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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도너스캠프, 소외아동을 위한 장난감 나눔 캠페인 진행

CJ도너스캠프, 소외아동을 위한 장난감 나눔 캠페인 진행 CJ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는 제2회 다이아페스티벌에서 국내외 소외아동을 위한 장난감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5~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다이아 페스티벌은 전체 구독자 1억명, 월간 조회수 14억회를 돌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아TV의 크리에이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1인 창작자 축제다. 올해는 170여 팀의 국내외 탑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며, 이틀간 총 5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캠페인에서 허팝, 헤이지니, 럭키강이, 러너, 꽃빈 등 인기 크리에이터들은 본인의 애장품을 직접 기부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기부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사인을 해주거나 인증샷을 함께 찍으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들은 본인이 기부하고 싶은 장난감을 가져와, 선물을 받을 아동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작성한 후 CJ도너스캠프 나눔 부스에 전달하면 된다. 이렇게 모인 물품들은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국내 공부방 및 CJ그룹이 저소득층 농가를 지원하고 있는 베트남 땀응2마을 어린이들에게 전해진다. 지난해 8월 열린 1회 다이아페스티벌 나눔 캠페인에서는 약 1500명이 기부에 참여한 바 있다. 또 올 5월에는 허팝, 라임튜브, 아이린TV, 유라야놀자, 애니한TV 등 5팀의 크리에이터가 130여개의 장난감을 모아 베트남 땀응2마을 아이들에게 전달했으며, 라임튜브는 베트남 어린이날(6월 1일)을 맞아 직접 베트남을 방문해 선물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제2회 다이아페스티벌 장난감 나눔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CJ도너스캠프는 지난 2005년 설립돼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의 4300여개 공부방을 후원하며 인성교육, 진로탐색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오고 있다.

2017-07-11 13:45: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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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반짝 상승했던 제조업 경기, 3분기엔 '구름'

2·4분기 크게 상승했던 제조업 경기가 3·4분기엔 다소 수그러들 조짐이다. 반도체는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운송장비는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산업연구원이 11일 내놓은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2분기 제조업은 시황 BSI(82→93)와 매출 BSI(80→95) 모두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이 수치는 2014년 4·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내수(94)가 수출(96)보다 약간 낮았지만 전분기(내수 82, 수출 96)에 비해 상승하면서 격차가 줄었다. 2분기엔 설비투자(98)가 전분기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고용 부진이 다소 완화(95 → 97)되고, 경상이익(90)과 자금사정(88)도 전분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매출 현황 BSI는 전자(104), 화학(103), 전기기계(101) 등에서 100을 웃돌았다. 하지만 정밀기기(99)와 철강금속(98), 기계장비(96) 등은 전분기보다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해 자동차(85), 조선기타운송(74), 섬유(86)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문제는 3분기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3분기 제조업 전망 BSI는 시황(96), 매출(97)이 모두 기준점인 100을 밑돌았다. 특히 전분기에 급등했던 것을 감안하면 전망 BSI는 오히려 하락한 셈이다. 내수(96)와 수출(99) 전망치가 모두 100에 미치지 못했다. 전분기에 내수 103, 수출 102를 기록한 것보다 떨어지고, 경상이익(94)과 자금사정(92)도 하락했다. 3분기에도 ICT산업(105)은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100을 넘어섰다. 하지만, 중화학공업(95)이 다시 100 밑으로 떨어지고 경공업(94)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대기업(99)과 중소기업(97) 역시 100을 다시 밑돌았다. 산업연구원 민성환 연구위원은 "3분기 매출 전망 BSI는 전자(101)와 반도체(111) 등 ICT 업종과 화학(102) 및 전기기계(103), 정밀기기(102) 등이 전분기에 이어 100을 웃돌았다"면서 "하지만 기계장비(98)와 철강금속(92), 섬유(98) 등은 다시 100 밑으로 하락했고, 특히 자동차(85) 등 운송장비 업종은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2017-07-11 13:32: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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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 도전하라!' 극지연구소, 전 국민 대상 남극체험단 모집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남극 대륙을 직접 밟아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극지연구소는 남극세종과학기지 건설 30주년을 맞아 '극지연구소와 함께하는 남극체험단'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극지연구소와 함께하는 남극체험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최초의 남극체험 공개모집 행사로 극지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나이, 성별, 학력, 직업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신청은 8월 27일까지 남극체험단 모집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지원서와 함께 '내가 왜 남극에 가야하는가?'를 주제로 UCC영상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극지연구소는 전체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 및 UCC 국민투표, 3차 심층면접의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 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남극체험단은 올해 12월 중순경 남극세종과학기지를 방문해 연구자들과 함께 현장 연구를 체험하고 빙벽과 펭귄 서식지, 외국 과학기지 등을 방문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공모를 통해 뽑힌 국민미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호일 극지연구소 소장은 "우리나라 극지연구의 시작을 열었던 남극세종과학기지 30주년을 맞아 국민들에게 남극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남극체험단을 모집하게 됐다"며 "그동안 국민들의 든든한 후원으로 극지연구가 발전해온 만큼 국민들께 보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11 13:07:58 최신웅 기자
불황, 씁쓸한 양극화...서민들 "아파도 참는다"

