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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대형주 주도 시장…2007년 전철 밟을라

'덩치 큰 놈이 수레를 끈다'. 증시 속담 중 하나로 대형주들이 시장을 이끈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왠지 불안한 대목이 있다.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주도하는 장세이다 보니 윗목과 아랫목 간 온도차가 너무 크다는 게 바로 그것이다. 코스피지수가 첫 2000 고지를 밟았던 2007년 10월에도 요즘처럼 편식이 심했다. 당시에는 소위 '중국 관련주'로 불리는 조선·철강주가 주인공이었다. 당시 현대중공업은 초 강세를 보였다. 현재 반도체 슈퍼 사이클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 등 IT(정보기술)와 시클리컬(화학·철강·조선·기계) 대형주의 흐름이 2007년과 닮아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5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10종목의 시총은 569조원으로 지난해 말(496조원)보다 14.70% 늘었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이 1308조원에서 1534조원으로 17.22%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이에 따라 상위 10종목 시총 비중은 37.08%로 작년 말(37.90%)보다 0.82%포인트 줄었다. 시총 비중이 줄어든 것은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약 21조원)과 대형주에서 중대형주로 이어진 순환매 흐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상위 50종목의 시총 비중도 69.16%에서 68.68%로 0.48%포인트 줄었다. 그러나 상위 100종목의 시총 비중은 81.05%에서 81.40%로 0.35%포인트 늘었다. 올해 들어 시총 10위 종목의 '순위표'에 큰 변화는 없었다. 시총 1∼4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전자우 순서가 유지됐고 시총 9∼10위인 삼성생명과 포스코 역시 순위를 지켰다. 반면에 지난해 말 시총 7위인 NAVER가 5위로 뛰어 올랐고 삼성물산이 8위에서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전력(5→7위), 현대모비스(6→8위) 등은 순위가 떨어졌다. 실적은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11조원대에서 최대 14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본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 2분기 실적에 대한 최근 3개월 증권사들의 컨센서스는 매출액 58조2122억원, 영업이익 12조9906억원이다. 지난해 2분기와 견줄 때 매출액은 14.3%, 영업이익은 무려 59.5%나 급증한 것이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로 14조500억원을 제시했다. 시장의 예상대로라면 삼성전자가 전체 상장사 영업이익 약 4분1을 차지한다. 에프앤가이드에서 추정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은 46조원규모다. 시장에서는 지나친 편중 현상에 우려를 보낸다. 편중 현상은 주도 업종이나 특정 종목의 '묻지마 투자'를 유도하고, 이는 결국 거품이라는 부작용을 낳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2007년에도 그랬다. 조선 철강 관련주에 과도한 관심은 버블을 만들어 냈다. 이는 코스피에도 고스란히 반영돼 2007년 11월에는 13배까지 높아졌다.그러다 금융위기란 큰 태풍이 불자 코스피가 다음해 장중 890선까지 맥없이 추락하며 반 토막이 났다.

