제작한 '프라임 니트'를 소재를 갑피로 사용하고 신발끈, 발목을 감싸는 삭 라이너(Sock liner) 등도 해양 폐기물을 활용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환경 친화적일 뿐 아니라 여름철 더위에도 강한 기능성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며 "예전에는 친환경 제품이 구색 맞추기를 위한 이슈 상품이었다면 이제는 탁월한 기능성으로 실용성까지 갖춰 친환경 제품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환경보호 캠페인 기획 소비자들과 손잡은 유통업체의 환경보호 캠페인도 눈길을 끈다. NS홈쇼핑은 지난 3일 '2017 환경의 날 생태 환경 축제, 손바닥농장 팜팜'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이번 행사는 NS홈쇼핑이 판교생태학습원과 체결한 '환경경영 후원 프로그램 협약'의 일환이다.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놀이와 경품 행사 등이 진행됐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도시인에게 생태 환경적 삶 실천을 돕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사회에 '네이처스 센세이션(Nature's Sensation)' 즉 '자연의 감동'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2008년 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한 '그린 콘서트'를 시작으로 한국의 '작은 산 살리기'를 위한 에코백 프로젝트, 유서 깊은 오래된 나무를 보호하는 '오래된 나무 살리기' 캠페인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올해는 지난해에 시작한 '네이처앤더시티' 캠페인을 이어가며 도심 속 황폐한 공터나 화단에 키엘의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성분인 칼렌듈라 꽃을 심어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는 '시티가드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키엘은 스트리트 컬처를 대표하는 5인의 아티스트와 소비자가 직접 동참하는 시티가드닝을 진행할 예정이며, 키엘 공식 SNS를 통해 시티가드닝에 참가자를 모집한 뒤 이태원 등의 주요 도심 지역의 척박한 공간에 칼렌듈라 꽃을 심을 계획이다.

2017-06-08 15:13:25 김유진 기자
임기끝났지만 월급 챙기는 공공기관 CEO 21명이나...