#. 대기업에 근무하는 이승연씨(43·가명)는 변호사인 남편과 맞벌이로 한 달에 1300만원이 넘는 돈을 손에 쥔다. 흔히 말하는 상위 20%(소득 5분위, 평균소득 834만원7900원)부자다. 이 씨 부부는 초등학교 3학년인 딸을 방과 후 영어학원, 논술학원에 보낸다. 이것도 모자라 미술과 피아노학원도 거르지 않도록 신경 쓴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발레나 무용학원도 보내고 싶다. 이들 부부가 한 달에 딸 교육비로 쓰는 돈은 평균 150만원 남짓이다. #. 서울 구로구에 사는 박상연씨(47·가명)는 시장에서 배달로 한 달에 140만원가량 번다. 소득 하위 20%인 소득 1분위 가구의 평균(144만7000원)보다도 적다. 박 씨의 중학생 자녀는 학교 수업이 끝나면 곧장 집으로 향한다. 1주일에 한 번 무료로 대학생 자원봉사자 형, 누나들에게 영어를 배우는게 사교육의 전부다. 친구들은 선행 학습까지 하는데 학교 수업 따라가는 게 벅차다. 소득수준별 교육비 지출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부모의 소득수준이 자녀의 학력 차이로 이어지면서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끊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5분위 계층의 가구당 교육비는 월평균 51만7900원으로 1분위 계층(소득 하위 20%)의 7만3000원보다 8배 가량 많았다. ◆ 계층사다리 끊어지나 소득 5분위와 1분위의 교육비 차이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2010년 1분위(8만5735원), 5분위(54만2946원) 가구의 교육비 지출 차이는 6.3배였지만 갈수록 격차가 벌어져 지난해에는 7.5배, 지난해 8배까지 벌어졌다. 사교육비만 놓고 보면 더 심각하다. 교육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5·9월 전국 1483개 초·중·고교 학부모 4만3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사교육비 조사 결과 월평균 소득 700만원 이상 가구가 사교육에 쓴 돈은 한 달 44만3000원 꼴로, 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5.0만원)의 8.8배였다. 교육비 지출은 생존에 필수적인 지출은 아니어서 가구의 경제 여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항목이다. 이를 고려하더라도 다른 항목보다 유달리 격차가 큰데다 최근 들어 지출 차이가 확대되는 모습에 우려의 시선이 많다. 국내 한 전문가는 "부에 따라 교육의 기회 자차가 달라진다는 것은 결국 사회의 계층 이동성이 약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교육만큼은 기회의 평등이 주어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경기가 어려울수록 적게 버는 가구는 당장 급한 의식주비가 아닌 교육비를 먼저 줄이기 때문에 격차가 늘어난다는 분석이 많다. ◆연극 관람은 딴 세상 얘기, 서민들 "아파도 참는다" 최근 옷을 사러 할인 매장에 들른 일용직 근로자 권 모씨(43)는 진열대 앞에서 한참 서성거리다 빈손으로 나왔다. 3년째 제자리걸음 중인 월급에 비해 옷값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때마침 길거리 좌판이 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 씨는 "살림이 팍팍해져 옷은 커녕 반찬 사기도 조심스럽다. 아이들 옷만 몇 점 샀다"고 말했다. 지난해 월평균 가계지출은 336만1000원으로 1년 새 0.4% 줄었다. 실질 지출은 1.3% 줄었다.