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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상표권 분쟁 2라운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우선매수권을 포기했다. 하지만 금호타이어 인수 기업의 '금호' 상표권 사용료를 현재의 2.5배로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이는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채권단)가 박 회장 측에 제시한 사용료율(0.2%)과 차이가 커 양측이 타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 인수전이 2라운드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이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조건을 다시 제안하자 더블스타가 수용 여부 검토에 나섰다. 상표권 사용요율이 기존 대비 2.5배나 오르고, 해지없이 20년간 무조건 써야 하는 조건이기 때문이다. KDB산업은행은 더블스타에 금호산업의 상표권 사용 수정안을 전달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금호산업이 새롭게 내놓은 수정안은 ▲매출액 대비 0.5% 사용요율 ▲사용 기간 20년 보장 ▲독점적 사용 ▲해지 불가 등 조건이다. 수정안에 따르면 더블스타는 20년 동안 의무적으로 금호 상표권을 사용하고 사용료는 기존 60억원(매출액의 0.2%)에서 150억원(0.5%)으로 올려줘야 한다. 20년 동안 약 1700억원을 더 부담하게 되는 셈이다. 금호산업 측은 현재 금호타이어 해외법인이 매출액의 1%를 상표권 사용료로 지불하고 있고, 주요 경쟁사의 요율도 국내 계열사와 해외 자회사가 각각 0.4%, 1% 수준이라는 점을 들어 인상을 요구했다. 삼성그룹도 르노삼성에서 연매출의 0.8%를, 삼성웰스토리에서 연매출의 0.5%를 각각 브랜드 수수료로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요율 책정에 대해 금호 관계자는 "금호타이어의 해외법인이 매출액의 1%를 상표권 사용료로 지불하고 있다"면서 "불합리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더블스타가 수정된 제안을 수용할지 여부는 12일경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채권단)는 이르면 12일 회의를 열고 더블스타의 입장 등 진행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 인수를 포기하면 채권단이 오는 9월23일(거래 종결 시한)까지 연장해 주기로 한 1조3000억원 규모의 차입금 상환 유예 안건도 통과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채권단은 만기 연장 안건을 오는 15일까지 결의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채무 상환이 연장되지 않고 채권단이 대출 회수에 들어가면 최악의 경우 금호타이어는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도 있다.

2017-06-11 14:08: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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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지난해 구조된 유실·유기동물 9만 마리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았지만 매년 8만 마리 이상의 유기·유실동물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1인가구, 저출산·고령화 등 생활패턴의 변화로 반려동물 보유가구가 증가하는 만큼 유기·유실 동물 처리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 또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동물의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동물 수는 총 107만700마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2014년 동물의 보호, 유실·유기 방지 등을 위해 주택에서 기르는 개 등에 대해 등록을 의무화했다. 지난해 지자체를 통해 구조된 유실·유기동물은 8만9700마리로 2015년 보다 9.3% 증가했다. 동물 종류별로는 개가 63만6000마리로 전체의 71%를 차지했고, 고양이 24만9000마리(27.8%), 기타 1만2000마리(1.4%) 순이었다. 유실·유기동물 구조 현황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2014년 8만1200마리, 2015년 8만2000마리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그만큼 유실·유기 반려동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지자체의 2016년 유실·유기 동물 구조·보호 및 동물보호센터 운영비용은 114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7.8%(17억3000만원) 증가했다. 길고양이 중성화(TNR) 지원 사업은 지난해 약 3만330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사업을 추진해 약 43억원이 소요됐다. 반면, 지난해 동물보호센터는 직영 26개소, 위탁 250개소, 시설위탁 5개소 등 총 281개소로 전년 대비 8.5%(26개소) 감소했다. 동물병원은 전체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지만 규모에 따른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수의사 3명 이상인 중·대형병원에 매출이 집중되고 소형병원은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 동물학대 처벌수준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동물학대행위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다. 지난 2015년에는 길고양이 600마리를 잡아 나비탕 재료로 건강원에 판매한 엽기적인 사건이 알려졌고, 지난해 7월에도 소유주가 있는 맹견이 새끼 길고양이를 참혹하게 물어뜯는 장면이 방송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처럼 지속되는 동물 학대 및 유기 발생에 대해 정부는 대국민 홍보와 처벌 규정 강화 등을 진행할 방침이지만 무엇보다 반려동물을 소유물이 아닌 가족으로 생각하는 인식 전환이 선행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반려동물 문화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동물보호 특별사법경찰 제도의 도입을 추진해 동물학대에 대한 단속 및 처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육가구는 약 457만 가구, 인구로는 약 1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규모 또한 지난 2012년 약 9000억원에서 2020년에는 약 5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7월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산업의 육성대책'을 발표하고 동물보호·복지대책 예산을 지난해 17억에서 올해 93억으로 대폭 증액했다. [!{IMG::20170611000040.jpg::C::480::}!]

