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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준법경영 강화…이태섭 변호사 영입

롯데, 준법경영 강화…이태섭 변호사 영입 롯데가 준법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준법경영담당 부사장으로 전 서울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태섭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월 민형기 전 헌법재판관을 컴플라이언스위원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이태섭 변호사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그룹 컴플라이언스 체계 정비 및 준법경영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신동빈 회장이 발표한 경영쇄신안에 따라, 지난 3월 기존의 정책본부를 '경영혁신실'로 재편하고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신설했다. 이 위원회는 ▲그룹 및 계열사와 관련된 법률 자문 ▲계열사 준법경영 실태 점검 및 개선작업 ▲법규 리스크 관리 및 준법경영 지원 등의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임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과 모니터링,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롯데의 모든 비즈니스가 준법의 테두리 안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월1일부로 선임된 이태섭 변호사는 1984년 제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0년 서울북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를 거쳤으며, 김앤장 법률사무소 근무까지 30여년의 법조경력을 쌓아왔다.

2017-07-06 11:40: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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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고령화로 2026~2035년 韓경제 성장률 0.4%까지 하락"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인구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10년 뒤인 오는 2026~2035년 중 0.4%까지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인구고령화 속도를 늦추면서 이에 따른 부정적 효과를 완화하는 정책을 종합적으로 시행해 인구고령화에 따른 경제성장률 하락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한국은행 미시제도연구실 박경훈 연구위원이 6일 발표한 '고령화의 원인과 특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령화 수준은 아직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은 상태다. 다만 합계출산율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한편 기대수명은 회원국 평균을 상회하는 등 고령화가 여타 회원국 대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박 위원은 "인구고령화는 산업화와 함께 나타나는 인구구조변화의 보편적인 과정"이라며 "그러나 그 진행속도가 지나치게 빨라 적절히 대비하지 못할 경우 그 충격으로 인한 부작용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실제 인구고령화는 경제주체들의 행태나 제도, 정책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인구고령화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단 분석이 제기된다. 이날 한은 경제연구원 안병권 거시경제연구실장 등이 발표한 'BOK경제연구 인구고령화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는 인구고령화가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 가운데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를 적용해 시뮬레이션 분석했다. 성장회계모형 분석에 따라 경제성장률을 노동생산성 증가율, 경제활동참가율 변동, 생산가능 인구 비중 변화 및 총인구 증가율의 합으로 나타내고 통계청의 2016년 인구추계를 반영하여 추정했다. 노동생산성은 지난 2000년 이후 최근까지 추세가 미래에도 이어지고 연령별 경제활동참가율(15세 이상 64세 이하)은 2015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가정했다. 분석 결과 인구고령화에 따른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지난 2000~2015년 중 연평균 3.9%에서 2016~2025년 중 1.9%, 2026~2035년 중 0.4%까지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인구고령화의 부정적 효과가 이 처럼 크게 나타난 것은 우리나라의 인구고령화 속도가 매우 가파른 데다 은퇴 후 근로소득 감소와 함께 곧바로 소비가 위축되는 신흥국의 소득·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구고령화의 영향이 제도나 정책, 경제주체들의 행태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만큼 은퇴시기를 5년 연장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OECD 수준으로 높이는 한편 노동생산성을 지난 2016년 수준인 2.1%로 유지하는 등 장기적으로 출산율을 높이는 종합적 대처 하에선 경제성장률이 향후 10년 내 연평균 2% 후반, 20년 내 1% 중반 정도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인구고령화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의 구조적 분석을 위한 동태적 연산가능일반균형(CGE) 모형 시나리오 분석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안 실장은 "단기적으로 은퇴시기 연장과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는 인구고령화로 인한 노동공급 감소를 완화하고 성장률 하락을 지연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기술발전,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할 경우 인구고령화로 인한 경제성장률 둔화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MG::20170706000025.jpg::C::480::인구대책 시나리오에 따른 경제성장률 시뮬레이션./한은}!]

