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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IT스타트업과 개최한 '장애인 진로 설명회' 성료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은 7개 IT스타트업과 공동으로 기획한 '장애인 IT진로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파이낸스타워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의 장애인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수화통역사 등 전문인력 배치로 현장 수시 민원도 실시간으로 대응했다. 설명회는 3개의 강연과 토크콘서트, 개별 진로상담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참가기업 CEO와 관계자가 무대에 올랐다. 큐딜리온의 뇌병변 장애인 채용성공사례, 이베이코리아의 오픈마켓 판매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례, 장애인고용공단의 기업 장애인채용제도 및 혜택이 소개됐다. 이어 마련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주최사 측 강연자와 참관객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 2부는 IT 기업 장애인 진로 개별 상담이 이뤄졌다. 참여기업들은 각자 채용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상담과 면접을 진행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대학생 윤기훈씨(25)는 "중증 장애인으로서 취업에 대해 막연했었는데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자리였다"며 "이런 자리가 더 다양한 IT·스타트업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스타트업이 제작한 첨단 장애인 용품도 소개했다. 옥션에 입점한 토도웍스(수동휠체어를 전동으로 바꾸는 전동키트 '토도드라이브' 제조), 닷(세계최초 점자 스마트워치 '닷워치' 제조)이 참여했다. 네오펙트(뇌졸중 재활기기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제조)도 제품을 시연했다. 이번 설명회는 위드이노베이션(여기어때)과 알지피코리아(요기요 ·배달통), 메쉬코리아(부릉), 큐딜리온(중고나라), 스마트포스팅, 씰컴퍼니(스코어센터LIVE), 닷 등 7개 스타트업이 함께 행사를 주최했다. 또 패스트캠퍼스는 채용면담을 마련하고 현장인력을 지원, 쉐어앤케어는 온라인 홍보를 담당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행사를 지원했다. IT기업이 공동으로 자발적인 장애인 채용 관련 설명회 행사를 연 것은 처음이다. 김태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은 "IT, 스타트업 기업들의 장애인 고용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연결시키고 이 같은 인식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7-16 15:14:11 김유진 기자
중소·소상공인 사장님들 "장사 접어야 한다"…"정부 현실적 대책 내놔야"

중소·소상공인 사장님들 "장사 접어야 한다"…"정부 현실적 대책 내놔야" "돈 벌어서 알바생들 다 주고 영세 자영업자는 굶으라는 것이냐.", "영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고려하지 않은 지나친 결정이다." 중소기업 사용자들과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16.4% 인상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소상공인 김모씨(46)는 "다 죽으라는 것이다. 안 그래도 경기가 안 좋아 매출은 늘지 않는데 지출만 계속 늘어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중소기업 대표 홍모씨(56)는 "기업 경쟁력을 해치지 않고 비즈니스 생태계를 보전하는 범위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도 정부가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외곽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박모(50)씨는 "최소한 아르바이트생 2명을 고용해야 한다. 하지만 인건비를 제대로 마련할 수 없다. 온가족이 나와서 고생하는 수밖에 없다"며 "다른 일을 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대학가 등 번화가는 최저임금보다 덜 줘도 일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장사가 안되는 외진 곳일수록 인건비도 더 많이 나가니 자영업자들끼리도 격차가 벌어진다"고 덧붙였다. 서울 잠원동에서 정육점식당을 운영하는 최모(55·여)씨는 "한 달 매출 2500만원 중 월세, 재료비, 직원 4명 임금을 주고 나면 지금도 남는 돈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는 내년부터 직원을 한 명 줄이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나 같은 영세 업주들이 타격을 입지 않도록 대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며 "이대로 최저임금만 올린다면 내년 지방선거 때는 여당에 절대로 표를 주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중소기업 근로자들과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노동자들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한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했다. 다만, 업주가 일자리를 줄일 가능성이 있고, 누구나 그 타깃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도 있었다. 알바노조 최기원 대변인은 "저임금 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현실을 생각하면 더 급격한 인상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서 "논의 과정에서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드러난 만큼 앞으로 사회적 차원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임대료와 카드수수료, 대기업의 골목상권 잠식 등 영세 자영업자들이 맞닥뜨린 문제에 대한 대책을 정부가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7-07-16 15:13: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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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년' 칸타타, 원두캔커피 1위 브랜드로 성장

