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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생활권에 대단지 매력 '신정 아이파크 위브'

서울 서부권 뉴타운 최대 기대주인 '신정뉴타운'에서 3년 만에 브랜드 아파트 '아이파크 위브'가 공급된다. 신정 아이파크 위브는 목동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에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의 매력으로 투자수요를 끌어당기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예고하면서 대출규제 전에 막차를 타려는 실수요자들까지 몰리면서 주말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0일 서울 양천구 목1동 919-8번지 일원에 위치한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의 견본주택을 찾았다. 최근 서울 분양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하듯 견본주택 입구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젊은 신혼부부부터 아이들과 함께 온 중장년층까지 수요도 다양했다.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이 신정뉴타운 1-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35개동으로 총 304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하면 11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신정뉴타운은 목동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시장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현재 1-2구역과 1-4구역에서 1287가구가 입주했고 나머지 구역도 관리처분인가 단계에 있는 등 한창 개발이 진행 중인 곳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이곳은 1만1070가구가 거주하는 메이져급 뉴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신정뉴타운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정뉴타운은 목동 생활권에 속하면서도 가격은 인근 지역보다 훨씬 저렴한 편"이라며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예고하면서 대출 규제 전에 집을 사려는 실수요자들도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정 아이파크 위브는 신정뉴타운 내에서도 알짜구역으로 꼽히는 1-1구역에 들어선다.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프리미엄에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의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목동 생활권답게 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안에 신남초가 있으며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장수초·지향초·강서초·신기초·양동초·강신중·양강중·양천고·금옥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한다. 무엇보다 목동의 명문 학원가와 접근성이 뛰어나 교육환경 만큼은 강남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지하철로는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동차로도 남부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 서울 주요 도로망과의 접근성이 좋다. 2020년 여의도에서 신월IC까지 7.53㎞구간을 지하화하는 제물포터널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10분대에서 이동할 수 있다. 이밖에 남쪽으로 44만㎡ 규모의 계남근린공원과 바로 이어지고 단지 내 조경면적이 40% 이상으로 조성되는 숲세권 단지라는 점도 특징이다. 계남근린공원은 지양산~매봉산~신정산~안양천으로 이어지는 양천둘레길 24.5㎞ 구간의 중심으로 도심 녹지 산책을 집 앞에서 바로 즐길 수 있다. 이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박모씨는 "학군이 목동에 속하고 유명 학원가와도 가까워 아이들 교육환경에서는 정말 좋은 것 같다"며 "다른 곳보다 단지 내 조경률이 높고 공원이 가까워 녹지가 풍부한 것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신정 아이파크 위브의 분양가는 평당 1660만원으로 책정됐다. 가장 수요층이 많은 전용면적 84㎡의 경우 5억3000만원대에 분양된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15일 1순위 청약, 22일 당첨자 발표, 27일~29일까지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3월로 예정됐다.

2017-06-12 08:46:02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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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고객맞이 나선 보험-카드업계

