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强 탄산음료 인기 UP

强 탄산음료 인기 UP 청량감과 달콤한 맛의 탄산음료가 지속적인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강한 탄산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12일 시장조사기관인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9012억원이였던 국내 탄산음료 시장은 2015년 9641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254억원으로 규모가 커졌다. 그동안 탄산음료 시장의 성장과 함께 선택기준이 주로 맛과 향이었다. 최근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짜릿함으로 탄산음료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탄산 강도 또한 탄산음료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 받고 있다. 탄산 강도는 탄산음료에 탄산 가스가 녹아있는 정도를 표시하는 단위인 탄산 가스볼륨으로 표현한다. 탄산 강도에 따른 분류는 다양한 제품에서 적용되고 있다. 탄산수는 '에퍼베센트', '라이트', '클래식', '볼드'로 나뉘며, 발포성 와인의 경우에도 '세미 스파클링', '스파클링'으로 구분한다. 탄산수 제조기 브랜드인 '소다스트림'도 총 3단계로 탄산 주입량을 세분화해 취향에 맞게 탄산수를 제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등 과일탄산음료와 '밀키스' 등 우유탄산음료의 경우 2점대 탄산가스볼륨으로 '약 탄산음료'로 볼 수 있다. '트레비' 등 탄산수와 탄산음료의 대표격인 사이다, 콜라는 3점대 탄산가스볼륨으로 '중 탄산음료', 지난 4월 출시한 '칠성스트롱 사이다'는 5.0 탄산가스볼륨으로 '강 탄산음료'로 세분화 할 수 있다. 약 탄산음료에서 강 탄산음료로 갈수록 함유된 탄산 가스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기포가 올라오고 톡 쏘는 맛의 차이를 분명히 느낄 수 있다. 강 탄산음료의 경우 마시는 즉시 입안 가득 짜릿함과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청량감을 더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소비자는 상황과 기분에 따라 색다르게 탄산음료를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스트롱 사이다는 기분전환이 필요하거나 짜릿한 자극을 원할 때 제격이며 특히 스트레스를 강한 탄산의 짜릿함으로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싶을 때 딱 맞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젊은층을 타깃으로 시음회,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강 탄산음료 칠성스트롱 사이다의 붐업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스트롱 사이다 출시와 함께 최근 짜릿하게 즐기는 강한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개그맨 양세형을 앞세워 SNS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벤트는 칠성사이다 페이스북에서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되며, 칠성스트롱 사이다와 함께 3가지 도전 영상을 공유하면 경품을 증정한다.

2017-06-12 14:27: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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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협 위해선 중·러등과 '다자간 경협' 물꼬 먼저 터야

1년이 훌쩍 넘게 기계소리가 멈춘 개성공단을 비롯해 '제로 베이스' 상태인 남·북간 경제협력(경협)을 진척시키기 위해선 중국, 러시아 등과의 다자간 경협을 먼저 추진해야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복원 등을 통해 한반도를 역내 평화경제구조로 묶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주변국들과 다자간 경협을 진행하는 동안엔 남북경협을 규정하는 법과 제도적 기반을 재정비, 본격적인 경제교류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연구원은 12일 펴낸 중소기업 포커스 '남북경협의 물꼬, 다자간 경제협력으로 풀어야' 보고서에서 남북경협을 과거 수준이라도 복원시키기 위해선 '선 다자간 경제협력, 후 남북경협'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반도 내에서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고조되는 등 지정학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중국은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주변국으로 힘을 확장하고 있고,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면서 자국 주도의 질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역시 힘의 중심축을 아시아로 이동시키고 있다. 또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을 통해 한반도와 국제사회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지경학(地經學)적 환경도 변화무쌍하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다자경제협력에 반대하는 대외경제정책 기조가 국제 무역질서를 더욱 혼란케하는 요인이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에서 아시아의 주도권도 불확실해지고 있다. 중기연구원 김상훈 연구위원은 "다자간 경제협력은 남북경협을 위한 '입구'"라며 "우리는 동북아내에서 진행되는 다자협력에 전혀 참여하지 못하는 등 '지경학적 이점'이 주는 기회를 놓치고 있어 관련 협력에 적극 참여를 통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반도를 역내 평화경제구조로 묶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것이다. ▲나진-하산 프로젝트 복원 ▲러시아 극동선도개발구 진출 ▲한·중·러·일의 북극항로 공동 개발 ▲한·북·중·러 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에 동참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김 연구위원은 "다자협력을 통해 남북경협 추진을 위한 환경이 조성됐을 때는 한반도에 생산과 소비가 고밀도로 형성·연결되는 가치사슬, 즉 남한과 북한을 정치, 사회, 문화 그리고 인적으로 연결해 통일로 이어지게하는 또다른 형태를 목표로 한 남북경협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5·24 조치 점진적 완화 ▲경협·교역 재개를 대비한 수송대책 구축 등 인프라·법률 지원체계 등 수립 ▲남북 경협·교역 손실 보상·보험제도 개선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피해보상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에 대한 임금지급 제도 개선 등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2017-06-12 13:56: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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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DTI 규제 강화 시기상조…"경기안정화가 우선"