임기 만료 이후에도 후임 인사를 핑계로 기관장 직을 유지하며 급여를 챙기는 공공기관 최고경영자(CEO)가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관장에 국민 혈세로 지급되는 급여만 지난해 말 기준 연 평균 2억원을 넘어섰다. 대부분 박근혜정부 때 임명된 사람들로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여가 지난 현재 하루 빨리 새로운 인사들로 공공기관장을 구성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8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임기가 만료됐는데도 후임 인사가 늦어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기관장은 21명에 이른다. 김윤기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이사장과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9월,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지난해 10월 임기가 만료됐지만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 공공기관 CEO 평균 연봉 2억118만원 문제는 이들에 지급되는 급여가 지난해 말 기준 연 평균 2억118만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전년 1억8599만원 대비 8.2%나 상승했다. 공기업 CEO 연봉이 2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13년 2억2186만원 이후 3년 만이다. 국민 혈세가 이들 급여로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정부가 방만 경영과 부채 문제를 엄격히 관리하겠다며 공공기관 정상화를 추진했다"며 "각 기관이 그간 부채를 획기적으로 줄인 공로가 지난해 성과급으로 반영되면서 기관장 연봉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은 167%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감소했다. 지난 2012년 220%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4분의 1 정도가 줄어든 것이다. 다만 문재인정부가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 선언에 나선 이후 공기업 채용시장이 얼어붙는 상황에서 경영 성과급을 기관장 연봉 인상에 사용하는 것이 아닌 신입사원 모집에 활용하는 것이 정부 정책에 발맞추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알리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일자리 대책을 발표한 이후 보름(13~28일) 동안 공공기관들이 계약직이나 무기계약직, 비정규직 채용공고를 낸 곳은 165곳에 그쳤다. 전년 동기보다 21% 줄어든 수준이다. 특히 일반 사무직 채용공고는 95곳에서 61곳으로 36%나 급감했다. 공공기관들은 지금 비정규직을 채용할 경우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하는 부담이 커 채용을 일단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 공기업 인사 담당자는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채용 가이드라인이 나올 때까진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달 공공기관 경영평가 발표…기관장 교체 본격화 정권이 바뀌면 코드에 맞지 않는 인사는 스스로 물러나거나 교체되는 것이 관행이다. 다만 아직까지 기관장 직을 유지하는 이들은 박-문 정권 교체기 기관장 공석에 따른 혼란을 이유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관장이 물러난 뒤 공석인 기관도 8곳이다. 박근혜 탄핵 당시 문형표 전 이사장이 구속된 국민연금공단이 대표적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도 송성각 전 원장이 구속되면서 기관장이 공석인 상태다. 문재인정부는 집권 이후 공공기관 등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공공성 강화 등을 강조하고 있다. 과거 보수 정부 때는 경영 효율화를 내걸은 바 있다. 이처럼 공공기관 운영에 있어 주안점이 바뀌면서 공공기관장들 역시 새로운 인사들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당장 이달 발표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따라 각 기관장 교체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 연말까지 임기 만료로 물러나게 되는 기관장은 69명에 이른다.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 최재식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성상철 국민건강보험 이사장,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들 대부분은 보수 정권과 연이 닿는 바 이달 공공기관 경영평가 이후 임기 만료 전에라도 교체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기는 아직 많이 남았지만 박근혜정부의 '낙하산 인사'로 꼽히는 이들 역시 일부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장·차관 인사가 마무리되면 후임 선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금융공기업 중에선 이전 정부 인사로 분류되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 남은 임기와 상관 없이 교체 대상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임기가 끝났지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금융공기업은 아니지만 친박계로 꼽히는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역시 중도 하차 가능성이 나온다. 금융공기업 관계자는 "이달 공공기관 경영평가가 끝나면 다수 공기업 CEO들이 자진해서 물러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며 "공공기관 기강 확립을 위해서라도 경영평가가 엄격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 일각에선 주요 공공기관장들이 아예 일괄적으로 사표를 내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그간 보수 정권이 집권해 온 만큼 새 정책 기조를 뿌리내리기 위해선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보수 정권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이후 주요 공기업 CEO들은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한 여권 인사는 "새 정부의 중점 정책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주요 공공기관장의 교체는 필수"라고 말했다. 공공기관 CEO 평균 연봉 연도 / 평균 연봉 2013년 / 2억2186만원 2014년 / 1억6411만원 2015년 / 1억8599만원 2016년 / 2억118만원 자료 : 알리오, 기획재정부

2017-06-08 15:10:45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금융꿀팁>만성질환자는 유병자보험 활용…노후실손보험은 보험료 저렴

#. A씨(65)는 5년 전부터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 암에 걸릴 경우 치료비 부담이 커서 자식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암보험을 가입하려고 했지만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보험가입을 거절당했다. #. B씨(68)는 7년 후 75세가 되는 해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고 해당 기간 중 사망보장도 받기 위해 최근 저축성보험에 가입하고자 했다. 그러나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보험계약을 10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가입을 주저하게 됐다. A씨의 경우라면 유병자보험을 활용해 암에 대비할 수 있다. 보험료가 좀 올라가긴 하지만 만성질환자들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금융감독원은 8일 '어르신을 위한 보험가입 꿀팁'으로 ▲만성질환자는 유병자보험 활용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자동차보험료 5% 할인 ▲노후실손의료보험 가입시 보험료 저렴 ▲비과세종합저축보험 활용시 10년 미만도 비과세 ▲연금저축보험은 10년 이상 나눠 받아야 세금 경감 등을 제시했다. 유병자보험은 지난달 기준 32개 보험회사가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일반보험보다는 보험료가 다소 비싸고 보장범위가 좁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도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병자보험은 크게 간편심사보험, 고혈압·당뇨병 유병자보험, 무심사보험 등 3가지 유형이 있다. 자신의 병력과 가입요건, 보험료 등을 비교한 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만 65세가 넘은 운전자들은 고령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을 챙겨야 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자동차보험료 5%를 할인해 주는 것으로 메리츠화재와 한화손보 등 8개 보험회사가 특약을 운영하고 있다. 실손의료보험도 50~75세(또는 80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 따로 있다. 가입연령 제한으로 일반 실손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은퇴 후 보험료를 내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 상품은 고액의료비 보장을 중심으로 보장금액 한도를 입·통원 구분 없이 연간 1억원까지 늘리는 대신 자기부담금 비율을 높여 보험료가 일반 실손의료보험 대비 50~90% 수준으로 저렴하다. 만 65세 이상이면 저축성보험을 10년 이상 유지하지 않아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입보험료 총액 5000만원 이내에서 비과세종합저축보험 특약이 가능하다.