6월 여름휴가철을 맞아 카드·보험업계가 고객맞이에 한창이다. 카드사는 워터파크나 놀이공원 등에서 가족단위 할인은 물론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욜로(YOLO)족을 위한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험사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을 맞아 상해·레저보험 등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워터파크부터 항공권 할인까지 '풍성'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6월 한 달간 오션월드, 김해 롯데워터파크, 이천 테르메덴, 서울랜드 등 워터파크 및 놀이공원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션월드에선 본인 입장권 2만5000원 특가 및 동반 4인까지 최대 30% 할인해 준다.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선 본인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동반 3인까진 40% 할인해 준다. 서울랜드에선 제휴카드 실적 충족 시 본인 자유이용권을 60% 할인 제공한다. 실적 미충족 시에는 40% 할인해 준다. KB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와이페이모어 등 7개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인터파크투어 최대 13%, 하나투어 최대 15%, 모두투어 최대 18%, 내일투어 최대 19%, 와이페이모어·노랑풍선·온라인투어 최대 20% 등 여행사별 국제선 항공권을 특별 할인된 요금에 제공한다. BC카드는 기존 VIP 등급 고객들에만 제공해 온 여행 서비스 관련 혜택들을 모든 고객들에 확대 제공하는 '여행엔BC'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BC투어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홈페이지·앱(App)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에 최대 17%까지 할인된 금액에 항공권을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매주 월요일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에 전체 노선의 좌석을 3% 할인해준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태국 크라비(7회), 베트남 다낭(3회) 등 동남아행 직항 전세기도 운영한다. 이달 인터파크 홈페이지나 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 외 BC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결제할 경우 최대 5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투어·모두투어·한진관광·롯데관광 등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경우 5%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6월 사고 발생율 가장 높아…"상해보험으로 보장" 최근 주말이면 근교로 나들이를 가거나 사이클·등산 등 운동을 즐기는 레저족들이 늘고 있다. 실제 여름은 특히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로 이에 사고 발생이나 부상을 입는 경우도 다수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3만여 건의 자전거 안전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중 6월 발생 사고건수는 3515건(12.1%)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79%(2300여 건)로 압도적이었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해외 여행을 떠날 때 주로 가입하는 여행자보험 외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나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상해보험, 골프·캠핑 등 레저활동 중 사고를 보장하는 레저보험 등을 통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무)라이프플래닛e상해보험'은 일상생활 중 사고는 물론 대중교통이나 도보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보장한다. 보험 가입금액 5000만원 기준 대중교통으로 인한 재해사망은 최대 2억원, 교통재해는 1억5000만원, 일반재해는 1억원을 보장한다. 또 재해골절 시에는 횟수와 관계없이 회당 25만원을 지급한다. 현대해상이 판매 중인 '레저의품격상해보험'은 등산이나 골프, 캠핑 등 레저활동 중 발생하는 사망, 수술, 배상책임 등 각종 위험을 집중 보장한다. 5대 골절, 외상성척추손상, 무릎인대파열·연골손상수술, 아킬레스건힘줄손상, 상해흉터성형수술 등 특정 상해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상해보험은 실제 발생한 치료비를 보장해주는 실손보험과 달리 특정 상해에 대한 정액보상이므로 보험사별 상품의 보장내용과 특약 특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IMG::20170611000065.jpg::C::480::현대해상 레저의품격상해보험.}!]

2017-06-12 08:45:0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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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멕시코 의료 개선 나선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부호 중 한명인 카를로스 슬림(Carlos Slim)과 협력해 멕시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카를로스 슬림 재단(Carlos Slim Foundation)과 최근 멕시코시티의 소우마야(Soumaya) 박물관에서 삼성전자 멕시코법인의 조홍상 상무와 카를로스 슬림의 아들인 마르코 안토니오 슬림(Marco Antonio Slim Domit)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자원봉사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멕시코 내 저소득층 유아의 예방접종이 수작업으로 기록되다 보니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의료 혜택을 제때 받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예방접종 이력을 디지털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카를로스 슬림 재단은 멕시코 보건부와 협업해 NFC 리더가 내장된 삼성전자 태블릿 1000대로 저소득층의 예방접종 이력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디지털화해 세부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멕시코 통신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텔셀(Telcel)을 소유한 카를로스 슬림의 재단과 사회봉사 협력을 체결함으로써 현지 사업 관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멕시코법인의 조홍상 상무는 "이번 협력으로 10만 여명의 유아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까지 멕시코 현지의 260여개 보건소, 540여명의 인력이 투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를로스 슬림이 1986년에 설립한 카를로스 슬림 재단은 중남미의 열악한 교육, 의료, 고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이다.