2017-07-06 11:29:3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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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아파트 23만가구 '입주'...전세마련 '기회'

올 하반기 중 전국에서 아파트 23만343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상반기(16만160가구) 대비 45.8%, 지난해 동기(18만3382가구) 대비 27.3% 증가한 수치다. 전세 수요자로서는 좋은 기회다. 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12월 5만5533가구를 비롯해 11월(3만8605가구), 7월 3만7362가구, 8월 3만7153가구 등 하반기에만 23만여 가구가 입주한다. 1만가구가 넘는 곳은 경기도 화성시, 시흥시 두 곳으로 각각 화성시 1만3692가구, 시흥시 1만250가구 등이다.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에서만 6140가구가 입주하며 봉담2지구, 향남2지구 등에서는 공공임대아파트 입주가 많다. 시흥시는 배곧지구, 목감지구, 은계지구 등 입주가 연말까지 이어진다. 지방광역시 및 지방도시 중 창원시(6192가구), 구미시(5642가구), 대구 달성(5504가구), 세종시(5264가구) 등에서 5000가구가 넘는 물량이 입주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저금리로 반전세, 월세 등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며 "매수세가 줄면 입주가 늘어도 전셋값이 하락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 아파트는 잔금마련을 위해 계약자들이 값싸게 물건을 내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주요 입주 단지로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래미안강동팰리스' 59~155㎡, 999가구가 7월 중 입주한다. 전셋값은 59㎡ 4억9000만~5억5000만원, 84㎡ 5억6000만~6억5000만원선이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에 짓는 '아크로타워스퀘어' 1221가구도 오는 8월 입주한다. 전셋값은 59㎡ 4억7000만~5억3000만원, 84㎡ 5억8000만~6억5000만원선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송도더샵퍼스트파크' 59~108㎡, 872가구가 11월 입주한다. 전셋값은 전용 59㎡ 3억2000만~3억6000만원, 84㎡ 4억~4억5000만원선이다. 부산에서는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짓는 '삼성래미안 장전'37~114㎡, 1938가구가 오는 9월 입주한다. 전셋값은 전용 59㎡ 2억7000만~3억2000만원, 84㎡ 3억5000만~4억1000만원선이다. 대구에서는 대구 북구 침산동에 짓는 '침산화성파크드림' 86~187㎡, 1202가구가 9월 입주한다. 전셋값은 59㎡ 2억2000만~2억3000만원, 84㎡ 2억7000만~3억원선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만큼 전셋집을 구하기가 쉬울 전망"이라며 "하지만 저금리 지속 여파로 반전세 등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려해져 전세물건이 예상보다 많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IMG::20170706000026.jpg::C::480::}!]

2017-07-06 11:28:4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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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3·4분기 수출경기 '크게 회복' 전망

올해 3·4분기 수출 경기가 크게 회복될 전망이다. 3분기 수출선행지수가 2013년 2·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이런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코트라(KOTRA)는 3분기 수출선행지수가 63.9를 기록해 2분기의 55.3보다 8.6포인트나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KOTRA의 수출선행지수는 5분기 연속으로 기준치를 넘어섰다. 특히 2013년 2분기 당시 64.7을 기록한 이후 최대치를 찍었다. 수출선행지수는 해외 바이어, 주재상사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수출경기를 예측하는 지수로 해외 관점에서 보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수출전망 지표다. 이 지수가 50 이상이면 지난 분기 대비 수출이 호조를, 50 미만이면 수출부진을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아대양주(74.5), 북미(69.9), 유럽(62.9), 중국(60.1) 등 대부분 지역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독립국가연합(CIS)과 아대양주 지수가 전분기대비 각각 26.2p, 17.8p 상승했다. 원유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원 수출국 경기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하지만 일본은 석유화학, 철강제품을 놓고 우리나라에 대한 수입 바이어의 수입 전망이 악화되면서 지수가 하락했다. 폼목별로는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 품목 전체가 기준치를 상회하며 3분기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석유제품(39.5p) 및 석유화학 예측지수(23.5p)가 전 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반도체의 경우 전 지역 지수가 기준치(50) 이상을 기록하면서 당분간 반도체 수출 호조도 지속될 전망이다. 자동차(50.1)는 국내기업의 해외 생산 확대로 기준치 수준에 머무르는 반면, 자동차 부품(61.4)은 기준치를 상회하며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윤원석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2017년 상반기 수출이 세계경기 및 교역 회복, IT 경기 호조, 유가 상승 등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해 수출증가율 전망치가 상향 조정(6~7→10%)된 가운데, 3분기에도 우리나라 제품 수입 바이어들은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유가의 불안정성,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 등이 하반기 수출의 변수로 남아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7-07-06 11:10:53 김승호 기자
올 상반기 수산물 수출 11억2000만 달러...역대 2위 기록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액이 효자 품목 김과 수산가공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도 상반기 수산물 수출액이 11억2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억 달러보다 약 12.1% 증가했으며 상반기 수출 실적 기준으로 2012년의 11억7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번째다. 김은 주요 생산국인 중국과 일본의 작황 부진으로 우리나라 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역대 최고 수출실적인 2억7000만 달러(49.4%↑)를 달성해 처음으로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현재 국산 김은 러시아, 베트남 등 신흥국 시장에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누적 5억 달러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단가가 높은 수산가공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7%(4억5000만 달러) 증가하며 전반적인 수산물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특히 수산가공품의 수출 비중은 전체의 40.7%를 기록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이는 수산물 수출이 원료용 냉동수산물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가공제품 중심으로 바뀌어 가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국가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1% 감소한 홍콩을 제외하고 일본, 중국, 미국, 태국, 베트남, 홍콩, 프랑스, 대만, 이탈리아, 스페인 등 10대 수출국에 대한 수출실적이 모두 증가했다. 수출 1위 국가인 일본은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수산물 소비가 회복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2% 증가한 3억7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중국은 김과 대구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4% 증가한 1억 9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미국도 김, 이빨고기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2% 증가한 1억5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올 하반기에는 일본, 미국, 대만, 베트남에 수출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해 우리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수산물 수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7-06 11:09:5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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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인사평가 믿지 않는다”