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오락문화 비용(-2.0%·실질비용 기준)은 물론이고 경기에 비교적 덜 민감한 식음료품(-1.3%), 교육비(-2.0%)까지 줄어든 결과다. 불황의 그림자는 먹고 즐기는 데서도 양극화를 불러왔다. 서울 건설현장에서 16년째 모래밥을 먹는 최하루씨(46·가명)는 미장공이다. 그에게 이번 여름이 유난히 덥다. 이달에 받은 임금은 고작 150여만원. 지금 같은 장마철엔 한 달에 열흘도 일을 못한 탓이다. 최씨는 이제 숙련공 대접을 받아 한달 꼬박 일하면 많을 때는 300여만원을 거머쥐기도 하지만, 이 또한 '한 철'이다. 오늘 따라 몸은 천근만근이다. 하지만 며칠 전 "아빠 올 여름에 바닷가에 가고 싶다"는 쌍둥이 딸 들의 목소리가 귓전에 맴돌자 종종걸음으로 일터를 향했다. 그에게 해외여행은 사치다. 소득 1분위 가구는 최씨의 얘기가 늘 상 있는 일이다. 지난해 1분위 계층이 오락·문화비로 쓴 돈은 월 평균 5만5100원이다. 5분위가 지출한 비용이 월평균 27만3700원이나 5.0배나 차이가 난다. 교육비 다음으로 크다. 교통비(6배, 이하 5분위 55만2300원, 1분위 10만6400원), 의류·신발(4.5배, 22만6700원, 5만8600원), 음식·숙박(4.2배, 55만1200원, 12만 8500원) 지출의 격차도 큰 편이었다. 그나마 필수 지출 항목인 식료품·비주류음료의 1·5분위 간 월평균 지출이 1.7배 벌어지는 데 그쳤고 주류·담배, 주거·수도·광열 지출도 5분위 지출이 1분위보다 1.5배 많은데 그치는 등 격차가 작은 편에 속했다. 서민들은 아파도 참는다. 이순임 씨(59·서울 성북구)는 "물가는 오르지만 돈 나올 곳은 마땅치 않아 웬만큼 아픈 것은 그냥 참는다"며 "지난해에는 남편이 서너 번 병원에 갔는데 올해는 한 두 번만 갔다"고 말했다. 실제 100세시대에 접어들면서 서민들이 병원 갈 일이 많아지고 있지만 1분위 계층이 쓴 보건 비용은 13만4500원, 5분위는 24만2500원으로 약 2배의 차이를 보였다. 문제는 소득 격차 확대가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열린 국제콘퍼런스의 개회사에서 세계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에 대해 가장 먼저 소득 불평등을 꼽으며 "그동안 많은 나라에서 계층 간 소득 격차가 확대됐는데 이는 성장, 고용, 소득 그리고 다시 성장으로 이어지는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약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눈 "학계, 국제기구에서 해법으로 제시되는 것은 성장과 더불어 그 혜택이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포용적 성장"이라며 "구체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가계소득 증대가 주요 과제로 논의되고 사회안전망 확충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6년 1·5분위 소비지출 비교>(단위:천원) ---------------------------------------------------------------- 구분 1분위 5분위 식료품 · 비주류음료 259.2 441.3 주류 · 담배 24.5 40.0 의류 · 신발 58.6 266.7 주거 · 수도 · 광열 215.1 333.4 가정용품 · 가사서비스 50.9 197.0 보 건 134.5 242.4 교 통 106.4 552.3 통 신 77.9 184.6 오락 · 문화 55.1 273.7 교 육 73.0 517.9 음식 · 숙박 128.5 551.2 기타 상품 · 서비스 84.7 379.1 ------------------------------------------------------------------ 자료=통계청