2017-06-12 08:44:1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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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텔 넘어 26년만에 '반도체 No.1' 되나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이 올 2분기 미국 인텔을 넘어 세계 반도체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텔은 1991년부터 26년간 1위를 자리를 빼앗긴 적이 없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2위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인텔을 제친다면 삼성전자는 물론 반도체 업계에도 역사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는 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반도체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가 반도체 메모리시장의 '슈퍼 사이클'에 힘입어 인텔을 제치고 글로벌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는 최근 발표에서 삼성전자 2분기 반도체 매출액을 149억4000만 달러(약 17조316억원)로 내다봤다. 인텔은 이보다 적은 144억달러(약 6100억원)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인텔 매출액은 157억5900만 달러로 삼성전자의 128억6500만 달러보다 28억9400만 달러 많았다. 이 격차는 올해 1분기 6억390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이 증가한 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용량 서버용 D램, 모바일기기용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D램 평균가격은 지난해 1분기 2.63달러에서 올해 1분기 3.83달러까지 상승했다. 낸드플래시 역시 지난해 1분기 2.79달러에서 올해 1분기 3.79달러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 플래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인텔은 '무어의 법칙'으로 유명한 고든 무어가 1968년 설립한 회사다. 초기엔 S램, D램 등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이었지만 곧 PC 칩 시장의 1인자가 됐다. 하지만 시장 흐름이 PC에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 넘어가는데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서 삼성전자에 역전을 허용하게 생긴 셈이다. IC인사이츠는 "삼성전자가 1위를 한다면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모든 반도체 기업에 기념비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1991년 이후 26년간 반도체 업계를 군림한 인텔을 반도체 후발주자인 삼성전자가 제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증권가도 삼성전자가 2분기 글로벌 반도체 1위에 등극할 것을 예측했다. NH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원은 "최근 데이터센터 증가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확대로 메모리 시장이 성장하면서 2분기 삼성전자는 1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분기 인텔의 시장점유율은 13%, 삼성전자 시장점유율은 9.1%였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인텔 14.7%, 삼성전자13.4%로 시장점유율 격차(1.3%포인트)가 좁혀졌다. 2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이 15%로 상승하면서 인텔을 제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SSD 수요가 증가하고 3D 낸드 실적이 확대되면서 올해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지난해(13조6000억원) 대비 두배 이상 성장하는 등 삼성전자의 이익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증권도 삼성 반도체의 매출액을 2분기 17조9780억원, 3분기 19조710억원, 4분기 19조8710억원으로 예상하며 "올해 삼성전자의 3D 낸드 경쟁력과 D램 기술력은 독보적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철성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최근 반도체전자재료 기술컨퍼런스에서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빅데이터'를 다루기 위해서는 이를 처리할 메모리가 중요해진다"며 "D램과 낸드플래시가 좌우하는 메모리 시장 구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06-12 06: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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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원전 1호기 역사속…수면위로 떠오른 '사용후 핵연료' 처리 문제