#A사에 다니는 박 과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중간만 하자는 주의다. 지난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가 실패로 끝난 후 처참한 평가점수를 받은 후유증 때문이다. 박 과장은 "노력한다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것도, 보상이 큰 것도 아니다. 눈치껏 중간만 받아 적당한 때에 승진만 하면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B사의 컨텐츠사업팀 이 대리는 제품개발팀과의 회의에 부장과 참석 중, 제품개발팀 협업제안이 괜찮아 보이는데 이상하게 부장은 미온적인 모습에 의아했다. 회의를 마치고 나온 부장은 "남 좋은 일 시킬 일 있어? 괜히 협업했다가 우리 실적만 낮아지면 누가 책임져? 적당히 검토하는 척하다가 안된다고 해"라고 지시했다. 위의 사례처럼 직장인들이 자신이 속한 기업의 인사평가에 '불합리·불투명·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대기업과 중견기업 직장인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사평가제도에 대한 직장인 인식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75.1%는 "인사평가제도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이같이 응답한 이유를 '사내정치에 따른 평가'(58.8%), '개인 이미지로 평가'(41.2%), '연공서열'(35.5%), '온정주의적 평가'(27.5%) 순으로 꼽았다. 특히 원칙 따로 현실 따로인 평가관행이 인사평가에 대한 불신을 더욱 부채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평가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항목에 대해 '조직공헌도'(37.8%)보다는 '평가자에 대한 충성도'(62.2%)를, '과정'(29.8%)보다는 '결과'(70.2%)를, '혁신적 태도'(33.7%)보다는 '보수적 태도'(66.3%) 등을 꼽았다. 이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도전과 협업, 법령과 규범 준수 등을 강조하고 있지만 업무현장에서 이런 원칙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인사평가의 효과성에 대해서도 상당수 직장인들은 의구심을 표명했다. 개인과 회사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응답으로는 '회사·개인 모두에 도움이 안된다'가 44.1%, '회사에만 도움된다'가 34.6%를 차지했다.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답변은 16.9%에 불과했다. 인사평가의 동기부여 효과에 대해서는 '오히려 의욕을 꺾는다'는 답변이 43.5%, '아무 영향력 없다'가 16.5%를 차지했다. 평가제도가 성과와 역량향상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효과가 없다'(52.7%)는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다. 인사평가에 대한 불신은 인사관리에 대한 불신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평가결과와 인사관리가 연계되는지를 묻자 61.1%가 '연계되지 않는다'고 답했고, 평가결과가 임금인상과 승진에 반영되는지에 대해서도 각각 절반에 가까운 49.9%와 46.2%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대한상의는 직장인들이 인사평가제도의 효과를 의심하는 이유 중 하나로 기업의 일방적이고 수직적인 평가문화를 지적했다. 대한상의가 인사부서장 700여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상사가 단독 평가하는 '하향식 평가'를 적용하는 기업이 51.8%로 절반을 상회했다. '다면평가'는 47%였다. 평가결과에 대해서도 '별다른 피드백 없거나 단순 통보만 한다'는 기업이 62.7%에 달했으며 결과에 따라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기업은 37.3%에 그쳤다. 대한상의는 "수직적인 평가관행은 상명하복과 불통의 기업문화를 야기해 조직의 혁신과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목표설정에서부터 결과 피드백에 이르기까지 평가제도 전반을 혁신하고, 모든 과정에서 합리적으로 소통해 나가야만 조직과 개인의 성장이라는 인사평가제도의 본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06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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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탑재한 LG 냉장고, 연이어 호평