2017-06-11 14:08:3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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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눈과 입으로 즐기는 디저트 '수제오믈렛빵' 출시

세븐일레븐은 최근 여성들을 중심으로 맛있고 예쁜 디저트를 찾아 즐기며 SNS에 공유하는 디저트 노마드족이 증가함에 따라 '수제오믈렛빵'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수제오믈렛빵 3종은 '수제오믈렛딸기', '수제오믈렛초콜릿', '수제오믈렛화이트'로 100% 국내산 우리밀을 사용해 손수 만든 건강한 디저트 상품이다. 수제오믈렛딸기는 달콤한 딸기크림 위에 딸기 크런치를 토핑해 상큼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상품이다. 수제오믈렛초콜릿은 초코크림과 초코 크런치가 토핑 되어 진한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수제오믈렛화이트는 생크림에 건포도와 카스텔라 가루를 올려 식감과 달콤함을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녹차, 바나나, 블루베리를 활용한 오믈렛빵 3종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오믈렛빵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캔커피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디저트 담당MD는 "최근 디저트 문화의 대중화 함께 SNS의 발달로 다양하고 예쁜 모양의 디저트가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편의점 디저트 열풍을 이끌어갈 새롭고 신선한 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1 14:05:2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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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액세서리, 패브릭·리빙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콜라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액세서리가 빈폴액세서리가 패브릭?리빙 브랜드 키티버니포니(kittybunnypony)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빈폴액세서리는 최근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리빙 트렌드를 고려해 20~30대의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빈폴액세서리는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리빙에서 볼 수 있는 단순하지만 인상적인 패턴과 디자인을 가방에 고이 담아 표현했다. 북유럽풍의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해 스트라이프와 기하학적 패턴을 고급스럽게 풀어낸 패브릭 토트, 백팩, 숄더백은 물론 가죽 클러치, 여권지갑 등을 출시했다. 또 여유있는 실루엣을 가진 반달 모양의 '호보(Hobo)'백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호보백은 블라우스와 A라인 스커트의 조합은 물론 민소매와 와이드 팬츠, 니트와 데님팬츠, 드레스 착장까지 캐주얼뿐 아니라 포멀 스타일링에도 안성맞춤이다. 이번 콜라보 상품 중 백팩은 23만8000원, 토트백은 20만8000원 호보백은 17만8000원부터 20만8000원의 가격대로 구성됐다. 방영철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패션시장에 불황이 장기간 자리잡은 가운데 젊은 세대들이 야외 활동과 여행 등에 고관여를 보이면서 리빙과 패션 브랜드의 연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며 "라이프스타일과 리빙 트렌드를 겨냥해 다양하고 신선한 접근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빈폴액세서리는 카카오프렌즈, 디즈니, 마블 등과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었다.