'출시 10년' 칸타타, 원두캔커피 1위 브랜드로 성장 롯데칠성음료가 2007년 선보인 '칸타타'가 지난해 약 1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캔커피 브랜드로 성장했다. 칸타타 RTD(Ready To Drink) 는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매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약 1830억 매출을 기록했다. 칸타타는 출시 당시부터 프리미엄급 원두캔커피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출시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시장점유율 약 40% 중반대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칸타타의 인기 비결로 커피전문점 절반 수준의 가격에 아라비카 고급 원두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원두 선정을 비롯해 배전, 분쇄, 추출 과정에서 기존 커피음료와 차별화를 이루었다. 칸타타는 '커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정통 원두커피'라는 콘셉트로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을 사용하고, 1차 상온추출 2차 고온추출을 통한 '더블드립' 방식으로 추출해 원두커피의 깊고 그윽한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출시 때부터 제품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내용물 보호가 뛰어나고 휴대가 편리하면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275ml NB캔을 원두캔커피 업계 최초로 사용해 소비자들의 니즈와 감성을 충족시켰다. 칸타타 NB캔과 일반 캔제품은 온장고 보관이 가능해 겨울철에도 여름철 못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칸타타는 더블드립식 커피인 프리미엄 라떼,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키아토 3종과 지난해 7월 출시한 저온 추출 방식인 '칸타타 콜드브루 블랙' 등 총 4종을 출시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2015년 5월에는 국내 RTD 캔커피 최초로 단일 품종의 원두만 사용한 프리미엄 커피 '칸타타 킬리만자로' 2종을 선보였다. '칸타타 킬리만자로'는 여러 품종의 원두를 섞어 로스팅 한 블렌드 커피와 차별화해 부드럽고 풍부한 맛으로 유명한 아프리카 대표 원두인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원두'만을 사용한 싱글 원두 캔커피로, 싱글 원두 본연의 개성 있는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프리미엄 원두캔커피 칸타타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스포츠마케팅 및 클래식 프로그램 후원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1년 6월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첫 대회를 시작한 '롯데 칸타타 여자 오픈'은 KLPGA 투어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스타 탄생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로 6회째 개최되면서 기업 이미지와 함께 칸타타의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끌어올리고 있다. 2015년 6월에는 '칸타타와 클래식의 만남'이라는 콘셉트와 함께 tvN의 리얼 미션 버라이어티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2'를 제작지원하며 '칸타타'의 정통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도 다양한 용량의 패키지 출시와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17-07-16 14:26:14 박인웅 기자
'최저임금 1만원' 발걸음 시동…中企·중견기업계 '걱정 태산'

'최저임금 1만원'을 향한 발걸음이 본격 시동을 걸면서 임금 지불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된 중소·중견기업계의 걱정이 태산이다.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에는 동의하면서도 가파른 인상은 경영상 어려움 때문에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날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해(시급 6470원)보다 16.4% 오른 7530원으로 확정한 것을 근거로 중소기업들이 추가적으로 부담해야 할 금액이 15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16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정욱조 인력정책실장은 "현재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새로 최저임금 대상이 되는 근로자 460만 명을 대상으로 추가될 인건비를 계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중기중앙회는 또 문 대통령의 공약인 '최저임금 1만원'이 현실화될 경우 중소기업의 인건비 추가 부담액이 2020년부터 매년 81조525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중기중앙회는 최저임금을 16.4% 인상한 데 대해 이날 논평을 내고 "새 정부 공약을 감안하더라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급능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높은 수준으로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과도한 인건비 부담으로 지급능력 한계를 벗어난 영세기업들이 범법자로 내몰릴 상황이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 중견기업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는 "최저임금은 근로자들의 삶을 보장하고 사회 양극화 해소와 경제 활력 제고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라면서도 "이번에 결정된 역대 최대의 인상폭은 소상공인, 중소기업은 물론 기업계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간신히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드수수료 인하 등 국소적인 보완책으로는 예상되는 경제 여파를 미봉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는 최저임금 인상이 기업 경영환경 악화, 성장잠재력 둔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실질적인 정책적 대응을 서두르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기업 경쟁력을 근원적으로 강화하는 산업정책을 시급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7-16 13:51: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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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강남 가로수길 등 '문 열고 냉방영업' 꼼짝마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명동, 홍대, 강남 가로수길 등 대표 상권에 대한 '문 열고 냉방영업' 실태점검을 일제히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18개 주요 상권에서 진행되는 이번 실태점검에는 산업부, 자치단체, 시민단체, 한국에너지공단 등 총 305명의 점검인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지난 14일 15시 기준 최대전력 수요가 8321만kW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7477만kW 보다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8월 2~3주 경 올해 최대전력수요인 8650만kW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실태점검 때 미준수 상점을 직접 방문해 계도 및 절전실천요령 등을 안내하는 등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 및 문 열고 냉방영업 위반 단속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제7조에 따라 에너지 수급상황 악화가 예상되는 경우 시행하며 자치단체의 단속을 통해 위반시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문 닫고 냉방영업 및 실내 권장온도를 준수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에너지공단의 실태점검 후 '착한가게'로 인증하고 온라인 등으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IMG::20170716000004.jpg::C::480::산업통상자원부}!]