LG전자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장착한 프리미엄 냉장고들이 해외 주요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일반 컴프레서보다 정밀한 제어가 가능한 리니어 컴프레서에 꼭 필요한 만큼만 모터를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이 더해진 것으로, 효율이 높고 성능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독일 3대 소비자 잡지 가운데 하나인 '엠포리오 테스트 매거진(Emporio Test Magazine)'은 최근 실시한 소비자 평가에서 LG전자의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GSX961NEAZ)에 최고 등급인 'Very Good'을 부여했다. 이 제품은 사용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총점 93.7점을 획득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양문형 냉장고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두 번 노크해서 화면을 켜는 노크온 기능을 더했다. 사용자는 노크만으로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매직스페이스를 사용하는 경우 냉기 유출도 41% 줄일 수 있다. 또 LG전자 상냉장ㆍ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BD6388ESC)는 프랑스 소비자 잡지 '6000만의 소비자들(60 Millions de consommateurs)'이 실시한 냉장고 성능 평가에서 10개 모델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냉동 능력이 가장 뛰어나면서도 전력 소비량이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상냉장ㆍ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F-L613PL)는 호주의 대표적인 월간 소비자 잡지인 '초이스(Choice)'가 실시한 냉장고 성능 평가에서 7개 모델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 제품은 ▲냉장고 안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온도 유지' ▲고객이 설정한 대로 온도가 다양하게 구현되는지를 확인하는 '온도 범위' ▲제조사가 권장하는 온도 설정을 평가하는 '권장 설정'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고성능, 고효율 제품을 지속 출시해 글로벌 냉장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7-06 09:59:0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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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업체 프로모션 맞대결…올 겨울 일본 항공권 10만원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 겨울부터 내년 초까지 떠나는 '얼리버드 항공권'의 할인 프로모션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은 여행지 일본은 10만원대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2016년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은 여행지는 다름아닌 일본이다.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2200만 명) 4명 중 1명 꼴(509만 명)로 일본을 찾았다. 비행시간 짧고, 다양한 항공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일본 인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11일부터 국내외 32개 노선 대상으로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을 10일간 운영한다. 진마켓은 진에어가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하는 온라인 특가 기획전이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10월 29일부터 2018년 3월 24일 사이에 운항하는 국내선 4개 노선을 비롯해 국제선 28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단 설 연휴 등 일부 일자는 제외된다. ▲인천~호놀룰루 44만 9900원 ▲인천~케언스 78만 300원 ▲인천~사이판 19만 7800원 ▲인천~마카오 14만 8500원 ▲인천~기타큐슈 8만 1200원 ▲인천~도코(나리타) 13만 4600원 등이다. 국내선은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1만 6100원 ▲부산-제주 1만 4100원 ▲청주-제주 1만 6100원 ▲광주-제주 1만 6100원 등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5일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시작으로 항공권 정기프로모션 '찜(JJIM)' 특가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은 전 노선에 적용되며 인천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은 편도 3만3900원부터, 인천발 홍콩, 마카오,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하노이 등은 3만8900원부터 시작한다. 제주항공 찜 프로모션의 탑승일은 12월1일부터 2018년 3월24일까지다. 에어부산도 자체 프로모션인 '플라이앤세일'을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진행한다. ▲제주 1만4900원 ▲후쿠오카 3만8000원 ▲타이베이·가오슝 6만3000원 ▲칭다오·홍콩·마카오 7만3000원 ▲세부·다낭 9만3000원 ▲하이난·시안·옌지·씨엠립 10만3000원 등부터 구매 가능하다. 평소 특가 항공권을 잘 판매하지 않는 중국 장자제,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도 포함된다. 특가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제주 노선은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제선은 10월 29일부터 2018년 3월 24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6일까지 '틈새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항공권 최저가(편도기준)는 ▲대구~후쿠오카는 3만8000원 ▲인천~오이타 4만8000원 ▲인천~사가 4만8000원 ▲인천~마카오 6만8000원 ▲인천~호치민 9만8000원부터 시작된다. 제주행 항공권(편도 기준)은 1만2700원(광주→제주), 1만5200원(김포→제주)이다. 국내 LCC가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운항 3~4개월 전 최종수요를 예측하기 힘든 항공사들이 여행객들의 티켓 구매 유도를 위함과 동시에 브랜드를 알리는 효과도 있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의 영향도 있지만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 문턱이 낮아지면서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가항공 특성상 특가 항공권을 수시로 공급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며 "LCC 업체들이 출발 4개월 전에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06 09:53: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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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창호·바닥재등 5종 '녹색상품'에 선정