2017-06-12 15:39:59 김문호 기자
'착한기업=착한주가' 공식...오뚜기-LG 주가 '날다'

기업의 높은 수익성에만 주목하던 투자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좋은 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겠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2006년 제안하고 주도한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가 다시 주목받으며 국내에 사회적책임투자 열풍이 예상된다. ◆'착한기업' 오뚜기 주가 올해 33% 상승 최근 투명한 경영방식과 각종 선행이 알려지면서 '갓뚜기'라는 애칭을 얻은 오뚜기는 주가가 뛰고 있다. 지난 2016년 1월. '진짬뽕'의 인기로 주가 140만원대의 정점을 찍은 후 줄곧 내림세였던 오뚜기 주가가 올해 들어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연초 이후 오뚜기의 주가는 33% 이상 올랐다 이러한 상승세는 오뚜기의 각종 미담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지난 2016년 9월 별세한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은 46만5543주(13.53%)의 오뚜기 주식을 그의 아들인 함영준 회장에게 상속했다. 당시 주가로 약 3500억원 상당의 유산이었다. 이로 인해 함 회장이 내야하는 상속세는 1500억원에 달했다. 그리고 함 회장은 5년에 걸쳐 세금을 완납하겠다고 공언했다. 최근 오뚜기 주식 투자 게시판에는 "기업을 믿고 투자하겠다"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내가 조금 손해를 봐도 내 다음세대에 바른 먹거리, 제대로 장사하는 기업이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뚜기를 샀다"는 글을 올렸다. 누리꾼은 "오르락 내리락하는 주가에도 이렇게 마음이 편한 적이 없다"며 오뚜기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냈다. 투자자들이 가시화된 실적보다는 미래투자, 가치투자에 방점을 찍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회가치 경영' LG 주가 38%↑ LG 역시 정직한 경영의 명성을 얻고 있는 기업 가운데 하나다. 제품 성능에 대한 과대광고를 지양한다는 점, 의인(義人)들에게 남모르게 기부해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특히 LG는 지난 2003년 국내 대기업 가운데 최초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마쳐 지배구조를 투명화했다. 실적과 더불어 지주사 개편에 대한 이슈가 부각하면서 사회가치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LG의 주가는 연초 이후 38%나 올랐다. 기업 경영 윤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자 지난 2006년 장하성 정책실장이 주도했던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KCGF·Korea Corporate Governance Fund)'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잘못된 지배구조로 인해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의 주식을 사들인 후 주주권 행사로 기업지배구조를 개선시킴으로써 기업가치를 높이고 수익을 얻는 방식의 투자다. 즉, 투명한 경영·윤리 경영이 주가 상승의 유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장 실장이 만든 펀드는 2012년 문을 닫았지만 올해 들어 사회책임투자펀드는 다시 빛을 보고 있다. 문재인정부의 지배구조개선이라는 정책 기조와 더불어 하반기부터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에 따른 기업의 사회책임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사회책임투자(SRI) 펀드의 수익률도 괄목할 만하다. 지난 2009년 4월에 설정된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마이다스책임투자(주식)A1'은 연초이후 2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순자산 1400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로 운용되고 있는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자[주식](C/A)' 역시 같은 기간 13% 이상의 수익률을 냈다. 이제는 SRI펀드가 좋은 의미 뿐만 아니라 수익률이라는 실속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사회책임투자 늘어날 것" 사회책임투자 컨설팅회사 서스틴베스트의 류영재 대표는 "선진국에서는 사회책임투자가 주류 투자운용 기업으로 이미 자리잡았다"면서 "유럽의 경우 펀드 시장 자금의 50~55%, 북미 중 캐나다는 40%, 미국은 25~30%가 사회책임투자 혹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고려하는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우리나라 금융은 조금의 시차를 두고 유럽이나 북미를 따라가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한국에도 사회책임투자가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와 결을 함께하기 때문에 임기 5년 내에 투자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의 책임을 강조했다. 류 대표는 "외국은 일반 뮤츄얼 펀드나 공모펀드가 아닌 펜션펀드(Pension Fund) 중심으로 확장됐다"면서 "우리나라 공적 연기금들도 단기 수익률을 쫓는 투자방식에서 벗어나 공적 역할을 고려해서 사회책임투자를 지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7-06-12 15:39:3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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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무더운 여름에는 '비주류' 상품이 인기"