부산 기장에 있는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역사속으로 사라질 예정인 가운데 사용후 핵연료 처리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할 조짐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사용후 핵연료 관리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터라 마침 고리 원전 1호기 영구 정지와도 맞물리면서 향후 정부, 정치권, 시민단체, 학계, 원전 지역 주민 등 이해 당사자간 공론화가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정부와 정치권,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58만7000㎾급의 고리 1호기를 오는 18일 24시에 영구 정지한다고 확정했다. 고리 1호기는 1978년 5월 말 국내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한 원전으로 영구 정지되는 첫 원전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구 정지되는 원전 해체는 약 2년간의 준비 기간과 사용후 핵연료 냉각 및 반출(최소 5년), 오염·비오염 시설이나 건물 등 제염 및 철거(약 6년), 부지 복원(약 2년) 등에 적어도 15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원안위의 최종 의결에 따라 가동이 멈춘 고리 1호기의 핵연료를 냉각한 뒤 2022년부터 본격적인 해체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한수원이 내놓은 고리 1호기 해체사업 주요 일정에 따르면 영구 정지 이후 2022년 6월 해체승인을 목표로 방사능오염현황조사, 주민공청회, 사용후 핵연료 냉각 및 이송 등 해체를 위한 사전준비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25년께는 사용후 핵연료 반출을 끝내겠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충분히 예견된 고리 1호기의 영구 정지가 아닌 원전에서 쓰고 남은 핵연료 처리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다.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 문제가 핵심인 셈이다. 원전의 방사성 폐기물은 위험수준에 따라 가장 낮은 극저준위부터 가장 높은 고준위까지 네 단계가 있다. 그런데 사용후 핵연료는 방사능 오염도가 가장 높은 고준위에 포함된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고준위 방폐장)이 없는 우리나라는 현재 사용후 핵연료를 원전 바로 옆의 임시저장고에 보관하고 있다. 고리 1호기의 사용후 핵연료도 마찬가지다. 한수원측은 고리 1호기의 해체작업을 하면서 저장고에 있는 사용후 핵연료를 고리 2~4호기의 저장고로 옮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24년께엔 이들 저장고가 꽉 찬다. 이는 비단 고리 원전뿐이 아니다. 2019년엔 월성, 2024년엔 고리뿐 아니라 영광이, 그리고 2037년과 2038년엔 울진과 신월성에 있는 원전의 저장고가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다. 우리나라가 올해로 원전 가동이 꼭 40년을 맞는 가운데 '1호 영구정지' 원전이 나왔음에도 고준위 방폐장 하나 없이 '원전 옆 임시저장고'로 버텨왔지만 더 이상 공론화를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정부는 박근혜 정권 시절인 2013년 10월에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또 지난해엔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절차를 담은 법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진척된 것은 없다. 원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등이 '공론화'없이 '위원회'만 남았고, '땜질식 처방'이라고 정부의 원전 정책을 비난했던 이유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남구을)은 "지금까지 사용후 핵연료 처리 문제는 한 발자국도 나가질 못했다. 고리 1호기의 임시저장고에 남아 있는 핵연료에 대해서만이라도 어떻게 처분할 것인지 최우선적으로 공론화를 시작해야 한다. 현재의 임시저장고가 핵폐기물의 최종 목적지가 돼선 안 된다. 고리 1호기에 대해 먼저 논의하고 다른 원전에 대해선 추후 공론화하는 것으로 실마리를 우선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 백원필 부원장은 지난 8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고리 원전 1호기 퇴역기념 심포지엄에서 "고리 1호기를 해체하기 전에 원자력 안전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제시하고 "장기가동에 따른 콘크리트 열화 성능 평가, 사고대응 로봇의 현장 운용성 시험, 중대사고용 계측기 실증시험, 사고 시나리오에 따른 주요기기 성능 시험, 사용후핵연료 건식 저장기술 실증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7-06-11 17:33: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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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이언스챌린지 2017 본선 OT 개최

한화는 지난 1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3층 대강당에서 '사이언스챌린지 2017' 본선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2011년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등), 기후변화, 물을 연구주제로 차세대 과학 영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논리성, 실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집중 심사하는 대회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2017은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세이빙 더 어스'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지난 5월 27일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에서 개최된 2차 예선에서는 총 99개 팀이 출전해 에너지, 바이오, 물, 기후변화 등의 주제를 가지고 경쟁을 벌였고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에너지 6팀, 바이오 6팀, 물 5팀, 기후변화 3팀)과 기 수상자들, 심사위원 등이 모여 본선을 위한 제반 준비사항 안내, 심사기준 관련 질의응답, 강연 청취 등이 진행됐다. 심사위원인 김은기 교수의 '4차 산업 혁명과 창의성' 강의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대회 주제와 밀접한 내용이기에 학생들은 강의 요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화는 오는 8월 23~25일 가평 인재경영원에서 본선 경쟁을 통해 대상을 선출할 계획이다. 최종본선에서는 물리학, 에너지, 신소재공학, 화학공학 등 각 분야별 국내외 유수 대학 교수 와 박사, 연구원 출신 전문가들이 더욱 면밀하고 심도 높은 평가를 진행한다.