2017-06-11 14:05:1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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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야외수영장"…서울신라호텔, 7월 여름 패키지 출시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Urban Island)'의 종일 입장이 포함된 여름 패키지 '원스 인 어 서머(Once in a Summer)'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7월15일부터 9월2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번 패키지는 어번 아일랜드의 여름 시즌 대표 상품인 풀사이드 메뉴와 시원한 생맥주, 문라이트 스위밍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1박과 어번 아일랜드 입장 혜택, 어번 아일랜드에서 제공되는 '서머 플레이트'와 '이네딧 담' 생맥주, 더 파크뷰 조식으로 구성된다. 어번 아일랜드는 도심 속 휴식의 섬이라는 뜻을 가진 서울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이다. 온수풀, 자쿠지, 카바나 및 루프탑 등을 통해 아주 특별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야외 바캉스의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밤 12시까지 운영, 아침부터 밤까지 각기 다른 분위기를 선보인다. 자정까지 연장 운영하는 어번 아일랜드에서의 문라이트 스위밍은 서머 패키지만의 묘미다. 성수기 시즌의 번잡함을 피해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려면 주말보다 평일에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체크인 일자 기준 일요일~금요일은 2만원, 토요일은 1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1박 △어번 아일랜드 All Day 입장 혜택(2인) △서머 플레이트 1개 △이네딧 담 생맥주 2잔 △더 파크뷰 조식(2인) △체련장(Gym)과 실내 수영장 혜택으로 구성된다. 극성수기 기간인 7월28일부터 8월5일까지는 보다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된 '서머 셀레브레이션'(Summer Celebration)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2017-06-11 14:04:5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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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도 맞춤으로 입으세요"…현대百, '수제 맞춤 속옷 제작 서비스' 선봬

현대백화점은 내 몸에 꼭 맞는 속옷을 찾는 여성 고객을 위한 '수제 맞춤 속옷 제작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백화점에서 속옷을 맞춤으로 제작해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압구정본점 5층 대행사장에서 선보이는 수제 맞춤 속옷 제작 서비스는 전문 디자이너가 고객들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수작업으로 제품을 제작해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주문 고객은 사이즈 뿐 아니라 레이스 디자인·컬러 등 다양한 요소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제작 기간은 최대 4주가 소요된다. 현대백화점은 맞춤 속옷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다연 현대백화점 란제리 바이어는 "속옷 시착 문화가 정착되지 않아 본인의 사이즈를 정확히 모른 채 기성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 들어 옷 맵시·착용감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커지면서 맞춤 속옷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 란제리 상품 매출(전점 기준)은 2015년 3.3%, 2016년 7.8%, 2017년 10.9% 늘었다. 이 중 맞춤 속옷의 매출은 2016년 23.6%, 2017년 29.0% 증가했다. 또 현대백화점은 란제리 전문 브랜드 '와코루'와 함께 고객별 체형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주는 '속옷 컨설팅 서비스'도 선보인다. 구매 고객의 체형을 측정해 제품 데이터 10만건이 축적된 프로그램(골든 프로포션 프로그램)을 활용, 300여 가지 기성 제품 중 가장 적합한 모델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프로그램을 통해 추천된 상품은 주문한 고객의 몸에 맞도록 간단한 수선도 해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몸에 꼭 맞는 속옷은 유방암 등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등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크게 증가하면서 맞춤 속옷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향후에도 협력사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고객들의 올바른 속옷 착용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무역센터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컨템포러리 란제리 페어'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바바라·비너스·와코루 등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30~50% 할인 판매 한다. 행사는 지난해보다 1.5배 늘어난 100억원 규모다. 대표 상품으로는 비너스 브라팬티 세트(4만5000원), 트라이엄프 브라팬티 세트(2만5000원), 더잠 브라렛(2만6400원) 등이 있다.

2017-06-11 14:04:45 김유진 기자
올해 늘어난 주담보는 대부분 정책모기지?…억울한 은행

올 들어 늘어난 가계대출의 주범으로 꼽힌 주택담보대출이 대부분 정책모기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조이기의 강도를 높이면서 이미 은행권의 주담대는 충분히 위축된 가운데 정책모기지를 활용해 내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4월 은행권이 판매한 적격대출은 5조1000억원, 보금자리론은 7조6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총 12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조7000억원이 늘었다. 적격대출과 보금자리론 등은 모두 정책모기지다. 보금자리론은 중산층 이하를 위한 금융상품이며, 적격대출은 소득 조건이 없어 보금자리론 등을 이용할 수 없는 실수요자들이 몰리는 상품이다. 특히 적격대출은 시중 은행이 판매를 대신 하긴 하지만 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한 주택저당증권을 기준으로 금리를 낮게 제공하는 반면 장기 고정금리가 가능해 최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전체 주담대가 지난해보다 5조4000억원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책모기지를 제외한 은행권의 주담대 판매는 사실상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금융당국이 추가로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선다면 정책모기지까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주금공은 올해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연간 한도를 40조원 안팎으로 설정했다. 이 한도만 다 쓰더라도 가계부채 증가율이 연 5% 이상이 된다. 지난해 한도가 조기에 소진되면서 2조원의 적격대출 한도를 추가로 편성했고, 올해도 수요가 몰리면서 3~4월에는 월중에 판매가 중단된 만큼 한도가 늘어날 여지도 충분하다. 동부증권 이병건 연구원은 "이미 은행들은 몸을 사리기 시작했고, 개별 은행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올해 집행된 주담대는 실질적으로 모두 유동화조건부인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결국 정부가 가계부채 증가율을 적정수준으로 낮추려 한다면 안심전환대출과 더불어 크게 확대된 적격대출, 보금자리론의 한도를 조정해야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가계부채 구조개선과 서민금융지원이라는 명분이 발목을 잡는 상황에서 정책당국이 정책모기지를 줄일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은행의 주담대 증가세는 상당한 수준으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17-06-11 13:51: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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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메트로] '흑다우' 3호선 대치역