본격적으로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6월 백화점 내에서는 소위 '비주류'로 통하던 상품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본격적인 무더위가 지속된 6월21일부터 8월22일까지 매출 신장률을 조사한 결과 '비주류'로 통하던 상품군 매출 신장률이 약진한 반면 인기 아이템인 티셔츠, 화장품, 와인 등의 아이템들이 무더위 기간에 역신장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무더위 기간 동안 백화점 매출 분석을 통해 우수 상품군과 열세 상품군을 분석, 여름 시즌 기간 소비 패턴의 키워드로 '비주류'를 의미하는 'MINOR'(마이너)를 제시하고 올해 여름에 유통업계에 이슈가 될 만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롯데백화점은 '마이너'(M.I.N.O.R)가 담고 있는 5가지 세부 키워드로 'Multi-Item'(멀티 아이템), 'Instrument'(악기), 'No Chemistry Cosmetic'(약국 화장품), 'On the spot Food'(즉석 반찬), 'Regular Liquor'(일반 주류) 등을 꼽았다. ◆멀티 아이템 '로브' 최근 여성 고객들은 무더운 날씨에 단순 티셔츠 및 핫팬츠를 구매하기 보다는 외출 시 가볍게 착용이 가능하고 실내에서도 입을 수 있는 '멀티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실내에서 입는 느슨한 실루엣 가운을 의미하는 아이템인 로브는 소재가 얇아 더운 날 외출 시에도 가볍게 착용할 수 있으며 리조트 룩 뿐만 아니라 실내 홈 웨어 및 목욕가운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로브 아이템은 지난해 여성 패션 업계에서 여름 인기 상품으로 큰 이슈가 됐다. 이에 '오즈세컨', '보브' 등의 여성 패션 브랜드에서는 로브 상품을 올해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올해 3~5월 동안에도 롯데백화점에서 선보인 티셔츠, 핫팬츠 등의 여름 상품 소진율보다 2배 이상 높은 소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로브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로브를 활용한 로브 원피스, 로브 셔츠 등의 아이템도 선보이고 있다. ◆실내 취미 용품 '악기' 롯데백화점에서 연간 신장률 대비 무더위 기간 동안 신장률 폭이 가장 높게 상승한 상품군은 '악기'다. 최근 결혼을 하지 않으면서 소비 능력이 있는 남성, 여성 고객들은 무더운 여름을 야외가 아닌 집에서 보내는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 이에 집에서 진행할 수 있는 취미 활동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특히 기타와 디지털 피아노 같은 악기 상품에 대한 구매가 늘었다. 지난 2016년 '악기' 상품의 연간 매출 신장률은 -4.7%를 기록한 반면 무더위 기간 동안에는 61.7%의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연 평균 보다 신장률 폭이 66% 포인트 이상 늘었다. ◆기능성 살린 '약국 화장품' 무더운 여름처럼 습기가 많은 날은 여성 고객들이 화장품을 최소화로 사용하면서 에센스, 앰플, 영양크림처럼 수분감을 더하는 기초 화장품보다는 보통 하나만 바르거나 화장 과정을 축소화하는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약국 화장품 제품은 유해 성분이 없는 제품이 많으며 더운 날씨에 사용해도 흡수가 잘되고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아 지난해부터 큰 인기다. 유럽에서는 파리의 몽쥬 약국 화장품 브랜드인 바이오더마, 유리아쥬가 국내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에 롯데백화점도 메디큐브 등의 약국 브랜드를 지난해 입점시켰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약국 화장품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혼밥족 위한 '즉석반찬' 과거에는 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점심 및 저녁 식사를 백화점 식당가에서 해결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혼밥족 및 혼술족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트렌드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특히 집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즉석반찬, 규격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무더위 기간 동안 즉석반찬과 규격식품의 매출 신장률은 100% 이상을 기록한 반면 백화점 내 중식 및 한식 식당가는 10%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높은 신장률 폭 차이를 보였다. ◆와인보다 맥주 '일반 주류' 와인은 백화점 주류 상품군의 주요 아이템으로 전체 주류 판매 매출 충 90% 이상을 차지한다. 하지만 무더위 기간에 고객들은 맥주 등 시원한 주류를 찾으면서 해당 기간 동안 일반 주류의 신장률이 39% 신장한 반면 와인은 -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롯데주류의 '롯데피츠',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 등 신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지면서 올해 여름에는 일반 주류의 소비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 및 소비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과거 백화점에서 구매가 많이 않았던 상품들도 여름 시즌에 인기 아이템으로 등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고객들이 다양한 쇼핑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6-12 15:36:2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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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탄산'공식 깨졌다…올 여름 '건강음료' 인기