2017-06-08 15:00:3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국정 과제 산적한데… 장관 인사 '감감무소식'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각 부처 장관 및 차관 내정이 지연되면서 국정 과제 수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일 고위 당·정·청 회의 후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및 산업통상자원부 내 통상교섭본부 설치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18부·5처·17청 체제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8일 기준, 신설될 중소벤처기업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중 기획재정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곳을 제외한 11곳은 새 장관 후보자 내정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이중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등 5곳은 장관과 차관 둘 다 지명하지 못한 상태다. 이처럼 장·차관 인사로 문재인 정부의 개혁 드라이브에 제동이 걸렸지만, 청와대는 고위공직자 인사 '5대 원칙'의 근간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전체 부처가 새 장관들로 채워질 때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각 부처 공무원들은 매일 야근을 하는 등 국정 과제 밑그림 작업에 한창이지만 최종 결정을 내리고 일을 진두 지휘해야 할 수장들이 없기 때문에 업무 추진 속도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의 최대 국정과제인 일자리 정책 수립을 담당하는 고용부는 장·차관 인사가 아직 진행되지 않아 업무 추진에 속도가 붙지 못하고 있다. 국가 재정과 경제를 운용하는 기재부는 최근 11조20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 편성을 겨우 끝냈다. 하지만 올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내년도 본예산 등 해야 할 업무가 산적한 데도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채택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고 있다. 교육부 또한 문 대통령 공약인 대입 수능 개편안,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장관 후보로 거론된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에 대한 검증이 청와대 내부에서 다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장관이 내정된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4개 부처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오는 14일과 15일로 내정된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최근 장관 내정자와 관련된 의혹들을 반박하는 자료를 챙기는 등 청문회 준비에 더욱 열중하는 모양새다. 문체부는 이날 최근 불거진 도종환 장관 후보자의 역사관과 관련해 "청문회를 통해 충분히 해명하려고 했으나,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언론과 SNS를 통해 퍼지고 있어 설명을 드리려 한다"며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한편, 일부 부처는 장·차관 내정 지연 부담 속에서도 최근 불거진 현안 해결을 위해 전 부처 직원들이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최근 가뭄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라 주무부처인 농식품부와 환경부, 국민안전처 등은 방역활동 및 대책 마련에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농식품부 한 관계자는 "차기 장·차관 인사 내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우리 부처 같은 경우에는 AI 확산 방지와 가뭄 대책 마련에 정신이 없다"며 "현재 기존 장·차관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만큼 현안 해결에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IMG::20170608000052.jpg::C::320::지난 5일 이낙연 국무총리(왼쪽 두번째)가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청사간 영상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는 신임 장관 임명이 완료되지 못해 대부분 전 정권 때 임명받은 장관들이 참석했다./연합뉴스}!]

2017-06-08 14:59:54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은행, 비대면의 그림자]<上> '일단 줄이고 보자?'…멀어지는 勞使