문재인 정부가 오는 7월 말 유예가 종료되는 주택담보대출(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새 정부 들어 부동산 경기가 활황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은행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폭이 대폭 확대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계부채 감축을 위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강화할 경우 경기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나라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경제 전반의 안정화를 추구한 후 LTV와 DTI 하향조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2일 'LTV·DTI 변화가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 및 거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LTV와 DTI 규제를 강화할 경우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LTV 상한을 10% 하향 조정할 경우 가계부채가 1000원 감소할 때 GDP는 15원, DTI는 21원 감소했다. 금액으로 환산 시 DTI 규제강화로 가계부채가 2016년 3분기 기준 1290조원에서 10% 감소한다고 가정할 경우, GDP는 2조7090억원이 줄었다. 마찬가지로 LTV 규제강화로 가계부채가 10% 감소한다고 가정했을 때 GDP는 1조9350억원 감소했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LTV 상한을 10% 낮춰 규제를 강화할 경우 6.3% 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방식으로 DTI 규제를 강화하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 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대해 이승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연구결과 DTI 규제강화로 인한 GDP 감소효과가 LTV보다 최대 1.4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제규모나 소득수준에 비해 주택가격이 높게 형성된 우리경제의 특성상 상환능력을 감안해 대출상한을 결정하는 DTI의 경우 차입규제효과가 LTV보다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결국 차입규제가 강화되면 차입규제에 대한 소비탄력성이 큰 중·저소득층이 일반재와 주택에 대한 소비를 큰 폭으로 줄이기 때문에 경기가 위축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내다했다. 또 보고서는 정부가 '가계부채문제의 해결'과 '경기활성화'를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상 동시에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라는 점에서 무엇에 역점을 둘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제는 저성장의 고착화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국내정치의 불안정으로 인해 심각한 경기위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제의 체력을 갖추고 경제 전반의 안정화를 추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경제상황을 고려했을 때 가계부채 경감정책에 대한 선제조치로 경기안정화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며 "규제방법에 있어서도 급진적인 규제를 실행하기보다 추후 경기가 안정화되면 DTI 규제를 점진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DTI 규제를 강화할 경우 중·저소득층의 소비가 줄어 경기가 위축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경기가 불안정한 시기에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주장이다. 그는 또 "소비와 투자 등 기본적인 펀더멘탈이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시건전화 정책을 시행하면 실효성도 담보할 수 없다"며, "게다가 외생적인 금융충격으로 가계부채가 부실화될 경우 가계 뿐 아니라 은행의 재무건전성이 직접적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규제강화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7-06-12 12:46:5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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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47> DC. IRP의 운용1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DC. IRP의 운용1 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확정급여형(DB)제도는 회사가 적립금을 운용하지만 그 밖에 확정기여형(DC)제도, 개인퇴직연금(IRP) 그리고 DC와 IRP에 적립한 세액공제연금저축과 기타추가적립금은 근로자가 직접 적립금을 운용해야 합니다. Q:퇴직연금제도는 적립금의 운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근로자들 중에는 본인의 제도와 관련하여 직접 운용 대상인 것을 잘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퇴직연금제도에서 근로자가 적립금의 운용을 직접 해야 하는 대상에 대하여 상세히 알려주세요. A:확정기여형(DC)제도와 개인퇴직연금(IRP)은 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을 근로자가 직접 합니다. 