[맛있는메트로] '흑다우' 3호선 대치역 가볍게 먹을 것인가, 든든하게 먹을 것인가. 주말을 지난 월요일, 활기찬 한 주를 위해 뭔가 든든한 음식이 당긴다면 선택은 고기 쪽으로 기울기 마련이다. 그러나 한 시간 남짓한 짧은 점심시간 동안 고기를 구워먹는 일은 쉽지 않다. 여유 있는 식사는 고사하고 몸에 배인 고기냄새 때문에 퇴근 전까지 직장 상사와 동료의 눈치를 보아야할 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고기를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고기전문점 정식메뉴'다. 저녁 장사가 주력인 고깃집에서 점심시간 매출을 위해 만든 정식메뉴는 품질 좋은 고기를 짧은 시간동안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든든한 식사를 원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 인근에 위치한 정육식당 '흑다우'도 점심시간이면 가성비 높은 정식 메뉴를 즐기기 위해 찾은 직장인과 지역 주민 등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돼지목살양념구이와 13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돈육정식(1만2000원·2인 이상 주문)'은 멀리서 소문을 듣고 찾아올 정도로 인기다. 돼지고기는 손질 후 주방에서 직접 만드는 특제 양념에 재워 하루정도 냉장 숙성 과정을 거친다. 주문이 들어오면 2인 200g 정도의 양을 즉석에서 숯불에 구워 뜨거운 돌판 위에 부추와 함께 내놓는다. 주방에서 직접 조리하는 13가지 반찬도 인기다. 부추를 갈아서 만든 부추전, 키위드레싱을 곁들인 참나물, 열무된장무침, 부추상추겉절이, 묵은지, 가지무침, 청포묵, 실갈치무침, 연근조림, 김가루자반, 우거지국 등이 나오는데 대부분 두 번 이상 리필을 요청할 정도로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직장인 박소현 씨(43)는 "출입구 바로 옆에 마련된 공간에서 고기 굽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전문 조리사가 구워서인지 즉석 구이의 맛이 그야말로 최고"라며 "짜거나 강하지 않은 양념, 은은하게 배어든 숯불향, 신선한 부추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함께 식사를 마친 이강희 씨(37)는 "고기도 고기지만 정갈하게 나오는 반찬이 일품"이라며 "샐러드와 채소 종류가 많아 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고,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반찬 그릇까지 다 비우게 된다"며 얼굴을 붉혔다. 두 번째 인기메뉴는 매일 메뉴가 바뀌는 '점심특선(7000원)'이다.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직장인들을 위해 준비된 메뉴다. 우거지국밥, 전주비빔밥, 생선까스, 제육볶음쌈밥 등 직장인들이 좋아하는 메인 메뉴를 중심으로 5~6가지 기본찬이 제공된다. 점심특선을 맛보기 위해 이곳을 자주 방문한다는 직장인 오병희 씨(50)는 "돈육정식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직장인이 매일 먹기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어서 주로 점심특선을 이용하는 편이다. 매일매일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서 좋고, 맛 경쟁력도 높아서 굳이 다른 식당을 이용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고 단골손님임을 인증했다. 세 번째 인기메뉴는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한 주문이 이어지는 '냉면(7000원)'이다. 저녁에는 본격적인 고깃집의 모습으로 변모, 삼겹살(1만3000원)과 제주흑돼지오겹살(1만6000원)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특이한 점은 장흥식 삼합구이(3만7000~6만원)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삼합'이라하면 '돼지고기, 홍어, 묵은지'의 조합을 떠올리지만 장흥식은 '소고기와 표고버섯, 키조개'로 구성된다. 고기부위에 따라 차돌삼합, 등심삼합, 안창살삼합 등으로 나뉘는데 고기와 표고버섯 등 모든 재료는 전라남도 장흥에서 공수된다. 좌석은 홀을 비롯해 별도로 마련된 14개 룸도 이용할 수 있다. *주소:서울 강남구 대치동 623번지 남서울종합상가 2층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도보 5분) *영업시간:오전 11시∼오후 10시(연중무휴)