여름이면 항상 톡 쏘는 청량감의 탄산 음료가 대세였다. 하지만 올 여름은 건강음료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갈증 해소와 함께 건강까지 고려한 착즙주스나 발효식초와 같은 건강음료의 매출이 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1월 1일부터 6월 11일까지)의 건강음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2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탄산수 매출이 70% 성장한 것과 확연히 대비되는 결과다. 특히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기 시작한 4월부터는 관련 제품들의 월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200%나 증가하며 올 여름 음료 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건강음료의 인기는 최근 '나를 위한 라이프와 소비'에 가치를 두는 욜로(YOLO)족과 마른 몸보다 건강한 몸매를 지향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매출 신장을 견인하고 있는 제품으로는 청담라이프의 '청담식초'와 올가니카의 착즙주스 '저스트주스'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지난해 일부 매장에 입점한 뒤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점차 매장 수를 확대해 가고 있다. 이 외에도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 좋은 차 종류도 무더운 여름철 아이스티로 즐길 수 있어 꾸준히 판매 성장세를 보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한 삶을 중시하는 욜로족이 늘면서, 물도 이왕이면 건강하고 맛있게 마시자는 트렌드가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추세"라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올리브영의 가치와도 일치되는 트렌드인 만큼 소비자 기호에 맞춰 관련 제품군 확충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6-12 14:55:2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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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유산균 과자 '공동연구-학술교류' 본격화

롯데제과, 유산균 과자 '공동연구-학술교류' 본격화 롯데가 유산균 제품 공동연구를 위하여 한국유산균학회와 연구협력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제과와 롯데중앙연구소는 한국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학회와 지난 9일 롯데제과 19층 회의실에서 롯데제과 유산균 제품에 대한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협정식을 체결하고 본격 연구에 들어갔다. 이번 협정식에는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와 여명재 롯데중앙연구소 소장, 김진만 한국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학회 회장, 고종호 부회장 등 유산균 전문 연구진과 실무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협정을 통해 거둔 결실은 ▲롯데제과 유산균 제품 관련 공동연구 및 개발 ▲연구 관련 학술활동 ▲공동연구에 대한 자문 및 기술정보의 교환 ▲공동연구 개발제품의 홍보 및 공익사업 등에 대한 상호협력 및 교류 등 협력이 절실한 내용들이 본격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한편 한국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학회는 국내 유산균 연구 권위자들이 모여 2001년 '한국유산균연구회'로 출범했으며 2015년에는 '한국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그 동안 국내 유산균 연구의 선두주자로 역할을 감당해 왔다. 특히 이 학회는 초대 회장인 강국희 박사가 중심이 되어 설립을 한 '아시아 유산균 학회'의 핵심 멤버이기도 하다. 그동안 롯데와 한국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학회는 유산균에 대한 연구협력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지난 5월에는 롯데제과의 유산균 제품 관련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제과와 롯데중앙연구소는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유산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7-06-12 14:28: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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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닷컴, 인공지능 검색서비스 이용자 600만명 돌파