은행권 점포축소 가속화, '신의 직장' 옛말…씨티은행, 80% 점포축소 후 고객이탈·노사갈등 심화 은행권에 모바일뱅킹을 비롯해 인터넷전문은행까지 '손 안의 은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은행들은 비대면 채널 강화를 통해 '더 빠르고 더 간편한' 서비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대면 채널을 정리하며 생기는 노사갈등을 비롯해 고령자 등 금융 소외계층은 또 다른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비대면 금융의 화려함 이면을 들여다봤다. "은행원이 신의 직장이라는 건 다 옛말이에요. 지금 죄다 밥그릇 걱정인데…." 최근 만난 금융노조 관계자들이 하소연했다. 발원지는 비대면 금융의 발달이다. 인터넷·모바일 거래가 급증하자 은행들은 대면 채널인 인력·점포 축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면 채널이 급격히 줄자 직원들의 고용 불안과 고객의 서비스 이용 불편 등으로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는 모양새다. ◆ 점포·직원 줄이고, 채용은 미루고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신한·KB국민·KEB하나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의 올해 3월 말 기준 전체 직원수(기간제 근로자 미포함)는 5만905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4818명) 줄었다. 같은 기간 점포 수는 3687개로 1년 사이 4.3%(166개) 감소했다. 국내 은행권의 직원·점포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영업점을 찾는 발길이 눈에 띄게 줄어든 탓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전체 조회서비스에서 모바일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비율은 80.6%로 나타났다. 금융 소비자 10명 중 8명이 은행을 찾지 않는 셈이다. 이에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전체 임직원 수는 11만4775명까지 내려앉았다. 총 점포수(해외 포함) 역시 2015년 말 7445개에서 지난해 말 7280개로 감소했다. 자연스레 채용 시장도 한파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대부분은 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지 않았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NH농협은행이 200명의 6급 직원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은행이 일반직군 신입행원을 모집하지 않았다. 지방은행도 마찬가지다. 55명의 7급 행원을 선발한 대구은행을 제외한 5개 은행들은 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지 않았다. 하반기 채용 일정도 미정인 곳이 다수다. 올해 2월 금융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금융인력 기초통계분석'을 보면 은행권의 올해 채용 예상 인원은 333명에 불과하다. ◆ 줄였더니 고객도 준다? 은행들의 급격한 '축소 바람'에 직원들의 고용 불안과 고객 이탈 등의 조짐이 보이자, 노사 갈등도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곳이 한국씨티은행이다. 앞서 씨티은행은 연내 국내 영업점(126개)의 80%를 통폐합하고 25개만 남긴다는 점포운영계획을 밝혔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비대면 거래의 증대가 원인이다. 이에 씨티은행 노조는 투쟁명령 3호를 내리고 이달 중 총파업을 계획하는 등 급작스러운 영업점 폐지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고용 불안과 폐점 직원들이 일하게 될 '고객가치센터', '고객집중센터'의 업무 내용 등이 논쟁의 중심이다. 아울러 점포 축소에 따른 고객 이탈도 우려되고 있다. 노조 측은 "점포 축소 계획을 밝힌 후 자금 이탈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 노조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사측이 점포 축소 계획을 밝힌 뒤 4월 1752명, 5월 7045명 등 두 달 만에 총 8797명의 고객이 떠났다. 특히 고액 자산가인 씨티골드(CG·2억원 이상) 이상이 586명 떠나면서 2344억원이 이탈, 두 달 만에 총 4467억원이 빠져나갔다. 노조 관계자는 "고객들이 비대면 거래 외 발생할 수 있는 대면 거래 시 상당한 불편이 예상돼 점포 폐점 전에 해지를 해 다른 은행으로 갈아타기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노조의 주장에 대해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라며 "CPC(씨티프라이빗클라이언트·10억 이상 예치), CG, CP(씨티프라이어리티·5000만원~2억원 이하 예치) 고객 수는 변화가 없고 씨티뱅킹 고객의 경우 무거래 신탁 계좌의 정리로 인해 소폭 감소한 것이지 영업점 통폐합의 영향은 미미하다"고 반박했다.