2017-06-11 17:30:3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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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V30·아이폰8…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기대감 고조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의 출시효과가 잦아들며 하반기 출시 예정 제품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주요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LG전자의 V30, 애플의 아이폰8 등이 있다. 이들 스마트폰은 보다 넓어진 화면과 듀얼카메라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나선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은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36을 세계 최초로 탑재한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중국 IT매체 IT즈자는 "내달 출시 예정인 퀄컴 스냅드래곤836이 갤럭시노트8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냅드래곤836은 갤럭시S8에 최초 적용된 스냅드래곤835의 성능을 개량한 버전이다. 스냅드래곤836은 스냅드래곤835에 비해 중앙처리장치(CPU) 작동속도는 2.45㎓에서 2.5㎓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작동속도는 710㎒에서 740㎒로 높아진다. 퀄컴은 지난해에도 스냅드래곤820을 출시한 후 성능을 약 10% 향상시킨 스냅드래곤821을 선보인 바 있다. 노트 시리즈 최초로 듀얼카메라가 적용됐으며 AP는 지역에 따라 엑시노스 8895 칩셋도 교차 탑재될 전망이다. 갤럭시S8과 마찬가지로 18.5:9 화면비를 유지하며 6.3인치 4K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IP68등급 방수방진, 6GB 메모리, 64·128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도 탑재되며 기존에 비해 향상된 S펜이 제공된다. 갤럭시S8에서 후면카메라 렌즈 옆에 위치해 불편사항으로 꼽혀온 지문인식 센서는 갤럭시노트8에서도 후면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 초기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센서 탑재를 추진했으나 일부 기술적 문제 해결이 늦어지며 갤럭시노트8 적용을 포기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의 공개시기를 두고 8월 독일에서 열리는 베를린국제가전박람회(IFA)와 별도 언팩 행사 사이에서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세 번째 V시리즈인 V30을 내놓을 예정이다. V30은 V시리즈에서 채택해온 QHD IPS 액정표시장치(LCD)를 포기하고 6.2인치 플라스틱OLED(POLED) 패널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에 대한 예상은 두 가지로 나뉜다.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를 위로 올리면 하단에서 작은 디스플레이가 나오는 슬라이드 형태, G6와 동일한 풀비전 디스플레이 탑재 등이다. IT블로거 에반 블레스와 IT매체 폰 아레나는 슬라이드 디자인에 무게를 실었다. 전후면에 듀얼카메라가 장착되며 스냅드래곤835와 IP68 등급 방수·방진, 쿼드 DAC 등도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V30은 이전 모델들에 비해 더 크면서 얇은 모양을 갖추고 풀메탈 외관을 뽐낼 전망"이라며 "전면 패널 상단에 듀얼카메라를 적용해 광각 셀피 촬영이라는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10주년 기념 스마트폰이기도 한 아이폰8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폰8은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하고 5.8인치 18.5:9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된 터치ID를 제공하고 홈버튼은 사라진다. 전후면 듀얼카메라를 지원하며 특히 후면 듀얼카메라를 세로로 배치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옆으로 눕혀 사진을 촬영할 때 증강현실(AR)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이폰8의 경우 부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10월~11월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터치ID를 위한 지문 인식 센서와 기가비트 LTE 지원 모뎀 등의 공급 지연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2017-06-11 17:29:1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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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와 함께하는 요리] 먹다 남은 '라면사리'로 '중국식 볶음면'만들기