2017-07-16 13:50:59 최신웅 기자
정부, '산업용 협동로봇', '바퀴형 이동로봇' 한국산업규격(KS) 제정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산업용 협동로봇'과 '바퀴형 이동로봇' 한국산업규격(KS)을 제정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표원은 KS 제정안 입안예고 의견 수렴 후 산업표준심의회를 거쳐 올 10월 중에 제정고시 할 계획이다. 산업용 협동로봇은 기존 제조용로봇과 달리 인간과의 협동작업을 하는 로봇으로 동일한 작업장에서 조립, 핸들링, 포장 등을 수행하는 로봇이다. 또 바퀴형 이동로봇은 바퀴를 사용해 이동하는 로봇으로 현재 안내, 재활, 물류, 전문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정부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연계해 협동로봇 수요를 창출하고 이동로봇의 안전성확보 및 품질향상을 통한 수출경쟁력을 강화를 목적으로 한국산업규격(KS)을 제정하기로 했다. 현재 로봇국제표준화에서는 지난 3월 경희대학교 이순걸 교수가 제안한 이동로봇 용어 표준이 국제표준(ISO)으로 발간되는 등 우리나라가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그간 정부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약 1년간에 걸쳐 표준을 개발했으며 안전·품질관점에서 로봇 기술이 저해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요건을 정했다. KS 제정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산업용 협동로봇은 협동작업시 인간과의 충돌방지를 위해 로봇의 최고속도를 250㎜/s이하로 제한하고 동작 정확도, 반복 정밀도, 전자파 적합성 등의 성능을 규정하고 있다. 바퀴형 이동로봇은 주행상황에서 이동불가, 낙하 등을 방지 할 수 있는 구조 안정성 등의 요구사항을 규정했고 속도, 정지거리, 최대 경사각 등 성능에 대해서는 제조사가 표시하도록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KS 제정으로 안전성 확보, 품질향상 등을 통한 국산 로봇의 내수확대 및 수출촉진이 기대된다"며 "산업용 협동로봇, 바퀴형 이동로봇의 한국산업규격(KS) 제정 후 한국산업규격 인증대상 품목으로 지정해 한국산업규격(KS) 인증도 받을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용 협동로봇 세계 시장은 지난해 2146억 원에서 2022년 3조6000억 원 수준으로 연간 60% 이상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비스로봇 시장도 2015년 약 9조원에서 2020년 약 2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바퀴형 이동로봇은 의료재활용 휠체어, 물류 운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돼 국내 산업시장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2017-07-16 13:50:4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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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현대차, 노조 파업 예고…사드·리콜 악재속 파업까지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노조까지 파업을 예고해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 현대차 노조가 올해에도 파업하게 되면 6년 연속 파업에 나서는 것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13~14일 전체 조합원 5만274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의 65.93%가 찬성해 파업 안건이 가결됐다. 투표에는 조합원의 89.01%인 4만4751명이 참여했다. 오는 17일 예정된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과가 나오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따른 중국내 반한 감정 확산 등으로 올해 현대차의 판매량이 급감한 상황에서 노조가 파업을 결의하면서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현대차는 올들어 5월까지 중국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4% 급감한 26만6228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미국 시장 판매량은 올들어 6월까지 34만6360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4% 감소했다. 여기에 대규모 리콜에 따른 손실까지 발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대차 노조는 올해 기본급 월 5만4883원 인상과 전년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 외에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고용보장, 해고자 복직, 주간 연속 2교대제 등도 요구사항이다. 만약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차는 더 큰 피해를 입을 전망이다. 지난해 현대차는 노조의 장기 파업(24일)으로 3조원 넘는 생산차질을 빚었다. 지난 2015년의 경우 현대차 노조는 파업에 돌입한 지 사흘만에 생산에 복귀했다.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 규모는 4500억원 수준이었다. 지난해 파업은 현대차의 판매대수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현대차가 국내에서 생산해 해외로 수출한 물량은 101만406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12.5% 줄었다. 국내시장 판매량 역시 지난해보다 7.8% 줄어든 65만8642대에 그쳤다. 올해에도 현대차의 상황은 좋지 않지만 노조가 강경한 자세로 일관된 입장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는 사드 배치 여파로 상반기 중국 판매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북미 지역 판매도 감소하는 등 해외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그랜저 인기와 지난달 출시한 신차 '코나'로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회복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이는 결국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가 회사의 어려움에 동참해야 하는 데도 파업을 진행하는 건 공동체 의식의 결여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나름대로 입장은 있겠지만 자동차 산업이 힘든 상황에서 파업을 연례행사처럼 진행하는 악습은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7-16 13:50: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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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손상화폐 규모 1.7조원…교체비용에만 304억원 소요