2017-06-08 14:59:44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기아차 스팅어 3040 젊은고객 눈도장…"출고 대기기간 2개월 소요"

기아자동차의 고성능 스포츠세단 '스팅어'가 3주만에 계약 2700건을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서 판매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30~40대 젊은 남성 고객에게 인기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8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스팅어 미디어 시승회를 열었다. 이날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스팅어는 지난달 이후 2700여건 이상의 판매계약을 기록했다"며 "고급차임에도 소비자들의 상품, 체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7일까지 19영업일 동안 총 누적 2700대 이상의 계약이 이뤄졌다. 하루에만 140대 이상의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기아차는 매달 1000대 이상 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판매목표가 8000대, 월평균 1000대를 목표치로 삼은 것을 감안하면 1개월치 판매목표 물량의 2.5배 이상을 넘어선 것이다. 남성 고객 비중이 84%로 압도적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0.6%, 40대가 34.5%, 50대가 15.8%를 차지했다. 이는 기아차가 주요 타깃으로 삼은 고객층과도 일치한다. 기아차는 "3040세대가 전체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주 고객층으로 집계됐다. 주요 타깃으로 삼은 고객층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스팅어 출고까지 대기기간이 2개월 정도 걸릴 정도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며 "온라인 상에서 스팅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확대돼 론칭 초기의 계약붐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진별로는 3.3T 모델이 전체 계약의 48.7%를 차지했고, 트림(세부모델)별로는 최고가의 고성능 모델인 3.3터보 GT의 비중이 44.3%로 가장 높았다. 이와 함께 2.0터보와 2.2디젤 엔진의 상위 트림인 플래티넘의 비중이 44.1%를 기록했다. 전 트림에 적용된 4륜 구동 'ALL WHEEL DRIVE'는 50.4%의 채택률을 보였고, 최첨단 예방 안전 사양인 드라이브 와이즈 또한 66.2%의 비중을 나타냈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화이트펄의 선택 비중이 가장 높은 가운데 무채색을 선호하는 국내 시장 특성과 달리 하이크로마 레드 선택 비중이 13.2%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스팅어의 빅데이터 분석결과 버즈량 기준 핵심 연관어는 '고성능', '디자인' 관련된 키워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전체 버즈량 중 긍정반응의 비중이 90.2%로 역대 기아차 신차 출시 당시 수집된 소비자 반응 중 가장 높았다. 스팅어의 주행성능 개발을 주도한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시험 ·고성능차담당 부사장은 "스팅어는 단지 신차가 아니라 디자인부터 주행성능까지 이전에 없던 전혀 새로운 스포츠 세단"이라며 "기아차 기술이 집합된 결정체로 스팅어를 경험해보면 완벽히 달라진 기아차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팅어는 경쟁차 BMW 4시리즈 그란쿠페와 아우디 A5 등보다 1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스팅어의 판매가격은 ▲2.0 터보 프라임 3500만원, 플래티넘 3780만원 ▲3.3 터보 마스터즈 4460만원, GT 4880만원 ▲2.2 디젤 프라임 3720만원, 플래티넘 4030만원이다.