온라인 쇼핑몰 '인공지능 검색 기능'이 인기다. 소비자가 기존에 보고 있는 상품과 유사한 디자인, 색상 등을 자동으로 나열해 쇼핑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닷컴(대표이사 김형준)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기계학습) 기술이 탑재된 이미지 검색 서비스 '스타일 추천' 누적 이용자수가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롯데닷컴의 스타일 추천은 의류 상품의 이미지를 분석해 유사한 색상 및 패턴을 가진 상품을 찾아주는 인공지능 기반 검색 서비스다. 소비자들이 롯데닷컴 앱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의 이미지를 입력하거나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스타일 추천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유사한 스타일을 추천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기존 기능에 데이터가 축적되면 검색결과의 정확도가 올라가는 머신러닝 기술을 추가, 인공지능 검색에 더욱 다가갔다는 평이다. 롯데닷컴은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고객의 비중이 급증하고 온라인에 쇼핑정보와 상품들이 범람하게 된 것을 '스타일 추천' 서비스 개발의 중요한 이유로 꼽는다. 고객들의 쇼핑 피로를 줄이고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정교하게 추천하면 결국 더 많은 구매로 이어진다는 판단에서다 스타일 추천 누적 이용자수 600만명 돌파도 고객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한 성과로 분석된다. 이용자 증가와 동시에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스타일 추천을 통한 매출은 올해 3월부터 월 평균 75%씩 상승, 구매전환율도 1~2월 2% 대에서 5월에는 10%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닷컴은 현재 패션의류 상품군만 적용 가능한 스타일 추천 시스템을 구두와 가방 등 패션잡화군과 가전, 가구, 생필품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종봉 롯데닷컴 UX기획1팀장은 "향후 '스타일 추천' 서비스에 증강현실 기능을 접목해 어디에서든 스마트폰 카메라만 비추면 유사한 상품을 추천 받게 될 것"이라며 "유사한 스타일을 추천해주는 기능을 넘어 추천된 스타일에 어울리는 코디까지 제안해주는 궁극적인 인공지능 큐레이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오는 30일까지 체험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닷컴 검색창에서 '스타일추천체험이벤트' 또는 '아무말대잔치' 키워드로 찾으면 행사 페이지에 바로 연결된다. 스타일 추천 서비스 이용후기를 한 줄만 남겨도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엔제리너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2017-06-12 14:28:1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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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2017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어린이 그림대회 개최

샘표, '2017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어린이 그림대회 개최 샘표가 '2017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어린이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되는 이번 그림대회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순간의 즐거움을 온 가족이 공유하고, 아이들과 함께 각 가정의 식탁의 모습과 식습관 등 우리 식문화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한 추억'을 주제로 크레파스, 그림물감, 색연필 등 표현도구 및 방법을 자유롭게 선택해 8절지에 그림으로 표현해 응모하면 된다. 3세~13세까지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30일까지 샘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완료한 후 그림을 우편 접수하면 된다.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어린이 그림대회는 연령에 따라 유치부(3~7세), 초등 저학년부(8~10세), 초등 고학년부(11~13세)로 나눠 심사가 진행된다. 순수성, 주제표현력, 창의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7월28일 샘표 홈페이지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 작품 중 대상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샘표 양조간장 501 라벨에 인쇄되어 한정 수량의 제품으로 선보인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모두 140개의 작품을 선정해 상장 및 상금을 시상하고, '샘표상' 1만 명을 선정해 상장 및 샘표 마켓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해에는 우수 단체상 30팀과 우수 지도자상 1명, 인기상 1개를 신설해 시상할 예정이다. 인기상은 전시기간 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대회에 접수된 작품들은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위치한 '서울상상나라'에서 8월8일부터 9월3일까지 약 한 달간 전시된다. 한편 '2017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어린이 그림대회는 식문화 발전을 위한 공익성을 인정받아 네이버 푸드, 서울상상나라와 함께 한다.