2017-07-11 11:41:0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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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롯데홈쇼핑 공식 입점 기념 '대규모 연합 세일'

G마켓이 롯데홈쇼핑의 공식 입점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홈쇼핑은 물론 백화점, 온라인몰까지 합세한 연합 세일전을 펼친다. 롯데 계열의 백화점, 인터넷몰, 홈쇼핑까지 오픈마켓에 공식 입점한 것은 G마켓이 처음이다. G마켓은 롯데백화점, 롯데아이몰, 롯데홈쇼핑 등 총 3개 유통 계열사와 함께 '롯데 그랜드 오픈 기획전'을 열고 대대적인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G마켓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계열사의 베스트셀러를 최대 27% 할인해 특가 판매하고 최대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우선 매일 각 채널 별 베스트 상품 위주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11일에는 롯데아이몰에서는 '에페르네 린넨 재킷'을 2만3920원에, 롯데홈쇼핑에서는 '에스까다 쉬크 이모션 듀얼 마스카라 핏 4종'을 5만1680원에, '오브엠 이태리 천연 양가죽 웨지 슈즈'를 5만5200원에 판매한다. 또 롯데백화점에서는 '컬럼비아 드레인메이커 남녀 아쿠아슈즈'를 3만5260원에 선보인다. 롯데의 주간 베스트 상품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의 대표 상품으로는 하유미 마스크팩 44매와 크림 세트(8만7200원), 아가타 모자 3종 세트(4만원), 해피콜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세트(32만3100원) 등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롯시땅 오조크 썸머 데일리 원피스와 네파 포모도리 집업티셔츠을, 롯데아이몰은 핏플랍 16SS 쥬얼리 샌들과 데티스테 튜브형 치약 4개 세트 등을 준비했다.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 전용 15% 중복 쿠폰(최대 2만원 할인)과 롯데아이몰 전용 20% 중복 쿠폰(최대 3만원 할인), 롯데백화점 전용 20% 중복 쿠폰(최대 3만원 할인)이 마련돼 있다. 제휴사별 ID 당 매일 1회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주철 G마켓 제휴사업실 실장은 "3개의 롯데 계열사 공식 입점을 통해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G마켓에서 다양한 유통 채널의 브랜드 제품들을 한 번에 간편하게 살펴볼 수 있고 추가적인 할인 혜택까지 적용 받을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의 경쟁력 있는 우수 상품을 채널 확대를 통해 젊은 고객들에게 선보여 2030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의 TV 시청 행태가 급격하게 변하고 업태 간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만큼 실시간 생방송 서비스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17-07-11 11:36:08 김유진 기자
CJ, TV광고 '세계인의 일상'편 한국·미국 동시 온에어