2017-06-08 14:59:35 양성운 기자
농진청, 몸속에서 녹는 수술용 실크 실 개발

우리나라가 몸안에서 녹는 '실크(비단)' 소재 수술용 실(봉합사)을 개발해 향후 양잠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강릉원주대와 흡수성 실크 실을 개발하고 몸속에서 녹는 작용 원리를 알아내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실크 수술용 실은 식품첨가제로 사용되고 있는 4-HR(4-hexylresorcino)를 실크에 결합해 만든 것이다. 4HR는 항균력이 있으며 피부연고제, 목캔디, 화장품 원료, 식품첨가물로 사용되고 있는 유기화합물이다. 실크는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천연고분자로 오랫동안 수술용 실로 사용됐다. 하지만 실크 봉합사는 녹지 않아 꿰맨 상처가 나으면 수술용 실을 제거해야만 해서 몸 밖 상처를 봉합하는 용도로만 사용됐다. 농촌진흥청은 동물실험으로 이식 11주 후 흡수성 실크 실과 현재 임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판 흡수성 실을 비교했을 때, 흡수성 실크 실은 59.5%, 시판 흡수성 실은 56.4%로 비슷한 흡수성을 보였다. 이러한 흡수성 실크 실은 이식 후 몸속에서 아미노산 형태로 흡수돼 인체에 무해한 것이 장점이다. 또 천연 생물 소재로 항균활성이 있어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처 주변 염증반응을 억제해 상처가 빨리 낫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흡수성 실크 실은 인장 강도와 봉합 강도 등 물리적인 성질도 시판되고 있는 흡수성 실과 비슷하거나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흡수성 실크 실을 특허출원하고 실크의 생분해 기작을 세계 권위의 과학학술지 '네이쳐'의 자매지인 '사이언스 리포츠'에 게재했다. 농진청의 조유영 연구사는 "수술용 실은 전 세계 의료용 소재 판매가 가장 많은 제품"이라며 "이번 흡수성 실크 실 개발로 국민건강 증진과 양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6-08 14:59:21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올해도 분양시장 대세는 '중소형 아파트'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1~2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데다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가격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중소형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국토교통부 온나라부동산포털의 통계를 보면 올해 4월까지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33만7252건으로 이 중 87.8%에 달하는 29만6083건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가 늘면서 매매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서울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평당 1835만원으로 전년 동월(1675만원) 대비 9.55%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8.91%)을 웃도는 수치다. 반면 85㎡를 넘는 중대형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은 8.14%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주택 실수요층이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든 데다 가구구성 역시 중대형을 필요로 하는 4인 가구보다 중소형을 선호하는 1~2인 가구가 중심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돌아가고 있고 새 정부에서 가계부채 축소를 위해 조만간 부동산 규제를 내놓을 것이라는 신호를 주면서 가격 부담이 큰 중대형보다는 실속적인 중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울 분양시장에서는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뚜렷하다"며 "환금성이 좋고 정부 정책이나 주택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 점도 있어 청약 경쟁률에서도 중소형이 중대형을 앞서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건설사들도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중소형의 비율을 높여 분양시장에 나서고 있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주택형은 604개 중 84.4%에 해당하는 510개 주택형이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이다. 상반기 중에도 전국에서 다수의 중소형 아파트가 공급된다. 특히 면적이 작은 만큼 좁은 공간을 넓게 창출하는 특화설계에 중점을 둔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수색증산뉴타운 수색4구역에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수색증산뉴타운에서 가장 먼저 분양되는 아파트다. 총 1192가구 중 454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의 비율을 90%까지 끌어 올렸다.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이 신정뉴타운 1-1구역에서 선보이는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도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소형 중심으로 이뤄졌다. 총 304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5㎡ 이하, 11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일 광주광역시 북구 본촌동에서 '힐스테이트 본촌'의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총 834가구 중 199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전용면적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했다.

2017-06-08 14:59:07 김동우 기자
기사사진
갤럭시S8, 스마트폰 최초 친환경 인증 에코로고 획득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가 스마트폰 최초로 친환경 인증 에코로고를 획득했다. 8일 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 UL에 따르면 갤럭시S8 시리즈는 미국 국립표준협회 'ANSI/UL110 휴대전화 지속가능성 규격'에 따른 친환경 인증인 에코로고(ECOLOGO) 골드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ANSI/UL 110 규격은 최근 미국 국가 표준으로 승인됐으며 UL 110 규격은 2017년 3월 24일 ANSI 규격으로 공표됐다. 이 규격의 평가기준에는 대체물질, 액세서리 등에 포함된 물질의 재활용 가능 여부, 바이오 플라스틱 함량, 배터리 충전 시스템 효율성, 분해 용이성, 포장의 친환경성 등이 포함됐다. 에코로고 인증은 브론즈, 실버, 골드 세 가지 등급으로 구분되며 갤럭시S8 시리즈는 가장 높은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이상규 무선사업부 전무는 "외부 전원 공급 하우징 20%에 PCR 플라스틱을 포함하고 총 12가지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제품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줄인 덕분에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UL 알베르토 우게티 환경사업부사장은 "2011년 삼성의 친환경 스마트폰 '리플레니시'가 ANSI/UL 110 규격 표준에 따른 친환경 제품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며 "이제는 갤럭시S8 시리즈로 에코로고 골드 인증을 최초로 취득한 제조업체가 됐다"고 평가했다.

2017-06-08 14:58:57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