또 세액공제연금저축과 기타추가적립금도 근로자가 직접 운용합니다. 직접이라 함은 적립금 운용 결과의 책임이 근로자에게 귀속된다는 의미입니다. 수익이 좋고 나쁨이 모두 근로자의 몫으로 남습니다. 운용의 결과는 적립금을 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의 선택, 금융상품별 금액 비율 결정, 해당 금융상품의 매수·매도, 새로운 금융상품으로 교체하는 것의 결과입니다. ①확정기여형(DC)제도와 개인퇴직연금(IRP)은 근로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을 책임지므로 운용 방법, 운용상품의 종류, 상품의 선택, 운용상품의 변경 등 적립금 운용의 전체 사항을 이해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어야 합니다. ②확정기여형(DC)제도와 개인퇴직연금(IRP)는 퇴직연금 적립금 외에 연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연금저축을 700만 원까지 추가 적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1100만원까지 기타 추가 적립할 수 있습니다. 이때에 세액공제 추가 적립금, 기타 추가 적립금 등도 근로자가 직접 운용해야 합니다. ③이때 운용지시는 퇴직연금, 세액공제 추가 적립금, 기타 추가 적립금 각각에 대해 하여야 합니다. 확정급여형(DB)제도의 경우에도 향후 확정기여형(DC)제도로 변경할 수 있고, 이직에 따라 개인형 퇴직연금 (IRP)계좌로 계속 운용할 수도 있어 근로자는 언제든지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수 있는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퇴직연금제도의 궁극적 귀결점은 적립금의 운용입니다. 근로자는 '여러분의 소중한 퇴직연금 적립금 어떻게 운용하실래요'에 대해 언제든지 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2017-06-12 11:02:3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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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년창업기업 100곳 발굴 '판로 개척' 돕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올해도 청년창업기업 100곳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정책자금 지원 이후 사업화 과정에서 빠질 수 있는 '죽음의 계곡'을 극복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중진공은 12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서울가든호텔에서 글로벌 청년창업기업 선정식을 갖고 100개사에 선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2014년부터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연계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역에 위치한 청년창업센터 추천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시장진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 국내 유통망 진출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국내의 경우 현장 마케팅 코칭, 전시회 실전 교육프로그램, 대형 유통사 연계 판매 지원 등을, 해외 진출을 위해선 마케팅사업처와의 협업, 수출인프라 구축 및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의 경우 외국어 상품 페이지 및 디렉토리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제품 판매에 도움이 되는 진성 바이어를 발굴해 온라인 등을 통해 현지 시장을 공략하는 구조다. 또 글로벌 온라인 B2B플랫폼 사업 참가, 중진공 글로벌 인큐베이터 활용과 해외 전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우수제품 홍보 기회 및 해외 마케팅 경험 등도 제공한다. 중진공 임채운 이사장은 "청년 창업기업들이 우수한 아이디어로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개척의 애로를 겪지 않도록 국내외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창업기업에 정책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계지원 사업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7-06-12 10:19: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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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주축 중남미 시장개척단, 501만 달러 수출계약 '기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축이 된 '중소기업 중남미 시장개척단'이 멕시코, 과테말라, 콜롬비아 등에서 향후 501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이들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207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상담 규모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1587만 달러에 달한다. 또 이 가운데 약 3분의 1가량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중기중앙회 김한수 통상본부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남미 신흥시장의 성장가능성과 수출 여건이 악화된 미국, 중국 등 주요수출국의 대체시장으로서의 매력에 주목해 기획했다"면서 "그동안 지리적으로 멀어 진출이 어려웠던 중남미 3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1대1 상담회를 통해 현지 시장동향 및 진출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파워브릿지의 경우 이번 파견 기간에 23건의 수출상담을 진행, 현지 진출을 밝게 했다. 설립 2년차로 현재 2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코스허브의 김진옥 이사는 "처음 참가하는 시장개척단을 통해 그동안 거래가 부진했던 중남미 시장 진출을 공고히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향후에도 시장개척단에 계속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시장개척단 파견 뿐만 아니라 현지 인증정보 제공, 관련 해외전시회 단체관 참가지원 등 사후 연계지원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7-06-12 09:53: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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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니어 공략 키워드는? 젊음에서 엔터테인먼트까지