CJ, TV광고 '세계인의 일상'편 한국·미국 동시 온에어 CJ그룹이 '세계인의 일상'편 TV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TV광고는 지난 '패러다임 변화'편에 이은 CJ그룹의 2017년도 두 번째 TV광고다. 얼핏 보면 완전히 다른 광고로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하나의 맥락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점이 눈여겨 볼 만 하다. 광고는 "CJ, 지금 어디야?"로 묻는 남자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이어서 전 세계의 사람들이 CJ의 컨텐츠를 즐기는 모습이 생동감 있게 보여진다. LA의 비비고, 멕시코의 오쇼핑, 호치민의 뚜레쥬르, 파리의 Mnet, 카이로의 CJ E&M 등이 보여진다. 광고는 2편으로 나누어서 온에어 되고 있다. 마지막엔 CJ가 계속 해오고 있는 일, "문화를 만듭니다" 슬로건과 "Live New"가 순차적으로 노출되며 광고가 마무리된다. 지난 '패러다임 변화'편에서 자동차, TV, 스마트폰 등 전통적으로 하드웨어 수출에 강세를 보이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K-POP, K-Drama, 한식, 패션 등 소프트웨어 수출 강국으로 패러다임이 새롭게 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면, 이번 '세계인의 일상'편에서는 CJ가 전세계로 수출한 라이프스타일을 세계인들이 일상에서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 주목할 점은 기존에 보던 그룹광고 형태가 아니라는 점이다. 지금까지의 국내 대기업 그룹 광고들은 그룹의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감성을 자극하거나 감동을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두어왔다. 하지만 CJ의 이번 그룹광고는 마치 CJ가 소비자의 친구가 된 것처럼 함께 먹고 즐기고 경험하는 전세계인의 라이브한 일상을 다른 미사여구 없이 심플하게 보여준다. 해당 광고를 제작한 CJ그룹 마케팅실 담당자는 "일반적인 기업 TV광고와 차별적이면서도 CJ만의 느낌을 최대한 보여주기 위해 1년에 걸쳐 기획했다"며 "전 세계인의 일상을 새롭고 즐겁게 만드는 것이 CJ의 역할인 것처럼, 앞으로 광고 영역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광고는 지난 1일부터 국내를 비롯해 미국에서도 동시에 온에어 되고 있다.

2017-07-11 11:35: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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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미래기술육성센터 지정테마 지원과제' 21개 선정

삼성전자는 2017년도 미래기술육성센터가 지원하는 2017년도 지정테마 지원과제 총 21개를 선정해 11일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미래기술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시작한 '지정테마 과제공모'는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분야를 지정해 해당분야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차세대 반도체 재료와 소자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을 위한 인텔리전스(Intelligence) 2개 분야가 선정됐다. 차세대 반도체 재료와 소자 분야에서는 반도체 집적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비휘발성 로직을 위한 저온공정 하프니아 강유전체 터널정션'을 구현하는 과제를 제출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전상훈 교수 등 12건이 선정됐다. 인텔리전스 분야에서는 '딥러닝 학습과 추론을 향상시키기 위한메모리 중심의 가속기 아키텍쳐' 과제를 낸 포스텍 유민수 교수 등 9건이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기초과학·소재·ICT 3대 분야와 신기술·미래기술 분야 등국가 미래과학기술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하는 미래기술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실시하는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의 '자유공모 지원과제'는 매년 상, 하반기에 한 차례씩 선정하며, 올해 하반기 지원과제 선정 결과는 9월 2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 다른 지원 프로그램인 '지정테마 지원과제'는 매년 1회 선정하며 다음 지원 과제는 내년 5월에 접수할 계획이다.

2017-07-11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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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주인서 임차인, 이젠 이방인…' 삼표레미콘 성수동공장 역사는