올 상반기 화재·침수 등으로 폐기된 손상화폐 규모가 1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7 상반기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 규모'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한은이 폐기한 손상화폐는 총 1조7077억원으로 전기 1조5990억원 대비 1087억원(6.8%) 증가했다. 1만원권 등 은행권이 1조7063억원(2억6000장), 100원화 등 주화가 13억9000억원(5000개) 폐기됐다. 이를 새 화폐로 소요되는 비용만 304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국민들이 한은에서 교환한 손상은행권은 9억6500만원으로 전기 8억6900만원 대비 9500만원(10.9%) 증가했다. 건당 평균 38만원을 교환했으며 권종별로는 5만원권이 6억7200만원으로 전체 약 70%를 차지했다. 이어 1만원권 2억7100만원(28.1%), 1000원권 1400만원(1.4%), 5000원권 800만원(0.8%) 등 순이었다. 은행권 교환액의 절반 가까이가 장판 밑 마루바닥 등에 보관해 습기가 차는 등 부적절한 화폐보관 방법에 따른 경우였다. 총 4억5800만원으로 전체 교환액의 47.4%에 달했다. 이어 불에 탄 경우 3억5700만원(37.0%), 기타 취급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1억5000만원(15.5%)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들이 한은에 교환을 의뢰한 손상은행권 액면 총액은 10억3000만원이었으나 이 중 실제로 교환 받은 금액은 9억6500만원이었다. 교환의뢰한 금액 중 반액 또는 무효 판정을 받아 액면대로 교환받지 못한 금액은 6500만원으로 전체 교환의뢰 금액의 6.3%에 해당했다. 한은 관계자는 "앞뒷면을 모두 갖춘 은행권의 남은 면적이 원래 크기의 75% 이상이면 액면금액 전액을, 40% 이상 75% 미만이면 액면금액의 반액을 교환받을 수 있다"며 "40% 미만이면 무효로 처리되어 교환을 받을 수 없다"고 조언했다. [!{IMG::20170716000049.jpg::C::320::경북에 사는 김모씨는 침수로 인해 훼손된 5000만원을 교환했다./한은}!]

2017-07-16 13:50:0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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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우리카드, 상생·나눔의 따뜻한 금융 실천

우리카드는 상생과 나눔을 바탕으로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투병 중인 환아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성취 행사는 물론 농촌 봉사활동을 통한 도농 간 상생교류를 실천한다. 또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글배움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참여형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환아 소원성취 행사 실시 우리카드와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0월 세브란스 본관에 환자·보호자를 비롯한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이 소원을 빌 수 있는 소원트리와 기적의 우체통을 설치했다. 올 1월에는 첫 소원성취 행사로 소원트리와 기적의 우체통에 접수된 1850건 중 심장 수술을 받고 투병 중인 김 모양의 사연을 첫 번째로 채택해 병원 의료진과 우리카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일잔치를 열었다. 김양은 당시 엄마 뱃속에서 35주 만에 1.8㎏으로 태어나 심장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였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두 번째 생일까진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올해 1월 건강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기쁜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올 새해를 감사와 기쁨, 희망과 감동을 동시에 느끼는 뜻 깊은 행사로 시작했다"며 "우리카드는 이를 시작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을 위해 장난감 선물, 가족여행 등 다양한 소원을 이뤄주는 행사를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일사일촌 봉사활동 진행 우리카드는 또 지난 2015년 5월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원평 팜스테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가 일손을 돕는 일사일촌(一社一村)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도농 간 상생교류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같은해 11월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임직원들은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듬해 11월에도 팜스테이 마을을 찾아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우리카드는 이처럼 매년 농가에서 재배한 고랭지 배추 등 다양한 농작물로 김장을 담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임직원들이 매년 정성스레 담근 김치는 서울시 중구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불경기로 인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요즘 임직원들의 사랑을 모아 이웃의 외로움과 아픔을 나누기 위한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다문화가족 및 장애아동 초청 행사 우리카드는 아울러 지난 2015년 12월 서울 종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한글배움을 위한 후원금 전달을 시작으로 세계 전통 음식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 내 아동센터와 독거노인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등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 초청해 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 전에는 당일 시구자였던 유민주 파티시에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를 열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당시 유 파티시에는 함께한 다문화가족을 위해 개인적으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함은 물론 행사비 전액을 종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기부하며 나눔의 정을 함께 했다. 이 밖에 우리카드는 우리카드 위비배구단 홈경기에 홀트학교 장애아동을 초청하고 홀트아동복지회에 교육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우리나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등을 비롯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이다. 홀트학교는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설립한 사립 특수학교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12월 국제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홀트학교 학생들 30여 명에 장충체육관 배구경기 무료관람을 제공했다. 우리카드 배구팬의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위비버스를 홀트학교 측에 보내 학생들이 편안히 장충체육관까지 올 수 있도록 편의도 제공했다.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지속 한편 우리카드는 임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매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으며 취약 계층을 위해 배식봉사, 도시락 배달 등 정기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매일유업과 함께 싱글맘의 경제적 자립과 경단녀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행나맘(행복한 나눔 맘) 프로젝트' 후원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발생 수익금 전액은 행복한나눔에 기부했다. 또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월급여의 일정 부분을 기부해 우리 가나다 사랑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후원, 재활 교육 지원, 환경개선 지원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올 1월에는 문화재청과 경복궁 보호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체결, 경복궁 내 주요 전각을 보수하고 정기적인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턴 경복궁 만춘전 마루 기름칠 작업과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IMG::20170716000038.jpg::C::480::우리카드 직원들이 지난 4월 6일 경복궁에서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을 한뒤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우리카드}!]