독일의 슈퍼마켓 업체 카이저. 이 곳 체인 매장 내에는 에스컬레이터 속도를 늦추는가 하면 전동 휠체어가 다니기 편하도록 통로폭을 넓히는 등 노인친화적(Senior Friendly) 쇼핑 환경이 만들어졌다. 매장 내 돋보기 비치는 기본이고 긴급호출 버튼도 곳곳에 설치돼 있다. 고령화가 가팔라 지면서 '뉴 시니어(New Senior)'가 강력한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젊음을 핵심으로 한 시장도 여가ㆍ문화ㆍ소비를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까지 다양화 하는 추세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의 갈 길은 멀다. 이에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소비계층인 '뉴 시니어(New Senior)'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삼정KPMG가 발간한 '고령사회 진입과 시니어 비즈니스의 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 진입에 이어 고령사회로 진입하는데 걸린 기간은 18년으로, 미국(73년)과 독일(40년) 등 다른 선진국 대비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합계출산율이 1.25명으로 세계 224개국(평균 2.54명) 중 220위로 최하위권에 머무르는 등 저출산과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진입으로 고령화가 빨라지고 있다. 보고서는 소비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고령사회의 핵심계층이 될 '뉴 시니어(New Senior)'의 소비행동에 대해 기업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뉴 시니어' 세대는 스스로를 부양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소비여력으로 외식, 여가, 문화활동에 대한 소비지출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삼정KPMG는 자산과 소득을 갖춘 시니어의 증가로 '시니어 비즈니스(Senior Business)'라는 거대 소비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주요 선진 기업의 사례와 함께 시니어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했다. 독일의 대형 체인 슈퍼마켓인 카이저(Kaiser's)는 매장의 복도를 넓히고, 진열대에 돋보기를 설치하는 등 '시니어 친화적(Senior Friendly)'인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의 이동통신 주요 3사는 글자 크기를 확대하고, 소프트웨어를 40% 줄여 제품을 단순화 하는 등 시니어 계층의 편의성을 고려한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노년층의 불편해소를 돕는 제품과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 활동적이고 자율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시니어 계층의 증가로 건강관리에 대한 시니어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일부 유통업체에서는 시니어들이 즐겨 찾는 건강식품들을 모아 전용 세션을 구성했고,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건강관리 등 헬스케어와 연관된 시니어 스마트 기기 비즈니스도 증가하고 있다. 여가ㆍ문화ㆍ소비를 즐기는 시니어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전략도 주목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시니어 관광사 '클럽 투어리즘'은 은퇴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고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평일에 저렴한 여행을 기획하여 시니어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비슷한 취향과 공통된 여행목적을 가진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금융권에서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일상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비서 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는 자산ㆍ보험 관리 등 금융관리뿐만 아니라, 시니어 택시 서비스 및 주택 리폼 서비스 등 시니어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둔 일상지원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김광석 수석연구원은 "본격적인 고령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앞으로 시니어 시장의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며 기업들은 이를 고려하여 장기적인 시각으로 시니어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지금의 시니어를 고객으로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중년층이 향후 시니어 소비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삼정KPMG 유통·소비재산업본부 신장훈 전무는 "시니어 비지니스는 더 이상 특수한 사업영역이 아니며, 미래 성장을 주도할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인식을 변화시킬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국내 시니어의 소비패턴 분석은 물론 시니어 비즈니스가 활성화된 선진국의 사례를 벤치마크하여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신 전무는 또한, "기존 산업에 기반한 시니어 비즈니스 사업 발굴뿐만 아니라, 신규 시니어 비즈니스 사업 발굴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6-12 09:28:2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