'땅주인에서 임차인으로, 이젠 이방인으로….' 서울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터가 2022년 이후엔 공원으로 바뀔 예정인 가운데 서울에서 남아있는 마지막 '노른자 땅' 중 한 곳인 해당 부지의 과거가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10일 서울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소로는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에 속하는 삼표레미콘 성수동 공장터는 2만7828㎡규모다. 이 가운데 2만2924㎡는 현대제철 소유이고, 나머지 4904㎡는 국공유지다.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현대제철로부터 이 땅을 빌려 현재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레미콘은 업종 특성상 트럭으로 1시간30분 정도 거리가 사업 반경이다. 사통팔달의 입지를 갖고 있는 성수동의 경우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레미콘을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는 요지다. 특히 서울의 경우 외곽지역에 속하는 송파구 풍납동(삼표)과 장지동(중소레미콘사), 강남구 세곡동(〃) 등에 일부 레미콘 공장이 가동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성수동 레미콘 공장은 업계에선 '노른자위'로 꼽힌다. 그런데 이번 서울시와 광진구, 그리고 땅 주인인 현대제철의 '공장 이전 협약'으로 삼표는 졸지에 성수동을 떠날 수밖에 없게 됐다. 박원순 시장 등이 참석하려던 이날 오전의 협약식이 행사시작 1시간 가량을 앞두고 돌연 취소된 것도 '본전 생각이 난' 삼표의 마음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지금은 현대제철이 갖고 있지만 성수동 땅은 당초 삼표그룹 소유였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이렇다. 1972년 당시 강원산업은 서울시로부터 허가를 받아 공유수면 매립을 시작해 지금의 성수동 레미콘 공장 부지를 다졌다. 그리고 1977년 삼표레미콘 공장을 건립했다. 강원산업은 현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의 부친인 고 정인욱 회장이 창업한 회사다. 삼표의 모태가 강원산업인 셈이다. 강원산업은 1952년 설립한 강원탄광이 시초다. 50~70년대 당시 삼천리연탄과 함께 업계를 양분했던 삼표연탄이 강원산업에서 분사한 회사다. 삼표는 이후 삼표산업이란 이름으로 골재 및 모래 채취, 레미콘·콘크리트 사업 등을 영위하며 성장해 모기업인 강원산업을 능가했다. 그러다 IMF 구제금융 사태가 터졌다. 결국 삼표의 모기업이었던 강원산업은 워크아웃 대상기업에 이름을 올렸고 2000년 초에 지금의 현대제철 전신인 인천제철에 흡수·합병됐다. 강원산업이 팔리면서 이곳 성수동 부지 역시 인천제철로 넘어갔다. 인천제철은 INI스틸에서 2006년 현대제철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런데 당시 강원산업이 무작정 팔려갔던 것이 아니었다. 결국 강원산업을 품에 안은 지금의 현대제철은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과 사돈을 맺고 있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소유 회사다. 정몽구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부회장과 정도원 회장의 장녀 지선씨는 부부다. 또 두 회장은 경복고 선후배로 돈독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제철은 기아차가 17.27%, 정몽구 회장이 11.81%, 현대차가 6.87%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모기업이 팔렸지만 삼표는 사돈의 땅을 빌려서 이후로도 20년 가까이 레미콘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었던 셈이다. 2010년 당시 현대기아차그룹은 이 성수동 땅에 100층이 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건립하려다 무산되기도 했다. 한강변에 초고층 빌딩이 들어설 경우 도시 미관을 해치고 교통난이 심각하게 발생할 것을 우려해 서울시가 반대했기 때문이다. 이후 현대차그룹은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로 눈을 돌려 현재 GBC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이번 성수동 레미콘 공장 이전을 추진하면서 아예 부지를 매입하거나 토지교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공장 이전 시기를 5년 뒤로 한 것도 이런 이유다. 또 공장 근로자와 레미콘 차주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협상 과정에서 세부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남았을 뿐, 공장 이전 자체는 합의가 끝났다"고 말했다. 1977년 공장이 가동돼 올해까지 꼭 40년을 운영했던 삼표 성수동 공장도 이젠 5년 후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될 운명에 처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성수동 공장은 레미콘 업계에선 범접하기 어려운 입지를 갖추고 있어 선망의 대상이었다"면서 "이 때문에 성수동을 떠나 지금에 버금가는 대체지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표측도 이번 공장 이전을 놓고 마음이 상당히 불편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07-11 06:0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