중국식 볶음면 최범휘 차이나플레인 선릉점 주방장 "오늘 점심은 뭘 먹지? 저녁은 뭘로 떼울까?". 매일같이 고민하는 일이다. 특히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요즘 혼자 사는 솔로족들에겐 특히 피부에 와닿는 말이다. 솔로족들이 간단하게 해먹는 음식으로 면요리가 대표적이다. 마트나 편의점에는 라면이나 국수 등 즉석에서 조리해먹는 면음식이 넘쳐난다. 그런데 사먹는 즉석 면요리도 하루이틀이지 매일같이 먹으려면 질리게 마련이다. 이럴 때 평소에 자주 접하지는 않지만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특색 있는 중국식 볶음면을 해먹으면 별미다. 중국식 볶음면은 차우멘, 초면, 차오면, 차오메인, 차오미엔, 차우면, 초우면, 초우미엔 등 중국 본토발음과 한국식 한자발음 등이 섞여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한국식도 아닌 '중국식'이라니, 끓여먹는게 아니라 '볶음면'이라니"라는 생각으로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들과 라면으로 훌륭한 한끼 식사인 중국식 볶음면을 만들 수 있다. 라면이 아니더라도 면은 쌀국수면, 우동면 등 어떤 면이라도 상관 없다. 꼬들꼬들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서양인들에게도 제법 알려진 중국식 볶음면으로 한끼를 해결해보자. 재료 양파 1/2개, 당근 1/4개, 마늘 1개, 팽이버섯, 쪽파, 계란 1개, 라면사리 소스재료 굴소스, 간장, 후추, 참기름, 물 조리방법 1. 양파와 당근은 채썰어 준비하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 준비한다. 2. 팽이버섯은 밑부분을 자르고 쪽파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3. 계란은 스크럼블해서 따로 준비해 놓는다. 4. 라면사리는 물에 데쳐서 익힌 후 체에 걸러 물기를 뺀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살짝 볶은 후 간장을 넣고 양파와 당근을 넣어 볶는다. 그리고 팽이버섯, 쪽파를 넣고 굴소스, 후추를 넣은 뒤 물100cc 정도를 넣는다. 6. 익힌 라면과 스크럼블한 계란을 넣고 참기름을 두르고 잘 섞어준 뒤 그릇에 담는다.

2017-06-11 17:17: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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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죠스푸드에 과징금 1900만원…가맹점 리뉴얼비 축소부담

공정위, 죠스푸드에 과징금 1900만원…가맹점 리뉴얼비 축소부담 죠스떡볶이, 바르다김선생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업체 죠스푸드가 본사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가맹점주에 떠넘겨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점포 리뉴얼 비용 축소부담 행위를 한 죠스푸드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90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8월 가맹사업법이 개정되어 가맹본부는 가맹점주들의 점포리뉴얼 공사에 소요된 비용의 20%(점포를 이전·확장한 경우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 이는 점포 리뉴얼을 실시하면 가맹점주와 가맹본부의 매출이 함께 증가하게 되므로 리뉴얼에 소요된 비용을 합리적으로 분담토록 하고, 가맹본부의 불필요한 점포 리뉴얼 요구도 억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죠스푸드는 2014년 3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최초 계약기간(3년)이 종료되어 계약갱신이 도래하는 28명의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점포 리뉴얼 공사 실시를 권유했다. 이에 따라 28명의 가맹점주들은 계약갱신 직전 최저 165만원~최고 1606만원의 비용을 들여 점포 리뉴얼 공사를 실시했다. 죠스푸드는 리뉴얼 공사에 소요된 비용 중 간판교체비 등 일부 항목을 임의적으로 선별해 '환경개선 총비용'이라는 명칭으로 분류하고 '환경개선 총비용'의 20%만을 가맹점주들에게 지급했다. 28명의 가맹점주들이 점포리뉴얼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모두 2억4467만3000원으로 죠스푸드는 총비용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인 4893만4000원을 가맹점주들에게 지급하여야 함에도 1275만1000원(5.2%)만을 지급했다. 죠스푸드는 공정위의 조사과정에서 28명의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겼던 리뉴얼 비용을 전부 지급했다. 이에 지급명령이 아닌 향후 금지명령(가맹점주들에 대한 통지 명령 포함)을 부과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들이 점포 리뉴얼 비용을 합리적으로 분담토록 하는 한편, 가맹본부의 불필요한 리뉴얼 요구 행위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가맹본부가 가맹점주로 하여금 점포 리뉴얼을 실시토록 권유 또는 요구하고, 이에 수반되는 비용을 부담하지 않거나, 법정 비율 미만으로 부담하는 행태를 면밀히 감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1 16:38:3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