2017-06-11 13:50:41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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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현대해상,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를 꿈꾸다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회사 내 사회공헌팀을 신설한 현대해상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하이라이프 봉사단을 주축으로 현재 전국 50개 사회복지시설과 국립공원·국립현충원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특히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매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또 체인지메이커 육성으로 유명한 아쇼카 한국 창립에 참여함은 물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들의 프로젝트 활동인 인액터스 후원 등 우리사회의 혁신과 변화를 지원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보험업의 특성상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보험사만이 지속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현대해상은 매년 신개념 사회공헌 활동인 '소녀, 달리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달리기를 매개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신체와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대해상은 "학교체육이 학생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고 인성과 학업능력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착안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진들의 도움으로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신체와 인성 발달에 맞춰 개발했다"고 전했다. 연간 서울지역 50여 개 초등학교에서 시행되며 학교별로 참여를 희망하는 3~6학년 여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감정 이해하기, 감정 다스리기 등 인성교육은 물론 4.21㎞ 달리기 완주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도록 한다. 완주 인원당 하나씩 아프리카 소녀들에게 보낼 선물도 고를 수 있도록 해 달리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공헌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해상은 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동요제, 2015년부터 뮤지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제는 교통안전 음악을 통해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교통사고를 줄여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은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과 예방요령을 뮤지컬 관람과 체험활동을 통해 전달, 미취학 아동의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현대해상은 "동요제와 뮤지컬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체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대해상은 지난 2012년부터 교육부, 재단법인 푸른나무청예단과 함께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아주 사소한 고백(아사고)'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청소년들이 고민을 이야기하고 상호 공유함으로써 마음을 치유토록 돕는다. 학생들이 직접 교내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소통문화를 조성하는 '아사고 동아리'가 전국 20개 중·고등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회혁신 및 변화 지원 현대해상은 지난 2013년 2월부터 세계적인 비영리단체 아쇼카와 사회적 기업가 후원 파트너십을 맺고 아쇼카 한국지부의 창립파트너로 참여했다. 아쇼카는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국제 비영리 조직으로 지난 1980년 설립된 이래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약 3000명의 사회 혁신가들을 아쇼카 펠로우라는 이름으로 발굴 및 지원하는 세계 최대 사회혁신가 네트워크다. 현재까지 선발된 한국의 아쇼카 펠로우는 총 10명으로 올해 역시 신규 아쇼카 펠로우를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또 인액터스 대학생 후원을 통해 이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실천형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토록 돕고 있다. 인액터스는 기업가 정신의 실천으로 삶을 변화시키며 지속가능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학생, 교수, 기업인들의 공동체다. 인액터스의 대학생들은 지도교수, 기업인들과 협력해 지역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의 질과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전국 30여 개 대학에서 참여 중이며 현대해상은 이들 중 초기 프로젝트의 안정화를 위한 시드머니를 제공하는 씨앗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지역사회 기여활동 지난 2005년 하이라이프 봉사단을 발족한 현대해상은 이후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직원 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이 함께 하는 하이라이프 패밀리 봉사단은 전국 5개권역에서 분기 1회씩 하늘공원 일대에서 나무를 심는 희망 한 그루, 독거노인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등 매번 다른 테마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2015년부터 지역병원에 도서관을 건립하고 병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도서와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해상의 '도서관 마음心터'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심리적 에너지를 충전해준다. 도서관이 건립된 병원의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색채 심리 치유 프로그램인 아트테라피도 진행한다. 지난해까지 총 6개의 병원에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2017-06-11 13:42:36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