LG하우시스의 친환경 건축자재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LG하우시스는 수퍼세이브 창호, 지아소리잠 바닥재, 지아벽지 프레쉬, PF단열재, 합성목재 우젠퀵 등 5개 제품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발표한 '소비자가 뽑은 2017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지아소리잠 바닥재, PF단열재는 4년 연속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지아벽지 프레쉬는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Baby Class)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친환경성을 갖췄다. 또 수퍼세이브 창호와 PF단열재는 에너지 절감 성능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합성목재 우젠퀵은 친환경성과 시공 편의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아소리잠은 옥수수 유래 식물성수지(PLA)를 표면층에 적용하고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평가 대상 중 가장 많은 소비자 득표를 기록한 제품에 주어지는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은 사단법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지난 2008년부터 녹색상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박귀봉 상무는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문가는 물론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제품의 녹색가치를 평가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LG하우시스는 앞으로도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07-06 09:25: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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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공룡, AI 스피커 대전

인공지능(AI) 스피커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주요 플랫폼으로 주목받으면서, 국내외 IT 기업들이 앞 다퉈 뛰어들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아마존, 구글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수한 하만카돈과 애플과 알리바바 등이 연내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발표하고, 진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과 KT, LG전자가 AI 스피커 시장에 진출한 상황으로, LG유플러스와 네이버, 카카오 등이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다. 5일 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수한 오디오 제조사 하만카돈은 올 가을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기술인 코타나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스피커 '인보크'를 미국에 출시한다. 인보크는 360도 방향으로 사운드를 내보내는 원통형 기기다. 음악을 재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가 음성으로 조명 등 각종 집안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MS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 '스카이프'도 이용할 수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연계될 인보크가 나오면 AI 스피커 시장은 아마존의 에코,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구글홈 등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최근 열린 WWDC(세계개발자회의)에서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인공지능 시리를 탑재한 가정용 스피커 '홈팟'을 공개했다. 홈팟은 앞서 시장에 진출한 아마존의 에코, 구글의 구글홈과 사용방법은 동일하다. 하지만 다른 제품과 달리 애플 뮤직의 방대한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음향 성능에 주안점을 뒀다는 게 애플 측 설명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도 이르면 이달 중 음성인식 기반 AI 스피커를 선보인다. 초기 모델은 중국어만 지원하지만 점차적으로 시장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AI 스피커 시장 강자는 2014년 에코를 내놓은 아마존이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아마존 에코는 미국 스마트 스피커 시장의 70.6%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시장에 진출한 구글홈은 23.8%를 기록 중이다. 아마존이 시장을 장악한 상황이지만 IT 기업들이 AI 스피커 시장에 진출을 서두르는 이유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음성인식 AI 플랫폼 선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은 바로 사용자들로부터 확보한 데이터다. 얼마나 더 사용자의 말을 잘 알아들을 수 있는지, 또 제대로 음성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지 여부는 사용자들로부터 얻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AI 스피커를 통해 음성인식 비서 활용은 물론 각종 IT 기기와 TV·냉장고 등 생활 가전, 가정용 로봇, 자동차 등과 결합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국내 업체도 음성비서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4월 음성인식 스피커 '스마트씽큐 허브 2.0'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을 갖춰 간단한 음성만으로 ▲집안의 가전제품들을 작동시키고 ▲가전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날씨·미세먼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마트씽큐 허브 2.0은 무선랜 기능이 탑재된 LG전자의 모든 가전제품과 연동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지난해 8월 국산 인공지능 스피커 1호 '누구'를 선보이고, 빠르게 가입자를 확대하고 있다. KT는 지난 1월 스피커가 아닌 인터넷TV(IPTV) 셋톱박스에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시스템을 탑재한 '기가 지니'를 내놨고, LG유플러스는 IoT 기술에 기반을 둔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올 하반기 중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AI의 꽃은 데이터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이터량이 많을수록 AI는 똑똑해지기 때문"이라며 "AI 스피커는 이 데이터를 수집해줄 최적의 플랫폼으로, IT 기업들은 이 데이터를 수집해줄 음성인식 AI 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07-06 04:00:00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