2017-06-12 14:27: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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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닥터캡슐, 차태현 효과로 매출 상승…전년比 4배

빙그레 닥터캡슐, 차태현 효과로 매출 상승…전년比 4배 빙그레 닥터캡슐이 차태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빙그레는 닥터캡슐이 제품 리뉴얼과 배우 차태현을 모델로 TV광고를 시행하면서 큰 매출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빙그레는 지난 5월 차태현을 모델로 한 영상광고를 TV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했다. 방영 한 달 후 닥터캡슐의 매출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상승,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1997년 출시 된 유산균 발효유 빙그레 닥터캡슐은 위산에 약한 유산균을 캡슐로 감싸 장까지 살아가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지난해에는 출시 19년만에 발효유의 핵심인 유산균주를 세계적인 유산균 제조회사 듀폰의 Protect BL-04로 변경하고 패키지 디자인도 바꾸는 등 대대적인 리뉴얼을 실시했다. 새로운 닥터캡슐은 유산균을 이중캡슐 속에 넣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는 특징을 강화했다. 이중캡슐 양은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늘려 한 병에 150개 이상 들어가 있으며 진한 농도의 요거트로 소비자들에게 맛적인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닥터캡슐 아로니아를 출시했다. 아로니아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포도의 80배가량 함유되어 있어 '킹스베리'로 주목받고 있다. 빙그레는 소비자들에게 닥터캡슐의 더욱 강해진 기능과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배우 차태현을 모델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차태현을 모델로 기용한 이유에 대해 빙그레 관계자는 "차태현 씨는 14년 전인 2003년도에 이미 닥터캡슐의 모델로 광고를 찍었다. 그 때 당시 부른 CM송은 닥터캡슐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가장 주효한 역할을 했으며 이번 광고 역시 닥터캡슐을 제 2의 전성기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14년 전 광고촬영 현장과 CM송이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이렇게 오랜 기간이 지난 후 다시 모델로 찾아주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닥터캡슐 광고 방영 후 매출 상승세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추가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발효유의 강자였던 예전의 자리를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7-06-12 14:27:44 박인웅 기자
휠라코리아 CFO 성낙용 전무 6월말 업무 종료…회사 측 "새 도전 응원할 것"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김진면)는 CFO(최고재무책임자) 성낙용 전무가 오는 6월 말일부로 업무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성 전무는 지난 2014년 휠라코리아에 입사해 경영관리 본부장 겸 CFO(최고재무책임자)를 겸직하며 2016년 10월 말 아쿠쉬네트 홀딩스(Acushnet Holdings Corp.)를 미국 뉴욕증시거래소(NYSE)에 성공적으로 상장시키는 등 기업 위상 및 가치 제고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휠라코리아측은 이번 퇴사에 대해 "아쿠쉬네트 홀딩스의 성공 상장으로 소기의 임무를 완수한 시점에서 성 전무 본인이 새로운 도전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피력, 회사 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성 전무는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MBA(경영전문대학원)를 마쳤다. 삼성증권, 도이치 뱅크 등 굴지 금융권에서 활약한 정통파로 아쿠쉬네트 홀딩스의 상장 준비를 앞둔 시점인 지난 2014년 휠라코리아에 합류했다. 성 전무는 2016년 10월 아쿠쉬네트 홀딩스의 뉴욕 증시 상장과 함께 20% 지분을 추가 매입해 휠라코리아가 53.1%의 지배주주로서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M&A 이후 상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휠라코리아의 경영관리 본부장을 겸직하며 경영 인프라 구축 및 전반적인 조직 운영을 책임지며 비즈니스 턴어라운드를 실행하는 등 회사 매니지먼트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성 전무가 작년 10월말 아쿠쉬네트 홀딩스의 미국 뉴욕증시거래소(NYSE)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등 기업 가치 제고에 공을 세운 부분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그의 또 한 번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낙용 전무는 "휠라코리아에서의 글로벌 CFO 경험은 개인적으로도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며 "IB에서의 M&A 및 캐피탈마켓의 다양한 거래경험을 바탕으로 휠라코리아에서 내수와 글로벌을 총괄하는 CFO로서의 브랜드 비즈니스 경험을 접목해 향후 PE(Private Equity) 관련 기업 및 브랜드에서 턴어라운드 전문 매니지먼트 쪽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번 퇴사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 전무의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휠라코리아는 가까운 시일 내 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7-06-12 14:27:24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