2017-07-16 13:49:4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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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등 복병, 캐피탈업계 자본건전성 우려 고개

캐피탈업계의 자본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호전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 상승과 조달환경 악화는 업권 전반의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들은 자본적정성을 관리하기 위해 상반기에 3000억원대의 자금을 조달했다. 16일 업계 감사보고서와 분기검토보고서 등에 따르면 캐피탈사들은 상반기에 1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서도 1500억원 가랑을 조달했다. 덕분에 3월 말 할부리스사의 총자산 레버리지배율(총자산/자기자본) 및 조정자기자본비율은 각각 7.3배, 14.6%의 우수한 편이다. 업체별로는 NH농협캐피탈이 유상증자로 1000억원을 조달했다. DGB캐피탈과 무림캐피탈도 각각 500억원, 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롯데캐피탈, KB캐피탈, 현대캐피탈은 각각 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금융을 주력으로 하면서 계열 지원가능성이 높은 할부리스사들의 경우 AA급을 중심으로 만기 3년 이상의 회사채 발행을 확대하고 있는 반면, A급 이하이면서 계열 지원가능성이 낮은 할부리스사들의 경우 차입만기가 단기화되는 등 주주 및 수익기반 유형에 따라 조달구조 양극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하반기다. 경기전망이 아직은 안갯속이다. 최근 무디스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8%로 올렸다. LG경제연구원과 현대경제연구원은 각각 2.2%와 2.3%였던 예상치를 2.6%와 2.5%로 수정했다. 이는 11조20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안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 미국이 본격적인 '돈줄 조이기'에 나섰다. 올해 두 번째로 단행된 기준금리 인상에, 연방준비제도(Fed)의 보유자산 축소까지 예고하며 긴축이 빨라지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3개월 만에 다시 올리면서 한국과 미국의 금리는 12년 만에 같은 수준이 됐다. 여기에 연준이 올해 하반기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고하면서 14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한국 경제에도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 한국기업평가 정문영 수석연구원은 "1분기에는 금리 안정이 할부리스업권의 조달환경 개선과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유지로 이어지면서 우수한 재무건전성이 유지됐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이나 유럽의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면서 "시장금리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경우에도 금리 변동성이 높아질 경우에는 A급 이하 업체를 중심으로 조달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계열 지원가능성이 낮으면서 기업금융을 주력으로 하는 할부리스사는 금리 상승이나 금리 불안으로 조달구조가 취약해질 가능성이 높다. 신용등급 'A+', A이하 캐피탈사들의 단기조달 비중은 각각 17.9%, 22.1%까지 상승했다. 'AA+'인 현대캐피탈(2.4%)이나 다른 'AA-' 캐피탈(11.8%)과 큰 차이를 보인다. 'A'이하 캐피탈사의 경우 회사채 만기도 2013년 2.7년에서 1.6년으로 짧아졌다. 현대캐피탈의 회사채 만기는 3.8년이다. 'AA-' 등급 캐피탈사의 만기는 2.7년이다.

2017-07-16 13:49:09 김문호 기자